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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64.4% “박근혜 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이 64.4%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 마지막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64.4%로 부정적 전망(27.2%)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집계로 보면 당선 다음날인 20일 첫 조사에서 65.9%로 출발했으나, 윤창중 인수위 수석 대변인 임명 논란으로 61.6%까지 하락했다가, 주후반인 28일(금)에는 67.5%로 다소 회복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2%p 상승한 51.1%의 지지율을 기록,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폭풍으로 7.7%p 하락한 33.3%를 기록, 격차가 17.8%p로 벌어졌다. 이어서 진보정의당이 1.6%, 통합진보당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3.9%p 상승한 12.3%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지난주에 이어서 2.0%p 상승한 28.2%이였고,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7%로 3.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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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19일 실시된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박근혜 당선인은 전 국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내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은 첫 부녀 대통령이 탄생한 것. 박근혜 당선인은 텃밭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에서 문후보에 크게 앞섰다.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박근혜 당선인은 표심 몰이에 성공했다. 보수층이 결집한 강남·송파 지역에서는 압승을 거뒀고 다른 지역에서도 고르게 표가 나온 것이 큰 힘이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 분위기가 굳어진 10시 50분께 서울 강남 삼성동 자택을 나와 수많은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여의도 새누리당사로 이동,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대한민국의 심장’ 광화문 광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박근혜 당선인은 광화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통합으로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근혜 당선인은 내년 2월 25일 취임전까지 ‘예비 대통령’으로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되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설치해 집권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제18대 대선 투표율이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내리막세를 멈추고 첫 반등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막판까지 보수와 진보의 뜨거운 세대결이 펼쳐진 이번 대선은 온라인과 뉴스.중앙선관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19일 치러진 대선 잠정 투표율은 75.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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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9
  • KBS "박근혜 당선 확실"… 52.6% 득표율 예상
    KBS가 19일 대통령 선거 방송에서 예측시스템 분석 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 또는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방송된 KBS 1TV '선택!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오후 8시45분쯤 "KBS 예측 시스템 결과가 나왔다"며 "박근혜 후보가 유력 당선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BS 예측 시스템 판정 결과 박근혜 후보의 당선율은 51.7%~53.7%, 예상 득표수는 1580만~1642만 표다. 이는 박근혜 후보의 최소 예측 득표율이 문재인 후보의 최대 예측 득표율보다 높다는 뜻이다. 개표가 이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박근혜 후보가 역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KBS 측은 두 후보의 득표율을 비교하며 "두 막대의 겹치는 부분이 사라진다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게 된다"며 "물론 아직 당선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근혜 월등하네. 첫 여성 대통령 탄생하는 건가요", "진짜 초박빙이다. 예측 시스템 오차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믿을만한 것 같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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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9
  •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최고
    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 온라인 교육업체 와이즈캠프닷컴(대표 이대성)에서는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인지 설문을 통해 알아봤다. 2012년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설문은 전국의 초등학생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의 보기로는 현 정부에서 많은 이슈와 논란이 있었던 주제들 중 경제, 환경, 청렴, 차별, 외교 의 다섯 가지 보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활용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의 첫 번째 기준으로는 경제성장이 뽑혔다. 45%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뽑혔는데 이는 2위와 3위로 뽑힌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차별이 없게 만드는 대통령을 합한 것보다 많은 지지이다.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이 경제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뽑은 것은 경제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도가 초등학생에게도 전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먼저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현재 온 국민이 경제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런 현상이 매스미디어나 부모님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도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초등학생다운 응답결과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친환경정책은 국제적인 추세이며 최근 빈발하는 원자력 안전사고와 현정부의 4대강 사업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가 작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차별철폐나 도덕적 청렴에 대해서는 각각 16%와 14%의 지지만을 보였다. 초등학생들은 차별철폐와 청렴에 대해 중요하긴 해도 경제나 환경문제에 비해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초등학생은 외교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해서 3%라는 미미한 지지만을 보냈다. 아직 글로벌시대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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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안철수 후보 사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더이상 단일화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많은 상처를 드릴 뿐입니다. 