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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6% “야근, 하루 최대 2시간까지만”
직장인 10명 중 4명(42.5%)은 연장근로 포함 주당 최대 근로시간 상한을 현행 52시간에서 48시간으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직장인 절반 이상(53.6%)은 1일 최대 연장근로 시간 상한을 설정할 경우, 2시간이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모두 지금보다 노동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응답이다. 그러나 소망과 현실의 격차는 컸다. 직장인 36.3%는 현재 일터에서 조기 출근, 야근, 주말 출근 등의 초과근무를 하고 있고, 이 초과근무 경험자 중 25.4%는 한 주에 12시간 이상의 초과근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초과근로 현황 및 최대 근로시간 상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 1000명 설문 결과 조기 출근, 야근, 주말 출근 등의 초과근로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36.3%로 나타났다. 초과근로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n=363)들을 대상으로 주당 평균 초과근로 시간에 대해 물어본 결과, 6시간 이하가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주당 평균 초과근로 시간이 12시간을 넘겼다는 응답도 25.4%에 달했다. 주당 12시간 이상 초과근로를 한다는 응답은 정규직(23.1%)보다 비정규직(30.6%)에서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주당 최대 근로시간 상한에 대해 묻자 ‘48시간’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2시간’(35.2%)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가(77.7%)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유지하거나 현재보다 줄여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반면 근로시간 상한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2.3%에 그쳤다. 또 직장인들에게 1일 8시간을 기본 근로시간으로 볼 때, 적절한 일 최대 근로시간 상한에 대해 묻자 ‘2시간(총 10시간)’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장근로를 포함해도 하루 10시간 이상은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인 셈이다. 반면 하루에 8시간 이상 연장근로를 해도 된다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이런 ‘소망’과는 달리 현행 근로기준법은 1일 연장근로 한도 또는 1일 총 근로시간 한도를 정하지 않고 있지 않다. 주당 총 근로시간이 52시간만 넘지 않으면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주 2일 하루 21.5시간씩 몰아 일을 하게 해도 된다는 의미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2023년 12월 7일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시간 상한 산정방식’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곧바로 ‘주 52시간을 넘긴 연장근로에 대해서만 법 위반으로 보겠다’는 내용으로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에 대한 행성해석을 변경한 바 있다. 초과근로의 문제는 임금체불의 문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연장근로, 휴일근로, 야간근로를 할 경우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현실 속 수많은 노동자들은 공짜 연장근로에 시달리고 있다. 직장갑질119에는 회사가 포괄임금제나 고정OT수당제를 앞세워 공짜 노동을 당연하게 요구하거나, 연장근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도 연장근로 자체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유형의 상담이 연일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포괄임금계약부터 전면 금지해야 한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직장인 10명 중 7명(71%)은 초과근로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분의 초과급여를 고정 임금으로 지급하는 포괄임금 계약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포괄임금 오남용 의심사업장 기획감독이라는 실효성 없는 대응만 앞세워가며 공짜 야근의 주범을 방치하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업무를 부여하거나 초과근로를 강요하는 행위는 노동자 휴식권 침해를 넘어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도 있다. ‘야근 갑질’ 상담 사례 속 사용자와 관리자들은 공통적으로 약정 근로시간 내에 처리할 수 없는 과도한 업무를 부여한 뒤, 노동자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초과근무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노동자가 순순히 초과근로를 하지 않으면 압력을 행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포괄임금계약 전면 금지, 1주 연장근로시간 상한 단축 및 1일 연장근로 상한 설정, 근로일간 연속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 부여, 사용자에게 출퇴근시간 기록 의무 부과 및 노동자에게 출퇴근시간 열람·등사권 보장 등 장시간 노동 근절을 위해 필요한 제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문제는 국회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입법안이 몇 차례 발의되었으나 끝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6월 4일 박해철 의원은 ‘1주 간 12시간 연장근로의 한도에 1일 한도를 초과한 근로시간을 합산한 시간도 포함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근로일 간 휴식 시간을 11시간 이상 부여하도록 하여 근로자의 건강권과 여가생활을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22대 국회는 해당 법안을 포함해 노동자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조속히 마련해 통과시켜야 한다. 직장갑질119 박성우 노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음이 다시금 확인되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할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현 시기 우리사회의 최우선 노동과제”라면서,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1주 근로시간 상한을 48시간으로 단축하고, 사실상 한국에만 없는 1일 근로시간 상한 설정, 장시간 공짜노동의 주범인 포괄임금계약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절실하다. 이번 22대 국회는 반드시 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법 개정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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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 칼날에"…유엔 사무총장 'AI 핵전쟁 위험' 경고
"AI 발달이 핵전쟁 위협 배가시켜" "기계나 알고리즘에 핵 맡겨선 안 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이 핵전쟁의 위협을 배가시킨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류의 생존이 '칼날 위에 서 있다'며 핵보유국들이 핵확산과 사용을 막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총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군비통제협회(ACA) 연례 회의에서 녹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핵무기가 사용될 위험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생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면서 인류가 칼날 위에 서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각국이 질적인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고, AI와 같은 기술이 이런 위협을 더 증대시키고 있다"며 "모든 국가가 핵 사용을 기계나 알고리즘에 맡기지 않고 인간이 결정하도록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2년 전 인간이 핵무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는 데 공감하고 AI가 핵무기를 통제할 수 없도록 하자고 약속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아직 이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핵보유국들이 핵확산을 막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 사용과 실험, 확산을 막기 위한 체제가 약화하고 있다"며 핵보유국들이 핵확산 금지 의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핵 선제공격에 나서지 않겠다고 상호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이 만료되기 전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라고 호소했다. 2011년 발효된 뉴스타트는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배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수를 1천550개로 제한하도록 한 협정이다. 10년 기한의 협정으로 2021년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연장에 합의해 2026년 종료를 앞두고 있다. 