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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능까지 탑재한 에어컨 얼마나 똑똑해지나
    ▲ 삼성전자 모델들이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 2020년형 무풍에어컨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 이제 에어컨은 여름철 가전이 아니라 4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방방마다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9년에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혼수가전 구매자의 약 70%가 에어컨을 구매해 2017년 48% 대비 큰 변화가 있었으며 에어컨 구매자의 약 30%가 스탠드형·벽걸이형 각 1개씩을 세트로 구매한 경우에도 추가로 에어컨을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직바람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 △2018년 음성인식 적용 등 더 강화된 AI 기능 △ 2019년 바람 문을 없앤 ‘갤러리’ 디자인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왔으며 2020년에는 4계절 필수가전이 된 에어컨을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첫째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일 년 내내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에어컨은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직접 청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풍에어컨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위생까지 고려했으며 에어컨 가동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둘째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삼성전자는 또한 방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 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강력한 냉방과 대용량 청정은 기본 더 다양해진 디자인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했다. 브라운과 그레이의 본체 색상에 아트패널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링본 패턴을 적용한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이 밖에도 △냉기를 더 풍성하게 내보내는 ‘와이드 무풍 냉방’ △냉기를 더 멀리 확산시켜 주는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3중 필터시스템에 ‘e-헤파(HEPA) 필터’까지 더해 넓은 공간도 빠르게 청정해 주는 ‘대용량 미세청정’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다양한 AI기능도 그대로 적용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에는 △소비자가 집 근처에 오면 에어컨을 동작시킬 지 묻는 ‘웰컴쿨링’ △공기 질을 인식해서 스스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청정’ △실내온도 변화 패턴을 학습해 에너지 누수를 감지해 알리는 ‘에너지 절감모드’ △화자를 인식해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최적으로 운전해 주는 기능 △음성인식만으로 에어컨뿐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까지 제어하는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더 강력해진 냉방 능력과 AI기능으로 무장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방마다 무풍에어컨만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 적용된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형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된 벽걸이형 제품은 기존 대비 11% 더 넓어진 무풍 패널의 2만1630개 ‘마이크로 홀’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냉기를 내보내 폭염에도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크기가 약 12% 확대된 팬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로 방 안 전체를 냉각해 준다. 방 안 온도를 33도에서 25도로 낮추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15분대로 같은 냉방 면적을 가진 벽걸이형 에어컨 중에서 가장 빠른 냉각 속도를 자랑한다. 새롭게 적용된 팬은 크기가 커졌지만 제품 외관 폭은 5cm 가량 줄어든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보다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에만 적용됐던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새롭게 추가돼 더 스마트해졌다.   모션센서 탑재로 사용자의 재실 여부에 따라 제품을 제어해 주는 기능이 적용돼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적용된 AI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 ◇ 2020년형 무풍큐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는 99.999%의 초미세청정 집진필터가 탑재된 제품으로 직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기능, 분리·결합이 자유로운 큐브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필터시스템을 강화해 기존의 ‘필터 세이버’와 같이 전기적 성질을 활용한 별도의 장치 없이 필터만으로도 99.999% 수준의 집진 효율을 구현하며 필터 수명 역시 최대 2배로 증가시킨다. 99.999% 집진효율은 초미세청정 집진필터의 0.3㎛ 입자 집진효율을 의미하며 필터를 통과한 공기에 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AI기술을 통한 맞춤 청정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실내 공기 질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품 작동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청정’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정기능을 수행하는 ‘웰컴케어’ △실내 공기 질이나 조도를 파악해 풍량과 모드를 스스로 알아서 맞추는 ‘스마트 모드’가 새롭게 적용돼 번거로운 조작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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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LG전자, 고품격 사운드로 오디오 마니아 유혹
    ▲ LG전자 메리디안 청음 공간 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고품질 사운드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 LG전자는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청음 공간을 꾸미고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LG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강남본점은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은 매장이다. LG전자는 청음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청음 공간 조성을 위해 英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LG전자는 청음 공간에 단순히 양사가 협업한 음향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리디안의 사운드 철학을 담고자 했다. 양사는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메리디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해 원음 손실 없는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자동차브랜드 ‘레인지로버(Range Rover)’의 ‘3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오디오 분야에서 메리디안과 협업하고 있으며, 메리디안 사운드를 적용한 오디오 제품을 청음 공간에 설치했다. ‘LG 오브제 오디오(모델명: AL7)’는 160와트(W) 출력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도 고음질로 제공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보다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외부 기기는 최대 3대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LG 사운드 바’는 ‘돌비(Dolby)’의 최신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소리의 방향을 정확하게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청음자는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 사운드 바는 △입체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을 내는 ‘우퍼 스피커’ △소리를 천장으로 쏴주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다.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는 고음질 오디오 코덱을 적용, 24비트 하이파이(Hi-Fi) 음원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휴대용 스피커임에도 고·저음 전용 스피커를 각각 내장,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최대 140인치 화면을 4K(3840 X 2160) 해상도로 구현한다. 고명암비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으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생생한 화면은 사운드 몰입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1000만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리디안의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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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20-01-15
