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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러 사운드: 마음을 위로하는 전시' kt is 광화문센터서 12일 오픈
    한국감성색채협회가 주관하는 ‘Color Sound : 마음을 위로하다’ 전시가 오는 12일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kt is 광화문센터에서 개최된다. ‘Color Sound : 마음을 위로하다’ 전시가 12일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kt is 광화문센터에서 개최된다.   색청공감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음악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 오지헌작가와 협업하여, 코로나19 등 다양한 환경으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감각을 전달한다. 소리와 색사이에서 교환하는 복합적인 감각인 색청(Color-hearing)은둘 중 하나의 감각이 다른 하나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의미한다.즉, 청각을 통한 음악은 내면의 심리를 자극하고 우리의 내면에 뒤섞여있는 감각적 성질들은 색과 음을 통해 완전한 감각적 치유를 가진다는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한국감성색채협회는 위로가 필요한 관객에게 적합한 색상과 심리상담을 제공하고,관객은 그 고유의 색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지헌작가의 미디어와 음악으로부터 치유를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오지헌 작가는 색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대해서 색이 가진 에너지와 영향,그리고 파장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과학적 근거를바탕으로마련했다고 밝히며,보다 깊은 울림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주최를 맡은 kt is 광화문센터 측은 직원들의 GWP(Great Work Place)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로직원들의 마음에 위로와 치유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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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전시/공연
    2023-10-12
  • 제네시스,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캠핑을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네시스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은 아이캠퍼, 헬리녹스, 툴레 등 캠핑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전용 용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상품에 블랙 컬러를 통일감 있게 적용해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통해 기존 캠핑을 즐기던 고객들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이 번거로워 호텔 숙박을 더 선호해 왔던 고객들에게 보다 손쉽고 편리한 캠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은 △넓은 공간과 높은 편의성을 갖춘 ‘제네시스 루프탑 텐트’ △소음과 저항을 줄여 상품성이 개선된 ‘제네시스 크로스바’ △안정적인 착좌감과 간편한 휴대성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캠핑 체어’ △견고하고 단단하게 디자인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제네시스 캠핑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제네시스의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부티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용 아웃도어 상품, 디자인 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들을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 출시를 통해 자사 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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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자동차
    2023-10-11
  • 전재수 의원 “잼버리 K팝 콘서트 비용, 문체부 인건비로 메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11일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 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비용 정산에 공무원 보수와 연가보상비까지 끌어다 메꾼 것으로 확인되었다 . 분식회계, 이중장부 수준의 예산 뒷수습이 이뤄졌다는 비판이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부산 북구 ‧ 강서구갑 )에 따르면, 문체부는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잼버리 K- 팝 콘서트 사업을 먼저 추진했다 . ‘예비비를 준다더라 ’라는 장관의 구두 지시에 따라, 국가재정법상 예비비 사용과 승인의 절차 없이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 문체부는 사업 진행을 위해 언론진흥재단을 통해서 KBS 와 ‘정부 광고’ 약정을 맺는 형태로 약 30 억 원의 콘서트 행사를 계약했다. 예산이 없는 상태에서 추후 정산이 가능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외상 계약’을 위한 사상 초유의 편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여진다 . 콘서트 개최 이후, 문체부는 기재부와 진행된 예비비 협의에서 예산 30억 원 전액에 대한 보전이 어려워지자 기존 사업비를 편법으로 전용하기도 했다 . ‘해외진출 정책지원’이라는 내역 사업에 콘서트를 위한 신규 사업을 만들고, 승인전용과 자체전용, 내역 변경을 총 동원하여 9개 사업에서 13억3천여만 원을 해당사업으로 전용했다 . 전용 내역에는 공무원 보수와 연가보상비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의 인건비까지 쪼개서 콘서트 비용을 메꾸는 데 사용했다. 이 밖에도 사무용품 구입비, 인쇄비, 안내물 ‧ 홍보물 제작비 예산까지 끌어모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행 국가재정법에서는 당초 예산에 계상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와 국회가 의결한 취지와 다르게 사업예산을 집행하는 경우에는 예산을 전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라 인건비의 경우, 잉여재원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비목으로 전용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 국가재정법과 예산집행지침의 취지에 모두 위배된다는 것이 전 의원의 지적이다 . 전재수 의원은 “문체부가 행사를 준비하고 , 진행하는 과정 전반에서 여러 편법들이 동원된 것도 모자라, 분식회계와 이중장부 수준의 예산 뒷수습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생략하고, 앞뒤를 바꿔가며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보니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3-10-10
  •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 7~8일 부산에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와 교류하는 한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TT에 특화한 국제행사인 '국제 OTT 페스티벌 (International OTT Festival)'을 오는 10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이 행사에는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이상 美), 유넥스트(日), 아이치이(中), 뷰(홍콩), 1001tv(UAE) 등 해외 유수의 OTT 기업도 참가해 전 세계 OTT 기업이 함께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OTT를 상징하는 'Over The Top, Over The World'를 주제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의 첫 주말에 열리게 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이 참석하여 국내 ‧ 외 OTT와 콘텐츠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7일(토)과 10월 8일(일),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제 OTT 시상식’, ▲ 국내‧외 OTT 플랫폼 - 투자사 - 파트너사 간에 비즈니스를 매칭하고 국내 콘텐츠의 우수 IP를 발굴하는 한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유치 쇼케이스’, ▲ 국내‧외 OTT 관계자 간 격의 없이 만나는 ‘K-OTT의 밤’, ▲ 주요 OTT의 미개봉 신작을 선보이는 ‘OTT 시사회(부산국제영화제 주관 ‘온스크린’)’ 등이 운영된다. 