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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후 플라스틱 제조량의 15%,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요즘 자원을 재이용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 원료로는 재생 가능한 자원과 바이오 기반 자원의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 이상주의적인 미래를 실현하려면 고도의 재활용 기술,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제조 용량 확대 등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최근 폐 플라스틱 병 재활용이 순환경제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특히 소비자나 규제 당국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single-use plastics)은 폭넓은 산업의 기업이 지속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에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기업도 자사의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미래와 대체품 시장의 전망을 이해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럭스 리서치는 종래형 및 첨단 재활용 기술,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기타 대체 재료가 앞으로 어떻게 보급될 것인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시장을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서 럭스 리서치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고밀도 폴리프로필렌(HDPE), 폴리염화비닐(PVC),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의 6개 주요 플라스틱 제조와 관련된 신기술 및 접근이 가져올 영향을 조사하고, 기존의 플라스틱 생산에 대한 네 가지 주요 위협(재활용, 바이오 기반 폴리머, 규제, 종이나 금속과 같은 대체 재료)의 영향을 언급했다.  또한 럭스 리서치의 예측 모델은 정책과 인프라 면의 지역적 차이를 강조하는 4개의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췄다. 럭스 리서치의 리서치 디렉터인 안소니 시치아보(Anthony Schiavo)는 “플라스틱에 대한 부정적인 소비자 심리, 규제 동향, 지속가능성에 대한 세계적인 실천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원인이 돼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럭스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플라스틱의 15%가 지속가능한 것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런 배경에는 주로 전 세계의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가 3배 증가한다는 점과 가장 문제가 큰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하려는 강력한 규제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이로 인해 화학품 제조사는 앞으로 석유 유래 플라스틱의 수요 정체에 직면할 것이다. 여기에는 열분해유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활용에 투자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며 “가장 공격적인 보급을 예측한 럭스 리서치의 시나리오에서도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에는 미해결 과제가 존재한다. 더 현실적인 예측 시나리오의 경우에도 재활용이나 대체품 활용에서 커다란 진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서도 재활용 규모에 차이가 보인다. 세계적인 PET 재활용 비율은 60%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PP 또는 PS의 직접적인 재활용 진전은 매우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기물 수집과 분리수거의 어려움, 열분해 비채산성 등과 같은 실무상 주요 과제는 2030년에도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공급 사슬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자 발 빠르게 행동하는 기업은 앞으로도 플라스틱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산업 전체가 해결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기업은 뒤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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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추석 기간 밀키트 등 온라인 구매음식 관리 요령
    추석에는 배송물량이 많아 평소보다 배송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냉장‧냉동 등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콜드체인으로 배송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절음식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콜드체인으로 배송하는 업체를 선택해야 안전하다. 사진=위메이크뉴스DB   냉장‧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만일 냉기가 없는 상태로 배송된 경우에는 배송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되었을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말 것을 식약처는 권고한다. 내용물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냉장고의 냉장온도는 5℃이하, 냉동온도는 –18℃인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 명절음식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밀키트 제품(반조리)을 구매할 때는 단백질 급원과 채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지방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섭취하는 것이 열량, 나트륨, 당의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밀키트 제품에 동봉된 조리‧섭취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추가적인 세척이나 가열조리가 필요하다고 표시된 재료는 조리법대로 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육류·어류 등 생고기와 달걀은 가열‧조리 없이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 낮은 순서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이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의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의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육류·생선, 생야채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세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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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9-14
