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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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베라크루즈 2015’ 출시
    현대자동차는 차별화된 성능과 한층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쉽 SUV ‘베라크루즈 2015’를 7일(수) 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대형 SUV 베라크루즈의 2015년형을 선보여 고급감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개선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2015’에 ▲알로이 페달, ▲고급 가죽 키 홀더 등을 적용하고, 외장 색상도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기본 장착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소비자 선택비율이 높은 파워 테일게이트를 전모델 기본 적용하는 등 기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변경된 신형 내비게이션은 주행 중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인터페이스 및 3D 지도를 적용해 고객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라크루즈 2015’는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을 위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라크루즈 2015’는 3.0 디젤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동승석 통풍시트와 기존에 옵션으로 운영하던 파워 테일게이트(44만원)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일부 사양은 조정을 통해 42만원 인상한 3,838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베라크루즈 2015’의 가격은 ▲3.0 디젤 2WD 모델의 경우 3,838만원~3,946만원 ▲3.0 디젤 4WD 4,058만원~4,16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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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고금리 학자금대출 2.9%로 전환 가능
    올 하반기부터 기존 6~7%대의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2.9%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연체해 신용유의자가 된 이들은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원금의 30∼50%를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9일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의 채무를 감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및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정부보증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이들이 저금리의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전환 대출 대상자는 올해 3월 말 현재 55만8000명이고, 대출잔액은 3조5000억원이다.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은 평균 금리가 7.1%, 2009년 2학기 일반상환학자금 금리는 5.8%인 반면 든든학자금의 금리는 2.9%이므로 대출 전환이 되면 이자 부담이 연간 1423억원 줄어든다. 또 든든학자금은 취업 전에는 원리금 상환이 유예되므로 기존 대출로 이자나 원리금을 내던 미취업자는 대출 전환이 되면 취업 후 소득이 일정 수준이 되기 전까지 이자나 원리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든든학자금 상환 기간의 이자 부과 방식을 기존 복리에서 단리로 전환했다. 학자금 대출액이 2000만원이고 금리가 2.9%인 경우 복리에서 단리로 바뀌면 향후 10년간 이자가 80만원 줄어들게 된다. 또 든든학자금 요건에 맞는 일부 재학생의 경우 든든학자금 대출로 전환하게 되면 신용유의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출 전환은 법이 시행되는 시점인 올 하반기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전환 대출과 채무감면을 위한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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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세월호 구조 나선 민간잠수사 1명 사망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째인 6일 오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희생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으나 민간 잠수부 1명이 물 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 동료의 죽음이라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도 구조팀은 수색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6시7분께 정조 시간에 맞춰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 민간 잠수부 이모(53)씨가 물 속으로 들어간 지 5분만에 교신이 끊겨 다른 잠수부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헬기로 옮겨져 오전 7시10분께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다.이씨는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오전 7시36분께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이씨의 사인이 뇌에 공기가 들어가는 기뇌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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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삼성, 애플에 져 1억2천만불 배상
    제2차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 1심 재판 평결이 5일(현지시간) 확정됐다.이 사건을 심리한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 배심원단은 양쪽 다 상대편 특허를 일부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2일 내렸던 ‘쌍방 일부 승소’ 평결을 수정했다.원고와 피고 양측은 이에 대해 즉석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수정된 이번 1심 평결이 확정됐다.배심원단은 지난 2일 발표했던 평결 원안의 오류를 수정했으나 피고 삼성이 원고 애플에 배상해야 할 금액은 1억1962만5000 달러(1232억원)로 똑같이 유지했다. 이는 배심원단이 계산 오류가 지적됐던 갤럭시S2 일부 모델들의 배상액 숫자를 더하고 빼는 방식으로 전체 액수를 같은 수준으로 맞췄기 때문이다.애플이 삼성에 배상해야 할 금액 역시 15만8400달러(1억6300만원)로 변함이 없다. 배심원단은 애플의 본소(本訴) 청구금액 중 18분의 1,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반소(反訴) 청구금액 중 39분의 1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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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부처님오신날, 삼천사 연등
