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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 20대 여성 ‘연봉 9억 받다’… 로또 28억 당첨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전화 한 통화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요동치게 할 줄은 몰랐다.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있을까. 학교를 마친 후 지난 3년은 암흑기나 다름없었다. 취업준비를 위해 주경야독하며 보낸 내 꽃다운 젊은 날의 시간들. 이제 그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느낌이다. 원했던 직장은 아니지만, 뜻밖의 행운에 모든 일상이 감사하다. 내 인생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지난 25일 로또 28억 ‘대박’ 당첨자 주아현(가명)씨의 얘기다. 주 씨는 평범하다.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저녁에는 학원을 다니는 꿈 많은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생이다. 그런데, 주 씨가 최근 인터넷에 올린 한 편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27일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사이트 당첨후기 게시판에 ‘547회 1등,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직접 작성한 글과 함께 로또 구매용지를 올렸다. 그 구매용지에는 나눔로또 547회 추첨(2013년 5월 25일)에서 나온 1등 당첨번호와 똑같은 번호가 줄지어 인쇄돼 있었다. 의심의 여지 없는 로또 1등 당첨이었다. 5명의 1등 당첨자 중 유일한 수동 당첨자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 로또복권 업체와의 통화를 하며 로또 1등 당첨 사실을 안내 받았는데, 그날은 밤새 울음이 그치지 않아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됐어요. 지금은 기분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너무 좋아서 현실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취업준비와 함께 재미삼아 시작한 로또가 직장의 문턱에서 숱한 좌절감에 사로잡힌 한 젊은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는 단초를 제공한 것. 더욱 놀라운 건 당첨금이 무려 28억3800만원. 로또복권 시작 3년간을 이번 당첨금으로 환산한 연봉은 9억4000만원 선이다. 지난 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20대 직장 여성의 평균연봉이 2257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40배가 넘는 초고액 연봉을 받은 셈이다. 하지만, 이 대박 당첨금을 놓칠 수도 있었다는 가슴 철렁한 얘기를 꺼냈다. “그동안 제가 (바빴던 탓에)추천번호를 받으면 매번 동생에게 번호를 보내주고 동생이 항상 로또를 사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 토요일 아침에 동생과 다투게 된 거예요. 동생이랑 싸우면 서로 말도 잘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날은 ‘그냥 내가 사야겠다’ 마음 먹었었는데 오후에 잠이 드는 바람에 로또를 사지 못할 뻔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저녁에 로또를 사다 주고 나가더라고요. 만약 그 로또를 못 샀더라면 어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렇다면 당첨금은 어디에 쓸까. 주 씨는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지만 일단 저금해두고 가족들과 차차 상의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녀의 로또 1등 당첨후기는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다. 후기를 읽은 네티즌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글에 가슴이 찡하고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 순간의 떨림과 감격이 어땠을지 상상이 된다.”, “3년 동안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 노력과 정성이 하늘에 닿은 것 같다. 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동생이 정말 큰 일을 한 것 같다. 나도 그런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행운을 얻은 만큼 앞으로 다투지 말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는 등의 축하와 부러움을 전하는 동시에 담은 마음을 댓글로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주 씨가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매주 추천번호를 받아 꾸준히 구매해 온 덕분이다. 해당 로또복권 전문업체 관계자는 “건전하게 즐기는 로또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서민들에게 일종의 희망이자 돌파구일 수 있다”면서 “주아현씨도 이번 행운이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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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대전역 가락국수’가 돌아왔다
    ‘대전역 가락국수’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돼 오늘(30일) 대전역 맞이방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거 완행열차의 추억을 갖고 있는 세대는 10시간이 넘는 기차여행에서 대전역 승강장의 간이식당에서 먹었던 가락국수의 맛을 잊지 못한다. 대전역 가락국수는 서울(경성)에서 출발하는 호남선 완행열차가 대전역에서 열차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 잠시 정차하는 시간에 대전역 승강장에 내려 가락국수 한 그릇으로 급히 허기를 채운 후 다시 열차를 탔던 것으로 유명하다. 코레일은 지난해(2012년) 4월부터 대전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추억의 가락국수’라는 모티브로 차별화된 가락국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대전역 가락국수’에서 판매되는 주요 메뉴는 역전 가락국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정거장 가락국수’, 두부 두루치기와 국수를 조합해 볶음면으로 탄생된 ‘두루국수’, 인삼과 닭으로 육수를 낸 웰빙 건강국수 ‘쌈닭국수’ 등이다. ‘정거장 가락국수’는 미리 삶아 놓아 퉁퉁 불었던 굵은 면발의 과거의 가락국수와 달리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삶아내는 게 특징이다. 특히, 두루국수와 쌈닭국수는 신개념 퓨전 메뉴로, 올해 초 특허출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매장 내부는 원목테이블과 함께 과거 완행열차 시절의 흑백사진을 배치해 ‘추억 여행’이라는 이미지를 담았으며,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신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또, 국수를 삶아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은 오픈형으로 꾸몄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대전의 명품빵집 ‘성심당’의 성공적 입점에 이어 ‘대전역 가락국수’도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추억의 먹거리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기차여행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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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3-05-30
  • 젊다고 방심하지 마라! 탈모 예방 수칙 4가지!
