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Home >  전체
-
비운의 '그랑사가' IP 카카오게임즈 손잡고 부활하나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으로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 ‘그랑사가 키우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새해 첫 작품으로 발매된 이후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 탓에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파이드픽셀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해외 진출 관련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맡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세계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달성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했다. 원작의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에다,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그랑사가 키우기’를 만든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를 비롯해 ‘리니지2’와 ‘블레이드&소울’ 등 여러 유력 작품에 참여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랑사가 키우기’의 국내·외 출시에 맞춰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사전 절차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성 높은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등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
고용률 역대 최고, 취업자 증가세 확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전담반(TF) 및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정책브리핑 일자리TF에서는 4월 고용동향, 직업능력개발 추진상황 점검 및 기업훈련 성과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4월 고용동향에 대해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20만명대 취업자 증가세 회복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을 확인하였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민생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최근 발표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중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지원 과제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훈련심사를 우대하여 활성화하고, 유망 첨단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개편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훈련 강화, 훈련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7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되고, 배추·양파·참외·수박 등 농산물 가격도 전월대비 하락세”이나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이번주부터 양배추 6천톤, 당근 4만톤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산물은 내일(5.18일)부터 어한기 대비 비축분 5,080톤을 기존 중·소형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가격이 강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판매기피 행위 등을 점검하면서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5~6월 중 봄배추 9천톤을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하여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확보하는 한편,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전년보다 1.4만톤 많은 10.5만톤으로 확대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전체 기사
-
-
'돈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 인기 순위는?
- 지난 12월 한 달 동안 국내 5대 은행(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에서 제작한 ‘은행 달력’ 중고거래 순위를 집계한 결과, 우리은행이 2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달력은 KB국민은행으로 192건이다. 그 뒤로 NH농협은행(164건), 신한은행(117건), KEB하나은행(103건)이 차지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해 종이 달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 줄었지만 은행 달력은 예외다. 예로부터 '집에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어 전국 각 지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거래되는 은행 달력 시세는 은행 브랜드에 따른 차이는 없다. 다만 ‘VIP 고객 벽걸이용’은 1만원, ‘일반 고객 벽걸이용’ 5000원 등 고객 등급별로 배포된 달력 간에는 2배 차이가 난다. 이는 종이 품질과 VIP 고객용 달력에는 유명 화가 작품이 실리는 등 완성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고 중고나라를 많이 이용하지만 은행 달력처럼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상품이나 희귀템을 구입하기 위한 분들도 상당히 많다”며, “중고나라 회원 한 명, 한 명이 1인 가게가 되는 세포마켓(cell market) 특성상 진귀한 제품이 많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
'돈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 인기 순위는?
-
-
남녀 80.3% 주례 없는 결혼식 긍정적 인식
-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미혼남녀 총 462명(남 221명, 여 241명)을 대상으로 ‘주례 없는 결혼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80.3%는 주례 없는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의 장점 1위는 ‘식순 간소화’(27.7%)였다. ‘지루하지 않은 결혼식을 할 수 있다’(20.6%), ‘기억에 남을 만한 결혼식이 될 수 있다’(17.7%), ‘신랑 신부에게 맞춤 결혼식이 가능하다’(14.9%)가 그 뒤를 이었다. 주례 없이 하는 결혼식의 단점으로 ‘주례 대신 다른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34.8%), ‘신랑 신부가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진다’(23.2%), ‘전문 사회자 섭외가 어렵다’(15.4%)는 의견을 꼽았다. 그렇다면 주례 없는 결혼식을 할 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남녀는 ‘결혼식 전문 사회자’(43.5%)를 가장 많이 신경 쓴다고 답했다. 2위는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35.5%), 3위는 ‘하객들의 반응’(9.5%)이었다. 다른 의견으로 ‘부모님의 반응’(4.1%)도 있었다. 결혼식 주례사 대체 행사에 대한 남녀 의견은 갈렸다. 남성은 ‘양가 부모님의 편지’(22.2%), 여성은 ‘신랑 신부 인사말’(24.9%)이 좋겠다고 답했다. 듀오 홍보팀 관계자는 “요즈음 주례 없는 결혼식이 젊은 남녀에게 인기다”며 “둘만의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결혼식을 위해서는 전문 사회자 섭외와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를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
