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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B 태양광 솔루션으로 국내 태양 에너지 활용 지원
    ABB의 지원으로 국내고령농업인 수백가구가 태양광발전설비의 신규연결로 혜택을 받는다. 해당단지는 일하기 어려운 고령농업민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 태양광발전소는 지방 정부와 분산발전계약을 맺어 국가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ABB는 총 1.6MW의 전력출력을 생산하는 고정식 태양광 설비에 16대의 PVS-100 스트링인버터를 공급하였다. 해당 PV발전소는 연간 약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내 약 560가구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 소유자 중 한 명은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PVS-100을 선택했다. 농지를 각각 100kW 출력의 16 개 개별 구역으로 분할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들이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 발전소는 우리에게 중요한 대체 수입원이다. 우리는 전기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핵심 요인이다. ABB PVS-100으로 20년 이상의 제품 수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외형삼상 스트링 인버터는 시장에서 최대치인 6개의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 최대전력추종) 입력 구성을 통해 직병렬 설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PV모듈은 가장 효율적인 전압으로 작동하며 그림자가 토지를 가로 지를 때에도 에너지 수확이 최적화된다. ABB코리아전기화 사업 총괄대표 정현모 본부장은 “PV 설계에 있어 이 기술과 DC 디스커넥트 및 AC 배선함 통합형 접속반 솔루션을 갖춘 일체형 디자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더 적은 수의 인버터가 필요하므로 물류 및 설치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된 스트링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의 직류전기를 교류로 변환한다. PVS-100 제품군은 효율적인 비용의 분산형태양광 시스템을 위하여 오로라 비전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인버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규모 상업용과 산업용 지상 및 옥상형 어플리케이션에 모두 적합하다. 2018년에 출시된 인버터 기술은 고출력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해야 하는 경제형 시장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sun-to-socket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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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기차가 들려주는 ‘낭만 가득 겨울이야기’
    한국철도(코레일)가 기차로 떠나는 ‘낭만 가득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전국 겨울 관광 명소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 15개를 선보였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횡성·평창·강릉, 충청도 태안, 전라도 무주·완주·군산·광주·영광·여수, 경상도 태백·봉화·부산으로 지역의 겨울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눈꽃을 구경하려면 덕유산에서 트레킹을 하고, 해돋이를 바라보고 싶다면 정동진으로 떠나면 된다. V-트레인을 타고 분천산타마을을 찾거나 대관령 눈 축제, 태안 빛 축제 등 지역의 유명 겨울 축제를 함께 즐기는 기차 여행상품도 있다.   일정에 따라 서울, 부산, 청량리,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경북나드리 관광열차를 타고 여행한다.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숙박비·식사비·입장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겨울이 더욱 멋진 숨은 여행지를 찾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국내 명소를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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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포드자동차, 2020 트렌드 리포트 발표
      포드자동차가 전 세계 소비자 동향 변화 및 기업 대응 방안에 대한 분석을 담은 ‘포드 2020 트렌드 리포트(Ford’s 2020 Looking Further with Ford Trends Report)’를 발표했다.   ‘포드 트렌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소비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포드가 매년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이다. 8번째 발간된 이번 2020 트렌드 리포트는 ‘신뢰’를 주요 글로벌 테마로 설정하고, 기업들이 어떻게 신뢰를 되찾고 있는지 탐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고, 과거에 비교해 또래와의 사교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커다란 변화에 압도당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이나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의 14개국에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주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8%는 기후변화에 맞닥뜨렸을 때 절망감을 느꼈다고 답했지만, 전기차 운전, 카풀 혹은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실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실천하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포드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및 미래화 총괄임원 쉐릴 코넬리(Sheryl Connelly)는 “소비자들은 기업들이 바람직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하고, 기업들은 그럴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포드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신뢰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0년 트렌드 예측- 포드 2020 트렌드 리포트는 2020년과 이후 미래의 주요 트렌드가 소비자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이를 통해 포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7개를 트렌드를 발표했다.   1.외로움(All Alone): 전 세계적으로 외로움은 일종의 전염병이 되었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 만연하다. Z세대의 62%가 “나는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50%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포드는 자동차가 사람들이 모여 끊임없는 대화를 하고, 유대감을 느끼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는 함께 여행하든지, 아니면 단순히 일 또는 놀이, 사교를 위해 사람들이 모이게 한다.   2.내막(Below the Surface):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 ‘보이지 않는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업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지만, 이를 위해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내막을 살펴보아야 한다. 