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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우 박사의 두 회사…액트지오는 주택, 플럭서스는 공유 오피스?
액트지오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본사 주소가 일반 주택으로 검색되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생긴 가운데 아브레우 박사가 지난해 5월 2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만든 플럭서스(Fluxus)라는 회사도 공유오피스인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의 회사 액트 지오(Act-Geo)라는 회사와 계약 체결 후 약 129만 달러를 지난해 5월 아브레우 박사에게 지급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같은 달 2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플럭서스(Fluxus)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기술총괄책임자(CTO)로서 풀타임 정규직으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플럭서스사가 시추회사로 알고 있다. 그러나 플럭서스사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된 회사소개를 보면, 'Fluxus is a Brazilian oil company that is in active process of building an oil & gas Production portfolio throughout Latin America and a global Exploratory portfolio'라고 되어 있는데, 해석하면 '플럭서스는 라틴아메리카와 전 세계에서 오일과 가스 생산의 포트폴리오를 짓는 브라질 오일 회사'라고 소개돼 있다. 올해 말부터 한국에서 시추를 시작하게 될 노르웨이 회사 시드릴(Seadrill)사의 홈페이지상 회사소개를 살펴보면, 'From shallow to ultra-deep water, in both harsh and benign environments, we are setting the standard in offshore drilling' 즉, '얕은 수심에서 상당히 깊은 수심까지 혹독하거나 온화한 환경 모두에서 해양 시추(drilling)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럭서스사 홈페이지상에는 ‘시추’라는 표현 ‘drilling’이라는 단어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아브레우 박사가 지난 11일 KBS와의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 플럭서스는 기본적으로 M&A 회사이며, “현재(가스나 석유 등이) 생산되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플럭서스를 시추회사로 보기는 어렵다. 그럼 플럭서스는 어떤 회사인가. 플럭서스의 회사소개에서 ‘포트폴리오(Portpolio)’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아브레우 박사도 이 회사는 기본적으로 M&A 회사 혹은 투자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라고 말했다. 결국 플럭서스는 석유나 가스 자산 등 만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아브레우 박사는 동해 심해 유전에 플럭서스가 시추 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없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의 사업 진행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24일 플럭서스는 아르헨티나 석유자산 매입을 위해 해당 유전을 소유한 플러스 패트롤(Pluspetrol) 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일주일 뒤인 12월 1일 브라질의 최고 부호 형제가 이끌고 있는 지주회사 J&F가 플럭서스를 지분 100%에 사들였다. 그리고 플럭서스의 창업자 3인은 자신들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해당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플럭서스는 지난 6일 볼리비아에 있는 석유 유전 매입을 위해 역시 플러스페트롤 볼리비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즉, KBS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아르헨티나 가스전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표현한 것은 전혀 확인이 안된 부분이다. 다시 말해 플럭서스는 석유 혹은 가스사업과 관련한 투자회사로 보는 것이 맞다. 플럭서스 홈페이지를 보면 직원들이 작업복을 입고 생산현장 뛰어들어 석유를 뽑아내는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진의 모습과는 다른 회사다/ © 플럭서스 홈페이지 캡처 플럭서스사는 브라질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상에는 포르투갈어는 보이지 않고 그들이 올린 뉴스만 포르투갈어로 돼있다. 보통 브라질 회사나 라틴아메리카 회사들의 경우 영어나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그러한 기능도 없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주요 고객층은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나 혹은 라틴아메리카에 있다고 할지라도 영어 사용이 가능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7개의 언어 서비스 기능이 있는 액트지오 홈페이지와는 다른 모습이다. 플럭서스 사무실은 공유오피스? 인사채용 사이트 링크드인에서 플럭서스 관련 내용을 보면 직원 수는 11명에서 50명으로 돼있다. 그리고 플럭서스 사 홈페이지상에는 회사 주소가 'Rua Visconde de Pirajá 495 Ipanema Brazil'로 나타난다. 플럭서스 사업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공유오피스 스페이시스 사진/ © KMNEWS 구글캡처 해당 주소로 구글링을 통해 검색해 보면 스페 이시스(SPACES)라는 공유 오피스 사진이 보인다. 스페이시스는 위워크(Wework)와 같은 공유 오피스 회사로 1인 회사 혹은 규모가 작은 회사들에게 사무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임대를 주는 회사다. 아브레우 박사가 설립한 액트지오와 같은 회사가 공유오피스에 있었다면 이해해 볼 수 있겠지만 11명에서 50명까지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 플럭서스사의 본사가 공유오피스라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오히려 해당 공유 오피스는 창업자 3인만이 근무할 만한 공간이다. 링크드인에 게시된 플럭서스 직원 수는 11명에서 50명으로 돼있다/ ©링크드인 캡처 또한 한국석유공사와 아브레우 박사는 민감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아브레우 박사의 M&A 투자회사 플럭서스가 피투자회사들의 영업기밀들을 다루기에는 상당히 개방된 공간에서 업무를 한다는 인상을 지우지 않을 수 없다. 플럭서스는 J&F의 자회사가 된 지 7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줄곧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을 따로 낼 형편이 못됐다면 J&F 본사가 있는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옮길 수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주소는 리오데자이네루의 공유오피스다. 