국제 OTT 시상식(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은 10.8(일), 18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OTT, 아티스트(배우), 크리에이터(감독‧작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7개 부문(경쟁 10, 초청 7) 20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베스트 디지털 VFX(Visual Effects, 특수영상) 작품, 베스트 OTT 오리지널,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배우상 등 10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될 경쟁 부문에서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총 215편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예‧본선 심사를 통과한 64개의 후보가 지난 9월에 공개되었다. 후보에는 ▲ 넷플릭스의 ‘더글로리’(송혜교, 임지연), ‘피지컬100’, ‘D.P.2’(한준희 감독), ▲ 디즈니+의 ‘무빙’(류승룡, 고윤정, 이정하), ‘카지노’, ▲ 웨이브의 ‘약한영웅1(박지훈)’, ‘피의게임2’, ▲ 티빙의 ‘푸드 크로니클’, ‘아워게임 : LG트윈스’, ▲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 3&4’ 등 최근 큰 인기를 얻은 K콘텐츠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 ICT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 OTT 분야의 새로운 시도를 한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상’, ▲ 글로벌 진출에 공헌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K콘텐츠 해외확산상’ 등 초청 부문에서 7개의 수상자가 발표될 것이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행사 양일 간 부산 더베이101에서 진행된다.  첫 날에는 티빙, 웨이브, 파라마운트+, 아이치이(iQiYI), 뷰(Viu), 유넥스트(U- NEXT), 1001tv 등 국내‧외 주요 OTT 7개사의 발표를 통해 기업별 전략, 주요 인기 · 신규 콘텐츠, 고객서비스 등 사업동향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국내 제작사, 창작자의 시나리오 및 기획안 피칭(설명)이 이루어지며 주요 OTT · 투자사와의 공동 제작, 투자 유치, 先판매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스토리 및 중‧소형 제작사, SBS, 지역 방송사, 1인 창작자 등   24개사의 피칭이 진행되며, 국내‧외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차, 아이치이, 뷰, 유넥스트, 1001tv), 해외 투자자(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국내 투자자(벤처캐피탈 3개사)가 참여하여 우수한 작품에 대한 제작과 투자 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OTT의 밤은 10.7(토), 20시부터 부산 더베이101에서 진행된다.  티빙, 웨이브, 왓차,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홍보존을 구성, 각 사의 신규 콘텐츠 등을 홍보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OTT, 바이어 등과도 자유로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온스크린(OTT 시사회)'(10.5~12, 센텀시티 일원 등)에서는 국내‧외 OTT(티빙, 웨이브, 넷플릭스, 디즈니+) 상영예정 신작(티빙(운수오진날, 러닝메이트, LTNS), 웨이브(거래), 디즈니+(비질란테), 넷플릭스(시가렛걸))의 시사회가 운영되며, 출연 배우‧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도 만나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초로 선보이는 국제 OTT 페스티벌이 OTT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OTT와 콘텐츠가 세계로 뻗아나가고 해외 각국과 장벽 없이 교류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혁신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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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문화일반
    2023-10-05
  • 행안부,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축제도 안전관리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사계절 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10월 약 28%, 595건/2,145건)가 개최되고, 행락철을 맞아 축제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만큼 최근 4년(’19~’22) 간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16건/32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행안부는 이에 대비해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하여 실시한다.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실습 장면 사진=행안부 제공    먼저, 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하여,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했던 행안부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7일, 105만명 예상)와 부산불꽃축제(11월4일, 100만명 예상)는 많은 인파와 함께 화약류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행안·소방·경찰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파관리, 화재 안전, 환자 구조·구급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할로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할로윈 데이(10월31일)를 기념해 주말(10월27~28일) 간 용산구(이태원), 마포구(홍대) 등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이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관(과장급)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현장상황관리를 실시한다. 향후에도 인파밀집이 우려되는 주최자 없는 축제(성탄절, 연말연시, 봄꽃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할로윈 데이 축제 중 발생한 이태원 압사참사 사고현장. 사진=SNS 갈무리   또한 지역축제 안전관련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책 기간 중 인파밀집 등 위험징후가 발견될 경우, 누구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된 사항은 시군구에서 신속하게 확인·조치하고 조치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보다 체계적인 지역축제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자문단’을 구성해 지자체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점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10월은 600여 건에 가까운 축제가 개최되면서 연중 최대 인파가 지역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사고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10-03
  • 아웃도어 재킷, 방수 등 핵심 기능에 제품 간 차이 있어