  • 기아차의 꿈, 중장기 전략 ‘Plan S’로 전기차 시대 주도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예견되는 새로운 기회 영역에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공개했다. 'Plan S'는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 전략으로, ‘S’는 ‘Shift(전환)’를 뜻한다.   ‘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차는 2025년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6년에는 전기차 50만대, 친환경차 1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중국 제외). 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서 환경 오염 등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 공유, 전자상거래 등의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리더십 확보 및 사업 다각화 등에 총 29조원을 투자하며, 투자 재원 마련 및 주주 가치 극대화 등을 위해 영업이익률 6%, 자기자본이익률(ROE) 10.6%를 달성한다. 기아차는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와 ‘2025년 재무 및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기아차가 미래 고객 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아차의 ‘Plan S’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미래 사업 전환 계획”이라며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혁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2대 미래 사업에서 △전기차 대중화 선도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전개 및 PBV 사업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래 사업 체제로 변화하는 기아차의 모습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 Brand Identity), 기업 이미지 (CI : Corporate Identity), 디자인 방향성(DI : Design Identity), 사용자 경험(UX : User Experience)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한다.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체계는 전기차 시대의 선도자, 밀레니얼 세대(millenials)와 Z세대에게 사랑 받은 브랜드, 도전과 혁신의 상징 등 명확한 지향점 하에 준비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구체적 전략이 공개된다.  또한 기존 사업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는 물론 미래 사업에서의 수익성 확대 등을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 및 시장 신뢰 증진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선제적 전기차 전환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선도 기아차는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 등 제품 차별화와 함께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사 혁신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기아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제조 역량을 토대로 경쟁 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아차는 미래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전기차에 특화된 디자인, 사용자 경험, 품질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혁신적 전기차를 개발, 선제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 첫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승용, SUV, MPV 등 전 차급에 걸쳐 신규 전기차 모델을 투입, 2025년 총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아차의 전용 전기차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며, 승용과 SUV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crossover) 디자인,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20분 이내 초고속 충전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다. 전기차 라인업은 충전시스템 이원화(400V/800V) 등 고객 요구에 맞춰 상품성을 차별화한 고성능의 ‘전용 전기차’와 보급형의 ‘파생 전기차’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환경 규제, 보조금 규모, 인프라 등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는 만큼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연비 규제 대응,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등 전기차 주력 시장으로 육성한다. 신흥시장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감안해 선별적인 전기차 투입을 검토하고,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둔다. 특히 혁신적인 ‘전기차 아키텍처(architecture : 차량 기본 골격)’ 개발 체계를 도입해 시장 요구 사항을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고객 가치 중심의 기획-개발-생산 체제를 확립한다. 다양한 차종을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어 전기차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전기차 판매 방식의 혁신도 모색한다. 전기차 라이프 사이클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는 맞춤형 구독 모델,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렌탈/리스 프로그램과 중고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기아차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력 확보 등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기아차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하바니로(HabaNiro)’, ‘퓨처론(Futuron)’ 등 미래 전기차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으며, 기술 내재화,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도 전방위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Rimac)’에 투자했으며, 9월에는 유럽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전문 업체인 ‘아이오니티(IONITY)’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은 물론 글로벌 주요국에서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12개 고속도로에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최근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 42’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기차에 특화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 In-Vehicle Infotainment) 등도 개발하고 있다.  