    -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 항상 청결한 두피 유지 - 체계적인 전문가의 조기 진단 - 두피 타입에 맞는 전용 제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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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9
  •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 ‘비타민함유제품’ 회수·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LABIEN.US.INC가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주)SH테크놀로지(충북 청원군 소재)'가 수입한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3년 11월 25일(50캡슐/통)까지인 제품 36통과 2014년 1월3일(10캡슐/통)까지인 제품 80통 등 총 116통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주)SH테크놀로지(충북 청원군 소재) 대표 이모씨(남, 55세)와 해당 제품을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한 ‘에스엠에스(충북 청원군 소재)’ 대표 백모씨(남, 41세)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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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5-29
  • 서해 낙조·마니산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 인기
    ▲ 강화도는 서울·경기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맛집도 많아 관광지와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사진은 강화도 마니산.연일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에 주말마다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가 한창이다. 3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에 더위를 피해 바닷가 인근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객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바다로 가기에는 조금 이르고, 산으로 가기에는 조금 아쉽다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도로 떠나보면 어떨까. 강화도는 서울·경기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맛집도 많아 관광지와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10년 전통 펜션예약사이트 펜션라이프(http://www.pensionlife.co.kr/)에서는 강화도에 위치한 펜션라이프 추천펜션, 할인펜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여행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화도 추천펜션, 할인펜션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모은 기획전도 오픈해 강화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강화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BEST 5 강화도 여행 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단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마니산’이다.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마니산은 해발 472.1km 높이로 세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어 먼 곳에서 보면 그 모양이 아름답고 웅장한 명산이다. 정상에 올라보면 남쪽으로 서해의 여러 섬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개성의 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운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니산 정산 중간 봉우리에 올라서면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곳으로 전해지는, 우리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문화유산 ‘참성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화도 최대의 바다로 손꼽히는 ‘동막 해수욕장’은 강화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동막해수욕장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다. 강화 남단에 펼쳐진 갯벌은 무려 1800만 평이며, 물이 빠지면 직선 4km 거리까지 갯벌로 변한다.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썰물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1석2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주 항공 지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토끼 우주센터’는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여행코스다.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에 위치한 옥토끼 우주센터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우주항공에 대한 산 지식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교육을 통해 각종 우주관련 전시 및 우주 항공에 대한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체험은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 코스다. 아울러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가면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서기 381년에 창건된 고찰 전등사를 만나볼 수 있다. 삼랑성내에 아늑히 자리잡고 있는 전등사는 대웅보전, 범종 등 많은 보물들이 있어 한국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로 유명하다. 또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가 위치해 있다. 바다를 건너 차량으로 15분 들어가 낙가산 서쪽바다가 굽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서 절 안에서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강화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 BEST 3 요즘 강화도의 제철별미는 밴댕이다.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처럼 산란기 직전 탱글탱글 살이 올라 윤기가 흐른다. 밴댕이는 보통 회무침으로 먹거나 깻잎에 된장을 살짝 발라 와사비간장과 함께 먹는데 고소하고 보드라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강화 순무김치는 밴댕이와 함께 강화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마니산 등 관광지는 물론 강화도 어디를 가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강화 순무김치는 빛이 고와 밭의 화장품이라 불리며, 배추꼬리의 달짝지근한 맛과 인삼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타민 함량이 높아 소화를 촉진시키는 데 특효가 있다. 