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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숲해설가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층 등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전문기관인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김훈식)이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약 1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숲해설가 김은재 활동가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향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숨 쉬기조차 힘들지만 자연을 통해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힘이 솟는다. 김은재 활동가는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퇴직 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숲에 관심 많아 숲과 관련한 일을 꿈꿨다. 산림청이 인증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수도 받았다. 하얗다 못해 창백하던 피부는 햇빛 아래 수업이 거듭되자 어느새 구릿빛 건강한 피부로 변했고 드문드문 기미도 보이게 됐다. 멋을 부린 후 향수를 뿌리지 않고는 집밖을 나서지 않았지만, 지금은 땀에 젖은 등산복과 헝클어진 머리에 눌러 쓴 모자가 유니폼이 되었고 모기에 뜯긴 자국은 타투처럼 되었다.   김은재 활동가는 “떼쓰고 산만하고 서로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보기 싫어지다가도 다시 관심을 보이며 ‘선생님 예뻐요’, ‘재밌어요’, ‘이건 뭐예요’하며 미소짓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또 힘이 난다”며 “역시 나는 숲해설가가 인생이모작의 천직”이라고 말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퇴직 신중년이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서 경력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취지의 사업이다.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뿐 아니라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선 예의 숲해설가의 경우처럼 퇴직 후 전문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하거나 관련 교육을 30시간 이수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분야로는 경영전략, 인사노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마케팅, 홍보, 재무회계, 문화예술, 정보통신, 정보화, 상담, 멘토링, 컨설팅, 교육연구조사 등 다양하다. 이외의 특수한 분야도 운영기관과 협의하면 얼마든지 활동이 가능하다.   활동시간은 연 최대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하루 6시간, 한달간 20일을 근무하면 120시간으로 4개월간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활동에 따른 시간당 수당과 실비를 받을 수 있다. 재직자나 다른 재정 지원 사업 참여자는 이중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거주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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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19-08-19
  •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에너지독립 캠페인 실시
    지난 8월 14일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광화문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독립을 한번 더 강조했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이번 기자회견이 8.15 광복 74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의미 있는 에너지독립선언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일본은 이번 경제 보복이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들의 주장에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7월 1일 일본경제산업성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소재의 수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명목상의 이유이며 실제 이유는 한국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일본이 한국에 취한 보복성 경제전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서 지금 한국 국민들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행 취소 등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결국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신재생에너지분야는 이번 경제전쟁 여파가 있을까?’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도입으로 일정규모(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는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공급하여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총 21개 발전사업자가 이에 해당이 된다. 이들 발전사 몇 곳에서는 최근 일본이 단행한 조치와 발전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에너지자립도 미리 서둘러 높여야 한다. 아직까지 태양광발전 분야는 이러한 경제전쟁 태풍의 중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함께 겪는 일이며 함께 풀어가야 하는 숙제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에너지 자주’와 ‘에너지 독립’을 선언하면서 아베 정권에 대한 경제 보복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규 이사장은 “아직은 태양광발전 강국들에 비하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은 맞다”며 “사회적인 인식은 물론 제도적인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만큼 보완해야할 점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합측은 310W 미니태양광(베란다형, 옥상형) 설치 시 자부담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할인금액은 조합 조합원이 대납하는 방식으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일본 상품 불매 운동, 일본 여행 안 가기’ 등에 동참하는 국민들에 한해 서울 지역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 비용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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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상생/지속경영
    2019-08-19
  •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 출시 '분양형 호텔 문제 해법 제시'
