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
Home >  전체  >  경제

실시간뉴스

실시간 경제 기사

  •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모바일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속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주목받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채널인 온라인몰이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이 도래하자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더욱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인다. GS샵은 이달(올해 9월) 내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무려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9-10
  • 벌써 호빵의 계절? 9월 9일 출시 '예년보다 빨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편의점 GS25가 다양한 맛의 호빵을 예년보다 이르게 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홈플러스   올해 출시되는 호빵은 GS25의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오모리김치만두호빵 △소다향호빵 6종과 단팥호빵 등을 포함한 총 10여 종이다. GS25는 렌지업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과 고추잡채만두호빵 2종을 9일 먼저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호빵 찜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차례대로 상품을 확대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인기 자체상표(PB)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맛을 잘 살린 오모리김치만두호빵과 새로운 경험을 쫓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한 소다향 커스타드 크림의 소다향호빵 등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체의 호빵 매출 자료에 따르면, 단팥류 호빵과 비 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가 2016년 △단팥류 54% △비단팥류 46%에서, 2020년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나타나 몇 년 사이 소비자들의 입맛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업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를 즐기는 트렌드와 새로운 입맛을 선호하는 미식가적 소비자 취향의 증가가 호빵 매출 구성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담당자(MD)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다음 달에 연간 매출의 60%가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며 “매년 특색 있는 호빵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9
  •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배달 오토바이 대안될까
    쎄미시스코는 국내 최초 복합형 공유 주방 브랜드 배달쿡과 친환경 배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배달용 전기차 도입을 위한 협약식왼쪽부터 쎄미시스코 이순종 부회장, 배달쿡 박인호 대표이사 출처: 쎄미시스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배달쿡은 쎄미시스코의 경형 전기차 EV Z(이브이제타)를 활용해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배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달쿡은 기존 공유 주방과는 다른 OEM 생산 공장과 자체 식자재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로, 쎄미시스코의 EV Z를 이용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올해 30개 지점 확보에 이어 전국 200개 지점으로 EV Z와 함께 친환경 배달 차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력 단절 여성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달쿡 담당자는 “기존 배달 업무를 수행했던 초소형 전기차는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로 실질적 운행이 불가했다. 에어컨, 히터, 창문이 없어서 비·눈이 오는 경우엔 사용하지 못했다. 또 비탈진 언덕에서는 제대로 배달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며 “배터리 완충 뒤 최대 주행 거리도 50㎞ 밖에 되지 않아 이번에 경형 전기차 EV Z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V Z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게 특징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에어컨, 히터가 구비돼 국내 기후에 적합하면서 상대적으로 넓은 트렁크까지 있어 근거리 배달 문화에 최적화해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부회장은 “그간 안전사고와 환경 문제 등 각종 민원을 발생시키고 비바람, 혹서, 혹한 등에 열악한 오토바이 위주로 진행됐던 배달 운송 체계가 경형 전기차 EV Z로 안전하고 편리한 라이더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한 EV Z 도입은 기존 초소형 전기차에서 실질적으로 배달 전용 전기차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며, 오토바이 운전에 미숙한 라이더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1-09-09
  • ‘교통혁명’ 트램 열풍, 전국 부동산 달군다
    ‘트램(Tram)’이 부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을 가져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데다,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서다.  특히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트램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어 일대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램 추진 현황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전,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인천 송도, 부산 등에서 트램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은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지하철, 경전철에 비해 공사비용이 덜 들어 경제적이고, 전기로 운행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상에서 탈 수 있어 승하차 시간도 짧고, 전기나 수소로 운행돼 미세먼지 걱정도 없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 자원으로도 인기다. 트램은 2018년 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트램법) 국회 통과 후 트램사업 추진이 물꼬를 텄다.  트램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신호•표지•교차로 통행 우선순위 및 속도 등 트램 운행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개통시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대전 전역을 ‘ㅁ’자 형태로 도는 순환선(33.4㎞)과 일부 지선(3.2㎞) 구간이 조성된다.  