또한 강화도는 예로부터 강화 고려인삼이 유명하다. 인삼은 원기회복과 체력증진에 좋으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해열, 이뇨작용, 당뇨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강화 고려인삼을 가공하여 만든 인삼 막걸리는 강화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인삼의 쌉싸름한 맛과 막걸리 특유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 강화도의 핫 트랜드 스파펜션 강화도를 여행지로 꼽았다면 좋은 펜션을 선택하는 것도 휴식을 위한 여행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강화도 스파펜션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좋다. 스파는 물의 열, 부력, 마사지를 이용하여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미용 및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목욕법이다. 때문에 스파를 이용하기 전 스트레칭을 하여 전신의 근육을 이완시킨 후 입욕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인 36~39도의 물에서 목욕하는 미온욕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힐링 11번가펜션’은 전 객실 바다 전망으로 펜션에 머무르는 내내 탁 트인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모던스타일의 독채형 펜션으로 지어져 독립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레몬그라스를 제외한 전 객실에 월풀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머무르는동안 스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 쁘띠펜션’은 황금빛 서해의 낙조와 마니산의 맑은 공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연인 단위로 많이 찾아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이 찾는 펜션으로 깔끔하고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게 특징이다. 침구류를 매일 세탁하고 있어 보다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각 객실마다 독립된 테라스에 제트스파와 바비큐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스파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500여 개의 펜션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펜션라이프는 강화도 추천 펜션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사진만 화려하여 과대 포장된 펜션이 아닌 시설, 서비스를 고려하여 직접 엄선한 펜션을 추천한다. 1박 요금은 8만~2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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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로또 547회 1등 5명…당첨금 각 28억 3844만원씩
     5월 넷째 주 토요일인 25일 진행된 나눔로또 54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7, 15, 22, 34, 39 보너스 28’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3844만44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4명으로 당첨금은 각 4380만3156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548명으로 각 152만8018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7만 5527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25만 6984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79억6846만6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5주 연속’ 로또 1등 번호 휴대폰으로 전달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는 이번 547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와 2등 당첨번호 4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1등 번호는 주아현(이하 가명) 씨가 받았다. 2등 번호를 수령한 회원은 김연희, 박지향, 김태호, 서진규 씨 등이다. 행운의 1등 당첨번호는 20일(월요일)에 휴대폰으로 주아현씨에게 전달됐다. 주씨(30대 초반 여성)는 2010년 5월에 이 업체의 유료(골드)회원으로 가입했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씨는 1년이상 유료회원에게 주어지는 4등보장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의 실제 로또 구매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5명의 1등 당첨자 중 수동당첨자는 1명이다. 해당업체는 이번 주를 포함해 이 같은 1등 당첨번호를 5주 연속으로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이곳에서 번호를 받고 1등에 당첨된 544회 부산 로또 대박 사건의 주인공인 박성현씨가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전화 인터뷰로 출현해 화제가 됐다. 박 씨는 이날 방송에서 “길몽을 꾸고 로또복권 번호 제공업체로부터 받은 번호를 친구 2명에게 알려주고, 나란히 3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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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급증하는 ‘선천기형’, 산모 연령 높아진 탓?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7년간(2005~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0세’의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Q00-Q96)'에 의한 진료인원은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늘어 7년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는 2005년 7,557명에서 2011년 1만8,451명으로 연평균 16.0% 증가하였고, 여아는 2005년 6,229명에서 2011년 1만4,150명으로 연평균 14.7% 늘어났다. ‘0세’ 인구 1만명당 ‘선천기형’ 진료인원은 2005년 347명에서 2011년 730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세 선천기형’ 의 세부상병별로 진료환자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05년에는 순환기계(34.0%), 근골격계통(19.6%), 눈, 귀, 얼굴 및 목(14.2%)의 선천기형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으나, 2011년에는 소화계통(30.8%), 순환계통(23.5%), 근골격계통(16.6%)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 이와 같이 ‘선천기형’ 질환의 의료이용 증가 이유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져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함께 당뇨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들 수 있다. 