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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매차익 활용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장기 제공
27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으로 LH는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후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피해자에게 장기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1대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2024.5.8 (서울=연합뉴스) 경매 과정에서 정상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매입한 차익(LH 감정가 - 경매 낙찰가)을 활용하여 피해자에게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살던 집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가 이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시세 대비 50~7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로 거주(10+10년)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를 지원하고 남은 경매차익은 피해자의 공공임대주택 퇴거 시 지급하여 보증금 손해를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안으로 피해자는 살던 주택에서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보증금 피해까지 회복할 수 있어 많은 신청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위반건축물, 신탁사기 주택 등도 요건을 완화하여 매입함으로써 빈틈없는 피해자 주거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위반건축물의 경우 입주자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이행강제금 부과를 면제하는 등 한시적 양성화 조치를 하고, 위반사항은 수선을 통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도 LH가 신탁물건의 공개매각에 참여하고, 매입 시 남는 공매차익을 활용하여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다가구주택은 피해자 전원의 동의로 공공이 경매에 참여하여 매입하고, 남은 경매차익을 피해액 비율대로 안분하여 지원함으로써 피해자는 보증금 피해를 회복할 수 있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 중인 피해주택의 경우 경매 시 보증금을 전액 돌려줘야 하므로 제3자의 경매 참여가 저조하여 피해자 본인의 낙찰이 불가피하였으나, 이제는 공공이 보증금을 인수하지 않는 조건으로 매입하고, 경매차익을 활용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경·공매 종료, 안전 문제 등으로 피해주택을 매입하기 어려운 피해자에게는 대체 공공임대 주택에 무상으로 거주(10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시세의 50~7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로 거주(10년)할 수 있게 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정책대출의 요건을 완화하여 금리 부담을 낮추어 준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임대차계약 종료 이전에도 임차권등기 없이 기존 전세대출의 대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다른 버팀목전세대출 이용자도 피해자 전용 버팀목전세대출로 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주택 유형 중 오피스텔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보금자리론 지원대상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추가한다. 또한, 디딤돌대출의 경우 최우선변제금 공제(소위 ‘방공제’) 없이 경락자금의 100%까지 대출이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피해주택을 낙찰받는 경우에 디딤돌대출의 생애최초 혜택이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최초 혜택을 이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임차주택에 대한 임차인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공인중개사의 손해배상 책임도 강화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임차인을 든든하게 보호한다. 안심전세앱을 활용하여 임대인의 주택 보유 건수·보증사고 이력 등을 종합한 위험도 지표를 제공하고,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려는 임차인은 임대인 동의 없이도 확정일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임대인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보증금을 상습 미반환한 이력이 있는 악성 임대인 명단도 최대한 공개한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예방 책임 강화를 위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차계약 체결 관련 주요 정보를 확인하여 설명하였음을 별도로 기록하도록 하고, 중개사고 발생 시 조속한 손해배상을 위해 공제금 지급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늘 발표한 지원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고, 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 개정 이전에도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피해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우선매수권을 LH 등에 양도한 피해자들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와 경매차익을 활용한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은 민생 현안이므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2대 국회가 구성됨과 동시에 정부안을 중심으로 여·야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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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반 만에 만난 韓日中 정상…3국 협력 복원
한일중 정상 공동선언 채택…3국 정상회의 정례화 합의 한일 "북한 비핵화"…중국 "관련측 자제" 시각차 드러내 尹대통령 중국·일본과 양자회담…한중관계 개선 발판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 대통령, 리창 총리. 2024.5.27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우리나라 주도로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는 3국 협력 복원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간 양자 회담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회담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의 성과가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3국 정상회의에서 북러 무기 거래 등 민감한 주제는 거의 논의되지 않았고,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두고 한일 양국과 중국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 오랜 휴지기 끝에 다시 첫발을 내디딘 만큼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한 해법을 3자가 도출해내길 기대하긴 어려웠다. 한일중 협력 강화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적지 않음이 드러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 3국 정상회의 정례화에 합의…북핵 문제엔 시각차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열고 회견을 통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한일중 정상회의의 정례화와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3국의 시각차다. 공동선언에서 3국 정상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해 3국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애초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 첫 회의 이후 2012년까지는 매년 개최됐으나, 이후로는 2015년·2018년·2019년 등 불규칙적으로 열리고 있다. 2019년 중국 청두 회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이유로 4년 5개월간 열리지 못하던 회의를 한국 정부가 주도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작지 않은 외교적 성과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3국 정상이 한일중 정상회의를 초기와 같이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 나온다. 