- 전체
- 사회
-
남녀 80.3% 주례 없는 결혼식 긍정적 인식
-
-
아웃도어 밀레, 대리점과 상생의길 마련
- ▲ 밀레 시흥 신천점 매장 전경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파격적인 대리점 지원정책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될 밀레의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은 브랜드 창립 99주년을 맞아 불황 속 패션업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한층 안정적인 유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마진율 개선’과 ‘대리점 전용 상품 제작 확대’, 그리고 ‘마케팅 지원’과 ‘오픈 투자 비용 절감’ 네 가지 방안을 통해 점주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매장 운영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고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째는 마진율의 개선이다. 밀레는 올해부터 현재 115개로 운영 중인 대리점 중 밀레 브랜드에 기여하고, 판매 성과가 우수한 매장을 선정하여 공로에 보답 하고자 판매 마진율을 기존 평균 27%에서 최대 40%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대리점의 수익성을 늘리고 부담은 줄여 대리점 중심의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둘째는 ‘대리점 전용 상품 제작 확대’이다. 지역내의 타 유통과의 충돌을 피하고 대리점 수익률 창출을 위해 2019년도 5개였던 대리점 전용 상품의 스타일수를 30개로 확대 기획 할 계획이다. 특정 상품 판매에 대한 마진율은 최대 40%까지 책정 할 예정이다. 셋째는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각 지열별 대리점 인근을 지나는 버스 외부 광고 지원을 통해 다양한 현장 친화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대리점 매출 확대를 돕는다. 넷째는 ‘오픈 투자 비용 절감’이다. 신규 오픈 및 매장 리뉴얼 공사 시 인테리어 비용을 평당 200만원 초반 선으로 최소화해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며 오픈 매장 평수에도 제약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전산의 자동 RT 시스템 및 부동산 담보 보증금 완화, 그리고 신규 오픈 매장 사은품 지원 등 밀레 대리점 상생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상무는 “대리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구축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대리점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
아웃도어 밀레, 대리점과 상생의길 마련
-
-
오리온 신제품 쌀과자 ‘안’, 베트남서 인기몰이
-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이 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으로(현지 매출액 2100억동, 1580만 봉지), 100억원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쌀 과자 시장 점유율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쌀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는 큰 성공을 거둔 것. 오리온은 쌀과자 시장 진출을 베트남 법인의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정하고, 2년간 제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가 되는 쌀을 찾는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동남아는 주로 쟈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는데 반해,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 수확한지 6개월, 도정한지 1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한다. 제조 공정 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오리지널 맛과 김맛 두 가지로 선보여, 출시되자마자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초코파이를 비롯해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 출시들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지 제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쌀과자 안, 양산빵 쎄봉 (Cest Bon) 등을 출시해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처음 진출한 쌀 스낵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다”며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추후 한국을 비롯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
오리온 신제품 쌀과자 ‘안’, 베트남서 인기몰이
-
-
2020 외식 트렌드는 편리미엄?! ‘배달’ 앱 승승장구
- 2020 외식 트렌드로 ‘편리미엄’이 떠오르고 있다. 편리미엄은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면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편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으로, 편리성이 곧 프리미엄이라는 뜻을 지닌다. 특히, 바쁜 일상 속 부족한 시간과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이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메뉴를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하며 편리미엄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특히, 날로 성장하는 배달 서비스는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프리미엄 메뉴를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외식 매장에서도 주문과 서빙을 로봇을 통해 메뉴를 제공하는 등 각종 편리한 기능을 도입했다. 간단한 조리로 손쉽게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손질된 재료와 조리 방법을 동봉해 요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밀키트도 인기다. ▲ 전국에서 속 편한 배달을 만나보세요~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배달 서비스 전 매장 확대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지난 11월 일부 매장에서 처음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점차 배달 가능한 매장을 늘려와 전국 약 1500개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매장에서 정성껏 쑨 죽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본아이에프의 공식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앱 및 홈페이지 화면 속 ‘일반 주문’, ‘주문하기’ 탭을 선택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반경 1km 이내의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이 배달 가능 매장으로 표시된다. 주문 매장을 선택 후 죽, 비빔밥, 장조림 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메뉴를 배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달비의 경우 매장별로 상이하다.