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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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엘 ‘슈키라’ 어쿠스틱 콜라보 ‘고백’으로 훈훈한 마무리
    신인 가수 주니엘이 29일, 지난 두 달간 매주 수요일(코너: 힐링 카페)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KBS 라디오 ‘슈퍼 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날 주니엘은 아쉬움 속에서도 “첫 고정 (출연)으로 부족한 것도 많은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린다. 매주 정말 재미있게 방송했고, 항상 기다려졌다. 늘 많이 예뻐해 주시고 챙겨 주시던 슈키라 PD님, 작가님들, DJ 성민 오빠와 려욱 오빠, 미 언니, 지수 오빠 모두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주니엘은 특유의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어쿠스틱 콜라보(Acoustic Collabo)의 ‘고백’을 열창, 출연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는데 감사와 사랑 고백이 담긴 이 노래를 부른 주니엘은 “진심을 다해 불렀다”며 “(이 노래는) 슈키라 가족들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7일 첫 국내 미니 앨범 ‘마이 퍼스트 준’을 발표한 주니엘은 데뷔 타이틀곡 ‘일라일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주니엘의 ‘일라일라’는 발표한지 3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인기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롱런하며, 많은 사람들을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 주니엘 트위터]
    2012-08-30
  • ‘대세커플’ 서인국-정은지 ‘All For You’ 녹음현장 공개
    tvN <응답하라1997>에서 극중 러브라인으로 출연중인 ‘대세커플’ 서인국과 정은지(에이핑크)의 달콤한 녹음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응답하라 1997>은 자체 최고시청률 4%를 돌파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대세 드라마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같은 날 발매된 서인국과 정은지의 듀엣 프로젝트 싱글 ‘All For You’는 발매와 함께 모든 음원 차트의 1위를 올킬 석권하여 드라마와 더불어 음원 대세로도 자리 잡으며 인기를 방증했다.사진 공개 후 네티즌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진짜 커플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챙기는 등 드라마 속 실제 연인처럼 즐겁게 녹음에 임했으며, 가수로서 둘의 호흡도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2012-08-30
  • 원미연-박강성, '천사의선택OST' 화제
    실력파 가수 원미연과 박강성이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에 참여해 시청률 18.6%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28일 18.6%로 '천사의 선택'이 방송3사 드라마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MBC 월화 미니시리즈 '골든타임'이 15.4% 시청률을 기록해 드라마 일일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MBC ‘천사의 선택’은 90년대 히트가수인 원미연, 박강성의 OST 참여로 아침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80-90 복고문화의 재현이라는 평가와 2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원미연의 '위로해주세요'는 극중 주인공인 '은설'(최윤정)의 노래로 드라마 전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결정적인 감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미연의 가창은 더욱 돋보인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담담히 읊조리듯 엮어낸 원미연 특유의 창법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강성의 ‘이 못난 사랑아’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마치 드라마의 모든 전개를 꿰뚫듯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천사의선택OST를 제작한 풍경엔터텐인먼트(대표:송종선)는 “전국 시청률 18.6%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아침 인기드라마로 자리 잡은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이 실력파 가수 원미연-박강성의 OST 참여로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당하는 한 여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강성은 드라마 OST 참여와 12월에는 호주, 미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박강성은 '문밖에 있는 그대'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미연은 오는 9월 15일 경기도 화성에서 원미연&강수지 CONCERT '우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1989년 1집 앨범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민가요 '이별여행'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원미연은 현재 MBC 표준FM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 DJ로 라디오 청취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2-08-30
