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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른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는 살을 보며 ‘그저 마르기만 해도 걱정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외모를 떠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른 사람은 비만인 사람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있다.   불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체중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너무 쪄도, 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은 떨어진다. 월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당한 체지방이 필요한데 극심한 저체중이거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률이 감소해 10~15%까지 떨어질 경우 무월경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방 성분이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른 여성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 자궁의 순환력이 떨어지는 것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임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저체중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적다 보니 뼈를 누르는 힘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된다.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작용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면 뼈를 누르는 힘이 부족해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다. 기흉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이 격한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흉은 폐와 흉곽 사이 흉막강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차는 질환을 말한다. 특징적인 것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성장과정 중 신체 발육에 비해 폐 성장이 느리다 보니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기흉은 일차 발병 후 재발 확률이 50%나 되는 질환이므로 한 번 기흉을 겪었던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두 약산한의원 체질개선클리닉 원장은 “각종 매체에서 비만의 위험성만 강조하다 보니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 예민한 성격, 운동 부족 등으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결핵, 암 등의 질환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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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 성공 요령
    ▲ 20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예쁜 다리 만들기가 열풍이다.(사진제공: 클리닉CF)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 몫 한다.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무리하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진행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나에게 적합한 유산소 운동을 찾아라 야외활동을 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운동은 바로 걷기와 달리기다. 걷기와 달리기는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운동 강도와 위험성 면에서 차이가 난다.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강도가 높아 단위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배 가까이 되나 그만큼 쉽게 지치기 쉽다. 또한 양 발이 지면에서 떠있는 시간이 있어 관절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실천해야 한다. 과체중인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저강도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펑퍼짐한 옷보다는 보디라인이 드러나게 입어라 옷차림이 무거워지는 가을은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겨울을 지나 봄까지 군살을 감추고 지내다가 여름만 되면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잦은 다이어트와 체중 증감이 반복되다 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궁극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군살을 감추기보다는 되도록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 늘 긴장감을 갖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살이 찌는 이유는 체질적인 소인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생활습관부터 서서히 바꿔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절식,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방법 보다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실패가 적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스스로 식습관 조절이 어렵다면 자신의 체질과 비만상태에 맞춰 처방한 한약 복용이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방 침 등의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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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초고도비만 ‘20~30대에서 4배 이상’ 늘어
    ▲ 렛미인4 초고도비만녀 김희은씨가  55사이즈 S라인 되찾고 반전여신에 합류해 화제다.(사진제공: 365mc) 초고도비만과 고도비만은 유병률이 낮아서 국내 현황을 상세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109,028,689건을 활용하여, 고도비만 현황 및 국내 최초로 초고도 비만에 대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별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하여 지난 12년간 2.9배 증가하였고, 고도비만율도(BMI≥30)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볼 때, 2013년 기준 초고도비만율은 0.49%이고 여성(0.50%)이 남성(0.47%)보다 높았다. 고도비만율은 2013년 기준, 4.22%였고 남성 4.7%,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20대의 초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0.9%), 여성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0.7%).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4.8배, 여 6.3배), 연령이 높을수록 초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30대의 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7.1%),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5.0%). 