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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복 공짜로 주고 세탁비만 받는' 크린토피아 공정경쟁 논란
'환자복 무상으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다더라.' vs. '무상제공 없고 렌탈비 세탁비 모두 받는다.' 크린토피아 의료세탁 안성 공장 전경 사진출처=크린토피아 크린토피아가 국내 대형병원들을 상대로 린넨(환의·근무복·침대시트·이불 등) 사업을 벌이면서 기존 린넨 업체들과의 갈등이 첨예하다. 기존 린넨업체들은 "크린토피아가 환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탁비만 받고 있어 경쟁이 안된다"고 하소연한다. 반면 크리토피아 측은 "무상 제안은 없었다. 렌탈비와 세탁비 모두 과금한다. 다만 수량(규모)에 따라 과금은 조정되는데 자세한 것은 영업 비밀로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기존 린넨업체 주장대로 진료에 매진하기 바쁜 병원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의료 세탁물을 유명 전문 세탁업체가 공짜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다면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 7조 원에 이르는 국내 세탁 시장의 절대강자 크린토피아가 최근 B2C 시장에서 눈을 돌려 호텔이나 병원들의 B2B 사업에도 집중을 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논란이다. 크린토피아 의료 세탁 공장 홍보영상 화면 갈무리 크린토피아가 대형병원을 상대로 이처럼 달콤한 제안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 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부터다. 크린토피아가 의료세탁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2015년이었지만 B2B 시장에선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현재는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신촌·용인·강남)병원·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순천향대병원(천안·부천)·단국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을 비롯해 중소형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의료 세탁 공장은 2015년 오픈 이래 연 1만 6000톤의 의료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하루에 50t, 약 14만 벌을 세탁하는 셈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영업전략에 일거리를 뺏긴 기존의 린넨 제조업체와 의료세탁업체는 발만 동동 굴리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 리넨물 제조업을 하고 있는 김홍주(가명) 사장은 "일부 전염성 질환 환자복은 세탁이 아니라 폐기해야 하고 상당량의 환자복이 분실되기도 하는데 병원에 무상임대를 제안하는 것은 계산이 나오지를 않는다. 함께 죽자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라면서 "그래도 살기 위해서는 크린토피아의 하청업체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이건 린넨 업체뿐만 아니라 의료 세탁 업체에게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크린토피아 린넨케어 서비스 소개 영상 장면. 이미지 출처=크린토피아 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기대하기에는 비관적이다. 린넨업체도 한국세탁물협회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업감사과의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 한 이 같은 크린토피아의 영업방식이 공정거래법에 위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국가의 기간 산업이라 할수 있는 린넨 제품 등의 봉제 산업과 전국 100여 곳의 중소 의료전문 세탁업체가 함께 살수 있는 상생의 길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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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 지속…한낮 대구 32도·대전 30도
대부분 지역 낮 기온 25도 이상…서울과 부산은 26도까지 올라 충남·전남 오존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어…그외 지역도 '나쁨'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대구 서구 꼼지락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3일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6도, 인천 16.4도, 대전 19.3도, 광주 21.7도, 대구 22도, 울산 22.5도, 부산 22.8도다. 낮 최고기온은 22~32도가 예상되는데,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이겠으며 특히 경상내륙에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과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26도, 인천은 22도, 대전은 30도, 광주와 울산은 29도겠다. 이날 충남과 전남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대전, 충북, 광주, 전북, 영남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햇볕이 강해 대기오염물질과 햇빛이 광화학 반응하면서 형성되는 오존이 짙어지는 것이다. 한낮 자외선도 강하겠으니 바깥 활동 계획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산지와 제주북부중산간은 대기가 메마른 상태가 지속되겠다. 강원영동중·북부엔 시속 55㎞(15㎧) 내외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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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음주 뺑소니'를 인정한 가수 김호중(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가수 김호중 씨는 약 3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출석 9시간 만인 오후 10시 40분께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 김호중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등에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김씨에 대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특가법상 음주 또는 약물로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은 김씨가 전날 조사 과정에서 마신 술의 종류와 양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며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고려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식당에서 '소폭'(소주를 섞은 폭탄주) 1∼2잔을 마시고 유흥주점에서는 소주 3∼4잔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공연을 앞두고 있어 양주는 마시는 척만 하며 입에만 살짝 댔고 소주도 남은 소주가 병의 상표 스티커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만 마셔 '만취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계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이 역시 조사해 (추후)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호중 씨(왼쪽)와 변호를 맡은 조남관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이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24일 경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중씨 측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씨는 음주 뺑소니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약 3시간의 조사가 끝났지만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출석 9시간 만인 오후 10시 40분께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김씨가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김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고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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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20~30대에서 4배 이상’ 늘어
