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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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피크제 기업에 재정지원 확대
    장년층의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로 임금이 줄어드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금이 연간 1080만원으로 확대된다. 모든 임차인은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받고, 임대인은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정부는 24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년층 고용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 임금피크제 지원 2년간 1080만원으로 확대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장년층 고용안정 대책을 ‘재직시-퇴직준비-재취업-은퇴’로 이어지는 장년층의 생애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장년층이 인생 후반부에 대한 준비를 강화할 수 있도록 50세 근로자에게 경력진단·진로 및 노후설계 등 생애설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퇴직 예정자의 전직 지원을 위해 사업주가 재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1인당 100만원의 ‘이모작장려금’을 지원하고, 중장년층이 전문대학 계약학과 등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경우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직’ 단계에서는 임금피크제 재정지원을 2년간 한시적으로 1인당 840만원에서 1080만원으로 늘리고, 직급·승진·직무체계 등 인사제도를 장년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재취업’ 단계에서는 빈 일자리에 취업할 경우 장년취업인턴제 등과 연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취업성공패키지(Ⅱ) 유형을 확대한다. 중장년일자리센터를 확충하는 동시에 전문인력의 경력·기술을 활용하는 정부 일자리 지원사업도 늘린다. ‘은퇴’ 단계에서는 사회공헌 일자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상권권리법 제정…골목상권 활성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창업-성장-퇴로’ 등 생애주기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창업’ 단계에서는 유망 업종 중심으로 교육과 자금을 지원해 성공률을 높이고, 교육·인턴·체험·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 5곳을 신설한다. ‘성장’ 단계에서는 건물주와 상인,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낙후된 구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권관리법(가칭)’을 제정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도 8개소에서 25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5000억원을 투입해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평균금리 21.6%)을 저금리 정책자금(7%)으로 전환해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총 20건의 업종별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퇴로’ 단계에서는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로 재취업할 경우 ‘폐업컨설팅-직업훈련·취업수당-채무부담 경감’을 제공하는 ‘희망리턴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유망업종으로의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권리금 회수기회 법으로 보호…표준계약서 보급 정부는 아울러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인 권리금 보호를 위해 임차인의 대항력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권리금 회수기회를 법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임차인에 대해 건물주가 변경된 경우에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현재는 서울의 경우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만 보장받고 있다. 새 임차인이 보증금 또는 차임 지급능력이 없는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대인에게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력의무를 부과했다. 임대인이 새 임차인에게 권리금이나 현저한 고액의 차임 또는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했다. 권리금 산정기준은 국토교통부 고시로 정한다. 다만, 임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기 위해 협력의무 기한을 임대차 종료 후 2개월, 임대차 종료 3개월 전에 갱신 거절을 통지한 경우 임대차 종료 시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권리금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분쟁에 대해서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조정·합의할 수 있도록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으로 임차상인 120만여명의 권리금(평균 2748만원)이 보호를 받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 은행·교회 주차장 야간·휴일 개방 유도…공영주차장 확대   정부는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걸림돌로 꼽히는 주차난도 적극 완화하기로 했다. 주거지·구도심·상업지역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 국비를 매칭해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주차장 지원도 올해 477억원에서 내년 891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2단 기계식 주차장을 철거할 시 대체 주차면 확보의무를 50% 감면해주고, 공공청사·교회·은행 등의 부설주차장을 야간·휴일에 외부에 개방하면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행 30분 이내 1000원을 5분 이내 무료, 5~10분 200원, 25~30분 1000원 등 5분 단위로 세분화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이용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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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음료,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총당류 섭취량이 1일 총열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섭취권고기준 이내이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청소년의 경우 권고 기준*을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기준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 미만으로 2,000kcal 기준 50g 미만이다.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12년 기준, 1일 총열량의 13.4%)으로 ‘10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과일 14.4g(22.0%), 음료류 13.7g(21.0%), 원재료성 식품 7.9g(12.1%), 빵·과자·떡류 6.0g(9.2%), 설탕 및 기타당류 5.8g(8.9%) 등의 식품 순으로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40.0g(전체 당류 섭취량의 61.3%)으로서 지난 3년간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오히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5세(34.7g, 1일 열량의 10.5%), 12~18세(57.5g, 1일 열량의 10.1%)가 WHO 섭취권고기준(1일 열량의 10%)을 초과하였으며, 6~11세와 19~29세(둘다 9.9%)로 WHO 섭취권고기준에 근접했다.   특히, 6~11세('10년, 38.4g→ '12년, 45.2g)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의 증가폭(17.7%)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3~5세('10년, 30.1g→ '12, 34.7g)와 12~18세('10년, 53.8g → '12년, 57.5g)가 각각 15.3%,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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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3
  • 팜므파탈 한예슬의 귀환
        최근 배우 한예슬이 현대 한섬의 글로벌 핸드백 & 쥬얼리 브랜드 ‘덱케(DECKE)’와 함께한 화보를 패션 매거진 ‘더블유’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뉴욕의 그래피티 벽화를 배경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STRANGER THAN PARADISE>를 컨셉으로, 강렬한 메이크업과 패션을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화보에 담았다.   이날 한예슬은 세련된 블랙 룩과 함께 독특한 질감의 클러치, 도트백을 매칭하는가 하면, 패턴스커트, 퍼와 어울리는 프린지 디테일 클러치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뉴요커 못지 않은 매력을 발산했다.  
