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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 상승 전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의 대가)가 내년에 1.96% 오른다. 건강보험료율 인상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연합뉴스 이에 따라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소폭 오르게 되며,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낮다. 최근 인상률은 2020년 2.29%, 2021년 1.99%, 2022년 2.09%, 2023년·2024년 1.98%였다. 내년도 유형별 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로 결정됐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보 재정은 1조2천708억원이다. 의원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와의 협상은 환산지수 차등화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건보공단이 이들 단체에 제시한 인상률은 각각 1.9%, 1.6%였다. 수가 협상에 참여한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협상이 결렬된 뒤 "처음부터 우리가 계속 강력하게 (철회를) 요구했던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을 결국 공단이 하겠다는 뜻을 유지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협상이 무의미해져 결렬됐다"고 말했다.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은 현재 행위별 수가에 곱해지는 '환산지수'를 필수의료 등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한해 더 올리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행위 유형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환산지수를 일괄적으로 인상해왔다. 최 이사는 의협이 '6월부터 의료농단에 대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는 예고에 이번 협상 결렬이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수가 인상 폭은 이달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결한 뒤 연말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협상이 결렬된 의원·병원의 수가도 건정심에서 의결하는데, 이날 재정위는 공단이 각각 제시한 인상률을 초과하지 않게 해줄 것을 건정심에 건의했다. 재정위는 또 건정심이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정할 때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술, 처치 등 원가 보상이 낮은 행위 유형 조정에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수가 인상으로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건보료도 인상될 수 있다. 건보공단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보료로 의료공급자에 수가를 지급하기에 수가 협상 결과는 건보료 인상 수위에 영향을 준다. 올해 건보료율은 7.09%로, 지난해와 같았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것은 지난 2017년도 이후 7년 만이었으며, 2009년을 포함해 역대 3번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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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뒤 연이틀 상승
장 초반 7% 급등…SK이노·SK텔레콤↑, SK네트웍스·SK스퀘어↓ "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역대 최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는 최 회장과 노 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SK 주가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6분 SK는 전날보다 800원(0.44%) 오른 15만9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7.21% 오른 16만9천500원에 거래되다가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SK가 최대 지분을 가진 주요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0.97%), SK이노베이션[096770](2.05%), SKC[011790](1.3%)는 오르고, SK네트웍스[001740](-3.16%), SK스퀘어[402340](-2.39%)는 하락세다. SK스퀘어가 최대 주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2.86% 하락한 19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SK는 전날 9.26% 오른 15만8천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다가 전날 서울고법 판결이 나온 오후 2시 50분을 전후해 급등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전날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 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특히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을 '특유 재산'으로 인정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던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SK 주식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했다.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이 될 경우 SK 경영권을 두고 지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연이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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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10대그룹 총수 중 2030 관심도 1위
미래를 이끌 2030세대는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재계 총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관심이 있을까. 인포그래픽=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분석 결과 예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온라인에서 MZ세대 유저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10대그룹 총수에 대해 최근 1년간(2023.05.27-2024.05.26) 연령별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프로필 조사는 자신의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을 공개한 포스팅들을 대상으로 집계하되 자신의 프로필이 드러나지 않는 언론사 뉴스와 커뮤니티, 지식인 기업/조직·정부/공공 등 채널들은 분석에서 배제된다. 참고로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 등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가족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으며 포스코 농협 등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재용 회장이 이번 분석에서 254건의 2030세대 유저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2030세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030관심도 비중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별 정보량 351건 중 72.36%를 차지했다. 5위는 인스타그램의 20대 유저 's*n*d*e*k'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소박하다는 삼성 이재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경호원 없이 SRT 타고 여행','애착신발 스케쳐스','중고차 거래 선호' 등 그간 알려진 이 회장의 검소한 행적에 대한 내용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네이버 카페 '스*업'의 한 20대 회원은 '역시 이재용 회장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재용이 낙점한 하만, 영업이익 1조원 처음 넘었다'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하며 '크으 역시 믿고 보는 재드래곤이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뉴스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7년부터 이끌어온 하만의 영업이익이 2023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CES 2024에서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전장 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30분 먼저 도착한 이재용... 