협정 만료가 60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ACA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뉴스타트를 대체할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이 제안도 거부했다. 가디언은 냉전이 종식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여전히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언제든 발사할 수 있도록 항시 대기 상태로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핵 비축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AI의 도움으로 발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구테흐스 총장은 "다시 군비축소로 돌아가도록 이끄는 것은 핵보유국의 책임"이라며 "대화를 재개하고 어떤 핵무기도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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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 “이제 시추할 시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방한 중인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 대표를 만나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아브레우 대표는 ▲우드사이드(Woodside)와 석유공사가 공동으로 획득한 물리 탐사 자료, ▲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취득한 자료, ▲동해 심해에서 시추한 3개 공으로부터 획득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분석하여 우드사이드와는 달리 동해 심해에서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엑슨모빌(ExxonMobil) 지질그룹장으로 재직시 탐사 및 평가를 수행했던 가이아나(Guyana) 광구의 시추前 탐사성공률을 16%로 평가하였다면서, 동해 심해 가스전의 탐사성공률은 2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추가 충분히 유망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액트지오(Act-Geo)를 '니치(Niche)사'로 표현하면서, 타 석유개발 컨설팅 업체와는 달리 심해 탐사 기술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심해 분야 인력과 역량은 메이저 업체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언급하였다. 안 장관은 7일 오전 세종 청사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아브레우 대표가 매장 가능성 확인시 정부가 직접 탐사계획에 대해 발표한 사례를 언급한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였으며, 아브레우 대표는 석유·가스 탐사 또는 개발과 관련하여 투자유치 및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가 발표한 것을 외국 사례로서 언급하였다고 추가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석유·가스 전량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에너지안보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중요성 측면에서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갖는 의미와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직접 이번 탐사시추 계획에 대해 발표한 것이라고 하였다. 안 장관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유망성 및 시추필요성 등을 확인하고, 이를 우리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자 방한한 아브레우 대표에게 사의를 표하고, 성공적인 탐사와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브레우 대표는 한국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과도한 논란이 프로젝트 추진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하면서 지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개발 방안을 논의할 시점이며 이를 한국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방한하였음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금일 기자회견에 참여하였고, 이후 많은 기사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기사에서‘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한 점이 리스크’라고 지적하였는데, 이는 과거 시추했던 구조에서 유의미한 탄화수소를 찾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이번에 도출한 7개 유망구조는 향후 시추를 통해 탄화수소 부존여부 및 부존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나아가,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가 갖는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6월중에 개최하여 동해 심해 가스전의 성공적 개발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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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5G 체험 공간 ‘일상이상’ 오픈
- KT와 삼성전자가 9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5G 체험 공간 ‘일상이상’을 운영한다.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 KT-삼성전자 체험 공간 ‘일상이상’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기획한 일상이상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특별함’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ICT(정보통신기술) 체험 공간으로, KT의 최신 5G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춘 ‘코인세탁소’를 콘셉트로 전시장 곳곳에 대형 핑크빛 세탁기와 버블, 그리고 ‘미스터 두낫띵’ 캐릭터 등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다양한 5G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이상’에는 주최 측이 다양한 미션을 숨겨놔 미션을 완수한 방문객에게는 에코백 등의 런드리 굿즈를 증정한다. KT는 이번 일상이상 오픈을 기념해 9일 오후 KT스퀘어에서 수능 이벤트에 응모한 수험생 고객 100명을 초청해 오프닝 파티도 개최한다. 오프닝 파티에는 인기 가수 ‘어반자카파’가 참석해 미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경품 추첨 행사, 베스트 포토 시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KT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체험공간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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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5G 체험 공간 ‘일상이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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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류 케어 가전, 해외 호평 봇물