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는 대대적인 배달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월 29일까지 본오더로 처음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천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1만 원 이상 주문 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죽&비빔밥 카페 임미화 본부장은 “편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편안하게 집에서 본죽을 즐길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안방에서 만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파바데이’도 ‘파바 딜리버리’로 즐기세요 지난 2018년 9월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파리바게뜨는 매월 1일 전국 매장에서 총 1만 3천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제빵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시작한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음료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기요와 같은 배달 앱을 통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케이크 본연의 깊은 맛과 브랜드 고유의 멋을 살려 정교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 ‘잇케이크(It Cake)’의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도 시작했다. 잇케이크는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스트로베리 요거트무스 케이크, 리얼 캐롯 케이크, 바스크 치즈 등 총 4종이다. 홀케이크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크기만 줄여 소수의 인원이 즐기기에도 충분한 ‘잇디저트(It dessert)’도 딜리버리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잇디저트는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미니, 리얼 캐롯, 스트로베리 요거트무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 서빙 로봇에 전기차까지? BBQ, 업계 최초 고품격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 ‘헬리오시티점’ 오픈 편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외식 매장도 주목할만하다. BBQ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 송파구 ‘헬리오시티점’은 인테리어와 최첨단 디지털 IT로 4차 산업시대의 대표적인 외식 공간을 표현했다. ‘미래∙우주∙기계∙인간’이라는 콘셉트로 세계를 넘어 범우주적인 발전을 표현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또한,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손님의 식탁에 로봇이 치킨을 서빙해주는 ‘푸드봇’, 자리에서 직접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오더’, 셀프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키오스크’ 등을 갖췄다.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통해 햄버거, 샌드위치, 요거트, 컵수프, HMR 제품 등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8대의 DID 모니터를 통해 BBQ 브랜드 역사 및 제품 정보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 집에서 즐기는 일품요리!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2종 출시 간단한 조리 방법을 거쳐 일품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요리연구가 문성실의 레시피와 올반의 제품 개발력을 접목, ‘올반 에어쿡 멘보샤’, ‘올반 에어쿡 미니 찰핫도그’ 등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요리연구가 문성실은 ‘에어프라이어 119 레시피’의 저자로, 국내 에어프라이어 도입 시기부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올반 에어쿡 멘보샤는 바삭한 식빵 사이에 통새우를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탱글한 식감을 살린 중식 새우 토스트다. 매콤달콤한 스위트칠리소스가 동봉됐으며, 고급 요리인 멘보샤를 1만 원도 되지 않은 실속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올반 에어쿡 미니 찰핫도그는 부드럽고 쫄깃한 찹쌀 빵 속에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탱글탱글한 소시지가 들어있어 간식으로 제격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조리도 간편하다. ▲ 오랫동안 보관 가능한 요리 비밀 치트키! 이마트 피코크, 냉동 밀키트 3종 선보여 직접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에게는 밀키트가 대세다. 이마트 피코크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냉동 밀키트를 선보인다.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 ‘채끝살 스테이크’,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등 3종으로, 미국산 초이스 등급 냉장육을 사용하고 피코크 비밀연구소 특제 시즈닝으로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한층 끓어올렸다. 신제품은 4종의 채소 가니시와 버터가 동봉돼, 흐르는 물에 5분간 해동만 하면 조리 준비가 끝난다. 1인분 소용량이 개별 포장돼있어 혼자서도 간편히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
2020 외식 트렌드는 편리미엄?! ‘배달’ 앱 승승장구
-
-
SK텔레콤,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시대 연다
- ▲ SK텔레콤 전시 부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대표되는 5G는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눈부신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는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TV·자동차와 연결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Evolve Towards The Future)’를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 내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 ‘5G-8K TV’, ‘콜라 for 세로 TV’ 등 최신 미디어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5G 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Callar, Call+AR) for 세로(Sero) TV △5GX 멀티뷰(Multiview) △Jump AR 아쿠아월드 △워치앤플레이(Watch&Play) △ATSC 3.0* 멀티뷰 등의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3.0: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으로, 한국에서 2017년 상용화(UHD 방송) 됨. 