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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없애는 액자, 채소 재배하는 식탁”..가정생활 문화 변신
    거실이나 침실엔 미세먼지를 없애는 액자가 걸리고, 부엌에는 새싹이나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탁이 소개돼 주목을 받는다.  사진= L.J.R 제공   친환경 가정 생활용품 업체 L.J.R(대표 이주원)은 16일 자연적인 기화 가습이 가능하고, 집 안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없애는 ‘4D 액자’와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탁 ‘테라(Terra)’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사진= L.J.R 제공   4D 액자는 이미지 레이어를 순차적으로 구성해 입체적인 효과 강조된다. 이미지에 영상을 덧붙여 마치 영화 해리포터의 신문처럼 살아 있는 그림 구현이 가능하다.  사진= L.J.R 제공   4D 액자는 특히 자연 기화 가습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등 집안의 오염 물질을 없애주는 등 공기 청정기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옵션으로는 스피커 기능이 더해져 인클로저 효과를 더하는 액자와 빔 프로젝터 연동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사진= L.J.R 제공   식탁 테라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봐왔던 식탁과는 차별점을 지닌다. 식탁 중앙에는 관상용 물고기 자랄 수 있는 수조가 마련된다.  물고기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로 새싹 채소나 잎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관상용 꽃도 키울 수 있는 식탁은 식물 생장용 LED가 있어 잎 채소 재배를 권장한다. 식탁에서는 약 0.7평의 채소 수확이 가능하다.  사진= L.J.R 제공   식탁 양쪽에는 1m80cm 크기의 공기 정화기가 배치된다. 식물 재배에 따른 모터와 수족관 여과기 모터를 활용해 전력 공급없이 공기를 정화시키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람과 반려 동물의 활동에 의한 기류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를 정화시켜 준다.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이주원 L.J.R 대표(58)는 “지금까지 일반 가정에서 액자는 가족 사진이나 그림 용으로만 사용돼 왔고, 식탁은 단순히 식사만을 즐기기 위한 공간에 머물렀다”며 “L.J.R이 선보인 입체 액자와 테라 식탁은 관상용 물고기를 키우커나 야채를 재배하고, 또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을 없애 가정의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J.R은 최근 전북 군산시 산북로에 4D 액자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새싹이나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테라 식탁 등 친환경 가정 생활용품 제품을 전시하는 복합공간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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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한국인 여행객이 꼽은 최악의 여행 습관… ‘다짜고짜 짐 풀기’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서로의 궁합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며 많은 커플들이 로맨틱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스닷컴은 최근 실시한 '홀리데이 루맨스(Holiday Room-ance)' 설문조사1를 통해 한국 커플 여행객들의 여행 습관에 대해 분석했다. 홀리데이 루맨스 설문조사는 2023년 12월에 실시됐으며, 연애 기간동안 연인과 함께 여행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자신의 연인은 함께 여행할 때만 나타나는 특정 습관 또는 행동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인 여행객 86%는 여행이 연인과의 유대감을 증진시킨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나아가 75%는 연인의 여행 습관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고백했다. 한국인 커플 여행객의 상당수가 연인의 휴가 습관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절반 이상(55%)은 상대방에게 여행 중 행동 방식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10%는 이러한 연인의 습관으로 인해 화를 내거나 말다툼을 한 경험이 있고, 5%는 여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정도로 짜증이 난적이 있으며, 4%는 당황스러웠지만 이러한 연인의 행동을 무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휴가 습관은 커플의 44%가 함께 여행하고 싶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심지어 14%는 이 때문에 여행 중 연인과 이별한 경험까지 있다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한국 커플 여행객이 꼽은 여행 의욕을 저하시키는 여행 습관 1~5위로는 ▲다른 무언가를 하기 직전에 짐을 푼다 ▲내가 이용에 관심 없는 호텔의 시설까지도 모두 이용하고 싶어 함 ▲지나친 여행 전 조사/계획으로 즉흥적 재미를 느낄 수 없음 욕실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소비함 ▲돈을 아끼기 위해 호텔 객실의 미니바에서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못하게 함 순이었다.   호텔스닷컴은 이러한 방해 요소에도, 한국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호텔 시설이 성가신 휴가 습관에 따른 충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행 경험 개선을 위해 59%는 조식 뷔페, 45%는 룸 서비스를 통해 까다로운 취향의 연인을 만족시키고자 했으며, 31%는 공간을 너저분하게 만드는 연인의 습관을 해결하기 위해 데일리 객실 청소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호텔스닷컴의 여행 전문가 멜라니 피시는 "호텔 객실에 들어서서 짐을 내려놓고 바로 여행을 시작하려는 것만큼 '로맨틱한 주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 속에 연인이 곧바로 짐부터 풀기 시작한다면 상대방은 기운이 빠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편리한 외출을 돕는 언패킹(짐 풀기, 짐 정리) 서비스나 아침형 사람이 아닌 연인을 위한 레이트 체크아웃 등 호텔이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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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국내 숙박 트렌드…여행 다양성 증가 중