  • 프랜차이즈 커피 vs. 비프랜차이즈 커피 맛 ‘무승부’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커피가 비(非)프랜차이즈 커피점이나 대용량 커피점의 커피보다 특별히 맛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경상국립대 식품과학부 신의철 교수팀이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의 아메리카노를 비교했더니 맛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를 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커피 맛이 더 뛰어나다고 여기는 것은 실제로 맛과 향이 더 우수해서라기보다는 소비자가 브랜드 이미지ㆍ브랜드 선호도(brand preference) 등에 현혹된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상국립대 식품과학부 신의철 교수팀이 프랜차이즈ㆍ비프랜차이즈ㆍ대용량 커피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10종을 사서 전자코ㆍ전자혀 등을 이용해 풍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전자코, 전자혀, GC/MSD를 이용한 시판 커피의 향미 특성 비교)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신 교수팀은 아메리카노의 향기 성분과 맛 성분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구매 당일에 실험했다.  연구실에서 1시간 이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샀고, 구매 당시 온도인 80~85도를 유지했다.    신 교수팀은 커피의 풍미 분석을 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광기(GC-MS)란 정밀 분석기기를 활용했다. 전자코(electronic nose)ㆍ전자혀(electronic tongue) 등 전자센서도 동원했다.    전자혀의 핵심 부품은 인간이 느끼는 기본 5가지 맛을 감지하는 센서다. 짠맛 센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점, 신맛 센서ㆍ감칠맛 센서ㆍ단맛 센서ㆍ쓴맛 센서는 비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아메리카노를 높게 평가했다.   전자코로 커피의 풍미를 분석한 결과 아메리카노 10종에서 확인된 향기 성분은 총 22가지였다. 휘발성 향기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비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커피였다.    신 교수팀은 논문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커피 맛이 비프랜차이즈나 대용량 커피점 커피 맛보다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다”며 “소비자가 브랜드 이미지ㆍ선호 브랜드 등에 영향을 받아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커피가 더 낫다고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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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이커머스 신인류, 온라인 누비는 4050대를 주목하라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59조원으로 전년 대비 16.7%가량 성장했고, 이는 전체 소매시장 475조원의 약 33.5%에 달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은 온라인이 낯설었던 4050대의 이커머스 시장 진입을 이끌었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이러한 이커머스 성장세에 4050대가 신규 진입하면서 그 규모를 더욱 키우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 제한이 지속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이커머스 시장에 구매력 있는 4050대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4050대는 약 8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사회적으로도 안정된 위치에 있어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주요 소비 층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이전 중년들과 달리 자기 자신이나 가족을 위한 통큰 소비에 아낌이 없다. 이는 패션이나 취미, 음식 뿐만 아니라 큰 지출을 요구하는 공간을 위한 투자까지 1020세대보다 소비의 범위가 훨씬 더 넓고 다양하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역을 점점 확장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가족들을 위한 건강하고 신선한 식품에 대한 소비 뿐만 아니라 활동성이 높고 편리한 골프웨어, 오랜 시간 집에 머물게 되면서 집안 분위기 전환에 필요한 가구를 사는 것까지 아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이들은 MZ세대와 달리 제품 및 서비스에 만족하게 되면 하나의 플랫폼에 안착하려는 성향이 강해 충성고객이 되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4050대를 고객층으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 플랫폼들 또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4050의 무신사로 불리는 아이스탁몰은 지난 8월 기준으로 골프웨어 및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작년 대비 100% 이상의 성장율을 보여줬다. 그 중에서 골프웨어는 매출 비중이 56%를 차지하는 주력 카테고리이면서 217%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참고: ‘아이스탁몰’ 주요 카테고리별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 아이스탁몰 제공 / 2021년 08월]   이외에도 블루독 베이비와 밍크뮤와 같은 아동복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유아동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715% 증가했으며, 아동복 판매에 따른 3040 여성회원이 늘면서 여성복 카테고리 또한 매출이 182% 성장했다.  이러한 판매 추이는 아이들을 위한 소비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4050대의 소비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스탁몰은 이커머스 시장의 확장세에 힘입어 4050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으로 판매율이 크게 증가하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숨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렛츠(Allets)는 프리미엄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존 이커머스에서 보기 힘든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를 공식 입점해 리빙 분야에서 고급화를 경쟁력으로 가져가고 있다. 알렛츠의 주요 고객층은 영40세대라 불리는 35-54세대가 주요 소비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재방문율은 50%를 육박한다.  또한, 알렛츠 고객들의 평균 구매 단가는 20만원 이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마켓컬리는(Market Kurly)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와이즈앱이 발표한 <2021년 6월 식품 새벽배송 앱 동향> 을 살펴보면 마켓컬리 전체 이용객 층 중에 40대(35.4%)와 50대(23.1%) 의 마켓컬리 사용자 비중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의 신규 가입자수가 늘면서 이들의 주문금액도 덩달아 증가했다. 또한, 이들의 구매 금액도 큰 편이라, 평균 구매 금액이 다른 연령층 보다 높다. 이처럼 온라인에 낯설었던 4050대들이 온라인을 누비며 카테고리의 구분을 뛰어넘어 자신들의 영역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구매력 높은 이들의 활발한 온라인 소비활동으로 이커머스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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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국내에서 열번째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곤충은 ‘풀무치’
    세계곤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2026년까지 15억 달러(1조 7,505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Global Market Insights, 2020)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곤충 사육 농가에서 식품원료로 등재 요청한 메뚜기과 곤충 ‘풀무치’를 9월 13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풀무치 사진=식약처 제공 이번 식품원료 인정은 농진청이 ‘풀무치’의 특성·영양성·독성평가, 사육‧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식용곤충으로서는 10번째다. 이번 풀무치의 식품원료 인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 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10종으로 늘어났다.  ‘풀무치’는 기존에 식용곤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뚜기와 같은 ‘메뚜기과’이지만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사육기간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 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다. 