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0(월)
 

아시아 공략에 나선 힙합그룹 MIB(엠아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MIB의 일본 첫 단독 공연이 티켓 오픈 1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달,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뮤직매터스’ 참가 직후 세계 각국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 을 받았던 MIB가 이번엔 일본 첫 단독 공연을 단숨에 매진시키며 K-Pop 시장의 새로운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는 6월 24일 일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 홀(Astro hall)’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MIB 일본 첫 단독 공연 [We are M.I.B]는 평일(월요일)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일본 현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회 당 400명씩 총 800명 규모인 이번 공연에 1회 1천명, 2회 2천명이 몰려 티켓 사수를 위한 일본 팬들간의 경쟁률이 어마어마했다는 후문이다.

‘아스트로 홀’은 마룬5(Maroon5),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다니엘 파우터( Daniel Powter)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공연장으로 유명한 만큼 음악성, 실력 모두를 겸비한 MIB가 이번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과 J-Pop 관계자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일본 공연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이뿐 만이 아니다. MIB는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첫 단독 공연 Album Release Party [Money In the Building]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팝 나이 트 아웃 앳 뮤직매터스 (K-POP Night Out at Music Matters Live 2013)], 일본 첫 단독 공연 [We are M.I.B]까지 한달 만에 3개국에서 MIB의 이름을 건 공연을 세 차례 열며 그 동안 전무했던 힙합그룹 해외 진출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단독 공연이 MIB의 일본 첫 공식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상상 이상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서 놀라울 따름이다”며 “현재 일본에서는 '한정 티켓'이라 는 명목으로 티켓이 암암리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들었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의 문의전화가 많아 회사와 일본 현지 관계자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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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 일본 첫 단독 공연 ‘10초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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