    성수기 여행 수요 분산, 계절별 여행 수요 다양화 2023년 숙박업 동향 점수는 전년보다 소폭 개선 ONDA 최근 3개년 온라인 숙박 판매 동향   2023년에도 국내 온라인 숙박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여행 수요 증가나 제주도 소폭 역성장 등 악재도 있었지만 여행·숙박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고, 방한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 29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24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ONDA를 통한 온라인 숙박 판매액은 전년 대비 24.9%, 2021년 대비 두배 이상(118.5%) 증가했다. 온라인 플랫폼별 최근 3개년 매출액 동향   2023년 숙박 트렌드는 ‘다양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수기에 집중됐던 여행 수요가 분산되며 계절별로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했다. 2022년 가장 예약이 많았던 달은 7월이었지만, 지난 2023년에는 6월이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7, 8월은 2, 3위, 10월과 11월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지만 2·3위 권과 4·5위의 격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또 여전히 강원·제주·수도권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으나 전남·충남·부산의 숙박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8%, 30%, 29%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숙박 유형별 최근 3개년 객단가 동향   숙박 형태별로도 코로나 시기 집중됐던 독립형 숙소들의 인기는 주춤한 반면 호텔·리조트 등 다수가 묵는 숙박 시설의 인기가 높아졌다. 가장 대표적으로 호텔의 객단가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5만8000원을 기록했지만, 풀빌라는 2023년 31만4000원에서 12.5% 떨어진 2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풀빌라의 객단가는 다소 하락했지만 ONDA 내부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2.7% 증가하면서 여전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빌라 숙소의 공급과 수요 모두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경쟁 심화로 객단가는 다소 하락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숙박 유형별 2024년 업계 전망 설문 조사 결과   숙박업계 종사자 32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업계 설문조사’에서도 숙박업 전체 동향 점수는 6.9점을 기록, 2022년 6.1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호텔 및 리조트, 숙박 관련업 종사자들은 7점이 넘는 점수를 준 반면, 펜션 등 중소 숙박업주들은 평균 6점을 줬다. 2024년 전망도 엇갈린다. 호텔 및 리조트 종사자의 51%가 2024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중소 숙박업주의 긍정적 전망은 22%에 불과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중국 여행자 증가 ▲새로운 여행지 및 여행 형태로의 지속적인 관심을 꼽았다. 부정적 이유로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걱정이 가장 많았다. 또 ONDA는 해외 유명 리서치 기업, 글로벌 OTA의 시장 트렌드 전망을 이 리포트에 함께 실었다. 이 리포트는 온다 기업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ONDA 최준호 대외홍보실장은 “2022년 대비 2023년 온다 트렌드 리포트 다운로드 수가 4배 이상 늘어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앞으로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보고서를 발간해 숙박업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ONDA는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들을 위해 반기마다 숙박산업의 동향을 담은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리포트에 포함된 데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판매 시스템(ONDA HUB)에서 지난 3년간 거래된 263만 건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전체 리포트는 ONDA 기업 블로그 내 리포트 & 콘텐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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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협상의 달인 5인 ‘조직갈등’, 해결서 펴내
    한국협상경영원 <조직갈등해결의 실무와 사례> 출간 '조직갈등해결의 실무와 사례' 표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사회, 개인간 조직간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약간의 건전한 갈등은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개인과 조직을 병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 심각하게 봐야한다.    신간 ‘조직갈등해결의 실무와 사례’(한국협상경영원)는 5명의 전문가(저자: 원창희, 박정일, 진한겸, 조윤근, 이강수)가 조직 내에서 체험한 다양한 갈등을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떤 협상의 스킬이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고 사례분석에서 얻는 시사점을 제시한 도서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사례를 구조분석 형태로 비교하여 공통된 스킬과 교훈을 도출하였다. 제1부에서는 조직갈등의 분야와 특징, 분석 구조, 해결방법 등 조직갈등해결의 이론과 실무를 설명하였다. 제2부에서는 조직 간, 본사 지사 간, 직렬 간, 부서 간, 개인 간 갈등 등 총 10개의 사례를 갈등 배경, 쟁점, 과정, 결과 및 교훈의 항목으로 정리하였다. 제3부는 10개의 사례를 공통의 항목들로 비교분석하고 교훈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책에 언급된 사례연구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 일어나는 갈등해결 이야기를 정리하고 분석하면서 이론에서 몰랐거나 간과한 상당한 지식이나 스킬을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음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새로운 주장이나 이론이 아니면서도 특정 상황에서 새롭게 강조하는 사항을 알게 된 것만 해도 사례연구를 할 가치가 있는 측면이다. 