     ㈜모헤닉게라지스(이하 모헤닉, 대표 김태성)는 명동 밀리오레 빌딩 분양형 호텔의 260여개 호실의 구분소유자를 대표하는 ㈜서울명동호텔(이하 명동호텔, 대표 김신혜)과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 도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각광받아온 분양형 호텔은 구분소유자 재산권 보장 미흡, 운영권 분쟁 등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분양형 호텔에 투자한 소유주들에게 전가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명동의 대표적인 분양형 모 호텔도 2016년 4월부터 운영사와의 임대료 청구소송 및 명도소송이 진행되었다. 오랜 소송 끝에 2019년 7월 262개의 호실이 소유자에게 명도되었고 명동호텔은 중구청으로부터 호텔 숙박업신고증을 발급받았다. 이에 명동 밀리오레 빌딩에는 2개의 호텔이 공존하게 되었다.   모헤닉과 명동호텔은 대한민국의 첫 공유호텔을 론칭하면서 호텔명을 ‘모헤닉호텔 명동(MOHENIC HOTEL MYEONGDONG)’으로 정하고 모헤닉의 공유호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은 호텔의 객실별 예약 운영부터 결제, 배당관리, 비용관리, 인력관리 등 투명한 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모든 소유주나 투자자가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유호텔이 발행하는 숙박권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하여 호텔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모헤닉은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을 스마트호텔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무인 키오스크 체크인 서비스와 앱 서비스, IOT 스마트룸 서비스, 로봇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헤닉은 4년 전부터 전기차 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특히 전기차 운영체제 mOS개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운영체제에 들어갈 인공지능을 위한 빅데이타 생태계 조성사업을 3년전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결제시스템, 물류관리, 전사적 ERP 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앱, 배달앱 등의 다양한 오프라인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모헤닉 김태성 대표는 이번에 명동호텔과의 협약을 통해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의 론칭을 ‘대한민국의 중심’ 명동에서부터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모헤닉 공유호텔 플랫폼이 대한민국에서 분쟁 중에 있는 분양형 호텔의 구분소유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았다.   모헤닉 공유호텔 ‘모헤닉호텔 명동’은 8월에 가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그랜드 오픈을 목표하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시점과 동시에 모헤닉 공유호텔의 플랫폼이 정식 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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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한반도 경제, 도약의 가능성을 사회적경제에서 찾다
     한반도 경제의 단번도약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입 가능성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에 따라 한반도에 유례없는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남북관계 지형의 변화에 따라, 한반도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하는 성장전략으로서 ‘단번도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번도약’은 제조업 산업 기반을 거치지 않고 ICT 기반 지식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전통적인 사회발전 단계를 뛰어넘어 가장 높은 수준의 시스템으로 단숨에 전환하는 사회발전전략이다.   최근 북한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국가발전전략을 내세우며 단번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와 더불어 그 과정에서 양극화, 환경오염 등 기존 자본주의 방식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대기업 중심‧노동집약적 형태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사회적경제‧소셜벤처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방식의 모색이 남북한 모두에게 필요한 때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코리아단번도약네트워크, 씨티즈(C.I.T.I.E.S, 사회연대경제 혁신과 지식 이전을 위한 국제교류센터) 공동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오는 16~17일 서울혁신파크 및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으로서 단번도약의 의미를 짚어보고, 한반도 동반 성장에 있어서 사회적경제 방식의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또한 쿠바, 동유럽 등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방 과정에서 시민 참여 방식의 경제 활동 사례와 중국의 지역개발 과정에서 도농상생, 청년 주체의 참여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발견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과 준비해야 할 점까지 살펴보고자 한다.   16일은 해외연사 강연회로,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의 도입과 사회연대경제의 경험과 가능성’을 주제로 쿠바, 동유럽, 중국의 사례를 통해 시장경제가 도입되는 과정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 및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라파엘 베탕쿠르(Rafael Betancourt, 쿠바 하바나대학교 도시경제학과 교수)가 ‘쿠바 경제모델 전환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소냐 노브코빅(Sonja Novkovic, 캐나다 세인트메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 ‘유고슬라비아의 경험: 시장사회주의, 포스트 사회주의 전환과 EU’, 저우 리(Zhou Li, 중국 인민대학교 농업경제학부 교수)가 ‘지난 100년, 중국 농촌재생의 전략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7일은 국제 포럼으로,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주제로 북한의 경제체제 변화 가능성 모색 및 경제․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접근방안 논의를 통해 한반도 발전전략을 도출한다.   본 포럼은 단번도약 개발전략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이슈별 북한의 경제적․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 및 사회적경제 방식의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주제별 세션’, 북한 개혁 개방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전략을 논의하는 ‘종합토론’ 등 3부로 운영된다.   