포드는 1999년 첫 번째 기업 시민의식 보고서인 ‘사회와의 연계(Connecting with Society)’ 보고서를 발표하고, 2003년 인권강령/기본 근로 조건을 채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OEM 업체 최초로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에 가입하고, 2019년 포드 공급망 내에서 인권 위험지대를 파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유엔 인권 존중 평가를 시행했다.   3.콜투스탠드(Call to Stand):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제품 기반의 사고방식에서 가치 기반의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응답자의 74%가 “오늘날 더 많은 브랜드가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포드는 2000년부터 기후변화, 대기 질과 보존에 관한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며, 파리 기후 협정에 지속해서 전념하고 있다.   4.커지는 기대(Great Expectations): 인터넷 상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응답자의 67%가 “과거보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고 답했다. 포드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스마트 랩(Smart Lab)’을 오픈했다. 스마트 랩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둘러보고, 테스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토어로, 퀘백, 브뤼셀, 시드니 등 여러 도시로 확대되었다.   5.그린 패러독스(The Green Paradox):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행동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의 64%가 자신들은 변화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다. 포드의 신형 전기차 머스탱 마하-E는 단순히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날렵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강력한 성능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환경을 위해 다른 요소들을 포기하지 않도록 했다.   6.정체성 문제(Identity Matters): 정체성에 대한 논의와 용어는 진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이제 사람들이 정체성을 눈에 보이는 속성과 더불어 성(性), 조상, 종교와 같이 보이지 않는 속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포드는 2019년 전미광고주협회(ANA)가 만든 #SeeALL공약에 참가했다.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다문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다시 정립하게 만드는 캠페인이다.   7.가치의 재발견(The Second Time Around): 신생 업사이클링 회사들은 재판매(Resale) 쇼핑을 현대화했으며 재상거래(Re-commerce) 운동은 트렌디한 쇼핑객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으며, 이전에 소유했던 패션, 가전, 전자, 가정용품 등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고 있다. 응답자의 60%는 “5년 전보다 중고품을 구매하는 데 더 거리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포드는 단순히 첫 번째 구매자뿐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미래의 소유자까지 고려한다. 첨단 OTA(over-the-air) 기술을 탑재해 차량 품질, 성능 및 편의 기능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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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불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 낸 기업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수출 갈등 등 악재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준비된 전략으로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 계열사 90곳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6조1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촉발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일본 수출 규제 장기화, 중동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된 게 주된 요인이다.  하지만 오히려 위기 속에서 빛나는 기업도 있다. LG전자는 올 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LG전자의 실적 컨세서스(전망치)는 매출 62조7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늘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스타일러·트윈워시 등 혁신 가전을 앞세운 생활가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덕분이다. 미세먼지 등 기후적 변화에 LG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시장 점유유을 끌어 올린 결과다.  국내 양대 포털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도 올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6조589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869억원)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도 올해 매출액이 3조733억원으로 지난해 2조4170억원보다 27.1%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양사 모두 IT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는 웹툰과 V라이브 등을 포함한 콘텐츠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고, 카카오는 주력 플랫폼인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톡비즈니스(톡비즈)"가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도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올해 연 매출 6조25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5세대이동통신(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5G 장비 시장 선점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에 앞서 관련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영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4G 장비 시장에 뒤늦게 대응했지만 5G 시장에선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 분기 사상 최대 누적 실적을 경신했다. ‘후’와 ‘숨’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화장품 사업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용품·음료 등 사업까지도 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온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꾸준한 기술 개발로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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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7
  • 요리부터 서빙까지…로봇이 운영하는 미래의 식당?