    2014-09-23
  • 박신혜 울린 팬들의 특별한 UCC 영상과 깜짝 이벤트
      박신혜가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지 태국에서 태국 팬들의 깜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신혜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지난 해에 이어 아시아투어에 나선 박신혜의 태국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박신혜와 태국 팬들과의 만남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태국의 팬들은 박신혜의 수완나품 공항 입국에서 기자회견-공연-출국까지 함께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19일 Thairath TV, CH9 Woody Morning Talk 등 방송 인터뷰, 태국의 주요 언론들이 자리해 박신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던 기자회견에 이어 20일 저녁 6시(현지시각)에 방콕에 위치한 'Siam Pavalai Royal Grand Theater'에서 '2014 Story of Angel in Thailand' 팬미팅이 시작됐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팬미팅은 시종일관 열기와 환호의 연속이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 OST 'Story'를 비롯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My Dear'를 부를 때는 깜짝 랩 실력으로 팬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태국 팬들은 박신혜의 말 한마디 한마디, 동작 하나 하나에 반응하며 열광했다. 1부가 공연이었다면 2부는 팬들과 직접 소통한 시간. 상속자들 명장면과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머리핀ㆍ사탕ㆍ베지밀 등 ‘상속자들’에 등장한 소품과 포즈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 차은상 따라잡기, 망고 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 후반부 태국 팬들이 박신혜 몰래 준비한 UCC 영상 ‘Story of Starlight Angel’은 박신혜에게도 놀라운 선물이었다. 영상에는 멀리 타국에서 박신혜를 응원해온 태국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이 오롯이 담겨있었다. 팬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스크린 영상을 본 박신혜가 무대에 다시 오르자 객석에는 "YOU ARE THE BEST DEAR TO ME"라고 쓰여진 플래카드 물결로 가득 찼다. 팬들 한 명 한 명이 박신혜의 노래 'My Dear'의 가사를 인용해 박신혜가 팬들에게 최고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영상과 플래카드, 그리고 차기작 '피노키오' 모습을 한 박신혜 인형이 ! 장식된 케이크까지 예기치 않은 깜짝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하던 박신혜는 이내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객석의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려 공연장은 행복한 눈물이 가득했다. 박신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곧 시작될 '피노키오' 촬영도 열심히 잘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박신혜 역시 팬 여러분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하이터치와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된 팬미팅을 마친 후 박신혜는 공연 중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약속한 사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태국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2014-09-23
  • 암세포만 찾아 죽이는 표적치료 기술 개발
    DNA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고효율 항암 치료기술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을 전달하는 표적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김원종 그룹리더(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 및 유전자를 전달하고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내 pH(수소이온 농도지수)를 감응해 지능적으로 치료제와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 DNA 구조체를 개발하고, 암세포에 항암제 전달 및 약재 내성 억제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를 활용하면 나노입자의 불명확한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세포 부위에만 찾아가 약물 및 약재 내성 억제 유전자를 방출시켜 질병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약학, 보건의료, 암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금 나노입자에 pH 감응형 DNA(i-motif DNA))와 상보적 결합을 하는 DNA, 치료 유전자인 안티센스 DNA(antisense DNA)4)를 붙여 조건에 따라 거동을 조절하는 지능적인 DNA 나노머신을 개발했다.   i-motif DNA가 낮은 pH 조건에서 모양을 변형해 분리되는 성질을 가지는 점에 착안해 i-motif DNA에 상보적 서열이 접합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핵산(antisense DNA)을 금 나노입자의 표면에 붙였다.   이런 금 나노입자는 세포 밖의 중성 pH에서는 DNA의 상보적 결합에 의해 나노입자 군집을 만들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 내 엔도솜(endosome)의 낮은 pH에 감응해 서로 흩어지면서 내부에 담지한 약물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 금 나노입자가 서로 흩어지며 접합된 안티센스 DNA가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문제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특정 크기로 조절 가능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축적이 되고 암세포 내부에서 특정 자극에 의해서만 흩어지고 약물 및 유전자를 방출하기 때문에 암 치료시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의 세계적 권위저널 에이씨에스 나노지(ACS Nano)  온라인에 ‘암세포를 표적하며, 크기 조절이 가능한 군집화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치료의 응용(Tumor-Homing, Size-Tunable Clustered Nanoparticles for Anticancer Therapeutics)’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김원종 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그룹리더는 이번 성과를 “암세포만 표적으로 축적이 되는 나노입자 군집을 이용해 부작용은 낮추고 항암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초기술”이라며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항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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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3
  • 휘성, 4년만에 만나는 단독 콘서트