- ▲ 렛미인4 초고도비만녀 김희은씨가 55사이즈 S라인 되찾고 반전여신에 합류해 화제다.(사진제공: 365mc) 초고도비만과 고도비만은 유병률이 낮아서 국내 현황을 상세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109,028,689건을 활용하여, 고도비만 현황 및 국내 최초로 초고도 비만에 대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별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하여 지난 12년간 2.9배 증가하였고, 고도비만율도(BMI≥30)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볼 때, 2013년 기준 초고도비만율은 0.49%이고 여성(0.50%)이 남성(0.47%)보다 높았다. 고도비만율은 2013년 기준, 4.22%였고 남성 4.7%,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20대의 초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0.9%), 여성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0.7%).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4.8배, 여 6.3배), 연령이 높을수록 초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30대의 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7.1%),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5.0%). 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2.3배, 여 3.0배), 연령이 높을수록 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2013년 기준 농어촌 지역의 초고도비만율이 0.47%로 중소도시 0.46%, 대도시 0.4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2013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농어촌 2.4배, 중소도시 2.9배, 대도시 2.8배로 모든 지역에서 고도비만율 증가율(농어촌 0.7배, 중소도시·대도시 0.6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도시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제주, 세종 등 9개 중소도시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시 지역 농어촌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군 지역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20~30대의 고도비만이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1980년대를 거치면서 국내에 패스트 푸드(Fast food)가 급속히 보급되고, 자가용 이용률 증가로 신체활동이 감소되는 등의 사회·문화적 변화이다.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위험요인에 노출된 사람이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고도비만이 되는 현상은 청소년때부터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식생활영양TF팀 조귀훈 팀장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향후 건강진단의 결과통보서를 알아보기 쉽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검자들에게 검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비만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건강검진 문진표에 정크푸드 섭취빈도 등의 설문항목을 추가하는 방안과 원스톱 비만관리 종합사이트 구축, 개인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 지표를 지역별·사업장별로 제공하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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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20~30대에서 4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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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범사업 9월말부터 시작
-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에 앞서 복지부 주관으로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의사협회와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의정 공동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기로 합의(3.17)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의협 내부 사정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되었고, 현재 의협 차원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강화, 노인·장애인·도서벽지 주민의 불편 해소 등 원격의료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워 현재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사협회 차원의 참여는 어렵지만, 일부 시·군·구 지역 의사회가 참여키로 하였으며, 정부는 의정합의의 취지를 존중하여 지난 3월 제2차 의정협의에서 도출된 38개 과제에 대한 이행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 시·군·구 의사회에서 추천한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개별 의원급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관찰+상담) 중심으로 9월말부터 시작하고 원격진료(진단+처방)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은 준비기간을 거쳐 도서벽지(보건소)·특수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10월 예정) 실시된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향후에도 의협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세부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건강상태의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②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 ③ 원격모니터링 등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 ④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전성 검증 등 시범사업에는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의원 6개소, 보건소 5개소),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참여한다. 