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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중년의 코로나 언택트 활동 1위는 '등산'
    임팩트피플스가 팬데믹 시기 여행시리즈 3탄으로 ‘신중년이 선택한 여행 대안 활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비대면 여행 대안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등산’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임팩트피플스 조사 결과 신중년에게 코로나19로 막힌 최고의 여행 대안은 등산 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여행을 대신할 비대면 외부 활동을 위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 및 리뷰를 수집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14일 동안 이뤄졌으며 신중년 743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문항 구성은 ‘신중년의 비대면 여행 대안 활동’이라는 공통 주제에서 △경험 유무 △가장 만족했던 활동 △활동 빈도와 지출 금액 △향후 선호 활동 △활동을 위한 쇼핑 희망 아이템 등을 포함시켜 신중년의 선호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중년, 비대면 활동으로 등산을 가장 좋아해 ‘비대면 여행 대안 활동’ 경험을 묻는 문항에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등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특별한 장비 구매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그 다음은 캠핑, 낚시, 골프, 차박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조사됐다. ◇신중년, 여행 대안 활동에 높은 활동 빈도 나타나 신중년의 ‘여행 대안 활동의 빈도’는 어느 정도일까? 활동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분야별로 △6개월에 한 번 △2~3개월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두세 번 이상 이렇게 네 단계 구간으로 기간을 산정했다.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분야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과 두세 달에 한 번을 합치면 6개월에 한 번이라고 답한 응답한 결과보다 활동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활동 시 지출 금액’에 대한 물음에는 등산이 활동 빈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가장 적은 금액을 지출한 반면, 골프는 활동 빈도가 낮은 것에 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다음으로는 차박이 지출 금액이 다소 높게 나왔고 낚시와 캠핑이 뒤를 이었다. ◇희망 활동에서도 등산과 캠핑을 선호해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여행 대안 활동’을 묻는 문항에서도 신중년은 등산과 캠핑에 관심이 높다는 응답이 나왔다.  등산을 선택한 이유 역시 앞서 밝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으며 캠핑에 응답한 대다수는 캠핑카나 캠핑용품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실현하고 싶다는 ‘강한 로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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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대중음악공연 차별 철폐’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발족
    국내 대중음악공연을 주최, 주관, 제작하고 있는 대표적인 35개사가 모여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을 발족했다. 음공협은 지난 3월 15일, 대중음악공연업계 최초로 각 사의 대표자 및 책임자가 총망라된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의 대중음악공연 현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업계 원로들의 조언과 2차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업계의 대표성을 갖는 협회의 부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4월 8일 우선적으로 35개사의 참여와 6개사의 집행부를 결정하며 음공협을 출범했다. 대중음악공연 현장 스케치 사진=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제공 음공협 발족 소식만으로도 공연 업계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는 분위기다. 평소 조금은 이해관계가 달랐던 대중음악공연 업체들이 처음으로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 대중을 상대로 한 업계에서 책임감과 산업화에 대해 공통의 모색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는 반응.  실제로 대형 페스티벌, 아이돌 콘서트, 월드투어, 해외 아티스트 내한, 방송을 연계로 한 화제의 투어, 비수도권 공연 등 대중음악공연이란 이름 아래 업무를 해왔지만 각자의 영역이 조금은 달랐던 기업들이 음공협을 통해 총망라됐다. 한국의 대중음악공연 산업은 국내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국내외 활동을 근거로 매출액 2조 원 에 추산(2019년 기준)된다. 이는 티켓 매출과 프로덕션, 대관시설 및 렌탈,산업 전반의 고용, 아티스트 게런티와 소속사의 부가가치를 포함한 1차적인 집계로, 연계된 음반 및 음원, 머천다이징, K-POP과 관련한 여행, 항공,화물은 물론 공연장 인근 상권의 간접효과까지 더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6조 원에 이르며,대중음악공연 규모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한 그 미래적 가치는 숫자를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더해 대중음악산업 전반에 최소 4만4000명이 종사할 뿐 아니라, 매년 약 2만 명의 대중음악 관련 전공자가 졸업, 상당수 인력이 업계에 새로이 흡수되고 있다.  