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2.3배, 여 3.0배), 연령이 높을수록 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2013년 기준 농어촌 지역의 초고도비만율이 0.47%로 중소도시 0.46%, 대도시 0.4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2013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농어촌 2.4배, 중소도시 2.9배, 대도시 2.8배로 모든 지역에서 고도비만율 증가율(농어촌 0.7배, 중소도시·대도시 0.6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도시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제주, 세종 등 9개 중소도시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시 지역 농어촌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군 지역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20~30대의 고도비만이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1980년대를 거치면서 국내에 패스트 푸드(Fast food)가 급속히 보급되고, 자가용 이용률 증가로 신체활동이 감소되는 등의 사회·문화적 변화이다.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위험요인에 노출된 사람이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고도비만이 되는 현상은 청소년때부터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식생활영양TF팀 조귀훈 팀장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향후 건강진단의 결과통보서를 알아보기 쉽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검자들에게 검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비만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건강검진 문진표에 정크푸드 섭취빈도 등의 설문항목을 추가하는 방안과 원스톱 비만관리 종합사이트 구축, 개인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 지표를 지역별·사업장별로 제공하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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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원격의료 시범사업 9월말부터 시작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에 앞서 복지부 주관으로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의사협회와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의정 공동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기로 합의(3.17)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의협 내부 사정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되었고, 현재 의협 차원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강화, 노인·장애인·도서벽지 주민의 불편 해소 등 원격의료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워 현재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사협회 차원의 참여는 어렵지만, 일부 시·군·구 지역 의사회가 참여키로 하였으며, 정부는 의정합의의 취지를 존중하여 지난 3월 제2차 의정협의에서 도출된 38개 과제에 대한 이행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 시·군·구 의사회에서 추천한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개별 의원급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관찰+상담) 중심으로 9월말부터 시작하고 원격진료(진단+처방)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은 준비기간을 거쳐 도서벽지(보건소)·특수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10월 예정) 실시된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향후에도 의협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세부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건강상태의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②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 ③ 원격모니터링 등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 ④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전성 검증 등 시범사업에는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의원 6개소, 보건소 5개소),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참여한다. 대상 환자 규모는 약 1,200명 예정(실험군, 대조군 각 600명, 참여기관 상황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기존부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 중 본인 동의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에게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및 화상상담 등 통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현장 원격의료 수행인력 등이 지원되고, 일정액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는 혈압계(고혈압), 혈당계(당뇨), 활동량측정계(공통) 및 게이트웨이(전송장치) 등 필요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임상 및 임상시험 통계 등 방법론 전문가 10인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는 시범사업 참여 지역 의사회 추천 등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지표(예시)는 ①기기적 안전성(네트워크, 정보보안 등), ②임상적 안전성(재이용률, 건강상태 악화여부 등), ③임상적 유효성(목표혈압 도달율, 당화혈색소 변화량 등) 등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9월말부터 2015년 3월까지 6개월이며 세부과제별로 진행상황에 따라 착수와 종료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 시범사업 세부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 - 대상기관 :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 대상환자 : 고혈압, 당뇨환자로 기존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실시방안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자가 혈압·혈당 등을 자가 측정하여 주기적으로(예시: 매일 또는 주2~3회) 의료기관에 전송(인터넷 포탈, 스마트폰 앱 등)하면 의사는 이를 토대로 원격모니터링 및 정기적으로(예시: 주 1회 내외) 원격상담(PC나 스마트폰 통한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원격모니터링 중 처방변경이 필요하거나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요청한다. - 평가방안 : 진료기록 등 결과자료 분석, 대조군과의 비교 등을 통해 평가지표를 확인하여 원격모니터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② 원격진료 - 대상지역·기관 : 도서벽지(보건소), 특수지 시설 - 대상환자 : 