기존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함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 · VR 등 각종 미디어 서비스 스트리밍 구현에 필수적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한다. ‘5G-8K TV’는 SK텔레콤의 5G MEC를 기반으로 8K 초고화질 영상의 무선 직접 수신을 구현했다. NBMP*기술을 적용한 8K Upscale(업스케일)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을 통해 기존의 풀HD, 4K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 NBMP(Network-Based Media Processing) : MEC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미디어의 고속 처리를 위한 자원 할당 및 관리 제어 기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멀티뷰 중계, 각종 AR·VR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콜라 for 세로 TV’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삼성의 ‘세로 TV’에 적용한 서비스로, SK텔레콤의 △얼굴 인식 기반 AR 기술 △실시간 인물-배경 분리 기술 △UHD급 초고화질 기술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세로 TV’와 연동할 경우, TV 본체를 스마트폰처럼 가로, 세로로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초고화질 ‘콜라’를 즐길 수 있다. ‘5GX 멀티뷰’는 한 화면에서 최대 12개에 달하는 다채널 영상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e-스포츠 선수들의 개인화면과 중계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공연 영상 감상 시에는 원하는 연주자만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Jump AR 아쿠아월드’는 SK텔레콤의 인터랙티브 시네마틱 AR 렌더링*(Interactive Cinematic AR Rendering)기술을 활용해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물속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며 AR콘텐츠를 즐기는 서비스이다. * 시네마틱 AR 렌더링: 사용자의 실제 공간과 가상 환경을 합성(렌더링)해 사용자가 가상 공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 ‘워치앤플레이’는 인터넷 게임 이용자가 관전 모드와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방송 시청 중에도 게임 참여가 가능해 게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싱클레어와 함께 ‘ATSC 3.0 멀티뷰’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 전시된 차량용 콕핏(Cockpit)에서 2개의 방송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통합 IVI’,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로드러너’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소개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Road Learner)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Single Photon 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의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을 비롯 인공지능 누구(NUGU), 음원 서비스 플로(FLO),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HD 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는 차량 운행 중 차선, 신호등, 교통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기존 HD맵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로드러너’는 자율주행차의 ‘두뇌’와 다름없는 HD맵의 최신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미래 자율주행차량 구현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3월부터 총 1700대(시내버스 1600대, 택시 100대)에 ‘로드러너’를 적용, C-ITS* 사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
- 전체
- IT/신기술
-
SK텔레콤,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시대 연다
-
-
현대자동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
- 현대자동차가 6일 다양한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20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0 코나 일렉트릭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화면을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은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사용성을 대폭 증대시켰으며 급·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만의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2020 코나 일렉트릭에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 질 개선에 힘썼으며 고객 선호 사양인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써 뒷자리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은 2019년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며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2019 북미 2020년의 SUV’를 수상했으며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2019 어니스트 존 어워드 베스트 EV 부문 선정 등 국내외 고객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베스트셀링 전기차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 전체
- 경제
- 자동차
-
현대자동차, 2020 코나 일렉트릭 출시
-
-
미혼남녀 70.4%, 새해 다짐 못 지켰다...새해 다짐은?
- 새해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하게 되는 새해 다짐. 다가오는 2020년, 미혼남녀는 어떤 새해 다짐을 계획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12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미혼남녀 총 450명(남 225명, 여 225명)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70.4%)은 2019년 새해 다짐을 못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가 새해 다짐을 지키지 못한 이유는 ‘바쁜 일상’(22.7%), ‘따라주지 않은 운’(20.5%) 때문이었다. 남녀는 ‘의지 부족’(18.6%), ‘금전적 문제’(15.8%), ‘주변 환경’(10.1%)도 새해 다짐을 지키지 못한 이유로 들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따라주지 않은 운’(22.9%)과 ‘바쁜 일상’(21.1%), 여성은 ‘바쁜 일상’(24.5%)과 ‘의지 부족’(22.5%)을 각각 새해 다짐을 못 지킨 이유 1, 2위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2020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 1위는 ‘취업ᆞ승진ᆞ이직’(24.9%)이 차지했다. 이어 남녀는 ‘건강 위한 운동’(19.3%), ‘저축’(15.8%), ‘다이어트’(15.3%), ‘자기계발’(10.9%)도 꿈꿨다. 2020년 이루고픈 새해다짐으로 ‘연애와 결혼’은 7.6%(34명)에 그쳤다. 취업ᆞ승진ᆞ이직에 이어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으로 남성은 ‘건강 위한 운동’(18.2%), ‘저축’(17.3%), ‘자기계발’(10.2%), 여성은 ‘다이어트’(21.8%), ‘건강 위한 운동’(20.4%), ‘저축’(14.2%) 순으로 골랐다. 새해 다짐으로 ‘연애와 결혼’을 택한 비율은 남성(9.8%)이 여성(5.3%)보다 조금 더 높았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혼남녀는 ‘보다 나은 나를 위해’(34.4%), ‘삶의 동기부여를 위해’(33.1%) 새해 다짐을 한다고 답했다.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14.4%),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8.7%)도 남녀가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였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미혼남녀 70.4%, 새해 다짐 못 지켰다...새해 다짐은?
