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전우치’ 유이가 이희준에 의해 잔인한 ‘화살 죽음’을 맞게 될 위기에 처했다.

유이는 6일 방송될 ‘전우치’ 23회분에서는 임금 이거(안용준)를 지키기 위해 내금위 다모 은우(주연)와 무연이 직접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선 상황에서 무연이 복수에 불타는 강림에 의해 아찔한 운명에 처해지는 장면이 담겨진다.

무연의 두 손을 꽁꽁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강림이 무연을 향해 뾰족한 화살을 날려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마숙(김갑수)을 죽인 무연에게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표출해내는 강림과 이를 두려워하면서도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무연의 모습이 대조되면서 과연 무연이 죽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평소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주변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유이지만, 이날만큼은 완벽한 감정신을 위해 말수도 줄이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등 100% 무연에게 빙의되기 위해 열정을 펼쳤다.

특히 이 장면을 위해서 유이와 이희준은 팽팽한 기 싸움, 심리전을 임팩트 있게 표현해내야 했던 상황.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대기하던 두 사람은 충분한 리허설로 동선을 맞추고, 연기호흡도 맞춰보면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희준의 거친 말투와 초강력 눈빛을 지켜보던 유이는 “오빠의 악역연기는 정말 최고! 순간 무언가에 빨려 들어가듯 몰입하게 되더라고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전우치와 무연의 러브라인이 ‘전우치’ 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무연의 생사에 따라 스토리가 좌지우지 될 것 같다”며 기존에 무연이 처했던 위기보다 더 강도 높은 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종영을 앞둔 ‘전우치’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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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유이, 잔인한 ‘화살 죽음’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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