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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자’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게임 업계로 복귀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회장으로 게임 업계에 복귀한다. ‘CJ맨’으로서 지금 넷마블의 전신인 CJ E&M 게임사업부문을 이끈 조영기 전 대표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회장으로 게임 업계에 복귀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통해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조영기 전 대표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부터 대부분 CJ 계열에서 일했다. CJ인터넷에 입사한 뒤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를 거쳐,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조 전 대표는 2014년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하면서 벤처인으로 변신했고, 2017년 다시 CJ맨으로 돌아와 CJ E&M 인사지원실 실장과 영화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넷마블 재임 시절 게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현재 넷마블이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활성화 한 주인공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엑스엘게임즈, 펄어비스, 모리사와코리아, 웹젠, 네오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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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한 해외직구 사기 매년 증가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판매자가 유명 브랜드를 사칭하거나 제품 판매 후 연락을 두절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접수되는 해외 사기성 쇼핑몰에 대한 상담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피해 소비자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사기성 쇼핑몰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SNS나 유튜브 이용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했다. ☐ 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속해 ‘21년~‘23년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속하는 경우가 82.3%로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이 41.8%(762건), 유튜브가 25.3%(460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피해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의 콘텐츠나 맞춤형 광고에 연결된 외부 링크를 통해 해외 사기성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 유형, ‘브랜드 사칭’, ‘저품질 제품 판매’ 피해가 대부분 차지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전체 상담(2,064건) 중 ‘브랜드 사칭’이 47.1%(972건)로 가장 많았다. 판매자가 유명 패션 브랜드를 사칭하여 쇼핑몰을 운영하고, 결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두절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다음으로는, ‘저품질 제품 판매’가 46.5%(959건)를 차지했는데, 판매자가 광고와 달리 낮은 품질의 제품을 판매 후 환불을 거부하고,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반환받지 않는 대신 구매대금의 일부 환급을 제안하는 사례가 많았다. ☐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상당수가 소셜미디어 자율규제 규정과 신고 기능 몰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콘텐츠와 광고를 게시할 때 준수해야 할 자율규제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불법·유해 콘텐츠 등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인스타그램·유튜브 이용자 1,000명 대상) 결과, 이용자의 42.2%(422명)는 이러한 자율규제 규정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고, 59.7%(597명)는 신고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자율규제 규정과 신고 기능을 인지하고, 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메타, 구글에 불법·유해 콘텐츠 및 광고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불법 사기 쇼핑몰에 노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국내 접속 차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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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3대 강국(G3) 도약 위한 정책 현장 행보 본격화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R1’ 등 글로벌 인공지능 패권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민간-정부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업무 보고 디지털 분야 슬로건인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기치 아래,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G3)도약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청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현장 방문 및 발전방안 모색, 프랑스 ‘인공지능 행동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국제 인공지능 규범 논의 주도 등 일련의 정책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기본법 하위법령 논의를 위한 간담회(2월 중, 잠정)’, ‘인공지능・데이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민생현장 방문(3월, 잠정)’ 등 연속적으로 민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기회는 열려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협력하고, 범정부 차원의 마중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업무계획의 슬로건인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치 하에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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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만년 만에 다가온 혜성…며칠간 육안관측 가능할 수도
