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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140만원 지급, 25일부터 접수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며,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시는 서울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개소 중 제한업종 약 10만개소를 제외한 72%가 생존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투입예산은 총 5756억원이다. 생존자금 신청은 온라인은 물론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25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접수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www.smallbusiness.seoul.go.kr)에서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한다. 주말(토~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신청가능하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번이 신청 가능하다.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방문신청은 10부제를 적용한다. 신청자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위임장(대리 신청의 경우)만 내면 된다. 본인방문이 힘들 땐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방문접수는 사업장 소재 자치구내 우리은행(출장소 제외),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접수도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한다. 10부제의 경우 6월 15일 0, 16일 1, 17일 2, 18일 3, 19일 4, 22일 5, 23일 6, 24일 7, 25일 8, 26일 9 등이며 29~30일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또는 120 다산콜이나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현장접수처에 확인할 수 있다.
    • ESG
    2020-05-25
  • 희귀질환 인식 개선 '얼룩말 캠페인'을 아시나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행사를 노스페이스 명동점에서 함께 진행하며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의 가치를 더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를 진행한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2017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공익캠페인으로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 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캠페인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얼룩말 신발 끈을 통해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얼룩말 무늬의 신발 끈은 전 세계를 무대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승지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앓았던 혈소판감소증이라는 병력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희망 스토리를 통해 수많은 희귀질환 환자들과 가족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동참했다.    또한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임소영)은 영상 재능기부 참여로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안전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을 통해 전개된다. 인스타그램에 얼룩말 신발 끈을 묶은 인증샷과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지정된 해시태그(#얼룩말캠페인 #Tieup4Zebra #희귀질환극복응원 #문승지)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전 세계 7000여개의 희귀질환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된 7000개의 신발 끈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캠페인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러닝 매거진 ‘러너스월드(Runners’ World)’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unnersworldkr) 프로필에 등록된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을 비롯해 러닝전문점인 러너스클럽 이대점과 서울숲 소재 굿러너컴퍼니에서도 받을 수 있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상무는 “2017년부터 시작한 얼룩말캠페인에 2020년에는 특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얼룩말 신발 끈 이벤트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환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TIE UP FOR ZEBRA’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얼룩말캠페인에는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아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 캠페인은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에서 ‘얼룩말 신발 끈’ 배포 및 러닝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시민들 대상으로 희귀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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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3
  • 서울시,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내렸다
    이태원 클럽 고나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서울시가 모든 코인노래방(또는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사실상 영업중단을 의미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5시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569개 모든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해제 일자는 미정이다. 일반 노래방보다 협소한 공간에 운영되는 코인노래연습장은 환기 등이 어려운 폐쇄적 구조이고, 무인운영 시설이 많아 철저한 방역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앞서 서울시가 이달 18~19일 코인노래연습장 569곳 전체에 대해 방역 현황을 집중 점검한 결과, 현재 영업중인 493곳 중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은 곳이 219곳, 44%에 달했다. 서울시는 코인노래연습장이 청소년 등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다보니 코로나19 지역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말 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22일부터 서울시내 코인노래방 입구에는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코인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안내문'이 부착된다. 집합금지 명령에 따르지 않고 영업을 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영업주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시민이 명령 미이행 업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을 판정받을 경우 본인이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경찰서 및 2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방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따르지 않는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행정조치와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인노래연습장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환기 문제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제대로 관리가 어려워 오늘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며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일반 노래연습장에서도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에 위치한 탑코인노래연습장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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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일본 방역용품 지원한 경주시장에 '토착왜구' 비난 쇄도
