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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 국내 기업 최초 미국 조선업 진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6월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 금액은 1억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 미국 필리 조선소 전경 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의거해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해 오고 있다.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건조 등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박 건조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도 핵심 사업 영역 중 하나다. 지난해 7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상풍력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 조선소를 찾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에 있어 공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선 및 함정 시스템 관련 스마트십 솔루션인 ECS(통합제어장치)·IAS(선박 자동제어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해양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상선에서 무인수상정·함정 등 특수선 시장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세계 함정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시스템 통합 및 제조 등 첨단 방산 기술 업체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함정전투체계 개발부터 후속 군수지원 플랫폼까지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압도적인 역량으로, 필리 조선소 인수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해양 시장의 주역이 될 것을 자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 필리 조선소가 강점을 가진 중형급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분야로 수주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 스마트십 기술, 스마트 야드 기술 등을 필리 조선소에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써 북미 지역에서 압도적인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예정이다. 필리 조선소가 보유한 미국 내 최대 규모 도크는 향후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의 미국 함정 시장 진입 시 함정 건조 및 MRO 수행을 위한 효과적 사업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국 함정 시장은 해군 함대 소요 대비 생산 공급 부족으로 함정 건조 설비 증설 니즈가 있는 상황이다.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필리 조선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선박 및 방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동·동남아·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까지 수출 영토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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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새 협정 체결…"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손 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이 협정을 체결했다. 회담 뒤 언론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는 군사개입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조·소 동맹조약)'에 포함됐던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에 근접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으나, 그 수준에까지는 못미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자동군사개입 조항은 한쪽이 무력침공을 당해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면 상대방은 지체 없이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조·소 동맹조약은 소련이 1990년 한국과 수교를 맺고 1991년 해체된 뒤 1996년 이 조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폐기됐다. 이후 2000년 체결된 북러 '우호·선린·협조 조약'에는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제외됐다. 대신 유사시 즉각 접촉한다는 내용만 담겼다. 이날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은 1961년과 2000년의 조약, 2000·2001년 각각 평양, 모스크바 북러 정상회담 후 나온 공동선언 등을 대체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사이 관계는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선언하며 동맹관계 복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동맹'을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상호 지원'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북한과 군사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번 협정이 역내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오늘 서명한 협정과 연계해 북한과 군사·기술 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새 협정 내에서 군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북한군의 환영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푸틴과 김정은 [타스/크렘린풀=연합뉴스] 이날 협정 체결로 북러 관계는 선린 우호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앞으로 북러는 군사 분야를 포함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진정 획기적인 문건"이라며 "러북간 장기적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목표 및 지침들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두 나라 관계는 정치와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 호상협력 확대로서 두 나라의 진보와 인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훌륭한 전망적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스포츠, 관광, 교육, 농업, 문화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예정보다 더 오랜 시간 회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지난 17일 두 정상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참모들이 배석한 확대 회담하고 약 1시간 동안 일대일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실제로는 확대 회담은 1시간 30분 이상, 일대일 회담은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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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우 박사의 두 회사…액트지오는 주택, 플럭서스는 공유 오피스?