- 밝게 빛나는 혜성이 16만년 만에 지구에 다가오고 있으며 며칠 내로 육안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혜성 'C/2024 G3 (아틀라스)'의 사진 [X @astro_Pettit 게시물 캡처, 연합뉴스] BBC가 전한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 제공 정보에 따르면 '혜성 C/2024 G3(아틀라스)'는 이날 궤도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 근처를 지나고 있다. 근일점을 지날 때 이 혜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는 약 1천400만㎞로 추정된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지구에서 보이는 이 혜성의 밝기가 정확히 어느 정도일지는 혜성 특성상 예측하기가 어렵다. 다만 가장 밝게 빛날 때는 금성과 맞먹는 밝기일 수 있으며, 올해 보이는 혜성 중 가장 밝을 가능성이 있다. 이 혜성은 이날 밤부터 며칠간 육안 관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다만 지구 북반구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는 이 혜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때의 겉보기 위치가 태양과 거의 겹쳐 맨눈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몰 전후 지평선 근처에서 관측이 가능할 경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에서보다 육안 관측이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NASA 우주비행사이며 ISS 제72차 탐사팀에 참가 중인 비행 엔지니어 돈 페티트는 ISS에서 찍은 이 혜성의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리고 "궤도에서 혜성을 보는 것은 정말 경이적이다. C/2024 G3 혜성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혜성은 작년 4월에 NASA가 운영하는 '소행성 지구충돌 최후경고 시스템'(ATLAS·아틀라스)에 의해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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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들 온기로 순식간에 34억 모았다
- 넥슨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캠페인에는 ‘프라시아 전기’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이 참여헸다. 넥슨에서 지난 세밑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이 이름처럼 큰 결실을 맺었다.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실제 넥슨에서 생산·배급하는 게임 콘텐츠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넥슨이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넥슨이 양산하는 콘텐츠의 소비자들이 동참해 의미를 배가한다는 취지에서다. 넥슨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4년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갔다. ‘프라시아 전기’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용자는 각 게임 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하는 게 골자다. 이런 과정을 거쳐 33억 4900여만 원이 마련됐고, 넥슨이 추가 후원금을 얹어 총 34억 원을 만들었다. 넥슨은 이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해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에서 지난 세밑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이 순식간에 34억 원을 모으면서 조기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은 넥슨의 의지와 이용자들의 관심이 버무러지면서 초반부터 매진 사례가 나왔다.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개시 9분만에 마감됐고, 전체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소진되면서 조기 종료됐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어린이 의료시설에 추가 기부하거나 공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선한 영향력도 번져갔다. 또한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SNS 이벤트 영상은 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개원을 보조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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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형 RPG인데도 방대한 서사로 무장
- 컴투스가 새해 첫 배급작인 ‘갓앤데몬’을 오는 15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컴투스가 새해 첫 배급작 ‘갓앤데몬’을 오는 15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육성하는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여타 경쟁작에 비해 깊이 있는 서사와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이용자간 대결),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한다. 또한 종족과 역할이 다른 60종 영웅이 등장하고, 캐릭터마다 능력과 상성을 고려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높은 전략적 재미도 즐길 수 있다. ‘갓앤데몬’은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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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교과서 업체들, '교육자료' 격하에 "법적 대응 검토"
-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은 13일 AI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 교과서 지위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한 AI 교과서 개발업체들. 구름, 블루가,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에누마, 와이비엠,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등 AI교과서 발행사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교과서를 원안대로 학교 현장에 도입해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들은 "정부의 엄격한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수백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였으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간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고스란히 손해로 돌아올 처지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또 "AI교과서 지위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면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며 업체들의 생존권 문제도 생긴다"며 "헌법소원, 행정소송, 민사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발행사들은 "AI교과서가 교육자료로 바뀔 경우 교육부의 질 관리가 불가능해지고 품질 저하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AI교과서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도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중독 등 일각의 우려가 커지자 야당이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개정안을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했다. 정부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각종 논란을 감안해 국회의 개정안 재표결 결과와 무관하게 올해 1년 간은 당초 계획했던 의무 도입이 아니라 각 학교에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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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문화재단 후원 ‘어린이들의 시상식’ 성료