- 삼성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등 의류 케어 가전제품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은 물론, 영국∙독일 등 유럽 매체들까지 삼성 의류 케어 가전에 높은 점수를 주며 제품력을 극찬했다. 삼성 세탁기는 특히 독일과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WW81J5436FW)에 95.7점(최고 등급∙VERY GOOD)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해당 매체는 우수한 세탁력 뿐만 아니라 물∙전기 사용 효율이 높은 점을 인정해 이 제품을 ‘에너지 위너’로 뽑았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특히 최고의 드럼세탁기에 뽑힌 ‘플렉스워시’는 2개의 세탁 공간을 갖고 있어 상부 세탁조에서 관리가 까다로운 의류를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으며, 전자동 세탁기(WA50M7450AW)는 전반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무세제 통세척+’ 기능이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삼성 건조기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DVE45R6100C)를 ‘2019 최고의 건조기’중 하나로 꼽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표준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 만에 100% 건조해 평가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스팀 기능과 새롭게 선보인 샴페인 색상에 대해서도 좋은 저수를 줬다. 이밖에 IT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발표했고 미국의 유명 소비자 매체인 ‘굿하우스키핑’은 8개의 우수 세탁기와 건조기에 삼성 제품을 포함하고 종합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영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를 소개하면서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와 매력적인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높은 평가에 걸맞게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2017년부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도 미국 시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매출기준 19.3%, 20.2%로 1위를 기록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능은 물론 혁신성과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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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류 케어 가전, 해외 호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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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아우디 A6∙쌍용 티볼리, 지금 구매 적기
- 이달 들어 중고차로 구매하기에 적합한 차로 수입차는 아우디 A6, 국산차는 쌍용차 티볼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12월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한 가운데 이달 국산차 중 티볼리의 최소 가가 전달보다 2.89% 떨어져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수입차 중에는 아우디 A6가 최대 가가 11월보다 7.26%나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에 두 차종이 이달 구매하기에는 가장 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아 매물은 늘어나고 신형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올해 12월에는 수입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산차는 보합세였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1%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소형 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티볼리와 동급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최소 가도 지난달 1100만원 대에서 1000만 원대로 2.62% 떨어졌다.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소형 SUV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인기 모델 중 평균 시세가 오른 모델이 없는 가운데 수입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6였고 준중형 세단인 BMW 3시리즈는 최소 가가 2.40% 떨어져 2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벤츠 C-클래스는 11월 3000만 원대에서 12월 2900만 원대로 살 수 있다. 이밖에 닛산 알티마는 최소 가가 3.12% 다소 큰 폭으로 내렸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2월에는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상태가 좋은 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로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는 적기”라며 “새해가 되면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눈여겨 둔 모델이 있다면 구매를 서두르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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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아우디 A6∙쌍용 티볼리, 지금 구매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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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엠과 손잡고 북미 전기차 배터리 거점 마련
-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이하 지엠)와 손잡고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산업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메리 바라 지엠(GM) 회장(왼쪽부터)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간주 지엠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배터리 셀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간주 지엠(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지엠 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두 회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해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된 배터리 셀은 지엠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이로써 LG화학은 2012년부터 가동한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이번 오하이오주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에 두 곳의 생산기지를 확보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LG화학은 북미 지역 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엠 역시 향후 배터리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지난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LG화학은 지엠이 2009년 출시한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Volt)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또 다른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지엠의 완성차 제조 기술과 LG화학의 선도적인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지엠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배출가스 없는 사회를 이뤄내고 친환경차 시대로의 변혁을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 등에 5개의 자체 생산공장과 2개의 합작 생산공장 등 모두 7개의 생산기지를 갖춘다. LG화학은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약 70GWh 수준이며 2020년까지 약 100GWh로 확대하며, 2024년까지 전체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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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용폰, 삼성 천하 내년에도 장담할수 있을까?