자료제공=기아자동차   ◇전기차/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전개 및 PBV 사업 확대 기아차는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전기차/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 차량 공유 확대 등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 신규 기업 고객군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환경 오염,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적극적인 글로벌 대도시에서 지역 사업자 등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차량 정비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모빌리티 허브(Hub)’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허브는 환경 규제로 도시 진입이 불가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환승 거점으로 활용되며, 기아차는 향후 충전소, 편의시설 등 모빌리티 허브 내 인프라를 이용한 소규모 물류 서비스, 차량 정비 등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허브를 통해 확보된 도시 거점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 수요응답형(on-demand) 로보셔틀 등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2018년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그랩(Grab)’에, 지난해 3월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올라(Ola)’에 투자하는 등 국내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 한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최대 에너지 기업인 ‘렙솔 (Repsol)’과 합작법인을 설립, ‘위블(Wible)’ 브랜드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 내에서 차량 대여, 반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 방식으로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50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9월 론칭해 현재 누적 회원수 13만여명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에는 모빌리티 솔루션의 핵심 역량인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앱티브(APTIV)’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합작법인을 통해 2022년 최고 성능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 후, 2023년 일부 지역 운행을 실시하고, 2024년 하반기 본격 양산을 추진,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개인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차량을 단순히 용도 변경하는 수준에서 탈피해 기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PBV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산업 수요의 약 5% 수준인 운송, 물류, 유통 등 기업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차량 공유 등이 확산됨에 따라 2030년에는 약 25% 가량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먼저 핵심 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PBV 상품 고도화에 집중한다. 니로EV, 쏘울EV 등 기존 차량에 별도 트림을 운영하는 과도기를 거쳐, 차량 공유 서비스 전용차, 상하차가 용이한 저상 물류차, 냉장/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신선식품 배송차 등 타깃 고객 전용 PBV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되는 시점에는 초소형 무인 배송차, 로보택시 등 통합 모듈 방식의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플랫폼’ 기술 등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 맞춤형 PBV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 특정 용도로 활용되는 PBV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외부 협업은 물론 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장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전담 개발 조직과 생산 체제도 갖춘다. ◇2025년까지 총 29조원 투자, 영업이익률 6% 달성 기아차는 이날 성공적인 미래 사업 체제 전환을 위한 수익성 확보 방안과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 등 중장기 재무 및 투자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하고, 영업이익률 6%, 자기자본이익률 (ROE) 10.6%를 달성할 방침이다. 투자 재원은 기존 내연기관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마련하며,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미래 사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집중한다. 특히 기술 역량 강화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미래 사업 투자는 다양한 외부 역량과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으로 추진된다. 기아차는 향후 2~3년 내 쏘렌토, 스포티지 등 볼륨 SUV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계속되는 만큼 판매 믹스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현재 50% 수준인 SUV 판매 비중을 2022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중국 제외). 세계 4위 자동차시장인 인도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지난해 인도공장 가동과 소형 SUV ‘셀토스’ 판매 개시로 인기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 안착에 성공한 기아차는 RV 중심의 신규 라인업 추가, 공장 가동률 확대, 2022년 30만대 생산 체제 구축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시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혁신이 생산, 판매 향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라인업 효율화, 지역별 전략차 운영, 딜러 경쟁력 제고 등 수익성 위주의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아태, 아중동,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중심의 CKD(Completely Knock Down : 반제품 조립) 사업도 현재 8만대 수준에서 2023년 30만대 체제로 확대한다.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볼륨 확대도 수익성 제고의 주요인이다. 라인업 효율화, 개발비 절감, 사양 최적화 등을 토대로 신흥시장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 물량을 현재 77만대 수준에서 2025년 105만대까지 확대한다. 특히 전기차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설계 최적화 및 표준화 혁신으로 재료비 절감, 내연기관과의 부품 공용화 증대, 신기술 개발, 신사양 운영 등 전기차 아키텍처 개발 체계 도입을 통한 원가 구조 혁신에 집중한다. 2025년에는 내연기관 수준의 전기차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 및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적극 시행한다. 단기적으로는 25~30% 수준의 배당 성향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개선된 현금 흐름을 토대로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등도 적극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주주 가치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을 글로벌 상위 그룹 수준인 10%대로 끌어 올려, 2025년 10.6%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알쓸신잡
    2020-01-15
  • 제네시스 최초 SUV ‘GV80’ 출시
