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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 다이어트족(族)’ 위한 똑똑한 제품 인기
    미용과 건강을 위해 일년 내내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365 다이어트족(族)’이 증가하면서 식음료업계 전반에서 체지방 조절 성분을 담은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별도의 시간과 노력없이 생활 속에서 자주 섭취하는 제품에 다이어트 기능 성분을 접목 시키고 있는 것이다.   주로 사용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HCA)과 L-카르니틴은 체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고 베타글루칸 성분은 체내에 쌓여있는 지방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성분들은 면류와 쿠키류, 식사대용차, 음료 등에 함유돼 새로운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삼양사는 국수와 쿠키에 기능 성분을 첨가한 ‘큐원 비디랩’ 다이어트 쌀국수와 쿠키를 내놨다. 두 제품 모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L-카르니틴 같은 기능 성분을 함유했다. 쌀국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했으며 쿠키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도 있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오트밀을 활용한 식사대용차도 등장했다. 티젠이 내놓은 ‘오트밀차’는 다이어트 시 느끼는 공복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오트밀은 천천히 에너지 효율을 내는 곡물로서 운동 3시간 전에 섭취하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으며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섬유소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나이아신 같은 기능 성분을 함유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다. 자몽 베이스에 이온 성분을 담아 물 대신 수시로 마시거나 운동할 때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와 동시에 에너지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워터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칠성은 다이어트를 컨셉으로 한 ‘데일리C 비타민워터 카테킨핏’을 새롭게 출시했다. 비타민A와 B, C는 물론 다이어트 기능 성분인 L-카르니틴과 차카테킨을 함유했다.   한국야쿠르트의 ‘룩’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판두라틴이 첨가돼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활발한 배변활동에도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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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1
  • 신촌에서 펼쳐진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 버스킹 콘서트 화제
    지난 토요일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의 4번째 버스킹 콘서트가 진행됐다. ‘젊음을 외치는 순간, 진짜 음악을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스무디킹이 후원하는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의 꿈을 적어 붙이는 ‘오렌지 빛으로 꿈을 물들여라’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스무디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국내 인기 인디 아티스트의 공연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젊음의 거리답게 많은 젊은이들로 넘쳐난 신촌 걷고 싶은 거리에서 슈퍼스타 K3의 투개월이 불렀던 로맨티코의 원곡자 테테가 감성적인 첫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록밴드 소란이 탄탄한 연주실력과 함께 재치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인가수 에일리가 등장해 파워풀 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버스킹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무료로 진행되는 버스킹 콘서트로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의 티켓 없이 즐기는 버스킹 콘서트는 9월 15일 강남역 스무디킹에서 옐로우 몬스터즈, Dok2와 함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스무디킹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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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1
  •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 경내에 있는 전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는 수령이 250여 년 된 나무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 팔만대장경판을 소장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옆에서 자라고 있으며,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다 학사대(學士臺)는 신라시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 선생이 해인사 대적광전 주변에 작은 정자를 짓고 선생이 역임한 한림학사란 벼슬 이름을 따 ‘학사대’ 라고 했으며, 여기서 선생이 가야금을 켜면 학이 날아와 고운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생이 이곳에 지팡이를 꽂았는데 이 지팡이가 자라 전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 전나무는 최치원 선생이 심은 전나무의 손자뻘쯤 되는 나무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고, 규모가 커서 천연기념물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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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유명 디자이너 ‘요니P’,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교수 임용
