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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최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영집, 이하 대사관)은 탄 키앗 하우(Tan Kiat How) 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장, 임순례 감독, 싱가포르영화협회(Singapore Film Society)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서 '2019년 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이번 영화제에서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막작 '리틀 포레스트'를 비롯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작 '증인',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버닝'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 영화 8편을 상영한다. 안영집 대사는 "지난 2005년 이후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영화를 통해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싱가포르영화협회를 비롯한 현지 유관기관·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문화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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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전시/공연
    2019-10-21
  • 프랑스 '르몽드', 남도 해조류에 관심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lemonde)에서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의 해조류의 우수성을 보도해 유럽 시장 진출 꿈을 부풀게 하고 있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르 몽드에서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해조류에 관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7월 프랑스 르 몽드의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가 해남, 완도, 신안 등 전남 청정바다를 찾아 생생한 해조류 양식 현장을 둘러보고 완도 해역을 돌며 김과 다시마 양식 및 양식 생산 과정을 사진에 담았다. 이어 전남지역 김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김 제품을 맛보고 해남 소재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해조류 품종 연구 개발 과정과 성과도 취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당시 직접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김을 직접 수확하고 김부각을 만들어 먹었던 경험을 소개했으며 전국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전남산 김 성분의 우수성과 위상을 설명했다. 레미바루와 줄리앙 골슈타인 기자는 프랑스가 자국에서 생산한 해조류의 대부분이 가축 사료와 공업용으로 쓰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식용 해조류를 생산하고 있어 해조류의 활용 방안과 가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해조류에 대한 중요성 인식 부족으로 생산량이 8만t에 그쳤으나 최근 해조류 섭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이 늘면서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르 몽드의 보도는 한국의 친환경 해조류 양식 과정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해조류의 우수성, 첨단화된 김 가공기술 등을 유럽 시장이 주목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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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식품/유통
    2019-10-21
  • 옥천 단풍 여행 '10월 말 절정' 이룰 듯
      가을 단풍이 북에서 남으로 전국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청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은 이달 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옥천 단풍은 아름다운 산세를 품고 있는 장령산 자락이 단연코 최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멋이 있는 산이지만 특히 단풍을 입는 가을 장령산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 산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으면 된다. 송사리 떼가 노니는 금천계곡을 따라 1.5㎞ 늘어선 이 휴양림에 들어서면 1코스부터 4코스까지 등산로가 있다. 어느 길로 산을 오르던 자연이 주는 풍경화를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그중 4코스가 반대편 산자락의 단풍까지 즐기며 쉬엄쉬엄 오를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인기가 높다. 굳이 산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의 숲을 거닐며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숲은 휴양림에 들어서 700m 정도 직진하면 나타나는 아치형의 목교부터 시작된다. 목교를 건너지 말고 직진하면 나무 그늘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오솔길이 이어진다. 중간중간 쉼터가 조성돼 있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의 바위와 마주할 수도 있다. 그렇게 1㎞ 정도 오르면 또 다른 목교가 보이는데 이제 이 다리를 건너 아래로 다시 내려오면 된다. 가는 길이 계곡을 바로 옆에 끼고 가는 낮은 길이라면 오는 길은 산 중턱에 놓인 높은 길이다. 내려오다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하늘과 계곡 그리고 단풍 물든 산은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이다. 치유의 숲은 총 길이 3.1㎞의 산책길로 1시간 30분이면 둘러보기에 충분하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는 부소담악과 그 줄기인 환산(고리산)도 옥천의 가을 단풍놀이 추천코스다. 환산은 해발 고도가 높지 않지만 예전에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여지도 등 역사서에도 그 명칭이 표기돼 있다. 정상에 오르면 대청호와 주변 마성산 이슬봉, 안남 둔주봉 그리고 부소담악이 조망된다. 부소담악은 이달 초 선정한 옥천 관광명소 9경 중 3경에 해당하고, 장령산자연휴양림은 5경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 단풍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설악산, 내장산 부럽지 않은 옥천으로 단풍놀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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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여행
    2019-10-21
  • AI 음성인식 기반 5G 드론 선보여
