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
Home >  전체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일, 일제 강제 노역 세계 공식 첫 인정
    6.28(일)-7.8(화)간 독일 본에서 개최중인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5(일) 일본의 근대산업시설군 일부에서 수많은 한국인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한 역사적 사실이 반영된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을 21개 위원국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 대표는 각 시설의 전체 역사(full history)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를 충실히 반영할 것임을 언급한데 이어,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로 노역하였음과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일본 정부가 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치들과 위원회의 권고들을 2018년도 세계유산위원회 제42차 회기까지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오늘의 결정은 희생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적 진실 또한 객관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역사적 진실이 온전히 반영되어야 함을 일관되게 주장해왔고, 이러한 점을 그동안 정상 및 고위급과 의원 외교를 통해 세계유산위원국들에게 적극 설명해 온바, 이번 성과의 의미는 과거 1940년대에 한국인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하였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일본으로 하여금 사실상 최초로 언급하게 했다는 것이다.    일본이 당초 산업유산등재를 1850-1910년으로 한정했음에도 불구, 등재 결정시 1940년대를 포함시킴으로써 이들 시설의 전체 역사(full history)를 반영토록 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한일 양자 차원을 넘어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기록에 포함시켰다.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일본의 약속을 이끌어 내고 또한 일본의 후속조치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세계유산위원회 차원의 점검 메커니즘을 마련했다.    세계유산등재에 있어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적 진실, 負의 유산도 객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실하게 재확인하고 점검 메커니즘 관련, 정부는 일본측이 공언한 후속조치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세계유산위원회의 틀 안에서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일본의 후속조치에 대한 점검 메커니즘 ① 일본은 2017년 12월 1일까지 권고이행 경과보고서(progress report)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 ② 세계유산위원회가 2018년 제42차 회기에서 일본 정부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 ③ 일본이 전체 역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자문 6. 정부는 최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과 관련한 긍정적 움직임에 더하여 금번 문제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것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선순환적 관계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 전체
    • 문화
    2015-07-06
  •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지정
    ▲ 국보 제319-1호 동의보감(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39~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해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1613년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로 구성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고도의 서양식 첨단 의학이 발달한 오늘날까지도 두루 적용되고 있으며 당시 조선의 의학기술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일본 등에도 소개돼 수차례에 걸쳐 간행되는 등 동양의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국내외에 36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3건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된 동의보감 3건은 1613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해지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동의보감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단체)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전체
    • 문화
    2015-06-24
  • 세종대왕릉, 특별 개방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봄철을 맞아 세종대왕릉 진달래 동산을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세종대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가는 길 왼편에 위치한 소나무 숲 8만5000㎡에 형성된 진달래 군락지로, 평소에는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이번 특별 개방은 관람객들이 따뜻한 봄 햇살 아래 300여 미터의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년 4월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진달래가 아름답게 무리지어 피어오르는 진달래 동산은 푸른 소나무와 연분홍 진달래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길 산책로 정비 등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세종대왕릉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국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체