    국내외 유명패션쇼 참여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요니P(본명 배승연)가 올 2학기부터 패션분야의 후학양성을 위해 강단에 선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는 요니P를 패션스쿨 패션디자인전공의 초빙교수로 임용했고, 2학기부터 강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의 교수로 임용된 요니P(現스티브J&요니P 공동대표)는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London College of Fashion에서 여성의복학 석사를 취득한 요니P는 영국브랜드 ‘kisa’의 수석 디자이너로 재직하였으며, 2006 런던 패션위크에서 많은 패션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남편 스티브J와 함께 최근 가장 유명한 부부 디자이너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녀는 2012 F/W 서울컬렉션을 비롯한 국내외 패션쇼를 통해 매 시즌마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패션관련 강의와 방송활동 등을 통하여 대중과 가깝게 호흡하고 있으며, 그의 의상은 많은 유명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으며 셀럽디자이너로 인지도가 높다. 특히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갈라쇼 의상을 디자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요니P는 “전문화된 인재를 기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에 초빙교수로써 학생들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얻어진 실무감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패션업계의 생생한 스토리와 이론을 가르쳐 국제적인 패션감각을 갖춘 패션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라며 교수 임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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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창무극으로 부활한 ‘백범 김구’ 개최
    (사)동편제판소리보존회(이사장 송순섭)와 (사)남도문화예술진흥회 공동주최로 광복 67주년과 김구 선생 서거 63주기를 기념하는 창무극 ‘백범 김구’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6시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전남도립국악단의 창악부, 무용부, 사물놀이팀과 국악관현악단 반주에 객원연기자까지 합쳐 총 100명 출연하는 ‘대서사극’이다.   창무극 백범김구의 연출을 맡은 강미진씨는 “백범 김구하면 우리나라의 ‘기둥’이 떠오른다. 그래서 무대 위 아랫단에 큰 기둥을 세웠다. 여기에 대청마루와 기와, 풍성한 수묵화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절구절 감동을 주는 작창 가사가 뻬어나다.   주인공 김구 역으로는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춘맹씨가 출연한다. 김향순(어머니 역), 박향미(아내 역), 양신승(안태훈역), 윤종호(고종 역) 등이 주요배역. 대본은 김병준씨, 연출은 강미진씨가 맡았으며 정철호(작창), 이강윤(각색), 김평호(무용)다.   ‘열사 유관순’, ‘불멸의 영웅 안중근’ 등 역사인물 창극에 몰두해 온 예술총감독 송순섭씨는 “백범 김구가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었다. 백범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라 했다”며 “우리의 판소리가 우리들의 이야기로 세계인들이 함께 감흥을 느끼는 것이 우리 문화의 근원이며 우수성이 발현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창무극 백범 김구는 모두 2막 9장으로 되어있다. ‘해주성’, ‘궁’, ‘치하포’, ‘감옥’, ‘길’ 5장으로 된 1막에서는 동학에 19세 나이로 뛰어든 해주성 싸움에서부터 국모 시해의 원수를 죽이고 감옥에 갇히는 과정. 그리고 탈옥과 방랑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2막에서는 ‘인연’, ‘내 이름은 김구’, ‘동지여’, ‘끝나지 않은 길’로 상해임시정부에서 지하에서 만나자며 폭탄을 껴안고 떠나보내는 동지들과 광복 후 통일을 위한 헌신 속에서 총탄에 죽음을 맞이하는 때까지를 생생하게 그린다.   이 공연은 국가보훈처와 전라남도, 광주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다. 공연관람 후 소감을 unsan2005@hanmail.net 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880-7981, 062-525-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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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대형 창작뮤지컬 ‘쌍화별곡’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쌍화별곡’이 1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그들의 꿈, 우정,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고 매력적인 두 인물의 이야기에 주옥 같은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뮤지컬 ‘쌍화별곡’을 통해 안무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란영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써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와 함께 ‘피맛골 연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장소영 작곡가가 합세해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희준 작가의 섬세한 필력까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이 될 것이다. 최정상 스탭들과 더불어 김다현, 김호영, 정선아, 박완, 김순택 등 연기 및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 ‘쌍화별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뮤지컬 팬들은 SNS를 통해 “이란영 연출과 장소영 작곡가의 만남만으로도 기다려지는 작품”, “믿음 가는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너무 기대된다”, “’원효’와 ‘의상’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왔다. 