    ▲ 제네시스가 GV8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SUV ‘GV80(지브이 에이티)’를 공식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5일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4년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등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 △고속도로 주행보조 ll(HDA ll), 10 에어백 등 뛰어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 사양으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네시스는 GV80 출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 차량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Your Genesis)’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V80 구매 후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멤버십 프로그램을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등 5개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제네시스의 발자취… SUV까지 진화 제네시스는 GV80 출시로 세단부터 SUV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춰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향후 전기차 모델도 선보이는 등 한층 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 디자인을 더 선명한 형태로 변경하고 다가오는 디지털화, 전동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5년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8개국 △호주에 진출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명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G70, G80, G90 등 세 종류의 세단으로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뛰어난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강남, 하남, 시드니 등 브랜드 거점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 사람, 브랜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인 제네시스 브랜드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중국, 유럽 등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전파해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제네시스는 GV80의 외관에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네 개의 램프로 이루어져 제네시스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지-매트릭스(G-Matrix) 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해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기존 SUV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우아함을 선사한다. 또한 물결 모양의 바퀴살 안쪽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이 적용된 22인치 휠을 적용해 압도적인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 등으로 섬세한 고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실내 공간과 매혹적인 컬러 제네시스는 GV80 실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구성으로 대형 SUV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먼저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에어 벤트, Air Vent)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 Center Fascia)의 조작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아한 모습의 운전대(스티어링 휠, Steering Wheel)는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수평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이나 회전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주 조작부(센터 콘솔, Center Console)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회전 조작계(다이얼, Dial)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 Shift By Wire)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곳에 지-매트릭스 문양을 활용해 조작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디자인 통일감을 높이는 한편 손끝에서부터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급감이 전달되도록 했다. 이 외에도 문손잡이 안쪽에 부드러운 소재를 입히고 주 조작부 하단의 무릎이 닿는 부위에도 가죽을 더해 탑승자의 신체가 닿는 모든 곳에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GV80는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세빌 실버 △로얄 블루 △카본 메탈 △리마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등의 유광 컬러와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등의 무광 컬러 등 총 11가지의 다양하고 매혹적인 외장 컬러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울트라마린 블루/듄 베이지 투톤 △마룬 브라운/스모키 그린 투톤 등 총 5가지의 내장 컬러 패키지로 운영된다. ◇역동적인 동력 성능과 균형 잡힌 주행 성능 GV80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은 최고의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을 갖췄다. GV80는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11.8km/ℓ다(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ally Controlled Suspension with Road Preview)’이 최초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노면(진흙, 모래, 눈)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위해 △후륜구동 기반의 SUV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차체 인장강도 증대 △핫스탬핑 강판 확대 등 강화된 차체 골격 구조를 통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도어, 후드, 테일게이트 등에 알루미늄 경량재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실내의 모든 공간에서 경험하는 편안함 제네시스는 GV80에 감성 신기술을 적용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한편 모든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소재와 차체 구조 등 물리적 기술에 의존하던 기존의 소음 제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은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0.002초 만에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제네시스는 GV80의 운전석에 7개(등/옆구리/엉덩이 부분)의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주행 시 안락감과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공기주머니 개별 제어를 통해 스트레칭 모드를 제공하는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를 적용했다. 또한 2열에도 좌석 전동 조절 장치와 통풍 기능을 적용해 후석 공간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장치 조작을 통해 2/3열 시트 조작과 2열 좌석의 열선/통풍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GV80는 △차량 내 장착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질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바깥 공기를 필터로 두 번 정화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췄다.  ◇최첨단 신기술로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 확보 제네시스는 GV80에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담았다. 제네시스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전방 주시 경고(FAW, Forward Attention Warning) 등을 적용해 타협 없는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HDA II)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로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와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가 차로 가장자리에 들어와 있어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한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는 주행 중에 차로 변경을 하거나 평행 주차상태에서 출차 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는 경우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운전자 주의 경고(DAW)는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운전 상태를 표시/경고해 주고 전방 주시 경고(FAW)는 실내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 방향 등을 모니터링하여 피로 또는 전방 주시 태만 상태로 판단되면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발생시켜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이와 함께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 등을 적용해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했다. GV80는 충돌 시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제네시스는 GV80에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약 80%(자체 실험 결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장착했다.