다만, 매년 또는 격년 개최 등 구체적인 정례화 수준이 공동선언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 정례화 시기가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 "2008년 정례화 합의한 것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정례화되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한 것"이라며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리라고 예상하지만 (이를) 한중일 공동선언에 명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문구가 담겼으나 이보다는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했다'는 표현이 눈에 띄었다. 한일중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일치된 견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각자의 입장을 제기하는 데 그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이번 3국 공동선언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 자체는 현재 상황에서 볼 때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정상회의 종료 후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한일과 중국의 시각차는 도드라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의 비핵화'를 언급했지만, 리창 총리는 "관련 측은 자제를 유지하고 사태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며 모든 관련국들의 '자제'를 주문하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3국 정상은 2025∼2026년을 '3국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고, 3국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이중 3국 FTA 사안은 중국 측 주요 관심사항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본적으로 3국은 (한중일) FTA 추진 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그 강도나 속도 면에서는 (한중일 가운데) 중국이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 대통령,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2024.5.27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 한중 외교안보대화 신설 등 경색된 한중관계 회복 청신호 한일중 정상회의 전날 윤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열어 '한중 외교안보대화' 신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2+2' 대화 협의체로 외교부에서는 차관이, 국방부에서는 국장급 고위 관료가 참석하기로 했다. 외교안보대화 신설은 중국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의 전방위 압박 속에서 한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중 FTA는 그간 추진된 상품교역 분야 시장 개방을 넘어 문화·관광·법률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와 개방을 확대하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13년째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재개하고, 한중 수출통제대화체를 출범해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도록 했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 회담 전 예상을 웃도는 성과라는 평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패권 경쟁의 여파로 경색된 한중 관계 회복의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일·한미일 협력 강화의 연쇄반응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한미일 간 삼각 공조가 강화되면서 중국 입장에선 파트너로서 한국의 몸값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미·중 간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한국이 미·일과 협력을 강화하다 보니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과 협력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라며 "결국 한미일이 결속하니 중국이 대화에 나선 것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 한일 '라인사태' 증폭 않도록 관리…미래파트너십 재단 기금 증액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도록 압박을 받으면서 촉발된 '라인사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은 라인사태에 대해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행정지도는 중대한 보안 유출 사건에 대해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해 보라는 요구사항"이라며 "한일 정부 간 초기 단계부터 잘 소통하면서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자칫 양국 간 국민감정을 자극하며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두 정상이 오해를 불식하고 사태를 관리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6월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 교류를 위해 출범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재단'은 일본이 먼저 2억엔을 선제적으로 모금하고, 우리 측도 이에 발맞춰 기금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협력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한국 정부의 징용문제 해법인 '제3자 변제'와 연계돼 있는데, 일본 측이 재단 기금을 늘린 것은 한일 과거사 극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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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에 의대증원, 내년 입학정원 1509명 증원된 4567명 모집
정부는 27일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였다. 사진=픽사베이 5월 넷째 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4,17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5.9% 증가하였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3%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9% 증가한 91,478명으로 평시 대비 95.3%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7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했고 평시의 86.8%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67명으로 전주 대비 0.9% 증가, 평시 대비 95.9% 수준이다. 5월 24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1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9개소다. 5월 23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8.3% 감소, ▲중등증 환자는 4.9% 감소, ▲경증 환자는 2.9%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12.3% 감소, ▲중등증 환자는 1.3% 감소, ▲경증 환자는 15.7% 감소한 수치이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하였다. 이로써 27년 만에 전국 의대 정원이 1,509명 증원되어 2025학년도에는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4,567명을 모집하게 된다. 정부는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대입 시행 준비, 비상진료체계의 원할한 운영, 의료개혁 5대 재정 투자 등 교육부, 복지부, 재정당국 등 관련 부처가 의료개혁에 필요한 조치들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금주부터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산하 4개 전문위원회의 2차 회의를 개최한다. 5월 28일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숙련인력 중심으로 중증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 개선과 평가 기준 마련, 인력 운영체계 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30일에 열릴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에서는 의료사고 처리 특례 적용의 전제 조건인 충분한 의료사고 감정 기회 제공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 혁신방안을 논의한다. 