    21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Full HD(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고 LG유플러스가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AI 음성인식 드론을 치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배곧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한 시연에서 최대 고도 50m, 시속 36㎞로 이동하는 U+스마트드론을 스마트폰 앱(App.)을 통한 음성명령으로 제어했다. 실제로 시연자로 나선 시흥경찰서 관계자가 앱에 설정된 명령어 '비행 시작'을 외치자 U+스마트드론은 5G망의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지체 없이 상공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시연자는 이어 호버링(제자리 비행), 임무 재개(정찰), 복귀, 착륙까지 음성으로 기체를 제어했다. 시연에서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한 고화질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도 돋보였다. 5G 기반 조이스틱으로 카메라를 좌우상하로 실시간 조작하고, 줌 인·아웃 기능을 통해 지상에 있는 명함 크기의 글자까지 선명하게 보여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시간 Full HD 영상 전송은 드론이 이동 중인 특정인의 얼굴까지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며 "특히 우범 지대의 경우 드론 감시지역 안내만으로도 치안이 강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기체 제조사 '유시스', AI 음성 인식·합성 기술을 보유한 '셀바스AI', 시스템 구축 및 응용 소프트웨어(앱) 개발사 '유비벨록스모바일'와 함께 진행했다. 유시스의 드론 'TB-504'는 기체에 부착된 5G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실시간 Full HD 영상을 송신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시연은 드론 순찰대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폴리스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라며 "향후 드론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와 같이 5G 기반의 다양한 ICT 기술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치안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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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19-10-21
  • 직업계고교 위한 미래 일자리 비전 제시
    경기도 수원시가 삼일공고·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 등 3개 직업계고교에서 '미래 일자리 비전 특강'을 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 비전과 인재상'을 주제로 한 특강은 25일 삼일공고, 30일 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하재춘 KMA 한국능률협회 강사는 최근 일자리 동향과 미래 일자리 비전을 소개하고 미래의 인재상, 취·창업 준비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2020년에는 관내 8개 직업계고교 학생뿐 아니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유형과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특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쳐 학생들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원 정책은 신입생 진로 캠프, 찾아가는 취업 특강, 일자리상담사 배치, '실전 면접클리닉'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에 두루 있다. 직업계고에 일자리 상담사를 지원하고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 캠프를 연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수원시가 처음이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은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모델이다. 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7천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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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육/시험
    2019-10-21
  • 문화재청, 경주 월성에서 느끼는 가을 달빛의 정취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틀간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빛의 궁궐, 월성' 발굴 현장 개방행사는 새로운 월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조명 빛과 함께 드리워진 그림자가 어우러져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 월성 곳곳에서 재미와 감동을 더 할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주간에는 ▲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 ▲ 고고학 발굴조사 체험이 진행되며 야간에는 월성의 역사와 함께 2014년부터 연구소가 진행 중인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으로부터 듣는 ▲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 답사, ▲ 소원 달풍선·야광 장신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연구소가 발견한 토우, 방패, 배 모양 의례용 목제품 등을 3차원 입체(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복제품을 체험하며 월성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운영하는 월성 찻집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해 고즈넉한 월성의 가을밤 풍경을 차와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별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하면 된다. '소장님과 함께하는 달빛답사'는 전자우편(wolseong11@naver.com/21일부터 신청)과 현장 사전(행사 당일) 신청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054-777-6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맞이해 국민이 문화재나 발굴조사 현장에 친숙해질 수 있는 전시·현장 설명회·대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이 국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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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KT,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수상
    KT(회장 황창규)는 18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orea Sustainability Conference)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s)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간된 보고서 105개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전문가와 일반 독자가 직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국내 유일 실수요자 기반 평가이다. 특히 KT가 1위를 차지한 통합보고서 부문은 기업의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를 발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지며, 국제기준상 요구하는 보고 수준이 높아 가장 난이도가 있어 그 수상의 의미가 크다. KT는 올해 지속가능성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1위로 선정됐는데, 이로써 2008년, 2011년, 2014년~2016년 서비스 부문 1위, 2017~2019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을 8회째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KT 통합보고서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우수 보고서 대회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면서 국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2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이 주최하는 '2017/2018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2개 금상을 수상했고, 6월에는 영국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가 주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대회에서 Credibility through Assurance 분야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KT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여덟 번째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KT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지향하며, 그 과정을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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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LG유플러스, 차이나텔레콤과 5G 전방위 협력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중국 차이나텔레콤(대표 커루이원)은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선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5G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번 제휴로 양사는 5G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첫째, 현재 LG유플러스가 U+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AR, VR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AR, VR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다. 