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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명장’5인이 말하는 초콜릿의 세계
    ‘초콜릿’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달콤함,쌉싸름함,행복한 기억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를 겁니다.   누구나 맛본 적 있는 이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만드는‘명장’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와인에 소믈리에가 있고,커피에 바리스타가 있듯이,초콜릿에는‘쇼콜라티에’가 있습니다.   쇼콜라티에들이 만들어나가는 깊은 초콜릿의 세계가 1월 개최되는‘살롱 뒤 쇼콜라 서울’에서 펼쳐집니다.이 살롱 뒤 쇼콜라의 자문위원이자 초콜릿업계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명장 5인이 말하는 초콜릿의 깊은 세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 때, 어떤 차별성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나요? 고은수 셰프(삐아프) : 한 알의 초콜릿 봉봉을 통해독특하고 즐거운 미식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저희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초콜릿에 녹여내어 낯설고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특별하게 선보였던 디저트 컨셉의 '까눌레', '레몬타르트' 초콜릿 봉봉이나 외식업계 동료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트러플파스타', '깻잎', '약과' 등의 초콜릿 봉봉이 이러한 시도의 결과물입니다. 낯설고 새로운 제품을 선정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설득력있게 맛과 향, 텍스쳐, 형태를 풀어내는 것인데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치지 않고, 즐겁게 맛보고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많은 테스트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초콜릿이란 어떤 초콜릿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영택 셰프(제이브라운) : 우선 초콜릿의 품종이 좋아야 합니다.좋은품종과 정확한 공정을 통해 초콜릿 원료가 생산되면 쇼콜라티에에 의해서 훌륭한 초콜릿으로 재탄생됩니다. 좋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단계마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카카오 빈이라고 해도 과정이 잘못되면 품질이 낮은 초콜릿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원료로 실력이 좋은 초콜릿 장인이 만든 초콜릿이야말로 훌륭한 초콜릿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초콜릿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정홍연 셰프(오뗄두스) :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초콜릿은 그 향이 더 풍부해집니다. 카카오원두과 커피원두는 가공과정에서 발효와 로스팅으로 인해 독특한 신맛과 쓴맛을 얻게 되는 유사점이 있어 초콜릿을 먹을 때면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초콜릿을 드실 때 향을 코로 먼저 즐기신 후 입안에서 변화하는 식감과 풍미를 충분히 음미하고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하시면 둘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루비초콜릿이 초콜릿 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진 원부재료가 되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이 루비초콜릿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동석 교수(호서전문학교) :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 순서로 개발 되었는데, 80년전 화이트 초콜릿을 끝으로 아무런 개발이 없다가 제4 초콜릿인 루비 초콜릿이 바리 칼리바우트 회사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카카오빈 발효 과정에서 천연색상의 레드 컬러를 가진 빈을 발견하게 되면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붉은 과일맛의 산미를 가지고 있는 천연 색상의 붉은 초콜릿이 루비 초콜릿 입니다. 유럽과 아시아 특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초콜릿입니다.   셰프로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셰프님의 디저트에서 초콜릿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윤은영 셰프(가루하루) : 제 디저트에서 초콜릿은 때로는 메인 역할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초콜릿은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의 산지와, 가공 방식등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각각의 초콜릿이 주는 맛과, 아로마가 레시피 전체의 메인이되기도 하고, 초콜릿의 성분인 카카오 버터의 결정화 성질을 이용해 디저트에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장식물로 디저트를 더 아름답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초콜릿을 잘 모르는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에게 초콜릿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은수 셰프(삐아프): 초콜릿은 전국민이 즐기는 음식이고, 모든 초콜릿은 자신만의 값진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사람에게 마찬가지일테지만, 어린 시절 슈퍼마켓 등에서 구해 즐길 수 있었던 초콜릿은 저에게 즐거운 기억만을 주었는데요. 가격도, 품질도 상관없이 마냥 기분 좋았던 그 달콤한 기억은 제가 이 일을 선택하게 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편하고 익숙한 슈퍼마켓 초콜릿이 아닌, 쇼콜라티에가 섬세히 정성스럽게 빚은 수제 초콜릿도 그만의 멋진 역할이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많은 고민과 노력,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빚어낸 한 알의 수제 초콜릿은 하루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성스럽게 빚은 수제 초콜릿은, 즐겁고 기쁜 순간을 황홀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쓸쓸하고 외로운 순간을 위로해 줄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영혼을 위한 음식이라 믿습니다. 