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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76%, “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 대자보 내용 동의정도(사진제공: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지난 18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0%가 “20대와 대학생들이 그동안 사회/정치적 문제에 무관심했다”는 대자보 일부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한 글로써, 한 대학생으로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의 91.4%가 위 대자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51.6%) 이상은 대자보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자보를 어디서 봤느냐는 질문에 대학생의 66.6%가 SNS를 통해 직접 보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52.4%), 포털 키워드 검색을 통해(35.8%), 온/오프라인 학내 게시판을 통해(35.4%), 주변 지인을 통해(20.0%)서가 그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특히 1, 2학년에 경우 SNS를 통해 대자보를 봤다는 응답이 72.5%로 고학년(62.9%) 대비 높게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SNS를 통한 정보습득 및 공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들에게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었을 때, 절반 이상(52.0%)이 관심이 높다고 긍정 응답하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의 대학생들의 관심(56.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자연과학계열(45.6%)과 예체능계열(45.2%)의 관심도는 타 전공대비 낮게 나타났다. 이어서 대자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의 55.5%가 긍정적인 편이라고 밝혔으며, 남학생(42.4%)보다 여학생(68.2%)들의 긍정 응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해 57.2%가 사회관심이 커지지만,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 할 것이다고 응답하여,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일부 소수 대학생들에 의해 반짝하다가 곧 시들 것이다(22.2%), 대학생들의 오프라인을 통한 움직임이 더욱 세력화될 것이다(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학생 70.4%가 앞으로 사회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사회문제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의견을 표출할 것이다(17.6%), 사회문제에 대해 오프라인 활동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다(6.8%) 등 대자보 행렬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대가 안녕하기 위해 어떤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까. 대자보 이슈와 관련하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우선 해결과제로 취업난(41.4%)이 1순위에 꼽혔으며, 이어서 공기업 민영화와 같은 정부정책에 대한 갈등(31.8%), 장기적 경제 침체(10.6%), 빈부격차(5.8%)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자보 이슈가 철도, 의료민영화 등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연구원은 “전국 대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자보는 현재 우리 청년들의 사회 문제의식과 관심을 촉구할 뿐 아니라, 그동안 침묵하던 국민들의 목소리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며, “다만, 대자보 열풍이 자기 반성과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안녕해지려면 어떤 노력과 방법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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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2-19
  • 남친·남편이 거래처 사람들과 유흥업소에 갔다면?
    ▲ (사진제공: 이즈스킨) 국세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유흥업소는 자그마치 24,295개(2012년 기준)에 이른다. 이는 국내 대형 커피전문점인 카페베네, 스타벅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등의 매장을 모두 합친 것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숫자이다. 유혹의 달 12월, 남자들의 룸살롱 출입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는 지난 12월 5일 ~ 12월 18일까지 여성 748명을 대상으로 ‘내 남자의 유흥업소 출입, 이해할 수 있다? 없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 남자친구·남편이 회사·거래처 사람들과 룸살롱에 갔다면, 이해할 수 있나? 없나?’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의 57.1%가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반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은 42.9%로 나타났다.   ‘유흥업소 출입 시 어디까지를 비즈니스라고 볼 수 있을까?’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59.9%가 ‘자리에만 참석’이라고 답했으며, 27.1%는 ‘참석 자체만으로 용납할 수 없다’, 13.1%는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가벼운 블루스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순으로 응답했으며, 그 이상의 스킨십을 허용한다는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남자친구·남편의 유흥업소 출입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한 57.1%에게 그 이유를 묻자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한 업무의 연장선이니까’라는 대답이 7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들의 세계, 다른 남자들도 다 하니까’ ‘마음은 안 갔을 것이라 믿으니까’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자친구·남편이 유흥업소에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한 42.9%에게 그 이유를 묻자 ‘이유불문, 출입 그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라는 의견이 3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내가 부족해? 