- NC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어린이들의 시상식’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NC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의 활동공간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NC문화재단에서 후원한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어린이들의 시상식’(The Children's Choice Awards)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주최한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피날레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공연을 심사했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NC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의 활동공간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캐나다 공연 예술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Mammalian Diving Reflex)와 함께 공연 형식의 창의적인 시상식을 기획해 실행에 옮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거장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각색한 ‘노인과 바다, 그리고 소년’, 헤드폰 속 목소리를 따라 팝업북을 읽는 ‘몬몬 읽기’ 등 아이들을 위한 두 편의 연극이 펼쳐졌다. 전시장에서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현민 작가의 ‘눈 너머 눈’ 특별전도 열렸다. NC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사옥 내 대관 시설인 공연장(Hall)과 전시장(Studio)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무상 제공했다.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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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살 ‘워크래프트’ 전 세계 돌며 축하 파티
- 블리자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여섯 개 장소에서 현지 커뮤니티를 만나는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Warcraft) 세계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올해도 이어간다. 상반기 동안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여섯 개 장소에서 현지 커뮤니티를 만나는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각종 체험형 행사를 기획하고 30년 역사를 공유한다. 특히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직·간접적으로 속하는 작품들도 이번 월드 투어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 2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오는 3월 11번째 생일을 앞둔 ‘하스스톤’, 여기에 지난 2023년 11월 발매된 ‘워크래프트 럼블’ 등 모든 ‘워크래프트’의 게임 팬들을 초청해 개발자와의 만남 같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꾸린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는 내달 영국 런던에서 첫 무대가 마련되고 이후 서울과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5월 게임 박람회 ‘팍스(PAX) 이스트’가 열리는 미국 보스턴까지 속개된다. 2024년 8월 27일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0번째 확장팩 ‘내부전쟁’ ‘워크래프트’는 인간 얼라이언스와 오크 호드의 대립을 그린 판타지 게임이다. 1994년 11월 23일 시판된 처녀작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부터 ‘워크래프트3’까지 나왔다. 2004년에는 워크래프트에 기초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라인업을 수직 확대했다. 2024년 8월 27일 공개된 10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전쟁’이 가장 최신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년이 흐른 지금도 ‘MMORPG 장르의 바이블’로 불리면서 막강한 팬덤을 자랑한다. 시리즈와 연계한 소설이나 만화, 코믹스도 총 30여종에 달하고, 2016년에는 ‘워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으로 두터운 팬덤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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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2027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
- 지난해 11월 2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전경 한국이 오는 202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지난 2023년 서울 고척돔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소화한 이후 4년만이다. ‘월드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9일 2026년과 2027년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각종 e스포츠 제전의 개최지를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과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2022년 MSI와 2014·2018·2023년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는 브라질에서 2026년 일정을 맞이한다. 2027년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잡혀있다. 2027년 MSI는 유럽이고, 2026년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로 정해졌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입성한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제패한 팀의 지역은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별도로 손에 넣는다. 올해 MSI는 6월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해 7월 12일까지 속개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전역에서 전개된다.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에서 마무리되고,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이어간다. 최종 결승 장소는 청두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17개 팀이 나온다. 지역 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고 2025 MSI에서 준우승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 MSI 챔피언을 배출한 곳에 1개 슬롯이 추가로 얹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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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싹 틔운 ‘나혼렙’ 이제 글로벌 정조준