최근 KTX가 정차하는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돼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개선됐다.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트램도 관심을 끈다. 2025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5.4km미터 구간에 12개 정거장으로 설계됐다.  트램이 뚫리면 5•8호선, 분당선과 환승이 수월해진다. 트램으로 조성되는 동탄도시철도도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연장 34.2㎞에 달하며, GTX-A노선(예정)과 지하철 1호선•분당선과의 환승 가능하다. 트램 도입이 교통 인프라 개선,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가져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유성온천역(예정) 인근 ‘도안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7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돼 1년 전보다 4억원 가량 상승했다.  동탄도시철도(예정) 역세권에 위치한 ‘병점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타입도 7월 5억7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져 1년 전보다 1억5000만원 가량 뛰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실제 지상위를 달릴 트램의 모습도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고, 친환경•고효율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만큼 트램 시대가 점점 가속화되는 분위기”라며 “다만 지자체별로 경쟁적으로 트램 추진을 내건 경우가 많아 단순한 계획 단계인 경우 실제 노선 개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부동산
    2021-09-08
  •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자, 재취업까지 평균 7.5회 입사 지원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2명 중 1명은 퇴직 후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회, 소요된 기간은 평균 13.8개월이었다. 벼룩시장이 조사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경제활동 현황   벼룩시장이 40세 이상 중장년층 1141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4%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4.5%는 ‘퇴직(권고사직, 명예퇴직 등 포함) 후 재취업했다’고 답했다. 퇴직 후 재취업한 응답자들은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평균 13.8개월이 소요됐다고 답했다.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5회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12개월, 입사 지원한 횟수는 8.1회로 조사됐다. 50대는 13.6개월간 7.3회, 60대 이상은 19.1개월간 6.4회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길어지고 입사 지원 횟수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퇴직 후 재취업에 성공한 이들을 포함한 중장년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평균 264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247만원, 60대 이상이 17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225만원, 남성이 303만원으로 남성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78만원 더 높았다. 고용 형태를 살펴보면 정규직이 64.9%, 비정규직이 35.1%로 정규직 비중이 두 배가량 높았으나, 퇴직 후 재취업한 근로자들만 따로 살펴보면 정규직이 46.3%, 비정규직이 53.7%로 비정규직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은 △10년 이상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1~3년 미만(25.5%) △3~5년 미만(18.6%) △5~10년 미만(16.9%) 순으로 이어졌다. △1년 미만이라는 답변도 8.2%로 나타났다. 퇴직 경험에 따라 살펴보면 퇴직 경험이 없는 근로자의 경우 △10년 이상(57.5%) 장기간 근무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반면, 퇴직 후 재취업한 근로자의 근무 기간은 △1~3년 미만(41.2%)으로 다소 짧았다. 중장년층 근로자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생계유지 등 경제적 사정(40.4%)을 꼽았다.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나이여서(26.8%)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11.6%) △소득 안정을 높이기 위해(5.1%) △자아 성취,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5.1%)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퇴직 후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퇴직 사유 1순위는 △명예퇴직·구조조정(34.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15.8%) △자녀, 부모님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14.9%) △정년퇴직 나이가 돼서(14.6%) △건강이 좋지 않아서(13.8%) 순으로 이어졌으며 △일을 그만둘 나이가 된 것 같아서(5.2%)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해서(1.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1순위는 △명예퇴직, 구조조정(각각 32.3%, 36.9%)으로 같았으나, 2순위의 경우 남성은 △정년퇴직 나이가 돼서(24.3%), 여성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29.4%)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직장을 그만둘 당시 평균 나이는 50.0세였다. 남성의 경우 51.9세, 여성은 47.6세로 여성의 평균 퇴직 나이가 남성보다 4.3세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 수입원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 구성원의 근로소득(26.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예·적금(23.2%) △국민연금(17.2%) △퇴직연금(15.5%)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개인연금(6.6%) △부동산 임대수익(6.6%) △부동산담보대출(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9-08
  • “9월 중고차 시세, 수입차 주요 모델 모두 상승세”
    한 중고체 업체가 9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업체가 공개한 9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 옵션 삭제 및 프로모션이 축소되고 있는 주요 수입 중고차 모델의 시세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피알앤디컴퍼니   벤츠 E클래스(W213)는 2.3% 상승했고 이어서 BMW 5시리즈(G30)가 2.1%, 아우디 A6(C7)도 0.6% 상승했다. 주요 수입차는 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키레스 고, 핸드폰 무선 충전기능 등 고객 선호 옵션이 일부 삭제된 사양으로 판매 중이다. 또 재고 부족으로 대부분 브랜드의 신차 프로모션이 축소되는 추세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잦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SUV 모델 시세가 일부 상승했다. 쌍용 G4 렉스턴이 3.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현대 싼타페 2.2%, 기아 쏘렌토 1.0% 상승이 뒤를 이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2021년 8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것이다. 중고차 거래 업체중 하나인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반도체 부족 여파로 수입차 주요 모델과 국산 SUV의 중고차 시세가 기록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신 연식 차량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면 9월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1-09-08
