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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예방
    한-캄 정상회담차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5월 17일 예방 5월 16일 캄보디아 월드브릿지 그룹과 MOU 체결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예방에서 정원주 회장은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정원주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검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며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MOU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시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수처리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거부동산 외 산업단지, 물류허브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우건설은 5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캄-한 비즈니스포럼에서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월드브릿지 그룹(WorldBridge Group)과 캄보디아 현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캄보디아 현지의 산업단지를 포함한 부동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 및 부동산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월드브릿지 그룹은 1992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으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현지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정원주 회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에도 월드브릿지 그룹 리씨 시어(Rithy Sear) 회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이번 MOU 체결로 연결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캄보디아 월드브릿지그룹 리씨 시어(Rithy Sear) 회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중앙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올해 초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단순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확대와 이를 통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현지기업과의 MOU 체결은 이러한 대우건설의 중장기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라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이 강조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MOU 체결을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계기로 삼아 양국간 협력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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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쿠팡과 직거래로 1년 만에 매출 5배 늘어난 업체들
    로켓프레시 올라탄 지방 농어촌, 고물가 · 기후변동 위기 딛고 폭발 성장 전국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매년 크게 성장…해외 수출도 제철 수산물부터 과일·채소까지...中小, 쿠팡과 직거래로 한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 쿠팡과 손을 잡은 주요 농어촌 중소상공인들이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도매 중심 유통을 떠나 쿠팡과 직거래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한편, 최소 주문 금액 문턱이 낮은 로켓프레시로 신선한 제철 농수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쿠팡이 올해 중소기업을 포함, 한국산 상품에 22조원 규모의 직매입 투자를 발표한 만큼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 농어촌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다. ◇”쿠팡 직거래로 고질적 도매 유통구조 벗어나 성장”...전국 새벽배송으로 해외 수출길도 열려 쿠팡은 16일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주요 농어촌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최근 수년간 최대 5배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소상공인들은 쿠팡과 손을 잡기 전에는 지역 식자재 마트나 도매 경매시장 등에 상품을 유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잦은 기후 변동과 비효율적인 유통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쿠팡과 손을 잡으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신신팜 직원들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전남 신안·경남 창녕·전북 익산·충남 태안 등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지방 곳곳에 포진해 있다. 오이·양파·시금치 등 30개 품목을 생산하는 경남 창녕군 농업회사법인 ‘신신팜’은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신신팜은 창업 15년 만에 지난해 쿠팡을 통해 매출 220억원을 냈다. 과거 도매시장, 식자재 거래처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쿠팡 매출 비중이 전체의 73%에 달한다.    신신팜 최상록 대표는 “복잡한 유통구조가 아닌 직거래 기반의 로켓프레시는 고객 입장에서 갓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서 전국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동남아 수출길도 최근 열렸다”고 했다. 올해엔 3억원을 투자, 자동화 포장시설을 갖춰 쿠팡 고객들에게 더 저렴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지우 직원들   중소상공인들은 성장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직거래’를 꼽는다. 파프리카를 파는 전북 익산의 농업회사 법인 ‘지우’는 지난 2020년 쿠팡 입점 전엔 도매시장→중매인→도매상→소매상 등 최대 7~8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상품 유통이 빈번했다. 반면 쿠팡 입점 이후엔 산지 직송으로 갓 수확한 상품을 당일 물류센터로 보내면 배송 캠프를 거쳐 익일 아침 7시까지 고객에 새벽배송하는 유통구조로 성장했다.  이재규 지우 대표   이재규 지우 대표는 “유통 과정마다 마진이 크게 붙어 소비자가가 높아지는 것은 농산물 도매유통의 고질적 병폐였다”며 “산지 파프리카를 도매시장에 유통하면, 최종 소비자가가 2~3배 이상 뛰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쿠팡과 직거래를 시작한 지우는 입점 첫해 매출 1000만원에서 지난해 7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올해는 10억원을 목표한다. ◇비수기에 낙지·홍합 등 수산물 매출 9배 ”농어촌 저출산·인구감소 속 경제 활성화” 수산물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들도 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에서 국산 생새우·낙지·홍합 등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한길’의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으로 2022년(40억원)과 비교해 50% 늘었다. 쿠팡 입점 이후 비수기(전년 12월~6월) 매출이 9배 이상 늘어난 것이 핵심 요인이다. 일거리가 늘자 정규직 고용인원도 1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박진형 한길 대표는 “저렴한 중국산이 많지만 국산만 생산만 고집해 오는 상황에서 유통 판로가 막혀 어려움이 컸다”며 “얼어붙은 수산물 소비 심리 속에 쿠팡을 통해 주력 상품인 새우를 포함해 10종으로 품목을 다변화했다”고 했다. 에스아이홀푸드 작업장   부산의 냉동수산물 제조·가공업체 ‘에스아이홀푸드’도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에스아이홀푸드 이동훈 대표는 “다른 온라인 판매처와 달리 쿠팡은 대량으로 제품을 매입하고, 배송이나 고객 응대를 도맡기 때문에 농어촌 입장에서 생산만 집중할 수 있다”며 “과거 단체급식 사업장에 납품하다 쿠팡에서 새로운 가정식 상품을 개발한 것이 성장 동력”이라고 했다. B2B(기업간 거래)를 이어오다 쿠팡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로 전환하고, 최신 고객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전국 30여개 지역, 100개 이상 물류망을 바탕으로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하며 중소업체들의 고객 응대(CS)와 마케팅을 모두 도맡고 있다. 최소 주문금액(1만5000원 이상)만 충족하면 무제한 무료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어 신선식품 구매를 늘리는 와우 회원들이 많아진 점도 중소상공인들이 판매 저변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로켓프레시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판매 수량이 70% 늘어났다. 기상이변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을 적극 매입하는 쿠팡의 정책도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규 대표는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이 클 때 쿠팡에서 못난이 파프리카를 30~40톤 매입해 줬다”며 “가격 변동성이 심한 도매시장과 달리 쿠팡과 거래하면 제값을 받고 상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이래 최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300여톤의 못난이 과일이나 채소를 매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농가 수(99만 9000가구)는 전년보다 2.3% 줄어들며 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후 처음 100만 가구를 밑돌았다.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생산인구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쿠팡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농수산물 시장의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인 로켓프레시가 농어촌 성장과 고객 편의 혁신 측면에서 '윈윈'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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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프리드라이프 고객전용 특별 패키지 여행, ‘프리드PACK’ 출시