풀무치의 식품원료 인정에 앞서 농진청은 약 2년간 풀무치의 특성, 영양성, 독성 평가를 비롯해 최적의 제조공정의 표준화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약 8개월간 국내외 인정‧식용 현황과 인체영향 자료 등 안전성 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과학적인 평가를 거쳐 ‘풀무치’를 새롭게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풀무치는 온대부터 열대지역에 이르기까지 분포 범위가 매우 큰 종의 하나로, 온대부터 열대지역에 이르기까지 구북구 대륙을 가로질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벨기에와 스위스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식용곤충이며, 태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미국, 핀란드 등에서 건조물과 분말 형태로 판매 중이다. 농진청은 “곤충은 향후 대체단백질원으로서 영양학적 가치가 우수하며 친환경적 사육 특성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적합한 먹거리로 개발가치가 있다”면서 “풀무치가 식품원료로 추가됨에 따라 곤충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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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모바일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속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주목받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채널인 온라인몰이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이 도래하자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더욱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인다. GS샵은 이달(올해 9월) 내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무려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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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벌써 호빵의 계절? 9월 9일 출시 '예년보다 빨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편의점 GS25가 다양한 맛의 호빵을 예년보다 이르게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홈플러스   올해 출시되는 호빵은 GS25의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오모리김치만두호빵 △소다향호빵 6종과 단팥호빵 등을 포함한 총 10여 종이다. GS25는 렌지업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과 고추잡채만두호빵 2종을 9일 먼저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호빵 찜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차례대로 상품을 확대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인기 자체상표(PB)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맛을 잘 살린 오모리김치만두호빵과 새로운 경험을 쫓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한 소다향 커스타드 크림의 소다향호빵 등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의 호빵 매출 자료에 따르면, 단팥류 호빵과 비 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가 2016년 △단팥류 54% △비단팥류 46%에서, 2020년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나타나 몇 년 사이 소비자들의 입맛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업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를 즐기는 트렌드와 새로운 입맛을 선호하는 미식가적 소비자 취향의 증가가 호빵 매출 구성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담당자(MD)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다음 달에 연간 매출의 60%가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며 “매년 특색 있는 호빵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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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배달 오토바이 대안될까
    쎄미시스코는 국내 최초 복합형 공유 주방 브랜드 배달쿡과 친환경 배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배달용 전기차 도입을 위한 협약식왼쪽부터 쎄미시스코 이순종 부회장, 배달쿡 박인호 대표이사 출처: 쎄미시스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배달쿡은 쎄미시스코의 경형 전기차 EV Z(이브이제타)를 활용해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달쿡은 기존 공유 주방과는 다른 OEM 생산 공장과 자체 식자재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로, 쎄미시스코의 EV Z를 이용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올해 30개 지점 확보에 이어 전국 200개 지점으로 EV Z와 함께 친환경 배달 차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력 단절 여성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달쿡 담당자는 “기존 배달 업무를 수행했던 초소형 전기차는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로 실질적 운행이 불가했다. 에어컨, 히터, 창문이 없어서 비·눈이 오는 경우엔 사용하지 못했다. 또 비탈진 언덕에서는 제대로 배달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며 “배터리 완충 뒤 최대 주행 거리도 50㎞ 밖에 되지 않아 이번에 경형 전기차 EV Z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V Z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게 특징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에어컨, 히터가 구비돼 국내 기후에 적합하면서 상대적으로 넓은 트렁크까지 있어 근거리 배달 문화에 최적화해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부회장은 “그간 안전사고와 환경 문제 등 각종 민원을 발생시키고 비바람, 혹서, 혹한 등에 열악한 오토바이 위주로 진행됐던 배달 운송 체계가 경형 전기차 EV Z로 안전하고 편리한 라이더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한 EV Z 도입은 기존 초소형 전기차에서 실질적으로 배달 전용 전기차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며, 오토바이 운전에 미숙한 라이더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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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교통혁명’ 트램 열풍, 전국 부동산 달군다
    ‘트램(Tram)’이 부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을 가져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데다,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서다.  특히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트램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어 일대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램 추진 현황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전,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인천 송도, 부산 등에서 트램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은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지하철, 경전철에 비해 공사비용이 덜 들어 경제적이고, 전기로 운행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상에서 탈 수 있어 승하차 시간도 짧고, 전기나 수소로 운행돼 미세먼지 걱정도 없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자원으로도 인기다. 트램은 2018년 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트램법) 국회 통과 후 트램사업 추진이 물꼬를 텄다.  트램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신호•표지•교차로 통행 우선순위 및 속도 등 트램 운행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개통시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대전 전역을 ‘ㅁ’자 형태로 도는 순환선(33.4㎞)과 일부 지선(3.2㎞) 구간이 조성된다.  