감정 결과에 대한 공신력 향상을 위해 감정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체계 등을 포함한 감정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금요일 2025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승인되어 27년만에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되었다”라며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전공의들이 갈등과 대립을 거두고 수련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복귀가 늦어질수록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공의 본인의 진로에 불이익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포함한 발전된 미래 의료의 모습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의료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개혁과정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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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 경영난 우려는 지나친 비약'
-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오히려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항공사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해 취항초 손익분기점 도달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단순한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경영난을 우려한다는 것은 국내 항공시장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게 국토해양부 및 업계의 주장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순수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3사에 불과하다. 제주항공은 2005년 초기 자본이 150억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항공기 도입 및 정비시스템 구축, 지점 설치 등 초기 막대한 투자비용 등을 감안, 현재 자본금이 1천100억원대로 확대됐고 항공사 설립 5년여만인 201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역시 모기업으로부터 항공기를 대여 받고 영업 시스템을 공유했기 때문에 3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저비용항공사들 중 누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역시 재무재표를 보면 2010년 84억원, 2011년 26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고 초기 자본이 잠식됐지만 항공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도입과 정비시스템 구축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불가피한 입장이다. 다만 2012년 8월말 기준으로 항공기가 8대로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급성장해 올해말 기준으로 2012년도 영업실적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며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그룹 자체적 자본확충과 국내외 투자자와 자본 제휴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실제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영업매출이 1천300억원이었으나 올해 8월말 기준 1천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2천100억원의 매출이 전망돼 당초 목표액인 2000억원을 초과달성하면서 해당연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은 세계적 추세로 유럽과 미국은 이미 저비용항공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저비용항공사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저비용항공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뒤늦게 저비용항공사 설립과 전용터미널 설치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등 국내선 이용객들을 분석한 결과 저비용항공사 이용실적이 54%로 소비자 2명 중 1명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다는 실용적인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선 역시 현재 5%의 이용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국제선 역시 저비용항공사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초기 과다한 투자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외 항공사들과 경쟁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노선을 보다 많이 저비용항공사들에게 운수권 배분이 이뤄져 저비용항공사의 경영합리화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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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 경영난 우려는 지나친 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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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창작뮤지컬 ‘쌍화별곡’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쌍화별곡’이 1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그들의 꿈, 우정,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고 매력적인 두 인물의 이야기에 주옥 같은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뮤지컬 ‘쌍화별곡’을 통해 안무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란영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써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와 함께 ‘피맛골 연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장소영 작곡가가 합세해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희준 작가의 섬세한 필력까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이 될 것이다. 최정상 스탭들과 더불어 김다현, 김호영, 정선아, 박완, 김순택 등 연기 및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 ‘쌍화별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뮤지컬 팬들은 SNS를 통해 “이란영 연출과 장소영 작곡가의 만남만으로도 기다려지는 작품”, “믿음 가는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너무 기대된다”, “’원효’와 ‘의상’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왔다. 특히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세 곡의 뮤직넘버 ‘일체유심조’, ‘물에 비친 달’, ‘죽음이란 무엇인가’ 제작발표회 영상은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국내 최초로 대형 회전무대 2개를 활용한 무대세트를 선보이며, 심혈을 기울인 무대세트와 이야기가 실린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풍부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가득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공연된 이후 부산, 대구, 중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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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창작뮤지컬 ‘쌍화별곡’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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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출근전쟁, '원스탑(One-stop)'이 정답