특히 대중음악 산업 중 공연의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글로벌 온오프라인의 공연이 국가 브랜드 상승과 문화 수출에도 첨병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대중음악공연의 중요성은 그 어떤 산업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중음악공연은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인한 단 한 명의 확진 사례가 없었음에도 불구, 일반적인 모임 및 행사와 동일하게 분류됐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여타 공연은 ‘동반자 외 거리 두기’만 지키면 규모와 상관없이 개최할 수 있는 반면, 대중음악 공연은 비말 전파 가능성 등 왜곡된 시각으로 인해 99명까지만 참석 가능한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중음악 공연 업은 애매한 기준으로 1년 이상 제대로 된 업무 시도조차 못하고 생존권을 위협받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 한 업종이 됐다.  실제로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콘서트 부문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매출은 전년대비 90%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획사, 제작사, 프로덕션, 공연장, 아티스트 등 관련 업종과 종자사의 폐업 및 실직, 휴직 상태가 이어지면서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공연과 관련 관계부처의 정책수립 및 지원제도 마련에 정작 해당 업계의 직접적인 목소리는 배제됐다.  업무를 진행하며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할 단 한 명의 창구조차 없으며, 그동안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나 관련시설들로부터 마땅한 대우조차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음공협은 상기 거론된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제뿐 아니라 장기적인 이슈들을 담아 정부 관계부처에 ▲대중음악공연 타 업종 및 타 공연 장르와의 차별 완전 철폐 ▲대중음악공연 정상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진단키트(PCR 외)를 비롯한 방역 지원 ▲본 협회와 상시 TF를 구성, 대중음악공연 전반의 규정 및 정책 논의 ▲관계부처를 아우를 수 있는 대중음악공연 전담 핫라인 설치 ▲코로나19 시대 정부시책 협조로 빚어진 기하급수적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마련(국공립 시설 사전 대관 및 할인 지원 외) 등의 5가지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   음공협은 상기 요구 사항 중 특히 해외에서 선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대중음악공연 지원정책들의 적극적인 도입과 최근 국내 업체들의 수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장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방역 지원을 힘주어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 확산, 백신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 대중음악공연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법령을 수정해서라도 공연장 출입 전 빠르게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낼 수 있는 현장 진단키트를 지원, 보급해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여가를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공협은 발족과 동시에 당면한 현안들뿐 아니라 향후 계획 또한 발표했다. 이들은 일반 콘서트, 페스티벌, 내한공연, 비수도권공연은 물론 해외투어와 프로덕션까지 아우른 조직을 통해 전국적인 사단법인 협회로 발전시킬 계획. 아울러 관객, 스태프, 아티스트를 포함한 대중음악 공연 관련자들의 권리 및 혜택 조성, 더 나아가 선진국 못지않은 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가깝게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위시한 다양한 관계부처와의 심도 있는 협의와 해결 방안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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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미혼남녀, 연애와 결혼 둘 중 택일하라면 ‘결혼’
    미혼남녀는 연애와 결혼 둘 중 하나만 선택하자면 ‘결혼’을 택하겠다고 했다. 결혼(52.2%)이 연애(47.8%)보다 좀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진=듀오 제공 국내의 한 결혼정보 회사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연애 중인 미혼남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남녀는 연애보다 결혼이 더 좋은 이유로 ‘안정적인 정착 가능’(35.2%), ‘내 편인 사람의 존재’(25.8%), ‘희로애락을 함께할 동반자 존재’(14.4%)를 꼽았다. 반대로 결혼보다 연애가 좋은 이유는 ‘나만의 시간 갖기 가능’(31.4%), ‘자유로움’(26.2%), ‘책임감에 대한 부담이 없음’(16.4%)이 상위에 올랐다. 연애 중인 미혼남녀가 가장 결혼하고 싶은 순간은 ‘정신적으로 정착하고 싶을 때’(35.0%)였다.  이어 남성은 ‘훈훈하고 사이 좋은 부부를 봤을 때’(남 16%, 여 14.8%), 여성은 ‘연인과 집 앞에서의 헤어짐이 아쉬울 때’(여 20%, 남 14.4%)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미혼남녀가 가장 연애하고 싶었던 순간은 ‘날씨는 좋은 데 할 일이 없을 때’(24.8%), ‘행복한 커플을 봤을 때’(17.2%), ‘로맨틱 코미디를 보면서 설렐 때’(14.0%),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만났을 때’(14.0%)였다.  듀오 마케팅팀 김상은 사원은 “미혼남녀는 결혼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감과 배우자로 인한 든든함을 꼽았다”며 “혼자서는 빨리 가지만, 둘이서는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인생 길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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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항공권 구매 데이터로 본 포스트 코로나 여행지는 어디?