특히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세 곡의 뮤직넘버 ‘일체유심조’, ‘물에 비친 달’, ‘죽음이란 무엇인가’ 제작발표회 영상은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국내 최초로 대형 회전무대 2개를 활용한 무대세트를 선보이며, 심혈을 기울인 무대세트와 이야기가 실린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풍부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가득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공연된 이후 부산, 대구, 중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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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윤주상-주호성 콤비,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 뭉클한 감동
    ‘관록의 배우’ 윤주상과 주호성이 배우와 연출자로 의기투합한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돼 이례적인 3번째 앙코르공연에 돌입한다.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앙코르공연을 펼치게 된 것. 2007년 처음 시작된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립극장 및 예술 단체들이 모여 세계 우수공연작품과 다양하고 개성있는 국내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와 관련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세계 정서를 관통하는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이미 지난 3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초연을 마친 이후 4월에는 세실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뭉클한 감동몰이를 이어갔던 상황. 이번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연극 무대에서는 드물게 세 번째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관록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윤주상이 6년 만에 연극 무대 컴백작으로 선택한 작품. ‘꽃마차는 달려간다’ ‘고도를 기다리며’ ‘영국인애인’ ‘술’ ‘원숭이 피터의 멋진 생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배우 주호성 또한 이 작품을 통해 10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특히 윤주상과 주호성이 2001년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 이후 10년 만에 <인물실록 봉달수>를 통해 재회, 관심을 끌었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주인공 봉달수 역을 맡은 배우 윤주상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중한 연기와 주호성 특유의 속도감 있고 세밀한 심리묘사를 살려낸 연출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었던 상황. 전 세계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무대에서 윤주상과 주호성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게감 있는 앙상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보청기 회사로 성공했지만, 귀를 닫고 사는 외골수 노인 봉달수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소통의 중요성과 사랑의 찬란함을 담고 있는 작품. 가족 간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코믹하고도 페이소스하게 풀어내며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과 고달픔, 속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제공: 극단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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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6
  • 한국판 건어물녀, 완벽한 그녀들에게 숨겨진 상상초월 비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은 건어물녀 캐릭터는 한국에서도 공감을 받으며 단숨에 안방극장으로 침투, 수많은 드라마에서 건어물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가장 두드러졌던 인물은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여주인공 박개인(손예진)이다. 이름처럼 맑게 개인 디자인을 모토로 열심히 가구를 만들지만, 집에선 늘 우스꽝스러운 차림이고 요리도 청소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 심각한 게으름과 세기말적 귀차니즘을 온몸에 두른, 심지어 연애 세포까지 제로인 그녀를 청순가련의 대명사 손예진이 파격적인 변신을 하며 연기해내, 아야세 하루카가 연기한 호타루와 평행이론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일으켰다. 호타루와 함께 살며 잔소리와 은근한 애정을 선사하는 부쵸처럼, 개인의 옆에도 까칠하지만 깔끔하고 완벽한 동거남 전진호(이민호)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공통점이다. KBS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엄친딸 차수영(최정윤)도 대표 건어물녀이다. 중고교 내내 우등생이었고, 최고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IBC 입사시험도 한번에 붙은 그녀는 가장 빠른 승진을 하며 사회부 팀장을 맡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퇴근 후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진 모습으로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호타루와 싱크로율 99%의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명문대를 수석 졸업한 수석 연구원 엘리트이지만 집에서는 생선을 손으로 들고 뜯으며, 고주망태 술주정이 특기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차우희(홍수현)와 각종 건어물녀 설문조사에서 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건어물녀’로 꼽힌 배우 최강희, “연애하기 귀찮다, 크리스마스엔 여자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고 고백한 