정영택 셰프(제이브라운) :초콜릿은 신들의 음식이라 불리울 만큼 과거에는왕족들만 먹는 귀한 음식이었고 화폐로도 쓰일정도로 인류의 먹거리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귀한 음식인 만큼 특권층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먹을수 있는 대중적인 식품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에는 단순한 먹거리 그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초콜릿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초콜릿 하나로 많은 사람들은 웃을수 있으며 초콜릿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초콜릿을 통해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초콜릿을 통해 이루어질수 있는것들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윤은영 셰프(가루하루) : 초콜릿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 쌉싸름한 초콜릿, 과일처럼 새콤하기도, 견과류처럼 고소하기도, 부드럽게 녹아내리기도 하고 입안가득 바삭바삭한 식감을 선사하기도 하고, 한조각 베어물고 싶은 먹음직스러운 모습이기도, 또 한조각의 보석같기도한 초콜릿의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석 교수(호서전문학교) : 달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초콜릿은 살이 찐다, 하지만 맛있다 같은 생각들을 할 겁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초콜릿 전문 교육을 받은 셰프들이 많아지고, 전 세계의 초콜릿 회사들이 다양한 향과 맛이 블렌딩 된 초콜릿들을 생산하고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초콜릿들을 건강과 기호도에 맞춰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하게 될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살롱 뒤 쇼콜라에 방문해서 진화된 초콜릿들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홍연 셰프(오뗄두스) : 쇼콜라티에들은 좋은 원료를 선별하고 가공하여 조화로운 맛의 초콜릿을 만듭니다. 맛있게 잘 만든 초콜릿은 그 자체로 훌륭하여 더 이상의 가공과정이 불필요할 정도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나무의 열매 속에 들어있는 씨앗인 카카오콩을 가공 처리하여 만든 것인데 산지마다 카카오콩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다르며 가공과정에서 변화하는 풍미도 각자 다릅니다. 카카오콩에서 추출되는 카카오버터는 녹는점이 28~36℃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녹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콜릿은 입안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품고 있던 풍미를 발현하게 됩니다. 카카오콩의 특성을 알고 잘 살려 가공한 것은 신선할 때에 그 맛이 가장 좋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식감과 풍미가 변하기 때문에 쇼콜라티에의 손길을 다시 한 번 거쳐야 합니다. 쇼콜라티에들은 초콜릿을 다시 템퍼링하여 처음의 식감과 같은 상태로 구현해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첨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초콜릿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쇼콜라티에의 손에서 탄생한 초콜릿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그 맛의 깊이는 커피와도 같아 한번 알게 되면 더욱 더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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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5
  • 네이버웹툰, 북미 MAU 천만 돌파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웹툰의 북미지역 월간 순 방문자 수(MAU)가 지난 11월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웹툰이 북미 시장에서 월간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에서 월 사용자 수 60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웹툰의 북미 시장에서의 사용자 증가 추이 그래픽. 네이버 제공   현재 네이버웹툰은 북미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개국에서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수익 기준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MAU는 총 6000만 명을 넘겼으며, 올 한해 글로벌 콘텐츠 거래액도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북미 이용자 중 24세 이하 이용자가 75%에 달하는 라인웹툰은 현지 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라인웹툰은 미국 시장의 iOS(애플 아이폰 운영체제) 엔터테인먼트 앱 중 16~24세의 주간 사용자 수 기준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영상, 소셜미디어 등 기존 인기 분야가 아닌 만화 서비스로는 처음 달성한 성과다. 특히 북미지역 Z세대 중에서는 라인웹툰을 통해 만화를 처음으로 접한 경우가 많은 만큼, 현지에서 만화 콘텐츠를 더욱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1000만 MAU를 달성한 것은, 네이버웹툰이 그간 기존에 없던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알린 데 이어 현지에서 웹툰 산업이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시작했음을 뜻한다. 최근 네이버웹툰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2014년 7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8년 10월 약 4년 만에 500만 MAU를 달성한 네이버웹툰은 그로부터 1년 반 만에 두 배에 해당하는 1000만 MAU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900만에서 1000만으로 올라서는 데는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끊임없이 도전해 온 네이버웹툰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향하는 첫발을 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쏟아 전 세계에서 웹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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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2
