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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삼성서울병원, 5G로 의료 혁신
    KT(회장 황창규)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KT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의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러한 5G 기반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할 수밖에 없었고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서도 보안성이 확보된 5G가 적용되면 병원 내 모든 장소에서 안전하게 환자의 대용량 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한 의료행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의료진 간의 협업도 활발해져 치료받는 환자들이 더욱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용량의 병리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병원 내 다른 장소의 의료진 간 상호 공유하기 위해선 초고속, 초저지연의 5G 기술이 필수적이다. 5G로 전송된 영상으로 수술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해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고 수술실에서도 각종 검사 데이터를 5G 모바일기기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효율이 높아진다. 기존에 병원과 통신사들이 ICT 기술을 병원에 도입한 적은 있으나 의료서비스보다는 시설이용 편의 측면에 활용됐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사 협약은 실제 진료와 진단, 교육 등 의료서비스에 처음 5G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KT의 5G 기술 역량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결합해 효용성을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KT와 삼성서울병원은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바탕으로 각 의료진 간 의료업무 협력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5G를 통해 스마트혁신병원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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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업
    2019-09-25
  • 걷기문화 정착 위해 롯데와 중구 손잡았다
    서울 중구가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과 손을 맞잡았다. 사진제공=서울 중구청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롯데 호텔서울·백화점·면세점(각 대표 조종식 총지배인, 유영택 본점장, 박성훈 명동본점장)은 지난 23일 오후 4시 중구보건소 소장실에서 '중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위 기관은 구민건강 증진사업의 발굴, 걷기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로 하는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중구는 9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건강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 문화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발굴 및 지도 책자 제작·배포, 주민 모두가 걷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걷기 축제 진행, 동 단위로 주민들이 함께 지속적 걷기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걷기동아리를 육성·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중구청과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동마다 걷기동아리를 핵심적으로 이끌어줄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걷기 지도자 양성은 구에서 지난 23일부터 보행법, 자세교정 등의 걷기 관련 전문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걷기 지도자 양성학교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줄 롯데 호텔·백화점·면세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구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건강을 위한 걷기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15개 동 각기 출발지를 달리해 짧게는 2.4㎞에서 길게는 5㎞가 되는 코스를 걸어 팔각정에 집결하는 '평화 기원 가을 남산 걷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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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19-09-25
  •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로 결제된다
     오는 26일 9시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12월 말까지 제로페이로 '따릉이' 일일권(1시간·2시간)을 결제하는 경우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제로페이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9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는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방식이 아닌 제로페이가 되는 스마트폰 앱으로 온라인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오는 26일 9시부터 제로페이 결제 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500원(기존 1천원), 2시간 이용권은 1천원(기존 2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할인과 더불어 '제로페이 인증샷'과 '이용 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따릉이 이용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한 내역을 화면 캡처하거나 이용 후기를 작성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따릉이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4년 만인 올해 9월 회원 수가 16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 건수도 3천만 건을 넘어서 서울시민의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9월 현재 160만 이상 시민이 이용하는 등 서울의 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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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정부
    2019-09-24