    인터파크투어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실시간 항공권 가격을 동결한 ‘얼린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놔 눈길을 끈다.  조사결과 우선 가장 선호도 높은 여행지 1위 괌(34%), 2위는 베트남(17%)으로 나타났으며, 3~4위는 일본(17%), 대만(10%)이 차지했다. 오랜시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만큼, 일상과 분리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괌 및 베트남과 같은 휴양지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두 나라 모두 가족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단체 보다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새로운 트렌드도 반영됐다. 다음으로 편도 기준 비행시간 2시간 내외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과 대만의 인기가 높았다. 두 곳 모두 대표적인 자유여행지다. 여행 준비나 여행 자체에 소요되는 기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갈 수 있고, 시간이 될 때 특별한 준비 없이 바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인 만큼 부담 없이 여행의 욕구를 해소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일정은 짧게 여러 번! ‘다다익선’으로 즐긴다 여행 체류 일정 선호도는 3일(66%) 5일(19%), 4일(15%) 순으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가장 짧은 일정인 3일을 선호했다.  아울러 1인당 항공권 구매 수량은 2매 이상(76%)이 1매(24%)를 구매한 인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1매(24%), 2매(36%), 3매(14%), 4매(22%), 5매 이상(4%)로 집계됐다. 이는 짧은 일정으로 해외를 여러 차례 다녀오려는 수요로 분석된다. 그간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에 여러 번 다녀오는 것.  인터파크투어 측은 5매 이상 구매객 중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고객도 있을 정도로 여러 차례 해외를 나가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기 도시는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 그렇다면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 도시별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 베트남·대만·일본을 기준으로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대만 ‘송산’, 일본 ‘삿포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다낭은 유아동반 가족여행객이나 신혼부부의 선호가 높을 만큼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시설의 대규모 리조트와 호텔이 많은 곳이다. 휴양지에서 관광보다는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다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송산 공항은 대만의 다른 도심 공항 대비 시내와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대만은 자유여행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좋은 동선을 갖췄다. 이에 접근성이 최우선 고려된 것. 일본은 삿포로(북해도)가 인기다. 북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최대 섬으로, 북해도의 중심에 삿포로가 위치했다. 북해도는 봄·겨울과 같은 계절에 따라 꽃축제와 눈축제가 열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 온천마을이 있어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온천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온천을 비롯한 다채로운 관광을 즐기기 좋아 선호도가 높다. 단거리 여행지이면서도 여행의 모든 장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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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 기피하고 싶은 소개팅 주선자? ‘험담을 잘하는 사람’
    봄바람에 마음마저 살랑이는 계절이 오며 소개팅을 원하는 남녀가 늘고 있다. 그런데 아무에게나 소개팅을 부탁해도 될까? 소개팅에 주선자가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사진=듀오 제공  듀오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자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 미혼남녀는 주선자가 소개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주선자가 미치는 영향력이 10% 미만이라는 남녀는 11.3%뿐 이었다.  남녀가 생각하는 소개팅 주선자의 영향력은 ‘30% 이상~40% 미만’(20.7%), ‘20% 이상~30% 미만’(16.3%), ‘50% 이상~60% 미만’(14.7%) 순이었다.   소개팅 성공률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 같은 주선자 상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과반의 응답자는 ‘남성’(27.0%)보다 ‘여성’(73.0%) 주선자가 더 신뢰가 간다고 답했다.    미혼남녀가 원하는 주선자의 이미지는 ‘성격이 좋은 사람’(42.7%),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27.0%), ‘나와 친분이 높은 사람’(12.7%)이었다. 아울러 ‘솔직한 성격’(36.3%), ‘서글서글한 성격’(21.3%), ‘신중한 성격’(17.0%), ‘꼼꼼한 성격’(15.0%)을 지녔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기피하고 싶은 소개팅 주선자는 ‘다른 사람 험담을 잘하는 사람’(34.3%), ‘쉽게 말을 옮기는 사람’(30.0%), ‘과장하는 사람’(11.3%)이었다.  듀오 마케팅팀 관계자는 “상대방에 대한 소개, 만남 후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전달하는 방법에 따라 소개팅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는 결혼정보회사 선택에 있어서 커플매니저의 평균 근속 연수와 교육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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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2021 봄 한복문화주간, 9일부터 열흘간 '한복한 일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2019년 한복문화주간 행사 사진=문체부 제공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 개최한다. 