스페이시스의 공유오피스 모습, 탁트인 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기밀이나 50여 명이 직원들이 일하기에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 스페이시스 홈페이지 캡처 액트지오처럼 업무의 특성상 주로 밖에 나가서 교육을 하는 사업을 한다면, 자신의 집을 사업장으로 선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전혀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면 공유오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최대 50여 명의 직원, 피투자회사의 영업기밀도 일부 다뤄야 하는 투자회사가 소규모 회사들이 이용하는 개방된 공간의 공유오피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에 플럭서스는 아르헨티나 석유 및 가스생산 자산매입 협상을 끝낸 상태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볼리비아 유전 매입 협상도 끝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브레우 박사는 지난주에 공개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플럭서스를 언급하며 아르헨티나 가스전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밖에 없다. KBS 인터뷰 내용이 맞는다고 전제한다면, 이미 끝난 상황임에도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발언한 것인데, 그렇다면 아브레우 박사는 자신이 만든 회사 플럭서스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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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최근 만18세 이상 전국 패널 1,032명을 대상으로 ‘의료 대란 사태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휴진에 들어간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게시판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성남=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 ‘최근 의료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반대한다(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고 응답한 비율(77.3%)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찬성한다(직업인으로서 의사들의 권리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4.8%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7.8%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의사 파업에 반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연령대 별로는 ‘의료 파업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72.6%, 30대 73.0%, 40대 78.5%, 50대 79.6%, 60대 81.5%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의료 파업에 반대하는 비율도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였다. ‘의사들은 어떤 목적을 위해 파업 투쟁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3.7%는 ‘의사들의 기득권 지키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 반대(20.3%)’,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치(8.1%)’, ‘의대 수업의 질 저하 방지(4.1%)등 다른 원인도 지적되었지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료 파업으로 본인 또는 가족이 어려움을 겪으셨나요?’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0.3%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본인 또는 가족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변했다. 어려움을 겪은 응답자 중 가장 흔한 경험은 병원 방문 자제 또는 연기(28.8%), ‘진료 시 불편을 겪었다(26.3%).’ 등이었다. ‘응급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자도 5.2%로 의료 대란으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5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0%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의료계 의견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8.9%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제3의 기관이 중재하여 해결해야 한다(13.0)’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의대 정원 규모 유지해야 한다(5.5%)’는 의견은 매우 낮았다. ‘의료 파업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의 응답자(58.0%)는 가장 큰 부작용은 ‘국민들의 건강권 침해'라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의료 시스템의 불안정성 야기(15.4%)', ‘해결책 제시 없이 파업 강행(12.7%)’, ‘사회적 갈등 심화(8.5%), ‘의대 입시생들의 혼란 가중(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의료 파업이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이 의료 파업에 반대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의료 파업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나 적시성의 문제를 경험하였고, 이에 따라 건강권이 침해 또는 제한되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장기간의 의료 파업이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국민 대다수는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의대 입시 증원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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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오토바이에 치여 숨져
전북 군산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행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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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핵무장해야 한다” 51.2%