    부처님오신날, 북한산 삼천사 연등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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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박대통령, 두번째 진도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19일째인 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박 대통령이 사고현장인 진도 현지에 내려간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팽목항에 설치된 실종자가족 대책본부 천막을 방문해 가족 50여명을 만나 가족들의 요구 사항 등을 직접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겠느냐“면서 “살이 타들어 가는 듯한 심정이실 겁니다. 여러분의 심정이 어떠실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눈앞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어떠실지 생각하면 가슴이 메인다”면서 “실종자 분들의 생환을 기원했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많다. 여러분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여기 계시면서 마음에 담아두신 이야기 해주시면 한시라도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대통령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할 것”이라면서 “합수부에서 사고원인과 경위를 단계 단계별로 찾는 중이다. 공직자와 정부 관계자도 책임을 못다한 사람은 엄중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책본부에서 나와 시신확인소로 이동해 시신확인 과정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시신확인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팽목항에서 목포해경 경비함정 310함을 타고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이동했다. 사고지점에 있는 바지선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컨테이너 안에 있는 감압 챔버시설 등을 둘러본 뒤 잠수요원을 만나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 잠수하는 분들도 실종자 가족만큼이나 절박한 심정이고 힘든 상황인데 모두 여러분만 바라보고 애타게 실종자 수색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과 단원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교사들과 차례로 대화를 나누며 이들의 손을 잡고 위로하다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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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 부처님 오신날, 광화문 점등행사
    부처님오신날, 광화문 점등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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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 정총리, 세월호 10일까지 구조 수색 완료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물살이 비교적 약한 10일까지 구조수색을 거의 다 완료한다는 목표로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이주영 해수부 장관으로부터 구조수색상황을 보고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잠수사들의 활동상황을 보고 받은 뒤 “건강유지와 식사 등의 보급에 최대한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오후에는 잠수사 구조 교대현황 등을 현장지휘자로부터 직접 확인하고 필요시 잠수사 보강 등의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또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해수부와 군경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구조수색 및 시신유실방지대책 설명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족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필요한 지시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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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청계광장의 노란 리본
    서울 청계광장에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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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1일 본격 가동
    세월호 침몰사고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 지역 주민의 정신·심리 치유를 위한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비상체제로 운영 중인 ‘경기도·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상시체제인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로 전환시킨다”고 밝혔다.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국립서울병원장 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인 하규섭 박사가 센터장을 맡고 정신과 전문의를 포함 20인 이상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유가족과 안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우울·불안·화병 등에 대한 초기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전화 및 방문상담 등의 별도 사례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에게는 심리안정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와 가족 모임 지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안산시 중·고등학생에 대한 심리 지원도 실시된다. 센터는 안산지역 중·고등학교(단원고 외 52개소)를 방문해 정신건강상태 진단,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학교와 연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 지역사회 및 주민에게는 희생자 밀집지역 지역회복프로그램과 주민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안산정신건강센터에서 임시로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한 후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안산시청 인근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경기도와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심리지원 비상운영체제인 ‘경기도·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해 7326명에 대한 상담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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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5
  •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호소문