저커버그 부부와 승지원 만찬'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월,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와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3년 3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1년간 8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116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MZ세대 관심도 비율은 74.14%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0대 네이버 블로거 '마*파*브'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SK 최태원 회장, 삼성 노태문 사장에 협력 요청... AI 분야 협력 논의될까?'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작성자는 "SK 최태원 회장의 삼성 노태문 사장에 대한 협력 요청은 AI 분야 양사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어떤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기대됩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최태원 회장이 년초에 주가 관리 못하면 책임을 묻겠다 했는데... 결국 다 바꾸는군요!"라며 '최태원 SK 회장, 최고경영진 4인에 퇴진해달라'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최 회장이 도쿄포럼 2023 참석차 방문한 일본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한 만찬 자리를 통해 그룹 세대교체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최회장의 이같은 결정은 그룹 쇄신 방향을 준비하기 위한 인사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83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3위에 올랐다. 90건의 전체 정보량 중 2030관심도 비율은 92.22%로, 총수 10인 중 가장 높았다. 네이버 카페 '전*모"의 한 20대 유저는 '드디어 베일을 벗은 정용진의 야심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제목으로 "소문이 무성하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라며 지난해 6월 신세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온오프라인 계열사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홍보 포스터와 멤버십 정보를 공유했다. 30대 트위터 유저 'J*m*s'씨는 자신의 계정에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셀카 찍고 덕후가 돼라 조언'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내용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이 지난 2월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직접 방문해 자기 분야의 '덕후', 즉 전문가가 될 것을 조언했다는 내용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49건의 MZ세대 포스팅 수로 4위를 기록했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광모 회장은 65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5.38%의 2030 관심도 비율을, 정의선 회장은 70건 중 61.43%의 2030 비중을 각각 보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5건의 2030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별 정보량 47건 중 74.47%를 차지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5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승연 회장은 25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MZ세대 관심도 비율 60.00%를, 정기선 부회장은 18건 중 72.22%를 나타냈다. 이재현 회장이 11건의 MZ세대 정보량을 기록하며 10대그룹 총수 중 9위를 차지했다. 2030 관심도 비율은 14건의 연령별 정보량 중 78.57%를 기록했다. 조용한 혁신 리더인 허태수 회장의 2030세대 유저 온라인 포스팅 수는 0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전체 정보량은 2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MZ세대는 그룹 총수들의 경영 스타일이나 경영 활동보다는 사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 "이재용 회장의 경우 최근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평소 검소한 생활방식이 크게 어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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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8만원 이자가 어디야, 하나은행 이벤트 대성황
- 하나은행이 사명변경 이벤트로 내놓은 연 5%대 금리의 특판 적금에 사흘 동안 132만명이 몰렸다. 3788억원이 몰렸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정액 적립식 적금상품 '하나 더 적금'은 사흘 동안 총 3,788억원이 모아졌다. 가입금액은 3788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 하나당 평균 가입 금액 27만 7000원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브랜드 명칭인 'KEB하나은행'에서 KEB를 뗀 하나은행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하나 더 적금'을 3일~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이 상품은 연 3.56% 기본금리에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경우 '금리 우대'가 추가돼 최대 5.0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30만원으로 기간은 1년으로 제한을 뒀다. 30만원을 1년동안 납입할 경우 이자과세(15.4%)를 제외하면 8만265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8만원 조금 넘는 이자에 132만명이 몰린 것을 두고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지만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1금융권에서 이자 8만원을 어디서 받을 수 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하나은행 앱인 '하나 원큐'는 상품 출시 첫날부터 지속적으로 접속 지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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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8만원 이자가 어디야, 하나은행 이벤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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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 웬말, 오리온 창사이래 최대실적!