        휘성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4년만의 기회가 왔다.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휘성이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010년 이후 4년만에 만나는 휘성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담금질한 휘성만의 음악 세계을 특별한 스페이드 무대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WHEE SHOW". 말그대로휘성의 특별한 쇼이기에 팬심을 자극했던 휘성의대표곡들과 함께 휘성만의보이스로 각색한 특별한 곡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 휘성의 진면목을 다 볼 순 없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이드 무대에서 보여줄 히든카드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데뷔 12년차 가수지만,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보여 줄 것이 무한히 잠재되어 있는 휘성. 이번 2014 Whee show에서는 가수으로서 긴 시간 준비하고 노력해 온 단독콘서트인 만큼 “뮤지션휘성”으로서의진정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올해 5월 한 층 성숙해진 감성과 열정을 담은 미니앨범 [The Best Man]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나잇 앤 데이(Night and Day)’가 1위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으며, 뮤지컬 ‘조로’에서 주인공 ‘조로’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 히든싱어를 통해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과거 히트곡들이 재조명되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신선한 반란을 일으켰던 휘성. 새 음반을 내놓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휘성의 음악이 유행가, 히트곡을 넘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휘성은 데뷔때부터 서태지, 임재범, 신승훈 등 기라성 같은 선배 가수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성장해 왔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고 노력하는 휘성, 그의 4년만의 특별한 귀환이 신곡만큼이나 설레면서도 기대가 된다. 티켓오픈은 9월22일 오후2시 인터파크(1544-1555) 문의 1644-9496   ◈ 전국투어 공연일정 - 공 연 명 :2014 휘성 전국투어콘서트 “Whee Show” - 서울일정 : 2014.12.06(토) 오후7시/ 12.07(일) 오후6시 /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 - 부산일정 : 2014.10.11(토) 오후 7 시 / KBS 부산홀 - 광주일정 : 2014.10.18(토) 오후7시30분 /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 수원일정 : 2014.11.08(토) 오후7시 / 수원실내체육관 - 추가예정공연 : 11/22(토) 대전공연, 12/13(토) 대구공연, 12/20(토) 청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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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16호 태풍 ‘풍웡’ 북상…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북상하며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수확기 벼 도복, 과수 낙과 피해 등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분야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은 태풍 대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확대·유지한다.   수확기 농작물 조기 수확 지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등 농업인 예방활동 지원, 피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 준비 등 사전대비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장 가동중단 및 지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 사전점검 추진한다.   아울러,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의 농업인 스스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기에 접어든 조중생종 벼, 거의 익은 과수 등 농작물은 조기 수확해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확이 완료되지 않은 과수 및 과채류는 지주보강 및 가지 묶어주기를 해야된다.   수확기가 안 된 농작물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지지목 설치, 시설물 정비, 비상발전기 점검 등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무, 배추 등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를 사전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및 환기창 등을 잘 고정해 하우스 안으로의 바람 유입을 방지한다.   붕괴 우려가 있는 축사는 보조기둥 설치 등 미리 하고 가축에게 비에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 고창증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실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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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다이어트, 20대는 먹고 30대는 움직인다
    다이어트 관련 용품 판매에 날개가 돋친 가운데, 20대와 30대가 선호하는 제품이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지난 6월 한 달 간의 다이어트 관련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가운데 20대는 간편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보조용품을, 30대는 운동용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식품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20대가 44%, 30대가 30%로 20대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았다. 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식사를 대신하는 다이어트 셰이크와 붙이는 것만으로 지방을 태워주는 패치로, 이 두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98%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 전용 발포비타민의 판매량은 125% 신장하는 등 2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운동용품이나 스포츠웨어의 구매 비중은 20대가 18%, 30대가 47%로 30대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은 요가매트, 짐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72%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20대의 경우, 학점 관리나 취업 준비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마른 체형을 선호해 간편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빨리 얻고자 하는 20대들도 보조용품을 많이 찾고 있다. 30대의 경우에는 나잇살이 늘기 시작하는 나이대로, 운동을 병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타일24 뷰티 카테고리 담당 김해란 MD는 “옷차림이 짧고 가벼워진 여름, 젊은 2030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처럼 번지고 있다”며 “다이어트 보조용품에 의지하기 보다는 운동을 병행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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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힐링, 발포 비타민 ‘비타슬림다이어트’ 2종 출시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회사 주식회사 힐링에서는 발포비타민 2종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국내 발포비타민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200억원으로, 매년 비타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루에 한 정을 물에 녹여 마시면 풍부한 영양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있는 편리함때문에 그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힐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이어트에 고민인 여성, 비타민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슬림다이어트 제품은 이미 널리 알려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일명 HCA를 함유한 제품으로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의 함량을 높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충분한 HCA를 섭취함은 물론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비타민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는 이제 필수 영양소가 되었다. 