최근 KTX가 정차하는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돼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개선됐다.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트램도 관심을 끈다. 2025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5.4km미터 구간에 12개 정거장으로 설계됐다.  트램이 뚫리면 5•8호선, 분당선과 환승이 수월해진다. 트램으로 조성되는 동탄도시철도도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연장 34.2㎞에 달하며, GTX-A노선(예정)과 지하철 1호선•분당선과의 환승 가능하다. 트램 도입이 교통 인프라 개선,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가져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유성온천역(예정) 인근 ‘도안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7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돼 1년 전보다 4억원 가량 상승했다.  동탄도시철도(예정) 역세권에 위치한 ‘병점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타입도 7월 5억7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져 1년 전보다 1억5000만원 가량 뛰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실제 지상위를 달릴 트램의 모습도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고, 친환경•고효율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만큼 트램 시대가 점점 가속화되는 분위기”라며 “다만 지자체별로 경쟁적으로 트램 추진을 내건 경우가 많아 단순한 계획 단계인 경우 실제 노선 개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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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까지 평균 7.5회 입사 지원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2명 중 1명은 퇴직 후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회, 소요된 기간은 평균 13.8개월이었다. 벼룩시장이 조사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경제활동 현황   벼룩시장이 40세 이상 중장년층 1141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4%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4.5%는 ‘퇴직(권고사직, 명예퇴직 등 포함) 후 재취업했다’고 답했다. 퇴직 후 재취업한 응답자들은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평균 13.8개월이 소요됐다고 답했다.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회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12개월, 입사 지원한 횟수는 8.1회로 조사됐다. 50대는 13.6개월간 7.3회, 60대 이상은 19.1개월간 6.4회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길어지고 입사 지원 횟수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을 포함한 중장년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평균 264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247만원, 60대 이상이 17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225만원, 남성이 303만원으로 남성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78만원 더 높았다. 고용 형태를 살펴보면 정규직이 64.9%, 비정규직이 35.1%로 정규직 비중이 두 배가량 높았으나, 퇴직 후 재취업한 근로자들만 따로 살펴보면 정규직이 46.3%, 비정규직이 53.7%로 비정규직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은 △10년 이상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1~3년 미만(25.5%) △3~5년 미만(18.6%) △5~10년 미만(16.9%) 순으로 이어졌다. △1년 미만이라는 답변도 8.2%로 나타났다. 퇴직 경험에 따라 살펴보면 퇴직 경험이 없는 근로자의 경우 △10년 이상(57.5%) 장기간 근무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반면, 퇴직 후 재취업한 근로자의 근무 기간은 △1~3년 미만(41.2%)으로 다소 짧았다. 중장년층 근로자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생계유지 등 경제적 사정(40.4%)을 꼽았다.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여서(26.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11.6%) △소득 안정을 높이기 위해(5.1%) △자아 성취,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5.1%)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퇴직 후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퇴직 사유 1순위는 △명예퇴직·구조조정(34.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15.8%) △자녀, 부모님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14.9%) △정년퇴직 나이가 돼서(14.6%) △건강이 좋지 않아서(13.8%) 순으로 이어졌으며 △일을 그만둘 나이가 된 것 같아서(5.2%)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해서(1.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1순위는 △명예퇴직, 구조조정(각각 32.3%, 36.9%)으로 같았으나, 2순위의 경우 남성은 △정년퇴직 나이가 돼서(24.3%), 여성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29.4%)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직장을 그만둘 당시 평균 나이는 50.0세였다. 남성의 경우 51.9세, 여성은 47.6세로 여성의 평균 퇴직 나이가 남성보다 4.3세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 수입원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 구성원의 근로소득(26.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예·적금(23.2%) △국민연금(17.2%) △퇴직연금(15.5%)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개인연금(6.6%) △부동산 임대수익(6.6%) △부동산담보대출(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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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9월 중고차 시세, 수입차 주요 모델 모두 상승세”
    한 중고체 업체가 9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업체가 공개한 9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 옵션 삭제 및 프로모션이 축소되고 있는 주요 수입 중고차 모델의 시세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피알앤디컴퍼니   벤츠 E클래스(W213)는 2.3% 상승했고 이어서 BMW 5시리즈(G30)가 2.1%, 아우디 A6(C7)도 0.6% 상승했다. 주요 수입차는 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키레스 고, 핸드폰 무선 충전기능 등 고객 선호 옵션이 일부 삭제된 사양으로 판매 중이다. 또 재고 부족으로 대부분 브랜드의 신차 프로모션이 축소되는 추세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잦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SUV 모델 시세가 일부 상승했다. 쌍용 G4 렉스턴이 3.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현대 싼타페 2.2%, 기아 쏘렌토 1.0% 상승이 뒤를 이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2021년 8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것이다. 중고차 거래 업체중 하나인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반도체 부족 여파로 수입차 주요 모델과 국산 SUV의 중고차 시세가 기록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신 연식 차량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면 9월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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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계란 노른자엔 기억력 향상 영양소인 콜린 풍부