해당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경증질환자 중 원격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원격진료 여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내원토록 요청하여 대면진료 실시 - 실시 방안 :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의사가 원격진료 여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필요시 전자 처방전을 발행한다. - 평가 방안 : 시범사업 실시 결과자료 등을 활용, 평가지표를 분석 하고 원격진료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며, 상대가치점수와 급여 기준 등 건강보험 적용 세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발된 건강보험 적용 모형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의료계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사업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으로 문의(044-202-2427, 2425)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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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다이어트 중독녀가 받은 위밴드수술 ‘효과 탁월’
    ▲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제공: 365mc)국내외에서 화제를 뿌리며 매회마다 경이로운 행진을 이어갔던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4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렛미인4 그 후, 스페셜 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비만을 안고 살았던 100kg 초고도비만녀 김세은 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김 씨는 초고도비만으로 20년간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체중이 103kg까지 늘었고, 비만의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세은 씨는 흔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계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실제 하루 총 섭취 칼로리만 해도 무려 6000kcal에 육박하는, 전형적으로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렛미인4 닥터스의 도움으로 몇 달 만에 다시 등장한 김세은 씨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약 30kg 의 체중을 감량한 그녀는 날씬해진 몸매로 자신감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놀라운 변화는 전처럼 폭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 씨가 받은 위밴드수술은 국내 고도비만 환자들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식도직하방 위에 실리콘 풍선 밴드를 삽입, 수술 후 환자의 식욕 및 배고픔 정도에 따라 밴드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최근 호주 멜버른 모나쉬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위밴드수술은 식욕 조절 능력을 상실한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365mc 위밴드 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김세은 씨의 경우 고도비만 환자들이 보이는 잘못된 식습관인 폭식, 야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잘못된 식습관을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위밴드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조 병원장은 이어 “위밴드 자체가 지방을 저절로 없애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밴드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렛미인처럼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밴드 조절(필링)을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제공해준 식이처방과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준수해야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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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2030 초고도비만, 단지 게으름의 문제일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간 초고도비만인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대~30대의 초고도비만 증가율은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국내 고도비만 전담 치료 의료기관인 서울365mc위밴드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20대~30대가 2011년 166명에서 2013년 353명으로, 몇 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비만이란 BMI 가 35 이상이면서 단순히 ‘살이 쪘다’ 는 것과는 다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거나 겪을 확률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20대~30대 대부분 청소년 기 비만을 그대로 갖고 있다가 방치해 초고도비만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만에 해당하는 BMI 27 의 사람 중 50%가 10년이 흐른 뒤 BMI 30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도비만을 제 때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비만 초기 까지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비만 초기 상태를 넘어선 상태가 되면 지방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는 한 번 커지면 절대 정상 크기로 되돌아가려 들지 않고 계속 지방을 축적하려 드는 성질이 있다.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날씬한 사람과 비슷하게 먹어도, 아니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 원인은 이런 지방세포의 성질 때문이다. 서울365mc위밴드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당뇨가 단순히 단 것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인슐린 부족 같은 병리 현상으로 생기는 질병인 것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비만, 즉 초고도비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만 관련 호르몬을 지배하는 지방세포로 인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조병원장은 “20대~30대의 젊은 나이라 할 지라도 초고도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고도비만 수술,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출처: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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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쌍방폭행 부상, 건강보험 적용 안 돼