-
-
2020 경자년 새해, 떠오르는 다이어트 트렌드 6
- 매년 신년에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이나 식이요법에 대한 트렌드를 점쳐보는 기사가 나온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살펴보면, 올해의 다이어트 트렌드는 ‘건강과 여유로움’이 될 것 같다. 지난해 핫 트렌드였던 유튜브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입맛도 반영할 것으로 예측된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20 다이어트 트렌드 6을 선정해 알아본다. 1. 워커홀릭보다는 취미홀릭&숙면홀릭! 업무 스트레스와 불면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체중증가에 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면역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본인과 맞는 취미활동을 잘 골라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도 다이어트의 한 방법이다. 2020년의 트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도 주목할만 하다. 편리하게 직접 신선한 음식이 배송되는 이 편리한 시스템은 다이어트 식단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어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 체중 저하와 면역력 저하는 세트?...장건강 다이어트 유행 다이어트 중 하나인 단식은 다이어터에게 체중감량과 함께 면역력 저하까지 선사했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면역력까지 챙기는 다이어트 방법이 뜨고 있다”며 “굶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와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3. 귀리, 아몬드…2020에도 핫한 푸드 귀리, 콜리플라워 등이 핫한 인기를 이어갈 듯 보인다. 귀리는 함유돼 있는 베타클루칸(식이섬유)은 체내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 글루텐프리 시장에서는 신인으로 콜리플라워가 급성장했다. 이는 탄수화물이 적은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뇌 건강에 좋은 콜린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견과류 아몬드 역시 다이어트 푸드로 명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함량이 풍부하여 혈관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아몬드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효과에도 좋다. 4. 똑똑한 현대인…다이어트도 스마트하게? 유튜브는 내년에도 대세로 이어진다. 어느 시간에나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속의 다이어트 전문가는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운동 시간이 부족하거나 식단관리가 어려운 다이어터들에게 유튜브 전문가들의 조언은 어려운 다이어트의 가이드가 되지 않을까. 전은복 영양사는 “유튜브의 좋은 컨텐츠를 잘 활용해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방법으로 체중감량에 나서는 것도 좋다”며 “다만, 수 많은 유튜브 영상 속에서 자신에 맞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감량한 것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 등의 균형잡힌 식단과 무작정 굶지 않는 다이어트, 과한 운동보다는 주3~4회에 30분에서 1시간가량의 유산소 운동을 권한다”고 말했다. 5. 함께라면 다이어트 성공률도 UP? 혼밥과 혼술이 유행하는 현대이지만 다이어트는 혼자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365mc는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를 통해 서로의 경쟁자, 든든한 지원자가 돼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65mc가 시행하고 있는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는 다이어터를 위한 행동수정요법의 하나로, 주변에 다이어트 사실을 알리고 독려하며 함께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더해 비만 치료에 성공할 때마다 365m가 대신 1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고 있다. 6. 저도주 넘어 ‘무알콜 주류’ 뜬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등 해외에서는 독특한 ‘논알콜 칵테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파티 등에서 사교를 해야 하지만, 술에 취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국내서 저도주가 인기를 끄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실제로 알코올은 다이어트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알코올이 뇌 식욕 세포를 자극하면서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술자리에서 유독 폭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2020 경자년 새해, 떠오르는 다이어트 트렌드 6
-
-
초콜릿 ‘명장’5인이 말하는 초콜릿의 세계
- ‘초콜릿’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달콤함,쌉싸름함,행복한 기억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를 겁니다. 누구나 맛본 적 있는 이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만드는‘명장’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와인에 소믈리에가 있고,커피에 바리스타가 있듯이,초콜릿에는‘쇼콜라티에’가 있습니다. 쇼콜라티에들이 만들어나가는 깊은 초콜릿의 세계가 1월 개최되는‘살롱 뒤 쇼콜라 서울’에서 펼쳐집니다.이 살롱 뒤 쇼콜라의 자문위원이자 초콜릿업계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명장 5인이 말하는 초콜릿의 깊은 세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자신만의 초콜릿을 만들 때, 어떤 차별성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나요? 고은수 셰프(삐아프) : 한 알의 초콜릿 봉봉을 통해독특하고 즐거운 미식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저희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초콜릿에 녹여내어 낯설고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특별하게 선보였던 디저트 컨셉의 '까눌레', '레몬타르트' 초콜릿 봉봉이나 외식업계 동료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트러플파스타', '깻잎', '약과' 등의 초콜릿 봉봉이 이러한 시도의 결과물입니다. 낯설고 새로운 제품을 선정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설득력있게 맛과 향, 텍스쳐, 형태를 풀어내는 것인데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치지 않고, 즐겁게 맛보고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많은 테스트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초콜릿이란 어떤 초콜릿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영택 셰프(제이브라운) : 우선 초콜릿의 품종이 좋아야 합니다.좋은품종과 정확한 공정을 통해 초콜릿 원료가 생산되면 쇼콜라티에에 의해서 훌륭한 초콜릿으로 재탄생됩니다. 