  •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한화그룹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9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사진=한화그룹)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천안과 청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4년부터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의 도입부가 감미로운 바이올린으로 시작됐다. 진지한 표정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은 능숙하게 활을 움직였다. 이윽고 소프라노 소한숙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객석을 가득 매웠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음악 축제인 '교향악축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고품격 공연인 '한화클래식',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곡들을 지방도시에 선보이는 '한화 팝&클래식' 등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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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펭수 집 생겼다…포스코 '펭숙소' 완공
    포스코가 EBS 연습생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고객사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새로운 숙소인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키가 210cm에 달하는 펭수를 위해 녹슬 걱정이 없는 특수 철강제인 포스맥을 C모양으로 가공해 골조를 올렸다. 또 철판에 펭수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 외장재를 넣었다. 내부는 펭수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가 만든 펭숙소는 일산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여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13일 EBS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으며,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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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올 겨울, 아우터 키워드는 ‘하이브리드’
    올 겨울 아우터 트렌드의 키워드는 ‘하이브리드’다.  하이브리드 아우터는 다른 소재들을 결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하거나, 한 가지 아우터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브랜드 간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등을 통칭한다.    하이브리드 아우터가 사랑받는 것은 실용성과 고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패턴이 담겨 있다. 패션 브랜드들은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MZ세대를 위해 다양한 장점을 고루 결합한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는 추세다.  투박하고 기능성을 강조했던 아웃도어 업계도 일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네파는 아웃도어 기술에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무드를 접목한 ‘구스 코트 아르테’를 출시했다. ‘구스 코트’는 코트의 패셔너블함과 구스 다운의 따뜻함을 더한 아이템이다.  ‘아르테’는 기존의 일반적인 다운재킷과 달리 퀼팅선 없이 심플한 실루엣으로 연말연시 격식 있는 자리에도 착용할 수 있을 만큼 포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온성을 극대화하는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했다. 일반 코트와 달리 고어텍스 소재 덕분에 눈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착용하기 좋다.  K2는 이번 시즌 큰 사랑을 받은 플리스에 보온성을 강화하는 구스 충전재를 결합한 ‘비숑 플리스 재킷’을 선보였다.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비숑 프리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제품은 겉감에 가볍고 포근한 양털 모양의 플리스 소재를, 안감에 구스 충전재를 적용해 바람에 취약한 플리스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온성을 강화해 플리스와 다운의 장점을 혼합했다. 후드와 연결된 목 부분은 높게 올라와 체온 손실을 방지하고,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서로 다른 소재를 섞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 사례도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다운 아우터’를 위해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와 흡습·발열 기능이 뛰어난 특수 충전재를 공동 개발했다.  해당 충전재는 다운의 단점으로 언급되던 무게를 줄이고,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열로 바꾸는 기능성 섬유 레이온을 30%, 열을 가두어 따뜻함을 유지시키는 폴리에스테르를 70% 결합했다. 따뜻하면서도 부피감이 느껴지지 않고 팔·어깨·소매·옆구리 등 움직임이 많은 부분에 적용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반면 목·등·가슴·복부 등 온도 변화에 가장 예민한 부분에는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해 몸의 중심부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주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벼운 ‘하이브리드 다운 아우터’가 탄생했다.  이번 시즌 유니클로의 또 다른 신상품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ULD)’ 볼륨 라인 또한 트렌드인 푸퍼 실루엣을 가볍게 구현한 ‘하이브리드 아우터’다. 기존 울트라 라이트 다운의 장점인 가벼움과 높은 보온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볼륨감 있는 푸퍼 실루엣을 결합시켜 따뜻하고 가벼우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 간 ‘특별한 만남’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사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준지는 캐나다구스와 협업해 아우터 3종을 선보였다. 미니멀하고 구조적인 준지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캐나다구스의 기능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우터’다.  