    자연을 찾아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아웃도어 의류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재킷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 내부의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등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었다. 인포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세탁이나 착용에 따른 색상변화 정도 및 안전성, 표시사항 등에는 이상이 없었고, 제품 자체 또는 포장지의 원료로 재생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도 있었다.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성능인 내수성 시험 결과, 원단 부위는 모두 ‘우수’ 또는 ‘양호’했으나, 노스페이스 ‘M’S SUPER VENT JACKET’,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정도인 투습성 시험 결과, 노스페이스 ‘M’S SUPER VENT JACKET’ 제품의 투습성이 ‘우수’하여 착용 시 상대적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파 ‘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자켓’, 밀레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자켓’, 아이더 ‘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자켓’, 컬럼비아 ‘남성마자마트레일쉘자켓’, 케이투 ‘ALP고어팩라이트자켓’, 코오롱스포츠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자켓’ 6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으며,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물이 표면에서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정도인 발수성은 주로 등산이나 트래킹 시 착용하는 아웃도어 재킷의 주요 기능성 중 하나다. 인포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시험 결과, 세탁 전 새 제품 상태에서는 시험대상 모든 제품의 발수성이 5급이었으나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 제품은 7회 세탁 후 2급으로 낮아져 상대적으로 기능 저하가 있었다. 아웃도어 재킷이 반복 세탁 후에도 기능성을 잘 유지하는지 확인한 결과, 밀레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자켓’, 아이더 ‘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자켓’, 케이투 ‘ALP고어팩라이트자켓’, 코오롱스포츠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자켓’ 4개 제품은 세탁(7회) 후에도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과 표면에서 물을 튕겨내는 발수성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는 힘에 의해 찢어지지 않는 정도인 인열강도는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 코오롱스포츠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자켓’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사용에 따른 지퍼의 이상유무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KS G 3102)을 충족했다. 땀이나 햇빛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세탁에 의한 오염, 수축 등 사용성은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pH를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일부 제품은 제품 또는 포장지에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재생 소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네파 ‘남성에코고어텍스팩라이트플러스방수자켓’,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은 제품과 포장지에 재생 소재를 사용했고, 케이투 ‘ALP고어팩라이트자켓’과 코오롱스포츠 ‘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자켓’은 포장지에 재생 소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블랙야크 ‘M선라이트AWC자켓#1’ 제품이 29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컬럼비아 ‘마자마트레일쉘자켓’(329,000원), 노스페이스 ‘M’S SUPER VENT JACKET’ (349,000원) 순으로 저렴했으며, 밀레 ‘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자켓’ 제품이 489,000원 으로 가장 비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9-26
  • 청소년 음악극 ‘유토피아: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세상’ 공연
    ‘창작집단 동화’의 청소년 음악극 '유토피아: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세상'이 10월18일 오후 7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유토피아: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세상’ 공연 장면 사진=창작집단 동화 제공   지난 해 7월 여행자극장에서 첫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엄마는 외계인' 이후,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창작집단 동화의 대표 한성현이 직접 쓰고 연출했다.   '유토피아'는 레버시 시신경 위축증에 걸려 시를 잃어버리게 되는 지연이 남은 감각 친구들(청각, 촉각, 미각, 후각)과 잃어버린 시각을 찾기 위해 비밀의 섬 유토피아로 떠나는 이야기다. 유토피아: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세상’ 공연 출연 배우 사진=창작집단 동화 제공   지연의 남은 감각친구들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은 시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지연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연과 감각친구들은 정민이란 아이를 만나게 되고 정민은 잃어버린 지연의 시각이 비밀의 섬 유토피아에 있다고 하여 함께 그곳으로 떠나는 줄거리로 청소년들의 오감을 채워줄 소재가 가득하다.   한성현 창작집단 동화 대표는 "이번 음악극을 통해 한 번도 앞으로 보지 못한 시각장애인에게 빨간색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시각장애인은 세상을 어떻게 감각할까’ ‘시각장애인에게 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등의 질문들을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토피아: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세상’ 공연 장면 사진=창작집단 동화 제공   한편 이 공연은 인천문화재단 주니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작으로 선정되었고,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청소년 워크숍의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예매는 2023년 9월 22일 ~ 10월 17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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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추석 트렌드… 선물은 과일 · 여행은 일본
    엔데믹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명절이자,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과 함께 약 6일의 연휴가 보장되면서 2023년 추석엔 새로운 모습들이 포착됐다.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 입국 규제 및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기존에 과일·한우·생활용품 등이 주를 이뤘던 선물세트는 친환경·취향 등을 반영한 제품이 인기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3 추석 트렌드’와 관련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3 추석 연휴를 맞이해 미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의 인기와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추석 선물에 대한 언급량은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2023년에는 추석 선물과 관련한 언급량이 늘어났고 함께 언급되는 선물세트 역시 다양해졌다. 추석 선물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많이 주고받는 과일, 한우세트 역시 올해 추석 선물로 꾸준히 언급됐다. 최근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가구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사과나 배 등 한 가지 과일을 담은 과일세트뿐만 아니라 샤인 머스캣, 애플망고, 멜론 등을 함께 선물하는 프리미엄 과일세트가 언급량이 크게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의 미코노미 트렌드에 힘입어 추석 선물도 가치 소비에 맞춰 포장재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저탄소 농법을 적용해 생산한 과일세트 역시 빅데이터상에서 언급됐다. 한편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과 함께 약 6일의 연휴가 보장되면서 연휴 기간 여행을 가려는 움직임도 확인됐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3 추석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많았다. 