  • '여장의 나쁜 예' 싸이 닮은꼴 박효준, ‘오빤 여장 스타일’ 깜짝 변신 화제
    MBC <무한도전>에서 싸이의 닮은꼴 외모는 물론 넘치는 끼로 주목받았던 연기자 박효준이 여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작드라마 ‘도시정벌’에 출연 중인 박효준이 일본 로케 중 ‘일본 기모노’를 입은 사진이 공개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박효준은 머리에 갖가지 특색 있는 장식과 가발을 쓰고 알록달록 화려한 무늬의 옷을 입은 채 여자처럼 다소곳이 두 팔을 모아 완벽한 일본 여자로 파격 변신해 팬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오빤 여장 스타일~정말 웃기당^^”, “효준형 완전 잘 어울리심ㅋ”, “여장 변신에 완전 빵 터짐 ㅋㅋ”, “효준씨 넘 참해 보이시네요~!! 홀딱 반함”, “현중오빠 유미언니 기모노 입은 모습도 있나요??^^완빵 기대됩니다ㅋㅋ”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명품 배우 박효준은 드라마 ‘도시정벌’에서 김현중(백미르 역)과 운명을 함께하는 둘도 없는 친구 ‘박광야’ 역을 맡았으며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와 익살스러운 입담으로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대작드라마 ‘도시정벌’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모습들이 계속 공개되는 가운데 명불허전 아이리스 제작진의 참여와 정유미, 남궁민, 김승우, 김영호, 김희원, 최철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지며 가장 보고 싶은 기대되는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 : 미디어백]  
    2012-08-30
  • '여장의 좋은 예' 이현우-서준영-광희, ‘꽃소년’들 ‘미소녀’되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 서준영, 광희가 아리따운 미소녀로 재탄생하는 화끈한 신고식을 치뤘다. ‘꽃소년’ 이현우, 서준영, 광희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5, 6회 분에서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파격적인 ‘여장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현우는 여학생 교복을 입고 땡땡이 왕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리본 소녀’로 변신, 상상초월 미모를 발산했다. 무채색 교복에 핑크색 계열의 가방과 스트라이프 니삭스, 빨간색 땡땡이 왕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여학생다운 재기발랄함을 드러냈던 것. 이현우의 변신은 5회 방송에서 여장을 하고 여학생 기숙사에 잠입한 상상신을 통해 담겨졌다. 또한 서준영과 광희는 6회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미스 지니 체고’ 선발대회를 위해 여장을 감행했다. 전년도 수상자 서준영은 사진을 통해, 2012년도 참가자 광희는 무대 위에 직접 등장할 예정. 서준영은 평소 마초적이고 남성미 넘치던 모습에서 180도 벗어나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핑크 미녀’로 변신했다. 광희는 하의 실종 미니스커트를 입고 과감한 댄스로 특유의 끼를 과시, ‘섹시 레이디’로 등극했다. 제작사 측은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인 만큼 변신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며 “배우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게 촬영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SM C&C]  
    2012-08-30
  • 김성령&도지한&박민지, 의외의 인맥
    열음엔터테인먼트(이하 열음ENT) 소속 배우들의 민낯 사진이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됐다.화제 속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서지수’로 열연한 배우 김성령, 충무로 명품 신스틸들의 주연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이웃사람>에서 훈남 피자배달원 ‘상윤’역을 맡은 배우 도지한. 그리고 2005년 영화 <제니, 주노>에서 15세 ‘제니’역으로 주목 받았던 배우 박민지까지 이들 셋이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된 것.열음ENT 소속 배우들이 지난 8월 10, 11일 양일간 가평으로 하계 MT를 떠나 전 직원이 함께 여행을 간 것으로, 열음ENT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김성령, 도지한, 박민지의 물놀이 사진을 게재했다. 웨이크보드에 첫 도전장을 낸 또래배우 도지한(21)과 박민지(23)는 물 속에 빠져서도 마냥 즐거운 표정이 한가득. 이 둘은 지칠 줄 모르고 해가 질 때까지 보드를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반면, 이미 수상스포츠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배우 김성령은 가평 호수에서도 스포츠 선배다운 포스를 풍기며 소속 배우들을 챙겨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 외에도 열음ENT의 소속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엠티는 김성령, 도지한, 박민지를 비롯해 송유하, 김민재, 박영서 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음ENT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소속배우들의 더 많은 비하인드 사진을 볼 수 있다. 