준지와 캐나다구스 협업 상품에는 모두 캐나다구스의 헤리티지 컬러가 반영됐으며, 유니섹스 스타일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최초로 선보이는 ‘애쉬크로프트 후디’에는 캐나다구스가 소유하고 있는 ‘열 매핑 기술’까지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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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장거리 연애 지속 가능할까? 긍정적 18.3%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460명(남 226명, 여 234명)을 대상으로 ‘장거리 연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장거리 연애의 기준에 대해 미혼남녀는 ‘서로 다른 지역’(40.7%)에 사는 경우라 답했다. 이어 ‘동일 지역 내 왕복 6시간 이상의 거리’(25.9%), ‘동일 지역 내 왕복 3시간-4시간 거리’(14.6%)를 장거리 연애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미혼남녀는 장거리 연애의 긍정적인 면으로 ‘서로에게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31.3%), ‘각자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22.2%), ‘한 번 만날 때 상대방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다’(17.6%)를 꼽았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가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은 남녀 통합 18.3%에 그쳤다.   장거리 연애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연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다’(26.7%), ‘다른 이성에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20.0%), ‘연애 중임에도 연애하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17.6%)가 선택됐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다른 이성에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25.2%)를, 여성은 ‘연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다’(33.8%)를 1위로 뽑았다.   연인과 교제 중 뜻하지 않게 장거리 연애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미혼남녀 대다수는 ‘일단 관계 지속을 노력해 보겠으나 자신은 없다’(71.1%)고 답했다. ‘더 이상 만남을 이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경우는 7.8%였다. ‘만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경우는 21.1%에 불과했다.    한편, 미혼남녀 10명 중 8명(84.1%)은 거주지의 거리가 연애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듀오 관계자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널리 쓰이는 걸 보면 연애와 거리는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듯 보인다”며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는 뭐든지 극복할 수 있으니 거리로 인해 인연이라 생각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미리 포기할 생각은 하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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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호텔 패키지 상품, 가격 올랐지만 예약 증가
    호텔업계가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는 다양한 카운트다운 행사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일상화된 호캉스 열풍은 겨울과 연말에도 이어져 연말 당일과 마지막 주말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서울 관계자는 “12월 31일 객실 예약은 2017년도 99%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88%로 마감했다”며 “올해는 현재 기준 70%정도 예약된 상태며 31일이 화요일이라 28일 토요일 예약률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이 내놓은 카운트다운 파티와 패키지를 함께 즐기는 상품은 전년보다 수량을 늘렸는데도 완판이 임박한 상태다. 매년 출시하고 있는 이 패키지는 유명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카운트다운 서울 2020@타임스퀘어’ 티켓 2 매,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혜택이 포함된다.    더불어,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화려한 전망으로 인기 높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보다 연말 패키지 가격을 올렸지만 빈 방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단 하루 판매하는 이 호텔의 ‘카운트다운 패키지’는 스탠다드 한강뷰 객실 1박, 웰컴 와인 셋업, 실내수영장 및 체육관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새해 전야를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공연 등 새해 전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유료 판매되고 있는데, 매진이 임박했다는 전언이다.  숙박 패키지와 별도로 판매하는 파티 상품은 최근 호텔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31일 오후 7시부터 ‘워커힐 더 페스티벌 –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해 새벽 2시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힙합 음악을 주 장르로, 디제이 플레잉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메인 무대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주목 받고 있는 인기 래퍼 우디 고차일드(Woodie Gochild)의 공연과 디디, 제이드, 제이비 등 유명 디제이의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올해 새로 개장한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은 2층의 다이닝 공간 조각보에서 스텐딩 형태의 파티를 연다. 호텔 관계자는 “파티 티켓이 아직 완판은 아니지만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의 연말 파티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간단한 바 스낵과 와인, 스파클링 와인, 맥주, 데킬라 등의 주류를 무제한으로 준다. 파티 현장에는 새해를 향한 소원을 담아보는 캘리그라피 메시지 카드, 다가올 운명을 점쳐보는 타로 점 이벤트와 파티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어줄 라이브 디제잉 공연 및 힙합가수 HANG5VA의 공연 및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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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쥐띠해 어서와