가수 보아 역시 ‘건어물녀’ 리스트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실생활에서는 “자는 것이 취미에요.” “설거지하기가 귀찮기 때문에 반찬은 팩 채로 먹어요.” “집에서는 허리에 고무줄이 든 바지를 입고, 리모콘이나 음료를 가까이에 두고는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 움직이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대중들의 상상을 뛰어 넘는 귀차니즘 건어물녀로 커밍아웃, 호타루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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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요아힘 가우크의 ‘자유’ 발간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독재는 오래,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그것은 거리로 뛰쳐나와 그들 자신이 민중으로 존재함을 온전히 자각하고 주장하는 비판적인 군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권력에 관여하느냐 아니면 복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시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2012년 현재, 오늘도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전횡 앞에 주권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한 열패감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 현실을 극복하여 주권확보를 이루자며 집단 심리를 자극하는 공허한 메아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제되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고 균형감각을 상실한 사람들이 그어놓은 심리적인 경계선은 여전히 우리사회를 자학적으로 구획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자유·정의·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는 진부하게까지 느껴진다.   2012년 12월 19일 한국은 향후 5년을 이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4·19, 5·16, 5·18을 관통하여 때로는 환희와 때로는 한숨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적 순간마다 짓누르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통일한국을 희망했던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여, 진정한 자유(정치)를 성취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본 도서 ‘자유(Freiheit)’는 동독 출신임에도 모든 정파를 초월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독일의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독일의 정신적 통일의 상징이 된 요하임 가우크의 연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는 민중이 어떻게 봉기하여 자유를 쟁취하는지를 직접 체험한 민권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뒤틀려버린 역사의 실체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간명하게 드러내주고, 열정과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관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역사적 경험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 그가 말하는 ‘자유, 책임, 관용’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자유, 책임, 관용이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끄는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미래 한국 사회가 완성해야 할 ‘정치적·윤리적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무책임하게 포기하는 것일 뿐 결코 관용이 아니라고 한다. ‘무엇인가에서 벗어나는 자유’에서 ‘무엇을 위한 자유’, ‘무엇을 향한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유를 누릴 때, 우리는 권력을 비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능숙하게 권력을 행사할 줄 아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 주권으로부터 나온 권력이 국민에게 총을 겨눌 수 있다는 독일 국민들의 뼈아픈 경험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게 하려면, 주권을 행사하는 국민들은 깨어 있는 시민의 자세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진 책임 있는 자유를 행사해야 한다. 그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깨달음을 성서의 이해로써 표현한다. “신께서 책임을 질 줄 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끝으로 그는 당부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 능력을 지닌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관용을 가지고, 가치를 의식하면서 무엇보다 자유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그리고 성숙한 자유란 책임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이 책은 우리사회를 이루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와 우리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현실적인 과제로서 우리가 정치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치에서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억압적인 정치적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토대로 한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 현실 정치를 바꾸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지은이 :요아힘 가우크(독일 대통령) 1940년 로스토크에서 태어나 구동독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사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망각에 맞서기 위한 민주주의’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3월 연방총회에서 제11대 독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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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두 번째 공연
