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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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화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미생>의 OST가 28일(금)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공개된 영화 <미생> OST는 총 6편의 에피소드에서 선보였던 곡들이 Part 1, 2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음원은 150만 관람을 돌파한 <미생> 흥행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 받았다.
 
장르가 다른 각 에피소드에 꼭 맞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며 찬사를 받은 것. 이에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미생> OST가 영화의 영상미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몰입도를 극대화 했다.
 
<미생> OST Part 1은 제 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강민국 음악감독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강민국 음악감독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대종상 음악상 후보에, <방가?방가!>로 청룡상 음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말하는 건축가><청포도 사탕><바비><범죄소년>으로 최근까지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생>에서는 안영이, 오차장, 한석율 프리퀄 편을 맡았다.
 
안영이 편은 세심한 소녀적 감성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표현해 냈으며, 오차장의 긴박한 활주극을 개성 강한 비트와 입체감 있는 사운드로, 한석율 편은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Part 2에 수록된 장그래, 김동식, 장백기 편은 연리목 음악감독이 맡았다. 무대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며 경력을 다져온 연리목 음악감독은 밴드 ‘눈뜨고코베인’, ‘타니모션’의 멤버다.
 
2012년 영화 <은교>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본격적인 영화 음악에 뛰어들며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미생>에서는 방황하고 있는 청년 장그래의 복잡다단한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김동식의 지루한 일상 속에 찾아 온 설레임은 감미로운 멜로디로 녹여냈다. 장백기 편에서는 중후하고 단조로운 사운드로 장백기의 심리적 공포심을 잘 표현해냈다.
 
또한, 전 곡 중 유일하게 가사가 있는 곡인 김동식 편의 ‘난 뭐든 좋아’는 뮤지션 하헌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불발로 끝나버린 김동식의 연애담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내며 다른 곡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화 <미생>은 각 에피소드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팬들은 물론, 음악 평론가들까지 사로잡았다. 영화 <미생> OST 음원은 다음 뮤직에서는 무료로 스트리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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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생' OST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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