특히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제정된 8월 31일 관련 언급량이 가장 많았고, 해당 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국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기간 해외여행 관련 언급량은 7194건, 국내여행 관련 언급량은 5676건이었다. 2022년 같은 기간 언급량이 해외여행 4374건, 국내여행 5723건인 것을 미뤄본다면 해외여행에 대한 언급량은 약 64% 증가한 것으로,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고, 국내여행의 경우 명절 연휴를 보내는 하나의 방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 재유행 감소 추세였지만 입국 PCR이 존재하던 2022년에는 해외 입출국이 비교적 자유롭지 않았던 탓에 싱가포르,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곳들이 대표적인 여행지로 등장했다. 2023년의 경우 입국 PCR이 전면 폐지됐고, 대부분 국가들을 팬데믹 이전과 동일하게 입국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에 대한 언급량이 가장 많았고, 올해 입국 제한이 해제된 홍콩·중국·대만 등에 대한 언급이 늘었다. 한글날 휴가와 함께 며칠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어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있었다. 국내여행의 경우, 제주도나 부산, 강원도 등 대표적인 국내여행지에 대한 언급도 많았지만 추석 연휴에 방문하는 친척 집 인근 지역으로 여행을 가려는 관심과 호텔을 예약해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주를 이뤘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엔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정상화된 명절 연휴를 기다리며 여행과 선물 등을 준비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석 선물에도 자신의 가치 소비를 반영하는 미코노미 성향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09-20
  • 한국인의 86.3% 개고기를 먹지 않거나 먹을 생각 없어
    동물보호단체인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대표 채정아, 이하 한국 HSI)는 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86.3%가 과거 개 식용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 개 식용에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한국인은 (57%) 개식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데 찬성했고, 65%는 개식용 관련 법이 통과된 후 종식까지 2년 이내로 종식되는 게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자료 및 이미지 제공: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여러 세대 중 전통적인 개고기 주 소비층으로 여겨지던 40~50대의 인식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의 개 식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졌고 개의 복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높아졌다. 특히, 50대의 73%가 모든 개들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고 식용을 위해 길러지는 개들에 대한 우려와 염려도 68%로 높아졌다. 50대 중 64%가 개 식용을 법으로 금지해야하는 이유로 개 식용의 과정의 잔인성을 꼽았다. 이는 전체 평균인 53%보다 11%p나 높은 수치다. 전체 연령에서는 개 식용을 법으로 금지해야하는 이유로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 도살, 유통하는 전 과정이 비윤리적이고 (53%) 비위생적 (49.7%)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자료 및 이미지 제공: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개고기를 습관적으로 취식한다는 대답도 15%로 작년대비 3%p 감소했다. 앞으로 개식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구 86% 중, 과거 먹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먹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4%로 작년과 비교해 약 8%p 가량 증가했다. 향후 개 식용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서 증가했다. 개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농장에 있는 ‘식용 개’라 불리는 개나 집에 있는 ‘반려동물’ 개나 모두 똑같이 보살핌과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대답이 68%로 나타났다. ‘식용 개’와 반려견이 다르다는 답변도 31%로 감소했다. 그동안의 ‘식용 개는 따로 있다’는 편견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자, 한국 HSI는 ‘편견을 넘다: 구출견 이야기’ 캠페인을 2023년 진행했다. <자료 및 이미지 제공: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한국 HSI 이상경 캠페인 팀장은 “정당에 관계없이 개 식용 산업을 종식시키는 데에 한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한국인은 개식용 의사가 없고 개 식용 금지에 동의하고 있다. 금지 찬성의 이유인, 개 식용 산업 내의 잔혹성과 비위생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앞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라며, “한국 HSI의 변화를 위한 모델 사례는 개식용 농장주와 협업을 통해 농장을 폐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한국에서도 불필요한 고통을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한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자들과 정부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3 개고기 소비와 및 인식 현황 조사’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를 고려한 표본 만18세에서 59세까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2023년 8월에 진행되었다. 현재, 개 식용 산업을 금지하기 위한 정치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현재까지 4건의 법안이 발의되었고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등 국회의원 44명이 개 식용 산업의 종식을 위한 법안이나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영부인 김건희 여사도 한국 HSI 등 국내 동물복지단체들과 함께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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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웹툰에 등장한 PPL...영역 확장 어디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간접광고(PPL)가 웹툰으로 이동했다. 웹툰 '별을 삼킨 너에게' 속 PPL 장면. 사진=네이버웹툰/연합뉴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별을 삼킨 너에게' 최신화에 주얼리 브랜드 간접광고가 삽입됐다. '별을 삼킨 너에게'는 아이돌 이하준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이웃집 누나 서지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웹툰 속 여주인공인 서지우가 귀걸이와 목걸이를 착용한 장면이 여러 컷 나온다. 대사로 귀걸이나 목걸이를 강조하며 언급하지는 않지만 수차례 노출하면서 시선을 유도한다.   작품 하단에는 '광고가 포함된 회차입니다'라는 문구가 따로 표시됐다. 또한 해당 제품의 실물 사진을 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광고 링크도 배치됐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웹툰 PPL 베타테스트의 대표 사례다. 네이버웹툰는 작품 하단에 "광고가 포함된 회차"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사진=네이버웹툰/연합뉴스   그동안 웹툰 업계는 작품과 광고를 접목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가장 초창기 방식은 배너 광고로 웹툰 맨 마지막에 신문 광고처럼 별도로 제품 광고용 그림을 붙이는 형식이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아예 별도로 여러 편에 걸쳐 그리는 브랜드웹툰이 성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윤인완 프로듀서와 홍승표 작가는 국내 기업의 광고로 장편 브랜드웹툰인 '연봉신'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까지도 브랜드웹툰 제작에 참여했다. 