작년 10월 수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의 요청으로 2020년 한복문화주간이 올해 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에는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이 함께한다. ‘한복 입기 좋은 봄날’,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문화와 함께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제이 시지브이(CJ CGV)는 ‘한복 사랑, 한국 영화 사랑’ 행사를 위해 서울 시내 영화관 3곳(명동, 명동역, 피카디리1958)에서 ‘한복사랑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1천 명은 ‘한복사랑관’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엘지(LG) 트윈스와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케이팝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이 한복을 입고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모모랜드는 작년 10월 문체부의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혜온과 함께 한복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시구·시타 행사에서는 직접 개발한 한복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케이팝 X 한복’ 전시회를 열어 케이팝과의 만남으로 특별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복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지코, 청하 등 8개 팀의 한류스타들이 뮤직비디오나 무대 의상으로 실제 입었던 한복으로, 한복 디자이너 7명이 제작에 참여한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전시장 방역수칙에 따라 시간당 50명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복문화주간 기간 동안 전국 한복 공방 23곳에서는 한복 제작, 고쳐 입기, 소품 및 인형 만들기 등 일일 교육 프로그램을 총 151회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누리집에서 참여 공방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각 공방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 1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이 열린다. 한복문화주간 기간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역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북 남원시에서는 지역 관광거점인 광한루를 중심으로 한복음악회, 한복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공연형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신라 시대의 한복을 소재로 신라 한복 입어보기 체험 행사와 어린이 그림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지역 사진관과 협업해 한복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진주성대첩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주 비단으로 만든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한복원단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경북 상주시에서는 게임 속에서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와 한국한복진흥원 개원 기념 패션쇼를 개최한다. 전남 곡성군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세대공감 한복문화체험’과 이야기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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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불법에서 14년에 되살아난 ‘아케이드 게임장’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범사업자 4개사를 선정함에 따라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장이 규제유예를 통해 부활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이용자가 자신의 능력으로 게임 결과를 내고, 그 결과가 일정 수준 이상 점수에 도달하면 보상 차원에서 경품을 교환할 수 있다.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창출되는 상황에서 신기술·서비스가 기존 법령의 미비나 불합리한 규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시험·검증(실증 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험·검증 여부 등은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실증 특례란 근거가 되는 법령에 기준·요건 등이 없거나, 불합리하거나, 금지되어,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사업을 실증(시험·검증)하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가로막는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지난 2007년 이후 법으로 금지되어 왔으나, 이번에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시험·검증(실증 특례)하기로 결정하고 4개 사업자를 선정, 2023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아케이드 게임산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게임장이 가족친화형 여가 공간(Family Entertainment Center)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시범사업 종료 후 전반적인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법제화까지 계획하고 있다. 문체부는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을 ▲ 전체이용가 게임 ▲ 기계식 게임(전자비디오식 게임 불가) ▲ 이용자 능력에 의한 게임 ▲ 아이시(IC)카드 등 전자적 지불수단을 보유한 게임에만 허용함으로써 사업 수행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 온 국내 아케이드 게임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아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을 발판으로 게임산업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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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반려견 평균 나이 4.9살, 반려묘 평균 나이 3.7살