저자들은 한국협상경영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자 원창희 씨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연방조정알선청 명예조정관,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저자 박정일 씨는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교회 목사로, 제 3저자인 진한겸 씨는 초당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으로, 제 4저자인 조윤근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롯데웰푸드 노사협력팀장을 거쳐 안전기획팀 매니저로, 제 5저자인 이강수 씨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북대학교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잰 선우(Jan Sunoo) 미국 연방조정알선청(FMCS) 조정관(전)은 서평을 통해 “이 책은 독자들이 사례연구로부터 배우고 영감을 얻도록 장려하고 있다. 각 사례는 학생이나 실무자에게 실무지식과 스킬을 제공하고 사례의 비교분석은 깊은 통찰력을 줄 것이며, 이 사례들은 모두 실제 경험이기 때문에 사례분석을 통해 실질적으로 교훈을 쉽게 얻고 모방할 수가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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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 ‘강원2024’, 강릉과 평창에서 개막
    19일 ‘강원2024’ 개회식,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평창 평창돔에서 동시 개최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 79개국 선수 1,803명 스포츠 정신 함양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방문해 직접 스키를 타며 바이애슬론 코스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강릉에서는 9천여 명, 평창에서는 4천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강릉,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 현장을 찾아가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먼저 이번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 올림픽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코치 대표선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첨단 엘이디(LED) 큐브를 활용한 ‘디지털 성화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윤성빈·박승희 한국 동계스포츠 전설과 박하은·박가은·이정민 꿈나무 선수들이 ‘강원2024’ 성화 점화 특히 한국 동계스포츠의 전설과 꿈나무들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불타오를 대회 성화를 점화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전 선수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쇼트트랙-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인 박하은, 박가은 자매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전 선수가 이어받는다. 최종 점화자로는 ‘강원2024’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나서 대회 성화를 밝힌다. 아울러 대회 개회식 이후에도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 4개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대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케이-컬처의 저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강원도립무용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치고, 개최지 4개 시군 내 5개 페스티벌 사이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대회기간 동안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와 함께 각국의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내 체계, 수송, 관중 편의 상황 등 대회 전 부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는 ‘강원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대회를 찾은 모두가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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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LF, 올해의 풋웨어 패션 트렌드는 ‘멀티(M.U.L.T.I.)’
    생활문화기업 LF가 올해의 풋웨어(Footwear)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참고사진> LF, 올해의 풋웨어(Footwear) 패션 트렌드는 ‘멀티(M.U.L.T.I.)’   다변화되는 고객 니즈에 따라 기능성과 패션 두가지 요소를 멀티로 충족시키며 일상과 취미생활, 비즈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와 제품이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다채로운 콜라보 등 변화무쌍한 풋웨어 시장의 트렌드 예측을 담은 키워드다. ‘MULTI’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테크놀로지(Technology), 상호작용(Interac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LF는 ‘킨(KEEN)’, ‘핏플랍(FITFLOP)’, ‘콜한(Cole Haan)’, ‘탐스(TOMS)', ‘바가본드(VAGABOND)’, ‘프리미아타(PREMIATA)’ 등 등 전 연령대와 성별, 가격대, 다양한 포지셔닝 내 수입 슈즈 브랜드를 꾸준히 도입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글로벌 본사와의 수년간 꾸준한 파트너십으로 지속적인 국내 팬덤 확보와 신규 브랜드의 적극 발굴 및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난해 풋웨어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 미니멀리즘(Minimalism) : 올드머니 룩 이을 클래식한 ‘미니멀’ 스타일링 유행 예감 지난해 패션 업계를 주도한 ‘올드머니 룩’에 이어 올해는 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이 유행할 전망이다. 