- 5G 전용 스마트폰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년에 아이폰이 5G 전용폰을 내놓으면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19년 3분기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74%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첫 5G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가 전체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LG전자가 11%, 중국 비보가 5% 순이었다. 오직 애플만 5G 전용 스마트폰을 아직 출시하지 못하고 있고 대부분의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5G 전용 스마트폰을 올해 시장에 선보였다. 애플은 내년에 5G 전용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5G 전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간다. 일단,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11이 4G(LTE) 폰임에도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애플과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국내에서 아이폰11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내년에 아이폰 5G 전용 단말이 나오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이 더욱 저렴한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와 삼성전자로서는 이래저래 안심하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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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용폰, 삼성 천하 내년에도 장담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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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 현실화, 연내 처리되면 1년6개월 시한부 판정
-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사실상 1년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됐다. 모빌리티 법제화와 ‘타다’식 서비스의 금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진 무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들을 통합 조정한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고 있는데 여야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오는 10일까지의 정기국회 중에 통과되면 ‘타다’의 현재와 같은 영업은 1년 6개월여의 유예 기간을 거쳐 금지된다. 해당 법안의 취지는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영업하던 모빌리티 사업자들을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송사업’, ‘플랫폼 가맹사업’, ‘플랫폼 중개사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이에 따라 타다와 같은 업체들은 사실상 택시와 같은 운송영업을 하고 있기에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고 현재 운영 중인 차량 1500대 분량의 택시 면허를 확보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타다로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대해 소비자들인 국민에게 충분한 설득이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점, 실제 타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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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 현실화, 연내 처리되면 1년6개월 시한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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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뉴 X2 신규 디젤 라인업 출시
- BMW 코리아가 뉴 X1, 뉴 X2의 새로운 디젤 차종인 뉴 X1 xDrive18d와 뉴 X2 xDrive18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X1 xDrive18d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X1의 4기통 디젤엔진 차로 가솔린차와 동일한 옵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 및 가격 경쟁력으로 경제성을 대폭 향상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춘 뉴 X1 xDrive18d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가속시간은 9.4초, 최고속도는 시속 204㎞다. 복합연비는 13.3㎞/ℓ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3g/㎞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역동성, 디젤엔진 특유의 효율성을 더한 뉴 X2 xDrive18d는 150마력의 최고출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은 9.4초, 최고속도는 시속 206㎞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13.6㎞/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이다. 뉴 X1 xDrive18d와 뉴 X2 xDrive18d는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4830만∼5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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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뉴 X2 신규 디젤 라인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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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사전예약 진행
- 엔제리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Snow Holiday’ 케이크 2종을 사전예약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은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 치즈로 만들어 진한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눈 내리는 수플레 치즈 케이크’와 초콜릿 시트에 진한 가나슈크림이 조화를 이룬 ‘눈 내리는 가나 슈케이크’로 구성됐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케이크 수령이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25일까지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부드럽고 달콤한 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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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사전예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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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 케이크' 출시
- 파리바게뜨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SPC 스퀘어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완성시켜줄 ‘앤디 워홀 케이크’를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살롱' 파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현대미술의 대표 아이콘이다.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해 케이크,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삽화로 남긴 앤디 워홀과 매해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행복을 전하는 파리바게뜨의 이미지가 어울려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앤디워홀의 레드하이힐 △크리스마스를 사랑한 앤디 워홀 등이다. 이 외에도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의 샤이닝트리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창립 33년을 맞은 파리바게뜨 고유의 기술과 거장의 작품이 조화된 제품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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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 케이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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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제주 노지 감귤 즐기는 ‘만다린 페스티벌’