    저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이를 잃은 유가족입니다.저희는 그나마 아이의 시신이라도 안아보고 보냈지만 아직도 아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비통한 울음으로 진도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먼저 기도 부탁드립니다.또한 함께 희생당한 승무원들과 교사들, 아르바이트생, 일반인 승객들에게도 조의를 표하며 저희의 애절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사고로 아이를 잃고 경황이 없는 중에 전국민 장례축제처럼 전국 분향소 설치에 이런저런 햇빛대안을 내놓고 생색을 내는 사고대책본부 및 관할정부들의 행태에 엄청난 사기극을 보는 것 같아 자식잃은 슬픔만을 나눌 수 있는 처지가 못됩니다.사고 첫날부터 구조할 수 있음에도 안하고, 회의만 하고 브리핑만 하고 사진만 찍어대는 이 정부를 저희는 믿고 기다렸습니다. 당시의 언론은 최선의 구조라고 했습니다.현장에 저희 부모들이 두눈 뜨고 보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내 가족을 위해 일하러 나가고 꼬박꼬박 세금내고 정부를 믿고 있던 저희는 무력한 서민입니다.자식을 잃은 엄청난 슬픔과 희생을 안겨주고 졸지에 유족이 된 저희들에게 심리지원이니, 생활안정대책이니 언론에 유포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잡으려는 이들은 나머지 애들을 수습하는 것은 뒷전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못찾은 시신도 있는데 … 오히려 유족끼리 위로하며, 진실왜곡에 분노하는 국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미안하게 합니다.동영상속의 내 천진한 아이들“엄마아빠 사랑해요. 내동생 어떡하지?”“야~헬리콥터 보인다”가만 있으라는 방송에 천진하게 “네”라고 대답하며 오히려 선생님을 걱정했던 내 새끼들!저희는 동영상을 보며 피가 거꾸로 솟는 고통을 느꼈습니다.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궁금합니다.암초니 뭐니 하더니 선장을 제물로 내세우고, 과적이 문제라고 하시는데 대체 무엇 때문에 어른들을 믿고 기다리던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고 카메라만 들이대고 언론플레이만 하셨는지…그 아이들을 버려두고 탈출해서 나타나지 않는 선생과 길 잃은 학부모들에게 대안이나 위로조차 하지 않는 단원고 교직원들…방송에는 학교정상화를 얘기하는데 저희는 아침마다 건강하게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며 비통하고 부러운 심정입니다.재학중이 아이들도 저희 아이들입니다. 저희는 아직도 학부모입니다.그러나 자신의 고유업무를 망각하고 책임회피만 하는 교직원들에게 남은 아이들을 맡겨두는 것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저희도 학교정상화는 되어야 된다고는 생각합니다.단지 제 아이들이 하늘에서나마 다같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사고진상 규명해주세요.그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세요. 믿을 수 있는 분들의 특검을 요구합니다.저희는 시위하는 것이 아닙니다.이 땅의 국민으로서 내 새끼를 잃은 유족으로서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마지막으로 저희 아이들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천진한 얼굴 하나하나 꼭 기억해 주십시오.2014.5.3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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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감사의 달 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보따리
      5월은 가정의 달이자 감사의 달. 그런데 한편으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르는 일로 고민스런 달이 5월이다.   특히나 어른들에게 드릴 선물은 종류도 많지 않아 특별한 마음을 표시하려다 보면 고민스럽기만 하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눈에 띄는 것이 없다 보니 결국은 의례적인 선물을 보내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사람이 많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찾는 사람이라면 「행복보따리(www.happyboddari.com)」가 내놓은 ‘효도보따리’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자.  「행복보따리」는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섭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회사로 정혁(30세)대표가 지난 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벤처기업. 첫 번째 내놓은 상품이 바로 어른들을 위한 섭스크립션 커머스 상품인 ‘효도보따리’이다.     ‘효도보따리’는 한 번의 결제로 평소에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부모님께서 하루 드실 수 있는 분량의 건강한 간식(견과류, 흑미차, 마죽, 이슬차 등)을 포장해 전달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상품과 함께 구매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 및 건강과 관련된 좋은 정보를 글귀로 담아 보내는 감동 마케팅도 양념처럼 더해져 있다.    「행복보따리」의  정 대표는 “‘효도보따리’는 처음부터 부모님의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획하는데 제품의 특징을 두었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가지의 제조처와 각종 박람회 등을 방문해 좋은 상품을 엄선했고, 부모님께 전할 좋은 글귀 등도 수집해 왔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효도보따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창업 전 복지관에서 일해왔던 경험 때문이다. 그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후 복지관에서 수년간 일을 하면서 다양한 어르신과 가정들을 만나왔고, 다양한 선물을 기획하고, 함께 나누며 지내왔다고 한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점점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부모님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부모님들은 외로움 때문에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님들에 대한 죄송함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표현하기도 바쁘게 살아가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매번 챙겨드리지 못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대신할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효도보따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로부터 창업 자금, 사무 공간 및 운영 등에 대해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서울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의 1300여개 기업 중에서 30대 우수창업선정기업으로 선정되어 심화된 지원을 받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위한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보따리」는 효도보따리 이외에도 스승께 전할 상품으로 은사보따리,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보따리 등 감사와 응원을 나눌 수 있는 행복 아이템들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오픈 기간 동안에는 전제품 무료배송, 카네이션 감사카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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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창업