웹툰 PPL도 다양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청춘 블라썸'에 의류 브랜드 PPL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주얼리 브랜드 PPL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몇 년 전에도 웹툰 내 PPL을 시도했지만, 제품이 너무 눈에 띄고 스토리나 작품 몰입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이번 PPL은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PPL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RI 작가는 PPL과 관련해 "본편과 별도로 광고 작업을 진행하려면 스케줄 상 부담되는 경우도 있는데 별도 작업을 하지 않고 본편에 몰두하면서 동시에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연내 세 번째 PPL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PPL을 본격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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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이랜드 폴더,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 국내 단독 출시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국내 단독으로 살로몬(Salomon) XT-6 에게안 블루를 15일 국내 단독으로 발매한다. 이랜드 폴더,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    살로몬은 1947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이며, XT-6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아웃도어 운동화다. 특히, 국내에서 XT-6는 ‘고프코어(아웃도어 아이템을 일상복과 매치해 연출하는 스타일)’ 트렌드와 함께 차정원, 오눅 등 셀럽들의 착장이 화제가 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폴더는 이번 살로몬과의 협업을 통해, XT-6 에게안 블루 컬러를 단독으로 발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프코어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는 살로몬 브랜드 고유의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험준한 산악지형과 거센 강물 줄기를 형상화하여, 폴더가 보유한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팅하여 출시한다. 폴더 신촌 하이라이트점에서는 현대적이고 인더스트리얼한 컨셉의 공간이 구현되어, 폴더가 재해석한 고프코어 무드와 함께 XT-6를 비롯한 다양한 살로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폴더,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최근 고프코어 룩을 선호하고 관련 상품을 찾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 살로몬과 함께 협업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XT-6 에게안 블루 컬러는 국내 유일 폴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된 고프코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더에서 단독 발매하는 살로몬 XT-6 에게안 블루 상품은 폴더스타일닷컴 및 폴더 신촌점, 홍대점, AK수원점, 고양스타필드점, 동성로점 5개 매장에서 15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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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LF, 신흥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 론칭
    생활문화기업 LF가 선보인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의 론칭 팝업스토어가 오픈과 동시에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랜덤골프클럽 론칭 행사 현장   LF는 12일 랜덤골프클럽을 국내 공식 론칭하며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 웨스트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30㎡(약 70여평) 규모로 마련된 팝업 공간은 랜덤골프클럽이 추구하는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F&B, 체험존 등의 다채로운 요소로 꾸며졌다. 랜덤골프클럽의 FW 의류 뿐 아니라 퍼팅 연습과 숏 게임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핫한 독일식 제과 전문 브랜드 ‘브로트아트(BrotART)’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온전히 느낄 수 있게끔 했다 에릭 안더스 랭(Erik Anders Lang) 랜덤골프클럽 창립자   에릭 안더스 랭(Erik Anders Lang) 랜덤골프클럽 창립자는 첫날 론칭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패션 업계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LF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 웨어에 진심인 한국 소비자들의 가능성을 높게 봤고, 앞으로 랜덤골프클럽은 단순 골프웨어 브랜드가 아닌 골프를 진심으로 함께 즐기고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팝업 첫날에는 에릭의 마니아 팬층을 포함해 패션, 골프 업계 내 셀럽과 인플루언서 등 5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간 베일에 쌓여 있던 랜덤골프클럽의 첫 제품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리로, 방문객들은 브랜드의 독창적인 23 FW 의류와 잡화들을 둘러보며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랜덤골프클럽 론칭 행사 현장   미국 텍사스에 기반한 브랜드 히스토리에 걸맞게 첫날 론칭 행사는 미국 골퍼들이 펍에서 자유롭게 소셜 모임을 가지는 듯한 분위기로 꾸며져 더욱 호응을 얻었다. 감각적인 라운지 바 테마의 내부 인테리어, 정통 미국 맥주와 텍사스식 햄버거, 인기 DJ ‘다니엘오’와 ‘VNX’의 디제잉 공연 등 아메리칸 컬처, F&B, 음악 모두를 아울러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그대로 재현했다.   한 방문객은 “기존 골프 의류에 식상함과 지루함을 느끼던 찰나였는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 아닌 기존 골프 의류에서는 보지 못한 무드의 브랜드가 나와 신선하고 반가웠다”며 “형식을 파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였고, 팝업스토어 콘셉트도 명확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랜덤골프클럽 론칭 행사 현장   랜덤골프클럽은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 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일상 속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골프 의류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월별 드롭 방식을 통해 출시되는데, 9월부터 매달 테마를 ▲‘Fun Starts here(재미는 여기서 시작)’ ▲’A New Way To Play Golf(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RGC is not your typical brand(RGC는 일반적인 브랜드가 아닙니다)’로 선정하고 각 테마에 어울리는 개성 있고 위트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9월에는 모자와 아노락, 10월에는 모자와 사틴 점퍼, 11월에는 모자와 코위찬 스웨터를 주력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특히 모자는 브랜드의 DNA를 드러내는 핵심 아이템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하반기 랜덤골프클럽은 팝업스토어 운영,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신제품 론칭, 브랜드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고객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골프 브랜드’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쇼케이스, 론칭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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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코리아스프린트의 뜨거운 열기' 코리아컵 10일 개최