대상 환자 규모는 약 1,200명 예정(실험군, 대조군 각 600명, 참여기관 상황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기존부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 중 본인 동의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에게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및 화상상담 등 통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현장 원격의료 수행인력 등이 지원되고, 일정액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는 혈압계(고혈압), 혈당계(당뇨), 활동량측정계(공통) 및 게이트웨이(전송장치) 등 필요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임상 및 임상시험 통계 등 방법론 전문가 10인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는 시범사업 참여 지역 의사회 추천 등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지표(예시)는 ①기기적 안전성(네트워크, 정보보안 등), ②임상적 안전성(재이용률, 건강상태 악화여부 등), ③임상적 유효성(목표혈압 도달율, 당화혈색소 변화량 등) 등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9월말부터 2015년 3월까지 6개월이며 세부과제별로 진행상황에 따라 착수와 종료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 시범사업 세부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 - 대상기관 :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 대상환자 : 고혈압, 당뇨환자로 기존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실시방안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자가 혈압·혈당 등을 자가 측정하여 주기적으로(예시: 매일 또는 주2~3회) 의료기관에 전송(인터넷 포탈, 스마트폰 앱 등)하면 의사는 이를 토대로 원격모니터링 및 정기적으로(예시: 주 1회 내외) 원격상담(PC나 스마트폰 통한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원격모니터링 중 처방변경이 필요하거나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요청한다. - 평가방안 : 진료기록 등 결과자료 분석, 대조군과의 비교 등을 통해 평가지표를 확인하여 원격모니터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② 원격진료 - 대상지역·기관 : 도서벽지(보건소), 특수지 시설 - 대상환자 : 해당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경증질환자 중 원격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원격진료 여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내원토록 요청하여 대면진료 실시 - 실시 방안 :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의사가 원격진료 여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필요시 전자 처방전을 발행한다. - 평가 방안 : 시범사업 실시 결과자료 등을 활용, 평가지표를 분석 하고 원격진료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며, 상대가치점수와 급여 기준 등 건강보험 적용 세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발된 건강보험 적용 모형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의료계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사업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으로 문의(044-202-2427, 2425)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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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범사업 9월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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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생리통 심하면 의심해봐야
- ▲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음여성 의원한의원)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바깥 골반강에 붙어 살아가면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의 하나로써,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서구적 식습관과 여성의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등으로 자궁내막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유발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환이다. 평소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내막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질환전문 한의사)은 “현대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수술치료를 먼저한 후 호르몬제를 이용해 가폐경을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수술 후 난소의 가임력이 저하되어 수술 후에 임신이 어려워질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또한 6개월에서 1년이 넘는 가폐경 기간에 여러가지 갱년기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 후에도 재발율이 높은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 혹의 사이즈가 10센티를 넘어갈 경우등 수술이 꼭 필요할 때도 있으나 , 그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복부를 순환시켜서 자궁내막조직이 스스로 없어질수 있도록 하는 한방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수 있다. 많은 경우에서 통증이 줄어들고, 자궁내막종(혹)이 치료기간에 줄어들수 있으며 무엇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수술보다 먼저 시도해 볼수 있는 치료로 적합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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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생리통 심하면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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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독녀가 받은 위밴드수술 ‘효과 탁월’
- ▲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제공: 365mc)국내외에서 화제를 뿌리며 매회마다 경이로운 행진을 이어갔던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4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렛미인4 그 후, 스페셜 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비만을 안고 살았던 100kg 초고도비만녀 김세은 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김 씨는 초고도비만으로 20년간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체중이 103kg까지 늘었고, 비만의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세은 씨는 흔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계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실제 하루 총 섭취 칼로리만 해도 무려 6000kcal에 육박하는, 전형적으로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렛미인4 닥터스의 도움으로 몇 달 만에 다시 등장한 김세은 씨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약 30kg 의 체중을 감량한 그녀는 날씬해진 몸매로 자신감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놀라운 변화는 전처럼 폭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 씨가 받은 위밴드수술은 국내 고도비만 환자들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식도직하방 위에 실리콘 풍선 밴드를 삽입, 수술 후 환자의 식욕 및 배고픔 정도에 따라 밴드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최근 호주 멜버른 모나쉬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위밴드수술은 식욕 조절 능력을 상실한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365mc 위밴드 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김세은 씨의 경우 고도비만 환자들이 보이는 잘못된 식습관인 폭식, 야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잘못된 