- 오리온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온 제품군 이미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33억 원, 영업이익 3273억 원을 기록했다. ,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6% 성장했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과연 오리온은 어떻게 이같은 성과를 냈을까?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스낵,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끌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7.0%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만에 재출시한 ‘치킨팝’은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했다. ‘찰초코파이’, ‘닥터유 단백질바’, ‘다이제 씬’,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보조를 맞췄다. 특히 ‘닥터유 단백질바’는 헬스·홈트족들의 필수품으로 꼽히며 출시 8개월 만에 1천만 개 이상이 팔렸다. 초코파이의 또다른 버전인 ‘찰초코파이’는 생산 즉시 전량 출고됐다. ‘착한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증량한 ‘촉촉한 초코칩’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우려했던 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 성공과 화남지역 신규점포 개척 및 기존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기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12.0%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16%를 돌파하며 사드 사태 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하오요우취’(스윙칩), ‘야!투도우’(오!감자), ‘슈위엔’(예감) 등 기존 스낵 파워브랜드의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궈즈궈즈’(마이구미), ‘뉴뉴따왕’(왕꿈틀이) 등 젤리 신제품과 새롭게 선보인 ‘자일리톨 EX껌’의 인기도 지속되며 뒤를 받쳤다. 또한 지난 10월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태국 타오케노이의 김스낵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추가 성장동력도 마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16.5% 성장했다. 역시 최대 실적이다.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한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이 큰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등 신규 유통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점포 확대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와 ‘구떼’(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등 신제품 론칭에 성공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 55.5% 고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망 재구축도 완료되어 확고한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수 있게 됐다. 올해에는 ‘초코파이 다크’, ‘초코칩 초코파이’ 등 제품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 판매를 더욱 강화해 파이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비스킷, 스낵 등 제품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오케노이 김스낵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뜨베리주 신공장 투자를 병행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계속 다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은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구조 혁신 및 효율화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 및 효율 중심 경영의 체질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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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 웬말, 오리온 창사이래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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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휴가 눈치 보여 못 쓴다
-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37%)’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저 그렇다(22%)’, ‘매우 그렇다(20%)’, ‘그렇지 않다(12%)’, ‘매우 그렇지 않다(8%)’ 순으로 나타났다. 나우앤서베이 패널 1002명(남성 571명, 여성 43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차 휴가 사용 현황 조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당으로 보상을 해주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52%)’. ‘예(48%)’로 나타났다. ‘귀하의 회사는 연차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사용을 권장하는 편이다(70%)’. ‘사용 자제를 권하는 편이다(30%)’로 나타났다.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수시로 쓴다(44%)’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여름 시즌(41%)’, ‘겨울 시즌(15%)’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원들은 대부분 연차를 ‘수시로 쓴다’와 ‘여름 시즌’이 비슷한 반면, 임원들은 ‘여름 시즌’이 61%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수시로 쓴다’의 비중은 직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56%)’. ‘아니다(44%)’로 나타났다. 2019년 연차 휴가 사용 여부와 연차 수당 수령 여부에 대하여 교차 분석을 실행한 결과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집단의 53%는 연차 수당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응답한 사람 중 ‘아니오’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주변의 눈치 때문에(3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32%)’,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8%)’,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2%)’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업무가 많아서(35%)’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주변의 눈치 때문에(31%)’,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20%)’,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변의 눈치 때문에(4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29%)’,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5%)’,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8%)’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급이 오를수록 업무가 많아서 사용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증가했고, 직급이 낮을수록 주변의 눈치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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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휴가 눈치 보여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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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자가 부모? 편법 증여 의심 부동산거래 적발