    • 문화
    2015-04-12
  • 솔로 남녀 75% '블랙데이에 짜장면 안먹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선물 못 받은 솔로들 모여라!   4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 남녀 416명(남 201명, 여 215명)을 대상으로 ‘블랙데이’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남녀들은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데이’는 연인이 없는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듀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미혼 남녀의 75%는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먹을 계획이 없다’고 답해 본 기념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데이’의 의미에 대해 묻자, 대다수의 남성은 ‘솔로를 위로하는 기념일(44.8%)’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짜장면 집의 상술(40.0%)’이라고 답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짜장면 집의 상술(22.4%)’, ‘아무 의미 없다(16.9%)’고 답했고, 여성은 ‘솔로를 놀리는 기념일(30.2%)’, ‘아무 의미 없다(17.7%)’ 차례로 답했다.   한편, ‘블랙데이’에 함께 짜장면을 먹고 싶은 스타로 남성의 약 45%는 대세 걸그룹 ‘EXID 하니’를 택했다. 이어 ‘강소라(18.4%)’, ‘수지(14.9%)’, ‘문채원(7.0%)’ 순이었다. 여성은 ‘김우빈(36.8%)’을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전현무(21.4%)’, ‘강균성(14.9%)’, ‘강하늘(10.4%)’ 차례였다.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 홍보팀장은 “각종 기념일이 주로 연인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에서 솔로만을 위한 기념일인 ‘블랙데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념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12
  • 조던 던, 나오미 캠벨 버버리 개버딘 컬렉션 아이웨어 런칭
    ▲ 사진출처: 버버리 © Copyright Burberry/Testino 2015년 봄/여름 시즌 버버리에서 ‘개버딘 컬렉션(THE GABARDINE EYEWEAR COLLECTION)’ 아이웨어를 런칭 하였다.   SS15 버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델인 영국 출신 모델 조던 던과 나오미 캠벨이 이번 개버딘 컬렉션 캠페인도 함께 하였다.   개버딘은 토마스 버버리가 발명한 버버리를 대표하는 아이코익한 소재이며 이는 브랜드의 전통을 담고 있는 중요한 헤리티지로써, 이번 ‘개버딘 컬렉션’ 아이웨어의 영감이 되기도 하였다.   개버딘 컬렉션은 안경다리(템플)가 쥬얼 장식부터 트위스트, 조각 디테일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여졌다. 메탈과 아세트까지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10
  • 농사지으면 이미 행복의 반
    농업인 2명 중 1명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을 것이며, 절반 가까이는 현재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국 농촌 지역 4,00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 활동과 문화·여가 여건’ 부문을 조사한 ‘2014 농업인 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삶이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45.0%, 보통이 42.1%,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12.9%로 조사됐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가족(41.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35.7%), 경제적 안정(12.8%), 대인 관계(6.2%), 일/직업(2.9%), 지역 생활 환경(0.9%)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겠다.’가 51.5%, ‘잘 모르겠다.’가 31.1%, 이미 은퇴한 경우가 6.1%였다. 11.3%는 특정 은퇴 연령을 선택했는데, 은퇴 희망 연령의 평균은 63.7세였다.   경제 부문 중 농업 계획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가 63.8%로 가장 많았으며, ‘축소할 계획이다.(24.1%)’이 뒤를 이었고, ‘확대할 계획이다.(7.4%)’, ‘영농을 중단할 계획이다.(4.7%)’ 순이었다.   농업 승계자가 있는 가구는 9.4%였으며, 없는 가구는 58.9%,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가구는 31.7%였다. 월평균 생활비는 평균 134.1만 원으로, 농가의 경우는 117.5만 원, 비농가는 140.7만 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188.8만 원), 70대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59.5만 원) 주요 생활비 지출 항목은 식료품비(25.2%), 광열수도비(18.0%), 보건의료비(16.5%) 순이었다. 읍 지역에 거주하고 비농가이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식료품비 비중이 다소 높은 반면, 면 지역에 거주하고 농어가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건의료비와 광열수도비 비중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문화·여가 부문에서는 여가 활동의 주요 목적이 ‘몸과 마음의 휴식’이라는 응답이 45.0%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 유지와 체력 단련(27.7%), 자기 계발(10.2%), 즐거움과 재미(10.1%) 순이었다. 