  • 계란 노른자엔 기억력 향상 영양소인 콜린 풍부
    계란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만 먹는 것은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사가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에 실렸다. 계란 노른자에 콜린ㆍ비타민 등 소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계란 노른자에 콜린ㆍ비타민 등 소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미국의 식품ㆍ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과학으로 증명한 계란 흰자만 먹는 것의 한가지 주요 부작용’(One Major Side Effect of Only Eating Egg Whites, Says Science)이란 제목의 8월 30일자 기사에서 계란 노른자의 장점을 집중 소개했다.    기사는 최근 ‘건강한 지방’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란 노른자 섭취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많은 건강 전문가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를 권장하면서 계란 노른자를 포함해 연어ㆍ견과류ㆍ아보카도가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선 요구르트를 예로 들었다. 베리와 견과류를 얹은 전 지방 플레인 요구르트 1/2컵과 무지방 요구르트 1/2컵 중에서 건강에 더 유익한 것으로 전자를 꼽았다.  무지방 요구르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수 있으며 설탕이 추가된 제품이 일부 있다는 이유에서다.    계란 노른자를 버리고 흰자만 먹으면 건강한 지방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기사에선 강조했다. 노른자엔 건강한 지방 외에도 비타민 AㆍDㆍEㆍK와 6가지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있다.    계란 노른자엔 필수 영양소인 콜린이 풍부하다. 삶은 달걀은 쇠간에 이어 두 번째로 콜린이 많이 든 식품이다. 콜린은 몸의 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노른자는 미량 미네랄, 특히 철ㆍ아연을 제공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계란 노른자 섭취를 주저할 수 있다. 계란 노른자의 식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큰 계란 1개엔 187㎎의 식이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며, 이는 미국 농무부(USDA) 기준 일일 섭취제한량의 약 62%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식이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설령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해도 이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바로 올라가진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아이스크림ㆍ붉은색 고기ㆍ버터가 많이 든 페이스트리 등 포화 지방이 많은 식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데 더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8
  • 코로나로 주목받는‘바이오 거점도시’ 새 아파트
    코로나19가 유행을 거듭하면서 신약과 백신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산업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경제를 먹여 살릴 먹거리로 부각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좋아지는 만큼 지역 부동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쳐서다. 현재 바이오산업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은 인천 송도, 경북 안동, 충북 청주(오송) 등이 꼽힌다. 지자체별로 고루 위치해 지역 산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주요 바이오 거점 도시 현황 및 신규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제공   K-바이오 핵심 기지는 인천 송도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할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한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본사가 위치한다. 7월 한국판 모더나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의 최종 후보지로도 송도가 낙점됐다. 지방에서는 안동이 바이오산업의 핵심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SK 바이오사이언스, SK 플라스마, 국제백신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개별계약 물량(102만 8000회분)도 8월 이곳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됐다. 현재 산업단지 1단계 개발을 마쳤으며, 2023년까지 2단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료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점도 특징이다. 중소 벤처기업부로부터 헴프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원료의약품(CBD) 제조•수출도 최근 승인을 받았다. 충북 청주 오송도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7년 오송 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에 이어 식약청, 질병관리청 등 보건 의료 국책기관 이전, 국제바이오엑스포 개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송 제2생명 과학 단지, 오송 화장품 산업단지 등이 줄이어 들어섰다. LG화학, CJ헬스케어, 메디톡스, 대웅제약, 고려대 의생명공학 연구원 등도 오송행을 택했다. 이러한 첨단산업 덕에 지역 부동산 가치도 뛰고 있다. 성장하는 기업이 들어서면 일자리가 늘고, 사람이 몰리고 덩달아 인프라도 개선된다. 이에 따라지역은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 부동산 시세도 함께 오른다. 실제 KB국민은행 리브 부동산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아파트값이 22.3% 급등했다. 청주도 5.6% 뛰어 지난해 상승폭(3.5%)를 웃돌고 있으며, 안동 도 4.5% 상승해 지난해 하락(-1.0%)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일자리가 몰리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주택 수요도 늘어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다만 실제 바이오 기업이 성과를 꾸준히 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부동산
    2021-09-07