- ’20.1월까지 2차 조사대상 1,333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전세금 형식을 빌려 가족 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거래가 대비 저가 양도로 증여세 탈루 등이 의심되는 사례,차입 관련 증명서류 또는 이자 지급내역 없이 가족 간에 금전을 거래한 사례 등 탈세가 의심되는 670건은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한, 소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 투기지역 내의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을 대출받았거나 개인사업자가 사업자대출을 용도외 유용하는 등 대출규정 미준수가 의심되는 94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대출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법률상 금지행위인 ‘명의신탁약정’이 의심되는 1건은 경찰청에 통보, 수사의뢰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는 계약일 허위 신고 등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약 3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2차 조사에서 확인되어 국세청·금융위·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점검하기로 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주요 국세청 통보 사례(편법·불법 증여 관련)] # 임대보증금 형식으로 편법 증여가 의심된 사례 20대 A씨는 부모님을 임차인으로 등록하고 임대보증금(전세금) 형태로 약 4.5억원을 받아, 금융기관 대출금 약 4.5억원과 자기자금 1억원으로 10억원 상당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매수했는데, 이는 임대보증금 형태 편법 증여 의심사례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 가족 간 저가 양도에 따른 편법 증여 의심 사례 B부부는 시세 17억 상당의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20대 자녀에게 매매하면서, 세금 납부액을 줄일 목적 등으로시세 대비 약 5억원 낮은 약 12억원에 ’19.10월 거래했는데, 이는 가족 간 저가 양도에 따른 탈세 의심사례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 가족 간 금전거래로 편법 증여 의심 C씨는 자기자금 거의 없이(약 5천만원) 17억 상당의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19.8월 매수하면서, 신용대출 약 1.5억과 전세보증금 약 9.5억을 포함하여 부모님으로부터 차용증 작성 없이 약 5.5억원을 ’19.8월 차용했다. 편법증여 의심사례로 보여 국세청에 통보했다. [주요 금융위·행안부·금감원 점검 사례(대출취급 관련)] # 투기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 대출금지 규정 위반 의심 사례 소매업을 영위하는 D법인은 ‘19.7월 강남구 소재 2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법인 명의로 매수하면서,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법인사업자대출(주택담보대출)을 19억원을 받았다. 이 경우 투기지역 내에서의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대출 취급 금지 위반 사례로 의심된다. # 개인사업자대출의 용도외 유용 등 의심 사례 전자상거래업을 영위하는 E씨는 서초구 소재 21억원 상당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A은행으로부터는 선순위 가계 주택담보대출 7억원 , B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는 후순위 개인사업자대출 5억원을 받았으며, 현재 동 아파트에 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후순위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취급과정에서 투기지역내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 대출금지 규정 위반, 용도외 유용 등이 의심된다. [경찰청 통보 사례(명의신탁약정)] # ‘명의신탁약정’ 의심사례 F씨는 ’19.8월 분양받은 4.5억원 상당 강동구 소재 아파트를 ’19.10월 지인인 G의 명의로 변경하였으나 주택자금 전액을 F가 납부하면서 ’19.10월 G와 임대차 계약(약 2.5억)을 체결하고 F가 거주 중이다. 명의신탁약정 의심 사례에 해당에 경찰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탈세 의심사례로 통보된 자료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 과세정보와 연계하여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하고, 편법 증여 등 탈루혐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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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자가 부모? 편법 증여 의심 부동산거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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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전기차 파격세일은 꼼수?
-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전기 승용차 SM3 Z.E.를 2월 한 달간 파격 세일에 들어간 것은 재고를 털어내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르노삼성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600만원을 깎아준다. 또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달 SM3 Z.E. SE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는 국고보조금 616만원에 지역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을 더해 1484만원에 차를 살 수 있다. 원래 SM3 Z.E.의 출고가가 3800만원대이므로 이대로라면 절반가격도 안된다. 이번 회사의 조치는 그야말로 눈물의 파격세일인 셈이다. 하지만 이처럼 파격 세일을 단행하는 르노삼성차의 속내는 다른데 있다. 르노삼성의 SM3라인은 지난해 말로 단종됐기 떄문에 더이상 SM3 전기차를 내놓을 생각이 없는 것이다. 특히 SM3 전기차는 타사의 전기차 출시에 밀려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떨어졌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특히,더구나 주판매 타깃으로 여겼던 택시업계의 외면을 받으면서 타격은 더 커졌다. 르노삼성차는 빠른시일내에 SM3 Z.E 재고를 떨이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후속모델을 내놓을 작정이다. SM3 Z.E의 바통을 이어받을 르노삼성의 전기차는 르노그룹 '조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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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전기차 파격세일은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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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 여행 숙박 공연 외식 등의 중소기업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행정관청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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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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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티 시장은 커피시장과 같을까?’
