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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의 문화 ZIP] 초고령 사회 일본에 뼈를 때린 영화 'Plan75'
'노노개호(老老介護)'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노인이 노인을 병 수발한다는 일본의 사회적 조어입니다. '노노개호 사건'이라고 언론에 보도가 된다면 그것은 병수발에 지친 노인이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을 뜻합니다. 2021년, 72세의 무라다케 데쓰야(村武哲也)씨는 80세의 아내 이세코(亥聖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들을 발견 당시엔 무라타케씨도 칼로 손목을 자해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사건이 일어난 날 이들 부부의 대화입니다. “오늘 죽을까...” “그래...” 이런 노인들의 살해 사건이나 동반 자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대한민국은 당장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영화감독 하야카와 치에(早川千絵·45)는 영화 'Plan75'에서 '이제 어쩔 건데?'라고 뼈를 때리는 질문을 합니다. 영화 'Plan75' 포스터 영화의 첫 장면은 한 사이코가 노인들이 있는 시설에 침투해 살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하네요. '노인들은 나라를 위해서 죽어야 한다'라고 말이죠.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주인공 가쿠타니(角谷)는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가는 78세의 여성입니다. 호텔 청소를 하며 번 돈으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죠.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노인들만이 유일한 말벗이지만 갑자기 일을 하던 도중 쓰러지거나, 결근을 해 소식이 끊어져 집으로 가보면 외로이 식탁에 쓰러져 고독사 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던 날들입니다. 이때, 정부에서는 'Plan75'를 시행합니다. 75세 이상된 노인들에게 죽음을 도와준다는 정책인 것이죠.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사회에서 배제하고 소외시키는 수단으로서 초고령 사회의 사회적 비용을 줄여 보자는 꼼수입니다. 플랜 75를 결심하면 고통 없이 안락사를 할 수 있을뿐더러 10만 엔을 마지막 지원금으로 제공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거나 마지막 여행 비용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정부는 TV 광고로 Plan75를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노인 모델 : 인간은요. 태어날 때는 선택할 수 없으니까 저기.. 죽을 때, 이제 죽을 때만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내가 어떻게 인생을 끝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면 안심해도 되겠다 싶어요.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사람들이 말해 줄 거예요. 내레이션 : 플렌 75는 75세 이상인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당신의 인생을 함께 하겠습니다. 플렌 75 영화 속 뉴스에서는 플랜 75가 성공적이며 경제효과 1조 엔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화 'Plan75' 주인공 가쿠타니의 연기 장면 노인 혼자서 헤쳐 나가는 삶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집을 구하려 돌아다니지만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오고. 대출도 안 된다 하고.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하면 어떻겠냐'라는 말에 거절을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없죠. 결국 누군가가 내미는 국 한 그릇에 정신 차려보니 무료 급식소 앞. 이 지구라는 세상에 혼자 남게 된 가쿠타니는 더 이상 자신을 지켜나갈 용기와 힘을 잃은 채, 그 모든 상황에 순응을 하며 Plan75에 방문합니다. 영화는 이 사회의 윤리를 탐구합니다. 플랜 75는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되지만, 실상은 노인들을 소외시키고 배제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씁쓸하기 그지없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평하며 별 대신 고구마 열 개를 표시하렵니다. 문화칼럼니스트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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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에 KBS 사장 "철회하면 사퇴"…여론은 '싸늘'
지난 5일 대통령실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함에 따리 이를 놓고 KBS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와 관련한 KBS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의철 KBS 사장은 8일 대통령실이 추진 중인 TV 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자신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여의도 KBS 시청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임 정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제가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며 "대통령께서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각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리 징수 추진을 철회하는 즉시 저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분리 징수가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영방송사 KBS의 근간을 흔든다'는 회사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수신료 수입은 징수 비용을 제외하고 6천200억 원 정도였으나 분리 징수가 도입되면 1천억 원대로 급감할 것"이라며 "이는 KBS에 부여된 다양한 공적 책무를 도저히 이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권고안을 결정하는 데 있어 사회적 제도로서 공영방송의 의미와 역할에 깊은 성찰과 고민이 있었는지, 충분한 논의를 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의 활발한 토론과 격렬한 논쟁을 거쳐 이번 권고안을 결정했다는 소식은 접한 바 없다"며 "공영방송의 근간이 흔들리는 중차대한 사안을 두고 KBS는 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으며 (정부가) 별도의 의견을 물어본 일도 없었다는 점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KBS의 벼랑끝 대응에도 시청자의 반응은 냉담한 분위기다. 