    ▲ 영화 <죽이고 싶은>(제작: ㈜펀치볼│제공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 제14차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건강보험은 쌍방폭행 같은 고의의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보험사고에는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하므로 A씨가 B씨와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고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을 환수고지 한 처분은 정당하다“며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의신청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 새벽 OO주점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이러한 폭행에 대항하여 B씨도 A씨를 폭행하는 등 서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A씨가 뇌진탕의 상해를 입었으며, A씨와 B씨 모두 사법기관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에 공단은 A씨가 쌍방폭행으로 입은 부상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 1,318,070원을 부당이득금으로 결정하고 2014년 6월에 환수고지 하였으나, A씨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하였다.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는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고의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경우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고의’의 경우 우연성이 결여되어 보험의 원리에 반하고,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로 인한 보험사고에 보험급여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회연대의식에 반하기 때문이다. 쌍방폭력행위는 이 규정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가해행위가 방어행위인 동시에 공격행위의 성격을 가지므로 어느 일방의 행위만을 공격행위 또는 방어행위로 볼 수 없고, 자신에게 상해의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을 예견·인용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형법상 범죄행위이다. 다만, 타인의 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피하려고 적극적인 반격행위가 아니라 최소한의 저항 내지는 본능적 방어행위를 하고 상대방에게 경미한 상해를 가한 경우에는 건강보험제도의 목적에 비추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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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커피소비자 53.6%, 전문점에서 마셔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www.kocon.org)와 소비라이프(www.sobilife.com)는 커피소비자의 행태 및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성인 소비자들은 사람을 만나거나 식사후 하루 2잔 정도를 전문점 커피를 즐겨 마시며, 전문점은 스타벅스(27.3%), 인스탄트커피는 맥심 모카골드(53.7%), 캔/병 커피는 조지아(38.3%)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20~50대 일반인 대상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 브랜드 및 커피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남성 195명(51.5%), 여성 184명(48.5%)으로 총 379명이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 5.03%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을 조사한 결과 1잔 이하가 33%, 2잔 이하가 38.3%로 1~2잔을 마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반면, 40~50대 남성의 경우 ‘2~3잔을 마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다른 연령대에 비해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를 보면 53.6%에 해당하는 203명이 커피 전문점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인스턴트(믹스)커피가 28.0%, 캔/병 커피가 7.4%를 뒤따랐다. 특히 20대 여성의 80.3%, 30대 여성의 85.3%가 커피 전문점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응답했다. 반면 50대 이상 남성의 68.6%가 인스턴트(믹스)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직장인 남성들의 인스턴트(믹스)커피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커피 마시는 이유와 마시는 시기는 비슷했다. ‘커피는 주로 언제 마시는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 할 때’가 2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식사 후(22.7%), 출근 후 바로(21.6%), 업무 집중도가 떨어질 때(18.2%)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가 나는 다른 질문에 비해‘언제’마시는지에 대한 질문은 연령대별, 남녀별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에 따라 ▲커피 전문점 커피 ▲인스턴트(믹스)커피 ▲캔/병 커피로 각각 나눠 애용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 개선점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커피 전문점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는 ‘커피 맛이 좋아서’가 47.3%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친구·동료가 마시기 때문에’가 18%로 지인의 영향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뒤로‘회의·미팅 장소로 활용’16.7%, ‘습관이 돼서’15.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성의36.4%가 ‘친구·동료가 마시기 때문’이라고 답해 20대 남성들이 가장 지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용하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로는 스타벅스가 27.3%, 이디야가 22.7%로 오차 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퉜다.그 뒤를 카페베네 8.6%, 커피빈 7.7%, 탐앤탐스 6.8%, 엔젤리너스 3.6%, 할리스 3.2% 순으로 뒤를 따랐다. 커피전문점의 선택 기준으로는 커피의 맛이 34.7%로 가장 높았지만, 접근성(26.6%)과 가격(18.5%)을 선택한 비율도 높았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31.3%가 브랜드 선택 시 ‘가격’이 중요하다 답했으며, 50대 여성의 60%가 ‘접근성’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커피 한 잔의 적정 가격에 대한 질문에서는 2,000원 미만이 23.3%, 3,000원 미만이 51.1%라고 응답해 총 74.4%가 3,000원 미만으로 응답했다. 이로써 커피 전문점의 커피 가격이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에 비해 높게 책정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스턴트(믹스)커피 인스턴트(믹스)커피를 선택한 응답자에 한해 선호하는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맥심(모카골드)가 53.7%, 맥심(화이트골드)가 18.