    에버랜드가 2020 경자년(庚子年) 쥐띠해를 맞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의 빅 이벤트와 함께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2020 Begin Again with Everland) 캠페인을 펼친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순서 중 가장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해다.  또한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희망과 감사, 도전, 설렘을 테마로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새해 꿈을 그려보자, ‘2020년 나의 꿈 그리기 대회’  나의 꿈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에 이루고 싶은 나의 희망찬 꿈을 그림으로 그려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대회는 이달 2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이어진다. 총 220명을 뽑아 에버랜드 이용권, 캐릭터 상품,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우수작품을 선정해 연말연시 기간 지름 40미터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거꾸로 역주행하는 새로운 롤러코스터도 국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길을 반대로 달릴 때 새로운 시각의 다양성을 갖게 된다는 취지로 개발된 ‘역주행 레이싱 코스터’는 6일부터 연간회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14일부터 일반 고객들 대상으로도 전면 오픈해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0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벽에 걸어 보는 ‘2020 위시월(wish wall)’ 이벤트도 12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위시월에 걸리는 소원의 숫자 만큼 특정 기부금을 자체적으로 출연해 소외지역 아동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새해의 화려한 시작, 역대급 불꽃쇼 펼쳐져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자정,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2019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펼쳐진다.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올해 에버랜드를 찾아 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2020년 새로운 희망의 의미를 담아 2020초(약 33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 후 밤 12시 정각에 맞춰 평소보다 3배 이상인 초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 놓는다.  특히 에버랜드는 2020년을 시작하는 카운트다운 불꽃쇼 현장을 유튜브, 네이버TV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카운트다운 불꽃쇼 당일 한정 에버랜드 이용권을 57% 이상 알뜰한 가격에 12월 9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20’에 의미를 붙여보자  에버랜드는 1월 도전을 테마로 고객들이 숫자 ‘20’과 관련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20가지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1월 한 달간 매일 2020명 선착순으로 역대급 우대가를 제공하고, 2020년에 결혼 20주년, 입사 20주년 등 20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격 혜택을 선물하는 것이다.  2020년 에버랜드를 특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가지 이벤트는 12월말 경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1월에 이어 졸업 시즌인 2월에는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은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즈(Hello My Twenties)’가 펼쳐진다. 2020년에 스무 살을 맞이하거나, 스무 살 시절을 이미 경험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설렘 사진관, 청춘 응원 공연 등 설레였던 스무 살을 추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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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서울가든호텔 “도심 속 힐링스파 즐기세요”
    영하로 떨어진 기온,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도심 속 스파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이하 서울가든호텔)이 도심에서 스파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 테라스 스파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가든호텔이 자랑하는 아늑한 테라스 스파 객실로 구성돼 있다.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객실 밖 테라스 스파에서 연인과 와인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따뜻한 스파를 하며 치킨·소시지·감자튀김 등이 포함된 '가든플래터 치맥파티'를 할 수 있다.   시크릿 가든 테라스 스파 패키지는 테라스 더블 객실 또는 트윈객실 1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성인 2명, 어린이 1명 등 3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서울가든호텔은 패키지 예약 고객 선착순 100팀에 한해 '카밀' 핸드앤네일크림 클래식 100㎖, 스위티 75㎖ 2종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든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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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5
  • ‘설화문화전’ 방문한 송혜교 감탄 연발
