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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첫 외국인 바르토메우 마리 내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사진)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International Committee for Museums and Collections of Modern Art) 회장을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의 공모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공개모집(7월 31일~8월 20일) 절차와 서류심사(9월), 면접심사(10월) 등을 거쳐 추천된 임용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11월 말)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스페인 출신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를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00년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 이후 공모를 통해 외국인을 임명한 국내 첫 사례다. 신임 관장 내정자는 비자 발급과 입국 일정 등을 협의, 이르면 오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바르토메우 마리는 네덜란드 현대미술센터인 비테 데 비트(Witte de With, Center for Contemporary Art)의 예술감독, 스페인의 권위 있는 현대미술관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의 관장 등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 등에 대한 경력을 쌓아 왔다.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에 7년간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페인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관람객 수와 입장 수익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해외 유수의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충하는 등 탁월한 미술관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 회장직을 맡으며 현대미술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폭넓은 세계적 관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세계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바르토메우 마리 신임 관장은 재임 기간 중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인화 추진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폭넓은 개혁을 통해 세계적 기준에 맞게 미술관의 조직과 선진형 운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장 임명에 따른 여러 우려 사항들을 해소하고 신임관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8개 국어에 능통한 신임 관장은 이른 시간 내에 한국말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나 우선 미술계와 언론은 물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미술 분야의 지식을 가진 전담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예실을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미술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임명 초기부터 작가, 기획자, 평론가 등과의 적극적인 면담과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관장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장 재임 기간 중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면접 시 본인이 먼저 밝힌 바 있으며 문체부는 “미술관을 보호하기 위한 관장으로서의 선택이었으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는 본인의 소명을 포함해 면밀히 검토하고 바르토메우 마리 신임 관장의 임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한편 니콜라스 세로타 영국 테이트미술관 총관장, 베르나르 블리스텐 프랑스 퐁피두센터 관장, 후미오 난조 일본 모리미술관장, 유진 탄 싱가포르국립미술관장 등 해외 유수 미술계 인사들은 “바르토메우 마리는 현대미술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과 모든 문화예술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보유했으며, 매우 진지하고 헌신적인 예술감독으로서 국제적으로 견고한 명성을 쌓아오는 등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서 적임자”라며 그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약력 ○ 생년월일: 1966년 4월 23일○ 학력: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 철학 및 교육학(1989년)○ 주요경력-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회장(2014∼)-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 관장(2008∼15)- 제51회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스페인관 큐레이터(2005)- 네덜란드 비테 데 비트(Witte de With) 디렉터(199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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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인터넷신문 등록사 5곳 중 2곳, 1년간 기사 없어
    인터넷신문 등록사 5곳 중 2곳은 지난 1년간 기사를 한 건도 생산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뉴스 서비스 운영 및 법규 준수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등록한 5877개의 인터넷신문 가운데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기사도 송고하지 않은 업체는 전체의 43.8%인 2572곳에 달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두지 않고 있는 경우도 등록사의 25.5%인 1501곳에 달했다.   사이트가 있으나 실제 운영되지 않는 경우는 11.5%인 676곳에 달했으며 사이트 준비중이라는 업체는 6.7%인 395곳으로 조사됐다.   현재 신문 관련법 시행령상 발행요건인 매주 신규기사 송고와 자체 생산기사 비중 30%를 충족하는 곳은 39.7%인 233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법 제21조에 따른 필요적 게재 사항 항목인 명칭과 등록번호 및 등록연월일, 제호와 발행인, 편집인 등을 누리집에 모두 담은 곳은 10.9%인 639곳에 불과했다.    통상 포털로 불리는 인터넷뉴스서비스 249개사 가운데 1년에 기사 1건 이상을 게재하는 곳은 73.9%인 184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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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즐거운 명절에 상처 주는 말보다는 덕담 한 마디 주고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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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고향 가는 길 재미 솔솔~ 추석 차 안에서 앱N앱
    한가위 명절이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이번 추석 연휴는 기간이 짧은 탓에 교통체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을 오가는 길, 차 안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앱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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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외래관광객 쇼핑편의 개선위해 사전 면세제 도입