    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일본 나라시와 교토시에 각각 비축 방호복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1000개씩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오바마시, 우호도시인 우사시와 닛코시 등 3개 도시에 방호복 각 5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라며 “누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지금은 한일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2015년 한일 합의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하지 말자는 의견이 다수 쏟아지고 있는데 지자체가 단독으로 일본에 지원을 하는 것은 국정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일본 나라시 특별명예시민이 된 사실까지 거론되고 있다.  22일 경주시 홈페이지에는 주시장과 경주시를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경주시가 일본이냐”, “일본 지원해주라고 세금 보내고 경북에 후원금 보낸 줄 아냐”는 식의 비난 여론이 거세며 경주에 수학여행과 관광을 가지 않겠다는 항의성 글들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여론을 의식한 듯 “토착왜구다, 쪽발이다, 정신 나갔냐, 미통당답다 등등 평생 먹을 욕을 다먹은 것 같다”면서 “반일감정이 팽배한 이 시점에 굳이 그런 일을 했느냐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시민들께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왼쪽)이 2일 나카가와 겐 일본 나라시장으로부터 특별명예 시민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5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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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전주서 '민식이법' 적용 첫 사망사고 일어나
    전북 전주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엄마와 함께 있던 2세 남아가 불법유턴을 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운전자는 국내 첫 번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해당해 이른바 ‘민식이법’ 적용을 받게 됐다. 2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전주시 반월동 한 스쿨존 도로에서 가해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에 치여 엄마와 같이 있던 남자 아이가 숨졌다.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가해차량 운전자는 불법유턴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아는 버스정류장 앞 갓길에 엄마와 함께 서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덕진경찰서는 숨진 아이의 엄마가 상심이 크고 경황이 없는 상태라 정확한 사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식이법으로 알려진 특정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가해 차량 운전자를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27일 포천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 11세의 어린이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A(46·여)씨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피해 어린이는 팔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A씨가 몰던 차량의 시속은 39㎞로 확인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개정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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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코로나19 증상 유사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확산 우려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 원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한 후 충남 태안과 경북 포항, 제주에서 계속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와 철새를 통해 전파되는 SFTS 바이러스. 가축 사육이나 농업활동 중, 진드기를 통한 감염사례가 많지만 야생 동물에 붙어 흡혈하는 진드기에서도 바이러스 유전물질이 검출된다. 드물긴 하지만 어느 경우든 감염자의 체액이나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출처: https://doi.org/10.1016/j.coviro.2016.02.006) [네이버 지식백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미생물학백과 )   지난달 24일 올해 들어 첫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례는 강원도 원주에 사는 61세 환자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 채취를 하였으며 기저 질환으로 입원 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64세 여성도 지난 4월 중순 산행 후 발열과 구토 증상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태안군 안면읍의 66세 여성도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권에 걸렸다.  제주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84세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평소 과수원 등에서 일을 했으며 발열, 근육통,오한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할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15명이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09년 중국의 지방에서 처음 발견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TF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4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1주일 이상 고열, 두통, 어지럼증, 관절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고 콩팥, 심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의 복합적 기능부전과 함께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2013년과 2014년 이후 국내와 일본의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중노년의 농업 종사자들의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드기로서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가장 주목 받고 있지만 꼬리소피참진드기(Rhipicephalus microplus)도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진드기들과 함께 SFTS 바이러스의 순환 회로를 구성하는 동물숙주로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거나 바이러스혈증이 나타난 염소, 양, 돼지, 개 등이 지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널리 서식하고 있고 2011~2012년에 채집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SFTS 환자의 혈액에서는 SFTS 바이러스가 흔히 검출되며 특히 중증 환자의 혈중 SFTS 바이러스 농도는 매우 높아 환자의 혈액을 통해 사람끼리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긴팔·긴옷 착용하기,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귀가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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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규제 상징 '공인인증서' 폐지된다
    최근에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지문인식이나 생체인식 한 번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연말정산, 주민등록등본 발급, 각종 정부 수당을 신청하거나 가입 또는 갱신할 때마다 공인인증서는 반드시 필요했던 시스템이지만 이로 인해 불편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공인인증서 선택창(캡쳐)   21년간 국내 전자인증 시스템을 독점했던 공인인증서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공인인증서는 1999년 인터넷 도입 초기 때 정부와 금융기관 홈페이지의 본인 인증용으로 처음 도입됐다.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활용되고 있어 생체인증이나 간편인증이 보편화된 최근까지도 발급 건수가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발급 과정이 복잡하고, PC와 스마트폰 간 호환이 불편한 데다, 휴대용저장장치(USB)를 들고 다녀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따랐다. 2014년 3월 중국 내에서 액티브엑스(ActiveX)와 공인인증서 때문에 ‘천송이 코트’ 구매를 포기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인인증서에 대한 불만이 공개적으로 재기됐다. 이후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다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공인인증서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입법 과정이 급물살을 탔다. 이번 개정안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이 없어지면 기존 공인인증서는 편리성이 뛰어난 사설인증서에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민간 사업자들이 660억 원 규모(2018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추산) 전자인증서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이미 2017년 6월 시장에 진출했다. 5월 현재 카카오페이 인증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이다. 전자상거래를 제외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 쓰이고 있다. 8∼15자리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사용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통신 3사는 핀테크 기업 아톤과 연합해 지난해 4월 ‘PASS’ 인증을 내놨다. 