    설화수의 뮤즈 배우 송혜교가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 문양의 집’을 찾았다. 그는 설화문화전 전시 공간 곳곳을 관람하고 전시 취지와 오랜 활동에 크게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송혜교는 이처럼 중국·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설화수의 브랜드 스토리를 발산해나간다.   ‘설화문화전’을 방문한 송혜교.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번 설화문화전은 우리 전통문양 중 행복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나비·새·꽃을 주요 소재로 일상적 공간인 ‘집’ 안에서 감각적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지난 10월 18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6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통문양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감했다.  12월을 맞아 전시는 연말 분위기를 더해 새롭게 단장했다. 연말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위해 ‘집’ 외벽을 따라 전구를 설치했고, 전시공간 입구에는 연말의 대표적인 컬러인 빨간색 천으로 장식했다. 다이닝룸과 라이브러리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웠다. 특히 라이브러리에 설치한 트리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소원이 담긴 오너먼트를 다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2019 설화문화전은 오는 29일까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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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프리미엄 드라이빙’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최고급 세단을 타고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와 편안한 휴양까지 만끽할 수 있는 ‘프리미엄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드라이빙 패키지   이 패키지에는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대형 세단인 K9 또는 제네시스 G80 차량을 투숙 기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전면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1박, 섬모라에서의 2인 조식 뷔페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의 천연 암반수로 이뤄진 사우나 2인 혜택도 제공돼 일상과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나아가 밤 시간에는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되는 바99에서 칵테일 2잔이 제공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제주의 밤을 즐길 수 있다.   3박 이용 시 스위트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 패키지는 내년 2월 29일까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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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63아트, 팀보타63 특별전… “보타니컬 아트 만끽”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63아트에서 보타니컬 아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63아트는 오는 14일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그룹 ‘팀보타(TEAMBOTTA)’의 신규 전시 ‘팀보타 63’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가장 밀접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꽃과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향, 노랫소리 등을 활용했다. 전시 부제는 ‘보타닉 이펙트(Botanic Effect), 당신의 마음과 마주해 본 적이 있나요?’다.  ‘보타니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먼저 에어플랜터와 그린 커튼으로 숲속 세상을 꾸며 놓은 ‘팀보타 포레스트’에서 자연의 위로를 받게 된. 이어지는 ‘보라코끼리’에서는 환상 속에 빠져드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문’을 지나는 순간 무한한 공간을 만끽하고 프로젝트 맵핑으로 꾸며진 ‘하얀그림자’에서 무의식 속 나를 돌아보며 흘러가는 메시지와 교감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거대한 홀로그램을 마주하게 되는 ‘메모리’에서는 코 끝 아리는 생화 속에서 보타니카 세계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63아트는 이번 전시와 관련 ‘사전 얼리버드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위메프에서 기존 전시비용에서 20% 할인된 비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팀보타 그룹은 ‘디자인오키즘’이 만든 아트 프로젝트 그룹이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자연을 표방하는 ‘보타니컬 아트’를 추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한다. 최근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한 ‘보타니카: 보라코끼리’ 전시는 인생샷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  전시 총괄 이학성 대표는 “이번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을 만끽하고 삶의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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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롯데百 웨딩멤버스, 온라인 도입 9개월새 가입 42.6%↑