- 자료 출처: The NPD Group Korea/ CREST(외식소비자 보고서) 티(茶, Tea)는 기존 기성 세대의 음료로만 인식되어왔지만 점차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티의 인기는 새로움 추구에 대한 니즈나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에 점차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외식시장에서 티가 가진 커피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제 커피를 대체하고 있을까? ◇ 시장 성장률 2018년 3분기 부터 2019년 2분기까지 1년간 전체적인 외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티(茶, Tea) 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2% 성장했다. 반면에 커피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 주요 고객 = 밀레니얼 밀레니얼 세대는 외식시장 전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세대이다. 티와 커피시장에서 세대별 특징은 어떻게 나타날까? 티와 커피시장만 봤을때, 전체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3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대비 트래픽(방문객수)의 증감율을 기준으로 티 시장 트래픽은 7% 성장, 커피 시장 트래픽은 6% 감소를 보였다. 이는 점점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커피 대신 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방문동기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1년간, 티 소비자의 가장 큰 방문동기는 여전히 ‘접근성’이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추천’ 및 ‘특정메뉴’가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커피보다 티에서 높게 나타났다. 기존에는 티 전문점을 찾는 이유가 단순히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추천이나 흑당버블티와 같은 특정한 티 메뉴를 마시고 싶어 방문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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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티 시장은 커피시장과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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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에 휴대용 위생 용품 동난다
-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간 접촉은 물론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전파 속도가 2003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감염 예방에 발벗고 나서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의 감염 불안감은 위생용품의 즉각적인 수요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위생습관브랜드 휘아(WHIA)의 휴대용 손소독제는 국내에 신종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약 열흘 간 온라인 주문이 폭주해 판매율이 약 5000% 이상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손소독제는 만성화 된 미세먼지 여파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구매가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남, 녀 할 것 없이 제품구매가 급증해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현재 대량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로,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품절된 휘아의 ‘손닿기전에’ 클린미스트는 70ML 스프레이 타입으로 미스트를 손에 뿌린 후 약 10초 정도 손을 구석구석 문질러 흡수시키면 비누로 깨끗이 씻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 대중교통 내 손잡이, 자동차 등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물건을 만지고 난 뒤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사이즈가 작아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다른 온라인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롯데e 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 후 설 연휴 기간 (1/24~27)에 들어온 마스크 주문량만 2억원이 넘었다. 특히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된 1월 28일 부터는 반나절만에 주문 물량이 1억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바이러스 소식이 퍼지기 시작한 후 최근 일주일 간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 10위권에도 KF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비타민C가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스크가 동나는 품귀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경우 20일부터 27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매출이 전월보다 10.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한 폐렴 영향으로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CU에서 입과 목을 헹구는 가글용품은 162.2%, 세균 제거를 위한 손 세정제 매출은 121.8%가 전월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누와 바디워시도 각각 74.6%, 30.9% 매출이 늘었다. 휘아 브랜드 관계자는 “바이러스 때문에 손소독제 외에도 공용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기 전에 뿌리는 소독제, 침구 전용 소독제, 외출 전에 뿌리는 소독제 등 다양한 위생용품들의 판매가 동시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가 있었던 것은 처음있는 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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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에 휴대용 위생 용품 동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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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없앤 착한 누드 생수병 눈길
- '친환경 위해 라벨까지 없앴다.' 국내 최초 무(無)라벨 생수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칠성이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친환경성을 높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였다. 아이시스8.0 ECO는 개봉 및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롯데칠성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은 높지만 바쁜 일상으로 분리배출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분리배출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수로서 아이시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 이 제품은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상징색인 핑크색을 병뚜껑에만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정사각형 몸체 중간에 홈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라벨에 포함되어 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되어 있고,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기재되어 있다. 