    2014-05-04
  • 모다페2014, 초등학생 대상 문화소외계층 초청 무료무용워크샵 개최
    모다페2014,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이어 두 번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초등학생 초청 무용 워크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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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2
  • 박대통령, 세월호 사고 관련 사과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는데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어보지 못한 생이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과거로부터 겹겹이 쌓여온 잘못된 적폐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너무도 한스럽다”며 “집권 초에 이런 악습과 잘못된 관행들,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을 더 강화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반드시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문제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다시 잡아서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의 선박 도입에서부터 개조, 안전 점검, 운항 허가 과정 등 단계별로 전 과정에 걸친 문제점과 이번 사고 발생 직후 재난대응 및 사고수습 과정 일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에는 결코 보여주기식 대책이나 땜질식 대책발표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더 이상 사고 발생과 대책마련, 또 다른 사고발생과 대책마련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이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안전 시스템 전체를 완전히 새로 만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며 “내각 전체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국가개조를 한다는 자세로 근본적이고 철저한 국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각종 불법과 관련, “해운업계도 지난 수십 년간 여객선 안전 관리와 선박관리를 담당하는 해운조합 한국선급 등 유관 기관에 감독기관 출신의 퇴직공직자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하면서 정부와 업계가 유착관계가 형성되어 해운업계의 불법성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에 고질적 집단주의가 불러온 비리의 사슬을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며 “해운업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업계와 유착관계가 형성되고, 이 과정에서 불법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는 폐해가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유관기관에 퇴직 공직자들이 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관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쇄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저는 이번에 공직사회에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소위 ‘관피아’나 공직 ‘철밥통’이라는 부끄러운 용어를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추방하겠다는 심정으로 관료사회의 적폐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실히 드러내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내려온 소수 인맥의 독과점과 유착은 어느 한 부처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부처의 문제”라며  “특히 공무원 임용방식, 보직관리, 평가, 보상 등 인사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확실한 개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가차원의 대형사고에 대해서는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리실에서 직접 관장하면서 부처 간 업무를 총괄 지휘 조정하는 가칭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려고 한다”며 “정부조직 개편안을 만들어 국회와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만들고 있는 국민안전 마스터 플랜도 국가 개조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플랜 수립과정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제한없이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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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9
  • 기상 악화 속, 구조 위한 노력 계속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2일째인 27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98명을 활용해 수중 수색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상황브리핑을 통해 “악화된 기상여건 속에서도 구조성과를 낼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어제 오전 4시를 기준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오늘은 기상이 더욱 나빠질 전망이며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98명을 활용, 4층 선수와 중앙부분은 해경과 소방방재청, 문화재청, 민간 잠수사가, 4층 선미부분은 해군이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 해군 기동잠수부대 소속 잠수전문가 4명은 지난 26일 해군 함정에 도착해 기술자문 등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미 세이프 가드함은 다음주 초 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잠수장비, 고속보트 등의 장비와 기술지원 업무를 할 예정이다.   사고해역 남동방향 1km 지점에서 표류하던 기름띠는 방제정 32척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전날은 함정 212척, 항공기 42대가 수색에 참여했고, 잠수요원은 27명이 입수해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해상수색은 조명탄 500여발을 발사하고, 채낚기어선 9척을 동원해 야간조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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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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