저는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문 후보님과 저는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얼마전 제 모든 것 걸고 단일화 이루겠다고 했습니다.제가 후보직 내려놓겠습니다.제가 대통령이 되어 새로운 정치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이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봅니다. 그러니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재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비록 새정치의 꿈은 잣미 미뤄지겠지만 저 안철수는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합니다.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불러주신 고마움과 뜻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제가 부족한 탓에 국민 여러분의 변화의 열망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여기서 물러나지만 제게 주어진 시대와 역사의 소명, 결코 잊지 않겠다.그것이 어떤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온몸을 던져 계속 그 길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주신 캠프 동료들, 직장가지 휴직하고 학교까지 쉬면서 저를 위해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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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3
  • 대선후보 안철수 사퇴, '백의종군 택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3일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라며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주시고 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룰 협상 결렬 사태에 언급,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이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후보직 사퇴 선언에 대해 "안 후보님과 안 후보님을 지지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의 후보직 사퇴 직후 트위터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안 후보의 대선 후보직 전격 사퇴와 관련하여 긴급 선대위 회의를 소집, 이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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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3
  • 아셈 불참 이명박 대통령, 귀국길에 라오스 방문 검토해야
    ▲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제9차 라오스 비엔티엔 아셈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재 라오스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이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2개국 정상과 각료, 국제단체 수장 등이 대부분 참석하는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다. 이에 따라 지난 4일에는 일본 노다(Yoshihiko Noda) 총리와 중국의 원자바오(Wen Jiabao) 총리가 비엔티안을 찾았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정상들도 속속 입국했다. 또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과 EU집행위원장 등 국제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아셈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정상회의 중 하나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해 국제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도차이나반도 최빈국 라오스에서 열리는 역사상 가장 큰 행사인 아셈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대변인실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셈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것 같다”면서 “국제행사 같은 경우 임의적으로 일정을 변경하기가 어렵고, 대통령 업무 특성상 행사가 임박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동적”이라고만 설명했다. 아셈을 포기하고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발리 포럼’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고위급 지역협력 토의로, 민주주의 모범 관행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창설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체결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러나 발리포럼을 주관하는 단체도 인도네시아 우다야나 대학의 ‘평화 민주주의 연구소’이고, 지난해에는 외교통상부 차관이 참석할 정도로 국제적 관심과 국가적 중요도에서 아셈과는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청와대는 또 이 대통령이 발리포럼을 끝내고 오는 9일부터 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31년 만에 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한 자리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잉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수자원 관리시스템을 시찰하는 등 태국의 효율적인 물관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국 방콕은 아셈을 개최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비행기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특히 태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이 한국을 가려면 라오스남부 영공을 어쩔수 없이 통과해야 한다. 비록 대통령의 일정상 비엔티안 아셈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그동안 자원외교를 일관되게 주창했던 정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면 귀국길에 라오스를 방문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4번째 라오스 투자국이고 매년 수천만 달러를 유·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인접국 중국과 태국, 베트남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역내 국가와는 달리 역외 국가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하는 것은 상징성도 있지만 돈보다 훨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지난 5월 이 대통령은 미얀마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2009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찾아 정상 외교를 실천했다. 그러나 라오스는 이 대통령의 아셈 불참으로 인해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유일하게 방문하지 않은 나라로 기록되게 됐다. 아세안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이 대통령의 아셈 불참은 국제무대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라오스는 인구와 경제규모는 작지만 부존자원이 풍부한 국토를 보유하고 있어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나라다. 출처: 아세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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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5
  • 안철수, 대통령선거 출마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합니다.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저와 함께 해주십시오.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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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9
  • 안철수 대선출마 기자회견장 "어디?"