분만여성의 연령별 현황의 경우 2005년 대비 2011년 분만여성은 30대 36.3%, 40대 10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30대 미만은 22.4% 감소하였다. 산모들의 당 조절과 관련된 임신 중 당뇨병 진료현황의 경우 진료환자는 2007년 1만7,188명에서 2011년 4만4,350명으로 늘었으며, 2011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연령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44~49세가 4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선천기형’의 증가원인에 대해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선천기형의 빈도가 증가하며, 또한 산모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선천기형의 위험이 증가된다”고 설명하면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존에 당뇨나 고혈압이 있었던 산모들은 당 조절과 혈압 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서 조절을 해야 하고 임신 중 엑스레이 촬영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0세 선천기형’으로 인한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을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진료시 1인당 진료비는 2005년 443만원에서 2011년 675만원으로 연평균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2005~2011년) 외래는 1.6%, 약국은 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시 1인당 본인이 부담한 금액은 2005년 45만원에서 2006년 1만5천원으로 감소하다 2008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2011년에는 1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2005~2011년까지 1인당 본인부담금은 입원 14.4%, 외래3.1%, 약국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시 1인당 본인부담금은 2006년 6세 미만 입원 아동 법정본인부담금 변화와 2009년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경감 정책으로 인해 감소하였다. 정부는 ‘선천기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전검사 및 임신, 출산 등의 비용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제도 : 임신출산 진료비는 임신과 출산을 위해 소요되는 진료비와 입·퇴원 비용(산전검사, 출산, 조산, 자연유산, 산후진료 등)을 지원(현재 50만원,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는 70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선천기형’의 원인 및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선천기형’의 정의 선천기형이란 출생 시에 정상과는 다른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말하며 한 가지 기형만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증후군의 경우 여러 장기의 기형이 포함된다. ‘선천기형’의 원인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에 의한 요인, 그리고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있다. 유전적 요인에는 염색체 이상,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유전자 이상이 있고 제일 흔한 경우는 선천성 심장기형, 선천성 신경계통기형, 구개열/구순열등과 같이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된 다요인적 유전인 경우가 많다.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에는 여러 가지 약물과 화학물들이 있으며, 방사선, 바이러스, 물리적 요인들이 포함된다. 기형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임신 초기(태아 12주까지)이며 가장 흔한 기형발생 물질은 알코올로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선천성 심장질환, 소뇌증, 손발가락 기형과 안면기형과 연관되어 있다. 흡연도 태아의 신경발달 기형과 심장기형을 가져오며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소뇌증, 심장 등 내장기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선천성 바이러스 감염(매독, 헤르페스, 풍진등)도 소두증등의 신경계 기형과 눈기형을 일으키며 중금속과 항경련제, 항암제등의 일부 약물 등은 기형유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산모가 당뇨 등의 신진대사의 장애가 있을 때에도 선천성 심장기형과 신경계 기형이 높은 것으로 되어있다. ‘선천기형’의 예방법 선천기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 알려져 있는 기형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금한다. 2)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신 중 투여해도 안전한 약물로 처방 받는다. 3) 방사선 검사 전에는 임신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4) 임신 중 안정성이 연구되어있지 않은 약제는 먹지 않는다. 천연성분 약제도 중금속 오염과 정제되지 않은 다양한 성분이 태아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다. 5) 임신 중 당뇨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 6) 임신 전에 풍진 예방접종을 한다. 또한 기형의 위험이 증가 되어 있는 경우 즉 산모가 고령이거나 가족 중에 선천기형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산전 진단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임신시 ‘선천기형’의 진단 및 검사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임신시 ‘선천기형’의 진단 및 검사법 임신시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기형이 양수량이나 혹은 태아의 크기와 연관이 있을 경우 산모의 배가 더 불러 오거나 진통이 생길 수 있다. ‘선천기형’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선천기형은 산모의 연령과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결혼이 늦어져 매년 지속적으로 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선천기형의 발병률 또한 증가 했다고 볼 수 있다. 다운 증후군을 비롯한 선천기형은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산모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선천기형의 위험이 증가되게 된다. 또한 일하는 여성의 경우 선천기형과는 큰 연관이 없으나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은 있으며, 특히 임신 여성의 야간 근무의 경우 몸의 리듬이 깨져 유산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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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서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대형건물은?