둘째,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셋째, 5G B2B를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IoT, eSIM(디지털 가입자 식별 모듈) 플랫폼 등 분야에서도 협력기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차이나텔레콤에 'VR 콘텐츠'와 'VR Live'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는데, 지금까지 5G 통신장비나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이 해외 통신사업자에 제공된 적은 있었지만 5G 솔루션과 콘텐츠가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현재 국내 U+5G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K-POP 댄스, 스타 데이트 등이다. VR Live 역시 U+5G 고객들에게 서비스 중인 3D VR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3D 기반으로 VR 콘텐츠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특수 카메라 및 모니터링 장비 등이 포함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연간 매출액이 약 65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이동전화 가입자만 3억2천만명을 넘는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북경,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고 AR, VR 등 U+5G 6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 5G 시장을 선도 중인 LG유플러스와 3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5G 상용화를 추진 중인 차이나텔레콤의 결합으로, 양사는 서비스 및 기술 시너지를 통해 본격화되고 있는 5G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해 대중소기업간의 상생과 5G 생태계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VR Live는 세계 최고의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U+VR 3D 생중계에 적용 중인 솔루션이고, VR 콘텐츠 역시 국내외 VR 스타트업의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LG유플러스가 투자한 회사들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첫 협의를 시작한 이래 3개월여 만의 성과로, 양사 임원 및 실무진들이 10여차례 만나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CEO 직속으로 5G 콘텐츠 및 솔루션의 해외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U+5G의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전담 조직 출범 후 첫 성과다. 차이나텔레콤 왕궈첸 부총재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력 및 LG유플러스의 성공적인 5G 상용화 경험을 본받아 차별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5G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전병욱 최고 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 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5G 세계 최초 상용화부터 10월 현재까지 미국 AT&T, T모바일을 비롯해 영국 보다폰, 일본 KDDI, 핀란드 엘리사, 등 전 세계 20여개에 달하는 통신사가 LG유플러스를 방문, 5G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노하우 및 콘텐츠 등 상용화된 사업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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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는 지난달 10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힌데 이어 전남 해남군도 트벽재난지역에 포함시켰다.  행정안전부는 피해가 심각한 3개 시·군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11일부터 대규모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100여명 규모)을 편성해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강원 삼척시의 경우 마을 침수·매몰 피해뿐만 아니라 도로 53개소, 하천 46개소, 산사태・임도 55개소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토사로 인한 주택 파손으로 1명이 사망했다. 경북 울진군은 광범위한 시가 침수와 함께 도로 124개소, 하천 98개소, 산사태 25개소 등에 피해가 발생했고 사망자 4명(실종자 2명 포함) 등 인명피해도 컸다. 경북 영덕군에서도 상당한 면적의 농경지 침수 피해와 도로・교량 42개소, 하천 97개소, 소하천 57개소, 산사태 54개소 등이 피해를 입었고 토사에 의한 주택 붕괴로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현지 조사 결과 해남군은 태풍 미탁으로 약 65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사진제공=해남군청   이에 따라 군에서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으로는 수산물 증양식시설, 농작물 도복 및 침수,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지원될 재난지원금과 공공시설 중 계곡 사촌저수지 재해복구 공사비, 화산 송평 해안의 해양쓰레기 처리 비용이 포함됐다. 군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김 채묘시설 2만9천180책이 파손됐고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 6천465㏊의 농경지가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봤다. 또 계곡면 사촌저수지 방수로 25m가 붕괴되고 해양폐기물 400여t이 발생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 15일 전남도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해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어민의 상심이 컸는데 이번 특별재난구역 선포로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달 말 중앙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즉시 군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돌입해 군민들께서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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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친환경 위해 전기자전거 등 구매 지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영광군청   개인형 이동수단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교통수단으로 최고속도 25km/h 미만, 최대중량 30㎏ 미만인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이륜평행차(세그웨이)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과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증대로 e-모빌리티가 기존의 운송 패러다임을 대체할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개인형 이동수단(PM)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문제 해소 및 e-모빌리티 특화도시로써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대에 대해 1세대당 30만원 정액 지원이며 KC인증 획득 및 생산물책임보험가입 제조사 제품 중 안전성 및 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보험 보장 가능한 제품 등을 기준으로 군에서 선정한 제품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동기면허 이상 소유한 군민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하며 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PM구매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원동기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이모빌리티산업과 및 각 읍면 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영광군이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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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광주광역시, 환경미화원 방진마스크 지원