  • [탄소중립 기획] 현대자동차 기후변화 대응, ‘2045년 탄소중립’ 선언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 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 현대차가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차세대 이동 플랫폼(Next-generation Platform)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이와 더불어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도입해 2045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IAA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기후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이며, 전 인류의 각별한 관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 사장은 “2045년까지 제품과 사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2035년, 기타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앞당긴 전동화 일정 현대차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운행 단계에서의 배출 저감을 위해 제품 및 사업 구조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한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별로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모델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로만 구성하고, 2040년까지 기타 주요 시장에서도 차례대로 모든 판매 차량의 전동화를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발표한 일정은 2040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현대차의 기존 계획을 더욱 앞당기고 구체화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2030년까지 전 모델을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한 제네시스도 현대차의 완전 전동화 추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수소 전기차와 연료전지시스템은 현대차가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RV 라인업을 현재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한다. 2023년 하반기 △넥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급 파생 수소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후 2025년 이후에는 △대형 SUV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비자동차 영역으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수소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지속 가능한 교통망 구축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현대차는 이날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모셔널(Motional)과 공동 개발한 로보택시 실물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로보택시를 탄소중립 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표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또 더 친환경적이고 더 안전한 로보택시의 확산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도시 환경적 관점에서 로보택시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더욱더 지속 가능한 교통망의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결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로보택시와 같은 플릿(Fleet) 차량의 전동화 전환은 개인이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더 빠르고 꾸준하게 줄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 현대차는 모셔널을 통해 2023년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로보택시 외에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8년에 도심 운영을 위한 전동화 UAM을 시장에 내놓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19년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그룹의 미래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가 맡을 것”이라며 UAM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로 전 세계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 번째 축은 ‘그린 에너지’다. 현대차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에 있는 현대차 사업장의 전력 수요 90% 이상을 2040년까지, 100%를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이 중 체코 공장은 가장 먼저 2022년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런 목표는 현대차가 7월 참여한다고 발표한 ‘RE100’ 캠페인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RE100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 수소 생산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사업장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은 V2G (Vehicle to Grid),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장치(Second Life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SLBESS) 등 에너지 기술에 대한 장기 투자와 상용화도 포함한다. 현대차는 화석연료 에너지 수요를 줄이면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저장·공급·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두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 모델에 V2G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와 함께 시범·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LBESS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서 모색한다. 내년에는 독일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아이오닉6 콘셉트 ‘프로페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수소사회 조형물 등 전시 현대차는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500㎡(약 1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의 각 축을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전시물로 꾸몄다. 현대차는 앞으로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Prophecy)’를 전시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콘셉트의 실루엣을 미리 선보이는 등 전동화 차량 중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대차가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며 탄소중립 생태계 내 유기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 중앙에는 친환경 수소 생성부터 저장·운반·사용까지 수소의 전체 가치사슬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소사회 조형물(Hydrogen Society Centerpiece)’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는 70년 넘게 이어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독일 뮌헨으로 개최지를 옮기고 이름도 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로 바꿔 순수 자동차 전시회에서 탈피해 모빌리티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AA 모빌리티 2021는 7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한편, 현대차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상세히 기술한 ‘탄소중립 백서’를 7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1-09-06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가장 손쉬운 신청 방법은