    안철수 대선출마 공식발표를 앞두고 '카르마' 상설공연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19일 대선출마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자회견 장소가 넌버벌 퍼포먼스 '카르마' 상설공연장으로 확정됐기 때문.안원장은 이날 오후3시 충정로에 구세군아트홀에 위치한 '카르마' 상설공연장에서 핵심측근, 지지자 일부만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출마 배경과 대선캠프 참여인사, 국정 비전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원장측이 카르마 상설공연장을 대선출마 기자회견장으로 결정한 것은, 안원장이 문화와 공연을 사랑하는 문화대통령이란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유력한 대권후보인 안원장이 대선출마 기자회견장으로 '카르마' 상설공연장을 전격 결정함에 따라 네티즌 사이엔 '카르마'가 화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르마는 안철수 기자회견 발표 직후 카르마 공연과 상설공연장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공연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카르마' 상설공연장은 문화중심지 세종벨트 핵심 거점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약 550석 규모의 중형급 공연전용관이다. 현재 넌버벌 퍼포먼스 카르마(www.karma.kr) 공연이 매일 1~2회씩 진행되고 있다.'카르마' 상설공연장은 지난 7월18일에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인규 KBS사장, 홍상표 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걸그룹 시크릿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문화 종합매거진 'KBS Kwave' 창간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대규모 행사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보다 앞선 6월 26일에는 2012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과 배우 박하선의 홍보대사 임명식을 치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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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8
  • 야권 단일화 양자구도…안철수 40.0% vs 문재인 37.4% 기록
    민주당 경선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일화 양자구도에서 상승세를 지속, 안철수 원장을 오차범위내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주일 전 대비 2.2%p 상승한 37.4%를 기록, 2.9%p 하락한 안철수 원장(40.0%)을 오차범위 내인 2.6%p 차이로 따라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은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불출마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주초 하락한데다,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 이후 주후반 추가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으로 주 후반 소폭 하락했지만, 순회경선 연승효과로 주중반까지 상승한 지지율을 지키면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 붙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의 양자대결 주간집계는 박 후보가 0.2%p 하락한 46.6%, 안 원장이 0.7%p 하락한 4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1.0%p로 소폭 벌어졌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0.1%p 상승한 50.4%, 문 후보가 0.6%p 하락한 40.3%로, 두 후보간 격차는 10.1%p로 약간 벌어졌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1.1%p 상승한 41.0%를 기록하면서 1위를 지켰고,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3.6%p 하락한 23.4%를 기록, 두 후보간 격차는 17.6%p로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로 2.3%p 상승하면서 17.7%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가 0.2%p 하락한 4.9%로 4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김두관 전 지사가 4.1%, 정세균 전 대표가 2.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1%p 상승한 43.5%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손학규 후보로 1.8%p 상승한 14.8%, 이어 김두관 후보로 0.5%p 상승한 9.1%를 기록했다. 이어 정세균 후보가 2.5%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APEC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집계 결과, 1주일 전 대비 0.3%p 상승한 27.7%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2%로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상승한 43.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1%p 하락한 30.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모바일 경선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2.5%의 지지율을 기록, 선진당은 0.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은 0.8%p 하락한 14.8%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52,182)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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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다가 올 대선 SNS 파급력…영향 미칠 것 ‘82.3%’
    올해 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 정치지수가 여론의 향배를 분석하는 지표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치러지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미칠 파급력을 묻는 질문에 82.3%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SNS 대선 영향력 예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9.6%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22.7%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82.3%가 SNS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13.6%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4.1%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합계 17.7% 만이 이번 대선에서 SNS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은 특히 30대(87.1%)와 