디테일이 덜한 단정한 스타일의 ‘미니멀룩’에서 파생된 ‘오피스코어’, ‘비즈니스코어’, ‘사서코어’, ‘프레피룩’ 등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풋웨어 패션에서도 드레스 슈즈(로퍼, 옥스퍼드) 스타일이 올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확고한 패션 취향을 가진 3545 남성들의 소비 파워가 강해지면서, 남성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드레스 슈즈 구매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슈즈 브랜드 ‘콜한(Cole Haan)’은 대표 옥스퍼드 슈즈를 앞세워 지난해 구매 고객이 전년 비 약 10% 증가했고 남성 고객 중 3545대 고객이 약 40% 비중을 차지한다. ■ 유니크(Unique) : 유니크한 한정판, 콜라보 등 신선한 마케팅으로 팬덤 확보 가속 지난해는 이색적인 한정판 출시, 색다른 콜라보 등이 활발했던 한 해였다. 올해도 다양한 풋웨어 브랜드들이 기존 고객에겐 새로운 혁신 경험을, 신규 고객에게는 첫 구매 동력을 제공하는 신선한 콜라보,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지난해 ‘재스퍼’(JASPER) 15주년을 맞아 유럽 열대 우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정판 컬렉션인 ‘하이킹 패트롤’ 콜라보레이션을 출시, 2주만에 완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았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 ‘킨’의 지난해 전체 구매 고객 중 90% 이상이 첫 구매고객으로, 성공적인 신규 팬덤 확보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올해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패션, 라이프스타일, 컬처 등 다양한 업종과의 콜라보로 기존 팬덤 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 적극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 역시 헤드 메이너(HedMayner), 강혁(KANGHYUK), 자운드(JJJJound)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등과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한정판 슈즈를 지속 선보여 왔다. 리복 클럽C와 자운드(JJJJound)가 콜라보한 스니커즈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5초만에 완판 되는 등 한정판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 럭셔리(Luxury) : 프리미엄/신명품 슈즈 브랜드 인기 전망 올해는 계속 되는 불황 속에도 양극화 트렌드로 명품 니즈 확대에 따른 신명품 슈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LF는 지난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프리마아타(PREMIATA)’의 국내 수입 판매를 시작하며 고가 라인을 확보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마니아 층을 확보한 프리미아타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하반기 매달 평균 35%씩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LF는 올해 프리미아타의 플랫폼 스니커즈 라인업을 강화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뉴 럭셔리’(New Luxury) 브랜드를 찾는 패션 피플과 더불어 남들과는 다른 고가의 슈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스니커즈 애호가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 테크놀로지(Technology) : 레저 관심 증대로 기능성 우수한 테크놀로지 풋웨어 주목 운동, 레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화된 기술력 기반의 ‘테크놀로지 풋웨어’ 브랜드가 올해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은 생체 역학에 기반한 ‘마이크로워블보드(Microwobbleboard™) 기술을 앞세워 기능성과 패셔너블함 모두를 충족시키는 세련된 컴포트(Comfort)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크로워블보드는 3중 밀도의 아웃솔로 발의 압력을 분산시키고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는 핏플랍 자체 테크놀로지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핏플랍의 대표 샌들인 ‘루루(LULU)’는 2017년 LF 런칭 이후 누적 58만족 판매고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핏플랍은 지난해 샌들 뿐 아니라 스니커즈, 부츠, 방한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라인업을 늘린 데에 이어, 올해는 마이크로워블보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에프모드(F-mode)’와 ‘젠 에프에프(Gen-FF) 라인’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콜한’ 역시 나이키 루나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운동화 솔과 옥스퍼드의 어퍼를 조합한 ‘루나 그랜드’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오리지널 그랜드’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며 패셔너블한 테크놀로지 풋웨어로 자리매김해 왔다. LF몰 내 다른 풋웨어 브랜드 대비 재구매율이 약 10%나 높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으로 꾸준한 팬덤을 모으고 있다. ■ 고객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 :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흥미로운 팝업스토어 등 접점 확대 고객 개인의 발 모양과 사이즈 등에 따른 착화감이 중요한 풋웨어 특성상, 제품을 직접 신어보고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등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자유자재로 믹스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LF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 이스트’, 홍대 스트리트 편집숍 '웍스아웃',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 그라운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킨’, ‘탐스’ 등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모았다. LF는 올해도 변화무쌍한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 믹스와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팝업 등의 접점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각 브랜드의 타깃 고객에 맞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한 자리서 둘러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매장인 ‘라움 에디션’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LF 최윤형 풋웨어 사업부장은 “LF는 패션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풋웨어 패션에서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폭 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규 브랜드와 제품의 발굴, 온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을 늘리며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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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리복, 피트니스 특화 트레이닝화 출시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크로스핏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기능성 트레이닝화 ‘나노 X4’를 출시하며, 올 한해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고 밝혔다. 