    한의사, 수의사 형제가 만든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위그힐’이 약 3000명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반려동물 평균 나이는 4.9살, 평균 몸무게는 6.7㎏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은 평균 나이 4.9살, 평균 몸무게는 6.7㎏으로, 반려묘는 평균 나이 3.7살, 평균 몸무게 4.1㎏으로 집계됐다. 동명이견이 가장 많은 이름은 초코, 코코, 두부, 보리, 호두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견 양육 가구 가운데 55% 즉, 양육 가구 2가구 가운데 1가구는 소형견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택의 형태와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소형견을 더 선호한 결과로 보인다. 위그힐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반려동물과 더 오래 함께 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나이가 들수록 치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사람 치아와 비교해 약 20%의 에나멜 층을 가진 식빵(12살)은 간식을 먹다 아랫니가 빠졌다. 사진출처=키베이직   개는 이빨이 강해 잘 씹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턱 힘으로 씹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과 비교해 20% 밖에 되지 않는 에나멜 층을 가진 개 이빨에 딱딱한 간식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위그힐 대표이자 한의사인 최주영 대표는 “열한 살이었던 식빵이가 딱딱한 간식을 먹다 이빨이 빠져 노령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개껌을 만들었다”며 “아이들(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딱딱함이 아닌 성분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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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공연업계 2000명에 6개월간 월 180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공연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 공연 분야 실연자와 종사자 등,  일자리를 지원한다.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 지원’ 사업에는, 공연 개최를 비롯해 공연 준비, 온라인 영상 제작 등 공연 관련 활동계획이 있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공연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6개월간 사업자에게는 종사자 신규 채용을, 개인에게는 공연 관련 활동 수행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제작사 등 사업자는 기획, 제작, 경영, 홍보 인력 등 종사자를 최대 5인까지 신규 채용하고, 6개월간 이들에 대한 인건비(신규 채용 인력 1인당 월 18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수, 연주자 등 실연자를 포함한 개인은 6개월간 주당 30시간의 공연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임금 월 180만 원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공연, 음반 발매 등 대중음악 관련 활동실적이 있고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사람 중 소득요건이 충족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 2019년 연수입이 5,000만 원 이하이며 2019년 대비 25% 이하 감소 또는 ▲ 2020년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다.   다만 사업자·개인 모두 현재 정부의 다른 일자리·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신청 접수는 4월 15일부터 시작하며, 개인 신청은 5월 3일까지, 사업자 신청은 4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자가 2,000명을 초과할 경우 활동실적 및 계획 등 지원 서류와 연소득 및 소득 감소 규모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대중음악 공연의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실연자는 무대에 설 기회를 잃고, 공연제작사·공연장 등은 폐업·실업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중음악 공연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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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신중년이 선택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
    50세 이상 신중년 759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고 싶은 국내여행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로는, 이국적인 풍경과 개방감,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을거리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행시리즈 2탄으로, 임팩트피플스의 기획 시리즈인 ‘신중년의 소비 & 라이프 스타일 트랜드 흐름을 파악’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임팩트피플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스북 및 구글 GDN 광고, 굿잡 5060 참여자 등을 통해 2021년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50세 이상 75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중년 남성이 여성보다 국내여행 관심이 월등히 높아  설문조사는 4개의 핵심 문항으로 이루어졌고, 다녀온 경험과 앞으로의 경험 등 자세한 응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허용했다.  문항을 살펴보면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는? △최고 여행지의 만족 요인은?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는? △내가 뽑은 베스트 사진은? 또 그 이유는? 등이 포함됐다.  759명 응답자 중 남성이 66%로, 34%인 여성 응답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면서 남성이 여성보다 여행에 있어 보다 적극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응답자 거주지역으로는 서울이 58.8%로 매우 높게 나왔고 경기도와 인천은 16.7%로 그 뒤를 따랐다.  먼저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여행지 TOP5 응답자 461명 중 24.8%(188명 응답)가 ‘제주도’를 선택했고 이는 TOP5 응답률 중 41%에 해당하는 비율로 매우 높았다.  부산은 13.8%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강원도는 11.6%가 응답했고 거제와 통영은 6.2%가 응답하면서 4위를 올랐다. 다음으로는 경주(4.3%), 서울(3.8%), 여수(2.4%) 등이 순위를 장식했다.  ◇신중년, 게스트하우스보다 호텔과 리조트 더 선호해  그렇다면 최고 여행지에서의 만족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숙박, 식사, 관광지로 세분화해 질문한 결과, ‘관광지’가 85.2%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고 식사는 18.2%, 숙박은 10.9%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지’ 응답 중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올레길, 새별오름,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관광지 30곳 내외가 선정됐으며 해운대, 광안리, 국제시장 등 부산 관광지는 20여 곳이라고 답했다. ‘식사’ 응답으로는 바다 관광지의 해산물과 제주도의 흑돼지, 춘천 닭갈비, 전주비빔밥 등이 높은 빈도로 언급됐다.  