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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세뱃돈 1억…로또 ‘취중당첨’ 행운남
    ▲ 로또 532회 2등 당첨번호 지난 9일 저녁, 설 명절 연휴 속에서도 로또복권 532회 추첨은 계속됐다. 로또 532회 당첨번호는 ‘16, 17, 23, 24, 29, 44 보너스 3’으로 발표됐다. 이번 532회 로또복권 판매액은 616억 8738만 4000원으로, 작년 설 명절 전날 이었던 477회(2012년 1월 21일)추첨 이후 최고 금액이다. 로또복권의 높은 판매금액 영향일까. 행운의 보너스 번호 3번 덕에 2등에 당첨된 26명은 각각 9947만6116원이라는 높은 당첨금을 수령했다. 1억원 가까운 2등 당첨금도 2011년 1월 422회 추첨(2등 당첨금 1억 5백만원) 이후 2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오랜만에 찾아온 2등 대박 덕분에 설날이 행복한 사람들. 약 135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거금의 세뱃돈을 수령한 한 로또 마니아가 자신이 가입한 로또복권 전문업체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겼다. 행운의 주인공은 30대 후반의 남성 이연성(가명) 씨. 설날 연휴를 맞이해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고 있었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가진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술자리였기에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낯선 번호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은 이 씨는 순간 밖으로 뛰쳐나가 통화를 이어갔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가 이용해오던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532회 로또 2등 당첨소식을 전해 들은 것. 축하와 함께 안내하는 업체직원의 말에 그는 또 한번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이번 532회 로또 추첨을 통해 당첨된 2등 당첨자는 무려 1억원에 가까운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로또 당첨번호와 자신이 주머니에서 꺼낸 로또용지를 대조해 보고 나서야 당첨사실을 믿을 수 있었다. 로또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로 시작한 로또인데, 설 명절에 나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하며 “술에 약간 취한 상태라서 떨리거나 하진 않고 그냥 계속 웃음만 나온다”며 취중당첨의 기분을 만끽하는 듯 보였다. 이어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평소 특별한 계획을 세워놓지는 않았다. 단지, 조만간 이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사 자금으로 일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느 정도 흥분을 가라앉힌 그는 “평소 가슴속에 지니던 큰 꿈이 있는데 말해도 되겠느냐”며 “아직 결혼은 못했지만 차후에 여유가 생기면 부모 없이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작지만 당첨금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을 계획해보겠다”는 가슴 따뜻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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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1
  • 연세대에 100억대 전 재산 기증한 중곡동 김순전 할머니 별세
    ▲ 100억대 전 재산을 연세대에 기증한 중곡동 김순전 할머니가 노환으로 지난 10일(일) 오전 9시 23분 별세했다. 향년 91세지난해 8월 자신이 소유한 100억대 전 재산을 연세대에 기증한 중곡동 김순전 할머니가 노환으로 지난 10일(일) 오전 9시 23분 별세했다. 향년 91세. 발인예배는 2월 13(수) 오전 8시 연세장례식장에서 있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지, 유족으로는 1남이 있다. 연락처 : 02-2227-7580 김 할머니는 한국전쟁 중 빈손으로 황해도 고향을 떠나 60여 년간 검소한 생활로 모은 전 재산을 지난 해 연세대에 기탁하였다. 연세대학교는 할머니의 이름을 딴 ‘김순전 장학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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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1
  • 로또 추첨방송 이렇게 진행된다
    “지금부터 로또 추첨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자 동그란 원통 안에 들어있던 45개의 공들이 움직인다. 가벼운 폴리우레탄 재질에 직경 45mm, 무게 4g인 추첨 공들은, 추첨기 ‘비너스(Venus)’안에서 어지럽게 날아다니다가 6개의 공을 순서대로 밖으로 내보낸다. 이전 국민은행 컨소시엄이 사용했던 할로겐(Halogen) 추첨기가 유리통을 움직여 당첨공을 섞은 뒤 뽑는 턴테이블 방식이었다면, 현재 사용하는 비너스 추첨기는 강한 바람을 주입해 공을 공중에 띄워 당첨공을 결정하는 드럼링 회전추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에디테크(Editec)사의 비너스 추첨기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40여개 유럽 국가에서 사용하는 로또 추첨 기계다. 로또 추첨기 1세트의 가격은 거래조건과 수량에 따라 적게는 6000만원, 많게는 무려 1억원을 호가한다고. 현재 로또 추첨방송은 SBS 목동 신 사옥 스튜디오에서 나눔로또와 SBS의 추첨방송 담당자, 경찰 공무원,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너스 추첨기는 추첨용 1대와 예비추첨용 2대가 있는데 추첨 직전, 추첨기와 볼세트를 스튜디오로 이동·배치 시킨다. 추첨볼은 5개의 세트 중 ‘추첨에 사용될 볼세트’와 ‘예비추첨 볼세트’를 방청객 중 1인이 현장에서 직접 선정하게 된다. 총 3회의 추첨기 테스트 후, 모의 추첨까지 완료되면 공정한 추첨결과를 위해 방청객 중 1인이 추첨기 안의 공을 임의의 순서대로 빼내어 추첨기 안에 다시 배열하고, 최종 추첨을 준비한다. 재작년 10월에 있었던 제461회 로또추첨에서는 추첨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공이 출구로 나오지 않고 안에서 멈추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진행자와 참관인은 당황한 듯 보였으나, 곧 매뉴얼에 따라 예비 추첨기와 새로운 볼세트를 투입해 남은 추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렇듯 간단해 보이는 로또 추첨 방송이지만, 엄격하고도 공정한 과정을 거쳐 매주 발표되고 있다. 3분 남짓한 생방송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TV앞을 지키고 있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시청률은 6%대를 넘는다고 한다. 