    2012-08-30
  • 김동률 공연불패 신화 "서울 2분 매진, 성남은?“
    티켓파워 불패 신화를 잇고 있는 김동률이 전국투어 성남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지난 16일(목)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서울 공연 예매를 시작한 김동률은 2분 만에 4천석에 이르는 객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18일-20일(3회)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여는 김동률은 지난해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자신의 공연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을 매진시킨데 이어 또다시 부동의 티켓파워를 기록하게 됐다. 김동률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경기도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공연 예매를 오픈한다. 7개 도시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김동률은 부산과 대전 역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전혀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김동률의 음악적 깊이와 진정성을 인정하는 팬들이 저변에 확산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통상 미디어의 화제를 얻어 전국투어 공연을 시작하는 경우와 달라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아니라 흥행 역시 놀라운 결과라는 것이 공연 관계자들의 평가다.지난 2일 오후 8시 전국투어 부산, 대전 공연 티켓 오픈을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한 김동률은 일일 판매 1, 2위를 기록해 전국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에 이어 성남, 전주 고양, 대구 등 5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공연업계는 김동률의 티켓 파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린다. 김동률은 오는 12월까지 부산(9월21일-22일 KBS 부산홀), 대전(10월5일-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10월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2012-08-30
  • '넝굴당’곽동연, ‘꽃보다 남자’구준표 완벽 변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 곽동연이 ‘꽃보다 남자’ 구준표로 완벽 변신했다.곽동연은 2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필름) 56회 분에서 구준표로 100% 빙의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극중 장군(곽동연)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유학파 출신 천재소년’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한 학습지 회사의 CF모델에 발탁돼, 생애 처음 광고 촬영에 나서게 된다. 특히 장군은 곱슬머리에 회색 여우털 목도리, 걸음걸이와 말투 등 100% 구준표로 변신,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외치며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펼쳐낸다.촬영은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KBS 별관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태풍으로 인해 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기상청의 보도에 의해 갑작스럽게 촬영스케줄이 변동된 상황. 곽동연, 김상호, 심이영 모두 예정에 없던 촬영을 하게 됐지만 즐겁게 촬영에 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무엇보다 곽동연은 이날 ‘구준표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실제로 머리에 웨이브를 넣고, 구준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여우털 목도리와 흡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공수해 착용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곱슬머리에 여우털 목도리를 하고 촬영장에 나타난 곽동연의 모습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을 정도. 곽동연은 평소와 다른 본인의 스타일에 수줍어하다가도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코믹하고 엉뚱한 ‘유학파 천재소년’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당당하고 느긋느긋한 구준표 걸음걸이를 재연해낸 것은 물론 구준표가 해야만 어울릴 것 같은 느끼한 꽃 미소를 코믹하면서도 자유롭게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촬영을 마치고 난 곽동연은 “이민호가 존경스러웠다. 장군이도 개성있는 캐릭터지만 구준표가 한수 위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정말 재미있어서 촬영 끝나고도 하루 종일 진짜 구준표라도 된 것처럼 의기양양해 있었던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재밌는 캐릭터도 많이 해보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곽동연이었기에 엉뚱하고도 진지한 장군이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시대 평범한 가족들의 진정한 행복을 보여주고 있는 장군이네 가족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 54회 분에서는 윤희(김남주)가 청애(윤여정)와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고부협정’을 제안, 청애의 수락으로 여섯 가지 조항에 합의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자체 최고 시청률 44.3%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 필름] 
    2012-08-30
  • 박시연, 동일인물 의심케 하는 팔색조 매력
    배우 박시연이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색다른 3단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자신의 야망을 위해 목숨같이 사랑했던 남자 송중기(강마루 역)를 벼랑 끝에 내몰 수밖에 없었던 한재희 역으로 열연을 펼칠 박시연은 ‘차칸남자’에서 발랄한 대학생부터 멋진 앵커를 꿈꾸는 열혈 기자,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럭셔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3色 매력을 선보이는 것.특히 박시연은 수수한 차림과 싱그러운 미소로 여대생의 풋풋함을 자랑하는가 하면 반듯한 세미 정장으로 갖춰 입고 눈을 빛내고 있는 정의로운 기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또한 야망 있는 여자로의 럭셔리한 모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범접할 수 없는 도도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같은 캐릭터라고는 보여지지 않는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시연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예측불허’ 한재희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브라운관을 통해 펼쳐질 그녀의 카멜레온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이고 있다. ‘차칸남자’ 관계자는 “박시연은 한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촬영장 곳곳에서 캐릭터 연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한재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박시연, 착한남자에서 나쁜 남자로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송중기와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여자로 돌아올 문채원 등 세 사람이 보여줄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차칸남자’는 오는 9월 12일(수) KBS ‘각시탈’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2012-08-30
  • 김유정 댄스영상 CF 공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김유정의 깜찍 발랄 댄스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댄스영상은 김유정이 광고모델로 있는 가족 보습제 브랜드 ‘더마-비(Derma-B)’의 CF 영상으로 가을시즌을 맞아 공개되었다.
