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협회장 “게임 산업 성장·발전 기여하는 조직되도록”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취임… 넷마블 전신인 CJ E&M 게임사업부문 이끌어
![[K-GAMES] 조영기 협회장 사진_2.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504/20250412131536_ebcyghbs.jpg)
조영기 신임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장이 최근 임기를 시작했다.
조영기 협회장은 정통‘CJ맨’으로서 현 넷마블의 전신인 CJ E&M 게임사업부문을 이끌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앞서 지난 2월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통해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조 협회장은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부터 대부분 CJ 계열에서 일했다. CJ인터넷에 입사한 뒤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를 거쳐,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에는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하면서 벤처인으로 변신했고, 2017년 다시 CJ맨으로 돌아와 CJ E&M 인사지원실 실장과 영화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넷마블 재임 시절 게임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현재 넷마블이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활성화 한 주인공이다.
조영기 협회장은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