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남양(프렌치카페)가 10.4%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누가 8.2%를 차지하며 짧은 시간 내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인스턴트(믹스)커피 선택 기준으로는 ‘커피의 맛’이 69.2%로 가장 높았고, ‘가격’11.3%, ‘브랜드 및 이미지 광고’11.3%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인스턴트(믹스)커피에 대한 개선점에서는 44.0%가 ‘건강에 좋은 성분’을 택해 아직까지 인스턴트(믹스)커피는 몸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캔/병 커피 캔/병 커피를 선택한 응답자에 한해 마시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42.6% ‘이동중·야외에서 마실 수 있어서’를 꼽아 캔/병 커피는 휴대성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캔 커피 브랜드로 1위 브랜드는 레쓰비가 19.3%로 프렌치(18.9%)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칸타타(10.6%), 티오피(8.5%)로 비슷한 선호도를 보였다. 병 커피로는 조지아가 38.3%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캔/병 커피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커피의 맛’이 44.7%, ‘가격’23.4%, ‘이미지 및 광고’21.3%로 인스턴트(믹스)커피 선택기준과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이 조사결과는 인터넷신문 소비라이프(www.sobilife.com)와 월간 ‘소비라이프Q’ 9월호(제83호)에 특집기사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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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5
  • 동해안까지 적조확산, 양식생물 관리철저 당부
    최근 적조발생이 동해안 연안까지 확산되고, 밀도증가로 인해 양식생물의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사육중인 양식어류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동해 중부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남해안 가두리양식장 뿐만 아니라 동해안 육상양식장에서도 적조예찰 및 양식장 관리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비하여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서는 최근 일조량 증가와 수온상승으로 남해안에서 발생하여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는 적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적조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양식장에서는 ▲취수구 주변 및 인입수 적조생물 유무 수시 확인 ▲먹이공급 전면 중단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시설점검 및 전면가동 ▲야간 취수중단 등 육상양식어장 관리 매뉴얼에 따른 단계적 대응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에는 넙치, 강도다리 등을 주로 사육하는 육상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동해안 양식장에는 넙치, 강도다리 등 어류가 약 1천만마리, 전복이 약 4백만마리 정도가 양식되고 있고,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는 어류가 약 3억마리, 전복이 9억마리 정도가 사육되고 있다. 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조발생에 대한 관심과 사전 준비 철저 등이 중요하므로 적조대응 양식장관리요령을 잘 숙지하여 적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양식어장 주변 황토 살포 등 자율방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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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4
  • 미국유학 저렴한 비용의 ‘미국 공립교환학생’ 주목
    ▲ 최소 비용의 미국유학 방법으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사진제공: 미라클에듀)최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세계 공통어’인 영어실력이 다방면으로 높게 요구되고 있다. 외국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조차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재학 중에도 미국학교로 수업을 받아 보고자 하는 경우가 매해 늘어날 정도로 영어 실력 향상은 뜨거운 화두 중 하나다. 그러나 문제는 만만치 않는 유학비용이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과 미국유학을 감안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최소 비용으로 미국유학을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중 가장 유력한 대안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1년간 미국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 교환학생 유학은 미국무부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일 같은 유럽국가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비자 폼은 학생비자(F-1)가 아닌 문화교류 비자(J-1)가 발급되며, 대한민국의 학생 문화대사로서 미국에 한국을 알리고 또한 미국의 문화를 배우고 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학생들은 한학기 혹은 1년 기간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수학하고,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호스트가정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생활하게 된다. 한국의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 때론 힘들고 외롭지만 그런 환경을 헤쳐나가면서 얻게 되는 미국 문화 체험과 미국 학교에서 교육 및 교우관계, 그리고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영어실력은 참가학생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립교환 학생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최근 3년 동안 학교성적이 중위권 이상이 되어야 하며, 특히 영어레벨 테스트(ELTiS) 및 영어 인터뷰에도 합격해야 한다. 나이는 출발일 기준 만 15세 이상 18세 이하인 한국의 중3 ~ 고1 학생들이 자격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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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4
  •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 30kg 감량한 비법