무시 당하는 느낌’ ‘다른 여자와의 스킨십 때문’ ‘비용이 많이 들어서’ ‘스킨십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남자의 본능을 믿을 수가 없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한 미혼여성인 28살 K씨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남자친구가 직장 분위기에 못 맞춰 불이익을 받길 원하지 않는다”며, “용납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한 기혼여성인 35살 L씨는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한 여성들의 경우 룸살롱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그 곳은 남자들의 주장처럼 롯데월드 같은 건전한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는 “유혹의 달 12월을 맞아 유흥업소를 가는 남성들이 많이 있다”며 “결혼을 했거나 애인이 있는 남자들의 경우 하루 술값으로 쓰는 수 십 만원을 사랑하는 가족이나 애인을 위해 쓴다면 더욱더 행복한 연말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유부남이 유흥업소에 출입하여 여가를 넘어 유흥업소 종업원과 소위 2차로 불리는 성매매를 한 경우, 이는 하나의 행위에 죄가 2개가 되는 경합법이기에 성매매 처벌법은 물론 간통죄에도 해당이 된다”며 “연말 술자리는 즐거운 여가로만 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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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2-19
  • 에듀윌, ‘응답하라 2013 연말정산 노하우’ 무료 제공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정산의 시즌이 돌아왔다. 연말정산은 제대로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 ‘13번째 월급’이라 불릴 만큼 환급금액이 많아진다. 따라서 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연말정산에 관심은 높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무료교육 강좌를 오픈 했다. 이번 강좌는 ‘응답하라 2013 연말정산 노하우’라는 테마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진행해 1강만 들어도 자신에게 필요한 연말정산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싱글 직장인편’과 ‘맞벌이 부부편’, ‘외벌이 가장편’, ‘번외편(이직, 창업, 외국인근로자, 해외 근무 등)’ 등 상황 별로 연말정산 노하우를 전달해 바쁜 직장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연말정산 비법만을 골라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시간도 30분 정도로 구성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등 틈새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유형별 공제항목과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만 이용할 때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 등 환급금을 빠짐없이 받기 위해 챙겨야 하는 부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듀윌 홈페이지에 접속, 지식발전소를 클릭하면 직장인이나 원천징수의무자, 연말정산 관련 실무자 등 누구나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는 2014년 1월 중순 오픈되며, 보통 2월 초까지 연말정산이 진행된다. 따라서 에듀윌 연말정산 무료교육 강좌를 수강해 미리 대비해 둔다면 연말정산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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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2-10
  • 병원성대장균 검출 수입김치 판매금지·회수조치
    ▲ 판매금지 회수 중인 우리집 효자김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중국 청도 소재 QINGDAO ZAIYI FOODS CO., LTD사가 생산하고 경기 오산 소재 ‘만나유통’이 수입한 ‘우리집 효자김치(배추김치)’ 제품을 판매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만나유통이 2013년 10월 30일 수입한 배추김치(제조일자 2013.9.27. 유통기한 2014.9.26.까지) 제품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업소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동 차단시스템의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 확인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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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2013-12-03
  • 로또573회 당첨번호 발표, 당첨 사연 ‘감동’
    ▲ 11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제 573회 로또추첨이 실시됐다.(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11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제 573회 로또추첨이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로또 573회 당첨번호는 ‘2, 4, 20, 34, 35, 43 보너스 14’번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6억 4569만 1766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0명으로 당첨금은 각 4388만 5114원이다.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는 이번 로또 573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1등 김지수(이하 가명), 2등 김광환, 이종수, 백진선 씨 등이다. 해당 업체에 올라와 있던 실제 여성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꾸준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50대 여성으로 밝혀진 강혜란(가명) 씨의, 죽음의 문턱까지 생각하던 중에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연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의 댓 글을 남기고 있는 것. 당첨 후기 글이 올라온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사이트 관계자에 의하면, 행운의 주인공 강혜란 회원은 큰 빚에 시달려온 주부로 자신을 소개하며 8개월 간의 로또 마라톤 끝에 실제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그녀의 당첨 수기에는 지난 569회 로또 추첨 후, “죽음까지도 생각할 만큼 너무 절박했던 생활 속에서 해방됐다”는 애환 가득한 로또 1등 당첨 사연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20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조회했고 1천 개가 넘는 댓 글이 달렸다. ’축하 드립니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빌어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편 강씨의 사연은 최근 중국 언론에서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 15일, 중국 자오뎬중궈왕(焦點中國網)은 “한국에서 경제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로또열풍이 분다”고 관심을 표명하며 복권 전문업체의 사이트에 있는 애환 가득한 로또 1등 당첨 사연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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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1-25