    한국경마 최고의 정점 제6회 ‘코리아컵(IG3)’, ‘코리아스프린트(IG3)’ 경주가 이번 주 일요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일본의 경주마 바스라트레온(좌)_글로리아먼디(우) 새벽조교   지난 9월 2일, 일본 경주마 4마리의 입국을 시작으로 4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홍콩의 경주마 2마리가 한국 땅을 밟았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준족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해 한국 경주로에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의 경주마들도 9월 4일 과천에 입성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리아컵 출전 일본의 기대주 크라운프라이드 한국 경주로 적응 중   이번 제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출전마의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여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켄터키더비(미국), 두바이월드컵(UAE), 사우디컵(사우디아라비아)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전적이 있는 말들이 한국 경주에 출전하는 것이다.  마치 현역 NBA 선수들이 드림팀을 이루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과 비슷하다. 경주마뿐만 아니라 기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금년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인 ‘카와다 유가’기수, 다승 7위인 ‘사카이 류세이’기수, 호주, 홍콩, 일본에서 모두 G1 경주를 우승한 호주 출신 “데미언 레인” 기수가 해외 경주마들과 함께 원정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국내 레이팅 138로 가장 높은 ‘위너스맨’(전년도 코리아컵 우승마)과 ‘투혼의반석’을 필두로 ‘어마어마’(전년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쏜살’ 및 ‘23년 3세 챔피언 ’글로벌히트‘ 등이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코리아스프린트 출전하는 홍콩의 듀크와이 새벽조교   서울의 대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가 골절 부상으로 빠지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해외 출전마에 비해 열세이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주로에 빠른 적응을 위해 새벽부터 조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외국 경주마 관계자들은 “한국 경주마들의 수준이 이전보다 향상되어 쉽지만은 않은 경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홍콩)”,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경주마들에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양국의 경마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일본)”라며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컵 출전 홍콩의 아파치패스의 새벽조교 현장   국제경주 주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코리아컵의 우승마를 맞히는 경품행사, 단체 응원전, 초청 공연, 포토존, 외국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한다. 9일 토요일에는 해외 5개국 경마시행체와의 트로피 교류경주가 열린다. 홍콩(HKJC), 마카오(MJC), 남아공(GC), 일본(JRA), 싱가포르(STC) 경마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제 트로피 특별경주는 토요일 서울3, 4, 5, 7, 8경주로 편성되어 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대상경주가 열리는 9월 10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과 전국 지사에서 고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가을의 초입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경주가 준비되어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 경주마들의 선전을 같이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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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한국마사회 여름 최대 축제 ‘야간경마’ 성황리에 종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월 20일을 끝으로 지난 6주간의 야간경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야간경마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제주는 합계 총 17일, 274개의 경주가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야간경마는 경마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위로부터 경주마와 기수 등 경마 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여름 시행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엔 오후 9시까지 경마 경기가 이어졌고, 경마팬들은 조명으로 반짝이는 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경주를 즐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열린 크고 작은 이벤트들은 연인, 친구, 가족 등 렛츠런파크 방문객들의 흥미와 무더위를 사로잡았다. 6주간 경주로에서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 야간경마 이모저모를 돌이켜본다.  렛츠런파크 야간경마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한여름 밤의 질주, 야간경마 하이라이트 ... 가장 빛나는 별이 되다, 역대 두 번째 암말 삼관마 탄생! 야간경마 기간 경마팬들이 가장 주목했던 경주는 무엇일까? 바로 야간경마 시행 첫 주와 두 번째 주에 열린 ‘경기도지사배(G3)’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라고 할 수 있다. 7월 15일(토)에는 국산 3세 최고 암말을 가리는 ‘트리플티아라’시리즈의 마지막 3관문, ‘경기도지사배’가 열렸다. 부경의 ‘즐거운여정’이 ‘트리플티아라’시리즈의 1, 2관문을 연이어 우승하며 역대 두 번째 암말 삼관마 탄생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즐거운여정’은 첫 원정 경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막판 추입으로 3관문까지 거머쥐며 ‘22년 ’골든파워‘에 이어 두 번째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암수 통합 국산 최강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의 3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진기록이 세워졌다. 이미 2관문 ‘코리안더비(G1)’를 우승하며 한국경마 최초의 ‘더비걸’이 된 김혜선 기수가 7월 22일(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히트’와 출전했다. 서울과 부경의 쟁쟁한 3세 슈퍼루키들 사이에서 경쟁을 펼친 경마 여제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글로벌히트’는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 ‘코리아컵(IG3)’유일한 3세마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9월 10일, 세계적 수준의 경주마들 사이에서 ‘글로벌히트’가 히트를 이어갈지 경마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야간경마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누가 누가 잘했나, 야간경마 성적표 ... 폭염도 두렵지 않다, 성적 고공행진 주인공! 유난히 무더웠던 ‘23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휩쓴 경주로위에 구슬땀 흘리며 눈부신 성적을 기록한 주인공들을 살펴본다. 먼저 기수 중에서는 부경의 다실바 기수가 야간경마 시즌 54전 13승, 2위 8회를 기록해 다승왕에 오르며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다실바 기수는 앞서 언급한 ’경기도지사배‘에서 ‘즐거운여정’과 함께 우승하는 영광까지 얻었다.  부경의 김영관 조교사가 야간경마 최고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그는 야간경마 기간 중 총 25회의 경주에서 1위 8회, 2위 1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8승을 한 조교사는 서울과 부경에도 여럿이지만, 김영관 조교사는 출전횟수 대비 가장 높은 32%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경마공원의 곽영효 조교사(28회 출전, 1위 8회, 승률 28.6%)가 순위에 올랐다. ■ 끝나지 않은 야간경마 뒷 이야기 ... 경마 여름철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 최고배당은 덤! 