    2012-08-30
  • 여성가족부, ‘위험한 10분’ 아동성폭력예방 동영상 배포
    아이를 안전하게 양육하기 위해 부모가 꼭 봐야할 동영상이 제작되었다. 이 동영상은 초등생 이하의 저연령 아이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자료로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EBS 및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단장 김정숙)과 함께 제작하였다. 이번 제작된 영상물은 총 16분 분량으로 아동 성범죄자의 접근 유형, 성폭력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양육 방법, 피해 시 부모의 대처 요령을 안내한다. 여성가족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학부모 단체, 성폭력 예방 관련 유관기관 등에 8월 30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가 필요한 기관·단체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자료실(www.mogef.go.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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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서울가정법원 서초동 시대’ 다음 달 마감
    ▲ 서울가정법원 양재동 신청사 서초동은 법조타운의 대명사다. 법조타운은 서초동이고, 서초동이 곧 법조타운이었다. 다음달부터는 양재동에 본격적인 새로운 법조타운 시대가 시작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번 달 말부터 이전을 시작하여 다음 달 3일부터 양재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서울가정법원은 다음 달 초부터 이전을 시작하여 다음 달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본다. 서초동 법조타운을 비롯하여 기존 법조타운은 일반 민사사건과 형사사건을 중심으로 한 일반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면, 이번에 새로 들어서는 ‘양재동 법조타운’은 전문적인 사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서울행정법원과 서울가정법원은 대표적인 전문법원이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도 가정법원이 새로 설립되었으나, 모두 기존 지방법원과 고등법원 등과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지방의 법률시장이 분화되지 않아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다. 이번에 서울가정법원이 이전하게 될 양재동에는 가사사건 전문 변호사를 중심으로 이전을 했거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가족법 분야의 전문 로펌을 표방한 최초의 법률사무소인 ‘법무법인 가족’(대표변호사 엄경천)은 이미 지난 4월에 기존 서초동 사무실을 떠나 양재동으로 이전했다. ‘법무법인 가족’ 이외에 가사사건을 많이 처리하고 있는 여성변호사들도 속속 양재동으로 합류하고 있다. 법조타운의 역사는 현대사와 궤를 같이 한다. 서소문 법조타운은 1928년 일제시대 들어섰다. 그 후 67년간 영욕의 세월을 거쳤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를 비롯한 군부독재 시대를 거친 곳이었다. 5.16 군사쿠데타 직후에는 시위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이유로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법원에 난입하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서초동 법조타운은 1989년부터 들어서기 시작하다가 1995년 대법원과 대검찰청이 이전함으로써 완성되었다. ‘서초동’하면 ‘법조계’가 바로 연상되지만 자리를 잡은 것은 20년도 채 안된 일이다. 1989년 서울형사지방법원을 시작으로 1995년 대검찰청·대법원의 이전을 마지막으로 서울고등법원·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이 들어서면서 ‘서초동 법조타운’ 시대를 열었다. 법원단지가 들어서기 전에는 꽃마을 비닐하우스촌이 널찍하게 자리 잡아 꽃마을이라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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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직장인 68.3%, 나의 힐링 포인트는 ‘휴식·여행’
    직장인이 선택한 힐링 포인트는 휴식과 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결과 68.3%가 스스로를 힐링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 ‘휴식·여행’을 꼽았다. 이어 ‘친구·연인·가족과의 시간 보내기’ 50.4%, ‘운동’ 36.9%, ‘공연·영화관람 등 문화생활’ 34.6% 이외에도 ‘쇼핑’ 15.0%, ‘독서’ 13.8%, ‘오락·게임’ 12.7%, ‘종교·명상·봉사활동’ 10.8%, ‘반려동물 양육’ 6.2% 순이었다. 힐링이 필요한 이유는 63.5%가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서’를 선택했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13.7%, ‘행복을 느끼기 위해’ 12.5%,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10.4% 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힐링의 의미는 ‘치료·치유’가 52.9%로 1위를 차지했다. ‘위로’ 28.8%, ‘따뜻함’ 5.0%이 있었으며 ‘유행(3.8%)’, ‘상담(1.9%)’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전체의 29.2%는 직장에서 힐링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경험으로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51.3%로 가장 많았다. ‘사내 동료들과의 친목모임’ 26.3%, ‘일을 해낸 성취감’ 11.8%, ‘회식자리’ 10.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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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하반기 공기업 채용규모 지난해 대비 30% 급감
     올 하반기 공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기업 52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했다. 이들 기업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26.9%(14개사)며,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51.9%(27개사)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기업은 21.2%로 11개사로 집계됐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힌 14개의 채용인력은 전체 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1,412명)보다 30.3% 줄어든 수치며, 한 기업 당 평균 70.3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 예상 시기는 9월에 집중됐다. 9월에 채용계획을 수립한 곳이 57.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10월(21.4%) △8월(14.3%) △미정(14.3%) △12월(7.1%) 순으로 조사됐다. 공기업 중 고졸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전체 17.3%(9개사)를 차지했다. 고졸채용계획이 없는 곳이 69.2%(36개사)며, 미정인 곳이 13.5%(7개사)로 나타났다. 채용인원을 밝힌 9개사의 채용 예상인원은 전체 357명으로 집계됐다. 