식습관을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위밴드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조 병원장은 이어 “위밴드 자체가 지방을 저절로 없애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밴드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렛미인처럼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밴드 조절(필링)을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제공해준 식이처방과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준수해야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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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독녀가 받은 위밴드수술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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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초고도비만, 단지 게으름의 문제일까
-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간 초고도비만인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대~30대의 초고도비만 증가율은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국내 고도비만 전담 치료 의료기관인 서울365mc위밴드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20대~30대가 2011년 166명에서 2013년 353명으로, 몇 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비만이란 BMI 가 35 이상이면서 단순히 ‘살이 쪘다’ 는 것과는 다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거나 겪을 확률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20대~30대 대부분 청소년 기 비만을 그대로 갖고 있다가 방치해 초고도비만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만에 해당하는 BMI 27 의 사람 중 50%가 10년이 흐른 뒤 BMI 30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도비만을 제 때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비만 초기 까지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비만 초기 상태를 넘어선 상태가 되면 지방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는 한 번 커지면 절대 정상 크기로 되돌아가려 들지 않고 계속 지방을 축적하려 드는 성질이 있다.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날씬한 사람과 비슷하게 먹어도, 아니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 원인은 이런 지방세포의 성질 때문이다. 서울365mc위밴드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당뇨가 단순히 단 것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인슐린 부족 같은 병리 현상으로 생기는 질병인 것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비만, 즉 초고도비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만 관련 호르몬을 지배하는 지방세포로 인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조병원장은 “20대~30대의 젊은 나이라 할 지라도 초고도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고도비만 수술,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출처: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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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초고도비만, 단지 게으름의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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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 부상, 건강보험 적용 안 돼
- ▲ 영화 <죽이고 싶은>(제작: ㈜펀치볼│제공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 제14차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건강보험은 쌍방폭행 같은 고의의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보험사고에는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하므로 A씨가 B씨와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고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을 환수고지 한 처분은 정당하다“며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의신청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 새벽 OO주점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이러한 폭행에 대항하여 B씨도 A씨를 폭행하는 등 서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A씨가 뇌진탕의 상해를 입었으며, A씨와 B씨 모두 사법기관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에 공단은 A씨가 쌍방폭행으로 입은 부상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 1,318,070원을 부당이득금으로 결정하고 2014년 6월에 환수고지 하였으나, A씨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하였다.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는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고의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경우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고의’의 경우 우연성이 결여되어 보험의 원리에 반하고,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로 인한 보험사고에 보험급여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회연대의식에 반하기 때문이다. 쌍방폭력행위는 이 규정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가해행위가 방어행위인 동시에 공격행위의 성격을 가지므로 어느 일방의 행위만을 공격행위 또는 방어행위로 볼 수 없고, 자신에게 상해의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을 예견·인용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형법상 범죄행위이다. 다만, 타인의 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피하려고 적극적인 반격행위가 아니라 최소한의 저항 내지는 본능적 방어행위를 하고 상대방에게 경미한 상해를 가한 경우에는 건강보험제도의 목적에 비추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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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올바른 손씻기’