야간경마 기간 중 렛츠런파크와 전국의 지사에는 하루 평균 7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직전 6주간 평균 6만7천명의 방문객에 비해 8.6% 증가한 수치다. 무더운 여름철 경마가 국민 레저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야간경마 중엔 이변도 속출했다. 서울 야간경마 마지막 날이었던 8월 19일(토) 서울 제7경주에서 출전마 11마리 중 인기순위 9위와 10위였던 ‘위대한군주’와 ‘깡돌이’가 각각 1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상치 못한 말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쌍승식(1,2,3위를 모두 적중시켜야하는 승식)에서 1만9천배라는 높은 배당이 기록됐다. 마권발매 최소금액인 100원을 걸었던 한 경마팬은 이를 적중시키며 약 148만원을 환급받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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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2024년 문체부 예산안 6조 9796억 원 편성…전년 대비 3.5% 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정부 예산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문체부 예산이 6조 9,79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388억 원, 3.5% 증가한 규모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4년 예산안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뿜어내고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작동하는 K-콘텐츠를 비롯하여 K-관광, K-스포츠 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고 즐기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이번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특히 기존 재정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설계해, 국민의 피와 눈물과 땀이 밴 세금을 짜임새 있게 투입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 정부 3년 차를 맞이하여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가 문화 예산을 통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고심했다. 우선 예산편성 과정에서 방만한 보조금 운영, 낭비적 요소, 이권 카르텔적 요소를 점검하고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공정, 비합리, 비효율을 제거했다. 특히, 재정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 또는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거나, 집행상의 비효율성이 중대한 사업에 대해서는 분야를 막론하고 폐지, 삭감 등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처럼 문체부는 면밀한 검토와 혁신을 통해 보조금 총 2,442억 원을 삭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콘텐츠, 관광, 예술, 스포츠 등 산업 활력 제고와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 동시에 장애인, 노인, 소멸위기지역 등 약자 프렌들리 정책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콘텐츠산업은 이미 수출액 133억 달러를 기록하여 2차전지(100억 달러)가전(80억 달러) 등 주력산업 수출액을 크게 추월하였으며(’22년), 지난 5년간(’18~‘22년) 생산유발 효과 37조 원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전선의 강력한 구원 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건실한 성과에도 불구, 콘텐츠 기업의 약 87%가 매출액 10억 원 미만, 종사자 10인 미만의 영세한 규모로 안정적 자금조달, 수출 판로개척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계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금융지원 측면에서 K-콘텐츠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를 대폭 확대한다(총 3,600억 원, 81.8% 증). K-콘텐츠 펀드 출자(2900억 원, 52.6% 증) 확대로 K-콘텐츠 수출, IP(지식재산) 확보 등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계를 위한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250억 원, 212.5% 증)와 투자대상 제한이 없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콘텐츠 제작·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콘텐츠 전략펀드(450억 원, 신규)도 함께 선보인다. 동시에 문화콘텐츠 완성보증계정 출연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을 지원한다(250억 원, 25.0% 증). 정부의 모펀드 출자 확대로 말미암아 2024년 공급되는 콘텐츠 정책금융은 총 1조 7,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26억 원, 44.4% 증)를 제공한다. 해외 비즈니스센터 10개소 및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267억 원, 161.8% 증)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 개최·해외 홍보관 운영 등 한류 연관산업 지원(274억 원, 66.1% 증)도 확대한다. 특히, OTT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에 대응하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OTT·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10억 원, 신규).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은 고용 창출효과가 높으며, 인구감소에 따른 소비 대체효과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7%, 4.6%로(‘21년), 세계평균 대비 아직 절반 수준이어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 최근 6년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는 등 산업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관광수지 적자(’21년, 36억 달러)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재정사업을 고민했다.   우선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예산을 대폭 확대(178억 원, 78.0% 증)하여 대규모 캠페인, K-팝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 개최를 통한 방한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73억 원, 97.3% 증), 관광지 및 지역축제 요금 모니터링, 국민참여형 합동점검단 운영 등 관광서비스 품질개선(16억 원, 신규) 등을 통해 관광산업 조기 회복 및 방한 관광시장 정상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주요도시(한국관광 메가 로드쇼, 76억 원, 67.0% 증)와 온라인(현지 인기 브랜드 협업 SNS 프로모션, 20억 원, 신규)상에서도 연중 꾸준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공세적 마케팅과 함께 K-관광만의 독창적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예산도 확대했다. 최근 잼버리 대원들도 방문하며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330억 원, 40.5% 증)과 템플스테이(250억 원, 8.7% 증) 예산을 늘린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시설과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내실을 다진다. 동시에 관광사업체의 시설투자 촉진 및 경영지원을 위해 융자지원을 확대(6,017억 원, 25.4% 증)하고, 관광벤처 및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을 발굴·육성(331억 원, 3.7% 증)하여 관광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도모한다.   K-콘텐츠를 잇는 다음 한류 산업으로 예술과 출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며(7,563억 원, ‘21년, 96.5% 증), 출판산업 수출액(4억 3천만 달러, ’21년, 23.8% 증) 또한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의 등장, 법률 다툼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 속 창작자 권리 보호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을 투입한다. 미술진흥 예산이 확대되었다(441억 원, 23.9% 증). 