    외래관광객에 대한 쇼핑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사전 면세제도가 시행된다. 또 부당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2년내 3회 적발시 자격 취소 등의 제재를 가하는 ‘삼진 아웃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메르스 이후 외래관광시장 동향 점검 결과 및 관광친절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외래관광객이 연 50만 명 이상 출입하는 서울·부산·제주 등 주요 관광특구의 가격표시 의무를 지자체와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의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사전 면세제도가 시행되고 신규 시내 면세점 개설요건 등 종합적인 면제점 제도 개선 방안도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택시와 콜밴 등 교통서비스 분야의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당요금 삼진아웃제가 도입되고 콜밴 요금 사전통지 의무화 등이 추진된다. 허위광고와 부당요금청구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호텔업 등급심사 때 감점을 부여하고, 외국인 도시민박업자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가이드 관리도 강화된다. 전담여행사와 가이드 간에 표준약관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 갱신 심사 시 해당 전담여행사에 대해 감점 조치를 하는 등 해당 표준약관의 체결을 의무화하는 한편, 집적회로(IC) 칩이 탑재된 위변조 방지 가이드 자격증을 보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의 역할도 강화된다. 이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고센터 이용을 촉진하고 한국소비자원과 3자 통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난 8월 한중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에서 양국 간에 합의된 내용에 따라 불법행위 여행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으로 제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는 관광현장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 정부는 지자체 및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일본 실버위크와 중국 국경절 연휴,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 등과 연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서울과 부산, 인천 등지의 주요 관광지와 공항, 항만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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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9
  • 미즈하라 키코, 시선 끌리는 마력의 화보 공개
    ▲ 자료출처: 칼 라거펠트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가을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키코는 패션 잡지 ‘엘르(ELLE)’와 일본 한 카페에서 ‘카페 문화’ 컨셉으로 도도하고 섹시한 느낌의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키코는 무심한듯한 표정과 내추럴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전체적으로 풍기는 가을 느낌에 맞춰 부드러운 웜브라운톤의 메이크업으로 지적이면서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했다. 특히, 깊게 파인 브이넥의 원피스와 아이보리 컬러의 바이커 자켓이 시크한 느낌을 전달하며, 올블랙의 오버사이즈의 자켓과 튜브탑으로 숨길 수 없는 각선미를 드러내 남심을 자극했다. 이 날 화보에서 키코가 패션 하우스 브랜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착용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미즈하라 키코의 더 많은 화보는 ‘엘르(ELLE)’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자료출처: 칼 라거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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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5
  • ‘2015 미스섹시백 선발대회’ 중국 라이브 생중계
    8월 6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고 뒤태 미녀를 선발하는 미스 섹시백 대회(ESN 코리아)에 중국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5년 미스섹시백 선발대회(8월 6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가 본선에 앞서서 중국 LeTV의 모든 스마트플랫폼에서 독점 생중계를 전제로 참여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이미 중국 내 LeTV의 약 1억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현재 행사 프로모션이 진행 중으로 온라인 사전투표, 투표자 한국초대 이벤트와 LeTV 상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으며, LeTV의 고위 임원이 본선에 참여하여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에서의 현장 이벤트 동시 진행과 본선 생중계는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주) 백종화 대표와 2015 미스섹시백 선발대회 중화권 독점 영상중계권 업체 (주)비아이알 스포츠 에이전시 장기주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의 일환이다. 특히 중국에서만 LeTV 스마트플랫폼을 통하여 최소100만여 명 이상이 동시 접속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LeTV 측은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주)의 The-K 플랫폼의 협조로 “LeTV 미스섹시백 선발대회의 한 · 중 동시 생중계를 비롯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중국 현지 이벤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이번 선발대회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현대미디어 TREN-D 채널, 다음 TV 팟, 카카오 TV, 아프리카 TV에서 라이브로 송출된다. 이번 미스섹시백 선발대회 이후 선발된 섹시백 미인들의 중국 내 프로모션 행사들과 중국 합동공연 등이 열리고, 지속적으로 공동생중계를 전제로 중한미인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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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5
  • 일, 일제 강제 노역 세계 공식 첫 인정
    6.28(일)-7.8(화)간 독일 본에서 개최중인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5(일) 일본의 근대산업시설군 일부에서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한 역사적 사실이 반영된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을 21개 위원국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 대표는 각 시설의 전체 역사(full history)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를 충실히 반영할 것임을 언급한데 이어,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하였음과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일본 정부가 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치들과 위원회의 권고들을 2018년도 세계유산위원회 제42차 회기까지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오늘의 결정은 희생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적 진실 또한 객관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역사적 진실이 온전히 반영되어야 함을 일관되게 주장해왔고, 이러한 점을 그동안 정상 및 고위급과 의원 외교를 통해 세계유산위원국들에게 적극 설명해 온바, 이번 성과의 의미는 과거 1940년대에 한국인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하였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일본으로 하여금 사실상 최초로 언급하게 했다는 것이다.    