- ▲ 북핵실험 위기 정도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국민들은 군사적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향후 대북 정책의 방향으로는 한반도 주변국과 협력하는 외교 강화를 가장 많이 손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3차 핵실험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2.7%가 ‘대단히 중요한 상황으로 군사적 위기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도발 가능성이 크지 않으므로 경계심 정도를 가졌다’는 33.4%, ‘북한의 상투적 위협으로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23.9%였다. ‘군사적 위기감’은 60대 이상(54.4%)과 경남권(51.7%), 자영업(53.9%)에서, ‘경계심 정도’는 20대(43.0%)와 서울권(41.3%), 생산·판매·서비스직(48.4%)에서, ‘별다른 느낌 없음’은 30대(27.9%)와 전라권(29.2%), 사무관리직(33.4%)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북한의 핵실험 대응하는 한반도 핵무장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과반수인 51.2%가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북한 모두 핵무장을 포기해야 한다’ 35.1%, ‘우방인 미국의 핵 억지력으로 충분하다’ 8.3%, ‘잘 모르겠다’ 5.4% 순이었다.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60대 이상(57.3%)과 서울권(59.3%), 생산·판매·서비스직(61.7%)에서, ‘남북한 핵무장 포기’는 40대(41.6%)와 경남권(42.7%), 기타 직업·무직(41.6%)에서, ‘미국의 핵억지력으로 충분’은 20대(14.7%)와 경남권(12.6%), 학생(15.4%)에서 응답이 가장 많았다. 향후 대북 정책의 방향으로는 43.4%가 ‘유엔 및 주변국가와 협력하는 외교 강화’를 손꼽았다. 이어 ‘선제타격 검토 등 이전보다 강경한 대응’ 28.1%, ‘경제협력 확대 등 대화와 포용 정책 전환’ 22.1%, ‘잘 모르겠다’ 6.4% 순이었다. ‘외교 협력 강화’는 50대(48.0%)와 서울권(50.4%), 전업주부(51.4%)에서, ‘강경 대응’은 20대(30.1%)와 충청권(41.5%), 학생(53.9%)에서, ‘포용 정책’은 30대(31.4%)와 전라권(40.2%), 사무관리직(35.5%)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핵 실험 경고의 강도와 기간이 길었고, 김정은 체제의 첫 핵실험이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조응해 우리나라의 핵 무장 의견도 많았지만 향후 대북 정책으로 강경책보다 외교적 압박 및 포용책 응답이 많은 것은 최대한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읽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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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핵무장해야 한다”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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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잘 못하고 있다’ 여론 상승
- ▲ 대통령직 인수위 평가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실무 위주의 조용한 활동으로 긍정적’, 34.8%가 ‘밀실과 불통의 모습을 보여 부정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잘 모르겠다’는 21.7%였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지만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 16일 동일한 조사 결과보다 긍정 평가는 7.5% 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5.9%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긍정 평가는 60대 이상(52.8%)와 경남권(54.5%), 자영업(53.8%)에서, 부정 평가는 30대(47.7%)와 전라권(52.6%), 사무관리직(50.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67.8%가 긍정, 11.8%가 부정 평가를 내린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는 59.4%가 부정, 21.1%가 긍정 평가를 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연구원은 “인수위 활동이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평가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인수위 초기 동일 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 이상 떨어진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며 “2차 인선 결과에 대한 평가 여부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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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잘 못하고 있다’ 여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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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행보 “정당 아닌 새 정치 모델 원한다”
- ▲ 안철수 정치 행보 지난 대선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신당 창당 또는 기존 정당 입당 보다는 ‘안철수식 새 정치’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향후 정치행보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3.5%가 ‘정당인이 아닌 기존 방식과 다른 정치활동’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당을 창당해 활동해야 한다’는 20.4%, ‘민주통합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19.7%였다. ‘잘 모르겠다’는 26.4%였다. ‘다른 정치활동’ 응답은 30대(41.3%)와 경남권(40.1%), 사무관리직(41.1%)에서, ‘신당 창당’은 40대(24.4%)와 전라권(23.9%), 학생(35.8%)에서, ‘민주통합당 입당’은 20대(30.4%)와 서울권(28.3%), 생산·판매·서비스직(36.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다른 정치활동’(37.0%)을,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민주통합당 입당’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태우 연구원은 “기성 정치에 대한 환멸을 바탕에 두고 높은 지지를 얻었던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앞으로도 기존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정치 재개를 눈앞에 둔 안 전 후보에겐 활동의 근간이지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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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행보 “정당 아닌 새 정치 모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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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발렌타인 부적'이 뭐야?