주된 여가 활동은 TV와 라디오 시청이 29.2%, 스포츠 활동이 17.5%였으며, 주로 혼자서(33.9%) 주 4회 이상(33.4%)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여행 횟수는 1.6회로 여행 경험자 45.0% 중 국내 여행은 36.3%, 국내 여행과 국외 여행은 6.0%, 국외 여행 2.7% 순이었다.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답한 사람은 9.7%였으며, 스포츠 활동이 52.6%로 높았고 활동 빈도는 주 1회 정도(30.8%)였다.   이 자료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농촌지역 가구’를 표본 추출틀, 다단층화집락추출 방식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6P 이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연구관은 “이번 조사는 농촌 생활과 복지 실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각종 연구·지도 사업, 정책의 기초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이뤄졌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06
  • 레이싱모델 출신 맥심걸 이지나 홍보영상 화제
    모델캐스트가 최근 론칭한 종합 휘트니스 브랜드 ‘플레이지엑스’의 홍보모델로 전격 발탁된 레이싱모델 출신 맥심걸 이지나양의 홍보영상이 SNS등에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개념 GX 스튜디오를 표방하며 헬스업계는 물론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플레이지엑스는 최근 이지나양을 메인 모델로 낙점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레이싱모델 겸 광고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지나양의 건강미 넘치는 외모와 탄력있는 몸매는 남성들뿐 아니라 촬영을 진행한 여성 스탭들의 시기어린 시선까지 사로 잡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영상에서는 연출된 모습이 아니라 몸매관리를 위해 이지나양이 실제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모델 특유의 몸매관리 비법이 영상에 담겼다.   앞서 이지나 모델은 맥심걸 이벤트의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며 ‘페이스북 여신’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04
  • 직장인을 위한 NSD 다이어트 식단은?
    다이어트 중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저녁 회식자리의 불편함이다. 빠지기도 그렇고 참여하자니 풍성한 먹거리 유혹과 동료의 지속적인 권유를 거부하기도 힘들다.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이 저녁회식자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한국 직장인을 위한 NSD(Natural Slow Diet)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아침은 주스 중심으로 점심은 소반이나 반식, 저녁은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이다. 따라서 바쁜 직장생활에 쫓겨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대충 때우고 저녁엔 회식자리로 이어지는 일상에서 식단만 교정하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형 다이어트다.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추천하는 아침 식단은 사과 당근 주스 한잔에 무가당 플랜 요거트에 견과류를 곁들여 먹고, 점심도 평소 식단의 반식정도로 줄여 식사량을 조절하면 된다. 저녁식사도 비즈니스 접대와 회식자리를 피하지 않고 과식하지 않는 정도에서 섭취하면 된다. 따라서 1개월에 허리 1cm미터를 줄이자는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한국 직장인이라면 몇 가지만 조절하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이언트 식단이다. 힐리언스 선마을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참여의사만 표명하면 누구나 개인별 체성분 측정 후 참여기간동안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 식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생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네츄럴 슬로다이어트 가이드북도 제공하여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한 이시형 박사는 “네츄럴 슬로우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목적인 아니라 건강을 찾는 식습관 개선 속에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라며, “한국 사람의 일상적인 식습관에 기반을 둔 다이어트 식단으로 누구나 쉽게 꾸준하게 실천이 가능해 요요현상 우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04
  • [박다해 미인본가(송내역) 원장 인터뷰] 피부관리는 기본 뇌마사지까지 '마인드스파'
    ▲ 미인본가 부평 송내역점 박다해 원장 사상체질 원리를 도입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으로 나눠 각 체질별 맞춤 케어를 해주는 피부관리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부천시 송내역 부근에 위치한 미인본가(구 오션에스테틱) 피부관리숍(원장 박다해)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사상체질을 분석하고 각 체질에 따른 맞춤 케어를 펼쳐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계절에 따른 옷이 다 다르고 계절에 따른 화장품이 각각 다르듯이 체질에 따른 피부관리도 달라야 합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피부관리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피부관리를 할 때 더 건강하고 더 예쁜 피부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박다해 리온스킨앤바디 원장의 말이다. 박다해 원장은 지난 ‘2014 국제미용대회 인터내셔널 뷰티콘테스트’에서 살롱테크닉 대상을 받은 실력자다. 또한 올해는 ISO 인증 피부부문 강사자격을 취득하고 국제피부미용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고객별로 각각 맞춤케어를 하다 보니 어떤 체질은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는데 반해 어떤 체질은 몸이 차고 땀이 적었어요. 