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 제네시스는 GV80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 GV80에 적용된 신기술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이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 기술이다. 차량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띄우고, 최적 주행 경로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쉽고 정확하게 경로를 따라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네시스 카페이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 지불을 해야 하는 경우 지갑 속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주요 주유·주차 회사 및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 체계를 구현했으며 향후 대형 간이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는 주 조작부에 위치한 필기인식 조작계에 손글씨를 쓰는 것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와 함께 GV80에는 △원격진단 기반 상담 서비스 △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 △발레 모드(Valet Mode) 등 다양한 상황에서 GV80 소유 고객의 편의를 돕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원격진단 기반 상담 서비스는 차량 고장으로 문제가 발생한 고객이 원격상담센터에 고장 접수를 하면 별도의 현장 출동이나 정비 거점 입고 없이 전문 상담사가 원격 진단,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량의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 방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은 GV80 소유 고객이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 및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레 모드는 발레 파킹이나 대리운전 이용 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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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예스24, 문화소외계층 아동 위한 도서 및 후원금 기부
    ▲ 왼쪽부터 이규서 가람지역아동센터 대표와 조현재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이 도서 및 후원금 기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문화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도서와 후원금 기부에 나섰다. 예스24는 15일 고양시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1000권의 어린이 도서 및 후원금 500만원을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가람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예스24가 고양시 지역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 500만원의 후원금은 1월 4일 실시한 ‘2020 신년 맞이 기부 바자회’에서 중고 도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포함해 마련됐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 진행된 ‘2020 신년 맞이 기부 바자회’는 예스24가 제작 협조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스리고등학교 도서관 내에 비치됐던 중고 도서 중 1만여 권을 나눴던 행사다. 15일 진행된 도서 기증 및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현재 예스24 마케팅본부장과 이규서 가람지역아동센터 대표를 비롯해 예스24와 월드투게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현재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의 독서 문화 불균형 해소에 일조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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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사진협동조합 시옷, 문선희 작가 고공농성 기록 사진 토크 개최
    ▲ 문선희 사진가 작품 ‘거기서 뭐하세요’  ‘사진협동조합 시옷’은 창립 기념 기획으로 박경태, 김동우, 문선희, 심규동, 한다은 등 다섯 사진가를 매달 한 명씩 초대하여 서울도심권50플러스센터(종로3가)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갖고 있다. 이번에 초대되는 다섯 사진가는 각자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으로 그간 사진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행사를 기획한 정명식(44) 사진가는 “우리 사진계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다섯 명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밀레니엄을 거쳐 한국 사진의 현재를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사진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초대 작가 각자가 지목한 선배인 김지영, 유별남, 성남훈, LENA 등이 맡기로 했다. 선배 작가들이 후배 작가의 발표에 도우미로 흔쾌히 나선 것이다. 1월 열리는 세 번째 행사 ‘거기서 뭐하세요’는 문선희 사진가를 초대해 우리 사회의 아픈 흔적을 더듬어 본다. ‘거기서 뭐하세요’는 2020년 1월 18일(토) 오후 2시, 서울 종로3가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문선희 사진가는 “고공농성이 일어났던 130여곳 중 절반 이상은 일시적인 구조물이었다. 그곳들을 제외한 전국 50여곳의 장소들을 찾아다녔고, 그중 30여곳을 기록했다”며 고공농성이라는 익숙한 사건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고공농성이 있었던 구조물들을 본래의 장소에서 분리하고 수평선 혹은 지평선 위에 홀로 서 있는 모습으로 재구성했다. 작가는 구체적 사건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지기 이전에, 거대한 세계와 온몸으로 대면한 인간의 고독에 대해 정서적으로 몰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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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 GS25, 최첨단 AI기반 미래형 편의점 오픈
    ▲ GS25 이용객이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오픈했다.   GS25가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이하 미래형GS25)을 14일에 오픈했다. GS25는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 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까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형GS25는 8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인 BC페이북(BC카드의 모바일 결재 앱)의 기술이 사용돼 넓은 확장성도 확보했다. 고객은 BC페이북의 QR코드를 스피드게이트(미래형GS25의 출입문)에 접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고객이 점포에 들어가면 34대의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가 고객 행동을 인식한다. 매대 별로 장착된 총 300여개의 무게 감지 센서는 고객이 어떤 물건을 얼만큼 고르는지를 감지해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와 함께 고객의 소비 행동을 학습하고 규명한다. 물건을 고르고 스피드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AI기술이 적용된 결제 시스템이 자동으로 결제해 고객에게 모바일 영수증을 제공한다. 구매 과정과 관련한 첨단 기술 외에도 친절 서비스를 위한 영상 인식 스피커 운영 기술도 선보인다. 영상 인식 스피커는 카메라를 통해 고객이 특정 장소에 있거나 특정 행동을 할 때 미리 정해 놓은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안내되는 장비다. 미래형GS25는 이를 활용한 고객맞이 인사 등이 안내된다. 