- ▲ 부토카드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발렌타인 부적'(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저녁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 부적은 행운의 편지 형식으로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부적 속에는 깨알 같이 '소개팅도 백퍼성공', '부실애인 전격교체', '모태솔로 폭풍대쉬' 같은 멘트와 함께 '해피즐발렌타인'이 표기 되어 있다. 부적의 글씨체는 한문처럼 보이는 한글이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부적의 상단에는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할 사람이 오지 않아 절망한 솔로 앞에 나타난 연애의 신 '부토 발렌타인'이 부적을 하사했다는 내용의 웹툰이 있어 재미를 더욱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적 내용이 기발하다", "부토가 날 위로 하는구나…”, “나한테 필요한 무적 연애 부적", "초컬릿 위에 이 부적을 넣으면 고백에 성공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이다.부적에 등장하는 캐릭터 '부토'는 '부끄러운 토끼'의 줄임말로 부끄러워서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달해주는 러브 메신저로 알려져 있다. 최근 1억짜리 명품 크리스마스 동영상 카드로 화제가 되어 주요 이벤트 시즌마다 이슈가 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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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량 200대 지원
- ▲ (왼쪽부터)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이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현대·기아자동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후원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4일(목) 오전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현대차 김충호 사장, 기아차 이삼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의 후원 규모는 대회 최상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이며, 현대·기아차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대회 관계자 의전차량, 참가국 선수단 이동 차량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 차량인 2000여대를 지원한다.또한 현대·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올해 6월 열릴 예정인 ‘2013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차량을 지원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은 “세계 일류 기업인 현대·기아차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함으로써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최상급 후원사로 공식 후원 명칭사용권,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 경기장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2014년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총 16일 동안 열전을 치르며, 아시아 45개국에서 2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 열리는 ‘2013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는 당구, 볼링 등 실내 종목과 킥복싱&무에타이, 크라쉬 등 무도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최상급 후원사로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공동으로 FIFA(세계축구연맹) 및 UEFA(유럽축구연맹)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며, 각사별로 골프, 크리켓,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월드 스포츠 이벤트 행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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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차량 2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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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 비위회 “동반위의 권고안법적 대응할 것”
- ▲ 위사진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대한제과협회 빵집분쟁에 관한 문제제기에 대해 대응차원에서 비대위를 결성한 것으로 본 기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프랜차이즈기업에 대한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3일 오전 10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5일자 발표된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법리적 판단에 따른 위헌적 요소를 집중 조명했으며 이번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을 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비대위는 이명훈((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임부회장) 위원장과 위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률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프랜차이즈 산업인 모두가 참여하여 대응하기로 하였다. 한편 조동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협회장은 최근 프랜차이즈산업이 언론들을 통해 왜곡되게 비추어 지는 것과 관련해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골목상권을 죽이는 원흉으로 매도당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프랜차이즈업계 스스로 문제점은 인정하고, 자정하려는 노력을 병행 할 것”이라고 하였다. 비대위에서 이명훈 위원장은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일부 이익단체의 일방적이고 편향된 주장을 받아들여 동반성장위원회가 음식점업(7개 품목), 제과업에 대해 ‘중소기업적합업종’에 대해 지정한 것에 대해 법률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발전 및 고용창출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하는 점 등과 같은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순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공청회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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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 비위회 “동반위의 권고안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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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北 핵실험 “심각한 도발”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지역 안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highly provocative act)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핵실험 추정 보도가 나온 지 약 3시간 50분 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정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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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北 핵실험 “심각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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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국정수행전망 2주 연속 하락