여러 고객의 임상을 모아 체질에 맞는 관리법을 연구하다 보니 결국 사상체질로 연결되더라고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이런 고민을 하던 중에 박다해 원장은 지난해 시나브로(대표 김성곤)에서 운영하는 하얼빈 대학 CEO 과정에서 임동구 박사를 만나 해결책을 얻게 됐다. '콩박사'로도 알려진 임동구 박사는 최근 사상체질별 라이프스타일 코칭으로 삼성전자 등 여러 기업으로 초빙받는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박원장은 CEO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임박사를 찾아가 삼고초려 끝에 사상체질 감별법, 체질별 컬러테라피 아로마 요법 등을 전수받았다. 이것이 박 원장이 피부관리를 하면서 사상체질 이론을 배우고 접목하게 된 이유다. 박원장은 또한 현대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독서심리코치 과정과 상담코칭과정 등을 수료했다.  체질에 따른 고객 맞춤 관리를 하다 보니 고객의 반응이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한다.맞춤케어를 하다 보니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속내까지 털어놓게 되면서 몸의 피로도 풀렸지만 마음속 스트레스까지 풀렸다고 만족해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10년 전만 해도 피부에 여드름이나 기미 주름 등 에 문제가 있어서 숍을 찾는 고객이 많았는데 요즘 고객들은 피부가 정말  좋아요. 그런데도 고객들이 숍을 계속 찾는 이유는 좋은 피부를 잘 유지 하기 위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거나 속내를 털어놓고 대화를 나누며 심신의 위안을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박 원장은 최근 ‘효서의 마인드 스파’라는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효서는 저의 아호이고요. ‘마인드스파’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자기의 속내를 털어놓고 눈물까지 흘리는 고객도 있어요. 어떤 고객은 아무에게도 말 못할 은밀한 얘기들도 털어놓기도 합니다. 또 이번엔 마시지 받을 시간만큼 횟수를 차감을 할 테니 자기랑 얘기 좀 해 달라고 하는 고객도 있었습니다. 그런 고객들을 보면서 이제는 단순히 피부마사지가 아닌 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케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로가 쌓인 육체만 마사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은 정신을 체질에 맞은 컬러나 아로마 요법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케어해주는 이른바 ‘뇌마사지’.  상처받고 외로움에 지친 마음을 힐링해주는 것이 박원장이 추구하는 진정한  ‘마인드스파’인 것이다. 박 원장은 “저희 숍을 찾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수준은 중산층 이상이십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냐는 질문을  대다수의 고객들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거나 그냥 그렇다라고 답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의 고민, 상처와 아픔도 마치 피부를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케어하고 모든 고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효서의 마인드스파’가 갖는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04
  •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100곳은?
    양평 두물머리, 강릉 커피거리, 설악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우도 등이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2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지역 명소와 국민의 관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상권이 28곳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 18개, 전라권 18개,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제주 11개 등의 순이다.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   특히 이번 100선에는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과 강릉시 커피거리, 대구시 안지랑 곱창 골목, 명동거리 등 음식·쇼핑 명소도 포함됐다.서울 5대 고궁,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보은 속리산 법주사, 덕유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우도 등 39개의 관광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선에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로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고, 블로그·트위터·커뮤니티 등 온라인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이들 100곳을 뽑았다.   이번에 첫 시도된 거대자료 분석에서는 최근 3년간 축적된 총 7200만 건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내 ‘여행’ 관련 키워드를 ‘휴가’, ‘즐겁다’ 등 다양한 연관어와 함께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국민들이 테마여행보다는 지역여행을 선호한다는 점, 최근 여행과 관련해 여행기, 여행계획 등을 직접 기록하는 자기 주도적 여행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등의 경향이 파악됐다.   문체부는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해 홍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에 포함한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http://www.mustgo10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2015-04-02
  • 톱모델 강승현 화보, 신비+섹시 매력 총출동
