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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구로 늘푸른교회, 은퇴목사에 손녀까지 확진
    구로구청은 5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현충일인 6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52번 확진자는 구로구 48, 51번 확진자의 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52번 확진자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11살초등학생으로 5일 할아버지(구로구 48번 확진자, 은퇴목사)가 확진된 후 같은 날 다른 구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6일 오후 확진됐다.   구로구 53번 확진자는 강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6월 2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5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으로 구로구 관내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다시 받았고 6일 오후 확진됐다.   한편 5일 구로구에서 확진된 47, 48번 확진자 2명은 모두 목사로 확인되어 종교단체나 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구로구 47번 확진자는 개봉 1동에 거주하는 59세 남성으로 타 지역 교회 목사로 확인됐고 48번 확진자 역시 개봉 2동에 거주하는 73세 남성으로 은퇴한 목사로 확인됐다.   구로구 47번 확진자는 인천교회와 관련된 확진 자인 양천구 29번과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4일 재검사 결과 5일 확진으로 나타났다.   5일 양성 판정을 받은 48확진자가 3~5일 새벽예배에 참석한 늘푸른장로교회(개봉로2길 133-19) 사진 출처=네이버 거리뷰구로구 48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4일 검사를 받았으며 3~5일 늘푸른장로교회(개봉로2길 133-19) 새벽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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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6
  • 안양 확진자, 인천학원강사에 이어 거짓말 진술 논란
    안양 동안구 관양1동에 사는  안양시 37번 확진자는 3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만안구의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해 식당 주인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며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인천 학원 강사의 거짓말이 추가 확산과 방역에 혼란을 주었던 사례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역학조사 중 거짓말 진술이 또 나온 것이다. 안양 37번 확진자가 제주고기국수 식당을 방문했다고 한 시간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심비전교회 목사(61·안양 31번 확진자)와 그의 손녀(8·안양 35번 확진자)가 제주고기국수 식사를 한 시간대이다. 조사 당시 안양 37번 확진자는 안양시가 보낸 '제주고기국수를 5월 29일 낮 12:30∼13:30분, 피자가기가막혀 안양점을 같은 날 19:45∼20:00분 방문한 시민은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보고 검사를 받게 됐다고 하면서 거짓말이 시작됐다. 안양 3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37번 확진자의 남편(64)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에 CCTV가 없는 상태에서 37번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일심비전교회 목사 등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안양 37번 확진자는 식당 주인과 대화한 시간이 5분도 안 되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힘에 따라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재조사를 했다. 재조사를 하는 동안 안양 37번 확진자의 동선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발견하고 전화로 구체적인 동선을 거듭 확인했고 이때 "무료 검사를 받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안양 37번 확진자는 이후 역학조사에서 "가족들이 교회 활동을 반대해 교회 활동 사실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안양시 관계자는 "37번 확진자는 자신과 함께 모 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한 확진자가 확진 사실을 알리며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자 검사 방법을 고민하다가 기존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고기국수를 갔다고 허위 진술을 한 뒤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식당 주인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안양 37번 확진자를 만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손님이 많아 기억을 잘 못 하는데 안 만난 것 같다"고 진술을 바꿨다고 알려졌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또 이동통신사로부터 받은 A씨의 휴대전화 GPS 자료에도 해당 식당에 간 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안양시 37번 확진자가 확진 전인 지난달 31일 방문한 안양3동 예전제일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서울 강서구 주민 1명, 인천시 주민 1명을 포함한 10명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하고 있다. 보건 당국자는 "자신의 동선을 숨기기 위해 다른 확진자의 케이스와 연관돼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 당국의 역학조사에 큰 혼란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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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서울아산병원 외래환자, 진료 전 확진 판정...일부 시설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을 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인 다음날인 5일 예약했던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환자가 진료를 기다리던 중 확진이 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바로 검사실 등을 폐쇄한 후 방역 조치했다.   서울아산병원 전경.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0대 남성 환자 A씨는 5일 오전 7시께 신경과 외래 진료를 위해 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평소 병원을 이용해온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오전 9시30분께 지역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A씨를 음압격리병상에 입원 조치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A씨는 오전 7시부터 9시30분께 신관 1층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와 채혈실, 동관 2층 심전도실, 동관 2층 외래촬영실, 동관 지하 1층 금강산 식당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검사와 외래 진료를 기다리던 중 검사실 직원 등을 제외하면 담당 교수 등 의료진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어제 발열 증상이 있으셔서 선별 진료소를 찾으셨다가 오늘 오전 10시 신경과 진료가 예약돼 있으셔서 병원을 찾으신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 분의 확진 사실은 진료를 보시기 전에 발견돼 바로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아산병원 측은 이동 경로가 겹쳐 추가 방역조치가 필요한 환자나 보호자에 대해선 방역당국 역학조사 후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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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비말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온라인 판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정부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이르면 이번 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비말차단용 KF-AD 마스크의 가격은 장단 500원으로 공적마스크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미지출처=웰킵스몰   KF 94나 80보다 호흡하기가 편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5일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된다. 1팩(3매)당 1천500원에 살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명 일반인용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로 불린다.