액트지오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본사 주소가 일반 주택으로 검색되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생긴 가운데 아브레우 박사가 지난해 5월 2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만든 플럭서스(Fluxus)라는 회사도 공유오피스인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의 회사 액트 지오(Act-Geo)라는 회사와 계약 체결 후 약 129만 달러를 지난해 5월 아브레우 박사에게 지급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같은 달 2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플럭서스(Fluxus)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기술총괄책임자(CTO)로서 풀타임 정규직으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플럭서스사가 시추회사로 알고 있다. 그러나 플럭서스사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된 회사소개를 보면, 'Fluxus is a Brazilian oil company that is in active process of building an oil & gas Production portfolio throughout Latin America and a global Exploratory portfolio'라고 되어 있는데, 해석하면 '플럭서스는 라틴아메리카와 전 세계에서 오일과 가스 생산의 포트폴리오를 짓는 브라질 오일 회사'라고 소개돼 있다. 올해 말부터 한국에서 시추를 시작하게 될 노르웨이 회사 시드릴(Seadrill)사의 홈페이지상 회사소개를 살펴보면, 'From shallow to ultra-deep water, in both harsh and benign environments, we are setting the standard in offshore drilling' 즉, '얕은 수심에서 상당히 깊은 수심까지 혹독하거나 온화한 환경 모두에서 해양 시추(drilling)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럭서스사 홈페이지상에는 ‘시추’라는 표현 ‘drilling’이라는 단어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아브레우 박사가 지난 11일 KBS와의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 플럭서스는 기본적으로 M&A 회사이며, “현재(가스나 석유 등이) 생산되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플럭서스를 시추회사로 보기는 어렵다. 그럼 플럭서스는 어떤 회사인가. 플럭서스의 회사소개에서 ‘포트폴리오(Portpolio)’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아브레우 박사도 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M&A 회사 혹은 투자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라고 말했다. 결국 플럭서스는 석유나 가스 자산 등 만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아브레우 박사는 동해 심해 유전에 플럭서스가 시추 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없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의 사업 진행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24일 플럭서스는 아르헨티나 석유자산 매입을 위해 해당 유전을 소유한 플러스 패트롤(Pluspetrol) 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일주일 뒤인 12월 1일 브라질의 최고 부호 형제가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J&F가 플럭서스를 지분 100%에 사들였다. 그리고 플럭서스의 창업자 3인은 자신들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해당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플럭서스는 지난 6일 볼리비아에 있는 석유 유전 매입을 위해 역시 플러스페트롤 볼리비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즉, KBS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아르헨티나 가스전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표현한 것은 전혀 확인이 안된 부분이다. 다시 말해 플럭서스는 석유 혹은 가스사업과 관련한 투자회사로 보는 것이 맞다. 플럭서스 홈페이지를 보면 직원들이 작업복을 입고 생산현장 뛰어들어 석유를 뽑아내는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진의 모습과는 다른 회사다/ © 플럭서스 홈페이지 캡처 플럭서스사는 브라질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상에는 포르투갈어는 보이지 않고 그들이 올린 뉴스만 포르투갈어로 돼있다. 보통 브라질 회사나 라틴아메리카 회사들의 경우 영어나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그러한 기능도 없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주요 고객층은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나 혹은 라틴아메리카에 있다고 할지라도 영어 사용이 가능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7개의 언어 서비스 기능이 있는 액트지오 홈페이지와는 다른 모습이다. 플럭서스 사무실은 공유오피스? 인사채용 사이트 링크드인에서 플럭서스 관련 내용을 보면 직원 수는 11명에서 50명으로 돼있다. 그리고 플럭서스 사 홈페이지상에는 회사 주소가 'Rua Visconde de Pirajá 495 Ipanema Brazil'로 나타난다. 플럭서스 사업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공유오피스 스페이시스 사진/ © KMNEWS 구글캡처 해당 주소로 구글링을 통해 검색해 보면 스페 이시스(SPACES)라는 공유 오피스 사진이 보인다. 스페이시스는 위워크(Wework)와 같은 공유 오피스 회사로 1인 회사 혹은 규모가 작은 회사들에게 사무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임대를 주는 회사다. 아브레우 박사가 설립한 액트지오와 같은 회사가 공유오피스에 있었다면 이해해 볼 수 있겠지만 11명에서 50명까지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 플럭서스사의 본사가 공유오피스라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오히려 해당 공유 오피스는 창업자 3인만이 근무할 만한 공간이다. 링크드인에 게시된 플럭서스 직원 수는 11명에서 50명으로 돼있다/ ©링크드인 캡처 또한 한국석유공사와 아브레우 박사는 민감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아브레우 박사의 M&A 투자회사 플럭서스가 피투자회사들의 영업기밀들을 다루기에는 상당히 개방된 공간에서 업무를 한다는 인상을 지우지 않을 수 없다. 플럭서스는 J&F의 자회사가 된 지 7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줄곧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을 따로 낼 형편이 못됐다면 J&F 본사가 있는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옮길 수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주소는 리오데자이네루의 공유오피스다. 