- 제주신라호텔은 연말을 맞아 제주 노지 감귤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만다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투숙객에게 무제한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농가와도 상생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제주신라호텔 로비에 감귤 바구니를 비치해 투숙객이 원하는 만큼 귤을 맛볼 수 있다. 체크인 고객이 몰리는 오후 12~5시 라운지 카페인 ‘바당’ 앞에 바구니를 비치하고 제주 특산품인 노지 감귤을 투숙객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르지 않는 ‘화수분’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지(露地) 감귤은 지붕 없는 야외에서 제주의 따스한 햇볕은 받고 자랐다. 제주신라호텔은 노지 감귤 수확철에 맞춰 ‘만다린 페스티벌’을 실시하면서 감귤의 달콤함을 알리고 제주 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에게 로비 라운지 ‘바당’ 앞에서 제주 감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크인 시 ‘올래바’에서 상큼한 감귤쥬스도 제공한다 겨울 여행으로 제주에 왔다면 꼭 한 번은 체험해보고 싶은 감귤 따기 체험도 제주신라호텔 레저 전문가 프로그램(G.A.O.)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감귤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가진 제주도에서 자라기에 좋은 과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이라며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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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제주 노지 감귤 즐기는 ‘만다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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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 4세 승계 시작…미성년 자녀들 주식 취득
-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이 강화됐다. 효성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보통주 5만168주(0.23%)를 장내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2002년생)가 8500주를, 차녀(2006년생)와 아들(2012년생)도 각각 8250주씩 매입했다. 조현상 사장의 장녀(2010년생, 8508주)와 차녀(2012년생, 8401주), 아들(2015년생, 8259주)도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은 일별 종가 기준으로 추산하면 모두 40억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3%에서 54.96%로 0.23% 늘었다. 회사 측은 증여 차원에서 이뤄진 주식 매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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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 4세 승계 시작…미성년 자녀들 주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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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흥점 12일 오픈...가족 단위 공략
-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5일 이케아 기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기흥점은 경기 남부 공략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기흥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이케아 코리아 오는 12일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문을 연다. 이케아는 용인시 기흥구에 3호점 매장을 열고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구매력 높은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 이케아 기흥점은 다른 매장과 달리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 전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으로 고객 쇼핑 경험의 편의성에 집중한다. 특히 이케아 홈퍼니싱을 보다 재미있고 풍부한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을 매장 곳곳에 선보였다. 또한 100여 차례의 가정 방문을 통해 현지 고객들이 느끼는 집에서의 니즈, 개선하고자 하는 점, 꿈꾸는 공간 등을 파악, 매장의 쇼룸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통해 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이케아 기흥점의 주요 타깃 고객층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으로 수납에 대한 개선의 의지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할 예정이다.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 기흥점은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들과 함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65%는 여성이며 62%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케아에 따르면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계약 형태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동등한 경력 개발의 기회와 급여,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과 더불어 내년 2월 13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동부산점을 오픈하고 이후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안예 하임 (Anje Heim) 이케아 기흥점장은 “드디어 오는 12일, 이케아 기흥점을 통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만여 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이 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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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흥점 12일 오픈...가족 단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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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든호텔 “도심 속 힐링스파 즐기세요”
- 영하로 떨어진 기온, 꽁꽁 언 몸을 녹여주는 도심 속 스파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이하 서울가든호텔)이 도심에서 스파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 테라스 스파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가든호텔이 자랑하는 아늑한 테라스 스파 객실로 구성돼 있다.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객실 밖 테라스 스파에서 연인과 와인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따뜻한 스파를 하며 치킨·소시지·감자튀김 등이 포함된 '가든플래터 치맥파티'를 할 수 있다. 시크릿 가든 테라스 스파 패키지는 테라스 더블 객실 또는 트윈객실 1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성인 2명, 어린이 1명 등 3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서울가든호텔은 패키지 예약 고객 선착순 100팀에 한해 '카밀' 핸드앤네일크림 클래식 100㎖, 스위티 75㎖ 2종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든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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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든호텔 “도심 속 힐링스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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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소외이웃에 예술재능 기부…'한화예술더하기'
