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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월세 부담에 '대전역'서 철수하나
대전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코레일유통 측에 지급할 수수료 부담에 대전역 매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심당 대전역사 매장.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코레일유통 등에 따르면 대전역사 내 성심당 매장의 사용 계약이 지난달 만료되면서, 최근 새로운 임대 사업자를 찾기 위한 전문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대전역 2층 맞이방 300㎡를 임대한 성심당은 2019년부터 계약기간인 5년 동안 월 수수료로 1억원가량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유통은 계약기간이 지나자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해당 매장에 대한 공고를 내면서 입찰 조건으로 월평균 매출액 약 26억원의 17%인 4억4,100만원을 제시했다. 코레일유통 측은 현 매장에서 월평균 20억7,848만∼31억1,772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매장 모집공고문. 사진=코레일유통 홈페이지 코레일유통은 내규에 따라 성심당을 비롯한 대전역에 입점한 모든 매장에 최소수수료율로 17%를 적용하고 있다. 원래 부담하던 수수료보다 새로 부담해야 할 수수료가 4배 넘어서면서 성심당이 선뜻 입찰에 뛰어들지 않아 연장계약을 맺지 못하는 상황이다. 매장에 대한 입찰이 3차례 유찰되면서 입찰 조건은 20% 감액된 3억5,300만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4차 입찰이 16일 오후 3시 마감되는데, 응찰하는 곳이 없으면 5차 때는 원래 목표한 금액보다 30% 낮아진 금액으로 공고가 나게 된다. 현재 성심당은 응찰 업체가 없으면 최대 6개월까지 매장 운영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코레일유통 측은 "대전역을 비롯해 다른 역에 입점한 모든 업체도 최소 수수료율로 월 매출의 17%를 적용하고 있다"며 "성심당은 계약기간 5년이 만료됐기에 회사 규정대로 새로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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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자장면·김치찌개 등 외식 물가 또 올라...끝없는 인플레이션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등 서울 시내 대표 외식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 사진=픽사베이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 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천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김밥의 재료인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 오르면서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김과 김밥에 대한 수요가 한류를 타고 세계적인 음식으로 떠오르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공급이 줄어들고 일본과 중국의 원초(김 원재료) 작황이 부진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 마른김 10장의 가격은 작년 1,040원에서 올해 1,228원으로 18.1%, 시금치 한 단은 3,739원에서 4,094원으로 9.5%, 맛살(100g)은 934원에서 977원으로 4.6% 올랐다.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3월 7,069원에서 4월 7,146원이 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15원에서 9,154원 인상됐고 냉면은 11,538원에서 11,692원으로 올라 1만2천원을 목전에 뒀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038원에서 8,115원으로 올랐다. 삼겹살과 비빔밥은 각각 19,981원, 10,769원으로 3월과 4월 가격이 같았고, 삼계탕 가격은 16,923원에서 16,885원으로 38원 떨어졌다. 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나,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2,154원으로 전달과 동일하고 목욕비는 10,231원에서 10,308원으로 7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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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고물가에도 식품업계 1분기 '호실적'
CJ제일제당 영업이익 2천670억원…78% 증가 영업이익 증가율, 삼양식품 235%·롯데웰푸드 101%·대상 92% 가공식품 매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등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국내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대폭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 소비가 늘었고 해외에서는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제품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6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7.5% 늘었다. 매출은 4조4천442억원으로 0.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천8억원으로 3천776.9% 늘어나면서 지난해 1분기의 39배에 육박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국내 사업에서는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호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국내 식품 사업에서는 내식 트렌드가 확산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와 햇반,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식품 사업의 경우 핵심 권역인 북미뿐 아니라 신시장인 유럽,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대상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91.5% 증가했다. 매출은 1조445억원으로 5.5% 늘었다. 신선식품과 편의식품, 조미료류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증가했으며 선물세트 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졌다. 글로벌 식품 매출도 20%가량 늘었다. CJ제일제당과 대상 모두 바이오 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삼양식품은 주요 식품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인 3천857억원의 매출과 80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각각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83% 증가한 2천889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100.6% 증가했다. 매출은 9천511억원으로 0.9% 줄었지만,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크게 올랐던 국제 유지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사업에서는 인도, 카자흐스탄 사업이 성과를 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3.3%, 6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1천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52.4% 증가했다. 동원F&B는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늘었고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1분기 영업이익이 732억원으로 12% 증가했고, 매출은 8천836억원으로 3.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간편식,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제과업체 중 오리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천484억원, 1천251억원으로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천9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110.6% 증가했다. 농심은 1분기 매출이 8천725억원으로 1.4% 증가했으나 원료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식품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면서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코아, 올리브유 등 재료비가 올랐으나 당분간 가격을 동결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무조건 가격을 인상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서민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인상의 근거 등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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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통주 ‘꽃빛서리’ 1주일만에 2만병 판매