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4일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허가를 받은 업체는 (유)건영크린텍·(주)파인텍·(주)피앤티디·(주)케이엠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피앤티디가 생산하는 제품(웰킵스)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식약처는 기존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비말차단용은 공적 판매방식을 거치지 않기로 했다. 현재 공적 마스크 판매분도 이달부터 80%에서 60%로 줄인 상태다. 비말차단용은 전량 민간 유통에 수급 상황을 맡기기로 했다. 구매 횟수·수량의 제한이 없다. 더운 여름 날씨에 비교적 숨쉬기 편하고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해 지난 2일 개정 고시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얇고 성능 또한 뛰어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숨쉬기가 편하면서도 비말 차단 효과를 갖춰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차장은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말방지용 마스크는 기존 KF마스크와 같은 모양인 입체형, 수술용(덴탈형) 마스크와 같은 평판형 등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체형은 오는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평판형은 이르면 이달 15일부터 공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제품이 허가됐다"며 "좀 더 밀착되는 마스크를 원하면 입체형, 호흡이 좀 더 쉬운걸 원한다면 평판형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웰킵스의 자회사인 피앤티디의 경우 공적 마스크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500원대로 가격이 책정됐다. 하지만 웰킵스의 하루 최대 생산물량은 20만장 수준에 그친다. 품절 대란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식약처 고위 관계자는 “이달 중순 정도 돼야 수급 상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공적 판매방식을 통해 구매 횟수·수량 등을 제한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식약처는 우선 시장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매일 마스크 수급상황,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유통교란 행위는 제재하겠지만 당장 정부가 개입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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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노인 대상 다단계 '리치웨이', 고위험군 확진 우려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오전까지 최소 1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체는 노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위험군 고령 확진자들의 확산이 우려된다. 지난 2일 관악구 리치웨이 판매자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업체직원 2명, 판매 활동자 4명과 그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서울지역 확진자만 7명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에 관악구 조원동의 매장에서 교육과 세미나 등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행사 참석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고위험군 감염이 우려된다. 현재 업체 직원 11명,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 사이 업체를 방문한 188명 등 19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리치웨이 관련으로 처음 파악된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수궁동에 거주하는 72세 남성(구로 43번, 서울 887번)이다. 현재까지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일 5명(용산구, 구로구, 강남구, 인천시 남동구, 군포시), 4일 4명(안양시 동안구, 구로구,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 권선구)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 43번 환자는 1일 오전 방문한 구로구 소재 내과의원의 간호사 2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3일에는 용산구 효창동 거주 65세 여성(용산 39번, 서울 897번), 강남구 거주 56세 여성(강남 77번, 서울 903번), 경기 군포시 거주 73세 남성(서울 904번) 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사는 83세 남성(안산 17번)도 3일에 고대안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당일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안산 17번 환자는 지난 5월29일 리치웨이를 방문했다. 또 그다음 날인 30일부터 두통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4일에는 용산구 거주 69세 남성(서울 912번), 강서구 화곡3동 거주 74세 남성(강서 56번, 서울 914번), 관악구에서 검사를 받은 수원 거주 59세 여성(서울 915번)과 영등포 거주 48세 여성(서울 916번)이 서울에서 잇따라 확진됐다. 서울 강서 56번 환자는 1일 리치웨이 홍보관을 방문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3일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구로구 43번의 접촉자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거주 80대 남성(수원 66번)은 4일 확진됐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사는 57세 여성(안산 18번)은 5월31일 열, 잔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에 사는 83세 여성(안양 39번)은 지난달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무증상 상태에서 3일 동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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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1% vs 40% 반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1%가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8.6%였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차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찬반 의견에 대해 연령대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은 반면, 60대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51.6% vs. ‘추가 지급 반대’ 45.4%로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1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0%로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추가 지급 찬성’ 47.9%, ‘추가 지급 반대’ 45.7%로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갈렸다.  