    계란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만 먹는 것은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사가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에 실렸다. 계란 노른자에 콜린ㆍ비타민 등 소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계란 노른자에 콜린ㆍ비타민 등 소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과학으로 증명한 계란 흰자만 먹는 것의 한가지 주요 부작용’(One Major Side Effect of Only Eating Egg Whites, Says Science)이란 제목의 8월 30일자 기사에서 계란 노른자의 장점을 집중 소개했다.    기사는 최근 ‘건강한 지방’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란 노른자 섭취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많은 건강 전문가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권장하면서 계란 노른자를 포함해 연어ㆍ견과류ㆍ아보카도가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선 요구르트를 예로 들었다. 베리와 견과류를 얹은 전 지방 플레인 요구르트 1/2컵과 무지방 요구르트 1/2컵 중에서 건강에 더 유익한 것으로 전자를 꼽았다.  무지방 요구르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수 있으며 설탕이 추가된 제품이 일부 있다는 이유에서다.    계란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만 먹으면 건강한 지방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기사에선 강조했다. 노른자엔 건강한 지방 외에도 비타민 AㆍDㆍEㆍK와 6가지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있다.    계란 노른자엔 필수 영양소인 콜린이 풍부하다. 삶은 달걀은 쇠간에 이어 두 번째로 콜린이 많이 든 식품이다. 콜린은 몸의 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노른자는 미량 미네랄, 특히 철ㆍ아연을 제공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계란 노른자 섭취를 주저할 수 있다. 계란 노른자의 식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큰 계란 1개엔 187㎎의 식이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며, 이는 미국 농무부(USDA) 기준 일일 섭취제한량의 약 62%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설령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해도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바로 올라가진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아이스크림ㆍ붉은색 고기ㆍ버터가 많이 든 페이스트리 등 포화 지방이 많은 식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데 더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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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코로나로 주목받는‘바이오 거점도시’ 새 아파트
    코로나19가 유행을 거듭하면서 신약과 백신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산업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경제를 먹여 살릴 먹거리로 부각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좋아지는 만큼 지역 부동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쳐서다. 현재 바이오산업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은 인천 송도, 경북 안동, 충북 청주(오송) 등이 꼽힌다. 지자체별로 고루 위치해 지역 산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주요 바이오 거점 도시 현황 및 신규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제공   K-바이오 핵심 기지는 인천 송도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할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한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본사가 위치한다. 7월 한국판 모더나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의 최종 후보지로도 송도가 낙점됐다. 지방에서는 안동이 바이오산업의 핵심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SK 바이오사이언스, SK 플라스마, 국제백신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개별계약 물량(102만 8000회분)도 8월 이곳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됐다. 현재 산업단지 1단계 개발을 마쳤으며, 2023년까지 2단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료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점도 특징이다. 중소 벤처기업부로부터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원료의약품(CBD) 제조•수출도 최근 승인을 받았다. 충북 청주 오송도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에 이어 식약청, 질병관리청 등 보건 의료 국책기관 이전, 국제바이오엑스포 개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송 제2생명 과학 단지, 오송 화장품 산업단지 등이 줄이어 들어섰다. LG화학, CJ헬스케어, 메디톡스, 대웅제약, 고려대 의생명공학 연구원 등도 오송행을 택했다. 이러한 첨단산업 덕에 지역 부동산 가치도 뛰고 있다. 성장하는 기업이 들어서면 일자리가 늘고, 사람이 몰리고 덩달아 인프라도 개선된다. 이에 따라지역은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 부동산 시세도 함께 오른다. 실제 KB국민은행 리브 부동산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아파트값이 22.3% 급등했다. 청주도 5.6% 뛰어 지난해 상승폭(3.5%)를 웃돌고 있으며, 안동 도 4.5% 상승해 지난해 하락(-1.0%)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일자리가 몰리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주택 수요도 늘어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다만 실제 바이오 기업이 성과를 꾸준히 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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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탄소중립 기획] 현대자동차 기후변화 대응, ‘2045년 탄소중립’ 선언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 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 현대차가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차세대 이동 플랫폼(Next-generation Platform)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이와 더불어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도입해 2045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IAA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기후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이며, 전 인류의 각별한 관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사장은 “2045년까지 제품과 사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2035년, 기타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앞당긴 전동화 일정 현대차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운행 단계에서의 배출 저감을 위해 제품 및 사업 구조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한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별로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0년까지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차례대로 