향후에는 고객이 매대 앞에서 특정 PB상품을 고를 때 현명한 선택임을 안내하거나 증정 상품 매대에 접근 시 행사 상품을 안내하는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술들도 점차 선보일 예정이다. GS25는 이를 통해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을 더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래형GS25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25는 집중 시설물 내 무인점포의 확산 전개, 운영 효율화가 필요한 위성 점포 운영, 야간 미영업 점포 운영 등 특수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25는 각 산업 영역에서 AI와 딥러닝 학습 기술 등이 활용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형GS25 운영을 통해 단순히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수준을 넘어서서 가맹점 경영주에게는 운영 편의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물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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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직장인 사내 근무자와는 메신저로 고객과는 전화로 소통”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057명(남성 622명, 여성 43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소통 수단’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당신은 멀리 떨어진 가족과 소통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모바일 전화(41.7%)’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메신저(37.4%)’, ‘유선전화(9.9%)’, ‘영상통화(5.8%)’, ‘SNS(3.5%)’, ‘모바일 문자(1.0%)’, ‘이메일(0.7%)’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사내에서 원격지 근무자와 소통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메신저(42.6%)’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모바일 전화(28.7%)’, ‘유선전화(18.8%)’, ‘이메일(3.6%)’, ‘SNS(3.2%)’, ‘모바일 문자(1.7%)’, ‘영상통화(1.4%)’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거래처/고객과 소통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모바일 전화(38.3%)’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유선전화(31.8%)’, ‘메신저(14.0%)’, ‘이메일(9.1%)’, ‘모바일 문자(3.0%)’, ‘SNS(2.5%)’, ‘영상통화(0.8%)’, ‘우편(0.3%)’, ‘설문 커뮤니케이션(0.3%)’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 ‘직장인의 소통 수단에 대한 설문’을 종합해 보면 ‘가족’ 및 ‘고객/거래처’와는 공히 ‘모바일 전화’ 소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사내 원격지 근무자’와는 ‘메신저’ 소통 비율이 더 높은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은 소통 대상과 관계없이 ‘유선 전화’, ‘모바일 전화’, ‘메신저’ 등 3개 소통 수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순위로는 ‘가족’과 소통할 때는 ‘영상 통화’를 많이 이용하는 반면, ‘사내 원격지 근무자’ 및 ‘고객/거래처’와는 공히 ‘이메일’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622명, 여자 435명, 총 1057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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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류형준 약사, 약사 최초 ‘항 바이러스제’ 특허 받아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류형준 약사 지난해 12월 13일 류형준 약사(예스킨힐링약국, 예스킨 대표)는 병원성 미생물 중 하나인 바이러스 퇴치 조성물에 대한 ‘항 바이러스제’ 발명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10-2057790호 특허는 항 바이러스제에 관한 것으로, 더 상세하게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하여 사멸 효과를 발휘하는 ‘광범위 항 바이러스제’이다. 특히나 유향, 몰약, 프로폴리스, 올리브잎 추출물 등 천연물 성분을 토대로 발명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약사가 받은 최초의 항 바이러스제 특허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증상의 예방 또는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기나긴 연구 끝에 증명하였다. 류형준 약사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배달의학의 창시자이다. 이미 특허출원 제10-2015-0010344호를 통하여 마누카꿀,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유향, 몰약, 행인, 도인, 삼릉, 봉출 및 비타민C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를 출원한 바 있다. 이들 발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 바이러스제라는 점인데 반하여 이번 발명은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 항 바이러스제’라는 점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류 약사는 “최근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 감기, 독감, 대상포진, 전염성위장염 바이러스에 의한 위염, 뇌심근염 바이러스 등에 의한 바이러스성 뇌병변 등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 질환의 개선과 더불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건선, 염증 등과 같이 동일 부위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병변이 유발되는 경우는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추측됨에 따라 해당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병증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데 있어 보다 획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출원 소견을 밝혔다. 현재 질병 관리에 있어서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감염과 이의 박멸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기술적으로 전자현미경이 발명된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로 병원성의 여부를 가리기 어렵고, 백신이나 치료 약을 찾아도 내성 바이러스의 발현이 쉬워 지속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 안에 기생하면서 숙주의 면역력이 강하면 세포 안에 잠복하여 면역세포와의 접촉을 피하고 숙주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비로소 세포에서 나와 활동하면서 병원성을 발휘함에 감염은 됐지만, 비활동성으로 병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원성의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의학기술과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극히 일부분에서 시작하는 단계여서 알려진 바이러스보다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될 수 있는 류형준 약사의 이번 ‘광범위 항 바이러스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며 각종 바이러스 질병과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이들의 인류 보건 건강에 이바지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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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SK텔레콤, 5개 통신사와 5G MEC ‘초 협력 체계’ 구축