국내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로또 추첨 과정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도 최대한 추첨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서 정부가 추첨 과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작은 없다’라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긴 하지만, 일반인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직접 추첨 과정에 참관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또 추첨 방송은 일반인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간단한 신상명세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메일 (lotto@sbs.co.kr)로 보내면 직접 방송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단, 공정성을 위해 한번 참관하게 된 방청객들은 다시 올 수 없으며 매주 새로운 방청객들이 참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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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1
  • 자연이 치유해준 난치병, 류머티즘 관절염 '잘 먹고 잘 사는 법'
    원인불명의 만성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은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아직 현대의학은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오는 2일 오전 9시 45분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서는 42살의 나이에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황 모씨의 사연을 공개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 후 10여년을 소염진통제로만 버텨와 당뇨, 비염, 양성종양 까지 얻은 황 모씨는 전원생활을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이겨냈다.   정동환의 <잘 먹고 잘사는 법>이 황 모 씨를 직접 찾아갔다.  황토와 나무로  지어진 기능성 한옥에서 절운동과 발목운동을 비롯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요리해 먹었다는데... 자연으로 돌아가 난치성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을 이겨낸 황 모 씨의 사연이  2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 45분, 정동환의 소개로 SBS<잘 먹고 잘사는 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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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2-01
  • 스키장 대신 스파, 한파가 겨울 여행지 바꿨다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12월 전국 평균 기온은 영하 1.7도로 기상자료 수집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자 같은 달 서울의 평균기온은 45년 만에 가장 낮은 영하 4.1도로 관측 될 정도로 최악의 한파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고 농사도 잘 된다지만 추워도 너무 추운 이번 겨울 날씨는 전통적인 겨울 여행지인 스키장을 찾는 발길조차 따뜻한 곳으로 돌리게 만들었다.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에 따르면 겨울 한파에 온천이나 동남아 휴양지 등 따뜻함을 찾아 떠나는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스키장 인근 숙소 예약상황을 통해 스키장 주변 여행객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12월에서 2011년 1월에 이르는 겨울 시즌 대비 2011년 12월~2012년 1월까지의 기간에는 101.2%나 성장했으나 이번 겨울 시즌 동기간을 비교하면 전 년 대비 40.9% 성장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스키 여행 성수기란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지난 겨울 시즌에 스키장으로 왔던 여행객들의 상당수가 다른 여행지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겨울 시즌(12월~1월) 국내 여행 부문에서는 온천/스파 등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련 상품이 전년 동기간 대비 65.2%나 성장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다양한 온천여행과 숯가마 등 찜질 여행, 스파와 테라피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국의 온천 가운데서도 백암온천, 덕구온천, 풍기온천, 지리산온천, 휴스파온천 등이 인기가 있으며 온천 인근의 관광지 관람까지 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들이 많다. 경북 풍기온천으로 떠나는 경북 별미 여행은 1박 2일 일정에 17만8천원, 전주 한옥마을과 지리산 온천 1박 2일은 18만 3천원에 예약 할 수 있다. 당일 일정의 온천 여행이나 찜질 여행은 5~6만원대의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도 다녀올 수 있다. 대둔산 유성온천 당일 코스는 성인 6만9천원에, 세계 꽃 식물원과 도고온천은 5만9천원에 예약 판매되고 있다.   굳이 한파가 몰아치는 야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특급호텔의 편안하고 럭셔리한 공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테라피 패키지도 여성들에겐 스키 여행을 대신 해 뜨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단독으로 반얀트리클럽앤스파, 리츠칼튼호텔, 그랜드힐튼호텔 등 주요 특급호텔의 다양한 스파패키지를 시즌 특별 기획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 해 10만원대부터 판매중이다.   한편, 국내의 한파 덕분에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떠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동남아의 휴양지들도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국인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인 3위에 오른 방콕의 경우 지난 해 겨울 시즌 대비 34%나 여행객이 증가했으며, 휴양지로 인기 높은 세부와 보라카이도 25% 증가 추세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겨울이지만 일본여행을 계획한 여행객에게는 료칸을 테마로 한 상품도 인기다. 유명 료칸들이 많이 분포 해 있는 큐슈지역 여행객은 전년 겨울 대비 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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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3-01-31