사회가 바뀌었는데 30년전 징수방식을 고집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는 의견과 요즘 OTT나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재난 경보도 스마트폰으로 받기 때문에 KBS가 특별히 공영방송이라는 점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심지어 일부 시민은 집에 TV가 없다거나 KBS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데 전기료에 통합징수하는 방식은 더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수신료 징수 방식을 3월 9일∼4월 9일 국민참여토론에 부친 결과 총투표수의 96.5%가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하는 현행 방식의 개선에 찬성한 결과에 따라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제안심사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수석은 토론 결과에 대해 "총투표수 5만8천251표 중 약 97%에 해당하는 5만6천226표가 찬성표로 집계됐다"며 "자유 토론에서는 전체 6만4천여 건의 의견 중 3만8천여 건이 TV 수신료 폐지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강 수석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 목소리는 2만여 건으로 31.5%에 달했다"며 "그 이유로는 '사실상 세금과 동일하다', '방송 채널 선택 및 수신료 지불 여부에 대한 시청자 권리가 무시됐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가치,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공영방송 제도를 유지할지 여부 등을 검토해달라든지 공익 프로그램 제작 조직만을 분리해 운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면서 "현행 통합 징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0.5%인 289건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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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고질병 스크린 독과점 재발, 5년 사이 4배 가량 급증
국내 극장가의 고질병인 스크린독과점 문제가 사회적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다시 부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크린독과점 첫 사례는 지난 5월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발생했다. 이 영화는 마블시리즈 중 하나로 전국 상영관을 대부분 점령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상영 첫날 전국 스크린 중 51.3%를 차지했다. 상영 점유율은 74.4%로 하루 동안 영화를 10번 상영하면 7번 이상이 ‘닥터 스트레인지2’였다는 얘기다. 좌석 점유율은 79.9%였다. '닥터 스트레인지2' 한 편의 영화가 전국 극장 좌석 수의 8할을 채웠다. 명백한 스크린독과점 사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크린 점유율 과반 이상 영화 작품이 2018년 3편, 2019년 5편, 2020년 8편으로 점차 늘었다가 2021년 5편으로 감소한 뒤 올해 다시 11편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한 극장가 전경 사진=위메이크뉴스 DB 스크린독과점 문제의 불씨를 당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개봉했던 2018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스크린독과점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 2020년과 비교해도 1.3배가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체 개봉작이 꾸준히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스크린독과점 작품이 차지하는 실제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지난 8월 기준 전체 개봉 작품수 대비 스크린 독과점 작품의 비중은 2018년보다 약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과점 모니터링이 시행된 2020년에 비해서도 2.1배 가량 독과점 비중이 높았다. 연도별 스크린 점유율 상위 작품으로는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72.8%),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80.8%), 2020년 ‘반도’(77.5%)가 당해연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1년의 경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80.5%, 올해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74.4%로 높은 스크린 점유율을 나타냈다. 국내 영화 제작사 측은 스크린독과점 문제가 나올 때마다 불평을 털어놓는다. 상영 결정권은 극장에 있다. 팬데믹 시기를 버티게 만들어 준 건 국내 영화였지만 대작 외화가 나오면 국내 영화는 구석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스크린독과점이 법으로 규제되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사 위기에 놓였던 극장가는 생존을 위해 물불을 안가리는 상황에서 불만과 불평에 귀를 기울일 만한 여유가 없었다. 영화 관계자는 "극장은 코로나로 인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티켓값을 올리면서 운영과 영업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스크린독과점을 운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업계의 자정활동과 함께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스크린 독과점 같은 근시안적 불공정 행위는 공정한 기회와 다양성을 침해해 장기적으로 영화산업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앞장서고 반대해 온 한 영화감독은 "극장가는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한국영화산업 위기상황에서 당국과 영화제작사, 관객이 극장 살리기에 집중했던 상황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만약 극장이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시 '스크린 독과점'을 재현하고 제 살길만 도모한다면 고스란히 그 위기를 돌려받을 것을 염두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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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과 유럽 재벌의 차이가 있다?