- 한화그룹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예술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Arts Plus(이하 재능나눔 Arts Plu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나눔 Arts Plus 프로그램 참가 학생과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임직원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지난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아동 가족과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남중학교(대림동 소재) 학생들과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 창작체험 활동인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여의도중학교와 영남중학교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가야금과 기타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아프리카 타악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재능나눔 Arts Plus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창의예술교육 지원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문 예술강사들과 함께 올 한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이용자 등 약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복지기관 및 학교,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30여곳에서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야금 연주, 국악&힙합 퓨전콘서트, 창극 등의 공연 발표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사진스튜디오, 영화 시나리오 작업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디지털 미디어, 셀프 퍼블리싱(독립출판) 관련 전시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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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소외이웃에 예술재능 기부…'한화예술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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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전략’ 전기차 3위 도약 목표
-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혁신 계획인 을 공개한 가운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동차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 전략’과 중장기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공개한 가운데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각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2025년에는 세계적인 배터리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제조업체로 거듭나고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서도 수익 창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는 물론 PAV(개인용 비행체), 로보틱스 등으로 제품군도 확장한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인 플랫폼 기반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 해 소비자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혁신 전략도 담았다. 현대차는 ‘2025 전략’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 등에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5%대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 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지속한다. 현대차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전략’과 중장기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가장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 경영전략의 핵심”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2025년 전략적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 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대 사업 구조 중 하나인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은 기존 제조사업 경쟁력 제고가 기본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수익성을 확보해 미래 전동화 시대 대응을 강화하고, 자동차는 물론 PAV, 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초단거리 개인 이동수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군으로 확대 전개해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전기차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 및 기업 고객 시장을 적극 공략, 빠르게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다.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의 연간 글로벌 판매를 총 67만대(배터리 전기차 56만대, 수소전기차 11만대)로 확대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시장은 2030년부터, 인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은 2035년부터 적극적으로 신차 전동화를 추진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처음으로 파생 및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2024년 이후에는 전동화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고성능 N 브랜드의 경우 전동차, SUV까지 적용해 차별화 요소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밖에 디지털 기술과 개인화된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우위가 가능한 3대 스마트 차별화 요소를 선정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3대 스마트 차별화 요소는 혁신적 디지털 사용자 경험,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서비스, 안전 지향 자율주행이다. 두 번째 사업 구조인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와 콘텐츠로 맞춤형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현대차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동차와 정비, 관리, 금융, 보험, 충전 등 주요 서비스를 함께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향후 현대차 주도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수익원을 확대한다. 또한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 서비스’ 사업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정비, 주유, 중고차 등의 단순 제휴 서비스를 넘어, 쇼핑, 배송, 스트리밍, 음식 주문, 다중 모빌리티(다양한 교통수단을 조합해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최적화시키는 모빌리티 서비스) 등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 서비스’가 삶의 중심으로 확장된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전개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세 전략도 추진한다. 북미에서는 4단계 이상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카셰어링과 로보택시 실증사업을 전개하고 한국, 동남아, 호주에서는 시장별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와의 제휴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며 서비스 시장이 성숙한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 서비스’ 결합 사업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당일 현대차는 ‘2025 전략’ 추진을 위한 중장기 투자 규모, 수익성 및 시장 점유율 목표 등 ‘3대 핵심 재무 목표’도 공개했다.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 가치 경영을 하기 위한 의지가 담겼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목표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 등에 향후 6년간(2020년~2025년)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향후 6년간 연평균 투자액은 약 10조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제품과 경상 투자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41조1000억원을, 전동화,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모빌리티∙AI∙로보틱스∙PAV∙신 에너지 분야 등 미래사업 역량 확보에 20조원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도 기존 2022년 7%에서 2025년 8%로 상향했다. 202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목표도 2018년 실적 대비 약 1%포인트 증가한 5%대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시장 친화적 주주환원 등 주주 가치 제고도 지속한다.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 및 시장과의 신뢰 확대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자사주 총 매입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 이원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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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전략’ 전기차 3위 도약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