    ▲ 렛미인 김세은씨가 4개월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 역대급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제공: CJ E&amp;M)지난 11일 방영된 렛미인4에서는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 씨가 30kg 체중감량 후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해피엔딩’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세은 씨는 초고도비만으로 20년간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체중이 103kg까지 늘었고, 결혼 실패 후 심한 우울증으로 삶에 대한 의욕이 상실된 상태였다. 세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렛미인 닥터스는 비만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초고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인 식이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 위밴드술을 시행하고, 전체적인 비만체형을 개선하기 위해 복부, 허벅지, 팔 등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과 함께 최신 비만시술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세은 씨는 비만수술 후 4개월여 만에 30kg을 감량해 꿈에 그리던 S라인 몸매의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전문 임상영양사와 지속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 또한 회복해 나가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탈락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도움을 받게 되서 다행이다’, ‘변신 후 인생이 달라질 듯’, 편의 태도가 변화한 듯’, ‘탈락자까지 변신시켜주는 모습 감동적이다’ 등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외모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반전 외모’를 선사하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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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4
  • 담뱃값 내년 1월, 2000원 인상 추진
      정부가 평균 2500원 수준인 담배가격을 내년 1월부터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그림을 부착하고 소매점 내에서 담배 광고를 금지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개최된 경제관련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연종합대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담뱃값 인상, 강력한 비가격 정책, 금연치료 집중 지원 등을 포괄하며 세계최고 수준 의 흡연율로 연간 사망자 5만8000명에 달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평균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2000원 인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우리나라 담뱃값은 2004년 이후 10년째 동결돼 담배실질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OECD 34개국 중 최저 수준으로 상당폭의 가격인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 인상율이 담뱃값에 반영되도록 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 담배실질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가격의 금연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인상분에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에 더해 종가세 방식의 개별소비세를 도입해 소득역진성을 완화하고 담배소비를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동안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국 (2005년)으로서 수년간 이행의무를 다하고 있지 못했던 담뱃갑에 경고그림 표기와 포괄적 담배 광고 금지 등의 입법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담배광고 금지 등 담배에 대한 포괄적 광고 및 후원을 금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흡연자를 담배의 피해자로 인식하고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담뱃값 인상으로 건강증진부담금 비중을 확대하고, 추가로 확보된 재원을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약물·상담 치료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와 군부대, 사업장 등에 대한 금연지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연 광고와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온라인 상담 등 1:1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 강화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금연종합대책 추진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인상(500원) 시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청소년은 성인보다 3~4배 이상 가격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의 흡연 시작 자체를 억제하고 금연 효과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43.7%인 성인남성 흡연율을 2020년을 목표로 29%로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금연정책 시행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이 줄어들고 국민건강 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세 이후 금연시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30세에 금연하면 비흡연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건강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 정기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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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2
  • 가을 관광, 교통·숙박·관광지 최대 75% 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전국에서 다양한 국내관광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코스가 제공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추진한다.   ‘가을 관광주간’은 우리 국민의 국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3일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처음 도입된 관광정책이다. 봄·가을 각각 11일간 실시하는 관광주간은 주요 관광업소의 할인과 공공·민간 휴가 사용 촉진을 통해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여행 제약 요인을 개선하고,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봄 관광주간(5월 1~11일)은 세월호 침몰 사고 계기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에서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와 함께 전국 3745개(9월 2일 기준, 지속 추가 예정)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가을 관광주간은 17개 시도에서 생애주기별 관광 프로그램과 코스를 마련 지역 방문 유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 30~40대 가족여행 ▲ 50대 동창 여행 ▲20대 청춘여행 등 연령대별 타깃 프로그램 및 코스가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과 코스는 지자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지역관광협회 등이 중심이 되어 구성한 ‘관광주간 지역협의회’를 통해 만들어졌다.   