  • 2013년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확대 배치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공동으로 전국 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스포츠강사를 배치하여 체육시간 활동과 방과 후 체육활동 등을 지도하게 함으로써 체육 수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2008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었다. 2012년에는 전국 초등학교에 스포츠강사 2,852명(특수학교 97명 포함)을 배치하였으며, 올해는 배치 인원을 6,051명(특수학교 156명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채용은 시도별 여건에 따라 각 지방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해당 초등․특수학교별로 진행되며 스포츠강사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채용 일정은 기관별로 다르며 2월 초 마감 예정)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여성교원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의 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시작된 사업으로서 2012년 8월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학부모의 99.5%와 교사의 98.0%가 스포츠강사 제도의 확대를 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 역시 90.58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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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3-01-30
  • 서울시, 야간에 안 쓰는 주차공간 개방할 주차장 모집
    ▲ 동대문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서울시가 야간에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공유할 상가·학교·아파트 등을 모집한다. 주변 주택가 주차난도 해결하고, 1면당 2~5만원(한달 기준)의 수입도 올릴 수 있다. 또, 안전관리를 위한 CCTV 설치와 주차장 보수비용도 지원된다. 30면 이상 개방할 경우엔 관리 인건비와 차량 훼손 등에 따른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일부 지원된다. CCTV 설치는 10면 이상에 한해 8백만원까지 직접 설치 또는 설치비를 지원하고, 주차장 초기 보수의 경우(5면 이상) 최대 1천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2년 이상 개방할 경우엔 추가로 연간 3백만원까지 주차장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야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할 건물주차장을 3월 29일(금)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 건물 5면 이상 개방해야… 요금징수·사용배정 등은 시설공단이 관리해줘> 일반 건물의 경우 5면 이상, 학교의 경우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 대상이다. 또, 현재 주차면이 확보되어 있지 않더라도 부지 내 5면 이상의 유휴 공간 개방이 가능한 시설이 신청을 하면 주차면을 직접 조성해준다. 야간개방을 희망하는 건물주가 해당 자치구청에 신청하면 현장조사를 나와 기간·개방 규모 등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야간 개방하는 건물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2~5만원의 주차비를 받고 매일 18시~익일 오전 8시까지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 징수, 부정주차 견인, 사용배정 등은 각 지역 시설관리공단이 맡아서 관리해 주며 원할 경우 건물주가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교통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6321-4281)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건물주차장 야간에 5,717면 개방… 그린파킹, 자투리땅 주차장 등도 운영 중>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07년부터 도입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제도’ 일환이다. 부설주차장은 교회, 학교, 상가 등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건물에 딸린 주차장을 말하는데, 이들 시설은 야간이면 주차 공간의 여유가 남는다는 점에 착안해 야간개방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12년부터는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는 신규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으로 개방 대상을 확대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서울 시내 188개소 총 5,717면의 건물주차장이 야간에 공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금화초등학교(서대문구 천영동)가 100면 중 24면을 개방하고 있으며, 서대문세무서(서대문구 홍제동)가 50면 중 35면을 개방하고 있다. 서울시는 야간개방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주택밀집지역의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되고 있다고 보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들 야간개방 건물주차장 관리·운영 현황, 이용수요 파악 등 실태 전수점검에 나서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다. 주택밀집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특히 야간시간대 골목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한 실정인데, 이렇게 골목 구석구석 주차된 차 때문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화재,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 긴급구호차량 접근에 어려움을 주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12만9,454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26개소 214면) ▴그린파킹(2,045개소 4만4,787면) 등 주택가 주차 공간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홍기 서울시 주차계획과장은 “주택가의 높은 지가로 인해 주차공간 한 면을 만드는데 최소 5천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게 되면 주택가 주차난도 해결하고, 예산도 절약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며 “주차장 공유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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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3-01-27