스페이시스의 공유오피스 모습, 탁트인 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기밀이나 50여 명이 직원들이 일하기에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 스페이시스 홈페이지 캡처 액트지오처럼 업무의 특성상 주로 밖에 나가서 교육을 하는 사업을 한다면, 자신의 집을 사업장으로 선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전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면 공유오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최대 50여 명의 직원, 피투자회사의 영업기밀도 일부 다뤄야 하는 투자회사가 소규모 회사들이 이용하는 개방된 공간의 공유오피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에 플럭서스는 아르헨티나 석유 및 가스생산 자산매입 협상을 끝낸 상태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볼리비아 유전 매입 협상도 끝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브레우 박사는 지난주에 공개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플럭서스를 언급하며 아르헨티나 가스전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밖에 없다. KBS 인터뷰 내용이 맞는다고 전제한다면, 이미 끝난 상황임에도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발언한 것인데, 그렇다면 아브레우 박사는 자신이 만든 회사 플럭서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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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프리미엄 소형차 기준 ‘뉴 1시리즈’ 출시
-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 BMW 뉴 1시리즈(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도시적인 ‘어반(Urban)’라인과 다이내믹한 ‘스포츠(Sport)’ 라인 등 2가지 모델, 총 6종이 소개됐다.BMW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약 150 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2009년 3월부터 BMW 120d 쿠페와 1 M 쿠페가 소개되어 BMW 고유의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선두에서 개척해왔다.새롭게 선보이는 BMW 뉴 1시리즈는 가장 이상적인 50:50의 무게배분을 통해 차량 앞부분에서는 조향을 뒷부분에서는 구동을 각각 따로 담당, BMW 특유의 우수한 핸들링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또한 새로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도입된 두 모델 모두 1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뉴 1시리즈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하며 뉴 1시리즈 스포츠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로 동급 최고수준의 역동적인 성능을 실현한다.BMW 뉴 1시리즈는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한 유일한 소형 프리미엄 모델로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실현한다. BMW 뉴 1시리즈 어반이 복합 18.7Km/l (고속: 21.7 / 도심: 16.8), 1시리즈 스포츠는 복합 18.5Km/l (고속: 21.4 / 도심: 16.7)의 정부 공인 표준 연비를 실현하며, 1시리즈 어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2g/km, 1시리즈 스포츠는 103g/km을 나타낸다.아울러, 오토 스타트/스톱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에코 프로(ECO PRO) 모드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실현한다. 에코 프로(ECO PRO) 모드는 엔진 출력과 기어변속 타이밍, 에어컨디셔닝과 시트 히팅까지 모든 시스템을 버튼 하나로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최대 20%까지 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추가된 주행 거리는 계기판에 표시된다.BMW 뉴 1시리즈의 이번 2세대 디자인은 젊고 활기차며 프리미엄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급 편의기능과 사양이 조합되어 개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약간 앞쪽으로 기울여진 키드니 그릴은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키드니 그릴을 향해 V자를 그리며 매끄럽게 떨어지는 보닛 위 4개 라인은 주변에 명암을 만들면서 3차원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준다. 또한, 살짝 기울어진 지붕 라인과 뒤쪽 창문으로 흐르는 측면 라인은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자아내며, 차체 뒤쪽의 해치백 라인과 BMW만의 우아한 비율이 어우러져 BMW 뉴 1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한다.이러한 독특한 외관은 스포츠와 어반 라인업에 따라 대조적인 디테일로 각각의 개성을 나타낸다. 키드니 그릴, 리어 범퍼 등에 어반 라인은 화이트로, 스포츠 라인은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어 독특한 세련미를 더했다.BMW 뉴 1시리즈의 차체는 전장 4,324mm, 전폭 1,765mm, 전고 1,421 mm에 휠베이스는 2,69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의 레그룸도 넉넉해 성인 4명이 함께 탑승, 장거리 여행을 하더라도 안락하고 쾌적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 크기인 360리터를 갖춤은 물론, 뒷좌석의 40:20:40 스루-로딩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이를 활용하면 최대 1,200리터까지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한편, 안전을 보장하며 주행 중 또 다른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BMW 뉴1 시리즈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다. DTC(Dynamic Traction Control)와 DSC(Driving Stability Control)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더했다. 또한 방향 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 미러, 전동식 글래스 루프, LED 리어 라이트 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주차 거리 경보 기능, 서보트로닉, 보이스 컨트롤(어반 Base 모델 제외),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새롭게 선보이는 BMW 뉴 1시리즈는 모던 디자인의 어반 라인과 역동적인 스포츠 라인 등 총 2개 라인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라인별로 베이스, 팩1, 팩2 등 총 3개의 단계별 제품 구성으로 취향에 맞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어반 라인 베이스 모델의 경우 앞좌석 열선 시트, 앞/뒤 주차보조 장치, 레인센서 등의 꼭 필요한 프리미엄 기본 사양이 갖춰져 있으며 팩1의 경우 전동 시트, 제논헤드라이트, , 블루투스와 USB 기능이 추가됐다. 가장 높은 사양인 팩2는 17인치 경합금 휠, 2-Zone 자동 에어컨디셔닝,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이 기본 장착됐다.스포츠라인의 베이스 모델은 전동 시트, 제논 헤드라이트, 블루투스/USB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팩1의 경우 17인치 경합금 휠, 2-Zone 자동 에어컨디셔닝,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이 장착됐다. 스포츠라인의 가장 높은 사양인 팩2의 경우 M서스펜션, 18인치 경합금 휠, 하만카돈 하이파이 시스템, 알류미늄 브러쉬 인테리어 트림이 탑재돼 프리미엄 소형차의 기준을 새롭게 선보인다.BMW 뉴 1시리즈 어반 베이스와 어반 팩1, 어반 팩2,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3390만원, 3690만원, 4090만원, 3980만원, 4430만원, 4680만원(VAT포함)이다. 한편, 이번 BMW 뉴 1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BMW 주요 전시장(서울, 경기, 충남, 전주, 부산)에서 잠재 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BMW 뉴 1시리즈의 프리미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시승과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BMW 코리아 공식 딜러를 방문하거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BMW(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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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프리미엄 소형차 기준 ‘뉴 1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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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12 사랑나눔콘서트로 나눔 전파