  • 2030 직장인 닮고 싶은 연예인, ‘원빈·송혜교’
    ▲ 배우 송혜교가 지난 3월 ’10 꼬르소 꼬모 서울’ (10 CORSO COMO SEOUL)의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 사진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제공: 제일모직)     20~30대 남녀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남성들은 ‘원빈’을 여성들은 ‘송혜교’를 1위로 꼽았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외모 콤플렉스 유무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20~30대 남녀 직장인들에게 평소 자신의 외모 중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남성 90.1%와 여성 93.1%가 ‘그렇다’고 답했고,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위(*복수응답)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 직장인들은 ‘눈, 코, 입 등 이목구비’에 불만이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27.2%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들은 ‘몸매’에 불만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41.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남녀 직장인들은 △너무 작은 또는 너무 큰 키(24.1%) △얼굴형(19.0%) △치아 및 구강구조(17.5%) △목소리(13.6%) △손, 귀 등 특정 부위의 생김새(5.8%) 순으로 불만족스러운 신체 부위를 꼽았다. 이 외에도 △여드름 등 트러블성 피부 △너무 적은 머리 숱 등이 불만이라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외모 불만족정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40.8%가 ‘불만족스러운 특정 신체 부위 때문에 고민이다(심각하게 고민_8.3%, 고민인 편이다_32.5%)’고 답했고, ‘큰 고민이 아니다(고민스럽지 않다_15.6%, 전혀 고민이 아니다_0.7%)’라고 답한 정도는 16.3%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은 연예인중 누구를 닮고 싶은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들이 닮고 싶은 연예인 △1위에는 원빈이 올랐고, △2위 장동건 △3위 조인성 △4위 현빈 △5위 정우성 순으로 올랐다. 여성 직장인들이 닮고 싶은 여자 연예인 순위는 △1위 송혜교 △2위 한가인 △3위 김태희 △4위 손예진 △5위 전지현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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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5
  • 중국발 미세먼지, 아토피 증상 악화시킬 수 있어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어린이의 모습이다.(사진제공: 진안에코에듀센터) 아토피 질환자(아토피안)들에겐 깨끗한 공기야말로 필수적인 조건이다. 대기오염 특히,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지름 10㎛ 이하의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미세먼지라 하며, 지름 2.5㎛ 이하의 먼지는 초미세먼지라 한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일수록 아토피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다. 미세먼지는 인체의 1차 방어벽인 피부나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피부와 폐포에 깊숙이 침투하여 호흡곤란, 폐기능 감소,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나쁘게 한다. 초미세먼지는 모세혈관을 통해 바로 혈액 속에 섞이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면 피부와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아토피안들은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아토피안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을 하는데, 실내를 청소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실내 미세먼지의 농도를 더 높여 증상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청소기를 사용하면 빨아들인 먼지 중 미세먼지는 다시 배출하므로 집안에 미세먼지가 더 많을 수 있다. 그래서 실내청소는 가급적이면 물걸레를 사용해야 한다. 그냥 물걸레질을 하는 것보다 먼저 분무기로 실내에 물을 뿌린 후 깨끗하게 닦아주면 대기에 비가 내린 것처럼 날아다니는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은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불, 커튼, 카펫 등은 세탁이 어렵다면 밖에서 자주 털고, 털고 온 이불 등은 젖은 고무장갑을 끼고 한 방향으로 문질러 주면 된다. 창문이나 창틀 역시 물청소를 권한다. 밤 사이 내린 비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사라지지만 실내에 유입된 미세먼지는 오염원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반드시 환기와 더불어 대청소를 하여야 한다. 환경성질환 관리센터인 진안에코에듀센터 김성원 박사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물질들은 환경성질환인 아토피를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주요인이 될 뿐 아니라 엄마 뱃속의 태아까지 위협하여 아토피 체질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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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1-25
  • ‘2014 영국·미국 명문 예술대학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 영국미국아트유학은 12월 4일 강남센터에서 2014 영국·미국 명문 예술대학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영국아트유학)   영국·미국 예술 전문 유학원 영국미국아트유학(대표 최영신)은 12월 4일 강남센터에서 ‘2014 영국·미국 명문 예술대학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예술 분야의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순수미술과 디자인은 물론 건축과 클래식, 실용음악,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전 예체능 영역을 포함한 명문 예술대학의 학부 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과 학부 및 석사과정 등 학제와 지원시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 슬레이드, 바틀렛)과 브라이튼 대학(University of Brighton), 센트럴 세인트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 AA(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 RCS(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및 미국 파슨스(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SAIC(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VA(School of Visual Arts) 등 명문 예술대학 지원을 위한 나라별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과 시기별 영어 준비, 전공별 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영국미국아트유학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능시험 이후 국내 대학 진학과 해외 유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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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3-11-25