    가장 손쉬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은 뭘까? 5일 통신 3사는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기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통신 3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백신접종 예약 신청 등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방역체계 지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8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신청에서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의 이용 횟수가 1200만 건을 넘어섰다. 통신 3사는 2013년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 확인 기관으로 지정받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 접근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의 2만여 개 사이트에 적용돼 국민 대다수가 인증 수단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통신 3사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약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1-09-05
  • 전국의 김밥 등 분식점 점검했더니 '위반업체 51곳'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4,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1%)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와 지자체 단속결과 8월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군데 음식점이 적발됐다. 사진=픽사베이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집 등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당초 4분기에 계획됐던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겨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분식 취급 음식점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업소이며, 중점 점검 사항은 식품과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위생관리 미흡(8곳) ▲위생모 미착용(7곳) ▲조리장 내 폐기물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보존기준 위반(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분식 취급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35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305건이 적합하였으며 46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대장균 검출여부다. 식약처는 김밥 등 국민 다소비 분식류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영업자에게는 ▲조리종사자 손세척 ▲위생장갑 착용과 수시 교체 ▲원재료·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에게도 손씻기,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4분기에도 피자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3
  • 식용곤충의 잠재적 웰빙 효과 6가지…항산화ㆍ항균 등
    식용곤충의 잠재적 웰빙 효과 6가지가 국내 학술지에 소개됐다. 항산화ㆍ항균(抗菌)ㆍ혈압 강하ㆍ항암ㆍ비만 억제 ㆍ당뇨병 예방 효과 등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 최윤상 박사팀은 ‘축산식품과학과 산업’지 최근호에 실린 ‘대체식품으로서 식용곤충의 기능성 소재 신기술 개발’이란 제목의 논문에서 식용곤충을 섭취한 사람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상 이점 6가지를 열거했다.   단백질이 풍부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 사진=픽사베이   첫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다. 스트레스ㆍ무리한 운동ㆍ흡연ㆍ과식 등으로 인해 몸 안에 과다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분자인 자유 라디칼(free radical)이다. 활성산소가 체내에 쌓이면 암ㆍ동맥 경화ㆍ뇌졸중ㆍ비만ㆍ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최 박사팀은 논문에서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누에나방의 유충은 다수 연구에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며 “누에나방의 성충과 유충에서 분리한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얻은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둘째, 유해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다. 식용곤충의 대표적인 항균 성분은 항균 펩타이드(AMP)다. 항균 펩타이드는 각종 세균을 죽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식용곤충으로 판매 중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항균 펩타이드가 바실러스균을 죽이는 것도 확인됐다.  국내 허용 식용곤충 중 하나인 장수풍뎅이 유충에서 얻은 항균 펩타이드가 대장균ㆍ황색 포도상구균(식중독균)에 대해 항균 능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셋째, 혈압을 낮추는 효과다. 식용곤충에서 유래한 다양한 펩타이드가 인체 내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레닌-앤지오텐신 시스템의 주요 효소인 앤지오텐신 전환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혈압 상승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왔다.  국내에서 밀웜으로 통하는 갈색거저리 유충에서 얻은 펩타이드의 고혈압 개선 효과는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누에의 유충ㆍ성충에서 얻은 단백질 가수분해물도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다.    넷째, 항암 효과다. 누에 유충 추출물은 인체 유래 간암 세포인 HepG2 세포의 증식을 억제했다.  다섯째, 비만 예방 효과다. 갈색거저리 유충 추출물은 지방 전구세포(3T3-L1)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았다.    여섯째, 당뇨병 예방 효과다. 아직 국내에서 식용으로 허가되지 않았지만, 집파리 유충ㆍ꽃매미 성충에서 얻은 추출물은 당뇨병ㆍ염증 억제를 도왔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식용곤충의 대표적인 구성성분은 단백질ㆍ지방ㆍ키틴”이며 “식용곤충에서 이 세 성분을 분리한 뒤 이들의 다양한 효과를 확인해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3
  • 아보카도 씨 항산화 효과, 이렇게나 높았어?