      광주광역시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 방진마스크 지원은 도로변 청소,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제안을 시에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고 18일 5개 자치구 877명의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청소차(저상차) 교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야광 안전벨트 지원, 환경미화원 청소함 설치, 쉼터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미화원 단체·시·구·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광역시 단위의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늘이고 만족도 높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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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5G 시대 어린이들에게 선조들의 선비정신 전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함양군 남계서원을 방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ICT 체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티움 모바일'이 방문하는 남계서원은 1581년에 창건돼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공간으로,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5G·AI 등 ICT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직업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전통사상에 기반한 올바른 직업관을 전하고자 이번 남계서원 방문을 기획했다. 선조들의 교육기관이었던 서원에서 ICT기술과 함께 선비정신을 가르침으로써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에 방문하는 학생들이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고, 전통적 가르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직업관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남계서원 방문 특별 프로그램으로 '선비정신을 통해 본 미래 직업' 강연을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비정신 ▲기술발전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처하는 자세 ▲다가올 미래를 지혜롭게 대비하는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남계서원의 정문상 재향이사가 진행한다. '미래 직업 연구소'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G 시대에 각광받는 최첨단 ICT 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미래 유망 직업 종사자를 초청, 현장에서 직업 멘토링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남계서원 방문의 의미를 살려 ▲디지털 서예가를 초빙했으며, 이 외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로봇 공학자 ▲드론 조종사 ▲전통 요리 연구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것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조선시대 향촌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서원의 의미를 고려,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알버트 코딩 스쿨'도 마련했다. '알버트 코딩 스쿨'은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방문 기간에는 남계서원이 위치한 함양군 내 분교를 포함한 10개 학교, 약 400명 초등학교 학생들이 '티움 모바일'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을 통한 어린이들의 ICT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 약 1만 명의 체험자가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약 1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는 '티움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비용과 지자체 등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 비용 등을 고려해 산출됐다. SK텔레콤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ICT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티움 모바일'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도 방방곡곡을 찾아 ICT 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외에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ICT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관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선비정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 시대에 맞는 직업의식을 전달하고자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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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생소했던 '복지목욕탕', "물 좋다고 소문났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하동군 양보면 복지목욕탕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활발하게 운영되며 그 열기가 펄펄 끓어 넘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양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양보면 복지회관 및 목욕탕을 위탁받아 9월 1일부터 목욕탕과 복지회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목욕탕을 운영한 결과 달(月) 목욕에 120여 명이 신청하고, 일반 이용자도 하루 평균 50여 명이 이용해 매일 최소 100명 이상이 목욕탕을 이용하는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운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덜어냈다. 양보면 복지목욕탕은 자동온도조절장치를 통해 온·열탕의 온도가 매시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자동여과장치로 탕 내 물을 지속적으로 정수시켜 항상 깨끗한 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면민은 물론 인근 면에서도 소문을 듣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그동안 좁고 낡은 목욕탕에서 주 2회 운영하던 불편이 깨끗이 사라졌다. 또한 목욕탕 내 설치된 헬스장에서는 지난달 21∼25일 매일 2시간씩 헬스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헬스장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복지회관의 넓은 주차장은 추석 명절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양보면민의 문화·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차재호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위원장을 맡아 개장 준비부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타 시설의 운영 자문을 통한 운영개선을 통해 복지회관과 목욕탕이 양보의 문화·예술·복지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고 있다. 김종영 면장은 "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면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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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울산에 첫 국제선 비행기 뜬다