  • 서울시, 29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시행
    ▲ 사진제공=미앤미한의원서울시는 중국발 스모그 발생으로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함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평균 60㎍/㎥ 이상 2시간 지속시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다고 26일(화) 밝혔다. 중국에서는 난방연료인 석탄사용 증가로 스모그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며,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서울에서도 대기정체 현상으로 대기오염이 가중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29일(금)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기준 이하라도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환경전광판(13개소) 등을 통해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다. 또한, 외출자제, 황사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 씻기 등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며, 12월부터는 버스정보안내 전광판을 통해서도 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기질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문자서비스 제공기준 및 제공방법 등을 마련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으며, SMS 희망시민과 취약계층인 어르신, 어린이 등을 위하여 홀몸노인 돌보미, 교육청 교사 등 약 1만 7천 명에게 전달된다. 특히 평상시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이라면 문자를 통해 외출을 자제하거나 황사 마스크를 미리 착용해 대비하는 등 초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의하면 황사마스크는 입경 0.04~ 1.0㎛의 먼지를 80% 이상 제거할 때 허가하도록 되어 있어 입경이 10㎛ 이하인 PM-10와 2.5㎛ 이하인 PM-2.5 미세먼지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황사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때 황사마스크는 1회용이므로 세탁하여 착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후 “의약외품, 황사방지용” 라고 표기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며, 착용법에 따라 적정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시는 이동 중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대기환경정보전광판과 버스안내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시민과의 접근성이 높은 매체를 활용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m.seoul),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서도 초미세먼지 정보 및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상승할 때 시민행동요령으론 어르신,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와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평상시에도 홈페이지 등서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질 농도 실시간 확인> 한편, 경보 발령이 아니더라도 서울시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서울(m.seoul), 대기환경정보 전광판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10월부터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추가해 총 6개 항목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농도를 확인하여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주의보 예비단계는 중국발 초미세먼지 유입에 따라 경보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문자서비스 등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겠다”며, “이밖에 대기질 문자서비스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정보와 행동요령을 꼭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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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11-25
  • 에이즈 보건 재단, 대한민국 기부 부족 지적
    세계 최대의 에이즈 기관인 에이즈 보건 재단(AIDS Healthcare Foundation, AHF)은 대한민국에게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 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 TB, and Malaria)에 약속한 기부금을 증액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AHF는 한국의 기부금이 증가하긴 했으나 아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3일 워싱턴에서 열리게 될 에이즈와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 기금의 제 4차 재원보충 회의에 앞서 워싱턴 한국대사관 안호영 주미대사 앞으로 서한을 보냈다. AHF는 한국이 이번 주 이 기금에 기부할 금액을 발표한 이후 전세계적인 에이즈 퇴치 노력에 대한 지원을 더 증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월 21일자 세계기금 (Global Fund)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2014-2016년 세계 기금에 6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2013-2017년 5년 동안 매년 2백만 달러씩 총 1천만 달러의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AHF가 안호영 대사에게 보내는 세계 기금에 대한 한국의 재정적 지원 확대 요청서에서 AHF의 마이클 웨인스타인(Michael Weinstein) 이사장은, “대부분의 다른 시민사회들처럼 AHF는 세계 기금에 대한 기부는 자선이 아닌 더 부유한 국가가 가지는 전 세계 공공보건 