숙박은 가장 적은 응답률을 보였고 신중년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동시설 중심의 게스트하우스보다는 사적 공간이 확보된 독립적이고 편안한 호텔과 리조트가 좋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신중년, 국내여행지에 울릉도와 독도에 관심 보여  ‘다시 가고 싶은 혹은 앞으로 가보고 싶은 국내여행지’에 대한 문항에는 매우 많은 수의 국내여행지가 거론됐으며 그 중 제주도가 19.8%를 차지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국내여행지’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제주도를 이어 부산이 9.5%를 받았고, 거제&통영은 5.0%의 응답률로 3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4.5%, 경주 3.6%, 울릉도 3.2%, 전주 2.5%, 여수 2.4% 등의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단일 지역으로 울릉도가 6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띄지만, 독도가 1.6%로 관광지로서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울릉도와 독도의 등장은 신중년의 국내여행지 선호의 특징을 짐작케 한다.  임팩트피플스 이번 설문조사는 유명한 관광지와 체험, 자연경관에서의 힐링, 맛집 투어 등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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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재·보궐 선거, 미혼남녀는 연인과 정치 얘기 나눌까?
    2021년 재·보궐 선거를 코 앞에 둔 요즘, 2030 미혼남녀들은 연인과 정치 이야기를 나누는 편일까? 또 정치 성향이 연애와 결혼에 장애물이 될까?  사진=듀오 제공   듀오가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연애 중인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정치 성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연인과 정치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미혼남녀는 정확히 절반(50.0%)이었다. 연인과 지지하는 정당, 후보가 달라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은 50.6%였다. 연인의 정치 성향은 ‘상관 없다’는 남녀도 30.0%에 달했다.  정치 성향이 ‘비슷해야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은 17.0%,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다르면 수용 불가하다’는 의견은 1.8%뿐이었다. 만약 연인이 자신의 정치 성향을 강요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다수의 미혼남녀는 ‘일단 들어본 후 고민해본다’(55.2%)고 했다. 이어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넘기며 회피한다’(18.0%), ‘헤어진다’(9.4%) 순이었다.  연인과 서로 다른 정치 성향으로 한번도 고민해본 적 없는 남녀는 74.6%였다. 정반대의 정치 성향을 가진 연인과 결혼할 수 있단 이들도 과반(63.8%)이었다.  한편, 남녀는 연인과 정치 관련 주제로 다투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내게 가르치려는 모습을 보여서’(26.2%)를 꼽았다.  ‘연인의 정치 성향이 나와 달라서’(17.4%), ‘연인이 정치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서’(14.8%), ‘연인이 본인의 정치 성향과 맞출 것을 강요해서’(11.8%)란 의견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조사 결과 2030 미혼남녀 중 연인과 정치 이야기를 나눠본 이들은 절반뿐이었다. 하지만 연인과 정치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이 상대의 가치관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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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코로나 피해 문화 분야 추경 1844억 원, 일자리 17940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1,84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4일 국회에 제출한 추경 정부 예산안 1,572억 원보다 272억 원 늘어난 규모다. 문체부는 업계 경영난 완화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분야별 일자리 17,940명 창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 관객·매출 급감 등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 및 대중문화업계 대상 전문인력 채용 지원[공연예술 3,500명(336억 원), 대중음악공연 2,000명(228억 원)]과 함께, 반복적인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난이 심화된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10,000명(1,005억 원)의 채용을 지원한다. 영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대상 전문인력 400명(45억 원) 채용도 돕는다.   유투버 정선호씨가 ‘2m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비고라이브 코리아 제공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홍보·번역·더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화 인력 800명(90억 원) 채용 및 공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600명(68억 원) 채용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래 관광객 대상 공연’의 온라인 홍보 인력 240명 채용예산(27억 원)과, 비대면·온라인 국제회의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해 마이스(MICE)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 채용 지원 예산(45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예산(중소벤처기업부 추경 편성)도 확대됐다.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겨울스포츠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에 400~500만 원, 숙박업·피시(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에 300만 원이 지원된다. 