또한 장기간 실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비타민 결핍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비타1000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비타민 최소 섭취량의 1000%를 1정에 담아 냈다. 나트륨 함량은 최대한 낮추고 비타민 함량을 최대한 높여 사무실에서 종이컵 1잔에 하루비타1000 1정이면 비타민C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힐링 마케팅 마케딩 담당자는 “비타슬림다이어트 발포 비타민은 휴대가 간편하고, 부담 없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HCA를 함유하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C도 포함하고 있어 비타민 섭취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비타1000 발포 비타민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한정이면 모든 연령대에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여 타 제품에 비해 낮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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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같은 운동 하더라도 ‘맞춤 운동’이 효과 커
    ▲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제공: 키네스)운동을 할 때 ‘재미’가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이 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고 해서 그 운동이 몸에 좋은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할 때의 운동강도나 운동마다 사용하는 근육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운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운동을 할 때는 ‘흥미’보다는 이 운동이 자신의 신체기능에 얼마나 잘 맞는 운동인 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적으로 몸의 근육량, 지방량, 유연성 정도를 알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능력과 양쪽 팔다리의 좌우 근기능과 균형 등을 알아본 후 그에 따라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을 생활화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맞춤 운동의 좋은 점’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꼽았다. 첫째, 맞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혈관계가 튼튼해진다. 운동 중에 수축하는 근육은 혈관의 내피세포 성장인자나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같은 여러 성장인자들을 분비시킨다. 특히 혈관의 내피세포가 생산되고 새 혈관이 만들어지면 피가 순환하는 길이 풍부하게 확보되어 혈관이 막히는 일이 예방된다. 운동은 손상된 혈관을 어느 정도 복구시켜줌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사람이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비만인 경우 체지방이 줄어든다. 단순히 과체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 비만과 함께 오는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감안하면 위험성은 여섯 배로 늘어난다. 운동은 많은 열량을 소모하고 식탐을 줄여 비만을 해소하고 막는다. 셋째, 스트레스를 이기는 한계점이 높아진다. 운동은 만성 스트레스로 생기는 과잉 코티졸의 부식 효과를 억제하여 우울증과 치매를 방지한다. 포도당이나 활성산소(자유라디칼),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은 모두 인체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적정 수치를 넘어서면 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운동은 이 물질들을 조절하여 뉴런들을 보호한다. 넷째,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영양인자, 뉴런들 사이의 연결이 모두 늘어나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오그라든 해마의 상태가 좋아진다. 기분이 즐거워지면 전반적인 생활 태도도 개선되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쉽다. 다섯째,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보통 강도의 운동만 해도 면역체계의 항체와 림프구의 기능이 회복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을 유발하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활동량 부족이다. 예를 들어 활동적인 사람은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50%나 낮아진다. 운동은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고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여섯째, 의욕이 강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의욕과 관련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저절로 감소하는데, 운동을 하면 낮아진 도파민의 수치가 다시 높아진다.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면 뉴런 간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자동적으로 의욕이 높아지는 동시에 파킨슨병도 예방된다. 일곱째, 신경의 가소성이 촉진된다. 신경퇴행성 질환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시냅스를 더 많이 생성해서 신경연결망을 확장해주며, 해마에서 생성된 새로운 줄기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해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운동은 하나의 행사나 특별하게 계획된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삶의 활력소로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신체기능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으로 꾸준히할 때 재미만 추구하는 운동을 할 때보다 더 건강하고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운동을 시작할 때는 신체기능검사들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서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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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마른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는 살을 보며 ‘그저 마르기만 해도 걱정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외모를 떠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른 사람은 비만인 사람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있다.   불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체중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너무 쪄도, 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은 떨어진다. 월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당한 체지방이 필요한데 극심한 저체중이거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률이 감소해 10~15%까지 떨어질 경우 무월경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방 성분이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른 여성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 자궁의 순환력이 떨어지는 것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임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저체중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적다 보니 뼈를 누르는 힘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된다.