  • 대구시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9년 연속 종합 1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9년 연속 종합 1위의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전국단위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다. e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대구선수단은 올해는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34명(정보경진대회 16명, e스포츠대회에 18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했다. 대구시는 전국 17개 시도 959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5명, 우수 4명, 장려 5명 등 총 14명이 메달을 수상해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16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인터넷 검색에서 대구성보학교 이유진(고3) ▲특수학교 지체 중·고등학교 부문 파워포인트에서 대구보건학교 박준서(고2) ▲특수학교 발달 중학교 부문 파워포인터에서 대구세명학교 석동현(중3)이 최우수상으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1개 종목의 e스포츠대회에서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서 대구덕희학교 김태윤(고3) ▲특수학교 마구마구 종목에서 대구성보학교 안성숙(고3), 박지환(중1)이 최우수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는 학교 단위에서 교내 방과 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배가 이끌고 후배가 따라 배우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과 특수교육정보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실전훈련과 집중 순회지도 프로그램도 9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는 '장애 공감 사진전'과 드론체험, 레고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코딩을 배워볼 수 있는 '조립식 로봇모듈', 주방보조 직무를 기반으로 한 VR 활용 직업훈련 게임인 'VR 버추얼', 로봇으로 다양한 인지훈련 시스템을 배워보는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 '로보케어' 등 4차 산업 시대에 부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렸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9연패는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뒷바라지 등 모든 교육공동체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 교육을 더욱 강화해 장애 학생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고,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9연패 달성 기념행사를 10월 21일 개최해 강은희 교육감이 직접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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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육/시험
    2019-09-24
  •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관악구청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SS존 조성 시범사업 실시 결과, 시범지역 150가구 외 여성 1인 가구의 지원확대 요청 급증과 안전사업 필요성이 커짐에 구가 즉각 반응한 것이다. 안심 홈 지원사업은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4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여성 1인 점포 안심벨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 ▲우리동네여성 안전반상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여성안전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별, 세대, 출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고 살기 좋은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여성가족과(02-879-6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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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노동/복지
    2019-09-24
  • 문체부, 퇴근 후에 시작되는 '쉼표 있는 삶'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9월 말부터 11월까지 '2019 직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019 직장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찾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음악, 무용,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퇴근 후의 직장인과 함께하는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 프로그램'과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주도하는 민간 온라인 플랫폼인 '남의집 프로젝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손, 눈, 귀 등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열어보고 감각의 균형을 찾아본다. ▲자신의 일상의 소리를 기록하고 직접 스피커를 만들어 감상하는 '나의 플레이어(사운드 예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생각을 단순화하고 몰입의 단계에 빠져보는 '나무를 깎고, 시간을 쓰다(목공)', ▲시간의 관점에서 나의 일상 속 숨은 시간을 사진으로 포착해 보는 '당신의 시간(사진)'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의집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퇴근 후에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 집과 회사를 잇는 출퇴근길을 인공위성이 되어 바라보고, 일상 속 특별한 모습을 찾아보는 '공간 읽기(시각예술)', ▲ 각자 불안을 느끼거나 두려운 것을 모아 나만의 괴물을 만들고 퇴치법까지 완성해 보는 '나만 아는 괴담, 내가 만드는 괴물(독립출판)', ▲ 이름을 통해 자신을 생각해보고 이름의 의미와 느낌에 맞추어 자신의 이름을 디자인해 보는 '알파벳으로 그려보는 그리운 이름[멋글씨(캘리그래피)]'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20세∼64세)에게도 '행복감', '자기표현력', '자아존중감', '공감 능력' 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전 생애주기에 걸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토대로 앞으로도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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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취미/레저
    2019-09-24
  • 미세먼지 신호등 등장
    영암군은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높아짐에 따라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영암읍(카페베네 앞)과 삼호읍(중앙초등학교 앞) 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제공=영암군청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 도시대기측정망 수치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수치, 캐릭터,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알기 쉽게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도와주기 위한 신호등이다. 류기봉 군 환경보전과장은 "10∼3월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만큼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군민들의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매우나쁨으로 표시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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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환경/기상
    2019-09-23
  • 문화재청, 순회전 '동화 속 바다'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동화 속 바다' 순회전시를 24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에서 개최한다. 자료제공=문화재청   이번 전시는 올해 5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했던 전시를 재구성해 태안에서 다시 여는 순회전시로 태안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동화로 해양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동화 속 바다' 전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래동화인 '심청전', '토끼와 자라', '멸치의 꿈' 3편을 선정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놀이요소를 가미한 체험전시로 꾸몄다. 인당수에 빠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 토끼의 간을 구해 용왕님의 병을 고치려 했던 자라 이야기, 바닷속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양하게 변해버린 이유를 알려주는 멸치의 꿈 이야기 등 세 가지 동화는 삽화와 입체 그림책, 영상,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아울러 해양문화유산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심청전'의 인당수를 참고해 만든 볼풀장, 토끼를 찾는 자라를 위해 토끼의 '몽타주(인물추정화) 그려주기'에 참여하며 동화 이야기 속의 인물도 돼보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전시에 온 어린이와 가족들이 바다와 전래동화의 세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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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전시/공연