가을 관광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 전남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한바퀴(7개 코스) 버스 운영·할인 ▲전북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9월 27일)  ▲강원 물레길 페스티벌(9월 25일~10월 5일)과 강원 4대 호수, 비무장지대 열차(DMZ-Train) 연계 관광상품 운영 ▲충북·충남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코스를 활용한 ‘천주교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코스 ▲인천 ‘관광주간에 인천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을 즐기자’ 이벤트 2014명 아시아경기대회 티켓 지원 ▲부산 관광그랜드세일(9월 12일~11월 12일)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달빛 캠핑(9월 25일~10월 5일)  ▲경기 가을빛 따라 걷는 평화누리길(9월 27일),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여행(9월 28일) ▲ 서울 ‘꿈과 희망의 서울 관광’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전남은 세월호 사고 여파를 지역관광으로 극복하고자 진도 코스(4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나는 남도로 간다, 청춘 자유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 방문 확대를 위해 인천 주요 관광지를 민관합동 특별 점검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연계 코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가을 관광주간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대표 12개 기업에서도 대국민 할인에 참여했다.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분석을 통해 1인 평균 여행 지출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25%), 숙박(13.7%), 식·음료비(35.7%) 할인에 중점을 두되, 유통·금융, 영화, 아웃도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교통의 경우 열차, 버스 등과 함께 국내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자동차(73.2%, 2013 국민여행실태조사)인 점을 고려해 주유비와 렌터카 이용비를 할인한다. 관광주간에 코레일은 주중에 상·하행 열차 11편(서울, 용산, 부산, 진주, 목포, 여수) 20%, 관광열차(O-Train, S-Train, E-Train) 30%를 할인한다. 또한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일권/7일권을 30% 할인한다.   에스케이(SK)에너지는 관광주간 내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된 관광지 인근 주유소 70곳에서 주유비를 2000원 할인하고, 에스케이(SK)렌터카는 전국 30개소에서 이용료를 45~75% 할인한다.   국토부는 국내 항공 노선을 5%(924편) 증편한다. 시외버스 수요 증강에 대비해 예비 차량을 확보하고 교통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숙박은 한화 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개 숙박업체에서 할인을 진행한다. 베니키아(16개), 굿스테이(100개) 등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할인 역시 진행된다.   음식의 경우 1607개로 가장 많은 수의 할인을 제공하며, 547개의 지역 추천 맛집과 남한산성 백숙거리, 포항 과메기물회 거리, 강릉 초당두부거리 등 음식테마거리 음식점 160개소, 농가 맛집 등이 할인에 참여한다. 관광시설·여행상품·체험은 4대 궁 및 종묘 50% 할인과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시설 437개가 참여한다. 또한 관광주간맞이 가을 우수여행상품 20선이 선정됐고, 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한 태권도관광상품(9개)도 최대 37% 할인된다.   레저스포츠 관광열차도 10~30% 할인되며 아띠인력거, 발효관광체험 연효제, 물레길 카누체험 등 창조관광기업 체험상품의 할인도 진행된다. 쇼핑·금융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엔제리너스 커피, 아웃도어업체 콜핑, 세일투나잇, 호텔엔조이가 참여해 관광주간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하나은행, 하나에스케이(SK)카드는 국내여행을 할 경우 할인, 추가금리,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전국 관광지 곳곳에서 여행콘서트 즐긴다 관광주간에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전국에서 165회의 여행콘서트가 펼쳐진다.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주간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부산 광안대교, 하동 최참판댁에서 재즈 공연이, 순천 낙안읍성에서 창작 타악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관광지에서 클래식, 무용,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관광주간 코스와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여행상품 등 상세한 내용은 관광주간 웹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에서 볼 수 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지역별 관광주간 맞춤형 코스를 통해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0월 문화의 달과 연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문화융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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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1
  • 환경부, 2020년까지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수준 강화
    ▲ (사진제공: 서울특별시청)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02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을 97g/km, 연비 기준을 24.3km/ℓ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환경부는 ‘차기(2016년~2020년)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안)’을 11일 행정예고를 했다. 환경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2일에 열린 ‘제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저탄소차협력금 제도의 시행을 연기하는 대안으로 2020년까지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결정했다. 현행(2012년~2015년) 기준은 온실가스 140g/km, 연비 17km/ℓ이나, 자동차 제작사가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2015년 기준을 달성한 바 있다.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제도는 개별 제작사에서 해당년도에 판매되는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연비 실적의 평균치를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이 제도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제작사는 온실가스 또는 연비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준수해야 하며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온실가스 기준은 환경부, 연비 기준은 산업부에서 각각 정하며 제작사의 이행실적 관리 등 제반사항은 환경부가 통합 관리한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70% 내외를 해외에 수출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은 국제적인 온실가스 규제 준수 의무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 자동차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국내 측정 방식(복합모드)로 환산하면 유럽 91g/km(2021년), 일본 100g/km(2020년), 미국 113g/km(2020년) 수준이다. 