공공·금융기관 외 전자상거래에도 진출해 5월 기준 이용자 수가 2800만 명(인증 외 본인확인용 가입자 포함)이 됐다. 6자리 핀 번호 또는 생체인증 방식을 적용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은행연합회도 2018년 8월 ‘뱅크사인’이란 사설 인증서를 내놨지만 이용자 수는 30만 명으로 정체돼 있다. 16개 국내 은행에 적용되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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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인천학원강사 '거짓말'이 감염시킨 25명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가 직업을 묻는 방역당국에 거짓말을 했다가 지역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기사 A(49)씨 가족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택시기사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아들 B(17)군과 함께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비전플라자 2층 탑 코인 노래방을 찾았다. 이 노래방에는 이들 부자보다 한시간 전에 인천 학원 강사에게서 감염된 수강생이 친구와 함께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2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옹진군보건소에서 검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들 B군과 A씨의 부인이자 B군의 어머니 C(46)씨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래방을 중심으로 A씨와 B군 부자, 거짓말 강사 D(25)씨의 강의를 들은 고교 3년생(인천 119번 확진자)과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탑 코인 노래방을 매개로 3차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이 노래방과 같은 건물에 있는 PC방을 방문했던 남학생(17)도 확정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건물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비전프라자 2층 노래방과 11층 진PC방,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검사를 받아달라며 상호를 공개했다.  인천시는 또 C씨의 직업이 모 학습지 교사로서 동료 교사 30명 및 C씨가 접촉한 학생 34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연수구에 있는 해당 학습지 지역 센터에 대해 두 차례 방역을 완료한 뒤 패쇄조치했다. ‘거짓말 강사’가 이용했던 택시를 탄 중국 국적의 E(63)씨와 F(여·58)씨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택시 기사 G씨와 G씨의 손자까지 코로나에 확진돼 D씨로부터 확산된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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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통영·합천·김해·하동·산청에 '한달살기'에 숙박비 지원
    경남 통영시와 합천군 등 5개 시·군이 숙박비 등을 지원해 주고 일정 기간 머물며 일상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경남도는 한 달 가까이 머물며 여행하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경남별곡’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남별곡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 선생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며 지은 ‘관동별곡’에서 가져왔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달살이 프로젝트 공모를 거쳐 통영·김해·산청·합천·하동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 중 운영단체 선정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김해시를 제외하고 4개 시·군에서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김해시는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통영시는 ‘놀면 뭐하니?’(문화예술형), 하동군은 ‘흥미진진한 하동에서의 일상’(청년노동형), 합천군은 ‘드라마틱 합천’(청년교육형), 산청군은 ‘산청에 살어리랏다’(체류형 농촌관광형), 김해시는 ‘live and life’(문화예술형)라는 주제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영은 화가 이중섭,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누비·소목 공예를 주제로 한 예술체험 여행을 할 수 있고, 하동은 찻잎 따기 일자리 연계 자유 여행과 최참판댁 규방 태교·야생차 다례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합천에서는 청년영상아카데미 교육, 영상 속 주인공 콘셉트의 웨딩 촬영 등 청년교육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산청에서는 한방·약선 음식 웰니스 체험, 귀농·귀촌 체험 여행 등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 이내의 기간에 팀별(1~4명)로 하루 5만원 이내 숙박비와 시·군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자신이 체험한 경남 관광의 장점을 알리면 된다. 참가 신청은 경남지역 이외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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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경기 광주 나눔의 집 내부고발, "할머니 위한 성금 엉뚱한 곳에 썼다"
    경기도 광주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여섯 분이 지내고 있는 나눔의 집이 있다. 과거 불교계를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이루어지면서 1992년 10월 서울 마포에 처음 문을 열었고 3년 뒤인 1995년 지금 있는 광주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광주에 소재한 나눔의 집(출처:나눔의집 홈페이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시설이지만 윤미향 당선인이 이끌었던 정대협이나 정의기억연대와는 관련이 없는 시설이다. 하지만,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의 회계부정과 안성 쉼터 매입매각 과정 속에 의혹들이 터져나오면서 광주 나눔의 집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불거졌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나눔의 집은 후원금을 받아 할머니 생활과 복지, 증언 활동을 위해 쓴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후원금이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조계종 인사들이 주축이 된 법인을 겨냥한 폭로다. 나눔의 집 직원들은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을 내세워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하지만, 시설이 아닌 법인에 귀속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법인이 60억 원 넘는 부동산과 70억 원 넘는 현금자산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시설일 뿐 치료나 복지는 없었다"며 "할머니들의 병원 치료비와 물품 구입도 모두 개인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나눔의 집 내부 구성원들이 국민신문고에 후원금 의혹을 제기한 뒤 경기도가 지난주 나눔의 집 법인을 특별 점검했고 운영진에 대한 고발이 이뤄져 경찰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법인 측은 입장문을 내고 "후원금 적립은 할머니들 사후에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할머니들을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시민사회가 공동 참여하는 진상조사위를 꾸려 진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 6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모금운동을 추진해 만든게 나눔의 집이다. 그해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나눔의 집 개소식이 열렸고, 이후 명륜동과 혜화동을 거쳐 1995년 12월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시설을 신축했다. 나눔의 집에는 1988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성노예 테마 인권박물관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도 소재하고 있다.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과거 일제의 위안부 만행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그림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수요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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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코로나19 이후 신풍속도-결혼식 축가도 랜선으로
    정용화의 랜선 축가 이벤트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화제다.      정용화는 신곡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 발매를 기념해 랜선축가 이벤트를 지난 17일까지 5, 6월 결혼 예정 혹은 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했다.    이에 신청자가 1,000여명 이상이 몰리며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뎌내며 새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에게 영상으로나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정용화의 축하 인사와 축가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를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해 보다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19일 공개되는 정용화의 신곡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는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웨딩송이다.    귓가에 기분 좋게 스며드는 멜로디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커플들을 축복하는 ‘랜선축가’로도 손색없는 곡이다. 정용화의 신곡 ‘너, 나, 우리 (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는 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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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20일부터 고3 매일 등교 시작...나머지 학년은 학교별로 선택