일본이 당초 산업유산등재를 1850-1910년으로 한정했음에도 불구, 등재 결정시 1940년대를 포함시킴으로써 이들 시설의 전체 역사(full history)를 반영토록 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한일 양자 차원을 넘어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기록에 포함시켰다.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일본의 약속을 이끌어 내고 또한 일본의 후속조치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세계유산위원회 차원의 점검 메커니즘을 마련했다.    세계유산등재에 있어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적 진실, 負의 유산도 객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실하게 재확인하고 점검 메커니즘 관련, 정부는 일본측이 공언한 후속조치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세계유산위원회의 틀 안에서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일본의 후속조치에 대한 점검 메커니즘 ① 일본은 2017년 12월 1일까지 권고이행 경과보고서(progress report)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 ② 세계유산위원회가 2018년 제42차 회기에서 일본 정부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 ③ 일본이 전체 역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자문 6. 정부는 최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과 관련한 긍정적 움직임에 더하여 금번 문제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것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선순환적 관계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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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6
  •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지정
    ▲ 국보 제319-1호 동의보감(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39~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해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1613년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으며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일본 등에도 소개돼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는 등 동양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국내외에 36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3건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동의보감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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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세종대왕릉, 특별 개방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봄철을 맞아 세종대왕릉 진달래 동산을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세종대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가는 길 왼편에 위치한 소나무 숲 8만5000㎡에 형성된 진달래 군락지로, 평소에는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이번 특별 개방은 관람객들이 따뜻한 봄 햇살 아래 300여 미터의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년 4월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진달래가 아름답게 무리지어 피어오르는 진달래 동산은 푸른 소나무와 연분홍 진달래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길 산책로 정비 등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세종대왕릉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국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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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2
  • 솔로 남녀 75% '블랙데이에 짜장면 안먹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선물 못 받은 솔로들 모여라!   4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16명(남 201명, 여 215명)을 대상으로 ‘블랙데이’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남녀들은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데이’는 연인이 없는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듀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미혼 남녀의 75%는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을 계획이 없다’고 답해 본 기념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데이’의 의미에 대해 묻자, 대다수의 남성은 ‘솔로를 위로하는 기념일(44.8%)’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짜장면 집의 상술(40.0%)’이라고 답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짜장면 집의 상술(22.4%)’, ‘아무 의미 없다(16.9%)’고 답했고, 여성은 ‘솔로를 놀리는 기념일(30.2%)’, ‘아무 의미 없다(17.7%)’ 차례로 답했다.   한편, ‘블랙데이’에 함께 짜장면을 먹고 싶은 스타로 남성의 약 45%는 대세 걸그룹 ‘EXID 하니’를 택했다. 이어 ‘강소라(18.4%)’, ‘수지(14.9%)’, ‘문채원(7.0%)’ 순이었다. 여성은 ‘김우빈(36.8%)’을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전현무(21.4%)’, ‘강균성(14.9%)’, ‘강하늘(10.4%)’ 차례였다.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 홍보팀장은 “각종 기념일이 주로 연인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솔로만을 위한 기념일인 ‘블랙데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념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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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2
  • 조던 던, 나오미 캠벨 버버리 개버딘 컬렉션 아이웨어 런칭
    ▲ 사진출처: 버버리 © Copyright Burberry/Testino 2015년 봄/여름 시즌 버버리에서 ‘개버딘 컬렉션(THE GABARDINE EYEWEAR COLLECTION)’ 아이웨어를 런칭 하였다.   SS15 버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델인 영국 출신 모델 조던 던과 나오미 캠벨이 이번 개버딘 컬렉션 캠페인도 함께 하였다.   개버딘은 토마스 버버리가 발명한 버버리를 대표하는 아이코익한 소재이며 이는 브랜드의 전통을 담고 있는 중요한 헤리티지로써, 이번 ‘개버딘 컬렉션’ 아이웨어의 영감이 되기도 하였다.   개버딘 컬렉션은 안경다리(템플)가 쥬얼 장식부터 트위스트, 조각 디테일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여졌다. 메탈과 아세트까지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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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0