    울산시는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가 10월 17일과 20일 울산공항에 취항해 왕복 2회(총 4편)에 걸쳐 3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하늘길을 오간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울산과 자매도시인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오후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 대만 화롄 관광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행사도 갖는다. 특히 화롄시에서는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화롄시장과 시 의장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은 첫날인 17일 울산대공원, 큰애기 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간절곶, 대왕암 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같은 날 대만을 방문한 울산 관광객은 화롄 2박과 타이페이 1박 일정으로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취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국제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 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화롄시는 지난 1981년 6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 화롄시는 타이루거 협곡, 텐샹 휴식처, 아미족 민속쇼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대만에서도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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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2020년 20개국 이상 ‘5G 로밍시대’ 연다
    SK텔레콤는 15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2020년 5G 로밍 계획’을 발표했다.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이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SKT 2020년 로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7월 17일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0개국 이상으로 5G 로밍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로밍 품질을 더욱 높여 5G 로밍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 세계 5G 로밍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마케팅, 기술, 단말 전문가로 구성된 5G 로밍 TF 조직을 꾸렸다. 이후 수 개월간 해외 5G 통신망 구축 현황, 단말과 5G 주파수·장비의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첫 5G 로밍 파트너로 스위스콤을 선정,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세계 최초 5G 로밍을 시작했다. 스위스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 관광지다. 7월 5G 로밍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3개월간 총 3000여명이 이용했다. 같은 기간 스위스-한국 간 ‘baro’ 로밍 콜 수는 ‘baro’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발생한 콜 수 대비 10배나 증가했으며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90%를 상회했다. ◇ ‘19년 4개국서 2020년 20개국 이상으로 확대… 고품질 5G 제공 사업자와 제휴하여 가장 넓은 5G 로밍 서비스 제공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스위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5G 로밍 서비스를 연내 4개국으로 확대하고 2020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으로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더 넓은 커버리지 확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하는 이통사를 선별해 로밍 국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5G 로밍 품질 향상을 위해 해외 이통사와 진행하고 있는 현지 품질 테스트, 최적화 작업 현황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0개국에 주기적으로 엔지니어를 파견해 5G 로밍 품질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의 이통사들과도 로밍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5G 로밍 이용 시에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5G 기지국을 확대하고 서버를 최적화함으로써 통화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020년 5G SA 로밍 기술 개발 시작 지금보다 2배 더 빠른 로밍 속도 구현한다 SK텔레콤은 2020년을 ‘5G SA 로밍 개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올해 5G NSA 로밍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데 이어 2020년에는 5G SA 로밍 도입을 위한 기술 준비에 들어간다. 5G SA 로밍이 5G 시스템과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부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들이 초저지연·초고속 5G를 해외에서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스위스를 방문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빠른 데이터 통신과 선명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5G 로밍 서비스를 일반 로밍 요금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위스에서 추가 비용없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2020년 5G 로밍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프로모션 기간 내 해외 방문객의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지금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8년 12월 출시 이후 국내 최고 로밍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SK텔레콤 ‘baro’가 누적 6000만콜을 돌파했다. baro 이용 고객들의 총 무료 통화시간은 135만 시간으로 음성로밍 평균 요금으로 환산 시 약 300억원에 이른다.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이용자는 350만명을 돌파했으며, 고객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율이 90%를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해 baro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5G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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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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