    ‘숲속의 버터’로 통하는 아보카도 열매의 씨가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보카도 열매의 씨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사진=픽사베이   아보카도 열매의 씨가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기름 산패의 지표인 산가(酸價)를 크게 낮춘다는 사실이 국내 학자의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는 아보카도 열매의 씨에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뜻이다.     단국대 약대 박소영 교수팀이 아보카도 씨의 항산화 성분 함량(폴리페놀ㆍ플라보노이드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아보카도 씨와 씨껍질의 항산화 효과)는 생약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아보카도 열매의 씨는 높은 DPPH 자유기 소거능을 기록했다. 이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교수팀은 아보카도 열매의 씨가 가열(100도)에 따른 아보카도 기름의 산패를 억제하는지를 살피기 위해 산가를 측정했다.  가열 전 아보카도 기름의 산가는 0.62였다. 가열 후엔 산가가 급증했다. 아보카도 열매 씨 추출물을 첨가한 아보카도 기름은 가열 후 60분까지 산가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가열 120분과 180분 후엔 아보카도 열매 씨 추출물을 첨가한 아보카도 기름의 산가도 증가했으나 아보카도 기름만 가열했을 때보다는 산가가 현저히 낮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아보카도 씨가 포도씨처럼 기름의 산패를 억제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국내외 연구를 통해 아보카도 씨 추출물의 인간 유방암 세포 억제 효과, 아보카도 열매껍질의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남부 지역 국가에서 아보카도 씨는 고지혈증ㆍ고혈압ㆍ당뇨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전승 의학 재료로 사용된다.   아보카도는 녹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과실나무다. 주요 산지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일대다. 현재 50여 종의 품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 열매엔 20여 종의 필수 영양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단일 불포화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지방이 열매의 75%를 차지하지만 대부분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다.   아보카도 열매는 대개 생과일로 섭취한다. 아보카도는 항균ㆍ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을 나타낸다.  아보카도 기름을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아보카도 기름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도 가득하다.  아보카도 기름을 함유한 미스트 형태의 보습제는 피부 수분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2
  • 대기업 공채 사라진 자리 중견기업 공채가 채운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지만 대기업들의 공채 폐지로 인해 그룹사 공동 채용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2일 캐치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면 수시채용에 돌입할 예정으로 내년이면 그룹 공채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비대면 화상 면접 장면 사진=위메이크뉴스 DB  현재 채용 시장에는 10대 그룹 공채가 사라진 자리를 다른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채우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재 그룹사 공채를 오픈한 곳으로는 DB그룹, 일진그룹, 대보그룹, 세방그룹 등이 있다. DB그룹은 보험, 증권·은행, 제조,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집단이다. 대표적으로 DB손해보험과 DB하이텍 등이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9개 그룹사가 채용에 참여하며, 10월 7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성, 적성검사), 면접전형(1차 프리젠테이션, 2차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일진그룹은 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용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수소 연료탱크 전문 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그룹 공채에서는 일진하이솔루스를 포함한 10개 그룹사가 신입사원 채용에 참여하며, 동시에 석·박사 신입과 경력직 채용도 실시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원서는 9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보그룹은 건설, 휴게소, 정보통신, 레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사다. 대보건설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 등이 유명하다. 이번 공채에서는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세 개의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대보그룹은 서류 심사 후 인적성 검사, 토론면접 등을 통해 11월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9월 공채 일정 자료=캐치 제공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 기업인 세방과 로케트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세방전지를 계열사로 가지고 있다. 이번 공채에서는 세방, 세방산업 그리고 세방전지의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가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9월 8일까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전년도와 달리, 하반기 채용 시장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수시채용 확대로 대기업은 공채가 축소되는 반면, 중견기업들은 오히려 공채를 통해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1-09-02
  • 오뚜기,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벗었다…원산지 표시법 위반 ‘무혐의’
    오뚜기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제품 2종에 대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을 벗었다.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오뚜기는 주식회사 보양이 2021년 8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_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_위반에 대하여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3월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이 제기되자 선제적으로 해당 미역 전 제품을 전량 자진 회수하고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 되기를 기다려 왔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간 신뢰를 쌓아왔다”며 “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고품질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오뚜기의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밝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뚜기는 HACCP, FSSC 22000 등 엄격한 식품관리 평가기준에 따라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정기적인 품질검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원료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오뚜기는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1-09-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