    모델 강승현의 매력이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와 패션 매거진 ‘오보이’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강승현은 톱 모델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평소 여성들의 패션 멘토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승현은 케즈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캐주얼룩을 선보이며 신비로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했다.   특히 슬림한 핏감의 다소 짧은 원피스를 스타일링해 특유의 늘씬한 몸매와 다리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키며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더해 강승현은 봄맞이 슈즈로 제격인 세련된 느낌의 캔버스 타입 ‘슬립온 슈즈’를 착용하여트렌디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내츄럴하면서도 위트있는 감각을 더한 강승현의 슬립온 슈즈 패션을 통해 역시나 그녀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입증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4-01
  • 서울시, 발길 닿는 어디든…거리예술존 운영
    서울시가 거리에서 노래하며 예술을 꿈꾸는 영화 ‘원스(Once)’의 주인공 버스커(거리의 악사)처럼 거리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연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거리예술존’ 200개소를 시범운영한다. 시는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등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일 ‘거리예술단’도 공개오디션으로 선발, 서울 곳곳의 거리예술존에서 12차례 공연을 선보이도록 하고 시가 실비차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4월 구의취수장에 문을 여는 ‘서울 거리예술창작센터’와 함께 거리예술존과 거리예술단을 운영해 거리예술을 서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31일(화) 밝혔다. 거리예술존은 서울시내 광장, 공원은 물론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말 까지 선정해 시범운영한다. 추후 바닥에 표식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연 장소임을 표시해 거리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망원시장, 용문시장, 수유시장, 통인시장 등 서울시내의 전통시장엔 활기를 더해주고, 세종대로 등 보행전용거리엔 볼거리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거리예술존은 사전 관계기관의 동의를 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거리예술단이 맘 편히,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 시범운영 후엔 ‘거리예술존’의 이름을 시민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하고, 매년 거리예술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상반기 100팀(7월 추가모집 예정)의 거리예술단을 모집한다.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등 특정장르의 제한 없이 야외 무대에서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올해 12회의 공연 활동이 가능한 팀(개인)이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4월 10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를 등기 또는 방문으로 제출(서울시 문화정책과 거리예술단 담당)해야 한다. 거리예술단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9일(일), 26일(일)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거리예술단 오디션 현장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주말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팀별로 5분 내외에서 숨겨온 끼와 재능을 펼치고, 외부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공연의 적합성 ▲야외공연의 실현 가능성 ▲작품성 등이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관광본부 문화정책과(02-2133-2134)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거리예술존을 통해 거리예술가에겐 자유로운 활동과 창작의 장을, 시민들에겐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거리예술을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워 발길 닿는 어디든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도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2015-03-31
  • 서울 도심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우주체험
      우주를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는 ‘천체 유랑단’이 여의도 공원, 난지 캠핑장, 디지털 미디어시티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천체관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심에 천체망원경이 설치되자 시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하늘을 쳐다봤다. 직장인 전동석(39세) 씨는 “출퇴근 할 때면 땅만 보고 다녔는데, 공원 한 가운데 천체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하늘을 보게 됐다”며 “스마트폰에 상현달을 담아 가족에게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는 전 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운영하는 천체 유랑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천체망원경을 설치, 시민들이 달과 행성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과학문화확산사업이다. 천체 유랑단 일정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ysc20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31