- ▲ 지지군(사진제공: 씨제이 라이온)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감염병(장티푸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성 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필요성 인지율 90%), 전화설문조사 결과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된 수준(’06년 63.2% → ’13년 66.7%)이다. 특히, 2013년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로 2013년 전화설문조사 상의 필요성 인지도나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에 비해 낮았다. 매년 국민들의 손씻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태파악을 위해 손씻기 실태조사를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9월부터 ‘2014년 손씻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 및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7월부터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월 중순이후, 10개 시·도 및 35개 시·군·구에서 지역별 각종 행사장의 관람객 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부터 수도권 지하철 열차 내 ‘30초의 기적’ 홍보 포스터(붙임 2 참조)를 게시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 손씻기 홍보물(100,000개)을 배포하여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거듭 강조하며,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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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올바른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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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안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잔치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이 오늘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인천 도시 전체가 점점 축제의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크리켓, 마라톤 결승점, 폐회식이 열린다. 총 6만2818석의 관람석 중 3만2500여석의 가변형 관람석은 대회 기간에만 임대 사용해 공사비를 절약했다. 지난 3일에는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13층에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리면서 대회 운영이 사실상 시작됐다. 5일에는 선수촌 병원이 개원하며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의 건강관리 시스템이 가동됐다. 선수촌은 12일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선수촌에는 식당과 선수 서비스센터, 의료센터, 세탁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차려졌다. 편의점과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힐링족욕시설, 안마시설 등 편익시설도 마련돼 있다. 선수촌 식당은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5일 주기로 총 500여가지의 메뉴가 제공되며 채식, 저염식, 환자식 메뉴로 구성된다.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선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음식을 담고 있다. 최대 3500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에는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제공한다. 취재 및 사진, 방송 등 미디어관계자들의 활동무대인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는 16일 공식 개관식을 가진다. MPC 1층에는 350석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150석 규모의 사진기자 작업실이 있다. 2층에는 연합뉴스, 신화, 교도 등 국내외 통신사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언론사들의 작업 부스가 마련됐다. IBC는 최대 상근 인원 1000명 내외가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환영연이 아시안게임 패션쇼와 함께 열리고 19일 대망의 개회식을 통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를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작업을 맡았다.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45개 참가국이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5조6000억원이 발생하고, 약 27만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개·폐회식 관람은 대중교통으로 9월19일 개회식과 10월4일 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주경기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여유있게 멋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1, 17, 17-1, 28, 42-1, 42-2, 46, 77, 111, 111-2, 302, 308, 903)에 이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또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에게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개회식 당일 순찰차량·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도 대폭 늘린다. 주경기장 내에 관람객 주차가 불가능함에 따라 주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간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관람객은 당일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을 역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행사 당일인 오는 19일과 내달 4일엔 낮 12시부터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작전역 7번 출구에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구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한다.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장은 서구주경기장↔검암역·작전역, 계양경기장↔작전역, 남동경기장↔문화예술회관역, 송림체육관↔동인천역, 십정경기장↔동암역, 옥련사격장↔송도역, 송도LNG야구장↔테크노파크역, 왕산요트경기장↔용유임시역, 송도글로벌캠퍼스↔테크노파크역, 드림파크경기장↔검암역, 영종MTB경기장↔운서역이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가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숙소공급을 위해 준비해 왔다. 또 서울, 수원 등 인접도시 호텔도 활용한다. 해외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크루즈스테이 등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입장권 소지 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아시안게임과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긴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과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만 모두 174개다.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일~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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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세율 513%…쌀산업 발전대책 마련