좋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단계마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카카오 빈이라고 해도 과정이 잘못되면 품질이 낮은 초콜릿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원료로 실력이 좋은 초콜릿 장인이 만든 초콜릿이야말로 훌륭한 초콜릿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초콜릿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정홍연 셰프(오뗄두스) :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초콜릿은 그 향이 더 풍부해집니다. 카카오원두과 커피원두는 가공과정에서 발효와 로스팅으로 인해 독특한 신맛과 쓴맛을 얻게 되는 유사점이 있어 초콜릿을 먹을 때면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초콜릿을 드실 때 향을 코로 먼저 즐기신 후 입안에서 변화하는 식감과 풍미를 충분히 음미하고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하시면 둘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루비초콜릿이 초콜릿 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진 원부재료가 되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이 루비초콜릿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동석 교수(호서전문학교) :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 순서로 개발 되었는데, 80년전 화이트 초콜릿을 끝으로 아무런 개발이 없다가 제4 초콜릿인 루비 초콜릿이 바리 칼리바우트 회사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카카오빈 발효 과정에서 천연색상의 레드 컬러를 가진 빈을 발견하게 되면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붉은 과일맛의 산미를 가지고 있는 천연 색상의 붉은 초콜릿이 루비 초콜릿 입니다. 유럽과 아시아 특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초콜릿입니다. 셰프로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셰프님의 디저트에서 초콜릿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윤은영 셰프(가루하루) : 제 디저트에서 초콜릿은 때로는 메인 역할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초콜릿은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의 산지와, 가공 방식등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각각의 초콜릿이 주는 맛과, 아로마가 레시피 전체의 메인이되기도 하고, 초콜릿의 성분인 카카오 버터의 결정화 성질을 이용해 디저트에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장식물로 디저트를 더 아름답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초콜릿을 잘 모르는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에게 초콜릿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은수 셰프(삐아프): 초콜릿은 전국민이 즐기는 음식이고, 모든 초콜릿은 자신만의 값진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사람에게 마찬가지일테지만, 어린 시절 슈퍼마켓 등에서 구해 즐길 수 있었던 초콜릿은 저에게 즐거운 기억만을 주었는데요. 가격도, 품질도 상관없이 마냥 기분 좋았던 그 달콤한 기억은 제가 이 일을 선택하게 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편하고 익숙한 슈퍼마켓 초콜릿이 아닌, 쇼콜라티에가 섬세히 정성스럽게 빚은 수제 초콜릿도 그만의 멋진 역할이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많은 고민과 노력,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빚어낸 한 알의 수제 초콜릿은 하루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성스럽게 빚은 수제 초콜릿은, 즐겁고 기쁜 순간을 황홀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쓸쓸하고 외로운 순간을 위로해 줄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영혼을 위한 음식이라 믿습니다. 정영택 셰프(제이브라운) :초콜릿은 신들의 음식이라 불리울 만큼 과거에는왕족들만 먹는 귀한 음식이었고 화폐로도 쓰일정도로 인류의 먹거리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귀한 음식인 만큼 특권층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먹을수 있는 대중적인 식품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에는 단순한 먹거리 그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초콜릿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초콜릿 하나로 많은 사람들은 웃을수 있으며 초콜릿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초콜릿을 통해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초콜릿을 통해 이루어질수 있는것들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윤은영 셰프(가루하루) : 초콜릿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 쌉싸름한 초콜릿, 과일처럼 새콤하기도, 견과류처럼 고소하기도, 부드럽게 녹아내리기도 하고 입안가득 바삭바삭한 식감을 선사하기도 하고, 한조각 베어물고 싶은 먹음직스러운 모습이기도, 또 한조각의 보석같기도한 초콜릿의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석 교수(호서전문학교) : 달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초콜릿은 살이 찐다, 하지만 맛있다 같은 생각들을 할 겁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초콜릿 전문 교육을 받은 셰프들이 많아지고, 전 세계의 초콜릿 회사들이 다양한 향과 맛이 블렌딩 된 초콜릿들을 생산하고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초콜릿들을 건강과 기호도에 맞춰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하게 될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살롱 뒤 쇼콜라에 방문해서 진화된 초콜릿들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홍연 셰프(오뗄두스) : 쇼콜라티에들은 좋은 원료를 선별하고 가공하여 조화로운 맛의 초콜릿을 만듭니다. 맛있게 잘 만든 초콜릿은 그 자체로 훌륭하여 더 이상의 가공과정이 불필요할 정도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나무의 열매 속에 들어있는 씨앗인 카카오콩을 가공 처리하여 만든 것인데 산지마다 카카오콩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이 다르며 가공과정에서 변화하는 풍미도 각자 다릅니다. 카카오콩에서 추출되는 카카오버터는 녹는점이 28~36℃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녹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콜릿은 입안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품고 있던 풍미를 발현하게 됩니다. 카카오콩의 특성을 알고 잘 살려 가공한 것은 신선할 때에 그 맛이 가장 좋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식감과 풍미가 변하기 때문에 쇼콜라티에의 손길을 다시 한 번 거쳐야 합니다. 쇼콜라티에들은 초콜릿을 다시 템퍼링하여 처음의 식감과 같은 상태로 구현해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첨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초콜릿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쇼콜라티에의 손에서 탄생한 초콜릿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그 맛의 깊이는 커피와도 같아 한번 알게 되면 더욱 더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