시각예술 분야의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화랑 비전속 신진작가들의 아트페어 참가, 네트워킹, 마케팅 지원사업(13억 원, 신규)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미술 쇼케이스(47억 원, 신규)를 통해 국내 미술업계의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 작가와 작품의 널리 알릴 전시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한국 디지털 미술 육성 기반(10억 원, 신규) 조성을 위해 신기술 융합 디지털 미술전시 개최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운영을 내실화하여(44억 원, 9.9% 증)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출판 분야에서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진·1인‧중소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수출시장 개척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77억 원, 10% 증), 우수한 중소출판사를 육성(30억 원, 신규)함으로써 튼튼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웹소설 산업을 지원(9억 원, 800% 증)하여 생태계 외연도 넓힌다. 동시에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저작권 보호 및 침해 예방 활동을 확대하여(39억 원, 32.9% 증), ‘저작권보호, 바로 지금’이라는 저작권 존중 인식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예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전문가와 창작자가 함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운영도 확대하여(20억 원, 18.7% 증) 어렵게 느껴지는 저작권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문화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력을 높인다. 지역소멸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함께 문화시설 부재가 제기되는 만큼, 국정 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문화 인프라구축과 향유를 재정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지역관광 및 체류를 촉진하여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향유공간을 조성한다. 3개의 웹툰 관련 대학을 보유한 순천에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193억 원, 9,550% 증), ‘오징어 게임’, ‘지옥’ 등 세계적 콘텐츠의 제작으로 경쟁력을 보여준 대전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스튜디오(125억 원, 신규)를 2개년에 걸쳐 조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278억 원, 405.5% 증)을 추진하여 각 지역에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 조성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폐광지역(67억 원, 143.6% 증), 폐산업시설(317억 원, 23.8% 증) 등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그간 지역의 문화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 파편화되어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높았다. 문체부는 이들 사업을 통합·확대하여 국민 체감을 높인다. 기존의 유사 지원사업들을 통합하여 문화예술 전국 창·제작 유통 지원사업(490억 원, 31.0% 증)을 선보이며, 특히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돕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90억 원, 신규)과 국립예술단체 대형 공연 지역 개최(80억 원, 신규)를 새롭게 준비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시설, 직장 등에 문화프로그램을 보급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62억 원, 신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소멸지역 방문 시 체험상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여(30억 원, 신규) 지역을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린다. 코로나19 계기 급감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연령·소득별 향유 격차는 되려 심화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하였고, 국제연합(UN) ‘세계인권선언 제27조’에서도 문화향유를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문체부도 저소득층, 노인 세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체육활동 촉진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문화향유를 경제적으로 보조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인당 지원금액을 늘려(11만 원→13만 원) 보다 두텁게 지원한다(2,397억 원, 14.0% 증). 동시에 취약계층의 인문향유(90억 원, 17.3% 증)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향유(107억 원, 59.4% 증) 기회도 확대한다.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10만 6천 명→14만 명)과 월 지원액(9만 5천 원→유청소년 10만 원, 장애인 11만 원)을 확대한다(1,203억 원, 41.2% 증).  또한, 장애인의 예술활동(285억 원, 8.7% 증)·독서(대체자료 제작·개발 144억 원, 11.6% 증)·영화관람(동시관람 장비도입 등 46억 원, 146.7% 증) 등 다양한 문화향유를 촉진하며, 열린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하여 편리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107억 원, 23.4% 증). 장애인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신규 체력인증센터를 개소(14개소→17개소)하고, 이동식 측정장비를 확보하는 등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운영(31억, 32.3% 증)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예술가의 거리 공연(25억, 25% 증) 기회도 넓히며, 어르신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 조성도 지원한다(56억 원, 833.3% 증).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체육계는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나,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전염병 극복을 위해 고통을 분담한 체육계의 조속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모두 두텁게 지원한다. 특히, 2024년에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파리올림픽 등 중요한 대회들이 예정되어 있어 국민께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한다.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스포츠산업 지원을 위해서 역대 최대규모의 융자지원을 계획하였다(2,350억 원, 193.7% 증). 이로써 코로나19 기간 동안 적자가 누적된 체육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해외전시 참가를 지원(32억 원, 신규)하는 등 40만 스포츠산업 종사자의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육성(303억 원, 3.4% 증),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647억 원, 1.1% 증),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6억 원, 신규) 등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고(88억 원, 10.0% 증), 파리올림픽 훈련캠프 운영 등 우수선수 양성지원을 확대한다(1,434억 원, 15.1% 증). 경기력성과포상금 등 체육인복지(197억 원, 9.9% 증)를 늘리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육인교육센터를 건립·운영(178억 원, 26.9% 증)한다. 마지막으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 개최 준비(464억 원, 신규)를 포함하여 국제대회의 국내개최를 짜임새 있게 준비한다(575억 원, 54.8%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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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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