- 내년 쌀 시장 전면개방 이후 수입쌀에 적용될 관세율이 513%로 확정됐다. 먼저 WTO에 통보할 쌀 관세율은 국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WTO 농업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 수준인 513%로 결정했다. 또한 관세화 이후 수입량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 관세율을 더 높여 국내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긴급관세(SSG)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TPP를 포함한 모든 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여, 쌀 관세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입쌀이 국산쌀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입 시 실제 수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하여 국내시장이 교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쌀을 관세청 사전세액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쌀 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농가 소득안정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정직불금을 내년부터 핵타르(ha)당 100만원으로 조기 인상, 이모작 확대, 영세고령농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모작 확대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동시에 취약한 우리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둘째, 국산쌀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농·소농간 공동경영을 하는 들녘경영체를 쌀 산업의 주요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업농의 규모화를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농기계 구입 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의 금리를 낮추어 농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셋째, 벼 재배면적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와 수출 촉진 및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수요기반을 확충, 생산자주도의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쌀 자조금 도입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결정한 쌀 관세율을 포함한 양허표 수정안을 9월말까지 WTO에 통보할 계획이며 이후 10월부터 시작되는 WTO 회원국들의 검증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적로는 ‘15년부터 시행되는 관세화에 대비하여 관련 법령을 정비함과 동시에 정부가 마련한 쌀 산업 발전대책을 농업인단체·전문가·정부로 구성된 ‘쌀 산업 발전협의회’와 국회에서의 논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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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보수 3.8% 인상
-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평균 3.8% 인상된다. 사병 봉급은 15% 대폭 오른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은 평균 3.8% 오르며, 사병 봉급의 경우 15% 인상된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이날 예산안 관련 브리핑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작년에 조금 저조했는데, 내년도에는 경제상황이 조금 좋아져 3.8%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했다”며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1.7%였지만 고위직의 경우 동결이 됐다. 이런 점을 고려해 내년도에는 계층별로 나누지 않고 평균 3.8%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이후 공무원 처우개선율이 계속 하락해 민간보수 대비 공무원 보수율이 84.5% 밖에 안 돼 조금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보수심의위원회에서도 내년 공무원 보수를 최소 3.5% 이상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병 봉급은 15% 인상된다. 이에 따라 상병 기준 월 13만 5000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늘며, 기본 급식비 단가도 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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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북콘서트, 현직 교사의 ‘DREAMING 콘서트’ 열려
- ▲ 백다은 저자의 피아노 연주 모습(사진제공: 서정콘텐츠그룹)북콘서트의 범람 시대가 왔다. 책이 출판되는 것 만큼 우후죽순 열리는 북콘서트 속에서 출판 기념과 음악이 접목된 이색 북콘서트가 열려 주목 받았다. 지난 9월 13일(토) 저녁 6시, 튤뮤직 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백다은 저자의 <내 꿈은 달라 DREAMING 콘서트>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관객들이 참여해 버킷리스트를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등 꿈 씨앗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한 고정욱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동기를 제공할 책을 현직교사가 썼다”며 “학교 현장에서 꿈과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출간은 어린이들의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준다”고 밝혔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피아니스트인 튤뮤직 엔터테인먼트 정환호 대표가 ‘날아가’를 연주해 흥을 돋구었다. 특히 2부에서는 <내 꿈은 달라>(예림당 출판)의 저자 백다은 선생님이 책의 내용을 편곡,작곡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객 이벤트에서는 꿈을 실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 선정된 사람들이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내 꿈은 달라>는 꿈 학교에 입학하는 것에서 시작해, 꿈 씨앗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장해 가는 꿈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이 책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는 동화이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 탐색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내 꿈은 달라>는 자유학기제에 꼭 부합한 동화인 것이다. 이날 콘서트의 주인공 백다은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 초등 공채강사 이력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 아빠가 들려준 LP판의 클래식 음악과 접하면서 절대음감을 깨닫게 된 백 저자는 아동 시절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졌다. 이번 무대는 이러한 꿈의 실현이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본 1인1책 김준호 대표(서정콘텐츠그룹)는 “단조로운 북콘서트 형식이 아닌 꿈 테마를 갖고, 피아노 연주와 출판기념이 함께 했다” 며 “꿈과 진로를 다룬 동화 <내 꿈은 달라>의 콘셉트와 많이 어울리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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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북콘서트, 현직 교사의 ‘DREAMING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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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광화문 성화 봉송
-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가 서울광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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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광화문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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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 쉬운 천고마비의 가을철 현명한 다이어트 요령은?