사진= LF 제공   리복의 대표 트레이닝화 ‘나노’는, 2011년부터 13년 동안 해마다 새 제품을 내며 북미 지역의 트레이닝화 시장을 선점해 왔다. 오랜 기간 선수들과의 연구개발을 통해 단기간 고강도의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핏과 각종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L.A.R(Lift and Run)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갖춘 TPU 힐컵과 편안한 쿠셔닝의 플로트라이드 에너지(Floatride Energy) 폼으로 리프트 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훈련에도 적합하다. 올해 14번째 시리즈로 출시된 ‘나노 X4’는 이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미드풋 부분에 고성능 환기 패널 장착으로 신발 내부 온도 조절 ▲기존에는 인솔에만 적용돼 있던 안티-마이크로바이얼 소재를 삭라이너에도 적용 ▲트레이닝화의 과도한 솔(밑창), 스트랩 등 불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업그레이드한 TPU 힐컵으로 퍼포먼스 시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요소들이 차별화돼 더욱 가벼우면서 안정적인 착용감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남녀 공용 컬러 3종과 여성 컬러 2종, 총 5종으로 출시됐다. 사진= LF 제공   리복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그룹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헬스·피트니스 분야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화 시장 내 리더십을 갖고 있는 리복의 이번 신제품이 운동 수요가 늘어나는 새해를 맞아 뜨거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복은 이번 ‘나노 X4’ 출시를 기념해 ‘피트니스화의 대명사’(The Official Shoe of Fitness)를 메인 메시지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나노 X4’ 신제품은 오늘(12일)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LF 제공   한편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 LF는 리복의 129년 스포츠 역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근간으로 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한편, 트렌디한 콜라보를 바탕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컬처’를 아우르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 포지셔닝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클럽C 85’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앰버서더 이효리를 앞세운 ‘펌프 패딩’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패션 아이템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LF 전개 첫 해에 스포츠웨어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LF는 올해 ‘나노 X4’ 출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근간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부각하는 컬렉션 출시와 함께, 패션과 컬처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확장을 통해 리복의 ‘토탈 스포츠 브랜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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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20년 주기로 돌아온 퇴폐미 ‘인디슬리즈룩’ 유행
    레트로에 열광하는 지금.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Y2K 룩’이 조금씩 변화하여 과거 유행이었던 음악과 페스티벌을 사랑하는 ‘인디슬리즈(Indie Sleaze) 룩’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인디슬리즈>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 사이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패션 트렌드로, 80년대의 맥시멀리즘과 90년대의 그런지 룩이 어우러진 자유분방하고 퇴폐미 넘치는 패션을 뜻한다. 빈티지한 느낌의 니트와, 데님 톱, 펑키한 느낌의 레더 소재 아이템, 섹시한 이너와 가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인디슬리즈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에 인디슬리즈 룩에 잘 어울리는 두 브랜드를 추천한다. 써틴먼스< 사진출처 : 써틴먼스(13MONTH) >   첫 번째로 브랜드 <써틴먼스(13MONTH)>의 23FW 컬렉션을 살펴보면 빈티지한 무드의 애쉬메트릭 탑, 숏한 기장의 니트 가디건, 광택감 있는 레더 팬츠, 데님 코르셋 탑 등이 어우러져 퇴폐적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아이템들을 선보였는데, 처음 인디슬리즈 룩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기본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링이 가능한 써틴먼스의 아이템들을 추천한다. 온초< 사진출처 : 온초(on cho) >   두 번째로 브랜드 <온초(on cho)>의 EMO Hobo Bag의 경우 퀼팅 포인트, 숄더끈의 스터드 장식, 외부 카드 포켓과 에어팟 케이스 등 다양한 포인트 디테일과 더불어 맥시멀한 수납이 특징인 제품으로, 맥시멀리즘을 표방하는 인디슬리즈 룩에 실용적이면서도 펑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가방으로 추천한다. 