    2019-09-23
  •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0일 태풍 '링링'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태풍피해현장(사진제공=강화군청)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지난 16∼19일 피해조사 결과 강화지역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시·군의 경우 45억∼105억원을 초과(강화군은 60억 원 초과)한 곳에 선포된다. '링링'에 의한 강화군의 피해는 702건으로 재산피해는 71억9백만원으로 나타났다. 피해 내역으로는 주택파손 15동, 선박 피해 4척, 농작물 피해 3천656㏊, 비닐하우스 13㏊, 기타 572건 등이다. 특히 정전으로 가축 폐사 7천427마리, 수산증양식 시설 35개소가 피해를 보았으며 강화군 전 세대의 약 65%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강화군은 민·관·군 협력으로 추석 명절에도 휴식 없이 피해복구에 전념해 왔으며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피해 농가에 투입돼 응급복구를 도왔다. 군은 피해지역에 전 공무원(674명)을 투입했으며 19일까지 군인 3천855명 및 자원봉사자 187명 등 총 4천42명이 투입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총 피해지원액의 약 70∼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피해자들은 기존 간접지원 9개 항목에 6개 항목(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의 추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피해를 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며 국비 등 재난지원금은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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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3
  • 서울시 지하철 '지하터널' 내부 공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베일에 싸여있던 지하철 터널이 9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민에게 공개된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에 시민 100명을 2호선 지하터널로 초청해 터널을 함께 걸으며 터널 시설물을 둘러보고 터널 대청소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위한 서울교통공사의 숨은 노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체험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다. 1차 체험은 9월 21일 잠실역∼잠실새내역(1.2㎞), 2차는 10월 19일 을지로4가역∼을지로3가역(0.6㎞), 마지막으로 3차는 11월 16일 합정역∼홍대입구역(1.1㎞) 구간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차수별 30명 내외고 1, 2차 참가 신청은 8월 19일, 9월 6일 각각 진행됐으며 1차는 모집개시 9일 만에 2차는 모집개시 당일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다. 3차 참가 희망자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가능하다. 단 만 15세 이상(2003년생)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동반인으로 신청할 경우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 모집은 예비인원을 포함하여 60명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된다. 체험 행사는 터널 대청소 참관, 터널 도보 체험, 터널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으로 꾸며진다. 터널 대청소 현장에서는 승강장 선로, 노반, 벽체, 배수로 등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곳들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간부 직원들이 동참해 2∼3개 역에서 터널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 현장을 시민에게 최초로 보여주는 것이다. 참가자 중 희망자는 직원들과 함께 청소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한 정거장 거리의 터널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전차선, 선로, 신호기 등 터널 시설물에 대해 직원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동 중에 터널 청소를 위한 특수 장비인 고압살수차와 전차선 점검에 사용되는 모터카의 시연 등도 볼 수 있다. 고압살수차는 터널 내에서 높은 압력의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부유 분진을 제거해 공기질 향상 효과가 좋다. 서울교통공사는 터널 진입에 앞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안전 조끼, 마스크, 장갑, 랜턴과 같은 안전보호구를 지급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지하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시민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심야시간에 지하터널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다음 운행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는 일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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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반부패 청렴문화 강화한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청렴의식 정착 및 갑질 근절을 위해 오는 26일까지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반부패 청렴행사를 집중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그간 타 기관의 부패방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 처음 청렴주간을 시행하며 ▲갑질 근절 연극 ▲청렴사진 공모전 ▲시민 대상 청렴레터 배포 등 다채로운 실천형 컨텐츠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참여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먼저 임직원과 건설 협력업체 대상 갑질 실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된 감성연극 '갑은을'을 19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선보인다. 