보호에 대한 도덕적이고 실제적인 책임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AHF는 최근 대한민국이 향후 5년간 이 기금에 1600만 달러만 기부하겠다는 발표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AHF는 또한 대한민국이 이 기부금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가 아닌 외국인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출국하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해 약속한 기부금의 상당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해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세계 기금에 대한 기부금에 대해 재고해 한국의 위상과 책임에 걸맞은 수준의 기부를 해주기를 진심으로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안호영 주미대사에게 AHF가 보내는 편지에 웨인스타인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 G20 회원국인 대한민국은 연간 GDP가 1.12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이다. 세계 기금에 대한 한국의 기부금액은 분명 한국의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다. · 미국과 비교해 보면, 미국의 GDP는 한국의 약 15배 정도 이지만, 미국은 매년 세계 기금에 13억 달러를 기부한다. · 대한미국에 걸맞은 기부금은 매년 최소 7천만 달러일 것이며 이는 현재 계획 중인 5년간 16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 그리고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형태로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한국의 계획은 한국이 전세계 공공보건에 대한 책임 의식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반영한다. · 오늘날 사람들이 여행하는 모습을 고려해 볼 때, 이제 질병이라는 것은 한 나라에서만 발병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계 보건을 위해 지원이 불충분하면 당장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만 타격이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는 발병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질병이 발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게 되는 것이다. 에이즈 보건 재단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 세계 기금 이사회회원이었던 조지 서베이드라(Jorge Saavedra) 박사는 “기부금 증액 약속은 ‘선택’이나 한국, 중국, 터키, 남미 주요 경제국가들의 아량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 UN에 의무적으로 지불하는 기부금처럼, 세계 기금과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라는 3대 전염병 퇴치를 위한 이 기금의 노력을 지원하는 것 또한 모든 G20 회원국의 의무로 여겨져야 할 것이다. 국경이 없는 전염병의 경우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혹은 남미에서 통제되지 않는다면 전세계 나머지 국가들도 조만간 영향을 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에이즈 보건 재단의 톰 마이어스(Tom Myers) 공보실장은, “부유한 국가는 모두 전세계적인 공공보건을 향상시키고 보호할 책임을 지니며 이는 도덕적인 의무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기금과 같은 기구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기부로 여겨져서는 안되고 전세계가 함께하는 공동체적인 노력에 각 국가가 할당 받은 공평한 몫을 지불하는 것으로 여겨져야 할 것이다. 공공보건은 공동의 책임이다. 자신의 공평한 몫을 지불하지 않는 국가는 공평한 몫을 지불하는 국가에 무임승차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이제는 서술을 달리해 재정적 지원에 대한 약속이 호의가 아닌 전세계 모든 국가가 함께 공유하는 책임으로 이해되어 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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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5
  • 건국대 박찬규 교수, 고래 유전정보 해독
    한국 과학자가 주도하고 중국, 미국, 영국, 덴마크,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 24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이 지구 생물 중에서 가장 큰 포유류인 고래 (밍크고래)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는데 최초로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고래 유전자 2만605개가 확인됐는데, 특히 산소가 부족하고 염분이 많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유전자가 발달하였으며 유전적으로 바다에서 불필요한 감각기관이 퇴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박찬규(사진) 교수는 고래가 냄새를 인지하는 후각유전자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소와 돼지와 뿌리가 같은 고래의 경우 해양에 서식하는 환경적 특이성으로 인하여 가까운 진화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소와 돼지에 비하여 후각유전자가 매우 퇴화된 상태로 환경에 적응하였음을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가 주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제네틱스’ 25일자 온라인 판에 개제되었다. 박찬규 교수는 2013년 12월 네이처지에 발표된 돼지 게놈 분석 국제 공동 연구에도 참여한 바 있다. 고래는 지구 생물 중에서 가장 큰 포유류로 약 6,000만 년 전 육지에서 바다로 서식지를 옮겨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로 구별되며, 밍크고래는 수염고래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종이다. 연구진은 생물체의 유전 정보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 정보를 값싸고 빠르게 분석하는 ‘차세대 시퀀싱(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을 활용해 동해에서 잡힌 밍크 고래의 근육에서 채취한 DNA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유전적 다양성을 보기 위해 밍크고래와 함께 긴수염고래와 병코 돌고래, 상괭이의 유전체도 함께 해독했다. 