  • ‘8체질이 뭐지? 내 체질은 뭘까?’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8체질이 뭐지? 내 체질은 뭘까?’를 출간했다. 근래에 8체질과 관련한 자료들이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8체질로 쏠리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8체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개념을 짚어줄 수 있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에게는 생소한 분야인 8체질론이 왜곡되어 전달되는 경향이 많았다. 지은이는 이에 8체질론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의학 에세이의 형식을 빌어 ‘8체질이 뭐지? 내 체질은 뭘까?’를 집필하였다. 이 책은 일반 대중뿐 아니라 8체질론과 8체질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료인이나 예비의료인이 8체질론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이다. 기존의 8체질론 관련 자료나 출판물에서 부족했던 8체질 각각의 생리적인 개념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새로운 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8체질론의 창시자인 권도원 선생이 범한 오류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지적했다. 이는 기존의 8체질론 대중서와 차별화한 내용으로서, 진료실과 삶의 현장에서 늘 8체질론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환자를 진료했던 지은이의 생생한 치료 경험과 삶의 흔적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정보가 체질 속에 들어있다며, 삶의 올바른 방향을 인도하는 나침반과 같은 8체질론의 가치를 강조한다. 8체질의학을 미래의학이라고 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현재를 사는 미래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8체질론에 따라 삶의 방식을 지켜나가는 일은 아주 어렵지만 자신의 건강한 앞날을 위해 한번 시도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 전체
    • 문화
    2015-03-28
  • 해외언론도 주목하는 ‘한국식 치킨’
    대다수 한국인들에게 치킨은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광고 문구가 인기를 끌고 ‘치느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으며 배달 음식 중 치킨이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을 사로잡은 마성의 치킨이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에 힘입어 치킨이 상당한 인기를 누렸는데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 유력 언론인 ‘신보’는 20일 <손에서 뗄 수 없는 한국식 치킨> 이란 글을 보도했다. 글의 필자는 “한국의 치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원래 튀긴 음식에 별로 흥미를 못 느끼기도 하고 치킨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한국 치킨에 회의적이었던 지난날을 고백했다. 하지만 “딸이 먹어보라며 권한 정통 한국 치킨 한 조각을 입에 넣자마자 그 부드러움과 육즙에 완전히 매료되어 눈 깜짝할 사이에 네 조각이나 먹게 되었다”며 그 맛에 반했다고 인정했다.   영국 ‘가디언’지도 11일 <한국식 치킨 찬양> 제하 글에서 “이 음식은 바삭바삭하고 매콤한 소스가 흠뻑 묻어 있으며 한 번 맛을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위험이 있다”며 “뉴욕타임스 음식 칼럼니스트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후 한국 치킨의 인기가 마치 태풍처럼 도시 전역을 휩쓸고 있는데 이 열풍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한국식 치킨의 특징으로 기름에 두 번 튀기는 기술, 얇고 오독오독 씹히는 투명한 껍질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늘 맛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한국식 치킨은 맥주와 짝을 이루는데 한국에서는 이 조합을 ‘치맥(Chi-Mc)'이라고 줄여 부른다”며 치맥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에는 한국식 치킨을 많은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이제는 단순한 열풍을 넘어 ‘정복’ 단계에 이른 것 같다는 평과 함께 “맵고 양념 맛이 강한 한국식 치킨을 맛볼 때는 그 맛에 반해 졸도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이라는 귀여운 경고를 덧붙였다. 한국식 치킨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을 대표하는 잡지 ‘뉴요커’는 작년 12월, 한국식 치킨 음식점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뉴요커’는 “한국식 치킨은 부드럽고, 약간 반짝이며 마치 지구에서 바라본 달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치킨이 최고로 훌륭한 만족감을 주는 음식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미국식 치킨보다 낮은 온도에서 조리되어 고기에 육즙이 풍부하고 곱게 갈린 밀가루를 묻혀 튀기기 때문에 껍질은 반투명한 색이며 종잇장만큼 얇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껍질과 살이 고르게 익은 점도 특징이라며 절묘하게 요리된 매콤한 소스가 주를 이루지만 간혹 간장을 이용한 소스도 함께 서빙 된다고 덧붙였다.   ‘뉴요커’는 치킨과 함께 나오는 무절임에도 관심을 보였는데 “치킨과 함께 나오는 식초에 절인 무는 짠맛, 신맛,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졌다”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덧붙여 “인간의 미각은 이런 대단히 중독성 있는 조합 앞에 무력하다”며 치킨과 무를 함께 맛볼 것을 권하고 “여기에 소주를 곁들이면 완벽하다”고 전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3-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