라운드테이블은 이원재 LAB2050 대표가 좌장을 맡아 조정훈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의 주제 발제와 라파엘 베탕쿠르, 소냐 노브코빅, 저우 리, 김영희 KDB산업은행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하며, ‘단번도약 개발전략은 무엇인가’에서부터 ‘제재 해제 이후 20년 뒤, 가장 이상적인 북한의 모습은?’, ‘경제개방과정에서 사회적경제가 중요한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오후에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지역개발, 토지‧주택, 먹거리와 도농상생, 사회적 금융 등 북한 경제사회의 4가지 이슈에 대해 각각 ▲김준호 사회적기업 더함 부대표가 ‘사회적 협동 방식의 도시/부동산 개발’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장이 ‘토지기반 자립지원 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 ▲저우 리 교수가 ‘중국의 신향촌운동 및 도농상생위한 사회적기업 사례’ ▲김광욱 아시아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사회적 금융을 통한 북한개발’ 등 사회적경제 방식의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 좌장은 조정훈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으로 라운드테이블 참여자,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정태인 전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장 등이 ‘해외 사회주의권국가의 사회적경제 사례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접근 방식 및 원칙’, ‘새로운 경제협력의 주체로 시민사회기반 경제주체 등장을 위한 조건’, ‘사회적경제 조직의 준비사항’ 등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구체적 역할 모색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사회혁신을 통한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sehub.net)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의 정치․경제적 상황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특히 북한 사회가 불평등과 양극화, 자산가격 폭등과 같은 타 국가들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 방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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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에어비앤비, 국내서 K팝·K뷰티 트립 프로모션
    커뮤니티 기반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K팝과 K뷰티 트립을 선보이며 뜨거운 한류 열풍 속으로 전 세계를 초대한다.    에어비앤비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한류(K-wave) 연계 트립을 최근 시작했다. 해당 한류 트립은 활동 중인 뮤지션, 전문 안무가들과 함께 하는 K팝 트립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최신 K뷰티 팁을 배우는 트립까지 다양하다.  한류 트립이 나오게 된 것은 몇 년간 급속히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성장한 한류 인기 때문이다. K팝 뮤지션들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을 이끌고, K뷰티 브랜드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메이크업 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실제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9000만 명이 넘는 한류팬이 있고, 이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에어비앤비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다양한 K팝과 K뷰티 트립을 만날 수 있도록 전문가들까지 기용했다.   직접 소그룹 규모로 전문가로부터 K팝 춤을 배워보거나 보컬트레이너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직접 노래 지도도 받고 녹음도 해보는 트립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홍대를 둘러보며 싱어송라이터와 대화를 나누고 공연 감상도 할 수 있는 음악 투어도 있다.   K뷰티에 관심 있는 호스트를 위한 다채로운 트립도 진행된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의 창립자인 호스트가 운영하는 트립부터 스킨케어 전문가 자격증을 가진 호스트의 ‘나만의 립스틱 만들기’ 트립 등이 있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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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LG V50씽큐, 침체에 빠진 LG전자 스마트폰 새 구세주로
    이제 더는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은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올해 5월 10일 LG전자가 첫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LG V50씽큐 덕분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업체들에까지 밀리며 자존심을 구겨왔다. 그러나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하면서 때맞춰 시장에 선보인 LG V50씽큐가 호평과 함께 실제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미 출시 초기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V50씽큐는 출시 8일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전작인 V40씽큐가 출시 후 10일간 약 2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증가세다.  더구나 출시 100일을 이틀 남겨놓은 지난 15일에는 판매량 50만대도 넘어섰다. 이 또한 2014년 G3 이후 최고 흥행 성적이다. G3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인기는 확인된다. 한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LG V50씽큐는 요즘 품절 현상에 가깝다”며 “모델을 비치해놓는 대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V50씽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에 대한 대응의 성격이 강한 ‘듀얼 스크린’을 함께 내놓으면서 역시 판매 증가세에 크게 기여했다. ‘듀얼 스크린’은 탈부착이 가능한 화면 기기로 폴더블 폰처럼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달까지 LG V50씽큐를 구매하면 ‘듀얼 스크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이 또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 LG V50씽큐를 구매해도 ‘듀얼 스크린’을 받으려면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로써 17분기 연속 적자에 빠져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는 LG V50씽큐가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도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한 애플과의 격차는 확실히 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를 내놓으면 ‘듀얼 스크린’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위기를 탄 현재로써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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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채팅플러스, ‘절대 강자’ 카카오톡 라이벌로 떠오를까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연대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톡’이 사실상 독점 중인 메신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찾아올까. 메신저 사업에서 수년간 완벽하게 주도권을 빼앗긴 통신 3사는 머리를 맞대 반격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문자 메시지는 물론 그룹 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3사 연동서비스를 개시했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 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야심 차게 선보였다 약 3년 만에 서비스를 접은 3사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조인’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이번 채팅플러스는 별도의 설치 없이 문자 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곧장 이용할 수 있다.  