- 박근혜 당선인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은 1주일 전 대비 1.2%p 하락, 62.5%를 기록했다. 김용준 총리 지명자 낙마 이후 조각 과정이 늦어지면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는데, 정홍준 총리 후보자 지명을 했던 8일(금)에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는 28.0%로 지난주 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전에 비해 4.6%p 상승, 27.8%를 기록했다. 측근 비리 혐의 인사들에 대한 특사 단행으로 크게 하락했으나 1주일만에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4%p 상승한 49.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7%p 하락한 27.7%를 기록, 격차는 22.0%p로 더 벌어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1.7%, 진보정의당이 1.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1%p 감소한 17.8%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2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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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국정수행전망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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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5%, 일하며 ‘창작의 고통’ 느껴
-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자주 있는가?’라는 질문에 ‘많다’는 응답자가 65.3%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들 중 ‘매우 많다’는 답변은 16.3%, ‘많다’는 답변은 49.0%였다. 반면 ‘거의없다’는 답변은 33.4%로 10명중 3명 정도에 그쳤고, ‘전혀 없다’는 답변은 1.3%로 극소수에 달했다.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민하는 방법으로는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본다’는 답변이 응답률 4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42.3%)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는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38.7%) △새로운 생각이 날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28.8%) △관련자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다(28.7%) 순으로 높았다.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방법은 연령대와 근무하는 기업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졌다. 20대 직장인들은 ‘잡지나 책 등 전문가의 자료를 찾아본다’(51.8%)거나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 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9.1%)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아,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30대와 40대 직장인 중에는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44.0%, 49.5%로 각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또 대기업에 직장인 중에는 ‘관련분야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50.0%)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 직장인 중에는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 본다’는 답변이 각 45.5%, 54.2%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 직장인 중에는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6.0%)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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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5%, 일하며 ‘창작의 고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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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휴[Hue:], 후쿠오카 RKB 라디오와 가고시마 MBC 라디오 진행
- ▲ RKB 라디오 ‘바람을 느끼며’ 스튜디오 녹화 현장 팝페라 휴[Hue:]가 계사년 새해부터 일본 남부에서 팝페라 한류의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 후쿠오카에서 RKB방송국 주최로 개최된 팝페라 휴[Hue:] 일본 정규앨범 ‘Love Songs’ 발매기념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에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자, 후쿠오카 RKB방송과 가고시마 MBC방송은 팝페라 휴[Hue:]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바람을 느끼며’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 편성하고, RKB 라디오(후쿠오카 지역 1278kha, 기타큐슈 지역 1197khz)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45분 부터 7시까지 15분간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가고시마 MBC 라디오(가고시마 지역 1107kha, 나제 지역 1449khz)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5분부터 8시까지 골든 타임에 방송을 하고 있다. 