  • 지리산 반달가슴곰 26마리 모두 겨울잠에 빠져
    ▲ 동면굴(토굴) : 그동안 대부분 나무굴이나 바위굴을 이용하여 동면에 들어갔으나 성체가 되면서 땅을 직접 파서 만든 토굴을 이용하는 개체도 생겼다.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도 이어지는 강추위와 눈 세례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전년도에 비해 이른 겨울잠에 빠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8일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지난 12월 초부터 동면에 들어가기 시작해 1월 중순부터는 26마리 모두가 동면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곰의 동면여부는 생태연구와 관리를 목적으로 반달가슴곰에 부착한 추적장치 신호음으로 곰의 이동거리를 파악하고, 움직임이 적은 곰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확인했다. 특히,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이번 동면은 2011년과 비교할 때 개체별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1~2주 가량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2월 초부터 시작된 강추위와 적설로 인해 먹이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단이 지난 3년간(2009년 겨울~2011년 겨울) 반달가슴곰 17마리가 동면한 24곳을 조사한 결과, 동면장소 유형은 바위굴 12곳(50%), 나무굴 10곳(41.7%), 탱이 2곳(8.3%)으로 나타났다. 곰은 동면을 위해 바위굴이나 바위틈, 나무굴에 들어가거나 지표면이 움푹 팬 곳을 이용하는데, 잠자리에 낙엽이나 나무줄기를 끌어 모으고 몸을 웅크려 최대한 체온을 유지한 채 잠을 잔다. 이중 바위굴은 미로형태이면서 입구 외에는 공기유입이 차단된 구조로, 흙을 살짝 긁어내고 낙엽이나 나무줄기를 끌어 모아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잠자리를 마련한다. 나무굴은 고목 구멍이나 나뭇가지가 부러져 썩어 들어간 공간을 이용하며, 조사한 나무굴 10곳 중 9곳은 지름이 1미터 정도 되는 신갈나무였다.(1곳은 찰피나무) 탱이는 주로 경사가 가파른 지역의 큰 나무 아래나 암벽 주변 의 노출된 곳에 만드는 것으로, 땅을 살짝 긁어내고 그 안에 조릿대와 같은 나무줄기와 잎을 둥글게 말아 채워 넣어 동면장소로 이용한다. 반달가슴곰은 동면중에 새끼를 낳는데 특히, 바위굴은 조사기간 중 출산한 암컷 5마리가 모두 출산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종복원기술원 권철환 원장은 “반달가슴곰이 동면에 들어가는 시기는 먹이량이나 기상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동면장소는 서식지 환경이나 광량, 기온 등에 따라 선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달곰은 가수면 상태에서 동면하기 때문에 인기척을 느끼게 되면 동면장소를 옮길 수 있다.”며 “동면장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어 탈진위험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겨울 산행객들은 샛길출입을 자제하고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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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1-27
  • 이번 주 로또당첨번호 미리 받을 수 있었다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한때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류시화 시인의 잠언시집 제목이다. 우리는 살면서 갖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고, 이미 지난 날에 대해서는 많은 후회와 회한을 쌓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문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국내의 한 취업정보사이트에서는 남녀 직장인 680면을 대상으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에 대한 설문조사(복수 응답)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2위는 ‘미래, 진로 결정 등 현재의 모습’으로 절반에 가까운 43.4%의 응답률을 보였다. 3위는 29.3%로 ‘시험 출제 문제’ 등 공부 문제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연인의 속내’등 연애 문제(18.5%), ‘투자 노른자위, 매매 시기’ 등 부동산 문제(17.8%), ‘주가 반등, 하락 시기 및 우수 종목’ 등 주식 문제(14.1%), ‘가족, 친지와의 사별 시기’ 등 죽음에 관한 문제(7.8%) 순이었다. 그리고 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응답은 바로 ‘로또 당첨번호’였다. 무려 50.4% 과반의 선택이었다. ‘앞으로 나올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나 대다수의 월급쟁이들에게 흥미로운 얘기일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의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알아본 위의 설문조사에서 함께 제시된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는 질문에는 ‘부의 축적’이 1위를 했는데, 무려 99.2%의 응답률을 기록한 것만 봐도 이 설문조사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해진다. 그렇다면 로또당첨번호를 미리 알 수 있는 것이, 단순히 가정일 뿐일까?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받았고, 그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이들이 있다. 지난해 동안만도 이기석(이하 가명, 517회 1등 당첨자, 당첨금 약 26억원), 손정식(512회, 9억원), 양세민(511회, 21억원), 안도영(503회, 18억원), 권도운(501회, 30억원), 홍진우(487회, 16억원), 김기식(483회 25억원), 한호성(477회, 19억원) 씨 등이 로또 추첨 전에 당첨번호를 받아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다. 이 행운의 주인공들은 모두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 정보업체(www.lottorichc.co.kr)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를 통해 로또 1등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 이들은 로또 추첨이 있기 전에 이미 휴대폰 문자로 그 주 1등에 당첨될 번호를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이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비슷했는데, “설마 이런 게 가능할까?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다른 실제 당첨자들의 증언도 있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다.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며 구준히 로또를 구매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로또 1등 당첨자가 돼있었다. 그토록 꿈꾸던 로또 1등 당첨의 기적이 내게 일어날 수 있다니,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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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7