확장성도 개선됐다. 각 통신사 이용자끼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채팅 서비스를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SMS(단문 메시지), MMS(텍스트 및 사진‧영상 전송 가능 메시지)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메가바이트) 크기의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역시 관심사는 ‘채팅플러스가 이번엔 카카오톡을 견제할 수 있을까’다. 일단 카카오톡의 개발사인 카카오 측은 채팅플러스의 출범을 예의주시했지만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진 않았다. 아직 불완전한 서비스라는 판단에서다. 출범 초기임에도 “당장 판도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란 업계 의견도 들린다.  통신 3사는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채팅플러스의 기능이 카카오톡보다 새롭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기본적인 메시징 송신 서비스와 더불어 제공되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은 이미 카카오톡에서 활성화된 지 오래다. 게다가 통신사 간의 사용제한은 사라졌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23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해외 단말은 물론 애플의 iOS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내 LG 전자 스마트폰까지 제공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지만, PC(웹) 버전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거의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은 물론 PC 버전까지 지원과 연동이 가능한 카카오톡보다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유료화의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도 흥행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이후 요금 체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메신저는 사실상 공짜 서비스’란 인식이 지배적인 국내 시장에서 무리한 유료화 전환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부족함 속에서도 나름의 희망적인 요소가 있긴 하다. RCS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만큼,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데이터 부담을 덜어낸 ‘로밍’도 가능하다. 여기에 채팅플러스가 기존 문자 메시지 서비스와 연동이 돼 있는 만큼,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 재난 알림 서비스 등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그런데도 채팅플러스의 당면과제는 ‘시장 장악’보다는 챔피언과의 ‘체급 격차 좁히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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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대유위니아그룹, 상반기 계열사 모두 플러스 성장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이 상장사인 4개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매출 기준 3대 상장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위니아딤채(구 대유위니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대표 권의경)은 연결실적으로 상반기 534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0억원, 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무려 6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65.6% 향상됐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국내 주요 완성차에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대표 조상호)는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억원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상반기에 2652억원의 연결기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39.5% 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또한 44%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174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원 적자에서 2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연결기준 전년보다 약 38억원가량 줄어든 914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여전히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의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장사인 가전 계열사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로 2분기 실적도 전년 및 1분기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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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코레일, ‘늦캉스족’ 겨낭 레일텔 상품 선보여
    일본 여행 보이콧 열풍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레일은 16일부터 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즐기려는 여행객을 위해 ‘늦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레일텔(기차+호텔), 여름바다 패키지, 레일시티투어(기차+시티투어버스), 액티비티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KTX와 호텔을 연계한 레일텔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경상/강원/충청 지역 중 선택 가능하다.  광주 영산재의 뛰어난 경관 속 한옥호텔에서의 하룻밤과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이 즐거운 ‘영암 오감만족 한옥호텔 체험’은 전통놀이 체험까지 포함되어 있다.  대구에서 특별한 여행을 원하면 ‘KTX왕복+인터불고호텔’ 패키지를 추천한다. 자연친화형 가족여행으로는 ‘KTX-강릉세인트존스’ 패키지를 추천하며, 시골로 떠나는 설렘과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서해금빛열차/KTX+온양제일호텔’ 패키지도 있다.  탁 트인 해안가를 열차를 타고 만나볼 수 있는 여름바다 패키지는 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오감만족 쿨한 남도바다’ 패키지는 여수 밤바다의 낭만과 대표 먹거리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경포해수욕장과 인기 관광지 자유관광으로 구성된 ‘KTX-경포해수욕장&정동진/환선굴/묵호항’ 여행과 1일 일정의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보령나들이’ 패키지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눈여겨 볼만하다.  기차역에서 바로 시티투어버스로 도시를 둘러보는 레일시티투어는 대부분 5만원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힐링,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링제천투어’는 1인당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바람, 호수 등 자연경관 코스 중심으로 진행돼 가족단위 및 50~70대 고객층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패키지다.  