    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로 그동안 연기했던 등교가 20일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당장 올해 입시 준비가 급한 고3생들은 매일 등교하는 걸 원칙으로 하되, 나머지 학년은 학교 별로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등교수업이 모자를수록 사교육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고3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고등학교 1·2학년은 학년별 또는 학급별 격주 등교를 권장하고, 초·중생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등교 수업을 하면 되도록 했다. 유치원은 오는 27일부터 원격수업과 등원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은 "시차 등교 및 시차 급식,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예시로 제시하여 학교별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 초등학교는 올해 한시적으로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이 최장 34일로 늘어나 가정학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등교 이후 학교 내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귀가와 함께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다시 코로나19 위기가 커지면 2주 미뤄진 대입 수능 시험을 추가로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9월 가을학기제에 대한 도입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선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조 교육감은 9월 신학기제와 같은 학제 개편이 아닌 다른 선택이 가능하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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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서 전원 항체 성공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모두 형성되는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연구가 진행된 이후 가장 긍정적 결과가 나온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개발 과정도(자료출처:모더나 유투브) 모더나는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을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약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약 2주가 지난 뒤 25㎍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 또 100㎍ 그룹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 또 최소 8명(25㎍ 4명, 100㎍ 4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형성됐다고 밝혔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 단계긴 하지만 'mRNA-1273'가 25㎍의 저용량 투여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의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바로 600명이 참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천명이 참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7월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7일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mRNA-1273'에 대한 2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출처:모더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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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외래진료 정상 진행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수술실이 부분 폐쇄됐다고 삼성서울병원이 밝혔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수술실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 및 직원 수는 최소 200여명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주말에는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월요일에도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PCR 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은 부분 폐쇄되었으나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공지] 삼성서울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 여러분께 코로나 확진자 발생 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월요일 저녁 코로나19로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주말(토,일)에는 근무하지 않았으며, 일요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월요일 출근하지 않고 PCR검사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현재 수술실은 부분 폐쇄되었으나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됩니다. 환자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한 시간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편 사항이나 문의하실 분은 02-3410-2112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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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쌍용차 1분기 감사의견 거절의 의미
    쌍용자동차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에 대해 외부 감사업체인 삼정KPMG가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감사의견 거절의 의미는 현 상태로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쌍용자동차 심볼   17일 쌍용차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까지 쌍용차의 2020년 1분기(연결기준) 영업손실은 986억3400만 원, 순손실은 1935억3700만 원에 달했다”며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분기보고서에 명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해에도 삼정KPMG가 같은 이유로 경영 상황에 대한 지적을 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적정’ 의견이었다. 상황이 달라는 것은 '코로나19'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었고, 언제 수요가 회복될 지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4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줄어든 3만952대에 그쳤다. 4월만 놓고 보면 내수는 1년 새 46.4% 줄어든 6813대, 수출은 60.3% 감소한 796대에 머물렀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최악의 성적표다.  삼정KPMG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경우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경쟁력 악화,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현금창출단위(능력)에 대한 손상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감사 의견은 흔치 않다. 감사에서 적정 외의 다른 의견은 사실상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3월 ‘한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단초가 됐다.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쌍용차는 현재 안갯 속을 주행하고 있다. 쌍용차 지분 74.65%를 보유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지난달 초 쌍용차 회생을 위해 준비하던 2300억 원 투자를 철회하고 일회성 운영 자금인 400억 원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근본적인 지원책이 아닌 회피성 지원으로 2017년 1분기부터 13분기째 누적된 약 5100억 원의 적자와 연내 갚아야 하는 차입금 2540억 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오는 7월에 KDB산업은행에 상환해야 할 대출금만 900억 원이다. 쌍용차가 이달 8일 노사와 정부, 정치권 인사 등으로 구성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와 채권단의 ‘결단’에 또 하나의 기업의 생존이 매달린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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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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