    롯데백화점이 지난 2월 결혼 준비를 지원하는 ‘롯데 웨딩멤버스’ 서비스 홈페이지를 오픈한 뒤 신규 가입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 부부들에게 웨딩 컨설팅 상담, 혼수 구매시 마일리지 적립 등 다채로운 혜택으로 큰 호응을 얻어온 ‘롯데 웨딩멤버스’ 서비스는 혼인 건수가 절대적으로 줄어들며 신규 가입 고객수도 점차 줄어 들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 기반의 ‘롯데 웨딩멤버스’ 서비스 가입자수 감소의 이유를 온라인에 익숙한 고객 생활 패턴 변화에서 찾고 지난 2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 오픈 이후 ‘롯데 웨딩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42.6%, 서비스를 이용해 혼수를 구매한 매출액은 83.9% 증가했다. 기존에는 각 점포에 위치한 웨딩센터나 사은행사장에 본인 신분증과 예식장 계약서 또는 예식 관련 계약 서류를 지참, 방문해야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가입한 후 관련 서류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결혼 준비를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웨딩컨설팅 온라인 상담 및 방문 상담 예약과 혼수 상품 구매 리스트 확인, 전자영수증을 통한 지출내역 확인, 결혼 준비∙일정 체크리스트, 예산 계산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웨딩 커뮤니티’에 올려진 다양한 후기를 통해 결혼 준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웨딩멤버스’만을 위한 혼수 구매 혜택과 무료주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e-쿠폰북’ 서비스는 지난 8월 처음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이용고객 수가 4000명을 기록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해 선보인 ‘롯데 웨딩멤버스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편리함을 느끼며 줄어들던 ‘웨딩멤버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한 결혼 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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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롯데월드 신규 가든스테이지 공연 로티의 모험2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달 30일 메인 무대인 가든스테이지에서 신규 공연 ‘로티의 모험2:사이버 어드벤처’(사진)의 막을 올렸다. 지난 30년간의 공연 노하우를 십분 녹여낸 것으로 향후 롯데월드의 30년을 책임질 신규 공연이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1일 2회(오후 3시 30분 / 오후 6시 30분) 만날 수 있는 이번 신규 공연은 스마트폰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사이버 대마왕 다이노’에 의해 가상세계로 납치된 샤론캣을 다시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로티, 로리와 캐릭터 친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 등 디지털 세상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 문제성을 알리고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관객 참여 요소도 강화했다. ‘사이버 대마왕 다이노’를 무찌르기 위한 하트볼 안무를 배우고 캐릭터들과 함께 다이노를 쓰러뜨려 공연의 몰입감을 높인다. 신규 캐릭터 ‘사이버 대마왕 다이노’는 높이 약 2.2m, 길이 약 3m의 대형 퍼펫 애니메트로닉스(로봇 요소가 가미된 사람이 조종하는 대형 모형) 공룡으로 실감나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늘을 떠다니는 플라잉을 타고 노래하는 ‘플로라’와 한층 더 화려해진 의상 또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연출 요소가 가득하다.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과 무대 리뉴얼로 공연 퀄리티도 높였다. 2018년 평창문화올림픽 라이트 아트쇼 연출을 맡은 허주범 감독이 총 연출을 담당했으며,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유명 OST를 작곡한 이지수 감독이 음악 감독,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보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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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특급호텔 연말 뷔페 가격 최대 15만 9000원까지 올라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 가격이 올해 성탄과 연말 시즌 최대 15만 9000원까지 오른다.    사진=더파큐브 제공    ‘기습인상’, ‘바가지’ 논란 관련 기사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호텔들은 로브스터, 푸아그라 등 특별 메뉴를 추가하고 와인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가 더해져 가격을 올려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그만큼 손님이 몰리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당일과 주말 예약은 벌써부터 ‘전쟁’이 벌어진 상황이며, 12월 2주차 이후는 예약 통화 자체가 어울 정도다.   호텔 뷔페레스토랑의 선두 주자인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사진)는 올해 12월 성인 저녁 뷔페 가격을 11만8000원에서 시작해 13~19일 13만9000원, 20~31일 15만9000원까지 순차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 식당의 과거 같은 기간 가격을 살펴보면 2007년 6만3000원에 칠면조 구이와 와인 등 특별 메뉴까지 포함돼 있었다. 그러다 확장 오픈한 2009년부터 뷔페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011년 12만 5000원으로 올랐고, 호텔 전체가 재개관한 2013년 이후 또 한 번 크게 올랐다. 2014년 15만 7000원을 받던 연말 뷔페 가격은 2015년 15만 9000원으로 소폭 상승한 이후 올해까지 같은 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선두 신라호텔의 가격은 경쟁 호텔에게도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라세느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의 아리아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성인 저녁 뷔페 가격을 신라와 같은 15만 9000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JW메리어트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는12월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 중식, 석식 가격을 13만원으로 책정했고, 24일과 25일, 31일은 15만원으로 올려 받는다.   르메르디앙 서울의 쉐프 팔레트는 기존 12만원이던 성인 저녁 요금을 13만 5000원으로 올려 12월 모든 기간에 적용한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의 더마켓키친은 12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성인 뷔페 가격을 13만원으로 책정했고, 24일과 25일, 31일 저녁은 15만 9000원을 받는다. kw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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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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