- ▲ 지난해 마술사 이은결, 인기그룹 인피니트와 농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이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공연을 보여주는 있다. 농심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2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농심 사랑나눔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1만 여명의 관객들이 한마음이 되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도 국내 최고 인기가수 15개팀이 출연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시미사이트(www.nongshimi.com)를 통해 받는다. 농심은 콘서트에 참여하는 인기가수와 학생, 농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진행,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에는 인기가수 인피니트와 마술사 이은결, 사랑나눔봉사단이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역시 같은 장소에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심 사랑나눔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년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총 440여 명이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2012 사랑나눔 콘서트’ 참가신청은 농시미사이트(www.nongshimi.com)를 통해 가능하다. 농심은 “사랑나눔 콘서트에 기부된 라면을 어떤 분들과 나누고 싶으신가요”에 대한 사연을 댓글로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사랑나눔콘서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해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사랑나눔콘서트를 홍보하고 URL을 남기는 총 20명에게 신라면블랙컵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5일에 발표한다. ‘농콘(농심콘서트)’이라 불리며 청소년들의 문화이벤트로 정착한 사랑나눔콘서트는 매년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이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기부한 라면은 총 47만 1,300개에 이른다. 이번 콘서트 역시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하는 제품과 농심이 기증하는 ‘신라면블랙컵’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장민상 제품영업총괄 전무는 "사랑나눔콘서트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온정이 이웃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 “며 "특히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더 큰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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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12 사랑나눔콘서트로 나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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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남녀 61.9%, ‘결혼식 전후로 인간관계 정리돼’
- ▲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결혼식은 인생의 큰 분기점인 만큼 신랑신부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는 순간이다. 특히 결혼식을 기점으로 신랑신부의 인간관계가 변화된다는 조사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www.duowed.com 대표: 김혜정)가 지난 9월21일부터10월17일까지 기혼남녀 536명(남 195명, 여341명)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인간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기혼남녀 61.9%가 ‘결혼식 전후로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답해 이목이 집중됐다. 결혼식 전후로 소원해진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 ‘결혼식에 오지 않은 경우’(6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복장, 태도 등 예의 없이 방문한 경우’(20.3%), ‘얼굴 도장 찍으러 형식적으로 방문한 경우’(9%)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결혼식 전후로 관계가 친밀해진 경우로는 ‘평소 교류가 없었는데도 결혼식에 와준 경우’(60.4%), ‘결혼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우’(28.9%)라고 대답했다. ‘결혼식을 위한 본격적인 인맥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에 기혼남녀 34.5%가 ‘결혼식 날짜가 잡힌 시점부터’라고 답했으며, ‘미혼일 때는 항상’(27.1%), ‘결혼식 3개월 전부터’ (17%)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식 전 인맥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의 의견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기혼남성 55.4%는 ‘그 동안 낸 부조금을 환수하기 위해’, 기혼여성 56.3%는 ‘하객이 너무 적게 올까봐 걱정돼서’라고 답했다. 청첩을 위한 인맥관리 방법도 남녀의 의견이 조금 달랐다. 남성들은 ‘경조사를 잘 챙겨준다’(42.6%), ‘주기적으로 연락한다’(33.3%), ‘식사를 대접한다’(23.6%)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식사를 대접한다’(39%), ‘주기적으로 연락한다’(37.5%), ‘경조사를 잘 챙겨준다’(19.6%)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결혼 당사자에게 결혼식은 인생의 새 출발을 알리는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며, “소중한 순간을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신랑신부의 마음을 헤아려 성의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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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알고싶다 "현상금 5억, 죽음의 의뢰인은 누구?"