  • 학교폭력 STOP! 나는 방관자가 아닌 학교평화 지킴이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는 1월 25일(금) 오후 3시부터 광화문, 인사동 일대에서 50여명의 청소년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평화선언 게릴라 무언극’을 실시하였다.   치열한 입시위주의 경쟁구조가 빚어내는 심리적 압박감만 해도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감당하기에 쉽지 않은 현실인 데, 여기에 일상화된 학교폭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은 너무 가혹하다. 학교폭력은 직접 당사자인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사회와 정부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긴급하고 중요한 공동의 숙제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 방관자의 위치에 있어 온 우리 학생 청소년들에게는 더 절박한 관심사이며 생활 현실의 문제다.   YMCA 청소년 회원 50여명은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의 첫걸음은 ‘청소년 스스로가 방관자로부터 적극적인 참여자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게릴라 무언극’을 열었다. 청소년 스스로 ‘학교 평화 지킴이, Peace Maker’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 무언극은 학교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이 학교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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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7
  • 미혼남녀 평균 연애 경험 ‘4. 5회’
    나의 연애 경험은 ‘미달’일까 ‘평균’일까?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궁금증을 풀어줄 이색 연애보고서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2012년 결혼 리서치』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한민국 2030 미혼남녀 연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작년 11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9명,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분석 결과다.    전국 미혼남녀의 이성 교제 횟수를 조사한 결과 남성 ‘4.7회’, 여성 ‘4.3회’로 남녀평균 약 5명의 이성을 만나본 것으로 집계 됐다.   이성 교제 횟수에 대해 남녀 모두 ‘1회~3회’라는 답변이 47.9%(남44.2%, 여 51.7%)로 가장 많았지만 ‘교제 경험이 없다’는 답변도 13.3%(남 13.4%, 여 13.2%)로 나타나 10명 중 1 명은 연애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회 이상’이라는 답변도 8.3%(남 9.4%, 여 7.1%)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소득에 따라 이성 교제 횟수 차이를 보였는데, 연 소득 1000만원 미만은 ‘3.2회’,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은 ‘4.3회’,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은 ‘4.6회’,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4.9회’, 4000만원 이상은 ‘5.2회’로 나타나 연소득이 높을수록 이성 교제 경험도 많은 것으로 집계 됐다.   현재 교제 여부를 묻자, 응답자의 과반인 55.4%(554명)가 교제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60.3%(334명)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답했다.   혼전 성관계에 대한 의견으로 남성은 ‘긍정적’(52.6%), 여성은 ‘보통’(39.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혼전 성관계 시기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1개월 이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34.2%’(174명)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결혼 결심 이후 (교제 시간과 무관)’라는 응답이 20.2%(99명)로 가장 높아 남녀 차이를 보였다.   한편, 미혼남녀에게 ‘연애, 결혼, 출산 중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자 남녀 모두 ‘결혼’(남 47.2%, 여 47.7%)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풍요로워질 것 같아서’(47.6%),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19.8%), ‘경제적으로 안정될 것 같아서’(13.3%) 등을 꼽았다.   ‘연애, 결혼, 출산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 남성은 ‘결혼’(51.9%), 여성은 ‘출산’(45.8%)이라고 답해 남녀 차이를 보였다.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남성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31.8%), ‘책임감 때문에’(29.9%) 여성은 ‘책임감 때문에’(28.1%), ‘심리적 준비가 덜 돼서’(24.8%)라고 답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인연을 만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연애 경험의 유무(有無)가 아닌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라며 “새해, 솔로탈출을 꿈꾼다면 좋은 인연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본인도 누군가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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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4
  • 남편도 함께 치료해야 하는 여성질환 “질염”!