    모두투어와 제휴 통해 회원 전용 패키지 여행 론칭 발칸 반도, 몽골 등 차별화된 여행지 엄선 ‘프리드PACK’ 예약 고객 대상 폴라로이드 카메라 증정 프리드라이프가 모두투어와 제휴를 통해 회원 전용 여행 패키지 ‘프리드PACK’을 출시하고 상품의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프리드라이프 제공   프리드라이프가 차별화된 여행지와 추가 혜택으로 구성한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로 고객 혜택의 폭을 확대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가 국내 대표 관광레저그룹 모두투어와 제휴를 통해 고객 전용 패키지 여행 상품 ‘프리드PACK’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드PACK은 동남아시아, 몽골, 홍콩, 중동 등 아시아 여행지와 동유럽, 북유럽, 발칸 반도 등의 유럽 여행지를 엄선해 5~6월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몽골 테를지 여행 상품은 푸른 초원과 거대한 호수, 황금빛 사막까지 몽골이 간직한 자연의 신비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다. 몽골 유목민의 주거 형태인 게르에 투숙하며 별빛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고, 약 40미터 높이의 거대한 징기스칸 마동상 관람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화려한 야경의 홍콩, 중국 경제의 선두 심천,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특급 호텔에 머물며 3박 4일 동안 3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합리적이다. 중동의 호화 도시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는 시그니처 상품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바이 수상택시와 모노레일 등 이색 교통수단 체험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 전망대 관람, 아부다비 모스크와 대통령 궁 투어 등의 코스로 구성되어 호화로운 중동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동유럽 4국 여행 상품은 독일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의 동유럽 국가를 여행하며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하고 동유럽 특식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북유럽 4국+발틱 3국 여행 상품은 그림 같은 대자연을 품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의 북유럽 국가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발트 국가를 모두 여행하는 10박 12일 일정의 상품이다. 특색 있는 유럽 여행지를 찾는 고객이라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관광할 수 있는 발칸 2국 여행 상품도 매력적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증가하는 해외여행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프리드PACK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시즌 별로 다채로운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리드PACK 이용 고객은 할인 및 적립 등 모두투어 전용 혜택에 더해 에코백, 실내용 슬리퍼 등 여행 용품을 증정하는 추가 혜택도 얻을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패키지 예약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크루즈 여행, 웨딩, 호텔&리조트 바우처, 홈 인테리어, 수연(칠순, 팔순 등), 돌 잔치, 교육, 장지 서비스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직영 장례식장 이용 우대’, ‘유족 케어 서비스’ 등 장례 관련 혜택은 물론 ‘종합 건강검진 우대’, ‘리조트 이용 우대’ 등 생애주기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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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삼양식품, 맞춤형 전략으로 동남아시아 공략
    태국서 ‘마라불닭볶음면’ 론칭하고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 진행 말레이시아에선 불닭소스 활용한 컬래버 프로모션 진행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중국과 함께 최대 수출지역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은 최근 태국 현지 내 마라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론칭했다. 중국 사천지방의 매운맛인 ‘마라’의 풍미를 담아 2017년 출시한 수출전용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4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태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에서 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8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태국 유명 유튜버 ‘Kyutae Oppa’를 비롯해 50여 명의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마라불닭볶음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35개 주요 교통요지와 전철노선 MRT, BTS 및 인구밀집지역에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닭소스를 활용해 CU, 피자헛과 컬래버 이벤트를 실시한다.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로제불닭 닭강정, 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 로제불닭 치킨김밥, 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만명에게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라면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불닭브랜드를 통해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에도 이 같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현지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국가별 마케팅 전략 강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만큼, 동남아 지역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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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KB증권 "LG이노텍, 아이폰 판매 부진 완화…목표가↑"
    KB증권은 25일 아이폰 판매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며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KB증권[촬영 안철수 / 연합뉴스 제공]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76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천380억원)를 28% 상회했다"며 "2분기 현재 아이폰 판매량은 미국, 인도, 동남아 지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며 중국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2분기는 고부가제품 출하량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면서 상반기 매출(8조8천억원)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24% 증가한 778억원으로 컨센서스(19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9천360억원, 1조70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기존 추정치를 16%, 21%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간 LG이노텍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 아이폰 AI(인공지능) 탑재 불확실성 등의 우려가 반영되며 20% 하락했으나, 아이폰 판매 부진은 3월부터 완화된 것으로 보이고, 아이폰 AI 전략은 6월에 공개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내 2가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2분기부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사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의 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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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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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문화재단,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연간 12억 5천만원 장학금 지급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 확대 대상문화재단이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에서 장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일곱번째 부터) 박준호 대상㈜ 홍보실장,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김기호 대상문화재단 경영위원, 나광주 대상문화재단 상임이사, 박정원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윤경준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조해숙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장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대학(원)생 6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5명,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들을 중점 지원해왔고, 2022년부터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가정위탁세대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가정 자녀 등을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지난해까지 총 17,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240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약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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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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