- # 현상금 5억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지난 8월 말, 경기도 용인시 수지 일대에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 사람에게 무려 5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의 한 유치장에서 배식구로 탈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주범 최갑복의 현상금이 천만 원. 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 5천만 원. 울산 봉대산 일대에 17년간 90여 차례의 산불을 낸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에게 걸린 현상금이 3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억 원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내가 한 사람이라도 막았어야 했는데... 얼굴도 못 봤어요 - 사망한 유氏의 아내억울하고 분해서 살 수가 없어요. 제발 좀 잡아줘요 - 사망한 유氏의 노모8월 21일 밤, 경기도 용인의 한 전원주택 단지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던 유氏 부부는 자신의 집 앞에서 비옷을 입은 두 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집 근처에 숨어 있던 이들은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들어 곤봉 등 둔기와 전기충격기를 휘둘렀다. 부인 현氏는 차에 올라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났지만, 남편 유氏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당했다. 뇌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간 유氏는 사건 발생 13일 만인 9월 2일, 사망했다. 경찰은 괴한들이 귀가 시간을 알고 대기하고 있던 점, 비가 오는 날씨에 주도면밀하게 이뤄진 점, 도난당한 물품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청부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수사에 진전이 없자 유족들은 집을 포함해 전 재산을 현상금으로 내놓은 것이었다.# 청부살인, 의뢰인은 누구인가건설회사에 근무하던 유氏는 몇 년 전부터 부동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유족에 따르면 유氏는 전국 각지에서 땅과 건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과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써 온 일기 속에도 그런 다툼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사고가 있기 얼마 전부터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보이는 일들도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이번 일이 안 되면 죽여버리겠다’ 거나 ‘나 혼자 죽진 않는다. 저승길에 동행하자’ 는 등 협박 전화가 걸려오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귀가하는 유氏의 차를 가로막고 위협을 가하는 일도 있었다. 유氏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끔찍하게 죽은 채 발견됐다. 이 모든 것이 청부살인의 전조였던 것일까.우리는 유족들의 증언과 유氏의 일기를 토대로 용의자를 3명으로 압축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씩 만나보기로 했다. 그들 중에 의뢰인이 있을까. 신빙성 있는 제보를 갖고 있습니다. 돈은 어떻게 주실 겁니까? 그런데, 취재 도중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는 흥분한 목소리로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미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으니, 현상금 5억 원을 현금으로 달라는 것이다.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뢰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용인에서 벌어진 부부 피습 사망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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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는 공포, 공황장애란?
- ▲ 김장훈이 최근의 심정을 콘서트를 통해 힐링하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가수 김장훈씨를 비롯해 여러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모으는 병명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공황장애다.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사람들의 이해는 관심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말들은 무성하지만 실체는 불분명한 공황장애, 대체 그 정체란 무엇일까? 흔히 ‘공포’는 부정적인 단어로 여겨지지만, 사실 공포란 생명체가 살아나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감정이다. 공포는 이성보다 빠르다. 공포는 이성이 판단을 내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위협을 인지하고 몸에게 즉각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마치 레이더나 경보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포는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하지만 그런 경보기가 고장난다면 어떻게 될까? 위험이 없음에도 공포를 느끼게 되는 증상. 그것이 바로 공황장애이다. 아무런 유발요인 없이 느닷없이 극심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끼는 것이 공황장애의 증상이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점은 그것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급작스런 공포를 느끼는 것은 그저 심리적인 고통으로 끝날 뿐이지만, 만약 운전기사나 파일럿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이는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든다. 공황장애에 수반되는 또 다른 고통은 예기불안이다. 예기불안이란 공황장애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불안이 올까봐 불안해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수시로 이유없이 나타나는 발작, 발작이 없이 안정되어있는 동안에도 발작이 언제 올까 두려워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 극심한 공황장애는 인간으로써 견디기 힘든 지옥과도 같은 것이다. 공황장애는 비교적 병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인지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중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일상에서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공황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가 쉽지 않은 현대인들은 공황장애의 위험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황장애를 예방해야 할까? 마음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 5분이라도 투자하는 명상.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글귀.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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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는 역시 매운 맛…가맹 개설도 활발
- 경기불황에 날씨마저 추워지면서 소비가 더욱 움츠러들고 있다.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매출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고객이 몰리는 매장도 있다. 바로 매운 맛이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뇌신경을 자극해 우울하거나 다운되어 있는 기분을 해소시켜주는 엔돌핀을 분비한다. 먹을 때는 땀도 나고, 입안이 화끈거리지만, 먹고 나면 기분이 시원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준다. 경기불황 때나 마음이 답답할 때 더욱 찾게 되는 이유다. 지난해부터 직장인과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가 낙지나 쭈꾸미를 이용한 매운 요리다. 이 중 ‘맛있게 맵다’는 문구를 내세운 낙지요리전문점 ‘통큰낙지’은 경기불황에도 월 1억원 매출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는 브랜드다. 주 메뉴는 낙지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있는 요리는 낙지볶음. 맛있게 매운 맛이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는 고객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산낚지를 통째로 넣은 연포탕, 전골, 낙지해물파전 등이 주 요리다. 가지수는 10가지가 되지 않는다. 통큰낙지 김민성 본부장은 “메뉴를 간소화시키면서도 식사와 주류 안주까지 해결할 수 있어 불경기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심으로 창업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통큰낙지의 장점은 조리 간소화다. 업계 최초로 클린업시스템에 의한 세척, 가공해 손질된 낙지를 독점으로 공급한다. 매장에서 요리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유다.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도 매운 맛의 차별화로 주부들로부터 인기다. 매운 맛과 꼬들꼬들하게 말린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기존의 아구찜, 동태찜, 해물찜과는 다른 매운 맛에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맵꼬만 명태찜은 이같은 주부들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의 60% 이상이 30~40대 여성이다. 입소문 효과도 빠르다. 주변의 점포와 차별화되면서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도 부담이 없다. 대표 메뉴인 명태콩나물찜이 1인분 5000원이다. 푸짐한 양과 중독성 강한 매콤한 맛, 건강 식품인 명태 등의 시너지 효과로 외식업의 조용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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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는 역시 매운 맛…가맹 개설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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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파는 팝콘, 시중가 대비 7.5배 비싸!