- 국내·외 흥행에 힙입어 넷마블에 든든한 ‘효자손’으로 등극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관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e스포츠 콘텐츠로서 외연을 넓히고 있다. 국내·외 흥행에 힙입어 넷마블에 든든한 ‘효자손’으로 등극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올해 관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e스포츠 콘텐츠로서 외연을 대폭 확장한다. 지난해 10월 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IP(지식재산권)를 채용한 첫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이 본선 당일에만 누적 1만 9000뷰의 실시간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다음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 역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잠재력을 확인한 연유에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오프라인 대회다. 이에 넷마블은 사실상 자사가 보유한 IP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올해는 일찌감치 구상하고 시장성도 갖춘다는 복안이다. 2024년 두 차례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e스포츠화를 향해 싹을 틔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올해는 글로벌 무대를 정조준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도 공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 LCK컵이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어서, 이 같은 분위기에 올라타겠다는 계산도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국내에서 개최된 두 번의 오프라인 대회로 축적된 경험치에다 이번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대를 넓혀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본선은 한국에서 치러진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는 2024년 10월과 11월 대회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현장 분위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일정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각론만 나온 상태다. 넷마블은 향후 예선전 참가 조건 같은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 게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차례 성공적으로 오프라인 대회를 이끈 만큼, 올해는 더욱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의 근간이 되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2024년 5월 8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공식 발매된 이후 누적 5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넷마블이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등으로 그동안 막강한 경쟁력을 축적해온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넷마블이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e스포츠 콘텐츠로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달성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에 기초한 최초의 게임이다. 원작 웹툰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대만, 프랑스 등 주요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원작 웹툰은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특정한 계기로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그린다.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지켰고,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면서 K-웹툰의 선봉장이 됐다. 올해 1월부터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고, 각국 OTT 서비스에서 시청자 랭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력 웹툰을 등에 업은 만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빵빵한 스토리가 자랑거리다. 넷마블의 강점이 고스란히 스며든 모바일 RPG 장르여서 시장성과 게임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눈을 땔 수 없는 화려한 액션과 던전 공략이 핵심이다. 원작의 큰 줄기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고품질 영상으로 구동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주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창조하는 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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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플 제주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 3년 연장
- 네오플은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네오플이 본사가 위치한 제주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한다. 네오플은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이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환아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비용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후원금은 환아들의 치료 비용을 비롯해 치료에 수반되는 교통·숙박비와 보조치료비, 유기농 식품비 등으로 쓰인다. 앞서 네오플은 2021년부터 4년 동안 총 1억 6200만 원 규모로 소아암 환아 치료 비용을 보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추가 후원이 이뤄진다. 아동 1인당 매월 50만 원을 전달하고, 총 지원 규모는 1억 8000만 원이다. 또한 네오플은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연간 3000만 원을 투입하고 도내 보육원 시설 2곳의 개보수에 연간 2800만 원을 약정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환아들의 건강한 미래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네오플은 공전의 히트작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현재 ‘던전앤파이터’에 기반한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완성하고 있다. ‘카잔’은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에 최적화한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올해 3월 28일(한국 기준) 공식 발매된다. ‘카잔’의 근간이 되는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8월 10일 국내 시판된 PC 액션 RPG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는 8억 5000만 명을 넘고, 누적 매출은 220억 달러(한화 약 29조 4000억 원)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넥슨을 상징하는 IP이자 전 세계적 팬덤을 거느린 온라인 게임이다. 2022년 3월 24일에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왔다.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했고, 매출 1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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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딘’ 동생 ‘발할라 서바이벌’ 오는 21일 글로벌 出征