지지 정당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63.5%, 무당층에서는 52.8%가 ‘지급 반대’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69.7%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72.4%가 ‘지급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다.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필요한 10조 3685억 원 규모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건의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 의원은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2차, 3차 재난지원금을 각오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지사께서 전국민 1인당 20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며 “저는 이 제안에 동의하며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지급 주체와 방법을 조금 더 발전적인 방식으로 개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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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7명으로 늘어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지난 3일 오전 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1명 증가한 916명을 기록했다. 이 중 644명은 완치되어 퇴원했고 268명이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4명이다.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에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증가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양천구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추가확진자 21명 중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이었고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7명을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삼성화재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4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4명이나 나왔다.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시행대로 552)에서 일하던 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용산구, 강서구, 영등포구, 수원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시 쿠팡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21명으로 증가했으며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283명을 기록했다. 한국대학생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되어 5명으로 늘었고, 마포구에서 삼성화재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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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서울과학기술대, 부따 강훈 제적 처리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부따' 19살 강훈이 재학 중이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경우 학칙상 재학생 징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제적은 퇴학 권고와 명령 퇴학으로 구분된다. 부따 강훈은 학교 측으로부터 재입학이 불가능한 가장 무거운 처분인 명령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적은 학적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학생신분을 박탈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무단결석이 잦거나 하는 사유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아 학생으로서의 신분을 잃거나, 대학에서는 등록금을 납부할 기간을 지나버렸거나 학사경고를 일정 횟수 이상 받아서 제적이 되는 경우가 있다. 대학 측은 지난달 29일 총장의 최종결정을 거쳐 제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의 공범 강훈은 '박사방' 개설 초기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며 피해자들에게 성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하고,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 관리·홍보와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 역할을 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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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비말차단용 마스크, 5일부터 장당 500원에 판매
    정부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이르면 이번 주 공급에 나선다. 공적마스크 가격의 3분의1 수준인 500원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이달 안으로 약국이나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명 일반인용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로 불린다.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품)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마스크 생산 업체는 웰킵스,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총 세 곳이다. 이중 웰킵스가 식약처 허가를 가장 빨리 받았고 판매도 가장 먼저 이뤄질 예정이다. 더운 여름 날씨에 비교적 숨쉬기 편하고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해 지난 2일 개정 고시했다. 얼굴에 바짝 붙여서 쓸 수 있는 ‘입체형’, 치과용 마스크와 외관상 별 구별이 되지 않는 ‘평판형’ 등 5종류의 마스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차장은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말방지용 마스크는 기존 KF마스크와 같은 모양인 입체형, 수술용(덴탈형) 마스크와 같은 평판형 등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체형은 오는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평판형은 이르면 이달 15일부터 공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제품이 허가됐다"며 "좀 더 밀착되는 마스크를 원하면 입체형, 호흡이 좀 더 쉬운걸 원한다면 평판형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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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음주사고·운전자 바꿔치기혐의 장제원 아들 장용준 집행유예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도망쳤다가 운전자까지 바꿔치기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노엘)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장용준(노엘, 출처:공식홈페이지)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은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고 직후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9월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하지만, 장용준은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고 한 의혹도 받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처음에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장씨가 사고 직후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하며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고 현장 합의를 시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검찰은 5월 7일 2차 공판기일에서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음주운전 수치가 높게 나왔고, 실제 운전 사실을 숨기려 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한 바 있다. 