- GS리테일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유명양조장을 발굴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THE FRESH(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첫번째로 찾은 곳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로 지난 2003년 대통령 선물과 APEC(아시아태평야경제협력체)의만찬주로 활용된 ‘선운’을 탄생시킨 지역 명품 양조장이다. GS리테일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이하 양조장)와수개월간 협업을 거쳐 지난 6일 전통 소주인 꽃빛서리를 편의점 GS25에 선보였다. 꽃빛서리는 국내산 백미와 직접 채취한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어 양조한 밑술을 증류해 만들어진 전통 소주다. 전통 소주의 특성상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혼합된 불순물이 거의 없어 숙취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꽃빛서리는 첫날 가맹점의 발주가 몰리며 5만병 물량이 모두 발주 마감됐다. 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이후 12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만병을 넘어섰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전통주를 소개하게 됐다”라며 “꽃빛서리와 같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지속 발굴해 전국적으로 알려나가는 한편, 지역 양조장의 전국 판로 확대에 앞장서는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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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통주 ‘꽃빛서리’ 1주일만에 2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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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2대 회장을 지냈으며, 1969년 말 부친이 타계하면서 이듬해 45세의 나이에 LG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그 전까지는 공장 등에서 20년간 경영 실력을 쌓았다. 구 명예회장은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명예회장은 6남 4녀 중 장남으로 1925년에 태어났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 졸업 후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 1995년 2월 LG그룹 총수 자리를 맏아들 구본무 회장에게 물려준 이후에는 천안연암대학 인근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이 그룹을 이끈 25년 동안 LG그룹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구 명예회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핵심 기술을 확보했고, 해외 진출을 통해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 명예회장의 노력으로 LG그룹은 전자와 화학뿐 아니라 부품소재, IT(정보기술)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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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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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모회사 '배민' 4조8천억에 인수
-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 DH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DH는 13일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로, 이번에 인수하는 투자자 지분 87%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보유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 등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추후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DH 경영진 가운데 개인으로서 최대 주주이자, DH 본사에 구성된 3인 글로벌 자문위원회 멤버가 된다. 양사는 싱가포르에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는 내용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도 맺었다. 김 대표가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 사업 전반을 맡기로 했다. 김 대표가 아시아 사업을 맡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의 국내 경영은 김범준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초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앞으로 아시아 시장에 신규 진출할 때 기존의 배달의민족 또는 배민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5000만달러(약 600억원)의 혁신기금을 조성해 푸드테크 분야의 한국 기술벤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성공한 음식점이 해외로 진출할 때 시장조사 및 현지 컨설팅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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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모회사 '배민' 4조8천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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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 독일서 '올해의 차' 수상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과 'i30 N'이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i30 패스트백 N'이 최근 독일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스포츠카' 준중형·소형 수입차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i30N. 사진=현대차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고성능차량을 전문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매년 시승과 독자 투표를 거쳐 다섯 차급에 걸쳐 '올해의 스포츠카'를 뽑는다. i30 패스트백 N은 13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i30 N'으로 같은 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 N 브랜드 시작을 알린 'i30 N'은 지난달 독일 차 전문지 '슈포트 아우토'가 뽑은 '2019 슈포트 아우토상' 중 3만5000유로 이하 준중형차 부문 수입차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i30 N이 275개 차종이 펼친 치열한 경쟁에서 독자 투표 결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에서 i30 N, i30 패스트백 N은 올해 10월까지 1만47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6923대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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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 독일서 '올해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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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사기혐의 피소? '아직 몰라'