-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출근전쟁’이다. 아침식사, 스타일링, 집안 정리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지만 촉박한 시간 탓에 제대로 마무리 짓지도 못하고 비몽사몽 상태로 출근길에 오르기 일쑤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출근준비를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특성 상 서로 간의 효율적인 시간 분배는 필수다. 치솟는 물가와 장기적인 경제불황 등으로 인해 ‘출근전쟁’을 치르는 맞벌이 가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경력 단절 여성’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1162만 가구 중 맞벌이 가정이 43.6%를 차지해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 경기도가 ‘2011 경기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와 2010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도내 맞벌이 부부 가정 비율은 지난해 39.9%로 전년도인 2010년의 28.9%에 비해 11%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준비 시간은 평균 15~30분(31.7%) 내지 30~45분(30.6%)으로 나타났다. 넉넉잡아 매일 1시간은 출근준비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맞벌이 부부들의 출근고민이 커지면서 효율적인 출근준비를 돕는 일명 ‘원스탑’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비효율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일련의 준비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시간이면 OK, 삼성 버블샷2 퇴근 후 밀린 가사일을 챙기다 보면 정작 다음날 출근준비에 소홀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입고 갈 셔츠가 없어 전날 입은 셔츠를 다시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정도다. 삼성 버블샷2는 삼성만의 특허 기술인 버블 기능에 두 개의 워터샷을 통한 강력한 세탁력, 11kg 건조까지 가능한 국내최대용량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이내에 완료하는 '원스탑 버블' 코스가 탑재됐다. ‘원스탑 버블’ 코스는 와이셔츠 같은 1kg 미만의 세탁물을 코스 선택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원스탑 버블’은 국내 최초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코스여서 출근준비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스탑 버블’코스는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아침시간이 중요한 학생들을 자녀로 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빠른 생활패턴에 맞춰 연구하고 구현한 기능인만큼 삼성 버블샷2의 대표기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 시간이 없으니 그냥 굶을까? 한번에 영양 섭취 끝, 풀무원 ‘뮤즐리 타임’ 극심한 피로감에 아침식사를 포기하고 잠을 청하는 경우도 많다. 설사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려 해도 촉박한 시간 안에 식사준비, 설거지 등을 해낼 엄두가 나지 않아 편의점이나 빵집을 찾는 이들이 대다수다. 풀무원은 저칼로리 식사 대용식 ‘뮤즐리 타임’ 4종을 출시했다. 과자 형태로 만든 영양바 ‘라이스너츠바’, 우유에 타 먹는 분말 ‘곡물과일 쉐이크’, 아침과 저녁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트 제품 ‘굿모닝 키트’와 ‘이른 저녁 키트’ 등으로 다양해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현미 보리 통밀 등 국산 곡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한번에 챙길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적당하다. 3) 아침부터 졸지말자! 커피 한잔의 여유로 상쾌한 하루 시작,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 출근준비를 하면서도 잠이 덜 깬 상태라면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이 제격. 그러나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인스턴트 커피라면 모를지언정 여유롭게 커피를 내려 마시기는 힘들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커피머신에 우유거품 기능을 탑재한 라티시마 를 출시했다. ‘라티시마 ’는 ‘원터치 밀크’ 방식으로 에스프레스에 간편하게 거품의 양과 농도를 임의 조절해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도 즐길 수 있다. 30초 안에 머신 예열,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커피를 내릴 수 있으며,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절전기능을 더했다. 내부청소 역시 원터치 클리닝 버튼으로 해결한다. 4) 놓칠 수 없는 내남편 피부관리!, 헤라옴므 ‘셀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플루이드’ 이제는 남자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자들도 많다. 그러나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겨 바르기가 번거롭기만 한 이들에게 ‘꽃미남 되기’란 먼 나라 이야기다. 헤라옴므 ‘셀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플루이드’는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이 하나에 담아진 멀티제품이다. 잡티가 많은 남성들을 위한 미백 기능도 담았으며, 특히 흡연을 자주 즐겨 담배 연기로 자극 받은 피부에도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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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출근전쟁, '원스탑(One-stop)'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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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상-주호성 콤비,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 뭉클한 감동
- ‘관록의 배우’ 윤주상과 주호성이 배우와 연출자로 의기투합한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돼 이례적인 3번째 앙코르공연에 돌입한다.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앙코르공연을 펼치게 된 것. 2007년 처음 시작된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립극장 및 예술 단체들이 모여 세계 우수공연작품과 다양하고 개성있는 국내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와 관련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세계 정서를 관통하는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이미 지난 3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초연을 마친 이후 4월에는 세실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뭉클한 감동몰이를 이어갔던 상황. 이번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연극 무대에서는 드물게 세 번째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관록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윤주상이 6년 만에 연극 무대 컴백작으로 선택한 작품. ‘꽃마차는 달려간다’ ‘고도를 기다리며’ ‘영국인애인’ ‘술’ ‘원숭이 피터의 멋진 생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배우 주호성 또한 이 작품을 통해 10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특히 윤주상과 주호성이 2001년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 이후 10년 만에 <인물실록 봉달수>를 통해 재회, 관심을 끌었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주인공 봉달수 역을 맡은 배우 윤주상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중한 연기와 주호성 특유의 속도감 있고 세밀한 심리묘사를 살려낸 연출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었던 상황. 