유전체 분석에 따르면 소와 돼지와 뿌리가 같은 고래는 유전적으로 바다에서 불필요한 감각기관이 퇴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밍크고래가 다른 해양생물에 비해 ‘퍼옥시리독신’과 ‘오린크드 엔아세틸글루코사민 트랜스퍼레이즈’ 같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단백질이 많고 장시간 잠수를 할 때 축적되는 젖산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밍크고래가 장시간 물속에서 숨을 참은채 머물면서 갖게 된 특성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진은 또 밍크고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유전적 측면에서 사람과 매우 가깝다는 점도 알아냈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과 중국 등 생물유전체 연구에 앞선 국가들이 고래의 유전체 해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먼저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 고래의 경우 영국 리버풀대가 북극고래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가 혹등고래의 염기서열 해독에 나섰지만 국내 연구진의 발표가 한발 앞섰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바다에서 적응해 온 고래의 독특한 생리 현상을 이해하면 저산소증, 심혈관질환과 같은 인간 질병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래는 어류와 달리 아가미가 없고 호흡하지 않고 최대 1시간 이상 머무는 독특한 성질이 있는만큼 산소 결핍에 적응하는 이런 고래의 유전자적 특성은 뇌졸중, 심장마비에 영향을 미치는 저산소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또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의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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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5
  • 충북, 남부3군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논의
      충청북도는 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603억 원을 투입하는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사업 논의를 위해 15일 영동군 심천면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남부권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구복 영동군수, 오병택 영동군의회 의장, 류일환 보은 부군수, 박수화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지역균형발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토론회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정책 보고 및 남부 3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김노수 영동대교수, 김태영 충북도립대 교수, 육철 영동대 교수, 김동일 남부권 발전포럼 위원, 이현세 충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 앞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균형발전은 민선5기 함께하는 충북의 정책기조이자 핵심가치로서, 우리도가 시․군 간 균형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다양한 균형발전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역 간 발전격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연구용역결과가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저발전 시군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보은군에 지역균형발전 1단계사업으로 147억 원을 투입하여 보은대추 명품화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큰 성과를 올렸으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되는 2단계 사업에는 200억 원을 확보하여 동부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 스포츠파크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옥천군에 1단계 사업비로 145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및 기업유치 9개 업체, 52개의 의료기기 및 기계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제2단계사업에서도 의료기기밸리 연계사업 등에 200억 원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의료기기분야를 특화․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동군에 1단계 사업비로 164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지원센터 건립, 국악체험촌 건립, 영동군 파워브랜드 개발․홍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단계에는 203억 원을 확보해 와인산업육성, 국악 산업화 및 마케팅 사업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남부3군의 균형발전사업에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경에는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권역의 지역별 특화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여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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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9
  • LG전자 헬기, 삼성동 아이파크에 충돌
    ▲ 삼성동 사고헬기 (출처 : 트위터)16일 오전 8시 55분경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24층에 민간헬기로 보이는 헬리콥터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헬기가 충돌한 아파트 벽면과 유리창에 훼손이 있었지만,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LG전자에 운영하는 헬기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16일 설명자료를 통해 헬기 기장과 부기장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사과를 했다.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허가를 받고 오늘 오전 08시 40분경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 삼성동 소재 아파트와 충돌했다고 전해졌다.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 9시경 도착 후 LG전자의 전북 전주 소재 칠러(대형공조시스템)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사고 발생지점 인근에 있는 잠실 선착장에서 칠러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탑승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사고 헬기는 2007년 도입한 '스콜스키'(헬기번호: HL9294)로 기장/부기장외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고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에 사고수습대책본부 등 관련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 및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사고헬기가 충돌한 삼성동 아이파크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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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6
  • 커플매니저가 말하는 ‘남녀의 맞선 실패 이유’ 는?