-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의 전∙현직 임원들이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해 코인빗 측이 해명에 나섰다. 코인빗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화폐를 사면 다른 가상화폐를 추가로 지급하거나 제3의 화폐를 상장할 때 우선구매 권한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주겠다고 이용자들에게 공지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심 끝에 일부 이용자가 가상화폐 거래소 임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코인빗 측은 “일부 코인에 대한 이벤트를 포함한 공지를 거래소가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를 기망한 행위로 피해를 보았다는 내용으로 거래소 고객이었던 고소인이 고소를 진행했고, 이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는 이미 끝난 상태고 충분한 소명도 했는데 갑자기 이슈화됐다. 아직 고소인의 주장에 대한 별다른 혐의도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고소 당사자의 오해가 있었다는 해명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이벤트와 관련해 해당 고객이 오해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벤트 일정은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민감한 부분이어서 사전에 고지하지 않는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무조건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줄 아는 일부 고객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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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 사기혐의 피소? '아직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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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임원 가장 많은 기업은 ‘네이버’
- 기업의 임원은 기업의 살림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리더들이다. 최근 젊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임원으로 발탁되면서 세대교체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자리는 고령의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 가운데 젊은 리더들이 많은 조직은 어디일까? 시가총액 상위 48개 기업(금융사 제외)의 임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가장 젊은 리더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임원은 총 93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1973년생(46세)이었다. 가장 고령 조직인 GS그룹(66세)과는 20세나 차이가 났다. 이어 넷마블(47세), 엔씨소프트(49세), 카카오(49세) 등 IT 기업들의 리더들이 젊었다. 아모레퍼시픽(50세), SK텔레콤(51세), 롯데쇼핑(51세), 셀트리온(51세), CJ제일제당(52세), SK(52세), 삼성전자(52세), 현대중공업지주(52세) 등도 조사기업 평균연령인 53세보다 젊은 조직에 속했다. 가장 연령이 높은 기업은 GS로 임원들의 평균 연령이 66세였다. 한국전력(61세), 강원랜드(59세), 고려아연(58세), POSCO(57세), 현대건설(56세), 삼성중공업(56세), 삼성엔지니어링(56세) 등이 임원 평균 연령이 높았다. 가장 젊은 임원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아들인 서준석 이사(32세)와 서진석 수석부사장(35세)이었다. CJ제일제당의 이경후 상무와 SK텔레콤 김지원 상무도 34세로 30대 임원이었다. 최근 인사에서는 LG생활건강에서 심미진 상무가 34세 나이로 임원에 올라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여전히 임원 승진에 있어 여성에 대한 벽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48개 기업 가운데 여성임원이 한명도 없는 곳은 27%(13곳)에 달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 현대 주요 계열사들은 유리천장이 타사 대비 높았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조선해양, 고려아연, 강원랜드, GS,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도 여성 임원이 한명도 없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54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했으며, 전체 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율도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CJ제일제당(17%), 카카오(14%), 네이버(13%), LG생활건강(13%), 삼성SDS(11%), 엔씨소프트(10%) 등도 여성임원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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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임원 가장 많은 기업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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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3700억 투자 유치로 1000명 신규 채용
- 위메프가 공격적으로 우수인력을 채용한다. 하반기 3700억 투자유치 성공으로 자본잠식에 벗어난 위메프는 이번 MD 채용 공고로 공격 경영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위메프는 12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연말까지 1000명의 MD(상품기획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D조직의 역량을 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꼽아온 위메프는 매년 MD 공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네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국내 최초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단일기업 기준)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경력사원은 온라인MD 위주였던 지원자격에서 벗어나 제조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근무자까지 채용의 기회를 넓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전반, 제품 등을 따라잡으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위메프는 모기업인 원더홀딩스가 지난 9월 넥슨코리아로부터 투자받은 3500억원 가운데 2500억원을 지급받았고, 추가로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로부터 1200억원을 투자받았다. 위메프는 3700억원 가운데 상당부분을 인력 충원과 파트너사 확보, 시스템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실제로 위메프는 투자 후 첫 대형 프로젝트인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1월 한 달에만 4000개 이상의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지원 등 파격적 혜택의 힘이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면 이들과 긴밀히 호흡하는 우수 MD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메프는 1000명의 MD를 추가로 채용해 궁극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모두 특가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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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3700억 투자 유치로 1000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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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 특허 유지 결정
- 롯데가 서울 잠실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관세청은 이날 오후 최종 회의를 열어 대법원의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판결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면세점 운영권)를 박탈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관세청 판단에는 1500명 직원의 고용 문제나 먹구름 가득한 면세점 업황 등도 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0월 17일 상고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K 스포츠재단 지원)을 준 신동빈 롯데 회장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관세법 제178조 2항은 '특허보세구역(면세점) 운영인'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 세관장이 특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집행유예를 받긴 했지만, 신동빈 회장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를 위해 70억원을 건넸다는 검찰의 주장을 대법원이 받아들여 유죄 판결을 내린 만큼, 관세청은 이후 두 달 가까이 이 건이 특허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했다. 