    LG전자가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을 모두 로봇에게 맡기는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고객들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식당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안내 로봇이 반긴다. 안내 로봇은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오면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까지 직접 안내한다. 화면을 통해 진행중인 프로모션 등을 안내할 수 있고 여러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손님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테이블로 이동한 고객들은 식탁에서 테이블로봇을 통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고객들은 클로이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 등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셰프봇은 고객이 주문한 요리를 조리한다. LG전자는 셰프봇이 실제 요리사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모션제어 기술, 다양한 형태의 그릇과 조리기구를 잡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툴 체인저 기술 등을 적용했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면 서빙로봇이 고객의 테이블까지 안전하게 전달한다. 서빙로봇은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으로 고객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를 판단할 뿐 만 아니라 한번에 여러 테이블에 음식을 운반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치면 직원들은 빈 그릇을 퇴식로봇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퇴식로봇 역시 서빙로봇과 마찬가지로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퇴식로봇이 빈 그릇을 세척로봇에게 가져가면 세척로봇이 설거지를 시작한다. 세척로봇은 식기의 형태에 적합하게 초벌 세척을 마친 뒤 식기세척기에 적재한다. 식사를 마친 고객은 바리스타로봇이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레스토랑에 클로이 로봇을 도입하면 힘들고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직원들은 고객에게 다가가 새로운 경험과 더욱 존중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로봇뿐 아니라 사업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를 통해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면 재방문 고객을 인식해 선호하는 메뉴나 좌석을 안내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1월 CJ푸드빌과 함께 빕스 등촌점에 직접 국수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LG 클로이 셰프봇’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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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롯데칠성, 물 전문가 ‘워터 소믈리에’ 육성
    롯데칠성음료가 물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교육 및 시험 과정을 기획했다.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 대상을 생수 관련 부서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에게 기회를 확대한 결과 총 25명 모집에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워터 소믈리에 교육 과정은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물의 역사부터 원천, 종류, 음식과의 조화, 품평 방법 등 이론 과정을 포함해 직접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와 수원지, 브랜드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1월 필기, 실기, 구술로 이루어진 워터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렀다. 교육 참여자들은 워터 소믈리에의 기본 수준인 인터미디에이터(Intermediator) 등급의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수 제품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영업 활동시에는 외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는 등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티(Tea)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과정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50명의 임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료에 근간이 되는 물에 대한 전문지식 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음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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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6
  • 펭수 집 생겼다…포스코 '펭숙소' 완공
    포스코가 EBS 연습생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고객사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새로운 숙소인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키가 210cm에 달하는 펭수를 위해 녹슬 걱정이 없는 특수 철강제인 포스맥을 C모양으로 가공해 골조를 올렸다. 또 철판에 펭수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 외장재를 넣었다. 내부는 펭수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가 만든 펭숙소는 일산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여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13일 EBS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으며,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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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2019-12-16
  • 박항서 신드롬…베트남에서 탄력받는 기업들
    최근 베트남 총리와 국내 총수들이 연쇄 회동을 가지면서 베트남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거기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으로 베트남이 다시 한번 기업들의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8 삼성 QLED TV 런칭 이벤트’에 참석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우측에서 2번째),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김철기 상무(우측 끝)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첫 부임한 이후로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대회 준우승, 12월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지난 10일에는 베트남에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컵을 안겼다. 베트남에선 국민적 영웅으로 불린다.  더불어 지난 11월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해 금융계 인사들과도 잇따라 만나며 협력 및 투자를 강조했다.  현대기아차의 베트남에서 올해 11월 누적 판매량은 6만16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2017년 11월과 비교하면 145% 늘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19.4%로 2위로 기아차(10.5%)와 합산하면 이미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23.8%)을 넘어섰다.  이미 재계는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1988년 이후 30년간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액은 575억달러(약 62조원)에 이른다. 뒤를 이어 일본(491억달러), 싱가포르(418억달러), 대만(308억달러) 순이었다.   