가고시마 MBC는 2013년이 개국 60주년이 되는 해로 방송60주년 기념테마송으로 팝페라 휴[Hue:]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見つめあうだけで) 라는 곡을 선정하여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하고, 2013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1년 동안 가고시마 MBC방송 TV, RADIO, 홈페이지( http://www.mbc.co.jp/60th/index.html )등을 통해 매일 수십 차례씩 방송하고 있다. ‘바람을 느끼며’ RKB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PD인 요시무라 씨는 외국인이 직접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언급하면서, “팝페라 휴[Hue:]와 친구같은 느낌으로 즐겁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능한 팝페라 휴[Hue:]가 빛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팬들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일본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아 다음 프로그램 개편 때 현재 15분에서 30분으로 방송시간 연장을 제안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RKB라디오 담당인 아키히로 마루오 씨는 “팝페라 휴[Hue:]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그들의 뛰어난 가창력에 오랜만에 떨림과 전율을 느꼈다. 팝페라 휴[Hue:]는 듣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팝페라 휴[Hue:]의 뛰어난 음악적 감성과 메시지를 청취자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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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휴[Hue:], 후쿠오카 RKB 라디오와 가고시마 MBC 라디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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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주유소에서도 가능해요
- 앞으로는 주유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지고 대용량 위험물 탱크(50만리터 이상)의 소화설비는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받아야하며 과태료는 정당한 사유에 따라 1/2까지 감면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적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현재의 주유소는 법에 따라 위험물(휘발유, 경유 등)의 주유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충전설비는 전국 639개소(급속 62, 완속 577)가 운영하고 있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령개정을 통하여 전기자동차를 주차하여 충전할 수 있는 설비 설치가 가능하여 전기자동차의 증가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짜 석유를 판매하기 위하여 주유소의 주유배관을 따로 만들거나 탱크 내부에 격벽을 따로 설치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해 화재, 폭발 등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였으나 이번 법령개정으로 통하여 주유소 내에서는 가짜석유를 불법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배관(30m이상)을 신설, 교체 또는 철거하거나, 탱크 내부에 이중탱크를 설치하거나 철판 등을 이용하여 탱크 내부를 구획하는 경우, 일반주유소에서 셀프주유소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소방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위험물질 누출사고와 같이 화재나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는 대용량 옥외탱크저장소(50만리터 이상)에 대해서는 탱크뿐만 아니라 소화설비도 기술검토를 받도록 하였다. 이는 탱크의 특성상 구조에 따라 소화설비의 종류, 기준, 약제량이 달라지므로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받아 위험물 취급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그리고 위험물 안전관리법의 과태료 부과 처분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이전에 모범적인 운영을 하였거나, 또는 사소한 부주의 및 과실로 인한 것으로 인정될 때, 위법행위로 인한 결과를 시정하였거나 해소한 경우 ” 등 과태료 부과금액 경감 사유의 일반 기준을 이전보다 구체화하여 과태료의 1/2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의 개정된 법령에는 “위험물 운반용기 검사업무 처리절차와 방법”, “위험물탱크 시험자 안전교육시기 강화(신규종사 6개월 이내 1회 실시 후, 2년에 1회 실시)”, “제조소, 일반취급소 기술검토신청서 처리기간 확대(신규 30일, 변경 20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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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주유소에서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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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생각보다 훨씬 심각
- ▲ 연도별 발주기관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실적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2012년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1조 5,061억원으로 집계되어 추정치(110조원 예상)에 훨씬 못미친 실적으로 나타나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국내건설수주 발주부문별, 공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34조 776억원으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여 2년연속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부재와 SOC 발주물량의 부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 고속철도, 중앙선 복선전철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토지조성공사는 호조를 보였으나, 도로·교량을 비롯한 대부분 공종이 부진하여 전년대비 13.6% 감소하였다. 건축공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영향으로 공공업무 시설의 발주가 호조를 보이고, 각종 비주거용 사무실 건물 및 교육시설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2.9% 증가하였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7조 4,284억원으로 ’11년보다 9.0% 감소하였다. 토목은 경기회복이 예상외로 부진하여 설비투자가 위축되어 전년대비 0.9% 감소한 16조 7,81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건축은 전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과 학교, 병원 등이 저조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미분양 주택등의 여파로 신규주택의 공급이 줄면서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급락세를 나타냈다.(11.4% 감소, 50조 6,469억원 기록) 공종별로는 토목이 SOC시설 발주 감소에 따른 공공토목 부진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하였고, 건축 또한 8.4% 감소하여, 전년에 비해 경기불황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2012년 건설수주실적이 저조했던 요인은 대형 국책사업 부재로 공공수주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은데다, 주택·부동산 경기가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모멘템을 끌어올릴 요인이 전혀 없는 한 해였다.” 며 “금년 건설경기도 SOC예산 감소 등으로 공공부문 수주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국내 거시경제 마저 위축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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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생각보다 훨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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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o City 연구단, 시민체감형 U-서비스 구축 기술 연구 발표