모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표한 일정은 204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현대차의 기존 계획을 더욱 앞당기고 구체화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2030년까지 전 모델을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한 제네시스도 현대차의 완전 전동화 추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수소 전기차와 연료전지시스템은 현대차가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RV 라인업을 현재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한다. 2023년 하반기 △넥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급 파생 수소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후 2025년 이후에는 △대형 SUV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비자동차 영역으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수소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지속 가능한 교통망 구축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현대차는 이날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모셔널(Motional)과 공동 개발한 로보택시 실물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로보택시를 탄소중립 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표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또 더 친환경적이고 더 안전한 로보택시의 확산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도시 환경적 관점에서 로보택시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더욱더 지속 가능한 교통망의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결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로보택시와 같은 플릿(Fleet) 차량의 전동화 전환은 개인이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더 빠르고 꾸준하게 줄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 현대차는 모셔널을 통해 2023년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로보택시 외에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8년에 도심 운영을 위한 전동화 UAM을 시장에 내놓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19년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룹의 미래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가 맡을 것”이라며 UAM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로 전 세계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 번째 축은 ‘그린 에너지’다. 현대차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에 있는 현대차 사업장의 전력 수요 90% 이상을 2040년까지, 100%를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 중 체코 공장은 가장 먼저 2022년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목표는 현대차가 7월 참여한다고 발표한 ‘RE100’ 캠페인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RE100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은 V2G (Vehicle to Grid),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장치(Second Life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SLBESS) 등 에너지 기술에 대한 장기 투자와 상용화도 포함한다. 현대차는 화석연료 에너지 수요를 줄이면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저장·공급·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두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 모델에 V2G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와 함께 시범·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LBESS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내년에는 독일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아이오닉6 콘셉트 ‘프로페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수소사회 조형물 등 전시 현대차는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500㎡(약 1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의 각 축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전시물로 꾸몄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Prophecy)’를 전시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콘셉트의 실루엣을 미리 선보이는 등 전동화 차량 중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대차가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며 탄소중립 생태계 내 유기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중앙에는 친환경 수소 생성부터 저장·운반·사용까지 수소의 전체 가치사슬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소사회 조형물(Hydrogen Society Centerpiece)’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는 70년 넘게 이어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독일 뮌헨으로 개최지를 옮기고 이름도 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로 바꿔 순수 자동차 전시회에서 탈피해 모빌리티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AA 모빌리티 2021는 7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한편, 현대차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상세히 기술한 ‘탄소중립 백서’를 7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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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가장 손쉬운 신청 방법은
    가장 손쉬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은 뭘까? 5일 통신 3사는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기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통신 3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백신접종 예약 신청 등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방역체계 지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8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신청에서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의 이용 횟수가 1200만 건을 넘어섰다. 통신 3사는 2013년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 확인 기관으로 지정받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 접근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의 2만여 개 사이트에 적용돼 국민 대다수가 인증 수단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통신 3사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약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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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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