전라권(86.8%)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20대(79.7%)와 60대 이상(73.3%), 서울권(80.3%)과 경남권(79.3%)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76.5%,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91.6%,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 94.1%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송미 선임연구원은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등을 거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가 선거 국면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응답자 대다수가 실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40~50대 응답자들 또한 젊은 세대 못지않게 SNS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과 SNS의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진 서울권과 20대에서 오히려 SNS의 영향력을 낮게 본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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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대선 유력후보·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와 장외에서 지지율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민주통합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약점’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불통 이미지’,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 이미지’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기획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소통불가 이미지’ 20.8%, ‘여성후보’ 19.8%, ‘박정희 전 대통령’ 14.2%, ‘측근 관련 논란’ 8.7%, ‘기타’ 36.5% 등의 순으로 약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소통불가 이미지’는 30대(29.8%)와 전라권(29.5%), ‘여성후보’는 60대 이상(34.7%)과 경북권(37.6%)에서 가장 많았으며 여성(24.3%)이 남성(15.2%)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40대(18.7%)와 전라권(22.8%), ‘측근 관련 논란’은 30대(12.7%)와 경기권(12.5%)에서 가장 많았다.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48.5%, ‘정당 등 조직 미확보’ 19.3%, ‘국정 미경험’ 16.0%, ‘도덕성 검증 미비’ 3.8%, ‘기타’ 12.4% 등의 순으로 약점이 지목됐다.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58.0%)과 충청권(60.4%)에서, ‘정당 등 조직 미확보’는 30대(27.8%)와 전라권(26.2%), ‘국정 미경험’은 40대(19.6%)와 서울권(20.2%), ‘도덕성 검증 미비’는 30대(6.0%)와 경북권(7.9%)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무현 이미지’ 20.6%, ‘정치경험 부족’ 19.1%, ‘정책비전 부족’ 17.3%, ‘당내 경쟁주자’ 6.3% ‘기타’ 36.7% 등의 순이었다. ‘친노무현 이미지’는 20대(26.9%)와 충청권(35.1%)에서,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26.7%)과 경북권(23.0%), ‘정책비전 부족’은 20대(20.2%)와 경기권(22.2%), ‘당내 경쟁주자’는 60대 이상(12.1%)과 경남권(8.4%)에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민호 이사는 “안철수 원장이 다른 주자와 비교해 기타 의견이 적고, ‘정치경험 부족’에 과반에 가까운 표가 몰린 것은 노출된 정보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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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공약 잘 지킬 것 같은 대선주자 ‘박근혜’ 46.5%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상 인물 중 정책 공약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대선 주자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손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46.5%는 박근혜 후보를, 28.3%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13.5%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0%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1%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을 지목했다. 박근혜 후보는 60대 이상(65.7%)과 50대(58.9%), 경북권(76.5%)에서, 안철수 원장은 20대(44.8%)와 전라권(50.4%), 문재인 상임고문은 40대(20.2%)와 충청권(19.5%)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87.1%가 박근혜 후보에 응답했지만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안철수 원장(52.9%)과 문재인 상임고문(28.7%)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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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박근혜 컨벤션 효과…안철수 지지율도 동반상승
    과거 기업 활동 시절 친인척 고용과 유흥주점 출입 등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격차를 줄였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간 박근혜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29.2%의 지지율로 지난 8월 13일 같은 조사 대비 5.3% 포인트의 지지율 상승을 나타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5.5%로 지지율 1위를 지켰다. 직전 조사 대비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현재 수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3.1%로 대선주자 다자대결에선 3위를 기록했다. 문 상임고문 지지율은 직전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8%(1.1%p▼),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6%(0.4%p▼),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3% 등의 순이었다. 