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작용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면 뼈를 누르는 힘이 부족해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다. 기흉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이 격한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흉은 폐와 흉곽 사이 흉막강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차는 질환을 말한다. 특징적인 것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성장과정 중 신체 발육에 비해 폐 성장이 느리다 보니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기흉은 일차 발병 후 재발 확률이 50%나 되는 질환이므로 한 번 기흉을 겪었던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두 약산한의원 체질개선클리닉 원장은 “각종 매체에서 비만의 위험성만 강조하다 보니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 예민한 성격, 운동 부족 등으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결핵, 암 등의 질환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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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 성공 요령
    ▲ 20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예쁜 다리 만들기가 열풍이다.(사진제공: 클리닉CF)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 몫 한다.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무리하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진행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나에게 적합한 유산소 운동을 찾아라 야외활동을 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운동은 바로 걷기와 달리기다. 걷기와 달리기는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운동 강도와 위험성 면에서 차이가 난다.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강도가 높아 단위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배 가까이 되나 그만큼 쉽게 지치기 쉽다. 또한 양 발이 지면에서 떠있는 시간이 있어 관절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실천해야 한다. 과체중인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저강도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펑퍼짐한 옷보다는 보디라인이 드러나게 입어라 옷차림이 무거워지는 가을은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겨울을 지나 봄까지 군살을 감추고 지내다가 여름만 되면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잦은 다이어트와 체중 증감이 반복되다 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궁극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군살을 감추기보다는 되도록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 늘 긴장감을 갖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살이 찌는 이유는 체질적인 소인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생활습관부터 서서히 바꿔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절식,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방법 보다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실패가 적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스스로 식습관 조절이 어렵다면 자신의 체질과 비만상태에 맞춰 처방한 한약 복용이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방 침 등의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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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초고도비만 ‘20~30대에서 4배 이상’ 늘어
    ▲ 렛미인4 초고도비만녀 김희은씨가  55사이즈 S라인 되찾고 반전여신에 합류해 화제다.(사진제공: 365mc) 초고도비만과 고도비만은 유병률이 낮아서 국내 현황을 상세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109,028,689건을 활용하여, 고도비만 현황 및 국내 최초로 초고도 비만에 대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별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하여 지난 12년간 2.9배 증가하였고, 고도비만율도(BMI≥30)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볼 때, 2013년 기준 초고도비만율은 0.49%이고 여성(0.50%)이 남성(0.47%)보다 높았다. 고도비만율은 2013년 기준, 4.22%였고 남성 4.7%,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20대의 초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0.9%), 여성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0.7%).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4.8배, 여 6.3배), 연령이 높을수록 초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30대의 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7.1%),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5.0%). 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2.3배, 여 3.0배), 연령이 높을수록 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2013년 기준 농어촌 지역의 초고도비만율이 0.47%로 중소도시 0.46%, 대도시 0.4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2013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농어촌 2.4배, 중소도시 2.9배, 대도시 2.8배로 모든 지역에서 고도비만율 증가율(농어촌 0.7배, 중소도시·대도시 0.6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도시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제주, 세종 등 9개 중소도시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시 지역 농어촌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군 지역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20~30대의 고도비만이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1980년대를 거치면서 국내에 패스트 푸드(Fast food)가 급속히 보급되고, 자가용 이용률 증가로 신체활동이 감소되는 등의 사회·문화적 변화이다.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위험요인에 노출된 사람이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고도비만이 되는 현상은 청소년때부터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식생활영양TF팀 조귀훈 팀장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향후 건강진단의 결과통보서를 알아보기 쉽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검자들에게 검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비만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건강검진 문진표에 정크푸드 섭취빈도 등의 설문항목을 추가하는 방안과 원스톱 비만관리 종합사이트 구축, 개인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 지표를 지역별·사업장별로 제공하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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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원격의료 시범사업 9월말부터 시작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에 앞서 복지부 