전주, 군산, 부안, 고창 4개 지역 6개 관광지를 당일에 볼 수 있는 ‘시간여행101, 전북광역시시티투어’ 상품은 5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차와 연계한 서핑및 요트 체험이 가능한 액티비티 상품도 준비했다.  여행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성수기 휴가철보다 여유롭게 늦캉스를 즐기려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추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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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 멕시코서 인기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해외 주력시장 중의 하나인 멕시코에서 현지 특화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사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현지에서의 첫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제품이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요리)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직접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올해 새롭게 향상해 시장에 내놓은 2019년형 ‘셰프 멕시카노’는 조리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자레인지에 없는 살균기능을 적용해 젖병, 행주, 접시 등 조리기구를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상태에서 2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차단 되는 대기 전력낭비 차단 시스템도 더 향상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음식 조리 기능을 기존 6가지에서 31가지로 늘렸다. 특히 99% 완전해동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방법,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앱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순 주방기기를 뛰어 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적용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현지 특화 제품을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현지요리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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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바둑 국가대표, 유니폼 ‘토종 국산품’으로 대체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이 순수 국내 브랜드 경기복을 입는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최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업체인 ‘자이크로’와 유니폼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를 비롯,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 회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바둑 국가대표팀은 유니폼으로 일본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제작 주문했던 바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이 일어나기 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경제전쟁으로 많은 국민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시점에 국가를 대표하는 바둑 선수단이 일본 브랜드의 제품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바둑 국가대표팀의 소식을 접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가 흔쾌히 후원 의사를 밝혀왔다.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는 “자이크로가 바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가대표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둑계를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브랜드 자이크로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국가대표와 자이크로가 세계무대 정상에 같이 서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이크로에 국가대표 친필 사인 바둑판을 전달했다.  한편, 자이크로는 2012년 창립된 스포츠용품 브랜드다. 해외 유명 브랜드가 독식하는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이크로는 이번 유니폼 후원을 통해 축구, 하키, 핸드볼 종목에 이어 바둑으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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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기아 모하비, 아메리칸 감성 돋는 외관 공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관이다.   이미 국내에서 대형 SUV를 직접 타보거나 선망하는 이들이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은 포드의 익스플로러나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다. 이들 차량의 투박하지만 위압적인 모습이 최근 미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실제 수입차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산차 대형 SUV 시장도 점차 뜨거워지면서 미국차 스타일의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두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였다. 투박하지만 미국 감성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팰리세이드는 현재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여기에 한국지엠 쉐보레가 조만간 지엠의 주력 대형 SUV 트래버스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하기로 했고 기아자동차도 대형 SUV 경쟁에 가세했다.  기아차는 최근 주력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을 공개했는데 역시 미국차다운 겉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올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가미해 재탄생시킨 차다.   그러나 투박하면서도 위압적인 미국 대형 SUV의 디자인을 가미하고 앞과 뒤의 균형을 잘 맞춰 훨씬 더 세련된 모습을 연출한다.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툼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로 미국차 느낌을 줬다면 후면부에서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도 수평으로 죽 이어진 후미등과 모하비 전용 고급스러운 엠블럼을 달아 안정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이로써 기아차도 든든한 무기를 들고 대형 SUV 전쟁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음 달에 공식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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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동안 만드는 레시피… 어류콜라겐+오일만주스