- 대형 극장의 팝콘가격이 시중가의 7.5배, 원가의 12배 이상으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 을)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극장 내 매점에서 판매되는 팝콘은 46oz용량(약200g)이 45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 팝콘’은 700g에 1800원이며 이를 46oz(약200g)로 따져봤을 경우 판매가는 600원에 불과하여, 극장내 판매가와 시중가는 약 7.5배의 가격차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 영화관은 원가대비 수익이 많은 매점 매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실제로 메가박스1)의 경우에는 최근 3년간 극장의 매점 매출이 642억원으로 전체매출의 15.7%나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메가박스 극장 매출 및 매점 매출 현황 (단위 : 백만원) 연도별 영업이익 전체매출 극장매출 비중 매점매출 비중 2009년 10,989 122,732 80,502 65.6% 19,960 16.3% 2010년 14,390 124,892 80,418 64.4% 18,876 15.1% 2011년 26,080 160,344 102,006 63.6% 25,421 15.9% <문화체육관광부 제출자료> 김기현 의원은 “영화관이 본래의 사업 취지인 상영부분에서 매출에서 부족하니 딴 주머니로 배불리는 것이 관행적인 영업 전략이라고 하지만, 시중가의 7.5배가 넘고 원가의 12배 이상으로 비싼 가격을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것은 다소 과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극장 내 음식물 반입금지 사항을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극장내 매점 제품만 반입되는 줄 알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영화관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즐기는 다중 문화시설인 만큼 극장 내 매점에 대해서도 운영 및 가격 선정, 위생상태 점검 등에 대한 매뉴얼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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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싸이의 '강남스타일'
- 14일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끝나고 어둠이 조금씩 깔리던 ‘영암벌’이 글로벌 가수 싸이(사진)의 등장에 뜨겁게 달궈졌다.싸이는 이날 결승전에서 체커 플래거(드라이버가 모든 랩을 마치고 경기가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깃발신호자)로 등장해 경기 운영에 큰 몫을 담당했다. 또한 결승전이 끝난 뒤 특별 축하연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5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특히 최근 대세곡인 ‘강남 스타일’을 부르자 국내 관중은 물론이고 외국인 선수들까지 말춤을 추며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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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기장을 뜨겁게 달군 싸이의 '강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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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시즌 네 번째 우승 달성... 알론소 꺾고 종합 순위 1위 등극
- ▲ 2012 F1 시즌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6분28초로 우승한 페텔(레드불)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10월 14일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 2012 F1 시즌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5.615km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6분28초651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10월 13일 예선에서 1분37초316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레이스 첫 바퀴에서 폴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했던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를 제친 이후 독주를 이어갔다. 이로서 페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 그랑프리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그리고 2012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종합 순위에서 우승 포인트 25포인트를 추가해 215포인트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에 올랐던 마크 웨버가 기록했다. 웨버는 1위 페텔에 8초231 차 뒤진 2위에 올랐다. 웨버는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 3위 이후 1년 만에 자신의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종합 순위 1위를 질주하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3위를 거뒀다. 2010 코리아 그랑프리 챔피언 알론소는 15포인트 획득에 그쳐 총 209포인트로 페텔에 밀려 종합 순위 2위로 내려갔다. 4위는 펠리페 마싸(페라리), 5위는 키미 라이코넨(로터스)가 기록했다. 맥라렌은 루이스 해밀튼이 10위에 그쳤고 젠슨 버튼이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와의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 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9월 싱가포르 그랑프리 이후 3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텔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F1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 경쟁의 분위기는 변화된 양상이다. 종합 순위 1위 자리는 페텔(215포인트)이 3연승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선 가운데 2위 알론소(209포인트)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라이코넨(167포인트)은 꾸준히 포인트를 얻으며 종합 순위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우승을 얻지 못한다면 선두 경쟁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는 레드불이 페텔과 웨버의 1,2위 석권에 힘입어 합계 367포인트로 1위를 지켰다. 페라리는 알론소와 마싸가 3위와 4위에 오르면서 290포인트로 맥라렌(284포인트)를 누르고 컨스트럭터 순위 2위에 올랐다. 한편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4일 결승전에만 8만6259 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다. 12일 연습 주행에는 2만1370명, 13일 예선 경기에는 5만6523명을 기록해 대회 기간 3일 동안 총 16만 4152명이 영암 F1 경주장을 찾았다. 성황리에 마친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F1 인도 그랑프리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부드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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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시즌 네 번째 우승 달성... 알론소 꺾고 종합 순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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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다채로운 축제, 10월 가을을 수놓는다