안철수 원장의 다자대결 지지율 상승은 안 원장에게 43.1%의 지지율을 보인 30대(직전 조사 대비 17.5%p▲)와 각각 35.1%, 32.4% 지지율의 서울권(7.0%p▲), 경기권(8.8%p▲)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원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박근혜 후보 47.9%, 안철수 원장 45.5%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2.4% 포인트 앞섰지만, 안 원장은 직전 조사 대비 7.5% 포인트 상승, 박 후보는 5.5% 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52.3%, 문재인 상임고문 38.2%로 박 후보가 문 상임고문에 14.1% 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3% 포인트 하락, 문 상임고문은 4.5%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만일 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 대 민주통합당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와 안철수 원장 간 야권 단일후보가 선출돼 여야대결을 벌일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8.0%, 야권 단일후보 42.8%의 지지 응답이 나왔다. 가상 여야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연령대는 60대 이상(69.0%)과 50대(60.6%)였고, 야권 단일후보는 30대(56.2%)와 20대(56.0%)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경북권(76.2%)과 경남권(60.3%)에서, 야권 단일후보는 전라권(69.3%)과 서울권(49.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권에서는 야권 단일후보가 40.0%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보다 9.8% 포인트 지지율이 높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가 이른바 광폭행보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소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며 “하지만 안철수 원장도 각종 의혹에 노출되며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하고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이 초기 파행으로 유권자 관심몰이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야권의 유력 주자로 재부각, 지지율 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3.6%(직전 조사 대비 1.9%p▼), 민주통합당 23.4%(0.3%p▲), 통합진보당 2.9%(0.1%p▼), 선진통일당 0.2%(0.4%p▼)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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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경실련, 안대희 전 대법관은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사임해야
    28일일 안대희 전 대법관이 임기를 마친 지 48일 만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정치쇄신특별위원장직을 맡았다. 대법관이 퇴임 직후 특정정당의 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이례적이라 정치권과 법조계 안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법원은 법에 대한 구체적 해석과 적용 등을 담당하는 사법부 최고기관으로 사법권 독립의 상징인 곳이기 때문에 이를 구성하는 대법관 또한 재임 시나 퇴임 이후에도 사법부의 독립과 정치적 중립을 해할 행보를 자제하는 것이 지극히 올바른 태도이다. 대법관의 자격요건 중 탁월한 법률지식과 도덕성, 그리고 윤리의식 등이 요구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연유한 것이다. 특히 안 전 대법관처럼 퇴임직후 정치활동을 드러내 놓고 행한다면 당연히 대법관 재직 시 그가 내린 판결 사이에 어떠한 정치적 인과관계와 이해관계가 존재하는지 의심받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론 이후 대법원 판결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승복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들은 더 이상 대법원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대법관의 정치적 중립성은 퇴임 이후에도 주의하면서 지켜야할 자질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안대희 전 대법관이 퇴임 후 두 달이 채 안 되서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 참여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과 정치적 중립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보인 것이다. 이는 그동안 대법관으로서 판결한 내용의 해석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이해가 깔려있었다고 해석 될 수 있고, 행정부 소속기관의 검찰 출신 대법관으로서 사법부 독립에 대한 마인드가 애초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안 전 대법관의 정치적 행보에 우려되는 것은 사법부와 대법관직의 고유한 권위이다. 향후 특정 대법관이 특정 정당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경우 국민들은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과 사법권의 독립이 이미 무너졌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커졌다. 결론적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의 대선 캠프에 참여한 것은 대법관이라는 지위와 사법부의 독립과 정치적 중립성을 새누리당에 판 것이라 비판받아 마땅하다. 근래 대법관 출신들이 대법관으로서 윤리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호사 개업도 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 전 대법관이 이러한 퇴임직후에 특정 정당의 이익에 복무하는 정치적 행위를 행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설득력이 없다. 안 전 대법관은 퇴임을 앞두고 법조 원로의 역할을 다하면서 공직자로 살아온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지금이라도 자신이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를 깨달아 대선 캠프에서 사임하고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행보를 하길 촉구한다. 대법원 또한 검찰출신과 법원출신의 대법관이 사법부 독립과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지와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과거 군사독재 시절 대법원을 장악하기 만들어진 검찰 출신의 대법관 임명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차제에 폐기하여 말 그대로 대법원이 사법부 독립과 정치적 중립의 본산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 이는 대법원장의 의지로도 가능하다. 안 전 대법관처럼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행정부 출신 검사들이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대법원의 권위와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법원장과 대법원의 결단을 촉구한다. 출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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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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