장제원 아들로도 유명한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과거 SNS에 한 발언과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당시 의혹에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지만, 아들의 논란으로 장제원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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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정부 '마약사범 관리' 빅데이터로 읽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제공·활용하기 위한 세부 기준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일 개정·공포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는 병원·약국 등 마약류취급자 등이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의 수출입·제조·판매·조제·투약 등 모든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운영 위원의 임기(2년), 해임·해촉의 사유·절차, 심의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했고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에서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출입국기록자료 등으로 구체화했다.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는 마약류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지정하여 관련 업무를 위탁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맡는다.   정보제공과 활용 기준도 지방자치단체, 대검찰청, 경찰청 등 마약류 빅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와 가공‧활용 업무처리기준을 구체화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마약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마약류 빅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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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교회가 '복음' 전하려다 '바이러스' 전파
    최근 교회위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교회가 '복음'을 전하려다가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개척교회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은 지역의 신생 개척교회가 돌아가면서 여는 부흥회 성격으로 부평구 주사랑교회·성진교회, 미추홀구 등불교회·은혜풍성한교회, 서구 새누리교회, 중구 신선교회 등 총 13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수도권 지역의 또 다른 종교모임인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단체와 관련해서도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25~27일 11개 교회 관계자와 함께 2박3일간 제주도 목회자모임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경기 안양 일심비전교회와 군포시 새언약교회, 창대한교회, 은혜신일교회 등 안양 군포 목회자 모임에서 제주도 단체 여행을 다녀온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최근 등교해 수업을 받은 안양 양지초교 2학년생도 포함돼 접촉자 전원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목회자 모임은 제주 곳곳을 여행하며 제주도민 159명과 접촉해 2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 수원시 수원동부교회는 1일 4명이 추가 확진되며 확진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해당 교회는 현재 폐쇄된 채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3시 현재까지 예배 참석자 314명 가운데 201명이 진단검사를 거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1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이 사례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에 의한 2·3차 감염으로 확인돼 종교 관련이 아닌 물류센터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종교모임 확진자 중 사망자도 나왔다.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종교인모임인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24일 치료 중 사망했다. 같은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8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원어성경연구회는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노원구 라파치유기도원, 도봉구 은혜교회,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의정부 주사랑교회가 관련되어 있다.  경기 구리시 일가족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구 동인교회에서는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모임에서 관련 확진자가 8명이 발생했다. 관련 교회는 서울 강남구 예수제자교회와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다.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형제 확진자가 다닌 구미 엘림교회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인천시는 관내 전체 종교시설에 대해 세부 사항이 정해지는 2~4일 집합제한 조치를 발동하기로 했다. 집합제한은 여러 사람의 모임 자체를 금지하는 ‘집합금지’와 달리 모일 수는 있지만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조치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개척교회 간 기도회와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사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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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인하대 의대생, 온라인시험에서 집단부정행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시간에서 대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하대학교 본관. 사진출처=인하대 홈페이지   인하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뤄진 일부 과목의 온라인 평가시험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하대 측은 부정행위에 저지른 의과대학 1, 2학년 학생 91명의 시험 점수를 0점 처리하고 담당 교수와의 상담과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과 22일, 4월 18일 온라인으로 치른 의학과 2개 과목(근골격계·내분비계) 단원평가에서 2학년생 41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4월 11일 온라인으로 치른 1개 과목(기초의학총론) 중간고사에서도 1학년생 50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인하대 측은 해당 학생들이 각각 2∼9명이 짝을 지어 한 장소에서 함께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텔레그램 등의 SNS를 이용해 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결국 부정행위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인하대 측이 부정행위 신고를 받고 학생들의 답안지를 대조하는 동시에 자진신고를 권유하자 총 91명이 부정행위를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의대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에 대한 처분으로 부정행위자 전원의 해당 시험을 0점 처리하고 담당교수 상담과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인하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으나 집단 부정행위로 인해 1학기 기말고사는 대면평가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하대 관계자는 "의학과 학생들이 자신의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자진신고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부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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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항목 수정하고 진단 검사 쉽게