    ▲ < 8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서은경)가 주관, 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후원하는 2012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의 두 번째 공연이 지난 8월 30일(목) 오후 6시 강남의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이 자리에는 피디, 아나운서 등 문화 분야에 대한 진로를 모색하는 여대생과 피디를 꿈꾸는 딸과 함께 온 엄마, 방송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는 30대 직장인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개그콘서트의 수장인 서수민 피디와 얼마 전 5,000회를 넘긴 ‘황정민의 FM대행진’이라는 K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인 황정민 아나운서를 멘토로 초대하여 그녀들의 일과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등감을 드러내서 장점으로 부각하라,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라 첫 번째 멘토로 나선 서수민 피디는 무엇보다도 긍정의 힘을 강조하면서 열등감에 빠지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서 피디는 광고회사를 거쳐 피디로 입사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여성 피디로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로 올려놓기까지의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개콘의 <네 가지>의 코너를 예로 들며, 자신이 가진 열등감에 빠지지 말고 그것을 드러내어 나만의 장점으로 부각시킨 것이 이 코너의 성공비결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열등감과 꿈을 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멘토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발랄함이 당시 아나운서로서는 안 맞는 부분이어서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결국 이 열등감을 나만의 장점으로 살려서 ‘황정민의 FM대행진’을 14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방송 일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었다. 특히,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때 겪었던 실수들을 이야기하면서 “나의 실수에 갇혀 있다 보니 더 주눅 들고 방송도 더 못하게 되더라.”라면서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며, 나 자신을 부정적인 사고로 너무 괴롭히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예전에는 나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소통이 아니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소통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라면서 ‘소통을 잘하는 청개구리가 될 것’을 주문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서는 만날 수 있지만 두 멘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지, 이들의 강연이 끝나고 객석에서는 많은 공감과 질문이 이어졌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방송인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두 멘토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는 청중의 질문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일할 때와 가족과 함께할 때 모두 행복한 순간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 피디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서수민 피디는 “피디의 자질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정확히 아는 것과 이를 욱~하는 성질로 관철시켜내는 것,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힘든 시기 역시 다 지나가기 마련이니,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는 황정민 아나운서의 응원과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찾길 바란다.”라는 서수민 피디의 당부의 말과 함께,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청중들의 질문과 멘토들의 애정 어린 답변, 재치 있는 사회자의 입담,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홍대입구 밴드의 공연 등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2012년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은 방송, 출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하여, 관련 전공 학생과 취업을 앞둔 예비 새내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꿈꾸는 청춘의 마음을 두드리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는 9월 말 공연․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언니들을 초대하여 계속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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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국립중앙박물관, 마야문명전 ‘마야 2012’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2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야문명을 소개하는 특별전 ‘마야 2012’를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멕시코, 한-과테말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양국의 마야유물 200여점을 국내에 선보이는 장이다. ‘마야’를 주제로 멕시코와 과테말라 양국 유물이 대규모로 공동으로 전시된 예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마야문명은 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기원후 1,500년 무렵까지의 약 3,000년 동안 메소아메리카의 열대 밀림에서 꽃 피웠던 문명이다. 