또한 일주일간 갑질 근절 사이버 교육을 비롯해 23일 청렴사진 공모전, 25일 The Lobby 청렴 음악회, 26일 출근길 시민 대상 청렴레터 배포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참여와 소통을 키워드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윤리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의 진정한 가치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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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도서벽지 거주 주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함께 20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를 시작으로 도서벽지 거주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경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기반 시설과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의 기회가 적고 복지 지원이 취약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체 행정구역 내 도서벽지 비중이 높아 폭력예방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남 지역에서 우선 실시되는데 특히 전남 지역에는 약 6천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피해 신고·상담 방법에 관한 정보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주민 교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방법은 교육대상의 특성에 맞춰 강의와 연극을 연계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거나 통역보조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경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지역 보건소의 출장검진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부터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20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희망하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지역 공동체는 '예방교육 통합관리 누리집' 또는 '대표 전화(1661-6005)'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폭력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와 시의성 있는 피해 예방·구제를 위해 폭력예방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일상에서의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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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에 학교급식 대책
    서울시교육청은 파주 및 연천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행했다. 정부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각급 학교로 대응방안 및 홍보자료를 안내했다. 다만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도축 및 유통이 어려워 상당 기간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공급 부족시 대체 식자재 사용 및 식단을 변경토록 조치했다. 또한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및 학교 현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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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서울시, 클럽 유사시설 위반사례 65건 적발
      서울시는 지난 7월 광주시 클럽 유사시설의 복층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 시내 클럽 유사시설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불법 증축, 춤추는 행위 허용 등 65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서울시, 자치구, 경찰 등 120여명이 투입돼 136곳의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건축·소방안전, 식품위생 등을 점검했으며 ▲무단증축 및 구조변경 12건 ▲화재안전 32건 ▲식품위생 8건 ▲자치구 감성주점 조례 위반사항 13건 등 42곳에서 총 65건을 적발했다. 건축 분야 적발사항 중 영업허가 후에 영업장 내부를 복층으로 무단 증축해 영업장으로 이용한 곳이 4곳 있었고, 저수조를 구조 변경해 영업장으로 사용해 적발되기도 했다.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경보·피난설비 등 소방시설 및 비상구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았으며 실내장식물 불연재 미사용 등 방염에 소홀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비상구를 폐쇄하고 임의로 비상구를 변경해 소방법을 위반한 사례도 있었다. 위생 분야에서는 신고된 장소 외 영업, 반주 시설 설치 및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 춤 행위 허용, 영업자 지위 승계 및 상호 변경 미이행, 유통기한 지난 원료 등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등의 사항들을 위반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그 밖의 위법사항에 대해선 건축법, 소방법,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 이행강제금·과태료·과징금 부과 등 행정절차를 즉시 실시했다. 아직 시정명령 단계의 적발사항에 대해선 절차를 준수해 행정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고, 시정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안전사각지대 업소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법 개정을 요청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B 업소의 경우 부동산임대업으로 사업자등록 후 손님이 외부에서 구매한 주류를 허용하고 춤을 추게 하는 등 유사 클럽시설로 운영 중이나, 식품위생법이나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대상 업소에서 제외돼 각종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점검 결과 불법 구조물, 소방안전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러한 안전불감증은 시민안전과 직결된 만큼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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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 '정원일몰제' 도입한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정원일몰제'를 도입한다. '정원일몰제'는 지방공무원 정원 관리 시 불필요한 사업 폐지 및 업무 재분류 검토 없이 신규 인력만 요구하는 관행을 방지하고 행정수요 감소(학생 수 감소)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방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정원일몰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방공무원 신규 증원 시 한시배정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기간 및 인력운용 기간을 명시해 정원을 배정하고 이에 따른 정원은 한시배정 기간이 끝나는 날과 동시에 소멸하며 배정기간은 별도의 사업기간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2년 이내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배정 인력 활용 및 업무 성과 확인을 통한 인력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업무 소관부서에서는 실제로 계획된 업무 분야에 인력을 제대로 배치·운영하고 있는지를 업무분장표 등을 첨부해 3개월 이내에 보고하고 1년 운영 후 업무 결과 및 개선 효과 확인을 통해 인력 유지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인력 운영의 책임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다만 법률에 따른 필수배치 인력, 직위와 임기가 법률에 별도로 규정돼 있는 정원, 학급 수 배치 기준에 따른 공립학교 기본정원 등 직위 및 업무 성격상 배정 기간 설정이 부적합한 정원은 한시배정 제외 및 별도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원일몰제는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정책일몰제'의 확대 및 안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따른 필요 인원은 적극 배치하되 불필요한 인력 낭비는 줄이도록 인력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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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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