전 세계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무대에서 윤주상과 주호성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게감 있는 앙상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보청기 회사로 성공했지만, 귀를 닫고 사는 외골수 노인 봉달수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소통의 중요성과 사랑의 찬란함을 담고 있는 작품. 가족 간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코믹하고도 페이소스하게 풀어내며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과 고달픔, 속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제공: 극단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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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상-주호성 콤비,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 뭉클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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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올 대선 SNS 파급력…영향 미칠 것 ‘82.3%’
- 올해 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 정치지수가 여론의 향배를 분석하는 지표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치러지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미칠 파급력을 묻는 질문에 82.3%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SNS 대선 영향력 예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9.6%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22.7%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82.3%가 SNS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13.6%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4.1%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합계 17.7% 만이 이번 대선에서 SNS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은 특히 30대(87.1%)와 전라권(86.8%)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20대(79.7%)와 60대 이상(73.3%), 서울권(80.3%)과 경남권(79.3%)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76.5%,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91.6%,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 94.1%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송미 선임연구원은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등을 거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가 선거 국면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응답자 대다수가 실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40~50대 응답자들 또한 젊은 세대 못지않게 SNS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과 SNS의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진 서울권과 20대에서 오히려 SNS의 영향력을 낮게 본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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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올 대선 SNS 파급력…영향 미칠 것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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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력후보·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와 장외에서 지지율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민주통합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약점’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불통 이미지’,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 이미지’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기획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소통불가 이미지’ 20.8%, ‘여성후보’ 19.8%, ‘박정희 전 대통령’ 14.2%, ‘측근 관련 논란’ 8.7%, ‘기타’ 36.5% 등의 순으로 약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소통불가 이미지’는 30대(29.8%)와 전라권(29.5%), ‘여성후보’는 60대 이상(34.7%)과 경북권(37.6%)에서 가장 많았으며 여성(24.3%)이 남성(15.2%)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40대(18.7%)와 전라권(22.8%), ‘측근 관련 논란’은 30대(12.7%)와 경기권(12.5%)에서 가장 많았다.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48.5%, ‘정당 등 조직 미확보’ 19.3%, ‘국정 미경험’ 16.0%, ‘도덕성 검증 미비’ 3.8%, ‘기타’ 12.4% 등의 순으로 약점이 지목됐다.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58.0%)과 충청권(60.4%)에서, ‘정당 등 조직 미확보’는 30대(27.8%)와 전라권(26.2%), ‘국정 미경험’은 40대(19.6%)와 서울권(20.2%), ‘도덕성 검증 미비’는 30대(6.0%)와 경북권(7.9%)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무현 이미지’ 20.6%, ‘정치경험 부족’ 19.1%, ‘정책비전 부족’ 17.3%, ‘당내 경쟁주자’ 6.3% ‘기타’ 36.7% 등의 순이었다. ‘친노무현 이미지’는 20대(26.9%)와 충청권(35.1%)에서,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26.7%)과 경북권(23.0%), ‘정책비전 부족’은 20대(20.2%)와 경기권(22.2%), ‘당내 경쟁주자’는 60대 이상(12.1%)과 경남권(8.4%)에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민호 이사는 “안철수 원장이 다른 주자와 비교해 기타 의견이 적고, ‘정치경험 부족’에 과반에 가까운 표가 몰린 것은 노출된 정보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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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력후보·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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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잘 지킬 것 같은 대선주자 ‘박근혜’ 46.5%
-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상 인물 중 정책 공약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대선 주자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손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46.5%는 박근혜 후보를, 28.3%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13.5%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0%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1%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을 지목했다. 박근혜 후보는 60대 이상(65.7%)과 50대(58.9%), 경북권(76.5%)에서, 안철수 원장은 20대(44.8%)와 전라권(50.4%), 문재인 상임고문은 40대(20.2%)와 충청권(19.5%)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87.1%가 박근혜 후보에 응답했지만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안철수 원장(52.9%)과 문재인 상임고문(28.7%)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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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잘 지킬 것 같은 대선주자 ‘박근혜’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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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컨벤션 효과…안철수 지지율도 동반상승