- U-Eco City 연구단(단장 이윤상, www.ueco.or.kr)이 ‘시민체감형 U-서비스 구축 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시민체감형 U-서비스는 미디어보드와 가로등, CCTV, 광장, 공원 등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LED 및 센서, 음향 등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디지털 아티팩트(Digital Artifact) 서비스’ ▲IP 기반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룰 엔진(Service rule engine)’ ▲기존 아날로그 시설물의 상태 정보를 통합 운영 시스템에 전송하는 ‘서비스 하드웨어 컨트롤러(Service H/W Controller)’ 등이 있다. 이 세 기술 모두 각각 은평지구 U-놀이터(2012년 3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2011년 9월)/여수엑스포 행사장(2012년 8월), 국립광주과학관(2012년 12월)에 적용돼 파일럿테스트를 거친 상태다. LH U-Eco City 연구단은 “시민체감형 U-서비스는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할뿐 아니라 공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Eco City 연구단은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LH공사와 함께 U-Eco City R&D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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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o City 연구단, 시민체감형 U-서비스 구축 기술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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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문제 다룬 화제의 웹툰 ‘노루’ 작품 전시회 개최
- 주한영국문화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의 후원으로 미디어다음을 통해 인기리 연재된 웹툰 ‘노루’가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노루 전시회’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웹툰 ‘노루’는 기후변화로 인해 모래에 파묻혀 버린 지구의 모습을 영상에 담기 위해 200광년을 건너온 외계인이 지구인들에게 최소한의 식량과 물을 나눠주며 살아가는 ‘노루’라는 청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살아남기 위해 폭력과 분쟁만 남은 지구에 과연 ‘공존’이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둘은 여정을 떠난다. 네이버 웹툰 ‘키스우드’로 이름을 알린 안성호 작가가 기후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린 ‘노루’는 오직 살아남기 위해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절박한 모습을 통해 기후변화가 야기한 물 부족, 자원고갈, 수질오염, 삶의 질 하락 등의 다양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절망적이고 비참한 상황을 작가 특유의 담담한 분위기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노루 전시회’에는 안성호 작가가 직접 선정한 베스트 이미지 22컷과 함께 원화 32점 및 콘티 9장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를 통해 예술작품으로서의 웹툰 감상뿐만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창작하며 느꼈던 고통과 기후변화 문제를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2월 28일에는 ‘안성호 작가와 함께 하는 책거리 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토크를 통해 웹툰 ‘노루’가 안성호 작가에게 어떤 의미인지, 작품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지에 대하여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가와 독자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주한영국대사관 김지석 기후변화 담당관도 함께 참석해 ‘노루’에 담겨 있는 환경의 불균형과 그로 인한 갈등과 분쟁, 공존을 꿈꾸는 인간의 노력 등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책거리 토크 후엔 작가와 사진촬영 및 ‘노루 포스터 간직하기’ 이벤트가 열리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노루’ 엽서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책거리 토크 참여는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 (http://blog.britishcouncil.or.kr) 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웹툰 ‘노루’는 영국 외무성의 지원을 받아 영문판으로도 출간됐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영국대사관에서는 ‘노루’를 기후변화 홍보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OECD와 IEA(국제에너지기구), 한국 EU대표부 브뤼셀 본부에서도 ‘노루’를 기후변화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2012년 3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노루’ 전편은 미디어다음 웹툰 페이지(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roedee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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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문제 다룬 화제의 웹툰 ‘노루’ 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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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인공지진 발생
- ▲ 북한 핵실험 추정지역(함북 길주군)기상청은 오늘 11시 58분경 북한지역에서 지진발생 후 진동을 감지하고, 이 지진이 자연지진 또는 인공지진인가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 결과 대규모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추정하고 있다.발생일시는 2013년 2월 12일 11시 58분경으로 진앙지는 함경북도 길주 인근지역(41.28°N, 129.06°E)이다. 지진의 규모는 4.9 였으며 분석관측소는 속초, 서화, 화천, 인제, 주문진, 철원, 대관령, 연천, 문산, 원주 관측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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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인공지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