- 가을의 절정을 각종 축제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10월 전국 각지에서는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가을을 수놓는다. 10월 가을의 절정을 즐기기 위한 실속 축제 정보를 모아봤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지난 1일 개막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해마다 수많은 인파를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선보인다. 12일간 열리던 축제 기간이 14일로 연장됐고, 축제에 등장하는 유등도 800여개에서 1200여개로 늘었다. 유등축제에서는 전통등과 세계 31개국의 풍물등, 전국 지자체의 상징등, 다채로운 창작등이 남강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진주성도 유등으로 가득 채워지며 소망등 2만7000여개로 만든 거대한 터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유등도 큰 볼거리다. 주제 공연은 촉석루 성벽 아래 수상특설무대에서 평일 1회, 주말 2회 열린다. ▲동두천 락 페스티발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락의 축제 동두천 락 페스티발이 '네가 누군지 보여줘, Do Dream of Rock'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일 열린다. 대한민국 락 문화의 기회와 발견의 장으로 마련될 이번 축제에서는 타 락 페스티발과는 차별화 된 경연방식으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대국민 오디션으로 진행돼 더욱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는 심사위원으로 백두산의 유현상과 김도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백두산, 체리필터, 트랜스픽션, 러버더키, 킬러컷츠가 본선 특별공연 게스트로 참여해 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두천 락 페스티발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각각 열린다. (www.ddcrock.co.kr) ▲부산불꽃축제 제8회 부산불꽃축제가 '사랑'을 주제로 오는 26~27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7~10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불꽃축제를 축하하는 K-POP공연이 펼쳐진다. 특별히 동방신기·아이유 등 한류스타들이 공연을 마련해 더욱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멀티불꽃쇼가 오후 8시부터 광안대교를 무대로 펼쳐져 부산바다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레인보우불꽃, 초대형불꽃을 비롯해 중대형 불꽃을 지난해보다 20~30% 늘려 역대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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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다채로운 축제, 10월 가을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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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낼 올해 최고의 스마트콘텐츠는?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컨퍼런스> 행사의 어워드 출품작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스마트콘텐츠 어워드>는 5개 분야에서 올해 최고의 스마트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콘텐츠 어워드>는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콘텐츠(2011년 10월 1일 이후 출시)를 대상으로 하며 ▲게임 ▲교육/도서 ▲엔터테인먼트 ▲정보/생활 ▲플랫폼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상규모는 5개 분야 12개 콘텐츠로 심사위원회에서 접수된 콘텐츠의 수준과 규모를 감안해 분야별 수상규모를 확정한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승 엠블렘을 지급하고, <스마트콘텐츠 2012 어워드&컨퍼런스> 행사장 내에 수상작을 전시한다. 아울러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 참가도 지원해 해외 마케팅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신청은 이번 달 25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 (www.SmartContent2012.org) 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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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낼 올해 최고의 스마트콘텐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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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국제표준 어기는 이통사 초과이득 무려 천억원
-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80바이트(40자)이하로 보내는 것과 80바이트 이상으로 보내는 차이점은 요금을 추가로 10원 이상을 내야 한다는 점이다. 2003년 이후 3G 서비스(WCDMA)가 도입됨에 따라 문자메시지 국제표준은 기존의 80바이트에서 140바이트로 늘어났지만 정작 이통사들은 국제표준을 지키지 않으면서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 초과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가 문자메시지 글자수를 140바이트로 늘리지 않아 초과이득을 얻은 금액이 연간 수백억원이 넘으며 2007년 이후 약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국내 이통사들은 국제표준이 140바이트이고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음에도 과금체계 변경이나 기술적 보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KT는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에 맞춰 2011년 11월부터 90바이트에서 140바이트로 확대했고 LG유플러스의 경우 2G를 사용하다가 2011년 7월부터 LTE(4G)를 도입하였다. 구 분 CDMA(2G) WCDMA(3G) LTE(4G) 국내 이통사별 SMS 크기 80Byte (SKT,LGU ) 80Byte (SKT,LGU ) 140Byte (KT) 80Byte (SKT,LGU ) 140Byte (KT) 국제 표준 SMS 크기 - 140Byte 140Byte 비고 국제표준 없음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는 W-CDMA에 대한 문제를 상호 조정하는 국제협력기구 이에 따라 이통3사간 문자메시지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서 통신사별 가입자간 차별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이통사는 추가 이익을 얻게되고 가입자만 추가요금을 납부하는 불이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김기현 의원은 “그동안 국내 가입자들은 80바이트를 넘어서면 멀티문자(MMS)로 전환되어 억울한 추가요금을 지불했다”면서 “이통사가 기존의 불편한 문자메시지를 개선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지키지 않으면서 얻은 초과이득을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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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담은 커피 新메뉴, ‘향긋’·’달콤’·’쌉싸름’