- 처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일약 스타 개발사로 등극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후속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오는 21일 전 세계 220여개 나라에 선보인다. 처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일약 스타 개발사로 등극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후속작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을 오는 21일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220여개 나라에 총 13개 언어로 동시 선보인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를 택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높은 몰입도가 특징이다. 현존 최고 게임 제작 툴로 꼽히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완성돼 고품질 영상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또한 직관적이면서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호쾌한 스킬 액션으로 무장했다. 덕분에 사전 등록 개시 일주일만에 100만 명이 신청을 마쳤다. 한편, ‘발할라 서바이벌’은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는 달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직접 유통을 맡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11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4500억 원에 추가로 인수했다. 이로써 기존 보유분(21.58%)을 합쳐 과반이 넘는 51.95%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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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式 ‘숨은 보석 찾기’에 250여편 몰려
- 컴투스가 우리 게임 업계의 숨은 보석을 찾는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도한 개발 공모전 ‘컴:온 2024’에 250편이 넘는 작품이 신청을 마쳤다. 컴투스가 우리 게임 업계의 숨은 보석을 찾는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도한 개발 공모전 ‘컴:온 2024’에 250편이 넘는 작품이 신청을 마쳤다. 컴투스는 유망한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이번 공모전을 고안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모바일 또는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모집했다. 특히 공모전은 접수 시작 전부터 예비 지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참신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몰렸다”며 “치열한 수상작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컴투스는 접수된 작품들의 기획서와 영상 파일을 면밀히 검토해 1차 심사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후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평가로 구성된 2차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1, 2차 심사를 종합해 최종 선정된 대상 1팀에는 2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최우수상 1팀은 1000만 원, 우수상 2팀은 각 500만 원을 받는다. 수상자에 한해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 무상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특전도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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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LCK는 이변 없이 ‘페이커’로 최종 수렴
- 이상혁은 지난 29일 열린 ‘LCK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포함해 ‘올해의 미드 선수’와 ‘OP.GG 서치 킹 상’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이상혁은 “2024년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 해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다”고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 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LCK 어워드’(LCK AWARDS) 시상식에서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를 포함해 ‘올해의 미드 선수’와 ‘OP.GG 서치 킹 상’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LCK 어워드’는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종목에서 특출난 활약을 펼친 선수와 팀을 위한 시상식이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등과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으나 별다른 이변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이상혁은 올해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유럽 일대에서 이어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상의 부상으로 500만 원을 받았고, ‘올해의 미드 선수’상으로는 200만 원을 챙겼다. 이상혁은 시상식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 해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격인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 가져갔다. 이밖에 스프링 스플릿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젠지)에게 돌아갔고, 서머 스플릿 역시 같은 팀의 ‘페이즈’ 김수환(젠지)의 몫이었다. 정지훈은 스프링과 서머를 통틀어 선발한 정규 리그 MVP로도 뽑혔다.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는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주전 5명에게 배당됐다. 탑 부문은 ‘제우스’ 최우제, 정글러는 ‘오너’ 문현준, 미드는 ‘페이커’ 이상혁, 바텀은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로는 ‘케리아’ 류민석으로 낙점됐다. 한편, LCK는 내달 10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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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선행적 개선 완료… 이제 즐거운 비명만 남았다
- 엔씨소프트가 신작 부진과 그에 따른 실적 하락, 이를 돌파하기 위한 기업 체질 개선 돌입 등으로 점철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이제 2025년 새해 반등의 불씨를 지핀다.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본사 사옥 엔씨소프트가 신작 부진과 그에 따른 실적 하락, 이를 돌파하기 위한 기업 체질 개선 돌입 등으로 점철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이제 2025년 새해 반등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시장 변화를 인정하고 일찌감치 회사 안팎에서 효율화 절차를 추진해온 만큼 이제 결실과 결과를 도출할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김택진·박명무라는 공동 대표 체제를 출범한 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경영적인 재편을 마쳤다. 기업의 생명줄인 신작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외부 투자 같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진전을 이뤄냈다. 엔씨소프트는 사실상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한편으로는 고정 비용이라는 양면을 지닌 인적 자원의 효용 가치를 제고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력과 조직의 ‘슬림화’를 선행했다. 그동안 본사에 모든 인력과 기능이 집중된 까닭에 높은 고정비성 인건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곤 했고, 실제 지난 2023년 인건비는 전체 영업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82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막대했다. 이에 올해 6개 자회사를 분사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프로젝트 종료나 희망퇴직 등을 거쳐 5000명 선이던 엔씨소프트 인력은 본사 기준으로도 3000명대로 줄어들게 됐다. 