새롭게 시작된 2024년. ‘유행은 2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말처럼 트렌디함과 힙한 바이브 모두 챙기고 싶다면 2000년대를 사로잡았던 인디슬리즈 스타일링으로 이제껏 숨겨왔던 내 안의 퇴폐미를 꺼내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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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국민이 가장 바꾸고 싶어 했던 외래어 ‘칠링 이펙트’는 ‘위축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2023년에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이 가운데 국민은 ‘칠링 이펙트’를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꼽았고,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는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를 골랐다.   일러스트=픽사베이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우리 사회에 유입된 낯선 외국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일을 진행했다. 그 결과 3월부터 11월까지 18차례의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솔로 이코노미’, ‘칠링 이펙트’, ‘멀웨어’, ‘킬러 아이템’ 등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2023년 쉬운 우리말로 꼭 바꿔야 할 외국 용어에 대한 국민의 선택은? 2023년에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칠링 이펙트’는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위축 효과’로 다듬었다. 그 외에 ‘멀웨어’, ‘생크추어리’, ‘콜 포비아’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각각 ‘악성 프로그램’, ‘동물 보호 구역’, ‘통화 기피증’으로 다듬었다. 2023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사용하면 좋을 외국 용어(1위~10위)   가장 잘 바꾼 말로 국민이 선택한 것은 ‘1인 가구 경제’ 2023년에 다듬은 말 중 가장 잘 바꾸었다고 국민이 선택한 말은 ‘1인 가구 경제’였으며 응답자의 9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인 가구 경제’는 ‘일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경제 활동’을 뜻하는 말로 ‘솔로 이코노미’를 알기 쉽게 다듬은 말이다. 이외에도 ‘악성 프로그램’, ‘예술품 투자’, ‘위축 효과’ 등이 잘 다듬어진 말로 선정되었는데 각각 ‘멀웨어’, ‘아트 테크’, ‘칠링 이펙트’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2023년 잘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말(1위~10위)   국민 수용도 조사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외국 용어 이해에 어려움 느껴 2023년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한 달에 한두 번이나 일주일에 한두 번은 ‘기사나 방송, 공문서 등에서 외국어를 접촉한다’라고 답해 일반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외국어를 접하는 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평균 48%)가 기사나 방송, 공문서 등에 외국 용어가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무라벨’과 같이 많이 들어본 외국 용어일수록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적다고 답해 어려운 외국 용어가 우리 언어생활에 정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 주었다.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다듬은 말 마련 문체부와 국어원은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낯선 외국 용어를 언론계, 학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에서 논의한다. 새말모임에서는 2주마다 3~4개의 다듬은 말 후보를 마련한 다음 국민 수용도 조사 등을 거쳐 발표할 다듬은 말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4년에도 국민의 쉬운 우리말 사용을 위해 새로 유입되는 외국 용어를 신속하게 발굴해 다듬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는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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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외국인들에게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불고기(16.3%) 순이었다. 한국식 치킨(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다.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9.8%) 순이었다. 인포그래픽=농식품부 제공   농식품부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지난해 뉴욕시 한식당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점과 더불어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소비자의 한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만족도도 높게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한식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해외 소비자의 일상 식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01-04
  • 시중 바디로션 비교해보니 사용감은 비슷 가격은 2.5배까지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보습 등을 위해 바디로션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 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로션 전 제품은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으며, 그 중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유))’,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중금속은 시험 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바디로션에 사용을 금지하는 IPBC 등 화장품 안전기준에 규정된 보존제 12개 성분은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일정 조건에서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전 제품에서 용기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 용기 내구성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제품에 사용된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표시 여부 및 표시용량과 내용량 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화장품법에서 정한 필수 표시사항의 표시 여부도 전 제품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갈더마코리아㈜)’ 1개 제품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제품은 재활용 보통 이하 등급이었다. 제품 가격을 100 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에 최대 약 2.5배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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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신간] 민경숙 산문집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