- 과거 기업 활동 시절 친인척 고용과 유흥주점 출입 등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격차를 줄였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간 박근혜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29.2%의 지지율로 지난 8월 13일 같은 조사 대비 5.3% 포인트의 지지율 상승을 나타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5.5%로 지지율 1위를 지켰다. 직전 조사 대비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현재 수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3.1%로 대선주자 다자대결에선 3위를 기록했다. 문 상임고문 지지율은 직전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8%(1.1%p▼),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6%(0.4%p▼),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3% 등의 순이었다. 안철수 원장의 다자대결 지지율 상승은 안 원장에게 43.1%의 지지율을 보인 30대(직전 조사 대비 17.5%p▲)와 각각 35.1%, 32.4% 지지율의 서울권(7.0%p▲), 경기권(8.8%p▲)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원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박근혜 후보 47.9%, 안철수 원장 45.5%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2.4% 포인트 앞섰지만, 안 원장은 직전 조사 대비 7.5% 포인트 상승, 박 후보는 5.5% 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52.3%, 문재인 상임고문 38.2%로 박 후보가 문 상임고문에 14.1% 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3% 포인트 하락, 문 상임고문은 4.5%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만일 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 대 민주통합당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와 안철수 원장 간 야권 단일후보가 선출돼 여야대결을 벌일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8.0%, 야권 단일후보 42.8%의 지지 응답이 나왔다. 가상 여야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연령대는 60대 이상(69.0%)과 50대(60.6%)였고, 야권 단일후보는 30대(56.2%)와 20대(56.0%)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경북권(76.2%)과 경남권(60.3%)에서, 야권 단일후보는 전라권(69.3%)과 서울권(49.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권에서는 야권 단일후보가 40.0%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보다 9.8% 포인트 지지율이 높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가 이른바 광폭행보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소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며 “하지만 안철수 원장도 각종 의혹에 노출되며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하고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이 초기 파행으로 유권자 관심몰이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야권의 유력 주자로 재부각, 지지율 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3.6%(직전 조사 대비 1.9%p▼), 민주통합당 23.4%(0.3%p▲), 통합진보당 2.9%(0.1%p▼), 선진통일당 0.2%(0.4%p▼)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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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컨벤션 효과…안철수 지지율도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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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전화 신기록…하루에 10,004건
- 피해액 443억원, 태풍관련 피해신고 1,318건... 가로수 500건, 간판 280건, 주택 188건, 창문 73건, 주차타워 4건 파손.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그 뒤를 이은 제14호 태풍 ‘덴빈’(TENBIN)이 광주지역에 남긴 흔적들이다. 지난 27일 최고 초속 51m/s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전점검에 분주했다. 28일 새벽6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무렵 119전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창문이 떨어지려고 해서 사람이 붙잡고 있어요.”, “간판이 떨어져요.”, “가로수가 넘어졌어요.” 등등, 강풍에 쓰러지고, 부러지고, 나뒹군다는 전화가 빗발쳤다. 시간이 갈수록 신고전화는 더욱 증가했고,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아침 9시에는 평상시의 20배인 시간당 1,400여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이날 하루 신고건수는 총 10,004건으로 광주소방이 생긴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고전화의 주된 내용은 간판제거(63.6%), 창문 파손(23.1%), 가로수 제거(10.51%), 담벼락 붕괴(2.8%) 순으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2차적 피해가 발생할 위험한 것들이었다. 실제 남구 주월동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고립된 4명을 구조하고, 동구 충장로 빌딩건물 대형 전광판이 강풍에 떨어질 위험한 순간을 차량통제와 안전조치를 취하여 대형사고를 예방하였고, 서구 쌍촌동 주택에서 방안에 아이가 자고 있는데 지붕위로 큰 나무가 쓰러졌다는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가 들어와 다른 곳에서 작업 중인 구조대를 신속하게 투입시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구조했다.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종일 매달렸지만, 밀려드는 구조요청을 처리하는데 한계에 다다르자 신고전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우선 위험도가 큰 신고내용부터 처리하고 도중에 화재나 구조 등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AVL)과 무전을 이용해 인근 재난현장으로 출동시키자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20여 년의 소방관 생활 중에 이번처럼 전화를 많이 받아 보기는 처음이었다는 119종합상황실 오광훈 소방장(남. 42세)은 “긴장속에 날을 꼬박 새며 17시간 넘게 상황처리에 매달리다 보니 힘은 들었지만, 119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있다는 생각에 피곤함을 모르고 전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처럼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다 보면 119입장에서는 손발이 열 개라도 모자라 생명이 위급한 사항을 최우선하여 대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해 오 소방장은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급한데 119가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기다리거나 직접 상황을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 주는 시민을 접할 때면 ‘역시 우리 광주시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끊임없이 신뢰해 주고 어려울수록 한발씩 양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 앞에 소방관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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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전화 신기록…하루에 10,0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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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추석 귀향길 ‘로디우스 유로’ 타고 전용차선으로 고고~
