• 최종편집 2024-05-16(목)
 

한류스타 장나라가 깜찍하고 발랄한 귀요미 ‘리본 소녀’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에서 귀여운 코프스레 의상과 함께 머리 위쪽을 흰색 리본으로 강한 포인트를 준 통통 튀는 ‘리본 소녀’의 면모를 연출해냈다. 얼굴보다 더 큰 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평소 연예계 대표 ‘소두(小頭) 유전자’로 불려 왔던 장나라의 면모가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만찢녀(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갖춘 여자의 준말)’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나라가 흰색과 검은색으로 조화를 이룬 코스프레 의상과 왕 리본을 머리에 달고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조차 “나라짱, 최고!”라고 여기저기서 탄성을 내질렀다는 후문.


특히 장나라는 브이 자를 그리며 해맑은 웃음을 짓는가 하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오른쪽 볼에 기댄 채 수줍어하는 제스추어를 통해 귀요미 ‘리본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극 중 약혼자인 완쓰웨이와 다정스레 장난을 치는 모습을 펼쳐내면서 순정만화 속 ‘상큼발랄 커플’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했다. 가면무도회 장면을 통해 극중 씩씩함과 도도함을 갖춘 허첸첸(장나라)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처음 선보였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장나라의 ‘리본 소녀’ 변신은 허첸첸의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가냘픈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큰 리본을 머리 위에 달면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장나라는 “평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의상을 좋아한다”며 “솔직히 말해서 코스프레 의상과 왕 리본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렇지만 배우는 개인의 취향보다 캐릭터가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의상을 입고 촬영장으로 들어섰는데 많은 스태프분이 귀엽다고 반겨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평소 중국 분들은 감정표현을 안 하는 편인데 이날 정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덕분에 신나게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는 장나라와 대만의 대표배우 임지령이 함께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대륙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포츠 패러모터(paramotor)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나라와 임지령이 영화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가하면, 장나라가 한국에서 발표했던 ‘너만 생각나’ 와 중국어 버전 ‘쯔썅치니’ 가 영화 속에 녹여져있어 개봉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사진 제공: 나라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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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나라, 30대 나이 맞아? 놀라운 최강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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