관세청 내부 변호사와 면세점 전문가들은 신동빈 회장의 유죄 판결 내용이 관세법상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에 해당하는지 대법원 판결문을 중심으로 꼼꼼히 들여다봤고, 외부기관의 법률 자문도 병행했다. 결국 관세청은 신 회장의 뇌물 공여가 면세점 특허 '공고'와 관련된 사안이라 관세법 제178조 2항과 관련이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관세법(제178조 2항)은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 즉 특허 '취득'에 관한 규정이기 때문에 검찰의 주장대로 뇌물 덕에 면세점 특허를 새로 부여하는'공고'가 이뤄졌다고 해도 취소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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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 특허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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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11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1개월만에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부동산 경기 호조와 함께 지난 9월 정부에서 내놓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겹친 탓이다. 전세자금대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났다. 11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8조 3000억 증가에 이어 이달에도 6조 5000억원 늘었다. 11월까지 올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48조 3000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순증의 원인이 됐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 9000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작년 12월(4조 9000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치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속 주택 매매와 전세거래에 따른 자금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0% 올라 작년 10월(0.51%)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1∼11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은행 주택대출은 40조 1000억원 늘어났다. 증가규모는 2017년(37조 2000억원)과 2018년(37조 8000억원)의 연중 증가 규모를 웃돌았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시중은행에서 빌린 대출뿐 아니라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에서 빌린 대출도 대환이 가능하다. 이 상품을 신청했다 탈락한 수요는 보금자리론으로 그대로 이동했다. 보금자리론은 공급 규모가 조원대를 넘지 않다가 10월 2조 2000억원으로 급증하더니 11월에도 1조 7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대출도 10월(2조 6000억원)에 이어 11월(2조 7000억원)에도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2017∼2018년에는 대출 규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주택대출 대신 마이너스대출, 신용대출로 관련 자금 수요가 옮겨갔었다"며 "올해는 주택대출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기타대출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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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11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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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바뀌는 식품 관련 제도는?
- 2020년 식품 관련 제도가 바뀌면서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하도록 허용돼 ‘기능성 식품’이 전성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기능성식품표시제 변경 내용을 알렸고, 현재는 고시안을 준비 중이다. 현행법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만 기능성 표시가 허용된다. 그러나 고시안이 제정되면 내년부터 일반 식품에서도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능성이 있는 일반 식품이 이전보다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체들은 이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처럼 기능성을 내세워서 제품 홍보나 광고도 할 수 있게 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식품이 기능성이 있어도 이를 표시할 수 없었지만 2020년부터는 표시가 허용될 전망”이라며 “기능성이 있는 식품이 종전보다 많이 출시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적절히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음료업체들이 제도 변경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맥주 주세 체계가 현행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변경돼 로컬 브랜드의 수입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그동안 수입 통관가격에 주세가 부과돼 로컬 브랜드 대비 제품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었던 수입 맥주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5일부터 주류 리베이트가 금지된 것도 주류업계에는 긍정적이다. 주류 제조사가 주류 도매상에게 지급해 오던 장려금이나 대여금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무분별한 프로모션 활동이 자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신제품 음료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탄산음료에 첨가물이 들어가려면 맛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열처리 살균을 해야 한다. 국내에는 이러한 열처리 살균 작업을 위한 무균충전(Aseptic Filling) 공장 라인이 부족했다. 하지만 올해 동원시스템즈, 삼양패키징 등 포장재 전문 업체들과 대기업 음료회사들이 무균충전 라인을 공장에 설치하면서 탄산음료에 여러 형태의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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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제주, 전기차 테슬라 팝업스토어 오픈
-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1층 로비에 ‘테슬라(Tesla)’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신라스테이 제주 로비에서 ‘테슬라(Tesla)’ 팝업 스토어를 오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테슬라의 신형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3(Tesla Model 3)’를 살펴보고 설명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신라스테이 제주는 연말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테슬라 모델3(Tesla Model 3)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단 나흘간은 ‘테슬라 모델3(Tesla Model 3)’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하루 동안(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승을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라스테이 투숙 고객 중에서 당첨자에게는 응모 다음날 시승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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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제주, 전기차 테슬라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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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스마트오더 서비스 ‘패스오더’ 도입