-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 www.smotor.com)가 추석 귀향 차량으로 프리미엄 MPV ‘로디우스 유로’(사진)를 제공하는 ‘로디우스路 고향길로’ 등 다양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 또는 귀성객들에게 28일(금)부터 10월 4일(목)까지 7일간 프리미엄 MPV(Multi Purpose Vehicle) ‘로디우스 유로’와 주유권을 제공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15일(토)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에 귀향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19일(수) 당첨자를 발표한다.‘로디우스 유로’는 11인이 탑승 가능한 프리미엄 MPV로, 대가족도 넉넉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도 이용 가능해 명절의 극심한 차량정체에서 자유롭다. 더불어, 코란도 C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트 디자인을 뽑는 ‘코란도 C Art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9일(일)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차량 컬러와 아트 디자인을 선택해 응모해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택되면 그 중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주유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투표만 해도 매주 110명에게 커피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또한,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진행하는 ‘쌍용자동차 Movie Day!!’ 이벤트를 통해 50명에게 6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 ‘본 레거시’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향후 페이스북을 활용한 더욱 다양한 참여 마케팅을 펼치고 지속적인 고객 소통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한편, 로디우스 유로 시승 응모는 1종 보통 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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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추석 귀향길 ‘로디우스 유로’ 타고 전용차선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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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수시논술 9월16일 실시…기본기 충실 논제 특징
- ▲ 논술 강의 장면가톨릭대 인문계 수시 논술의 특징은 기본기에 충실한 논제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은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톨릭대 논술은 계열 관계없이 언어논술로 공통 1문제를 풀어야 하며 인문계열은 추가 언어논술 2문제를 포함해 총 3문제가 출제된다.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비교와 적용, 비판 등 언어논술의 기본적인 유형이 출제되나, 그런 만큼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하지 않으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톨릭대 인문계 수시논술의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9월 16일(일) 실시되는 가톨릭대 논술반을 포함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수시 1차 논술 파이널 특강에서 강의를 한다.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로 기초체력을 중시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답안 분량 300자 안팎의 1번 공통문항과 각 400자 내외의 계열별 문제 2문제가 출제돼 글자수도 최대 1,100자 정도면 족하다. 다른 대학들이 2시간에 1,800~2,000자를 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분량이다. 아울러 유형도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 등으로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논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제시문도 길지 않고 답안 분량이 적은 데다, 비교적 익숙한 논제가 출제되는 만큼 합격을 위해서는 최대한 완벽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쉬운 조건은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쉽기 때문이다. 작성 글자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서론-본론-결론 방식이 아닌 두괄식으로 논제의 요구에 곧바로 간결히 답해 나가는 방식으로 서술해야 한다. 따라서 가톨릭대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논술 전문가의 첨삭지도 아래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욱이 가톨릭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간호학과 제외) 다수의 수험생이 몰릴 것을 감안하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 외의 변수에도 주의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이론 관련 적용 사례’의 제시문들로 구성되며 비교, 적용, 비판 유형 등 논술의 기본기를 중시하지만, 최근들어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변형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작년도 기출문제의 경우 1번 공통문제가 도표의 빈 칸에 핵심 단어를 논리추론 방식으로 채운 뒤 그 단어를 활용해 ‘영상언어 중심세계’에 대해 서술할 것을 요구했다. 이것은 가톨릭대에서 처음 시도된 유형이다. 물론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틀에 박힌 유형만 나올 것이란 기대는 금물이다. 답안 작성시 주의사항 원고지 양식에 답안을 작성하며 검정색 필기구만 허용된다. 다른 색상의 필기구를 사용하면 불합격 처리돼 주의사항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검정색이라면 연필 또는 사프펜도 가능해 필기구의 자유도는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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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수시논술 9월16일 실시…기본기 충실 논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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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 가격차 510원
-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2012년 8월 30일 오피넷 가격을 분석한 결과, 8월 30일에 가장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 SK에너지 경일주유소로 리터당 2,4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가격이 싼 주유소인 금천구 무폴 스탠다드 오일 시흥주유소의 리터당 가격 1,980원보다 무려 510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공휴일 제외) 서울시내 가장 비싼 주유소와 가장 싼 주유소 정보는 석유시장감시단 홈페이지(www.kopw.org)와 소비자시민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www.consumerskorea.org) (8월 30일 오피넷 오전 7시 현재) 가장 비싼 주유소 지역 정유사명 주유소 가격 영등포구 SK 경일주유소 2490원 중구 SK 서남주유소 2465원 강남구 SK (주)동하석유 2394원 서초구 GS (주)강남서초에너지 2380원 성동구 GS 성수만세주유소 2376원 관악구 현대 삼화주유소 2373원 송파구 SK SK올림픽주유소 2359원 중구 GS 대성석유(주)역전주유소 2358원 용산구 SK 동자동주유소 2357원 가장 싼 주유소 지역 정유사명 주유소 가격 금천구 무폴 스탠다드 오일 시흥주유소 1980원 광진구 알뜰 평안주유소 1984원 도봉구 현대 천산주유소 1985원 구로구 알뜰 알뜰풀페이 주유소 1985원 성북구 알뜰 (주)중앙 1985원 동작구 현대 서경주유소 1987원 동작구 S-oil C&S유통(주)햇살주유소 1988원 송파구 SK-셀프 백양주유소self 1988원 영등포구 SK 행촌주유소 19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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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건어물녀, 완벽한 그녀들에게 숨겨진 상상초월 비밀은?