롯데칠성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장(무게 환산 시 약 4.3톤)의 포장재 발생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시스 8.0 ECO 생수 제품은 2박스 묶음(박스당 6본) 단위로 롯데칠성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롯데칠성은 지금까지 페트병 경량화, 라벨 분리 배출이 용이한 에코탭 도입 했으며,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페트병 경량화를 검토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이 편리한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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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없앤 착한 누드 생수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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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규제자유특구 예산 1,598억원 집중 투입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6일 세계 최초로 도입한 규제자유특구의 규제 해소와 실증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규제자유특구의 성과 창출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 상용화를 위한 규제특례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특구별 참여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20년~‘23년까지 5,212억원, 지자체 추정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지난해 7월(1차)과 11월(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예산 집행과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준비해 왔다. 관련 규제부처, 특구 옴부즈만과 함께 모든 특구에 대해 2차례 합동 현장점검(추진체계 구축, 특구 내 기업 이전, 책임보험 가입, 안전대책 마련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20년 규제자유특구 분야별 예산 투입현황을 ‘규제자유특구’의 신기술.신사업 5대 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스마트 안전제어 등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경제.산업 환경 구축에 174억원(`20년 국비 112억원, 지방비 62억원)을 지원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소 그린모빌리티,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활용 실증에 316억원(`20년 국비 213억원, 지방비 103억원)을 투입한다. 센서와 첨단시스템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교통수단 상용화에 452억원(`20년 국비 271억원, 지방비 181억원)을 지원한다. 편리한 충전환경 구축으로 전기차, e-모빌리티 등 활용성을 확대하고, LNG연료 상용.특장차의 실증에 284억원(`20년 국비 199억원, 지방비 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식별화된 의료정보의 산업적 활용, 의료기기분야 공동제조소의 운영.지원으로 의료기기제조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업초기 투자비용을 줄여 제2벤처붐 확산에 기여하고, 체외진단기기 개발용 검체의 신속 제공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선진화.첨단화 견인을 위해 368억원(`20년 국비 235억원, 지방비 13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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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규제자유특구 예산 1,598억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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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빵’ 과자 ‘여름특수’ ‘겨울특수’ 다 잡은 사연
-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과자로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전통적인 겨울 간식으로 손꼽히지만 지난해 여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늘면서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중국에서는 물고기가 ‘부(富)’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빵과 떡이 조화를 이룬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부’라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지며 중국인들에게 가족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겨울에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서의 기존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며 지난해 1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오리온은 해외 관광객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기존 6P, 8P 제품에 대용량 12P 제품을 출시했는데, 대용량 제품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연말 행사용 간식으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떡의 양을 2배 가량 늘려 쫀득한 식감을 더욱 강화한 것도 매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참붕어빵은 단팥 초콜릿 크림과 떡이 들어 있어 기존 붕어빵 대비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수분을 유지하며 천천히 구워내는 제조 방식을 통해 언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11년 출시 당시 여름을 앞둔 5월에 출시함으로써 역발상 아이디어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참붕어빵이 지난 한 해 동안 해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루 인기를 얻으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만큼 참붕어빵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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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빵’ 과자 ‘여름특수’ ‘겨울특수’ 다 잡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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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이젠 카카오톡으로 쉽게!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기반의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 홍보는 물론, 사용자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챗봇(Chatbot) :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을 통해 정보검색, 고객지원 등의 목적을 수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중기부와 창업기업인 (주)페르소나가 효율적인 중소기업 정책과 정보의 전달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정책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카카오톡에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지역별,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활용도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4만 8천여명의 사용자(친구)가 이용 중이며,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약 31만건의 챗봇 자동 상담이 이루어졌다. 챗봇 상담은 정책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검색엔진이 연계된 자동응답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 질의에 맞춤형 답변이 가능토록 최적화되어 있다. 