초콜릿 ‘명장’5인이 말하는 초콜릿의 세계
-
-
신용카드 자동결제 내역, 한눈에 조회 확인 가능해진다
- 통신요금,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을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한 경우 납부내역을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500만원 이하의 상호금융조합(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의 출자금이나 배당금은 해당 조합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앱으로 계좌이체가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30일부터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여러 카드사에 등록된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카드사는 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등 8개며, 대상 가맹점은 통신 3사(SKT, KT, LGU+), 4대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한국전력(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스쿨뱅킹, 임대료(LH, SH 등)이다. 그동안은 여러 카드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할 수는 없어 소비자가 상당 기간 알지 못한 상태로 카드승인과 결제대금 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부당, 착오결제는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30일부터는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본인 명의 은행권 등 전 금융권 계좌로 이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다. 다만 출자금 또는 배당금이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 이를 수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탈퇴 조합원이 500만원 이하의 미지급 출자금 또는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해 조합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자동납부 조회 대상 카드사와 가맹점을 확대하고, 카드이동서비스와 전 금융권 통합 계좌이동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
신용카드 자동결제 내역, 한눈에 조회 확인 가능해진다
-
-
아시아나항공, 금호 떠나 현대가 품에 안긴다
-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31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떠나 HDC현대산업개발 품으로 들어간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처리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27일부로 현대가(家)의 가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지분 30.77%(6868주)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에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거래 금액은 3200억여원으로 알려졌으며, 상세 금액은 오후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SPA 안을 의결했다. 금호산업은 지난 7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낸 뒤, 지난달 12일 2조5000억원의 매입가를 제출한 HDC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본래 지난 12일 SPA를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구주 가격 및 기내식 관련 과징금 등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에 합의하지 못해 체결을 연기했다. 양 측은 결국 ‘통합’ 손해배상한도로 9.9%를 명시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구주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은 3200억원대로 정리했다. 나머지 자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은 1조1000억원에서 3조원 이상으로 늘고, 부채비율도 660%에서 300% 수준으로 절반 이상 낮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초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이사진을 세우고 유상증자 등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후 사실상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 2개 계열사만 남게 돼 재계 6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할 경우 기존 건설그룹에서 유통, 레저, 물류를 아우르는 종합 그룹으로 부상하며 재계 순위도 33위에서 17위로 수직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
아시아나항공, 금호 떠나 현대가 품에 안긴다
-
-
2020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 오래된 차를 새로 바꿀 결심을 했다면, 2020년까지 1주일만 더 기다리는 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6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발표하고 달라진 내용을 소개했다. 새해부터는 세제와 환경, 안전, 관세 등 자동차 관련 제도의 많은 부분이 변화된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우선 세제 부문에서는 수소전기차의 개별소비세, 취득세가 연장되고 10년 이상 노후자동차 폐차 후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 70%가 감면된다. 수소전기차의 개별소비세 감면 적용 기간은 2022년말까지 연장되며 감면한도는 400만원이다. 취득세의 경우 2021년말까지 연장되며 한도는 140만원 수준이다. 전기·수소버스의 경우 내년부터 취득세를 100% 면제해준다. 10년 이상 노후자동차를 폐차 후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주며, 적용 기한은 2020년 6월말까지다. 감면한도는 100만원이다. 환경분야에서는 평균 연비와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2016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상용차에 대해 평균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2020년 승용차 기준으로 국내 생산 자동차 업체들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97g이며, 평균 연비는 ℓ당 24.3km를 충족해야한다. 만일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온실가스 과징금은 g/km당 3만원에서 내년 5만원으로, 연비 과징금은 km/ℓ당 11만9753원에서 19만9588원으로 상향된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올해 최대 900만원에서 내년 최대 800만원으로 대당 100만원씩 줄어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의 경우 올해와 동일한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제도에서는 승차인원과 관계없이 승합차로 보는 자동차의 요건을 개정한다. 그동안 인원과 상관없이 승합차로 분류됐던 캠핑용차와 캠핑용 트레일러가 내년 2월부터는 항목에서 삭제된다. 