마야인은 금속기와 바퀴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념비적인 거대 건축물을 만들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정교하고 복잡한 문자 체계를 지녔다. 또한 그들은 육안만으로 정밀한 천체관측 기록을 남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근대 이전 가장 정확한 달력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갑자기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우리에게 마야문명을 신비에 싸인 문명으로 지금까지도 각인시키고 있다.이번 전시는 크게 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마야 인 멕시코 MAYA IN MEXICO’에서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출토된 마야 유물을 중심으로 마야인의 세계관과 신화, 마야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태양신 킨Kin’을 표현한 향로가 있다. 마야어에서 킨이란 단어는 일日, 시간, 태양을 의미한다. 태양신 킨은 마야의 중요한 신들 가운데 하나로, 삶의 창조자로서 마야시대부터 현재까지 마야인의 주요 의식을 주관하는 신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될 때는 신성한 방향(동-서-남-북-중앙)을 표현한 목걸이를 걸고 있다. ‘마야 인 과테말라 MAYA IN GUATEMALA’에서는 과테말라의 마야 유물을 중심으로 마야문명의 태동부터 쇠퇴기까지의 마야인의 삶과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죽음의 신’으로, 자개를 오려 붙여 수척한 모습의 죽음의 신을 표현하고 있다. 마야인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활발했던 자개, 옥 등의 교역도 유추할 수 있다.2012년, 마야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마야의 비문에 새겨진 기록을 해석한 일부 마야력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상이 바로 2012년 12월에 끝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모티브로 각종 영화 제작과 서적 출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 초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은 전 세계 인구 10%가 마야력에 근거한 지구 종말을 믿고 있다고 발표한 바도 있다. 이번 전시에는 마야력에 근거한 종말론에 대한 최근의 마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견해가 소개되고 있다. 또한 마야인이 그토록 달력에 집착했던 이유와 마야력의 진정한 의미가 종말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보여주고 있다.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문명을 국내에 소개하는 세계문명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별전 ‘마야 2012’는 그간 개최되었던 어느 문명전 못지않은 흥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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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 쌀은 구입후 15일 이내로 소비가 바람직
    1인당 쌀 소비량이 71.2kg까지 감소하고 있는 현재 여름철 계속되는 이상고온에 이어 잦은 강우가 반복되어 일반가정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기고 있다. 저장되어 있는 쌀에 벌레가 생겨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더욱이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가정에서의 식사준비가 힘들어 외식 위주의 냉면 등 밥 대체 음식을 선호하여 계절적 요인으로 소비가 더욱 감소하게 된다.따라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하절기 식미 저하를 다소나마 줄이는 방법은 15일 이내로 소비할 수 있는 양을 구입하여 저장 중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품종선택,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에 농가 및 RPC 등이 모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질의 쌀을 고가에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저장 중 식미가 떨어지게 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또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명이 하루동안 소비하는 쌀 소비량은 195g으로 계산하면 여름철 4인 가족이 15일간 먹을 수 있는 양은 약 11.7kg가 된다.맞벌이 가정의 증가, 학교급식, 외식 등으로 가정에서의 식사횟수가 적은 만큼 가족 구성원의 연령, 식사량 등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특히 식미저하가 우려되는 하절기에는 냉장보관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와 더불어 쌀 구입 시 도정날짜를 확인하여 최근에 도정된 쌀을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농진청 자료에 의하면 쌀은 온도,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쌀 최고품질 유지를 할 수 있는 기간을 계절별로 제시하였는데 10월~익년 4월은 도정 후 46~50일, 5~6월은 20~26일, 7~9월은 14~16일이다.따라서 여름철 이외에도 쌀의 식미 등 품질을 고려하여 쌀을 구매하면 일년 내내 맛있는 쌀을 먹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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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여름철 피부타입별 나에게 맞은 클렌징 방법은?