실제 챗봇 서비스를 통한 지원 사례도 나타났는데, 지난해 대구에 소재한 마케팅 전문기업 J사는 챗봇 정보검색을 통해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을 알게 됐고, 이 사업을 신청해 2,4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J사 대표는 “챗봇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관심 사업 등록이나 직원들과의 공유도 가능 하기 때문에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란우산 공제 가입 고객 122만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메일(웹매거진 : 노란우산 희망더하기+) 및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노란우산공제 : 사업주가 매월 일정 부금을 납부하여 폐업, 사망, 질병·부상으로 인한 퇴임, 노령 은퇴 시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유지하고, 사업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퇴직금(목돈) 마련 제도 중기부 정연호 통계분석과장은 "정부 정책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없도록 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콘텐츠 확충과 검색기능 강화 등 챗봇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박미화 공제서비스 부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챗봇을 통해 정책자금, 판로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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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이젠 카카오톡으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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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시책 총망라
- [위메이크뉴스::WeMakeNews]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월 30일(목)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천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년 중소기업 주요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자금, 수출, 창업․벤처, R&D 등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정책 추진방향과 각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10여개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인 및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와 상관없이 참가가능하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참여하면 된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로도 방영된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2020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수록된 책자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해당 자료는 서울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정부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극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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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시책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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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 금천구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금천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지난 1월 22일(수)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업 컨설팅 및 디자인 개발 지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운영’, ‘디자인 혁신을 위한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과의 연계 지원’ 등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6월 금천구 G밸리 내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를 개소했다.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는 CMF(color·material·finishing) 쇼룸, 스마트스튜디오 등 디자인 개발 지원 공간과 고급 전문가 네트워크가 구축된 지식산업 중심의 제조혁신센터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부터 제조‧홍보까지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해 온 산업육성, 벤처창업, 디자인 지원 등의 경험과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의 컨설팅 노하우로 금천구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이 되는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자인의 시대인 지금,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와 협업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분야 역량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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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어느 쪽을 더 많이 잃어버릴까?
- ‘중고나라’가 2019년에 등록된 ‘에어팟 한 쪽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이 1만1980건으로 왼쪽 9920건 보다 약 2000건 이상 많았다. 비율로 환산하면 오른쪽 55%, 왼쪽이 45%다. 이동하거나 작업할 때 유용한 무선 이어폰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급성장 중이다. 무선 이어폰 대표 상품 애플 에어팟 프로는 작년 11월에 출시해 30만원대 가격임에도 국내에서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작고 가벼우면서 무선이라는 점 때문에 분실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 쪽만 잃어 버릴 경우 양쪽을 모두 구매해야 돼서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중고나라에는 ‘에어팟 한쪽 거래’가 약 2만2000건 가까이 올라왔다. 평균 30분마다 한 건 이상이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2000건 이상 많은 이유는 대체로 오른손 잡이가 많아 신체의 오른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분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추정되다. 에어팟 한 쪽 시세는 제품 상태 별로 다르지만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충전 케이스는 지난해 8916건 등록되었다. 1세대 케이스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중고나라는 “회원 모두가 1인 가게가 되는 세포마켓 특성상 기존 쇼핑몰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을 중고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중고나라에서 무선 이어폰의 한 쪽 파트너를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음질의 문화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앱은 2016년 거래액 881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2943억원, 2018년 3421억원, 2019년 5000억원 등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후발 주자임에도 국내 최대 세포마켓이라는 점을 내세워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개인 간 거래 시에는 계좌나 전화번호로 판매자의 사기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활용하면 안전하다. 가급적 상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직거래를 우선으로 하고, 부득이 택배 거래를 할 때는 안전결제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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