결국 자동차 업계가 해외에 차량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준 뿐만 아니라 해외 기준도 충족해야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차기 기준에서 온실가스·연비 관리 차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관리 차종은 10인승 이하, 3.5톤 미만 승용·승합차이며, 차기기준에서는 15인승 이하의 승합차와 3.5톤 미만 화물차도 온실가스·연비 관리 대상에 추가된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191g/km, 연비 14.1km/ℓ 수준의 15인승 이하 승합차와 화물차 기준을 온실가스 166g/km, 연비 15.6km/ℓ로 각각 설정하여 관리한다. 한국은 2016년부터 소형 상용차 온실가스를 관리하게 되지만, 미국과 유럽은 이미 3.5톤 미만 소형 상용차를 관리하고 있다. * 미국 : 3.5톤 미만 10인 초과 화물자동차 관리 중 (2020년 : 168g/km) * 유럽 : 3.5톤 이하 물품운반용 차량(경상용자동차) 관리 확대 (2020년 : 147g/km) 소규모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기준 완화 사항도 개정한다. 현 기준에서는 2009년 국내 판매량 기준 4,500대 이하인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서는 19% 완화된 기준을 적용 중이다. 하지만 현행 6개 소규모 제작자의 2013년 판매량(22,426대)이 2009년 판매량(10,253대) 대비 120% 증가하여 기준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6개 소규모제작사(2013년 판매량) : 포드(7,214대), 재규어랜드로버(5,004대),크라이슬러(4,652대), 푸조(3,252대), 볼보(1,960대), 지엠(344대) 이에 정부는 소규모 제작사 기준이 강화되는 국제 추세를 감안하여 2013년 판매량 기준 4,500대 이하인 제작사에 대하여 8%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 미국 : 5만대 이하 판매 제작사, 2015년 25%에서 2020년 4~8% 완화기준 적용 * 유럽 : 30만대 이하 판매 제작사, 2007년 대비 2015년 25%에서 2021년 45% 저감 아울러, 정부는 차기기준은 강화하되, 다양한 유연성 수단과 혜택 부여를 통해 업계 입장의 제도 수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연비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 또는 저감량을 목록화 하여 최대 7g/km까지 인정함으로써 자동차 업계의 관련 기술개발을 이끌기로 했다. * 미국 : 기술목록화 방식, 최대 6.2g/km 부여(에어컨 관련 11.7g/km 추가 인정) * 유럽 : 기술심사 방식, 최대 7g/km 부여 온실가스 배출량 50g/km 이하 차량은 1.5대, 무배출 차량(ZEV : Zero Emission Vehicle)은 2대의 판매량을 인정하여 저탄소차량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 미국 : 무배출차량 1.5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천연가스차 1.3대 인정 ** 유럽 : 50g/km 미만 차량 2020년 2대, 21년 1.67대, 2022년 이후 1.33대 인정 수동 변속기 차량은 자동 변속기 차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30% 적은 반면, 연비는 우수한 특성이 있어 수동변속기 차량 1대 판매시 1.3대의 판매량을 인정하기로 했다. 경차 보급을 활성화 하고 국내 차량 판매 구조를 중대형차 위주에서 경소형차로 전환하기 위하여 경차 1대 판매시 1.2대의 판매량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시행 첫 해인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하여 2020년에 온실가스 기준 97g/km, 연비기준 24.3km/ℓ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자동차 온실가스·연비 제도 시행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편익은 5년간(2016년~2020년) 총 59조 원 규모로 예측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2020년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1,640만 톤으로 자동차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1,780만 톤의 92%를 차지한다. 이에 따른 사회적 편익은 5년간 8조 원에 달한다. 5년간 휘발유 154억 리터, 경유 105억 리터, 액화석유가스(LPG) 2억 리터가 절감돼, 총 51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다. 친환경·저탄소차 기술개발을 통한 자동차 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차기기준 세부 운영 방안을 확정하기 위하여 환경부-산업부-자동차업계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 과장은 “자동차 온실가스·연비 규제는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면서, “대기환경 개선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규제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는 온실가스 저감과 연비 향상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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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0
  • 추석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증가율 어린이가 가장 높아
    ▲ 최근5년 승차위치별 사상자 비율(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최근 5년간(’09~’13년)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당 사상자수는 1.9명으로 평소(1.57명)에 비해 21% 높게 나타났다. 승차자 중 사상자 비율은 어린이가 7.2%로 평소(3.6%)에 비해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어린이나 유아의 승차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나 신체에 맞는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승차위치별로는 뒷좌석이 30.5%로 평소(24.2%)에 비해 6.3%나 증가한 반면 운전석은 11.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는데, 이는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 미확보나 졸음운전 등에 의한 추돌사고가 많고, 국도에서는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신호 대기 중인 차를 추돌하거나 신호위반에 의한 충돌사고가 많았으며, 뒷좌석 탑승자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은, “추석연휴는 민족이 대이동하는 만큼 가족단위의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평소보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이와 유아의 승차안전을 위해 몸에 맞는 카시트와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도로 주행시 사전에 충분히 경로를 숙지하고 규정속도와 교통신호를 지키며 전좌석 안전밸트를 착용하는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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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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