- 최근 방송된 신개념 유럽드라마 토크쇼는 스위스 드라마 ‘머니 킹’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제를 모았다. ‘머니 킹(원제: Banking District)’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국제 정세의 긴박한 흐름이 반영된 금융 스릴러로 부유층의 탈세, 조세 피난 등 모두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사건들로 꾸며진 드라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럽의 재벌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며 사회적으로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스위스 드라마 ‘머니킹’에서는 이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내면들은 물론, 그들의 윤리적인 문제 등 어두운 이면과 비밀을 그려내 흥미를 더한다. 김선영 드라마평론가는 “익숙한 소재들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며 “재벌가의 은밀한 사생활, 불륜, 출생의 비밀 등 한국 드라마적 요소들이 많아 국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며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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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과 유럽 재벌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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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 ‘코믹콘 서울 2019’ 참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마블과 스타워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믹콘은 코믹스, 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적인 팝 컬쳐 페스티벌이다. ‘코믹콘 서울’에는 매년 약 100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300여 개의 부스와 5만여 명의 방문객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코믹콘 서울 2019’는 80주년을 맞이한 ‘마블 코믹스’ 테마로 진행돼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사한다.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연이은 영화 흥행으로 ‘마블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블은 이번 코믹콘의 메인 테마인 마블 코믹스 80주년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대흥행을 기념하는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부스 한켠에서는 마블 컬렉션 스토어와 다채로운 마블 굿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코믹콘에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맨티스’역으로 잘 알려진 마블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방문해 팬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또한, 마블 코믹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코믹콘 서울 2019’ 커버 이미지를 작업한 이인혁 작가의 사인회ž라이브 드로잉 세션을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마블 토크 등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디즈니코리아는 우주 SF의 원조 ‘스타워즈’ 테마존도 운영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역사를 담은 섹션과 콜라보레이션 팝아트, 디오라마 등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스타워즈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2일에는 ‘스타워즈’ 팬으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상상이 현실로: 스타워즈가 키워준 로봇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 ‘501군단’과 ‘레벨리전’의 코스튬 플레이 또한 예고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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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 ‘코믹콘 서울 201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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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5주 연속 남성 아이돌 랭킹 1위
- 7월 넷째 주 베스트아이돌(BESTIDOL)은 강다니엘이 선정되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0만5476표가 투표되었으며 1만1726개의 아이디가 참여했다. 투표자의 비율은 남성 투표자 수 2061명, 여성 투표자 수 9665명으로 여성 투표자 수가 많았으며, 연령대로는 10대 미만 10.61%, 10대 11.91%, 20대 27.60%, 30대 15.39%, 40대 23.00%, 50대 이상 11.467%의 비율로 20대의 투표자가 제일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 2019년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7월 넷째 주 투표에서 강다니엘은 4만2109표를 득표하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3위 경쟁은 이번 주도 치열하게 이어졌다. 2위는 3주 연속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차지했으며 3위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차지했다. 4위는 방탄소년단의 정국, 5위는 같은 그룹 멤버인 진이 차지했으며 Top 5자리를 매주 안정적이게 지켜내고 있다. 6위는 첫 번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하성운이 차지했으며 7위는 AB6IX 박우진이 차지했다. 8위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9위는 발라드의 왕자 김재환, 10위는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에 출연 확정한 AB6IX의 이대휘가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여자 차트에서는 아이즈원의 혼다 히토미가 3주 연속 1등을 차지했다. 2위는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으며 3위는 트와이스의 쯔위가 차지했다. 4위는 키스파이브의 양선모, 5위는 트와이스의 귀여운 모구리 모모가 차지했다. 6위는 단아한 한복미를 보여준 아이유가 