    올바른 세안은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으로 화장 역시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단 사실.이처럼 피부관리의 처음과 끝은 항상 세안이다.특히 기온이 높아져 모공이 넓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클렌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피부관리에 있어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클렌징을 완전 정복하면 올 여름 모공 없는 꿀 피부로 아름다운 여성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모공 없는 꿀 피부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워너비 스타들은 어떤 방법으로 클렌징을 하고 있는 것일까?▲ 푸석푸석 건성피부 = 고현정 ‘솜털세안법’먼저 아름다운 피부결로 동안은 물론 클렌징을 하나의 트렌드로 바꾼 “고현정의 솜털세안법” 이다.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클렌징하는 것이 솜털세안법의 포인트로, 풍성한 거품을 솜털 결을 따라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묻혀준다.양볼을 6등분한 후 솜털 반대방향인 얼굴 바깥족에서 안쪽으로 꼼꼼하게 롤링하며 피부에 적신다는 느낌으로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씻어주면 된다.이는 피부결을 살린 세안법으로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얼굴을 탄력 있고 화사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수분막을 형성시켜 주어 촉촉하면서도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민감성 피부 = 수지 ‘4.2.4 세안법’다음으로는 요즘 청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미스에이에 수지. 수지는 아이돌 중에서도 가장 매끄러운 도자기 피부로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불려지고 있다.수지의 클렌징 비법은 바로 “4.2.4 세안법”이다.클렌징 오일로 4분 동안 얼굴에 원을 그리며 깨끗히 클렌징 하고, 클렌징 폼의 거품으로 2분 동안 꼼꼼히 구석구석 세안한다. 마지막으로 4분 동안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말끔히 없애 주는 것.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모공이 걱정인 지성피부 = 손예진 ‘스팀타월 세안법’마지막으로 영원한 남성들의 청순가련의 그녀 “손예진의 스팀타월 세안법”이다.세안 후 얼굴에 따뜻한 스팀타월을 1분간 얹어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이완시켜준다.스팀타월을 두른채 이마, 광대 밑, 턱 등 광존을 마사지한 후 레몬을 띄운 얼음물로 모공을 수축시켜주면 불필요한 노폐물은 빠지고 모공까지 조여주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다.엘리샤코이 김훈 대표는 “연예인들의 꿀 피부관리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올바른 세안이라는 것이다. 깨끗한 세안, 그리고 최대한 자극 없는 세안이 곧 진정한 세안이자 올바른 화장 지우는 법.” 이라며 매일 이런 방법이 힘든 바쁜 여성들은 간단한 클렌징 기기를 사용하여 딥클렌징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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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피부 속부터 달라져야 진짜 미인
    피부 좋은 연예인이라면 한번쯤은 세안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폼클렌징, 세안비누, 세안법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법을 연구하여 그에 따른 정보를 공유하고 널리 알린다.수많은 연예인 세안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또 다시 화제다. 이는 고현정이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빅뱅의 한 멤버가 고현정 세안법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인터넷상에서는 연예인 세안법이라는 키워드가 만들어지고 화장품 브랜드들은 앞 다투어 클렌징에 대한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했기 때문.그럼 이처럼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대중들에게 핫이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결 세안법은 피부의 결을 따라 세안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피부의 조직이 상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게 세안해주는 방법이다. 아름다운 결을 만드는 것이 바로 동안 피부의 기본이라는 것. 그러므로 세안을 할 때에도 반드시 결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결 세안법은 얼굴을 씻기 전 제일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 걸로 첫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 이어 클렌징 전에 먼저 따뜻한 물로 5분 정도 정성껏 세안을 하면서 결의 모공을 열어주고 따뜻한 물로 결 방향인 이마 끝 > 귀 > 턱 순으로 세안을 하고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면 결 반대 방향인 눈가 > 코 > 볼 > 미간 > 인중 등의 이목구비를 5분 정도 빠짐없이 세안한다. 마지막은 결과 결의 굴곡, 결과 결 사이를 닦아 내는 마음으로 얼굴의 굴곡을 느끼면서 공들여 세안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완성하는 결 세안법은 결을 따라 자극 없이 세안 되고 반 결 세안으로 피지 속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2중 세안이 되는 것이다.그러나 한번 세안을 하면 보통 15분 정도가 걸리는 고현정의 결 세안법이 바쁜 현대 여성들에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러한 현대 여성들에게 결 세안을 60초에 끝낼 수 있는 클렌징 기기가 나와 연일 화제이다. 바로 엘리샤코이 3D스핀클리너.엘리샤코이 3D스핀클리너는 좌우 회전하는 입체 3D클렌징 기법으로 피부 결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모공청소를 완벽히 해주며, 분당 350번 회전하는 6만개의 미세모가 결과 굴곡, 결과 결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 내 준다. 또한 단순 진동 클렌징 기기보다 국내최초 360도 회전방식을 채택하여 자극 없이 안전하게 세안할 수 있다.올 가을, 더 이상 부러워만 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결 세안법과 간편한 클렌징 기기를 사용하여 피부 속부터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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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명화 속 여인의 미소 - 데번셔 공작부인의 초상