감소한 인력 규모와는 별개로 게임 기업 본연의 개발력을 담보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이른바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올해 10월 자회사 2곳이 분사를 마쳤고, 내년 2월 안에 4개의 신설법인이 추가로 설립된다. 엔씨소프트는 ‘TL’(쓰론 앤 리버티·사진)과 ‘LLL’, ‘TACTAN’(택탄) 등을 포함해 향후 제작할 신규 IP(지식재산권)의 경우 모두 스튜디오 체제 하에서 완성한다. ‘TL’(쓰론 앤 리버티)과 ‘LLL’, ‘TACTAN’(택탄) 등을 포함해 향후 제작할 신규 IP(지식재산권)의 경우 모두 스튜디오 체제 아래에서 완성한다. 각 IP를 다룰 정예 인력이 모여 독립적인 환경을 꾸리고, 빠른 의사결정을 토대로 전문성을 높인다는 목표에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2025년 시장에 나올 차기작들은 완연하게 엔씨소프트의 부활을 책임질 태세다. 엔씨소프트는 주력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다 슈팅, 전략, 서브컬처 등 반경을 수평 확장하고 여러 플랫폼으로 작품을 내놓는다. ‘리니지’ 시리즈로 국한됐던 엔씨소프트에 전혀 새로운 IP로서 성공의 열매를 잉태한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비롯해 ‘LLL’과 ‘TACTAN’ 등 자체 제작 중인 대작들이 한 축을 맡고, 빅게임스튜디오와 협업 중인 서브컬처 ‘브레이커스’, 미스틸게임즈와 공조하는 ‘타임 테이커즈’ 같은 외부 투자로 확보한 IP도 배급작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아마존게임즈(북미·유럽), VNG(동남아), 텐센트(중국) 등 지역이나 권역별 선발 기업들과 협동체를 구축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지에서 서비스·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 특성에 맞는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웨덴 국적의 문 로버 게임즈와 폴란드 소재 버추얼 알케미 등에 투자하면서 직접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전향적인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건비 감소 효과와 신작 출시가 불러올 실적 개선을 점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가 조직 개편을 통해 2025년 연간 1500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것”이라며 “고정비 감소와 함께 신작에서 발생할 매출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목표 주가도 31만 원으로 19.2%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과 스튜디오 분사, 적극적인 M&A(인수합병) 추진 등 구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2025년 이후 라인업 변화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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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만큼 뜨거웠던 ‘2024 LCK’ 사진전
- 올해 LCK가 거둔 영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던 ‘LCK 사진전’이 16일간 2만 1000여명을 불러모으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전에는 젠지의 ‘캐니언’ 김건부와 ‘기인’ 김기인 등 LCK 소속 선수들도 방문했다. 상반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부터 하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어간 사진전이 뜨거운 환호 속에 끝났다. 지난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속개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는 누적 관객 2만 1000여명을 불러모으면서 16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LCK는 5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7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고, 9월 말부터 유럽 일대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중국 프로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도 배출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막한 일명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쇄로 한 모든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이 같은 결실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김연수, 오희준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김연수 작가는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의 모습을 실은 작품을 선보였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이던 순간을 담아냈다. 또한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표현하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공개했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배치됐다.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을 포착한 ‘LEGEND MOMENT’,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하루 평균 1300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피넛’ 한왕호와 ‘캐니언’ 김건부, ‘기인’ 김기인, ‘쇼메이커’ 허수, ‘리헨즈’ 손시우 등 올해 LCK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사진전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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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특화 ‘TL’ 진면목… 스팀서 최고 매출 등 ‘골드’
- 엔씨소프트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둔 ‘TL’이 스팀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2024’에서 최고 매출과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등 3개 부문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엔씨소프트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TL’)가 본 무대에 오른 뒤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TL’은 배급 플랫폼 중 하나인 스팀(Steam)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2024’(Best Of 2024)에서 최고 매출과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등 3개 부문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스팀은 한 해 동안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매출(Top Sellers)을 비롯해 인기 출시작(New Releases), 최다 플레이(Most Played), 스팀덱(Steam Deck), 컨트롤러(Controller), VR 등 6개 부문에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 10월 1일 아마존게임즈와 공조해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 ‘TL’은 최고 동시 접속자수 33만 6300명을 기록했고, 발매 직후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최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PC의 경우 스팀을 통하고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을 거친다. 최문영 엔씨소프트 ‘TL’ 캡틴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만들어진 성과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2025년에도 ‘TL’의 매력과 재미를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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