차지했으며, 7위는 금발도 찰떡 소화하는 ITZY의 유나가 차지했다. 8위는 청순 요정 우주소녀의 루다가, 9위는 인간 비타민 레드벨벳 아이린이 차지했으며 10위는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그룹차트에서는 월드투어 ‘러브 유어 셀프’의 여정을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이 3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뉴이스트가 차지했으며 3위는 대세걸그룹 아이즈원이 차지했다. 4위는 5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EXO가 차지했으며 5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6위는 키스파이브가, 7위는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ITZY가 차지했다. 8위는 위너가, 9위는 상큼한 여름 소녀들 우주소녀가, 10위는 7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른 레드벨벳이 차지하며 그룹차트가 마무리됐다. 베스트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인증 절차를 거쳐 부정 없는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신뢰도 높은 사이트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베스트아이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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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5주 연속 남성 아이돌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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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초강력‘전우치 의적단’이 뭉쳤다
- 차태현-유이-백진희-성동일-조재윤-김광규가 ‘초강력 의적단’으로 똘똘 뭉쳤다. 10일 방송된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16회 분에서는 부패된 조선을 구하고자 하는 전우치(차태현)의 뜻에 무연(유이), 혜령(백진희), 봉구(성동일), 철견(조재윤), 명기(김광규)가 동참, 의적단으로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극중 전우치는 강림(이희준)의 거센 공격을 받은 후 오용(김병세)의 집 헛간에 묶인 상황. 위기에 처한 전우치를 구하기 위해 혜령과 명기는 내의원 의관으로, 무연은 호접랑으로 변장해 전우치가 있는 곳으로 잠입했다. 그리고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전우치를 구해냈던 것. 죽음의 위기에서 구출된 전우치는 “내가 강림이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난 조선에 빚이 많아. 그 빚을 이제부터 갚아야 해”라며 조선의 ‘슈퍼히어로’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전우치를 구하는데 일조한 명기는 후에 전우치가 이치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두려워했다. 철견은 두려워하는 명기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하고 한패 먹으면 되지?”라며 “우리가 뭐 나쁜 짓 하나? 박의원님 연배가 있으니까, 둘째 형님하면 딱 되겠네. 이서리님이 대장이니까, 박의원님이 둘째, 내가 셋째, 봉구는 막내”라며 자연스럽게 ‘전우치 라인’을 결성을 제안했다. 여기에 “우리가 아니면 널 누가 구해?”라며 무연과 혜령까지 합세, 탄탄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의적단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친 여섯 명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전우치 돕기에 나섰다. 먼저 무연은 호접랑으로 변신해 전우치와 콤비를 이뤄 선을 위해 싸웠고, 혜령은 서찬위(홍종현)와 전우치가 만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철견 역시 자신의 재능을 살려 방방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전우치에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했고, 봉구 역시 필요에 의해 임금의 용포 대신 입고 자리를 지키는 등 최선을 다해 전우치 활동을 도왔다. 이뿐 아니라 나루터 설주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아 강림에게 바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전우치는 의적단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돈을 회수, 강림에 의해 부정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막았다. 대신 회수한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남모르게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선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의적단 6인방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낼 지, 강림이 전우치가 속해있는 의적단 찾기에 돌입하면서 벌어질 다양한 스토리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곳곳에 재밌고 감동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16회는 더더욱 최고였구요!”, “전우치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콤비가 어찌나 재밌던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봤다는! 의적단이 펼칠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시간이었음. 전우치 라인도 탄탄하게 결성됐으니, 신나게 달려보자구요~!” 등의 의견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전우치를 짝사랑하는 혜령이 술잔을 기울이며 홀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극중 혜령은 무연과 한 방을 쓰게 됐던 날부터 대놓고 전우치와 무연 사이를 질투하며 삼각관계를 펼쳐냈던 상황. 전우치와 무연이 동시에 보이지 않자, 혼자 술상을 펴놓고 술을 마시던 혜령은 “우리 오라버니 행세 하는 것도 다 봐줬는데, 나만 빼놓고 둘이 어디 간 거야. 나쁜 놈. 전우치 나쁜 놈!”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과연 혜령이 전우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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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초강력‘전우치 의적단’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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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은우, 서찬위와 새 러브라인 생기나?