    사회 전반적으로 젊고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가꾸려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건강관리에 나서는 사람이 적잖다.     동안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는 맑고 촉촉한 피부와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콜라겐 합성률이 줄어들며 피부에 주름이 지기 시작하고, 몸의 탄력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나잇살이 붙는 것도 나이를 들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본요소는 영양균형이 맞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다. 여기에 동안을 만드는 항산화 식품을 더하면 이같은 효과에 '시너지'가 생긴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이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섬유성 단백질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식사 때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으로는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매일 따로 보충해주는 게 유리하다.   최근엔 ‘저분자 피쉬콜라겐’으로도 불리는 어류콜라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류에서 추출해 흡수가 보다 용이한 게 장점이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잠깐의 '디톡스'가 필요하다. 요즘 눈길을 끄는 디톡스 프로그램은 '오일만주스'다. 레몬과 파슬리를 갈아 만든 주스를 식사 전에 챙겨 마시는 게 핵심이다. 레몬과 파슬리에는 비타민C와 칼륨, 구연산, 엽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이들 영양소는 소화촉진, 독소해독, 지방연소 및 피로를 회복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식품브랜드 청년곡창은 오일만주스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타입의 '오일만주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료 손질이 필요 없고 하루 1회~3회 적당량을 냉수나 온수 200~250ml에 희석해 섭취하면 된다. 다만, 칼륨 성분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5일간 꾸준히 마신 다음, 10일을 쉬면서 휴지기를 갖는 게 좋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최근 젊고 아름다운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단순히 식이요법만을 실시하지 않고, ‘올바른 먹거리’를 복용해가며 건강증진과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청년곡창은 슈퍼 푸드 또는 각종 원물을 안전하게 유통하고 가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를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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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 레스케이프 호텔, 이달 30일 콜라보레이션 갈라디너 개최
    레스케이프 호텔이 이달 30일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와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손종원 라망 시크레 헤드셰프와 마크 다모르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바텐더가 ‘플레이버 페어링’을 테마로 8코스 디너와 칵테일 6종을 낸다.   손종원 라망 시크레 헤드셰프(사진 왼쪽)는 이번 갈라디너에서 대표적인 시그니쳐 메뉴 8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메뉴는 캐비아, 트러플, 푸아그라 등으로 구성한 삼대진미, 랍스터 라비올로, 마늘 먹인 의령 메추리, 스테이크 프릿츠 등이다.   시모네 카포랄레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시그니처 ‘서머 버블’ 칵테일을 포함해 체리, 딸기, 오렌지 등 과일을 활용한 와인, 서울 남산을 표현한 디저트 칵테일 등 칵테일 페어링 6종을 제공한다.   갈라디너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하루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마감된다. 예약은 ‘라망 시크레’의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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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 과일도 ‘폭풍 흡입’하면 지방된다
    과일은 몸에 좋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위해 이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많이 한 후에도 후식으로 과일을 챙길 정도다.  하지만 이는 과일을 똑똑하게 먹었을 때의 이야기다. 비타민·항산화영양소·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과일은 ‘잘 먹을 경우’ 건강식품이 될 수 있지만, ‘잘못 먹을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과일은 단 맛이 난다. 당 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흡수가 빠른 단순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적정 섭취량보다 많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단순당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혈당이 급상승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게 되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에 나서며 과일로만 한 끼를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단순히 단백질·지방 등을 보충하지 못해 영향 균형이 깨지는 것을 떠나, 한 번에 단순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지방이 증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일주스도 마찬가지다. 주스나 통조림 형태로 섭취할 경우 같은 양을 섭취해도 열량이 높아지고, 단순당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비타민 손실도 많아 과일만큼의 영양가가 없어 굳이 먹지 않아도 된다. 포만감도 덜해 단순 생과일보다 많이 먹게 될 가능성도 크다. 대한소아과학회는 과일주스를 소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과일주스는 굳이 마실 필요가 없지만 혹시 마신다면 100% 생과일 주스를 100㎖로 소량 마셔야 좋다. 과일 통조림도 줄이는 게 좋다. 통조림 속 과일을 절인 물이 대부분 설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과일을 선택했다면, 이는 잠시 내려두고 생활습관부터 개선하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영양균형을 갖춘 식단을 꾸리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지방흡입이나 비만시술 등 전문가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비만은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유전자와도 연관돼 있어 혼자만의 힘으로 쉽게 해소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는 오히려 요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 도움을 적절하게 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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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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