주관으로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의사협회와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의정 공동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기로 합의(3.17)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의협 내부 사정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되었고, 현재 의협 차원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강화, 노인·장애인·도서벽지 주민의 불편 해소 등 원격의료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워 현재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사협회 차원의 참여는 어렵지만, 일부 시·군·구 지역 의사회가 참여키로 하였으며, 정부는 의정합의의 취지를 존중하여 지난 3월 제2차 의정협의에서 도출된 38개 과제에 대한 이행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 시·군·구 의사회에서 추천한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개별 의원급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관찰+상담) 중심으로 9월말부터 시작하고 원격진료(진단+처방)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은 준비기간을 거쳐 도서벽지(보건소)·특수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10월 예정) 실시된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향후에도 의협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세부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건강상태의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②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 ③ 원격모니터링 등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 ④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전성 검증 등 시범사업에는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의원 6개소, 보건소 5개소),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참여한다. 대상 환자 규모는 약 1,200명 예정(실험군, 대조군 각 600명, 참여기관 상황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기존부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 중 본인 동의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에게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및 화상상담 등 통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현장 원격의료 수행인력 등이 지원되고, 일정액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는 혈압계(고혈압), 혈당계(당뇨), 활동량측정계(공통) 및 게이트웨이(전송장치) 등 필요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임상 및 임상시험 통계 등 방법론 전문가 10인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는 시범사업 참여 지역 의사회 추천 등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지표(예시)는 ①기기적 안전성(네트워크, 정보보안 등), ②임상적 안전성(재이용률, 건강상태 악화여부 등), ③임상적 유효성(목표혈압 도달율, 당화혈색소 변화량 등) 등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9월말부터 2015년 3월까지 6개월이며 세부과제별로 진행상황에 따라 착수와 종료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 시범사업 세부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 - 대상기관 :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 대상환자 : 고혈압, 당뇨환자로 기존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실시방안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자가 혈압·혈당 등을 자가 측정하여 주기적으로(예시: 매일 또는 주2~3회) 의료기관에 전송(인터넷 포탈, 스마트폰 앱 등)하면 의사는 이를 토대로 원격모니터링 및 정기적으로(예시: 주 1회 내외) 원격상담(PC나 스마트폰 통한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원격모니터링 중 처방변경이 필요하거나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요청한다. - 평가방안 : 진료기록 등 결과자료 분석, 대조군과의 비교 등을 통해 평가지표를 확인하여 원격모니터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② 원격진료 - 대상지역·기관 : 도서벽지(보건소), 특수지 시설 - 대상환자 : 해당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경증질환자 중 원격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원격진료 여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내원토록 요청하여 대면진료 실시 - 실시 방안 :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의사가 원격진료 여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필요시 전자 처방전을 발행한다. - 평가 방안 : 시범사업 실시 결과자료 등을 활용, 평가지표를 분석 하고 원격진료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며, 상대가치점수와 급여 기준 등 건강보험 적용 세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발된 건강보험 적용 모형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의료계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사업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으로 문의(044-202-2427, 2425)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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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자궁내막증, 생리통 심하면 의심해봐야
    ▲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음여성 의원한의원)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바깥 골반강에 붙어 살아가면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의 하나로써,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서구적 식습관과 여성의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등으로 자궁내막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유발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환이다. 평소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내막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질환전문 한의사)은 “현대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수술치료를 먼저한 후 호르몬제를 이용해 가폐경을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수술 후 난소의 가임력이 저하되어 수술 후에 임신이 어려워질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또한 6개월에서 1년이 넘는 가폐경 기간에 여러가지 갱년기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 후에도 재발율이 높은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 혹의 사이즈가 10센티를 넘어갈 경우등 수술이 꼭 필요할 때도 있으나 , 그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복부를 순환시켜서 자궁내막조직이 스스로 없어질수 있도록 하는 한방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수 있다. 많은 경우에서 통증이 줄어들고, 자궁내막종(혹)이 치료기간에 줄어들수 있으며 무엇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수술보다 먼저 시도해 볼수 있는 치료로 적합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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