- 지난 10일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전우치’ (극본 조명주,박대영 연출 강일수,박진석) 16회분 에서는 은우(주연)를 향한 서찬휘(홍종현)의 마음이 들어나며 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은우는 무예 훈련 도중 서찬휘의 목검에 맞아 손가락을 다치게 되고 은우의 감싸 쥔 손가락 사이에 새어 나온 빨간 피를 본 서찬휘는 “작은 상처도 돌보지 않으면 덧난다”며 땅에 쌓인 눈을 한줌 집어, 은우의 상처 난 손가락을 손으로 감싸며 지혈 했다. 이 같은 손가락을 꼭 쥔 서찬휘의 행동에 당황한 은우는 얼굴을 붉히고, 둘의 시선이 마주친 후 고개를 돌리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두 사람의 달콤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또한 16회 방송 분에서는 그동안 단벌로 등장한 은우(주연)가 다모 복장을 벗고 치마저고리를 입은 영락없는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전우치를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새로운 러브커플이 등장하는건가? 서로 곁을 지켜주는 사이라 뭔가 안타까운 사랑일 것 같다”, “드라마 다모 ‘아프냐~’ 이후 명 장면 탄생! 또 한 커플 추가되는 건 가요”, “은우하고 서찬휘는 대체 무슨 사이? 왕 이거와의 러브라인은 어쩌고~?!” 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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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은우, 서찬위와 새 러브라인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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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중 수교20주년 기념 한류 스타 베이징 콘서트에 가다
-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6만 명을 수용하는 축구장인 공인체육장(工人体育场)은 긴강감이 흘렀다. 중국 문화부가 공연을 허가한 명분은 '한중 수교 20주년기념콘서트' 공연 시작 1시간 전 공연장에 들어섰다. 프로 축구 구단 홈 경기장 잔디 위는 이미 의자들로 꽉 찼다. 무대를 제외한 세 방향의 관람석은 팬들이 듬성듬성하다. 과연 몇 명이나 모일까?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점점 늘었다. 예상보다 티켓 판매가 저조하다는 주최측 걱정치고는 꽤 많은 인파다. 첫 공연으로 보이프렌드(BOYFRIEND)가 등장할 즈음 약 3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자리를 잡았다. 6명의 '예쁜' 아이돌이 등장해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돋웠지만 차분한 분위기였다. 드디어 한류스타 걸그룹 포미닛(4Minites) 등장했다. 연분홍과 연하늘색 옷을 입고 마치 천사처럼 등장했다. 사회자가 "중국 뮤직 사이트에서 '볼륨업(Volumn Up)'이란 노래가 주간 뮤직비디오 순위 1위 한 거 아느냐?"고 질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5명 멤버는 무대 오른쪽, 왼쪽을 다 돌며 많은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다가가려 했다. 양국 수교 기념 취지로 중국 가수 2명이 출연했다. 2006년 후난TV 주최 가수 등용문 프로그램인 '차오지뉘성(超级女声)'에서 우승한 상원제(尚雯婕)가 검은 벨벳을 입고 남성 백댄서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인기 스타이지만 한국 관객들에게는 생소했다. 이어 미스에이(miss A)가 등장했다. 최근 떠오르는 '아이콘' 수지는 오지 않았지만 중국인 멤버는 '뱃걸굿걸(Bad Girl Good Girl)'에 맞춰 관객들에게 춤 동작을 소개해 열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첫 중국 공연이라고 소개했는데 관객들 열기는 상당히 고조됐다. 아는지 모르는지 중국 팬들도 한류 콘서트에 온 가수가 중국말이 유창한 것이 기분 좋은지 흔쾌히 몸 동작과 노래를 따라 했다. 투에이엠(2AM) 역시 중국 첫 공연치고는 관객 호응이 놀라웠다. 인터넷으로 뮤직 비디오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거의 실시간으로 섭렵하기에 마니아 층이 폭넓다. 대표곡인 '미친 듯이'를 열창하니 팬들 반응이 훨씬 고조됐다. 사실 이번에 캐스팅돼 온 그룹 중에서 뮤직 비디오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최근 50위권 안에 드는 팀은 투에이엠이 유일하다. 게다가 예능을 통해 상당히 잘 알려진 조권이 있다. 2007년 후난TV의 또 하나의 가수등용문 '콰이러난성(快乐男声)'에서 우승한 천추성(陈楚生)이 등장했다. 댄스 없이 지루한 발라드를 5곡이나 불렀지만 곧바로 무대에 오른 조권과 가인이 분위기를 쇄신했다. '아담 부부' 스타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불렀다. '워먼샹아이커이마(我们相爱可以吗)'라는 제목으로 이미 소개됐으니 중국어로 번안해 불렀다면 반응이 몇 배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마지막은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였다. 화려한 조명과 어울린 댄스 퍼레이드,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를 열창하고 관객들 호응도 좋았다. 9시30분을 훌쩍 넘긴 멋진 '한류' 향연,'한류 스타와의 음악 여행'이라 할 만했다. "처음 보이프렌드 나왔는데 너무 조용해 우리만 소리 질렀어요.중국 사람들 다 쳐다봐요. 잘 모르나 봐요!" "투피엠, 원더걸스도 없고, 아쉬워요.하지만 재미있어요!" 현장에서 만난 김도경(13), 고유나(13) 학생은 더 인기 있는 팀들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했다. 