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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텃밭엔 어떤 걸 심을까?

  • 정호준 기자 기자
  • 입력 2015.04.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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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아파트 베란다, 옥상, 마당, 집 근처 등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작물을 재배한 경험이 없으면 어떤 작물을 선택할지, 언제 어떻게 심어야 할지 몰라 텃밭 일구기에 실패하곤 한다.
 
텃밭은 장소에 따라 재배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작물을 선택할 때는 실내, 옥외, 교외 등 어디에 심을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베란다에 실내 텃밭을 만들면 실외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아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내 텃밭 작물은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 잎채소(상추, 엔다이브, 치커리, 부추 등) 위주로 선택한다. 실외 텃밭의 경우, 5㎡(한 평 반) 크기의 작은 텃밭에는 상추, 쑥갓, 아욱, 근대 등 크기가 작고 재배 기간도 짧은 작물이 좋다.
 
20㎡ 내외의 비교적 큰 텃밭에는 고추, 호박, 완두콩, 토란, 옥수수, 감자, 고구마같이 재배 기간이 길고 크기가 큰 채소가 알맞다. 채소는 심는 방법에 따라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구입해 심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씨앗을 뿌려 키울 때는 모종을 기르는 기간이 너무 길어 초보자는 경험 부족으로 실패할 우려도 있다.
 
상추, 열무, 시금치, 강낭콩 등은 직접 씨앗을 뿌리거나 키워 놓은 모종을 구입할 수 있다. 고추, 가지, 토마토는 모종이 크는 데 60일~80일 정도 걸리므로 5월경에 종묘상이나 꽃집에서 키워 놓은 모종을 사는 것이 좋다.
 
모종을 구입할 경우, 작물 이름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잎이 적당히 두껍고 너무 넓지 않으며 크기가 적당한 것, 잎과 잎 사이(마디 사이)가 짧고 튼튼한 것, 잎색이 너무 옅거나 너무 진하지 않은 녹색이며 광택이 있는 것, 병해충에 피해가 없는 것, 떡잎이 손상되지 않고 2장 모두 붙어 있는 것, 뿌리가 하얗고 뿌리털이 발달해 있으며 노화하지 않은 것인지 확인하고 선택한다.
 
웃자라서 마디 사이가 너무 긴 모종이나 잎이 중간중간 떨어진 모종,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지나치게 뿌리가 엉킨 노화된 모종은 피한다.
텃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일반인을 위한 정보→ 일반 자료실→ 텃밭 가꾸기 또는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 농업→학교 텃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또한,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원문 보기 서비스를 통해 ‘텃밭 채소 언제 심어서 언제 먹을 수 있나’ 등 텃밭과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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