    ▲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로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은 2011년 413개소(3,154 천TOE/년)에서 2012년 424개소(3,548 천TOE/년)로 건물은 11개소, 에너지 소비는 394 천TOE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시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대형건물은 어디일까? 대학은 서울대학교,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호텔은 호텔신라,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본점, 대기업은 LG 트윈타워가 각각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분야별 에너지다소비건물 100개소에 대한 에너지소비 성적표를 공개했다. 시는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 대기업 등 5개 분야별 에너지다소비 건물 상위 20개소가 신고한 11년 ~12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치를 근거로 하였다. 서울시는 전체 에너지소비량(15,496 천TOE)의 22%를 차지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3,548 천TOE)에 대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이 에너지 소비실태를 공개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로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은 ‘11년 413개소(3,154 천TOE/년)에서 ’12년 424개소(3,548 천TOE/년)로 건물은 11개소, 에너지 소비는 394 천TOE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 1위 서울대, 2위는 연세대.. 호텔, 백화점 등 타 업종에 비해 소비 많아> 우선, 대학의 경우 서울 소재 54개 대학 39%인 21개 대학이 에너지다소비건물에 포함될 정도로 호텔, 백화점 등 타 업종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력사용의 경우, 대학은 교육용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일반 건물에 공급되는 일반용 전력비보다 약 22%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 교육용 전기요금(일반용 전기요금 대비 22.2% 저렴) 54개 대학 중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많은 상위 5개 대학은 서울대(1위), 연세대(2위), 한양대(3위), 동국대(4위), 경희대(5위)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37.5 Kgoe/㎡), 연세대(37.0 Kgoe/㎡)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는 가장 낮은 수준인 홍익대(19.8 Kgoe/㎡)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에너지이용 효율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려대의 경우 에너지 수요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56개동 LED 조명교체 및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도입해 전력소비량 3.6%(2,394MWh)를 감축하는 등 '12년 시설개선을 통해 연간 6억9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 대학 캠퍼스 에너지관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 <병원: 1위 삼성서울병원, 2위 이대목동병원.. 서울 내 에너지다소비 병원 26개소>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업종인 병원 중 2,000TOE 이상 소비 병원은 서울에 26개소이며,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이대목동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시립보라매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호텔: 호텔신라 단위면적당 에너지다소비 1위, 그랜드하얏트호텔 2위> 호텔부분은 호텔신라가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았고, 그랜드하얏트서울, 조선호텔, 임페리얼 팰리스, JW메리어트호텔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현대백화점 본점 1위,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 클럽이 2위> 백화점 부문은 현대백화점 본점이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많았고,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클럽, NC백화점 불광점,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롯데몰 서울역점 순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에너지 소비패턴이 냉·난방 및 조명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에너지 다소비 실태는 LG 트원타워가 1위, 두산타워가 2위> 대기업 부문은 LG 트윈타워가 1위, 그 뒤로 두산타워, 삼성전자 서초사옥, GS타워, SK빌딩 순으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많았다. 전력소비량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SK빌딩이 19.9%가 증가해 가장 높았다. <에너지소비량 신고·진단의무화 대상 확대 등 에너지 수요 감축 위한 제도 개선 주력> 한편, 서울시는 건물에 대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 신고 및 진단 의무화 대상 확대’와 ‘소비량 신고제도 강화’, 그리고 ‘전력다소비건물 누진제 개선을 위한 일반용 전기요금제 개편’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에너지진단 의무화 대상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연간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 건물’로 규정되어 있어 대상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에 따라 시·도지사가 대상을 정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광판 게시하고, 정해진 연수내에 에너지 진단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 서울지역은 에너지 소비량 1,000TOE 이상 또는 한전 계약전력 기준으로 1,000KW 이상 적용을 위해 산업통상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할 계획임 또,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소비량 신고를 현재 연1회에서 분기별 신고토록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신고주기를 확대하고, 신고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의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관리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에 적용되는 일반용 전기요금제 개편을 건의해 건물 용도별 에너지 소비량 기준을 설정, 초과 소비분에 대한 누진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한전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에너지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소비 순위 공개가 각 건물별로 새고 있는 에너지가 없는 지 자체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절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건물에너지 소비절감인 만큼 서울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건물에너지 소비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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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유전자전달 기법 이용한 요실금 치료 주사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방식의 요실금 치료 주사제를 개발하여 기존 요실금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다양한 조직(신경, 연골, 뼈 등)의 재생 촉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으로 한남대학교 이진호 교수 연구팀에서 주도하고 가톨릭의대 이지열 교수팀과 단국대 오세행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이번 연구는 약화 혹은 손상된 요도주변 근육(요도 괄약근)의 재생을 통해 요실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여, 출산을 경험한 30%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요실금 환자의 치료는 물론, 위장관 식도역류와 변실금 환자들의 위장관 괄약근 및 항문 괄약근 기능 향상·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요실금 치료제는 넓어진 요도를 좁히기 위하여 띠 형태의 슬링(sling)을 이용하여 요도 및 처진 방광을 받쳐주는 수술을 하거나 넓어진 요도벽에 특정 입자들을 주입하여 요도를 좁히는 치료법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손상된 요도 주변 근육을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가 아닌 임시방편적으로 요도를 좁혀주는 수동적 치료법이므로 요실금의 재발률이 매우 높아 효율성을 떨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요실금 치료 주사제는 약화 혹은 손상된 요도 주변 근육의 재생을 통해 요실금을 보다 근본적,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이다. 