중국 팬들도 일부 마니아를 빼고는 왠지 한국이나 일본 콘서트와는 달리 사뭇 썰렁했다. 중국에서 가수 콘서트 티켓 요금은 꽤 비싼 편이다. 이번 콘서트 객석도 180위안(1:190으로 환산), 280위안, 380위안, 480위안, 680위안, 880위안, 심지어 1,280위안(약 24만 원)에 이른다. 한류 그룹 중 슈퍼주니어(Super Junior))를 빼고는 단독 공연으로 중국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한류 취재를 해 온 경험상 정설이다. 저조한 티켓 판매에도 나름대로 관객이 많이 모인 이유가 궁금했다. 콘서트는 1년 전 주최 측인 중국국제여행사(China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약칭 CITS)가 한국 기독교 단체의 지원을 받는 모 협회와 공동투자협정(MOU)을 맺고 진행했다.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 광저우, 청두, 하얼빈 등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 협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명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정 및 기업 자금 지원을 기대했지만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콘서트를 주최한 궈뤼(国旅)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 리주위안(李柱元) 총재는 "좀 더 좋은 캐스팅이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티켓 판매가 어려워 여행사 파트너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한탄했다. 그는 이어 "어렵게 공연 허가를 받았고 기대했는데 독자적으로 투자해 진행하다 보니 난관이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 티켓을 판매하면서 한인회에 협조 요청을 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실무 책임자의 고충도 전했다. "한류 콘서트는 중국인들이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한인회의 반응이었다는 것이다. 최초로 야외 공연 허가를 받고 3달 동안 홍보를 위해 "하루 2~3시간 자면서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며 그는 눈물까지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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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중 수교20주년 기념 한류 스타 베이징 콘서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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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 ‘비주얼 심장 어택’ 포스터 공개
-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비주얼 심장어택 포스터 2종 세트’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에서는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등 개성 넘치는 핫 스타들이 10대들의 꿈을 향한 땀과 열정, 풋풋한 사랑 등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감동을 전할 예정. 이와 관련 설리를 포함한 꽃미남 군단이 총출동한 ‘교복 포스터 1탄’에 이어 색다른 분위기로 구성된 ‘아그대 포스터 2탄’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 등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중심축을 담당할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7인 7색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인 7명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휴양지에 놀러 온 것 같은 여유로운 포스를 풍겨내고 있는 상황. 7인 7색 포스터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3, 4회 분 방송에서 ‘아그대 7인방’이 리조트여행을 떠난 에피소드에서 착안,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처음으로 다함께 리조트 여행을 떠나게 된 ‘아그대 7인방’이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띠우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겨내는 모습이 황홀한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리조트 콘셉트에 맞춘 7인방의 ‘아그대 바캉스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원한 블루 계열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그대 7인방’의 바캉스 패션에서 설리는 파란색과 흰색이 교차된 체크무늬 남방과 진하늘색의 롤업팬츠를 입고 흰색 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깔끔하고도 쾌청한 ‘남장 패션’을 선보였다. 민호는 남색 반바지 위에 옅은 하늘색의 데님셔츠와 스트라이프 재킷을 걸쳐 단정한 태준의 캐릭터를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이현우와 광희의 바캉스룩에서는 화려한 액세서리가 눈에 띄었다. 유행에 민감한 발랄한 성격의 차은결 역을 맡은 이현우는 세련된 페도라와 색색의 반지 그리고 팔찌, 시계, 귀걸이, 목걸이 등을 착용해 한껏 멋을 냈고, 광희는 흰색 셔츠에 흰색 코르사지를 달아 종민의 섬세한 성격을 드러냈던 것. 7인 중 유일한(?) 