채용제도 및 연봉수준 공기업 중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는 곳은 50.0%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37점으로 지난해 하반기(694점)보다 43점 높아졌다. 반면, 토픽과 토익 스피킹 등 영어말하기에 대한 제한은 크지 않았다. 영어말하기 시험점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곳이 94.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영어면접 시행 유무에서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3.5%로 가장 많았다. 학점부분에서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답한 곳이 8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점에 제한을 둔 기업들의 평균학점은 4.5만점에 3.1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봉금액을 밝힌 42개사의 대졸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829만원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은 취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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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28일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1997년 10월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년 10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올해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으로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900만명 돌파 이후 1,000만명 고지에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선 것. 하지만 1,000만명 이동통신 가입자 돌파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이다. 타사가 ‘96년 디지털 이동전화를 도입한지 4년 6개월(‘99년 6월), ‘97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 9개월(‘02년 5월)에 달성한 것에 비춰보면 소요기간이 타사보다 3배 이상 더 걸렸고 1,000만 달성 시점도 10년에서 13년의 차이가 난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그동안 비동기 IMT-2000 사업권 탈락 등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14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업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전체 이동통신 시장으로 볼 때는 양질의 주파수와 보조금 마케팅으로 인한 쏠림현상, 사업자간의 인수와 합병 등이 경쟁구도 고착화로 이어져 사실상 시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시장점유율의 경우 SKT가 51%, KT가 31%, LG유플러스 18%의 구도가 10년 넘게 이어지며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전 임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무되어 있고 일등에 대한 열망과 사기가 충만해져 있으며 각오를 새롭게 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철 부회장은 “1,000만 무선 가입자를 돌파했지만 시장은 아직 변한게 없고 먼 길을 가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를 찍은것에 불과하다”며,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인해 경쟁사의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더욱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1000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경제적인 요금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통신사업자로 거듭날 것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에 새로 진입한 이후 어려운 상황을 겪어 왔지만, 1,000만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국가적인 기여 측면에서나 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이다. 우선 97년 10년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는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 진입은 가입비 및 요금, 그리고 단말기 등의 파격적인 인하를 가져왔고 단말기 저변 확대와 다양한 서비스 출시로 휴대폰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기본료에 여러 고객층에 맞는 선택요금제를 선보이며 소비자 편익에 기여했으며,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출시, 세계 최초로 자바기술 ‘자바스테이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며 첨단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는 명과 암이 교차하는 가시밭길도 따랐다. 2000년 한솔엠닷컴 인수 실패, 비동기 IMT-2000 사업권 탈락, 2001년 유상증자 연기등으로 유통망 마저 붕괴되면서 시장점유율 14%대를 유지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정부 규제기관의 유효경쟁정책은 불가피했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통신시장에 먼저 진입해 양질의 주파수, 좋은 식별번호, 자금 마케팅, 막강한 유통망 등의 선점으로 통신시장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정부는 번호이동 시차제 도입, 접속료 제도 개선, 보조금 법제화 등 유효경쟁정책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도 이에 선도적인 요금제로 화답했다. 가장 저렴한 기본료 ‘미니요금제’, 1년에 두번 가족의 평균요금 전액을 할인해주는 ‘가족사랑 할인’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상한금액의 최대 2배에 달하는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온국민은yo’, LTE 데이터량을 2배 제공하는 ‘LTE 데이터 2배’ 등 경제적이고 파격적인 요금제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통신사업자로 거듭났다. 또한 경제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오즈’는 물론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하면서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HD 영상통화’, 움직이는 영화관 ‘U HDTV’, 이동 중 실시간 화상강의를 듣는 ‘U 원어민회화’ 등의 고객가치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등 LTE 가입자 선전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고작 1% 변화에 그쳐 통신 경쟁력 격차 불변 LG유플러스는 1998년 4월 100만명을 확보한 이후 1998년 11월 200만명, 2001년 5월 400만명, 2004년 11월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소한의 경쟁 기반을 갖추었으며, 2008년 4월 800만명에 이어 2010년 11월에 9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섰다. 주목할만한 것은 LG유플러스가 2008년 4월 8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9개월만인 지난 2011년 11월 900만명을 확보했지만, 9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은 9개월이 걸려 약 10개월 가량을 앞당겼다는 점이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에 기인한다. 