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2014년 새해 소망으로 ‘이직’ 원해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12.19 17:2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30240285_20110928101933_1124652812.jpg▲ (사진제공: 노사발전재단)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해 소망으로 ‘이직’을 가장 원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 www.sjcu.ac.kr)가 지난 9일부터 5일간 20, 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는 ‘이직’(724명,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봉 인상(117명, 12%), 자격증 및 학위 취득(77명, 7%), 승진(59명, 6%), 연애 및 결혼(37명, 4%) 이라 응답했다.

또한 2014년에 가장 기대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인 52%(531명)가 ‘브라질월드컵’을 꼽았다. 다음으로 열린 채용(255명, 26%), 대체휴일제(197명, 19%), 인천아시안게임(28명, 3%), 지방선거(3명, 0.3%)라고 답했다.

2014년은 설·추석·어린이날이 공휴일 또는 토요일과 겹치면 하루 더 쉬는 ‘대체휴일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해다. 그러나 정부가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면서 공무원들에게만 직접 적용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제정해 많은 직장인들이 당장 내년부터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이번 설문에 응답한 1014명의 직장인 중 19%만 ‘대체휴일제’가 기대된다고 응답해 새로운 제도에 대한 안타까움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직장 생활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것으로는 40%(398명)가 ‘잦은 야근’이라고 대답해 불경기의 영향으로 업무 과중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연봉 동결(215명, 21%), 자기계발(201명, 20%), 건강 이상(101명, 10%), 대인관계(99명, 9%)의 순으로 응답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혜정 입학홍보처장은 “고용불안과 함께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연봉을 낮춰서라도 보다 안정적인 직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며 “특히 최근 들어서며 직장인과 주부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만 보더라도 ‘창업’ ‘심리’ ‘복지’ 와 같이 전문적인 커리어를 위한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고 전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신박사의 신박한 컨설팅] 도시재생사업, 낡은 공간을 넘어 ‘삶의 플랫폼’으로
  • 동서식품 ‘맥심골목’,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수상
  • UAM 도입 앞둔 인천, 국가중요시설 간 드론 대응 수준 ‘불균형’
  • 국립등대박물관 안내 앱, 개발비 수억 들었지만 이용은 미미
  • 이디야커피, 보이넥스트도어 협업 음료 출시 직후 품절 행렬
  • 한국전력기술,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5 품질의 날’ 개최
  • 거리에서 무대로… ‘청춘마이크’ 10년 여정 기록
  • 영국과 미국 헤리티지의 만남… 바버, 리바이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 국민연금 책임투자 자산 중 97% ‘ESG 워싱’ 논란
  • 웅진식품, ‘2025 JTBC 서울마라톤’ 공식 음료로 참여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직장인 10명 중 7명, 2014년 새해 소망으로 ‘이직’ 원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