홍일점인 김지원은 핫팬츠와 시원한 민소매로 여성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펼쳐냈다. 또 기숙사장 하승리 역을 통해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뿜어낼 서준영은 경쾌한 마린룩을, 태준의 라이벌 민현재 역의 강하늘은 활동성 좋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아그대 포스터 1탄’과 연장선상에 있는 ‘꽃미남 군단의 트레이닝 복 포스터’에서는 해맑은 설리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성 넘치는 트레이닝 복 패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하면서도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미소년들과 달리, 설리가 홀로 청량한 웃음을 머금고 있었던 것. ‘꽃미남 군단 포스터 1탄’에서는 교복을 입은 설리가 완벽하게 소년들 사이에 녹아든 모습을 살리려고 했던 반면, 2탄에서는 설리가 혼자 다른 표정을 지어 ‘남장미소녀’인 자신의 정체에 대한 비밀 힌트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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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 ‘비주얼 심장 어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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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타히티, 싸이도 제쳐 버렸다
- 신예 걸그룹 타히티가 데뷔곡 '투나잇 (Tonight)'으로 싸이를 제치고 음반 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4일 데뷔와 동시에 '투나잇 (Tonight)'을 발표한 타히티는 지난 1일 싸이월드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싸이를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대형신인을 예고했다. 타히티는 8월 1일 오후 2시경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올라오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타이틀곡 '투나잇 (Tonight)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 장르로 한층 더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선사하며 타히티의 음악적 감성과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매력을 폭 넓게 담고 있다. 투나잇은 이효리, 동방신기, 샤이니, 걸스데이, 초신성, 유키스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라이언 전이 작업했다. 신나는 후렴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세상 반은 남자니까 나 좋단 남잔 많으니까 날 아껴주고 지켜주는 그런 남자 찾을게 떠나줘서 고마워’ 라는 가사와 함께 남자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은 여성의 심정을 노래 해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타히티는 이례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에 아이튠즈로 음원을 발매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아이튠즈 뮤직이 오픈되어 있는 대부분의 국가 (약 30개)에 타히티의 투나잇이 지난 24일 한국과 동시 발매되었다.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대형 한류 걸그룹들과 달리 아이튠즈의 음원 발매가 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해외에서 신인 걸그룹인 타히티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히티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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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피범벅된 사연
-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의 김희선이 피범벅이 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상처투성이 얼굴에 옷과 손 여기저기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더없이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특히, 극 중 고려로 이끌려온 은수(김희선 분)가 현대 의학 도구인 수술용 루페와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은 누군가를 위한 수술 준비를 짐작케 해 고려에서 ‘하늘의 의원’으로 추앙받는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김희선은 이번 역할을 위해 의사 수업을 들으며 수술 실습에 참여하는 등의 열의를 보였다. 때문에 의사 못지않은 능숙한 손놀림과 엄청난 집중력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신의'서 외과 의사였지만 돈이 되지 않아 성형외과 의사로 갈아탄 생활력 강한 현대 여의사 ‘유은수’를 연기한다. 유은수는 고려무사 최영에 의해 얼떨결에 660년을 거슬러 과거로 가게 되는 엉뚱 발랄한 매력의 소유자. 극 중 ‘최영’을 연기하는 이민호와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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