올해까지는 정기 검사에서 배출가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재검사를 기간 만료 후 10일 이내에 받아야 했다면, 이제는 부적합 통지서를 받은 이후 10일 이내에 검사받도록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저소음 자동차의 경우 내년 7월부터 경고음 발생장치를 의무화해 달도록 했다. 각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자동차 수출 관세 규정에서도 많은 부분이 변화된다. 한·터키 FTA와 한·페루 FTA에 따라 터키와 페루와 우리나라 승용차 수출입에서의 관세가 0%로 사라진다. 한·중미 FTA에 따라 코스타리카의 승용차 관세가 0%로 면제되며, 온두라스는 기존의 5%에서 내년 4.4%로, 니카라과는 기존의 9%에서 내년 8%로 점차 축소된다. ■ 2020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 ◆노후차, 새차로 바꾸면 소비세 70% 감면 내년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자동차를 새 차로 교체하면 개별 소비세 70%가 감면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9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면 한도는 100만원이고 경유차 구매 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수소전기차, 소비세 감면 적용기간 ‘3년 연장’ 수소전기차의 개별소비세 감면 적용 기간은 2022년까지로 3년 연장된다. 감면 한도는 이전과 같은 400만원이다. 수소전기차와 전기차의 취득세 감면도 2년 더 늘어 2021년까지 140만원 범위 안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균연비·온실가스 규제 과징금 “2만원 올랐네” 새해에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평균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과징금이 더 높아진다. 온실가스 규제 기준은 승용차 97g/㎞, 소형 승합·화물차 166g/㎞이며 평균연비는 승용 24.3㎞/ℓ, 소형 승합·화물차 15.6㎞/ℓ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부과되는 과징금은 올해 g/㎞당 3만원이었지만, 내년에는 5만원으로 오른다. ◆전기차 관련 보조금은 ‘축소’ 전기차 국가 보조금은 최대 9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축소된다. 다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보조금은 500만원으로 같다. 현재 130만원인 개인 완속 충전기 보조금도 폐지된다. ◆승용차 신차, ‘소음등급’ 표시 의무화 2020년부터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 시행에 따라 승용차 신차는 의무적으로 소음도 등급을 표시해야 한다. 기존 승용차는 2024년, 운행차는 2026년부터 표시가 의무화된다. 상용차 시행은 2년씩 늦춰졌다. ◆승용차·승합차도 캠핑카 개조 가능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되면서 내년 2월 28일부터 승용차·승합차도 캠핑카 개조가 가능해진다. 또 내년 7월부터는 엔진 소음이 없는 전기동력차의 경고음 발생 장치 장착이 의무화된다.
-
- 전체
- 경제
- 부동산
-
2020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는?
-
-
정부 “내년 3월까지 40대 일자리 대책마련”
- 유독 40대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서도 소외돼 있었다. 정부는 그간 청년과 신중년(50~60대), 고령자와 여성을 위한 고용대책을 별도로 마련해왔다. 하지만 경제활동의 주력세대인 40대를 위한 대책은 구체적으로 마련된 적이 없다. 정부가 40대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26일 첫 관련 부서 회의를 주재했다. 내년 3월까지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48개월째 줄고 있다. 올해 1~11월 40대 취업자는 16만5000명이 줄어, 취업자 감소폭이 인구 감소폭(14만명)을 웃돌았다. 11월 40대 고용률은 78.4%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12월(-1.1%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상황이다. 40대는 경제·사회의 중추이며, 전문성·경험과 책임감이 높고, 일에 대한 의욕도 크다. 하지만 실직 시 가족부양 의무로 인한 저임금 기피, 생계비 부족·경력단절 우려 등으로 인한 직종 전환 기피 등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을 보인다. 회의에서는 40대 고용이 부진한 이유로는 인구요인,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 주요 업종 둔화 등 경기요인, 기술변화·산업구조 전환 등 복합적 요인을 꼽았다. 이와 관련 정부는 40대 일자리 TF산하에 40대 퇴직·구직자에 대한 실질적 어려움을 조사·분석하고 40대가 체감할 수 있는 대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하고,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취약 계층으로 보기 어려운 40대의 일자리 여건은 정부의 정책보다는 경제 전반이 살아나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부는 더이상 40대 고용 문제에 대해 그냥 놔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0년 1분기 안에 40대에 특화된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재부와 고용노동부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실태조사부터 나서기로 했다. 또 정부는 40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세무·회계 등 40대 창업 기업 지원서비스 바우처를 연간 100만원 한도로 제공하고, 기술창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
정부 “내년 3월까지 40대 일자리 대책마련”
-
-
대학생들 취업선호 1위 기업은 삼성전자
- 이변은 없었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생(재학·휴학생) 총 105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를 했다. 복수 선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7.6%)이 2위, CJ제일제당(6.7%) 3위, 한국전력공사(5.9%) 4위가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과 이마트는 각각 5.1%로 공동 5위였다. 이어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2004년부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CJ제일제당이 잠시 1위에 올랐었으나 2017년부터 다시 3년 연속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남학생은 삼성전자(14.2%)를 가장 선호했고,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대한항공(6.8%), 삼성물산(6.6%) 순이었다. 여학생들에게는 CJ제일제당(9.4%)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이마트(5.5%) 호텔롯데(5.1%)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신한은행(9.4%)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들에게는 대한항공(8.8%)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에서는 삼성물산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7%로 가장 많았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높은 연봉'이었다. 복지제도·근무환경, 기업 대표의 이미지 등도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일 남학생 473명, 여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3.0%다.
-
- 전체
- 경제
- 기업
-
대학생들 취업선호 1위 기업은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