    “그윽하고, 섬세하고, 품위가 있는 글.”   민경숙 작가의 첫 산문집에 대한 이문재 시인의 평가다. 작시(作詩)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냉철한 비평으로 유명한 이문재 시인이 이례적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고 대학 강의 부교재로 채택한 산문집이 출간됐다.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이다.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 표지    이번에 출간 된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은 결이 달라 반갑다. 쉽고도 짧은 수필모음집으로, 재미있게 읽힌다. 그런데 담담하고 절제된 시선이 오히려 묵직하다.   ‘있는 척’하지 않는 문체도 한몫한다. 대단한 식견이나 진리를 설파하는 듯한 글들과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일까. 무대에 서서 생생한 감정에 호소하는 외침이 아니라 함께 산책하는 친구의 나직한 목소리에 가깝다. 그래서 더 쉽게 읽히고 어느새 빠져든다.    그런데 읽다보면 문장이 아니라 그 사이의 빈틈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행간의 장면들이 모르는 사이 스며들어 몇 번이고었다. 버릴 것은 버려지고 씻겨 내린다. 그 과정은 몇 년, 아니 수십 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다 마침내 눈을 깜박이게 된다. 그것이 작가의 필력이다.    스치는 삶의 단상들은 날것으로 드러나는 법이 없이 작가의 몸속에 머물며 익 에센스만 남았을 때 이슬처럼 맺혀 저절로 문장이 되었다. 작가는 그것을 ‘이야기 물방울’이라고 표현한다. 삼포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에세이 평범한 하루의 단상이 어떻게 시(詩)와 같은 문장으로 표현되는지 궁금하다면 이 에세이가 좋은 참고가 될 수 있겠다. 혹시나 작가의 나이를 알고 구구절절한 고생담이나 고리타분한 꼰대의 회고록 아닌가 걱정한다면 안심해도 된다. 그랬다면 이문재 시인의 가차 없는 메스를 결코 피하지 못했을 테니.    글만 읽고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적인 문체를 구사하는 민경숙 작가는 올해 72세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문학소녀를 꿈꿨다. 그녀는 1969년 전남대 국문과에 합격했지만 등록을 포기했다. 공부 잘 하는 다섯 동생을 뒷바라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무언의 압박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어렵던 그 시절 그 세대엔 흔한 일이었다.    이후 근 40여년은 고단한 일상과의 사투였다. 동생들이 모두 대학을 졸업한 다음엔 예술가의 아내로 생계의 문제에 부딪혔다. 틈틈이 백일장에 참가하면서 장원으로 뽑히기도 했지만, 역시 글보다는 생활이 더 급한 문제였다.    그러나 그녀는 낡은 공책에 모나미볼펜으로 숨죽여 끄적이기를 멈추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숨죽여 생존해온 일기장 속 40여년은 이제 모두 민 작가의 글감이 되었다. 수필 속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지만, 작가의 이런 이력은 ‘이번 생은 망했다(이생망)’는 삼포세대에게 희망이 된다. 비록 남들에게 그럴싸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 30대, 40대 아니 50, 60세, 70세가 넘어도 아직 당신은, 꿈을 이루기에 젊지 아니한가. 최소한 민경숙 작가보다는 말이다. 21일 ‘민경숙 북콘서트’ 개최 흔히 사람들은 만개한 꽃 아래에서 웃는다. 그러나 작가는 터뜨리기 직전의 꽃망울에 주목한다. 거기까지 온 수고, 응축된 향기,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고요한 떨림의 순간을 본다.   민 작가의 수필 ‘헌 옷 벗고 새 글 쓴다’에서, 작가의 할머니는 헛된 정성을 일컬어 ‘비단옷 입고 밤길 가는 꼴’이라는 표현을 즐겨 썼다고 한다. 이문재 시인은 이 표현을 재인용해 민 작가의 72년을 반추한다.    “이런 비단옷을 입고 어찌 밤길만 골라 다녔단 말인가. 그것도 수십 년 동안이나.”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유난히 오랜 밤 뜸을 들인 꿈이 40년간 응축해 맺은 열매다. 한편 월간 신나는가와 서울 작은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문화공간 즐거운가에서 ‘민경숙 작가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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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올 연말 계획은?' 설문 대상 절반 ‘해외여행’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올 연말 계획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7.4%(480표)의 인원이 올 연말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2위는 ‘집에서 시간 보내기(모임, OTT 시청 등)’(26.9%, 273표)이, 3위는 ‘국내여행(호캉스 포함)’(11.4%, 115표)이 차지했다. ‘외식’, ‘공연/전시/영화 관람’ 등은 각각 7.6%, 6.7%의 득표를 얻으며 4, 5위에 그쳤다. 지난 11월 고릴라차트 ‘항공마일리지’ 1위를 차지한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는 전월실적 없이 1천원당 1마일이 적립되고, 백화점·주유소·카페·편의점·택시 업종 이용 시 1천원당 2마일이 적립된다. 2위 ‘Mile1 하나카드’는 모든 가맹점, 6대 저비용항공사, 면세점, 온라인 쇼핑 등에서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포인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해외이용+해외수수료면제’ 1위에 오른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해외 이용 2% 적립, 해외 신용/선불 결제 시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 2위를 차지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신용결제 설정 시 해외 이용 3% 적립, 외화 하나머니 결제 설정 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마일리지’ 1위 카드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과 ‘해외이용+해외수수료면제’ 1위 카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11월 