    질염은 여성들이 흔히 걸리는 감기같은 병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하면 완벽하게 나을 수 있다. 현미경으로 검사한 뒤, 처방된 약을 먹으면 되기 때문에 치료 과정 역시 간편하다. 그러나 환자가 처방전 없이 임의대로 약을 먹으면 만성이 되어 복막염이 될 수 있고, 영구적인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질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95% 이상 성관계로 전염된다. 성병으로 분류되어 남편도 함께 치료받아야 하는 병이기도 하다. 여성만 치료해서는 낫지 않기 때문에 남편에게는 트리코모나스 병균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에게 질염이 발견되었을 때는 일주일 정도는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칸디다성 질염이다. 무좀균과 비슷한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하얀 냉과 함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남편과 함께 치료받지 않아도 되지만 재발하는 경우에는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약물 복용과 함께 꾸준히 질정을 삽입하면 쉽게 치료되지만, 재발 빈도가 높으므로 전체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일어나는 세균성 질염도 흔하다. 간단한 외래 균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세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 없이 약을 복용하면 만성 염증이 되어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만성 염증이 되면 불임을 비롯해 복막염, 하복부 및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여성이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 남편 역시 비뇨기과에서 진단을 받은 뒤 약을 복용해야 한다.         질염은 검진 후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되는 병이다. 간혹 쉽게 생각하여 민간요법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면 합병증으로 인해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와 함께 질염 검사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호산산부인과 병원 대표 방장훈(사진) 원장은 질염을 막기 위해 ‘평소 질 분비물 체크하기, 성기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하기, 꽉 끼는 옷 피하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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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4
  • 강원도, 관광지 방문객 전년 대비 3.5% 증가
    ▲ 남이섬지난해 강원도내 관광지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는 ‘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지침(문화체육관광부)’에 의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국도립공원 등 340개소에서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86,238천명 대비 2,990천명(3.5%) 증가한 89,22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남이섬 등 한류관광지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아울러 경춘선 ‘한류관광열차’ 상품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좀 더 쉽게 강원도를 방문한 결과, 전년대비 19% 증가한 1,866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첫 번째는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으로 춘천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고,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취소되었던 강원도를 대표하는 화천산천어축제 등 겨울 축제, 해맞이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국민들의 관광수요가 회복되었다. 두 번째로는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선군 화암관광지와 힐링 및 생태숲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홍천 수타사 휴양지에 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는 이른 한파로 인한 스키장 조기개장으로 인하여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 대형스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는 전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증가하였고, 강릉시 등 5개 시군이 하락하였다. 홍천, 춘천을 비롯한 수도권 인근지역은 개선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관광지, 휴양지,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정선, 철원, 인제, 양구, 태백 등을 찾는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여름 피서패턴의 변화로 해수욕장 대신 산간 계곡, 캠핑, 워터파크 리조트를 선호하는 피서객이 증가한 결과, 해수욕장이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릉·동해· 삼척 등의 여름철 관광객수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수욕장 방문객 수 : ‘11년 23,713천명⇒ ’12년 20,308천명(14.4% 감소) 강원도에서는 이러한 관광객 증가의 여세를 몰아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각종 지역축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관광분야 전문가 초청 팸투어 및 국내외 관광설명회 등 전략적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양양~상하이 노선 취항을 맞이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계기로 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다국어관광안내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무인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매스미디어(토스트, SNS 등) 등을 활용하여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지역별 관광현황과 개선점을 분석해 콘텐츠 개발 등 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여가캠핑장(홍천, 양양) 및 인제오토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같은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끝으로, 동해안 해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관광유람선 등 해양레저산업의 육성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백사장 침식에 대한 방지대책 연차 추진을 통하여 동해안 해변이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국민 관광휴양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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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0