    ▲ 듀오 홈페이지 캡쳐사진 올해가 가기 전 짝을 찾고 싶어 애타는 싱글들을 위해 준비했다. 연말 소개팅을 계획하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맞선 팁(Tip)은 무엇일까?   커플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맞선(소개팅) 실패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커플매니저가 ‘맞선 결과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바로미터’는 ‘애프터 만남 여부’(55.5%)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은 의견에는 ‘맞선 시 상대의 태도’(28%), ‘맞선 당시의 분위기’(9.5%), ‘맞선 상대와의 연락 내용 및 횟수’(7%)가 있었다.   ‘애프터 만남 여부를 좌우하는 맞선 매너’는 ‘대화 주제 및 태도 문제(대화 매너)’ (8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격식을 갖춘 복장 매너’(8%), ‘일정 변경 및 지각에 관한 시간 매너’(4.5%), ‘식사 예의에 관한 테이블 매너’(2%) 순이었다.   맞선 첫 만남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대화 매너’ 1위는 ‘경청하지 않는 태도’(34%)다. 휴대폰을 만지면서 대화하거나 말을 자꾸 되묻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는 얘기. 뒤이어 ‘본인 사연과 자랑만 말하기’(19.5%), ‘끊임없는 불평불만 말하기’(15%), ‘과거 연애 얘기, 이별 상처 나누기’(12.5%), ‘매우 사적인 질문하기’(9.5%), ‘호응 없이 침묵하기’(4.5%), ‘배경 조건에만 관심 두기’(3%) 등이 있었다.      커플매니저는 첫 만남 에피소드만 듣고 ‘고객의 맞선 결과’를 얼마나 예상할 수 있을까? 예상 가능한 확률은 ‘75%이상~90%미만’(45.5%, 91명)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을 평균으로 환산한 결과치는 약 69.2%로, 맞선 후 관계 예측에 관한 정확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맞선 첫 만남 시, 가장 기피해야 할 데이트 장소’는 특정 장소 상관없이 ‘여성에게 너무 먼 장소’(33.5%)가 꼽혔다. 다음으로 ‘고깃집’(29.5%), ‘술집’(13%), ‘점집’(12%), ‘공연장 및 영화관’(6.5%) 순이었다.   듀오 홍보 팀장은 “심리학 용어인 ‘초두효과’로 인해 처음 각인된 상대의 이미지가 다음 만남에 강한 영향을 주기 마련”이라며, “첫 만남에서 행한 작은 배려가 상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맞선 매너’를 알고, 이를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 인연 찾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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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5
  • 미혼남녀 83.5%, ‘연말연시가 연애 욕구 부추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분위기가 솔로들의 연애감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혼남녀 522명(남 276, 여 246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가 솔로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혼남녀 83.5%가 ‘연말연시 분위기가 솔로들의 연애 욕구를 부추긴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남녀 50.8%는 ‘연말연시 분위기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과의 만남 방법으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해달라고 한다’가 70.7%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동호회, 취미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13.2%), ‘클럽, 나이트를 간다’(7.5%),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한다’(4.6%), ‘결혼정보회사, 온라인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한다’(2.5%)가 뒤를 이었다.    연말연시를 연인과 함께 보내고 싶은 이유 1위는 ‘특별한 날에 혼자 있으면 더 외로워서’(48.7%)라고 응답했다. 이어 ‘커플인 친구, 지인을 만나기 어려워서’(35.1%), ‘크리스마스, 타종행사 등 특별한 날을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고 싶어서’(10%), ‘커플들을 위한 행사나 이벤트가 많아서’(3.3%), ‘불쌍하게 보는 주변 시선이 불편해서’(2.5%) 순으로 나타났다.   ‘연말연시에 이성을 보는 기준이 관대해진다’고 응답한 미혼남녀는 무려 53.1%에 이른다.   이성을 보는 기준이 관대해진 이유는 ‘혼자인 게 외로워서’(50.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나이 먹는 게 조바심 나서’(21.3%), ‘현실을 인정해서’(12.6%), ‘사회 분위기에 기분이 들떠서’(11.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1년 중 솔로들이 가장 외로운 계절 역시 ‘겨울-12월~2월’(45%), ‘가을-9월~11월’(42.3%)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미혼남녀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연말연시는 연애를 시작하기 최적의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되는 때이기도 하다”며, “이 시기에 외로움에 빠져 우울해하기보다는 친구, 이성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활기차게 보내는 것이 특별한 인연을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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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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