정부 추경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행업·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경영위기 업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매출 감소 수준에 따라 지원 유형이 세분화되어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은 300만 원, 공연업·이벤트업·전시업 등 평균 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업종은 2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외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문화 분야 일반업종도 업체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1,844억 원의 추경 사업 이외에도 문화예술·영화·관광·체육 등 소관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 및 증액을 통해 분야별 피해 지원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에 384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 50억 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 ▲ (영화: 153억 원) 기획전 대관료 지원,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등, ▲ (관광: 99억 원)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 이용 지원, 디지털 전환·교육 지원 등 ▲ (체육: 82억 원) 스포츠 중소기업 성장·재도전 지원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 피해를 고려해 2020년에 관광기금 융자 상환유예를 받은 사업체(880개 업체, 1,815억 원 규모)의 상환유예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는 등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접적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연장·여행업·체육시설 등 주요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추경과 분야별 기금 투입이 업계 경영난 완화와 종사자 고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집행으로 현장의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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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오늘은 안중근 서거일"..박솔미, 서경덕 교수와 SNS 캠페인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일을 맞아 배우 박솔미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SNS 상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온라인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안중근 의사 서거일 관련 카드뉴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순국직전 안 의사의 어머니가 지어준 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심문과 재판에서도 '동양평화론'을 설파하며 일본의 부당한 침략행위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동양평화론' 저술을 완성할 때까지 사형 집행을 미루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910년 3월 26일 중국 여순 감옥에서 처형당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금 기리기 위해 의거일 및 서거일에 맞춰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과 의기투합해 SNS 캠페인을 국내외로 펼쳐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윤봉길, 유관순, 김구, 이회영, 나석주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꾸준히 조명해 왔고, 지금까지 약 3백만명 정도의 네티즌들이 카드뉴스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일에 동참한 배우 박솔미는 "의미있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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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코로나19 대응의 바탕은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대확산(팬데믹) 선언 1주년(3. 11.)을 계기로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 10편이 해문홍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해문홍과 한국교육방송(EBS)이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 중 주요 내용을 온라인 형식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픔과 노력을 담은 온라인 영상들 사진=문체부 제공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에 맞서왔나’(영문명 Facts about Korea’s response to KOVID-19)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우리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맞서는 방법’ 등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이 겪었던 아픈 사연과 방역 관계자의 치밀한 노력을 담았다.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고백’ 편에서는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코로나19 병동에서 감염병 대확산을 온몸으로 겪은 간호사의 이야기를, ▲ ‘아들의 눈물 - 요양병원 면회’ 편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사랑하는 어머니를 유리 너머로 봐야 하는 아들의 슬픔을 보여준다. ‘한국은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미리 알았다?’ 편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전에 이미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사태에 대비해 연구하고 훈련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빨리빨리가 만든 기적’ 편에서는 2주 만에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사용하기까지 한국 정부와 민간이 긴박하게 협력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는 우리 국민의 피, 땀, 눈물이 있었다”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간 우리 국민의 아픔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부와 방역 관계자의 노력을 해외 누리꾼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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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 ‘데이트의 미래 -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Z세대(19~25세)로 구성된 틴더에서  2020년을 기점으로 데이트의 룰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격하고  ‘데이트의 미래는 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 변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이트 커플 사진=디노미드 제공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대한 상실감, 그리움, 외로움을 경험하게 된 Z세대는 빠르게 뉴노멀 시대의 데이트 방식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틴더에서 이들은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고 더 다양한 이유로 함께 할 방법을 찾는 동시에 더욱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  2020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데이트의 미래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Z세대는 전통적인 데이트의 개념과 금기 사항을 무너뜨리고 있다. 