단기간 내에 발빠른 LTE 전국망 구축으로 인해 ‘LG유플러스=LTE’라는 인식이 안착되면서 고객의 선호도 및 인지도 상승이 가입자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의 자체 조사 결과 U LTE 브랜드의 최초 인지도가 타사보다 월등히 앞서고 브랜드의 최선호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LG유플러스 유통점에 직접 찾아오는 고객 비중을 높여 타사보다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고객 유치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규 투자도 과감했다. 2011년 투자는 2010년에 비해 49% 증가한 1조7,160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만 8,300억원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촉진을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LTE 투자 대폭 확대와 함께 LTE 가입자 증가를 위한 마케팅비 부담은 부채비율이 2010년 1분기 109%에서 2012년 2분기 201%까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점유율은 1% 남짓 변화하는데 그쳤다. LTE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의 무선시장 시장점유율은 17.8%(934만명)이었고, 지난 6월에는 18.5%(978만명)로 0.7% 늘어났다. 이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규모는 인프라 경쟁력이나 브랜드 인지도에 우선한다는 걸 보여준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LTE에서 절대 우위의 경쟁력으로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시장 구도는 달라진 것이 없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의 경우 규제 정책을 통한 경쟁 활성화 추진, 규제 완화하더라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 보완 해외에서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 규제를 통해 경쟁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일부에서는 국내 경쟁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해외국가에서 경쟁활성화보다는 규제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자의적인 해석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일본의 경우 ‘99년 7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NTT도코모를 경쟁 활성화 차원에서 동일본/서일본/장거리 등 3개 회사로 분할하도록 했고 사전 지정을 통한 차등 규제를 명문화하고 있다. 또한 전기통신사업법이나 경쟁촉진가이드라인에 [특정의 전기통신사업자에 부당한 우선적 대우]나 [자기관계 사업자와 함께 배타적 업무를 하는 행위]는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1위 사업자 NTT도코모가 자사의 스마트폰과 인터넷/유선전화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을 한데 묶은 상품 판매에 대한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국내 1위 사업자인 SKT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및 휴대전화를 대신 판매해주는 영업 행태와도 흡사한 것이다. 특히 일본 정부의 규제는 NTT-도코모가 시장점유율 경쟁이 아닌 이익 극대화 정책으로 바꾸는 역할도 했다. NTT-도코모는 이동통신 점유율이 ‘05년 55.9%에서 11년 46.3%로 떨어졌지만 이익을 택했다. 반면 3위 사업자인 소프트뱅크는 그 기간 동안 16.8%에서 21.1%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국내와 대별되는 대목이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EU 차원의 규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하는 경쟁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개념 정의를 통해 사전에 지정된 사업자의 의무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제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규제정책적으로는 소매시장 규제 완화 및 주파수 용도 자율화 등을 통해 규제 완화적인 측면이 있으나, 규제 완화가 기존 사업자의 지배력 강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매규제방안, 기능분리 수단 등 도입으로 보안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실질적인 경쟁체제가 형성되기에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 병행돼야 LG유플러스는 All-IP 기반의 LTE를 통해 지속적인 가입자 확보는 물론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LTE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LTE 가입자는 8월 27일 현재 326만명에 이른다. 전체 가입자 중 31% 이상이 LTE 가입자로 나타나 약 3명 중 1명이 LTE를 쓰고 있는 셈이다. 타사가 LTE 가입자 비율이 17%, 11% 정도임을 감안할 때 약 2~3배가 가까운 비율이다. 올해 순증 가입자는 지난해 말 939만명에서 61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매달 7만5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번호이동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4% 수준에서 올해 28% 수준까지 올라간 것은 LG유플러스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LTE 가입자 증가로 인해 서비스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6%, 직전 분기 대비 10.5% 성장한 9,875억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영업실적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가입자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 2분기 무선 ARPU는 고가치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만 3,871원을 기록하였으며 무선서비스 해지율도 고가치 고객 해지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 대비 감소한 2.8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LTE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선도적인 전국망 구축으로 U HDTV, U 박스, 네트워크 게임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고 세계 최초 VoLTE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고 일부 경쟁상황을 개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쟁체제가 형성되기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와 같은 후발사업자가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고 고객과 호흡을 같이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요금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도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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