    ▲ 앞줄 왼쪽부터 토마스 황 타이완모바일 디지털 담당, 마리아 리 HKT 이동통신 담당 임원, 하민용 SK텔레콤 경영기획2그룹장, 옹 걱 취 브리지얼라이언스 CEO,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랩스장, 루이스 라이 싱텔 임원, 찬 인 친 싱텔 임원이 초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차세대 기술인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초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인 싱텔(싱가포르), 글로브(필리핀), 타이완모바일(대만), HKT(홍콩), PCCW글로벌(홍콩)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TF’를 13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초대 의장사는 SK텔레콤이 맡는다.   이번 ‘글로벌 MEC TF’는 ‘브리지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MEC 개발·구축에 성공한 SK텔레콤에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여러 통신사가 합류하며 결성됐다.   ‘글로벌 MEC TF’에서 SK텔레콤은 싱텔, 글로브 등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회원사에게 5G, MEC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사의 역량을 모아 MEC기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경 없는 MEC플랫폼’을 위한 표준 규격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이번 초 협력 체계 구축은 한국 기술 중심으로 아시아 5G MEC 생태계가 구축되고 5G 기술·서비스를 관련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활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5G 핵심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MEC 등을 솔루션 패키지로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MEC TF’ 첫 워크샵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샵에서 SK텔레콤은 약 30명의 TF 관계자들에게 사흘간 △SK텔레콤의 5G 전략, MEC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례 등을 발표하고 △미래 체험관 ‘티움’ 및 종로 ‘롤파크’에 구축된 5G클러스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강원 클라우드랩스장은 “연말까지 약 350개 통신사가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회사와 5G와 MEC 협력을 하고 싶다는 요청도 크게 늘고 있다”며 “한국 중심으로 협력 체계가 커지며 우리나라 5G·MEC 기술도 글로벌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리지 얼라이언스의 옹걱 취 (Ong Geok Chwee) CEO는 “이동통신 산업 역할이 연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인프라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국경을 넘은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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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유치원장, 앞으로 유치원 돈 함부로 못쓴다
    유치원 비용으로 명품 핸드백을 사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됐다.   유치원은 앞으로 교육부가 구축한 회계관리 체계인 '유아교육정보시스템'(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원이 지원금·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전액 또는 일부를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영자가 교비회계에 속하는 유치원의 수입이나 재산을 교육 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조항까지 신설됐다.    일정 규모 이상의 유치원은 '유치원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의록을 공개하고 유치원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평가 결과도 공개한다. 당국의 운영정지 명령을 받고 폐업한 유치원의 설립자나 경영자가 '간판'만 바꿔 다시 유치원을 열수도 없다. 지금까지는 문제를 일으킨 원장이 유치원 이름만 바꿔 개원해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또한 유치원 설립자는 원장을 겸직할 수 없다. 현행법상 유치원 운영 중 비위가 적발될 경우 징계위원회는 경영자(원장)가 구성한다. 때문에 경영자와 설립자를 분리해 지원금 유용 등 비리를 저지른 설립자나 주변 사람을 '셀프 징계'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에는 유치원이 적용대상에 포함했다. 여론의 공분을 산 유치원 '부실 급식'을 막기 위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유치원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에게만 급식 업무를 맡길 수 있다. 또한 초·중등학교와 같은 수준의 급식시설과 위생관리 기준을 지켜야한다.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묶어 유치원 3법이라 부른다. 유치원 3법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국정감사에서 밝힌 유치원 부정회계 문제를 막기 위해 추진돼 이제서야 입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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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GfK, 2020 전 세계 가전 시장 규모, ‘1340조 원’ 전망
    2020년 전 세계 가전제품 매출액은 작년 약 1,300조 원에서 2.5% 상승한 약 1,3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GfK는 약 7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전 제품 매출액이 2-3% 소폭 상승하거나 그대로 일 것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통신가전 (3%↑), 대형가전 (2%↑), 소형가전 (8%↑)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IT/사무용 기기와 영상 가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전제품 매출의 상당 부분은 통신가전이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GfK는 통신가전이 전체 가전 시장 매출의43%를 차지하며 약 58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적으로 5세대 통신 (5G)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폰 수요의 성장률이 큰 중국과 신흥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과가 올해 가전 시장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주목받는 카테고리는 대형 가전이다. GfK는 대형 가전의 매출은 전체 가전 시장의 18%에 해당하는 약 239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영상/음향 가전도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약 186조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가전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형 가전은 123조 원 규모로 추산됐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GfK 가전 담당 전문가 파블린 라자로브 (Pavlin Lazarov)는 “매년 제조사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신개념 가전을 선보이고 있고, 소비자도 편리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GfK 자료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한 OLED TV (19%↑), 게이밍 노트북 (15%↑), 무선 청소기 (23%↑), 로봇 청소기 (18%↑), 세탁건조기 (29%↑)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두 자릿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7년 대비 2018년)   이와 같이 프리미엄 가전 소비 트렌드에 중심을 둔 혁신 제품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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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맥도날드, 올해 역대 최대 규모 6백명 정규직 채용