-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은 건어물녀 캐릭터는 한국에서도 공감을 받으며 단숨에 안방극장으로 침투, 수많은 드라마에서 건어물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졌던 인물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여주인공 박개인(손예진)이다. 이름처럼 맑게 개인 디자인을 모토로 열심히 가구를 만들지만, 집에선 늘 우스꽝스러운 차림이고 요리도 청소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 심각한 게으름과 세기말적 귀차니즘을 온몸에 두른, 심지어 연애 세포까지 제로인 그녀를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이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연기해내, 아야세 하루카가 연기한 호타루와 평행이론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일으켰다. 호타루와 함께 살며 잔소리와 은근한 애정을 선사하는 부쵸처럼, 개인의 옆에도 까칠하지만 깔끔하고 완벽한 동거남 전진호(이민호)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공통점이다. KBS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엄친딸 차수영(최정윤)도 대표 건어물녀이다. 중고교 내내 우등생이었고, 최고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IBC 입사시험도 한번에 붙은 그녀는 가장 빠른 승진을 하며 사회부 팀장을 맡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퇴근 후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진 모습으로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호타루와 싱크로율 99%의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명문대를 수석 졸업한 수석 연구원 엘리트이지만 집에서는 생선을 손으로 들고 뜯으며, 고주망태 술주정이 특기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차우희(홍수현)와 각종 건어물녀 설문조사에서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건어물녀’로 꼽힌 배우 최강희, “연애하기 귀찮다, 크리스마스엔 여자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고 고백한 가수 보아 역시 ‘건어물녀’ 리스트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실생활에서는 “자는 것이 취미에요.” “설거지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반찬은 팩 채로 먹어요.” “집에서는 허리에 고무줄이 든 바지를 입고, 리모콘이나 음료를 가까이에 두고는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대중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귀차니즘 건어물녀로 커밍아웃, 호타루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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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 오픈
- 대한민국의약정보센터 KIMS는 자사 의약품정보 검색서비스인 KIMS OnLine(www.kimsonline.co.kr 대표 이상호)을 통해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Smart KIMS를 다운로드 하세요!’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두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그 첫 번째는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이다. 두 번째로 KIMS OnLine 유료회원가입시 결합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9,9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아이폰 사용 고객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사용 고객을 포함한 KIMS OnLine 및 Smartphone, Tablet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이에 해당된다. KIMS OnLine과 KIMS Smartphone, KIMS Tablet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비엠메디카코리아의 이상호 대표이사는 “KIMS Smartphone 애플리케이션의 애플 앱스토어 런칭으로 이미 사용 중이던 안드로이드용 마켓인 구글플레이, SK Tstore, 네이버 NStore, 삼성앱스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모든 마켓에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알리고 킴스온라인 고객들에게 이를 기념하여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KIMS Tablet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제 결합상품은 KIMS PC KIMS Smartphone, KIMS PC KIMS Tablet, 그리고KIMS PC KIMS Smartphone KIMS Tablet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IMS OnLine 웹사이트(www.kimsonline.co.kr)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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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요아힘 가우크의 ‘자유’ 발간
-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권력에 관여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시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2012년 현재, 오늘도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전횡 앞에 주권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열패감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 현실을 극복하여 주권확보를 이루자며 집단 심리를 자극하는 공허한 메아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제되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그어놓은 심리적인 경계선은 여전히 우리사회를 자학적으로 구획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자유·정의·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2012년 12월 19일 한국은 향후 5년을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4·19, 5·16, 5·18을 관통하여 때로는 환희와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적 순간마다 짓누르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통일한국을 희망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여,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본 도서 ‘자유(Freiheit)’는 동독 출신임에도 모든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독일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독일의 정신적 통일의 상징이 된 요하임 가우크의 연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는 민중이 어떻게 봉기하여 자유를 쟁취하는지를 직접 체험한 민권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뒤틀려버린 역사의 실체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간명하게 드러내주고, 열정과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관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역사적 경험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 그가 말하는 ‘자유, 책임, 관용’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자유, 책임, 관용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윤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것일 뿐 결코 관용이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에서 벗어나는 자유’에서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능숙하게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 권력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 있다는 독일 국민들의 뼈아픈 경험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게 하려면,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자세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진 책임 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깨달음을 성서의 이해로써 표현한다. “신께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끝으로 그는 당부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관용을 가지고, 가치를 의식하면서 무엇보다 자유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그리고 성숙한 자유란 책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이 책은 우리사회를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와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로서 우리가 정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치에서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억압적인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토대로 한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 현실 정치를 바꾸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지은이 :요아힘 가우크(독일 대통령) 1940년 로스토크에서 태어나 구동독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망각에 맞서기 위한 민주주의’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연방총회에서 제11대 독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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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요아힘 가우크의 ‘자유’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