-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가 식음료 자영업 점주들에게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제공하는 ‘패스오더’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타랩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패스오더는 식음료매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선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이다. 패스오더 앱을 이용하면 고객들은 매장에 가지 않고도 주변의 쥬씨 주문가능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3초 만에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가맹점주 역시 손님들의 주문 명세를 미리 보고 여유 있게 조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약 600여 개의 쥬씨 매장이 패스오더 플랫폼 내에 입점할 예정이며, 쥬씨 점주들은 매장에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쥬씨를 즐겨 찾는 고객들도 패스오더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쥬씨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윤석제 쥬씨 대표이사는 “쥬씨와 같은 테이크아웃 전무 브랜드는 고객이 매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번 패스오더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하게 쥬씨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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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프랑스 SUV ‘DS 3 크로스백’ 출시
- 프랑스 고급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작지만 섬세한 소형 SUV ‘DS 3 크로스백’을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프랑스 고급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작지만 섬세한 소형 SUV ‘DS 3 크로스백’을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로써 DS는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 ‘DS 3 크로스백’까지 갖춰 프랑스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4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DS 3 크로스백은 외관과 내부 디자인이 오밀조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데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두루 탑재했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크기에 상관없이 고유의 가치를 갖는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품과 프랑스 명품들처럼, DS 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전장 4120㎜, 전폭 1770㎜의 안정적인 차체 비율은 기존 소형 SUV와 비교하면 아담한 크기지만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해 강렬한 느낌을 준다. 실내도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해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하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를 기반으로 고밀도 폼 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 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DS 3 크로스백은 1.5ℓ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m를 발휘한다.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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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 프랑스 SUV ‘DS 3 크로스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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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1000억원 올린 벤처기업 587 곳
- 지난해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천억기업’은 총 587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34조원, 평균 매출은 2315억원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0일 ‘2019년 벤처천억기업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엘타워에서 기념행사를 마쳤다. 조사는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10만3559개사 중,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 올린 기업의 경영성과를 재무제표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 출신 기업은 전년도보다 15개(2.6%) 증가한 587개사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업력은 24.9년이었으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비율은 각각 3.1%, 65.9%, 31%였다. 총 매출은 134조원으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11개였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1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4% 증가했다. 특히 신규 벤처천억기업 58개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월등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39억원으로, 전년(789억원) 대비 57.0% 급증했다. 벤처천억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22만5422명으로,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391명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천억기업의 총 종사자 수와 매출액을 국내 5대 그룹과 비교하면 각각 재계 2위와 4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우리나라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포상했다. 전체 포상 규모는 훈장 2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7점, 국무총리 표창 18점, 중기부장관 표창 139점 등 총 총 179점이다. 올해엔 금탑산업훈장 함께 은탑산업훈장도 첫 수여됐다.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최동진 가스트론 대표가 받았다. 최 대표는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용 가스감지기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하고, 안전기기 대표기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용을 피앤이솔루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정산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장연덕 IEN한창 대표,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김슬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대표가 국내 최초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천억기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이자 후배 기업들의 롤모델”이라며 “3차산업혁명 시기였던 1990년대 말 벤처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창업 활성화로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축적된 벤처인들의 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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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매출 1000억원 올린 벤처기업 587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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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14일 만에 퇴원
- 탈수 증세로 지난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롯데 신격호(사진) 명예회장이 14일 만에 퇴원했다. 롯데그룹 측은 "후견인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퇴원 후 거처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머문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 7월에도 건강 악화로 아산병원에 입원해 영양 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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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14일 만에 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