  • 농사지으면 이미 행복의 반
    농업인 2명 중 1명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을 것이며, 절반 가까이는 현재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국 농촌 지역 4,00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 활동과 문화·여가 여건’ 부문을 조사한 ‘2014 농업인 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삶이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45.0%, 보통이 42.1%,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12.9%로 조사됐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가족(41.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35.7%), 경제적 안정(12.8%), 대인 관계(6.2%), 일/직업(2.9%), 지역 생활 환경(0.9%)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겠다.’가 51.5%, ‘잘 모르겠다.’가 31.1%, 이미 은퇴한 경우가 6.1%였다. 11.3%는 특정 은퇴 연령을 선택했는데, 은퇴 희망 연령의 평균은 63.7세였다.   경제 부문 중 농업 계획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가 63.8%로 가장 많았으며, ‘축소할 계획이다.(24.1%)’이 뒤를 이었고, ‘확대할 계획이다.(7.4%)’, ‘영농을 중단할 계획이다.(4.7%)’ 순이었다.   농업 승계자가 있는 가구는 9.4%였으며, 없는 가구는 58.9%,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가구는 31.7%였다. 월평균 생활비는 평균 134.1만 원으로, 농가의 경우는 117.5만 원, 비농가는 140.7만 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188.8만 원), 70대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59.5만 원) 주요 생활비 지출 항목은 식료품비(25.2%), 광열수도비(18.0%), 보건의료비(16.5%) 순이었다. 읍 지역에 거주하고 비농가이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식료품비 비중이 다소 높은 반면, 면 지역에 거주하고 농어가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건의료비와 광열수도비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문화·여가 부문에서는 여가 활동의 주요 목적이 ‘몸과 마음의 휴식’이라는 응답이 45.0%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 유지와 체력 단련(27.7%), 자기 계발(10.2%), 즐거움과 재미(10.1%) 순이었다. 주된 여가 활동은 TV와 라디오 시청이 29.2%, 스포츠 활동이 17.5%였으며, 주로 혼자서(33.9%) 주 4회 이상(33.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여행 횟수는 1.6회로 여행 경험자 45.0% 중 국내 여행은 36.3%, 국내 여행과 국외 여행은 6.0%, 국외 여행 2.7% 순이었다.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답한 사람은 9.7%였으며, 스포츠 활동이 52.6%로 높았고 활동 빈도는 주 1회 정도(30.8%)였다.   이 자료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농촌지역 가구’를 표본 추출틀, 다단층화집락추출 방식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6P 이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연구관은 “이번 조사는 농촌 생활과 복지 실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각종 연구·지도 사업, 정책의 기초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이뤄졌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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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6
  • 레이싱모델 출신 맥심걸 이지나 홍보영상 화제
    모델캐스트가 최근 론칭한 종합 휘트니스 브랜드 ‘플레이지엑스’의 홍보모델로 전격 발탁된 레이싱모델 출신 맥심걸 이지나양의 홍보영상이 SNS등에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개념 GX 스튜디오를 표방하며 헬스업계는 물론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플레이지엑스는 최근 이지나양을 메인 모델로 낙점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레이싱모델 겸 광고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지나양의 건강미 넘치는 외모와 탄력있는 몸매는 남성들뿐 아니라 촬영을 진행한 여성 스탭들의 시기어린 시선까지 사로 잡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영상에서는 연출된 모습이 아니라 몸매관리를 위해 이지나양이 실제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모델 특유의 몸매관리 비법이 영상에 담겼다.   앞서 이지나 모델은 맥심걸 이벤트의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며 ‘페이스북 여신’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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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4
  • 직장인을 위한 NSD 다이어트 식단은?
    다이어트 중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저녁 회식자리의 불편함이다. 빠지기도 그렇고 참여하자니 풍성한 먹거리 유혹과 동료의 지속적인 권유를 거부하기도 힘들다.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이 저녁회식자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한국 직장인을 위한 NSD(Natural Slow Diet)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아침은 주스 중심으로 점심은 소반이나 반식, 저녁은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이다. 따라서 바쁜 직장생활에 쫓겨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대충 때우고 저녁엔 회식자리로 이어지는 일상에서 식단만 교정하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형 다이어트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추천하는 아침 식단은 사과 당근 주스 한잔에 무가당 플랜 요거트에 견과류를 곁들여 먹고, 점심도 평소 식단의 반식정도로 줄여 식사량을 조절하면 된다. 저녁식사도 비즈니스 접대와 회식자리를 피하지 않고 과식하지 않는 정도에서 섭취하면 된다. 따라서 1개월에 허리 1cm미터를 줄이자는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한국 직장인이라면 몇 가지만 조절하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이언트 식단이다. 힐리언스 선마을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참여의사만 표명하면 누구나 개인별 체성분 측정 후 참여기간동안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 식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생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네츄럴 슬로다이어트 가이드북도 제공하여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한 이시형 박사는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목적인 아니라 건강을 찾는 식습관 개선 속에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라며, “한국 사람의 일상적인 식습관에 기반을 둔 다이어트 식단으로 누구나 쉽게 꾸준하게 실천이 가능해 요요현상 우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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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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