데이트는 더는 이제까지 익숙했던 당연하게 여겨지는 순서나 시간을 들여 진행해야 하는 구애가 아니라 기대(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 또는 감정(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경험(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대화를 넘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생활 일부가 된 디지털 데이트)의 면에서 좀 더 유동적인 것으로 변모했다.  사실상 Z세대는 기존 데이트에서 모순된다고 생각되는 상황을 가볍게 넘나든다. 데이트의 범위를 넓히면서도(지리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찾기도 하고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순간을 위해 시간을 내면서도 데이트의 세계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강한 긴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틴더에서 살펴본 '데이트의 미래' 상호작용 데이터를 보면  ▲2020년 2월에 비교해 2021년 2월에는 하루당 오가는 메시지 건수가 19% 증가했다. ▲팬데믹 동안 평균 대화 지속 시간이 32% 더 길어졌다. ▲틴더 회원당 11% 더 많은 스와이프와 42% 더 많은 매치율이 나타났다. ▲Z세대는 또한 영상 채팅으로 전향했다. 틴더 사용자 절반 가까이가 팬데믹 중 매칭 상대와 영상 채팅을 했고 40%는 팬데믹 후에도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상 채팅을 사용할 계획이다.  '데이트의 미래' 주요 트렌드는 8가지로 요약된다. ▲데이트하는 사람들은 좀 더 솔직해지고 진실하게 될 것이다. 팬데믹은 많은 사람이 상황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 틴더 회원은 팬데믹을 통해 좀 더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바라보게 됐다. 팬데믹 동안 틴더 회원의 프로필에는 ‘불안함’과 ‘정상화’라는 언급이 각각 31%, 15배 늘어났다.  ▲경계(타인과의 거리)가 점점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펜데믹은 사적인 경계에 대한 많은 논의를 불러왔다. 틴더 회원은 자신의 경계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프로필을 활용했다. 팬데믹 동안 ‘마스크 쓰기’ 언급은 이전보다 100배 증가했고, ‘경계(타인과의 거리)’라는 단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쓰였으며(19% 증가), ‘동의’라는 표현도 11%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관행은 미래에도 관계에 있어 동의에 대한 대화를 더 흔하고 편안하게 만들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상황을 일단 지켜보는 것’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최근 틴더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특별한 관계없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팬데믹이 결혼에 대한 욕구를 부추기기보다 개방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더 높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디지털 데이트는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다.  대면 접촉이 위험하게 받아들여지면서 사람들은 타인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가상 경험으로 눈을 돌렸다. 필요에 의해 시작된 흐름일지도 모르겠지만 디지털 데이트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틴더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디지털 데이트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이를 부담 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이뿐 만 아니라 틴더 유저 중 Z세대의 40%는 기존의 오프라인 데이트 장소들이 다시 개방해도 계속해서 디지털 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첫 데이트에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대화보다 액티비티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많은 바와 음식점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전통적인 첫 데이트 장소들이 더 이상 선택지로 유효하지 않게 됐다. 이에 이전보다 더욱더 창의적이고 친밀하며 격의 없는 액티비티를 첫 데이트에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틴더 프로필에 ‘롤러스케이트’나 요새 만들기부터 눈싸움까지 유저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언급하는 경우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가벼운 스킨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회원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손잡기, 머리 쓰다듬기, 포옹 등 애정표현을 함께할 짝을 찾고 있다. 틴더 회원의 프로필에서 ‘껴안기’, ‘손잡기’ 등의 언급은 각각 23%, 22% 증가했다. 수개월 동안 신체적인 접촉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작은 스킨십에도 감사하게 됐다. 따라서 사람들과 모임이 가능해지더라도 작은 신체 접촉이 데이트 생활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자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틴더의 위치 설정 혹은 가까운 사람 찾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교외지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나던 기간에 특히나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이사’를 언급한 프로필이 28% 증가했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어디서든 살고 일할 수 있게 됐지만 사람들은 틴더를 통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다시금 사랑의 계절이 시작될 수도 있다.  2020년 10월까지만 해도 30세 이하 틴더 회원 중 40% 이상이 매칭 상대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틴더 프로필을 보면 이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2월에 들어서는 틴더 프로필 내 ‘데이트하기’ 언급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대면 데이트가 주춤했지만(MZ세대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인 YPulse에 따르면 싱글 중 54%가 ‘코로나로 인해 연애 생활에 차질이 있었다’고 답했다) 백신 또는 항체 공급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매칭 상대를 만나러 밖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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