- 청명하고 맑은 하늘, 아침 저녁으로 뚝 떨어진 기온.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 손에도 아이스 음료 대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가 인기다. 특히 견과류 아로마의 커피나 가을증후군을 달래줄 달콤한 커피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커피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박성용 팀장은 “커피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업계에서는특색있는 커피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커피의 아로마부터 시작해 맛, 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메뉴들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올 가을, 계절의 향기를 듬뿍 담은 커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 견과류 아로마와 풍미가 물씬, 네스프레소 2012 가을 한정판 캡슐 ‘크레알토’ 가을은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 열매가 익는 계절이다. 견과류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캡슐커피 전문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이번 가을 시즌 가장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을 지닌 한정판 캡슐 ‘크레알토’를 출시,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가을의 커피향을 선사하고 있다. 크레알토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와 프랑스의 미슐랭 스타 쉐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커피로 커피와 음식, 두 전문 분야의 창의적인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 특히 미슐랭 스타 쉐프의 혁신적인 재료 사용과 낮은 온도에서의 독특한 로스팅을 통해 커피의 모든 아로마와 풍미를 추출해낸 것이 특징. 이와 함께 네스프레소는 크레알토가 지닌 완벽한 맛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4가지 레시피, ‘다크 코코 제스트’, ‘피스타치오 딜라이트’, ‘오리엔탈 플레이버 에스프레소’, ‘오렌지 리프레셔’를 네스프레소 온라인 사이트(www.nespresso.com)에 공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가을증후군 날리는 달콤한 커피 한잔, 스타벅스 ‘스윗 앤 솔티 모카’ & 엔제리너스 ‘메이플 마끼아또’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괜스레 울적해지는 기분을 달래줄 달달한 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기존 커피 음료에서 단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금을 활 용한 가을 음료를 출시했다. 스타벅스의 ‘스윗 앤 솔티 모카’는 천일염을 활용해 한층 더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달콤한 초콜릿 풍미에 고소한 토피넛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더한 후 짭짤한 맛으로 달달함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해주는 솔트 토핑을 넣어 풍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엔제리너스커피도 가을과 어울리는 ‘메이플 마끼아또’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플 마끼아또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가을향기를 가득 담은 메이플 시럽을 넣어 시럽의 달콤함과 그윽한 커피 향이 함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해 준다. 특히 단풍나무 수액인 메이플 시럽은 커피의 맛을 더욱 진하고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일반 설탕 시럽에 비해 저칼로리에 암세포 및 당뇨병 억제 효과가 있어 웰빙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탐앤탐스 ‘홍삼 카페라떼’ 탐앤탐스는 2012년 가을 신메뉴로 ‘홍삼 카페라떼’를 출시, 환절기 가을철 건강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삼 카페라떼는 농협 한삼인이 생산한 100% 국내산 6년근 프리미엄 홍삼분말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홍삼 특유의 깊고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삼을 사용해 면역증진, 피로회복, 혈액순환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어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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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 개최
-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와 멘토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2012년 장애청소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한다. 대부분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주기 위하여 여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 음악용어로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서 사회와 소통하려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09년에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를 모체로 2010년부터 개최된 이 음악회는 전국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들이 연주를 통해 다양한 무대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노근영 군 등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에 진학하는 등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는 장애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소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는 독주로 클라리넷 김유경 학생(인천부개여고)의 클라리넷 연주, 이들림 학생(강원 태장중)의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장애청소년 32명과 음악 멘토, 삼성화재 직원으로 구성된 68인조 “뽀꼬 아 뽀꼬”오케스트라단이 오경열 교수의 지휘로 ‘Prelude to the te deum’, ‘Chopsticks March’,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하며, 삼성화재 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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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비문학 82회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 ▲ 안현숙씨, 국솔로몬군월간 한비문학에서 매월 실시하는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시 부문 ‘안현숙’ 씨, ‘국솔로몬’ 군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안현숙 씨는 청도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문재로써 올해 초 산문집 연애편지를 발간하여 산문에 대한 필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번에 공모전을 통하여 운문에 대한 필력도 인정받아 정식 문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 국솔로몬 군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시인으로 등단하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솔로몬 군의 아버지도 시인으로 담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의호 시인이다. 아버지 국의호 시인은 아들이 문학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아보고 중학교 때부터 지도를 하여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며 기뻐하였다. 안현숙 씨의 심사를 맡은 김영태 시인은 공모작 ‘꿈 외 2편’을 통하여 극대화된 감정의 파고를 절재하여 이끌어 나가는 솜씨가 돋보여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하였으며, 국솔로몬 군의 심사를 맡은 서정윤 시인은 ‘진리 자유 외 2편’에서 보여주는 시적형상화와 과정의 표현법이 탄탄하여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두사람의 작품과 심사평, 당선 소감은 월간 한비문학 10월호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있을 예정이다. 출처: 한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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