연구단은 유전자를 함유한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가 손상된 요도 주변 괄약근의 재생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요실금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관련분야 최고 학술지인 Biomaterials(IF 7.404)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단은 요도벽에 주입된 치료제는 체내에서 곧바로 고형화되어 주입부위에 안정적으로 머물면서 요도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며, 이 유전자가 요도주변의 세포 안으로 침투하게 되면 세포들은 bFGF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공장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한 번의 주사제 투입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이러한 과정이 체내의 어떠한 독성이나 이상반응 없이 진행됐으며, 요도주변 근육이 효과적으로 강화·재생됨에 따라 근본적인 요실금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 연구를 주도한 한남대 이진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간단한 시술로 요실금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국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며, 향후 요실금뿐만 아니라 변실금 및 위장관 식도역류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직접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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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 식재료 공지 의무
    앞으로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식단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된 식재료가 포함된 경우 사전 공지가 의무화되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여건이 마련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학교에서 특정식품 알레르기 민감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식품 공지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을 5월 22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에 청주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메밀 전을 먹은 학생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12년에 전문가 정책연구를 거쳐 9월부터 학교급식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법적 근거 없이 우선 정책적으로 도입해 운영하여 오던 중, 2012년 9월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대표 발의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5월 1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됨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식품 공지 의무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동 개정 법률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의 장과 그 소속 학교급식관계교직원 및 학교급식공급업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급식 전에 급식대상에게 알리고 급식 시에 식단표 등에 표시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한 학교급식공급업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동 개정 법률은 교육부령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의 종류와 공지 및 표시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여 6개월 이후인 11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급식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표시하여 급식대상 학생들에 대한 사전 공지를 의무화함으로써,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민감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식생활 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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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광주시, 5·18역사 왜곡·폄하 강력 대처
    ▲ 광주항쟁에서 6월항쟁, 노동자 대투쟁까지, 1980년대 치열했던 민주화 과정을 다룬 특집 ‘민주화 꽃이 피었습니다’ - <특종!20세기 한국사> 5권 중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에 대해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처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 기념곡으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24일 오전7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5·18역사 왜곡대책위원회에서 5·18역사 왜곡·폄하 대책과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5·18역사 왜곡대책위원회’는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역 국회의원, 5·18단체, 법조계, 시민단체, 지역 소재 대학 등 총 334명(상임위원 32, 위원 302)이 참여,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 5·18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 5·18정신계승 선양팀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은 서명운동전개,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 정치권에 국회결의안 채택 및 대정부 질문촉구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하고 5·18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에서는 법률 대응팀을 구성해 전담 변호사로 하여금 5.18관련 역사 왜곡·폄하에 대한 사법적 대응과 사이버대응팀을 운영하며, 5·18정신 계승 선양팀에서는 유튜브 게시, 만화제작 등을 통한 5·18바로알리기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5·18내용 수록, 5·18자료 부교재 채택 추진, 헌법전문에 5·18정신 계승 명시 등을 정치권과 연대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대책회의에 앞서 최근 TV조선 등 일부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특수부대 600여명이 침투하였다’는 유언비어 유포와 관련해 확실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22일 국방부에 ‘1980년 5월 당시 북한군 600여명이 침투한 사실이 있는지’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과 관련해서도 지난 21일 대통령비서실, 국가보훈처, 정당대표 등에게 30년이 넘게 민간 또는 정부의 공식 행사시에 참석자가 제창해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내년부터는 참배객 모두 제창할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조속히 지정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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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건국대 고교생 ‘전공체험’ 인기…5,000명 신청