    교육부가 등교 1주일 전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를 통해 실시하는 학생 자가진단 항목을 일부 수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은 향후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과 화상 업무협의를 갖고 학생건강자가진단 항목을 변경하고 진단검사 실시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회의에서 최근까지의 사례분석한 뒤 학교 내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2차 전파 양상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2주 정도 잠복기간 동안 코로나19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등교 수업이 시작된 상황에서 학생·교직원의 경우 미약한 의심 증상만 나타나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안양 군포 지역 교회의 제주 여행에 따른 국지적 집단 감염과 학원·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기존 교육부 자가진단 항목에서 설사, 메스꺼움(오심)을 빼고 오한, 근육통, 두통을 새로 추가했다. 미각·후각 마비는 미각·후각 소실로 정정했다. 교육부는 등교 1주일 전부터 나이스를 통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항목 중 하나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교육부가 내놓은 등교 현황을 보면 고3 7058명 등 총 1만7309명의 학생이 등교 전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단' 판정이 나와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 교직원이 자가진단 결과를 갖고 선별진료소를 찾아가도 의심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학교 내 의심증상자가 발생하면 6월 한 달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협의했다.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등을 통한 지역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 등을 통한 학생들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PC방이나 당구장에 다녀간 사례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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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칼럼][‘서초 김선생’ 입시 포기란 없다] 나의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현재 내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특목자사고와 일반고의 같은 등급 대를 비교하면서 알아보자.   서울 대치동의 한 입시 학원 자습 장면. 사진=신우성 학원 제공   교과 성적과 모의성적에 대한 등급의 중요성은 모든 학생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학생부중심전형에서의 등급은 사실상 전체의 90%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의고사의 등급은 학년 전체 학생 중 자신의 위치를 판단하는 근거이고, 과목별 문항별 강점과 약점을 점검할 수 있고 정시 준비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는 학생부가 선발에 중요한 전형자료이기 때문에 교과 내신 등급이 중요해 보이지만 실제로 컨설팅을 하면 수능의 점수가 지원 학교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지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1등급도 초, 중반을 나뉠 수 있는데 아마 초, 중반의 학생의 경우 ‘스카이(SKY)’ ‘서성한’ 선을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고(지역자사고) 학생의 경우 1.5등급 선에서 특목고는 2~3등급후반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대와 고려대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능최저등급을 만족해야 할 것이고. 일반고 학생들은 ‘중경외시’까지 학종과 교과 전형으로 지원을 해야 적정하다.   2~3등급 학생들의 경우 전국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서연고’와 ‘서성한’을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2~3등급 초, 중반 일반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경외시’에서 ‘건동홍숙’, ‘숭세단’, ‘인하아주’까지를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택하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1등급 중,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등급 초반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서울경기 중하위권과 지방거점국립대에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4~5등급대 특목고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중경외시’로 상향 ‘건동홍숙’ ‘숭세단’ ‘인하아주’를 적정선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일반고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도권 대학 상향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지방사립대 또는 올해가 마지막인 적성고사 전형 대학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보인다.   6등급이하 특목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건동홍숙’, ‘국숭세단’, ‘인하아주’ 선을 상향으로 지원하고 정시를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고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보고 적성고사 또는 정시와 수시 지원 대학의 차이를 판단해 수시에 집중할지 정시 집중할지 판단을 하고 지원을 해야 할 것 같다.   다시 말한다면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건 모의고사 성적, 즉 수능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등급별 갈 수 있는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등급을 올리기 위한 효율적인 과목별 학습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 더 시간을 내서 공부해봐…. 3년이면 천 시간을 더 하는 결과가 나오잖아.” 공신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   방학에 수학성적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학공신은 비슷한 조언을 한다.   “학기 중에는 하루에 2~3시간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방학은 하루에 2배 이상을 할 수 있잖아….학기 중에 못한 것을 단 3주 만에 끝낼 수도 있고… 이렇게 한다면 수학도 문제없어.”   이렇듯 공신들은 시간의 중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다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공부시간은 학교수업, 학원 및 인강과 과외수업 그리고 과제물을 하는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을 제외한 진짜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글 = 서초김선생 김정식 소장(surato0223@hanmail.net) 류세현 부소장(rhese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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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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