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1(화)
 

MBC ‘마의’ 연기자들이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생생’ 현장이 공개됐다.

‘마의’ 연기자들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열의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마의’ 제작진이 영하로 떨어진 초겨울 추위도 아랑곳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을 에는 듯한 겨울바람과 연일 계속되는 혹독한 추위를 자신들 만의 개성 있는 방법으로 이겨나가는 배우들의 모습이 현장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

‘마의’에서 가장 촬영분이 많은 조승우는 장갑을 낀 채 두툼한 검은색 파카를 입고 촬영장을 누빈다. 특히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몰입’하고 있는 만큼 추위에 손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장갑을 빼놓지 않고 착용한다. 이요원은 일명 ‘핫팩’이라고 불리는 손난로와 휴대용 미니가스 난로를 애용한다. 다음 촬영을 기다리면서 대사를 외울 때는 두 손에 초록색 핫팩을 들고, 촬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짬날 때마다 휴대용 미니가스 난로를 사용한다는 귀띔.

또한 김소은을 비롯해 오은호, 오인혜, 허이슬 등 여배우들은 머리를 땋아 올리고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착용해야 되기 때문에 더욱 추위를 많이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들은 빨강, 주황, 하양 등 갖가지 색깔의 파카를 입고 체온을 보호하며 촬영을 준비한다. 새롭게 ‘마의’에 합류한 ‘혜민서’ 신참 장희웅과 윤봉길 또한 핫팩을 귀에 대거나 손으로 주무르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사극 출연 경험이 많은 이숙은 두께감이 있는 담요를 이용하는 한편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준비해 수시로 마시는 등 ‘관록의 보온법’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 ‘마의’의 주된 촬영장소인 경기도 용인 세트장이 굽이굽이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탓에 기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물론 세트장을 관통하는 칼바람이 있어, 다른 곳보다 2배가 넘는 추위를 체감하게 된다”며 “하지만 ‘마의’ 연기자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마의’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야 말로 겨울을 이겨나가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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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생생한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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