이중 삼성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현재 약 170억 달러에 달한다. 현지에서만 13만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또 삼성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삼성의 성공이 베트남의 성공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 10일 베트남 축구 대표팀 결승전에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단체 응원을 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올해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에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에도 베트남내 2위 기업인 마산그룹에 4억7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LG전자는 평택 스마트폰 공장 인력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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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LG유플러스, 케이블 1위 CJ헬로 품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품게 됐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 준 것을 환영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CJ헬로 인수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당초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CJ헬로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CJ헬로는 자사 네트워크에 5년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도 대폭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해당 투자액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및 기술개발 투자 2조 6000억원과 별도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와 같은 IPTV 핵심 서비스는 물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해 CJ헬로 이용자들도 차별화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송 방식)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향상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대폭 높여 IPTV-케이블 양대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자는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털 상품과 홈 IoT(사물인터넷)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가입자가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404만명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확보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상승,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방송통신상품 결합을 통한 가입자 유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에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 별도로 투자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발굴·제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자사 OTT인 ‘U+모바일TV’에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의 협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강화해 양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선보인 5G 요금제 등 전략 요금상품이 다른 알뜰폰으로 확산하도록 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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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현대와 손잡은 카카오, 자동차 인공지능 '고고'
    자동차 출시 및 시승행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핸들 위에 음성 표시를 누르자 ‘예, 말씀하세요’라는 ‘카카오 아이(카카오 i)’의 음성 명령 시스템이 작동했다. 그리고 차창을 모두 열어달라고 하자, ‘네, 차창을 모두 열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달리는 차의 창문 4개가 동시에 열리고 시원한 겨울바람이 불어닥쳤다.    3세대 K5에 탑재한 인공지능 음성명령 수행 모습. 기아차 제공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날씨와 뉴스 등의 정보나 내비게이션 작동 등은 자동차에서도 가능해진 지 오래다. 그러나 차창 여닫기처럼 차량을 직접 음성명령으로 제어하는 것은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으로 K5에 처음 적용됐다. 여전히 ‘차창을 반만 열어줘’ ‘살짝만 열어줘’ 같은 세부 명령까지는 불가능했지만 이 정도도 장족의 발전이었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 “앞 좌석 창문 열어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근래 몇 년간 카카오와의 협업을 강조한 현대기아차가 마침내 더욱 편리한 ICT(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며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 셈이다.   실제 당일 출시 및 시승행사에는 기아차 임직원뿐만 아니라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과 카카오 홍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는데 올해 5월 카카오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조직 개편됐던 AI LAB(에이아이 랩)이 분사한 회사다.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시켜 국내 대표 기업형(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도 갖고 있다. 향후 자동차뿐만 아니라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유통,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결국, 카카오가 처음 인공지능 기술을 현대·기아차와의 협업으로 폭넓은 기업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회사인 셈이다.   이처럼 카카오와 현대·기아차의 협력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을 개발하기로 한 후 그 해 새롭게 출시한 제네시스 G70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K5에서는 좀 더 진화한 기술을 선보이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김병학 부사장은 “앞으로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인공지능 혁신에 더욱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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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KT,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와이파이 보안 강화
    KT가 안드로이드 폰에서의 와이파이(WiFi)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폰에 적용했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는 가입자 고유 식별번호로,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 장치(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뜻한다.  KT는 인터넷 국제표준화단체(IETF)에서 와이파이 IMSI 암호화 기능을 필수 기능으로 요구하고 있지 않음에도,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표준화단체(3GPP)의 IMSI 프라이버시 고도화 규격을 채택해 기술을 개발했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가입자는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때 더욱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의 10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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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롯데百, 하이앤드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서 ‘스팟 옥션’ 진행