    ▲ 건국대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이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5,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22일 생명자원식품공학과를 시작으로 23일 사학과, 24일 교육공학과, 체육교육과, 동물자원학과, 수학과, 화학과, 25일 철학과, 수의예과, 동물생명공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7일 문화콘텐츠학과, 28일 축산식품공학과, 30일 바이오산업공학과 등 14개 전공학과별로 실시하며 전국 고교별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4,916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전공체험 참여 인원을 전공별 40~100명으로 늘리고 지원동기 등을 검토해 총 752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건국대는 참가신청을 한 고교생 중 제한된 인원으로 인해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공특강을 오는 6월 1일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너무 많은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체험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과별 100명 이내로 밀착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더 많은 고교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전공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전공특강을 또 한 번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공특강은 해당 전공 교수 특강, 선배와의 대화,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5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이번 전공체험 활동에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학과 당 고교별 참가인원을 2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전공체험 활동에 필요한 자료집과 식사 등은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건국대는 지난해 2월 13개 단과대학과 30여개 전공학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고교생 3,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전공체험 및 전공 탐방 행사에 이어, 올 1학기 ‘대학-고교 연계 전공체험 프로그램’(KU 인리치 프로그램(In-reach Program)의 일환으로 각 전공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5회째를 맞는 건국대 전공체험활동은 수의예과, 철학과, 문화콘텐츠학과, 화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참여 학과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오제중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을 본교로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가 구체적으로 설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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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사회복지사 대량배출, 바늘구멍 취업 대책은?
    사회복지 원격평생교육기관인 (주)휴브랜드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서울강남고용센터에서 사회복지 역량강화 및 진로탐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복지사가 연간 7만명 이상 배출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복지관련 일자리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경력자들만을 선호하고 있어 준비 없는 자에게는 희망이 없다. 이에 따라 휴브랜드는 취업을 위한 우선순위는 무엇이고 복지기관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현재 나의 상태로 어떤 복지업무가 맞을 지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 등,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총체적인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휴브랜드 정연우 대표는 “복지사들의 양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이들의 활로는 열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취업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자격증의 최종 목표는 취업 창업인데 이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향후 이 같은 세미나를 정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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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손호영 측 공식입장 발표, 다툼있었으나 이렇게 확대될 정도 아니다
    변사체가 발견된 차량의 소유주로 알려진 가수 손호영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손호영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손호영 측 주장 전문]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씨는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손호영씨는 조사 후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씨와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입니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씨 개인 소유 카니발로써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최근 손호영씨가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손호영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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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5월, 성인용품 및 콘돔 선물 구매 증가
    각종 기념일이 모여 있어 평소보다 정신없는 5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챙기느라 살림의 부담이 늘어난다. 하지만 연인과 부부 사이에는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날이 있는데, 성년의 날과 부부의 날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 로즈데이 역시 빠질 수 없는 연인들의 메모리얼 데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념일들때문에 5월 콘돔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 연인, 부부간의 사랑을 나눌 때 필수품인 콘돔은 편의점, 약국,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과거보다 구입이 쉬워졌다.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부부 상호간에 선물하는 경우, 성년의 날 연인에게 색다른 선물로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온라인 성인용품몰 러브식스(http://love6.co.kr) 관계자는 “5월이 되면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될만큼 콘돔을 포함한 성인용품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며 “콘돔을 선물하는 것이 꼭 성행위를 염두한다기 보다 의미를 부여하는 선에서 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러브식스의 실제 판매 사례를 보면 성년의 날이나 로즈데이에 주문하는 고객 중 상당수는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라는 의미로 친구, 선·후배, 부모가 위트있는 선물을 하기 위해 주문을 요청한다고 한다. 콘돔 외에 각종 가벼운 성인용품 역시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콘돔이나 성인용품을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 막역한 사이라 할 지라도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구입 과정 또한 일반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달리 처음이라면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온라인 샾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온라인 샵을 이용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구매의 편리성과 구매정보의 보안성이다. 평소 생각하던 제품을 편하게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으며, 구매제품이 발송될 때 제품 포장에 완벽한 밀봉과 제품정보 보안 후 발송된다. 보통 ‘의류’, ‘화장품’, ‘특별주문상품’ 등으로 제품명이 표기되어 타인이 보더라도 제품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처리한다. 온라인샵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제품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품에 대한 사용자 입장에서의 설명이나 사용자간 정보 공유, 관련 컨텐츠 등의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샵들이 많아 구매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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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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