전체 고릴라차트에서 각 7, 8위를 차지, 해외여행에 대한 카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증명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연차 소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활용해 연말 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여행객을 겨냥한 카드사, 여행사 이벤트와 항공권, 면세점, 해외 등 여행 준비부터 여행 시까지 혜택을 주는 카드를 함께 이용하면 더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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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LF 헤지스, 브랜드 전문몰 ‘헤지스닷컴’ 리뉴얼 오픈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운영하는 자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전문몰 ‘헤지스닷컴(hazzys.com)’은 접근성을 높인 직관적 콘텐츠 중심 오피셜 사이트로 리뉴얼 오픈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LF 제공   이번 리뉴얼은 헤지스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와 감성을 전달하는 콘텐츠들의 접근성과 정보 습득을 위한 콘텐츠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주요 핵심이다. 페이지 별로 방문객의 목적에 부합하는 시각적 화면 디자인 구성인 ‘UI(User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 ‘UX(User Experience)’를 맞춤 개편해 최적화된 브랜드 통합 구심점으로써 헤지스닷컴을 리뉴얼했다. 새롭게 구성된 헤지스닷컴의 메인 페이지는 헤지스의 신상 컬렉션을 화보를 통해 보여주는 ‘룩북(Lookbook)’ 콘텐츠와 매주 헤지스 MD가 추천하는 주간 이슈 상품을 선보이는 ‘HAZZYS PICK’, 헤지스의 여러 마케팅 활동을 총 망라해 볼 수 있는 ‘WITH HAZZYS’ 코너 등을 구성해 헤지스의 다양한 모습을 쉽고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헤지스 구매 후기 사진을 모아 볼 수 있었던 기존 ‘입어봤어요’ 페이지는 리뷰 탐색 본질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보고 싶은 키워드만 묶어 볼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한 ‘헤지스 리얼웨이’로 개편했다. 또한 헤지스의 역사와 그 동안의 이슈들을 모아 볼 수 있는 ‘ABOUT H’ 페이지도 콘텐츠를 가독성 높게 재구성했다. 영문 버전으로도 확인 할 수 있어 헤지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하고 싶은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미지=LF 제공   이 외에도 분산되어 있던 기획전, 이벤트를 한 페이지로 통합해서 정보 습득의 편의를 높이고 베스트, 신상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통일감 있게 디자인하는 등 헤지스닷컴 이용자들이 겪었던 불편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헤지스닷컴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4층에 있는 ‘H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선착순 100명에게 ‘탄숙이’ 헤지스 키링을 제공한다. H사진관 이용 예약은 헤지스닷컴에서 가능하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동안 헤지스닷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기프트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애프터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에 대한 안내는 헤지스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LF 헤지스닷컴 변설화 팀장은 “헤지스닷컴의 이번 리뉴얼은 헤지스가 추구하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콘텐츠들을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재구성해 20,30세대 고객과의 소통, 참여, 공감을 이끌어 내는 브랜드 커뮤니티로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라며 “헤지스닷컴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오픈한 헤지스닷컴은 헤지스의 다양한 시즌 상품과 화보를 만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헤지스로 경험하는 일상이나 리뷰, 고객 서비스,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가며 헤지스 브랜드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헤지스닷컴은 오픈 약 3년만에 누적 회원수 30만명을 돌파하고 거래액 또한 연평균 약 95%씩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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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온라인 마권 발매, 15일부터 경마장 가지 않고 구매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사진출처=한국마시회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온라인 발매는 로또와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국마사회법' 개정(‘23.6.)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하였고, 2024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상한액을 오프라인(경주당 10만원)에 비해 대폭 축소(5만원)하였다.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시범운영은 그 취지를 고려하여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성년자 접근 차단, 시스템 부하에 따른 접속지연, 정보보안 문제 발생 여부 등을 시범운영 기간동안 집중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하여 보완에 시간이 걸릴 경우 운영을 중단할 수도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정부는 미성년자 접근 등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온라인 마권 발매 운영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본 제도 도입을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 및 사행산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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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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