    ▲ Giorgiana, Cavendish(데번셔 공작부인)과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Keira Christina Knightley)1740년 런던에서 살았던 유명한 초상화가인 토마스 허드슨의 화실에 어떤 젊은이가 찾아 왔다. 데번의 플림턴 출신인 조슈아 레이놀즈였다. 그는 허드슨에게서 도제로 있다 20세가 되었을 때 그의 곁을 떠나 독립하게 된다. 레이놀즈는 오랜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화풍과 화가 티치아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사실 레이놀즈는 동료 화가보다 문필가들과 어울리기를 더 즐겨하여서, 사전편집자인·저술가 새뮤얼 존슨, 정치가·철학자인 에드먼드 버크, 극작가·소설가이며 시인인 올리버 골드스미스와 함께 있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골드스미스가 죽었을 때 레이놀즈는 며칠 동안 그림을 그릴 수 없을 만큼 슬퍼했으며, 그가 죽은 친구에 대해 쓴 감동적인 논평은 초상화는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데번셔 공작부인은 레이놀즈가 그린 초상화의 단골 모델로 등장하며, 레이놀즈뿐만 아니라 토머스 게인즈보로의 모델이 되었던 미인이었고, 당대의 패션 리더였다. 그녀가 공작부인이 되기 전 이름은 조지아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미인과 사는 남자라면 오직 그녀뿐이어야 할 텐데, 욕망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이러한 데번셔 공작부인에 대하여 2008년에 공작부인(The Duchess) 세기의 스캔들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조지아나 캐번디시의 전기물인데 주로 그녀의 스캔들을 다룬 영화였다. 그래서 그녀의 비운은 종종 먼 친척 후손이 되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 공작부인의 역할을 맡았던 배우는 1985년생인 영국의 키이라 나이틀리로 그녀는 “슈팅 라이크 베컴”과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였던 인물이다. 그녀는 어딘지 모르게 고전적인 귀족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다소 독특한 과거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영화는 기본적으로 조지아나 캐번디시의 결혼생활과 불륜에 집중하고 있다. 18세기 영국, 17살의 소녀 조지아나는 최고의 권력과 부를 가진 데번셔 공작과의 결혼을 통해 모두가 우러러보는 데번셔 공작부인이 되어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한다. 시대의 패션 리더로 전 영국이 사랑했던 그녀. 그러나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데번셔 공작의 여성 편력으로 인해조지아나의 결혼생활은 불행하게 된다. 공작의 불륜과 친구의 배신으로 힘들어하는 조지아나에게 열정적인 젊은 정치가 찰스 그레이와의 만남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그레이의 열정적인 구애, 그리고 뜨거운 정사.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잊고 점점 더 관계에 탐닉하게 된다. 그러나 사교계의 여왕과 젊은 정치가의 부적절한 이 위험한 관계가 영국 전역에 알려지게 되면서 조지아나는 일생일대의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고 그녀의 불행한 삶은 결국 당시의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여성의 치욕적인 시대의 역사와 조우하게 된다.기대하시라! 곧 그녀의 불행한 삶으로 인하여 독하게 변해버린 중년의 데번셔 공작부인의 모습을 게인즈보로의 그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은 삶을 대변하는 또 하나의 자기표현임을.레이놀즈의 이 그림은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는 공작부인의 초기 모습이다. 얼굴에 아이의 모습이 남아 있다. 입술은 아담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입매의 끝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다만 턱 끝이 조금 나온 것이 그녀의 삶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하지만 정말 빨려들 것 같은 완벽한 입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공작부인의 모습으로 변한 나이틀리는 아담한 얼굴이 아니다. 선이 굵고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큰 입과 직선의 입매에 끝은 살짝 위로 올라가며, 특히 그녀에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인중과 입 그리고 턱 선의 상호 조화와 적정한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함이란 쉽게 만날 수 없고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그녀는 턱이 약간 돌출된 것은 내게 안타까움을 더하게 한다. 데번셔 공작부인의 턱 또한 비슷하여 둘의 이미지는 어딘지 모르게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시대가 아무리 달라도 진정한 미인은 입꼬리가 상 방향으로 올라간 미소를 가진 것이다.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넓은 이마와 맑은 눈빛을 가지고 있으며 입술선이 뚜렷하고, 입꼬리가 올라간 특성이 있다고 한다. 많이 웃다 보니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간 경우가 많은 것인데. 상식적으로도 웃는 얼굴은 상대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도톰하고 양끝이 살짝 올라간 입술은 화사해 보이고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반면, 양끝이 쳐진 입술은 무겁고 우울한 인상을 주게 된다.입꼬리를 들어 올리는 입꼬리올림근(코 옆부터 입 끝까지 걸쳐 있는 근육)은 대협골근과 함께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평소에도 입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고 입꼬리를 올리는 연습을 한다면 웃는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쳐진 입꼬리를 가지고 있다면, 입꼬리 올림술을 고려해 볼만하다. (도움말 - 송상훈 골든뷰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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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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