- ▲ 에버앤에버 전속모델 텔런트 이의정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이 쌀찌는 계절이니 우리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큰 일교차로 급격히 낮아진 기온이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해 식욕을 증가시키고, 우리 몸이 저절로 겨울을 대비해 체지방을 축적하려 하기 때문이다. 힘들게 가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디톡스 및 다이어트 식품 업체인 에버앤에버 신도림점에서는 가을철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식욕 억제와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위주 식단으로 식욕 억제뇌 속 시상하부에는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포만중추가 존재한다. 포만중추는 체온이 올라가면 자극을 받아 포만감을 높이고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한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1시간 정도 후 대사율이 높아지기 시작해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포만중추가 자극되는 시간이 길어져 공복감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한다. 또 설탕이나 시럽, 흰 밀가루, 흰 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현미, 고구마, 견과류 같은 복합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정제되지 않은 복합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GI)가 낮아 체내 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체지방은 같은 무게의 근육 대비 부피가 3배에 달한다. 체지방은 조금만 늘어도 군살이 많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식후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운동 시작 후 약 20분까지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몸 안에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결국 운동 후 20분이 지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체지방이 없어지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려면 30분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따로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면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돌외잎주정추출물을 함유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돌외잎주정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인정을 받은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로 일정 기간 동안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는 운동 스위치인 AMPK 효소를 활성화시켜 마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체열을 올리고 땀이 나게 해 체지방을 태우는 작용을 한다. 굶지 않고 20일 만에 끝내는 다이어트로 유명세를 탄 에버앤에버는 순수 생약성분으로 구성되어 디톡스 효과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가 커 인기다. 체지방을 분해하고 탄수화물의 지방전환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물론이고 에버앤에버 만의 차별화된 성분으로 전국의 피부관리숍을 중심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에버앤에버 신도림점(070-7759-4777)에서는 가을철을 맞이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에버앤에버의 효과를 체험해 보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1~10일까지의 다양한 가격의 체험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신도림역 테크노마트점(지하 1층)을 방문하면 무료로 건강에 참조를 할수 있는 양자측정 서비스와 보정속옷 힐링차크라를 1일간 무료로 시착해 보는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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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제, 징수율과 큰 상관없어 축소·폐지
- 안전행정부는 자동차세 연납제는 자동차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도입됐으나 운영 결과 징수율과 큰 연계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은행금리 2.72%보다도 큰 금액인 10%를 공제함에 따라 지나친 혜택이라는 점, 고급차량일수록 공제금액이 커서 부자지원이라는 점에 비판이 있어 이를 연차적으로 축소·폐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자동차세 연납제란 자동차세를 연초에 일괄납부하면 자동차세(지방교육세 제외)의 10%를 공제하는 제도이다. 한편 안행부는 서민부담이 크지 않도록 자가용 승용차, 서민생계형 승합자동차(15인승 이하)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고 1톤 이하 화물자동차의 경우도 3년에 걸쳐 6600원에서 10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담뱃세 인상은 흡연율 감소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가격인상에 따라 소비량을 줄일 경우 세 부담이 감소되며 인상액의 상당부분은 건강증진부담금으로 배분돼 건강증진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15일자 경향신문의 “내년 ‘세금 3종’만 176만원…75만원 늘어난다”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하루 담배 1갑, 중형차 모는 30대 직장인의 경우 내년 세금 3종(자동차세·주민세·담뱃세)만 75만원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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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59만4000명 ↑…증가 폭 확대
-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내리막을 타다 7월 50만명대로 반등했던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달에는 증가폭을 더욱 키웠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8월 취업자는 258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2월 8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 등으로 둔화 흐름을 보이다가 7월 50만5000명으로 반등했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8%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도 65.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8월보다 29만8000명 줄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재학·수강 등(-14만1000명), 가사(-14만명), 쉬었음(-6만1000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실업자는 8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7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3.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웃돌았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보건·복지 분야의 고용이 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소매(16만명), 보건·복지(15만9000명), 음식·숙박(12만5000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금융·보험(-4만8000명), 운수업(-3만5000명), 공공행정(-1만명)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임시일용직의 증가세가 확대됐고 자영업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세를 이끄는 가운데,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 고용률은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경우 10대와 20대의 고용률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고용률(41.6%)이 1년 전보다 1.7%포인트 올랐다. 기재부는 “여성층과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8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며 “예년에 비해 추석이 빨라지면서 8월 경제활동 조사기간 중 추석 관련 조업이 활발했던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8월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추석 전 인력수요 증대에 기인한 측면이 있고, 또한 최근 경기회복세도 미약한 점을 감안할 때 고용증가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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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59만4000명 ↑…증가 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