    롯데백화점의 하이앤드(High-End) 미술품 매장 ‘벨라뮈제’가 억대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벨라뮈제’는 ‘아름다운 미술관’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롯데백화점이 지난 9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오픈한 초고가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 매장이다. 원래 지난달까지 운영 계약이 돼 있었지만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행사 기간을 연장해 내년 2월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벨라뮈제’와 함께 ‘프리미엄 스팟 옥션’을 개최했다. ‘스팟 옥션’이란 한 작품에 다수의 고객이 구매 의사를 가질 경우 사전 안내한 경매 날짜에 옥션(경매)를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스팟 옥션에 출품된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의 누드(1964년), 한국 수채화의 선구자 고 배동신 화백의 ‘무등산’, 프랑스 세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필립코니에 도자기, 로트렉의 판화와 이우환의 세브르콜렉션(SANS TITRE 12piece), 국제적으로 고가 작품 계약에 성공해 명성을 얻은 ‘후랭키’ 화백의 ‘Hoo20191117’가 등장했다. 해당 옥션에서는 약 30명의 고객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경매에도 참여했다. 시작 30분 만에 후랭키 화백의 ‘Hoo20191117’가 한화 20억원에 낙찰됐다. 해당 작품은 12월 내로 계약이 완료된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는 12월에도 스팟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스팟 옥션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미술품 전문 매장을 오픈한 것은 근로시간 단축과 워라벨 문화 정착 등 사회적 문화 변화로 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 시장 강세에 맞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체류 시간 및 방문 횟수를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최지욱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최근 미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특히 초고가 상품들에 대한 고객 니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벨라뮈제 매장을 선보이고 됐다”며 “스팟 옥션을 추가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미술품에 관심 많은 애호가들에게 최고 수준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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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GS리테일, 전통주 ‘꽃빛서리’ 1주일만에 2만병 판매
    GS리테일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유명양조장을 발굴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THE FRESH(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첫번째로 찾은 곳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로 지난 2003년 대통령 선물과 APEC(아시아태평야경제협력체)의만찬주로 활용된 ‘선운’을 탄생시킨 지역 명품 양조장이다. GS리테일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이하 양조장)와수개월간 협업을 거쳐 지난 6일 전통 소주인 꽃빛서리를 편의점 GS25에 선보였다. 꽃빛서리는 국내산 백미와 직접 채취한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어 양조한 밑술을 증류해 만들어진 전통 소주다. 전통 소주의 특성상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혼합된 불순물이 거의 없어 숙취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꽃빛서리는 첫날 가맹점의 발주가 몰리며 5만병 물량이 모두 발주 마감됐다. 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이후 12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만병을 넘어섰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전통주를 소개하게 됐다”라며 “꽃빛서리와 같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지속 발굴해 전국적으로 알려나가는 한편, 지역 양조장의 전국 판로 확대에 앞장서는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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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5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2대 회장을 지냈으며, 1969년 말 부친이 타계하면서 이듬해 45세의 나이에 LG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그 전까지는 공장 등에서 20년간 경영 실력을 쌓았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명예회장은 6남 4녀 중 장남으로 1925년에 태어났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 졸업 후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95년 2월 LG그룹 총수 자리를 맏아들 구본무 회장에게 물려준 이후에는 천안연암대학 인근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이 그룹을 이끈 25년 동안 LG그룹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구 명예회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핵심 기술을 확보했고, 해외 진출을 통해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명예회장의 노력으로 LG그룹은 전자와 화학뿐 아니라 부품소재, IT(정보기술)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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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요기요 모회사 '배민' 4조8천억에 인수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DH는 13일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로, 이번에 인수하는 투자자 지분 87%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보유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 등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추후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DH 경영진 가운데 개인으로서 최대 주주이자, DH 본사에 구성된 3인 글로벌 자문위원회 멤버가 된다. 양사는 싱가포르에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는 내용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도 맺었다. 김 대표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맡기로 했다. 김 대표가 아시아 사업을 맡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의 국내 경영은 김범준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초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 신규 진출할 때 기존의 배달의민족 또는 배민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5000만달러(약 600억원)의 혁신기금을 조성해 푸드테크 분야의 한국 기술벤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성공한 음식점이 해외로 진출할 때 시장조사 및 현지 컨설팅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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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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