    맥도날드가 올해 대대적인 정규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맥도날드가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연간 최대 규모인 6백여 명이다.   맥도날드는 사회적으로 고용창출에 일조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먼저 맥도날드는 분기별로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공개 채용을 진행하여 연간 200여 명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의 관리이며, 외부 지원은 물론 기존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급제 직원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레스토랑 시프트 매니저직을 신설하여 정규직 채용을 확대한다. 모집 규모는 연간 400여 명이다. 기존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에서 지원을 받아 선발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된다. 시프트 매니저는 레스토랑의 시간대별 관리 및 교대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이다.   각각의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레스토랑 매니저들은 향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본사의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경력을 개발할 수도 있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절반 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직원들로,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외식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 고용창출에도 일조하기 위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맥도날드의 탄탄한 레스토랑 관리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더욱 많은 직원들이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고객들에게도 보다 양질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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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생활맥주, ‘편리미엄’이 대세.. 수제맥주도 집에서 편하게
    ▲ 한 소비자가 수제맥주를 캔에 담고 있다 국내 배달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1인 가구를 겨냥해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편리미엄’이 새로운 소비 성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 맛집의 음식을 먹기위해 더 이상 직접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주문해 먹을 수 있다. 특히, 작년 7월부터는 음식에 부수하는 주류의 소분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올해 배달 시장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으로 양조장 마다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선보이는 ‘수제맥주’는 맥주 업계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힌다. 소량으로 생산되다 보니 맥주 양조 과정에서는 물론 유통 과정에서도 일반 맥주보다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화사한 맛이나 부드러운 목 넘김 등 다양한 맥주 중에서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골라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소비 형태 분석을 통해 발빠르게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미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피 치킨과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수제맥주를 배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현재 8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직영 매장은 배달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올 한 해 ‘나를 위한 소비’와 ‘편리미엄’이 주요 소비 형태로 대두되면서 수제맥주 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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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시크릿키, 러시아·몰도바까지…K-뷰티 신흥시장 강자로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해외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와 함께 중국, 미국 등 대규모 시장부터 동남아시아, 유라시아 등 성장이 기대되는 곳까지 진출 지역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 시장 정체와 특정 국가 의존에 따르는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K-뷰티’ 미개척 지역까지 도전하는 정신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 ㈜젠피아 시크릿키 제공 수많은 K-뷰티 브랜드들이 신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젠피아의 글로벌 힐링 뷰티 코스메틱 브랜드 시크릿키의 횡보가 눈에 띈다. 시크릿키는 최근 차세대 최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CIS 지역 공략을 위한 교두보이자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시장인 러시아에서 K-뷰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같은 CIS 국가 외에도 동남아시아, 몰도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키는 2012년부터 원활하고 지속적인 수출과 판로 확장을 위해 유라시아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 각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 후, 이를 기점으로 각국 주요 온·오프라인 뷰티숍 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크릿키는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유명 뷰티숍 골든 애플(Golden Apple)을 비롯해 카자흐스탄의 미스 코리아(Miss Korea)와 알렉스(Alexa), 폴란드의 헤베(HEBE), 키르기스스탄의 코리아 마니아(Korea Mania), 몰도바의 코스메틱 숍(Cosmetic Shop)과 마이 스킨(My Skin) 등에 입점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신흥 시장 수출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크릿키의 K-뷰티 신흥 시장 진출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국가별 소비자 분석을 통한 수출 전략 수립이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 특성상 피부 보습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CIS 지역에는 ‘스네일 리페어링 라인’과 ‘라쿠니 하이드로겔 패치 라인’을 주력 제품으로 선정해 판매 및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한 하얀 피부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부의 상징으로 여기는 베트남을 비롯해 한국 여성의 희고 매끈한 피부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엔 ‘스노우 화이트 라인’과 ‘스타팅 트리트먼트 라인’을, 석회 물로 인해 클렌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에는 ‘레몬 스파클링 클렌징 라인’과 ‘히알루론 라인’을 주력 제품으로 선정하는 등 각국 수요에 맞는 수출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키의 성공에 힘입어 젠피아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아제라’가 최근 슬로바키아 온라인몰에 입점되기도 했다.   시크릿키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바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이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한 시장 특성에 맞춰 영향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 에이전시를 보유한 파트너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공격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유명 뷰티 웹사이트 소시올라에서 스타팅 트리트먼트 에센스 로즈 에디션이 토너&에센스 부문 TOP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기적으로 우크라이나 브로카드(BROCARD)와 폴란드 헤베(HEBE) 본사 교육장을 직접 찾아 각 지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및 제품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초대형 뷰티 박람회인 러시아 인터참(interCHARM),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참가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 매년 참가하며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확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크릿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 K팝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가 이미지는 좋은 반면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많지 않은 편”이라며 “시크릿키는 앞으로도 K-뷰티가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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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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