  • 직장인 여유자금 생긴다면? 가장 먼저 ‘대출상환 부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매월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통장 잔고 현황’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매월 받는 월급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가?’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 75.4%가 ‘매월 돈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적당하다’는 의견은 20.4%였다. 반면 돈에 여유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매월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이 돈에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월 돈이 부족하다고 답한 483명의 직장인에게 질문한 결과, 기혼자들은 ?급여가 너무 낮아서(30.2%)와 ?급여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서(30.2%)를 동일 비율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집 대출금 및 부채가 상당해서(18.1%)를 꼽은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미혼 직장인들은 집 대출금 때문에 돈이 부족하다는 의견보다 ?적금 및 저축 등을 빡빡하게 들었기 때문(14.7%)을 꼽은 응답자가 보다 더 많았다. 한편, 월급이 매월 부족하게 느껴지는 이유로 ‘본인의 소비 씀씀이가 헤퍼서(미혼_10.2%, 기혼_3.4%)’를 꼽은 직장인들은 극히 적었다. 남녀 직장인들에게 여유자금이 좀 더 생긴다면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순위 선택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결혼 유무와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다. 기혼 직장인들은 여유자금이 생기면 제일 첫 번째로 ‘대출 상환’하겠다고 답했고, ?2순위 여행 ?3순위 자녀 교육비 투자에 쓰겠다고 답했다. 반면 미혼 직장인들은 여유자금으로 ?1순위 의류 및 액세서리 등 꾸밈비 지출 ?2순위 어학공부 및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 ?3순위 여행 등에 쓰겠다고 답했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녀 모두 1순위가 ?대출상환이었고 남성 ?2순위는 여행 ?3순위 재테크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2순위 부모님 용돈 ?3순위 여행에 여유자금을 쓰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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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9
  • 서울시, 시민의 제설 참여 위해 이벤트 실시
    서울시는 눈 치우는 사람이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나, 재미있게 눈 치우는 UCC 등 시민과 함께 눈 치우기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눈 치우기 인증샷  ‘안전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눈치우기’ UCC 공모 눈 작품 만들기 시민 제설 참여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39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SNS를 통한 시민아이디어로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에 눈 치우는 사진과 사연을 함께 남기면 된다. 또한, 사진 속에 눈 치우는 인물이 많을 경우나 홈페이지 접수 번호가 10번, 20번, 30번...100번일 경우 등을 선정해 최대 20명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을 치우거나, 재미있는 눈 치우기 방법 등을 UCC로 제작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팀, 개인 모두 참가 할 수 있으며 출품작 수는 1인(팀)당 2작품 이내로 3~5분 길이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한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일정구간의 눈을 치운 후 그 눈을 이용해 눈사람 만들기 등 눈 작품을 만들어 사진을 올리면 최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작품 주제는 제한이 없다. 당선작은 예술성이나 작품성 외에 제설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제설면적, 눈 작품의 크기, 참여인원 등이 심사에 고려될 예정이며 응모자는 심사기준에 맞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민 제설 참여 아이디어 공모는 공무원이 생각하지 못했던 제설아이디어를 시민참여를 통해 이웃과 함께 눈을 치우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한편 그 동안 제설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가 있어 왔지만 실현이 곤란한 것,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 단순한 의견 등이 많았다. 따라서 실현가능성, 독창성, 아이디어 실현시 소요비용 등이 심사에 고려될 계획이며,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심사의 편의를 위하여 아이디어는 A4용지 기준으로 3쪽 이내로 제한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눈 치우기 이벤트를 계기로 시민의 자율적인 제설 참여가 활성화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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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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