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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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용 천연라텍스 베개, 둘중 하나는 가짜
    유아용 천연라텍스 베개, 2개 중 1개는 합성라텍스 섞여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천연라텍스 100%’ 또는 ‘천연라텍스’로 표시·광고하고 있는 8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최대 34%까지 합성라텍스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라텍스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항균성과 내구성 등이 우수해 합성라텍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베개와 매트리스 등 침구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천연라텍스 함유량 확인 결과, ‘해피랜드**(베이지 라텍스베개Ⅱ)’, ‘슬립스파***(베이비클라우드베개)’, ‘나라데코(KLAUS 천연라텍스 유아동베개)’, ‘레디앙라텍스(레디앙 라텍스베개)’ 등 4개 제품은 최소 16%에서 최대 34%까지 합성라텍스를 혼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피랜드(베이지 라텍스베개Ⅱ)’ 제품은 ‘천연라텍스’로 표시하고 있으나, 시험결과 천연라텍스 함유량은 59%에 불과했고 합성라텍스가 34% 혼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천연라텍스 제품이 합성라텍스에 비해 물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라텍스 제품의 품질은 원재료의 품질, 첨가제의 종류와 함량, 각종 발포 기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단순히 합성라텍스를 사용했다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번 시험결과에서도 천연라텍스 제품이 합성라텍스가 혼입된 제품에 비해 균열, 수축 등과 같은 품질 측면에서 반드시 우수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라텍스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가격 대비 품질을 꼼꼼히 따져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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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8
  • LG전자, 올레드 TV 시대 활짝 열었다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300백만원대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꿈의 화질’ 시대를 앞당긴다. LG전자가 29일부터 ‘55형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가격은 캐시백 혜택을 포함, 39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초에 선보인 55형 곡면 올레드 TV(55EA9800) 가격의 1/4에 불과한 수준이다. (55EA9800 출고가 1,500만원)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5mm대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E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고객 기호와 환경에 따라 스탠드 또는 벽걸이로 설치해 사용 가능하다. 또 웹OS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웹OS를 기반으로 한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의 새로운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E-갤러리 기능도 탑재했다. E-갤러리 기능은 명화나 고화질의 사진을 잔잔한 배경 음악과 함께 즐기는 기능으로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LG 올레드 TV는 고유의 ‘WRGB’ 방식을 채택 ▲ 4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 독보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겨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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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8
  • 태풍이 불면 풍력발전기 안전할까?
      풍력발전기의 대형화 및 해상풍력발전단지의 대규모 개발과 더불어 풍력발전기 안전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풍력발전기는 바람의 운동 에너지로 날개를 회전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있었던 단순한 장치이지만 특허활동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바람을 이용하는 장치인 만큼 내구력과 안전성은 기본이다. 매년 우리나라는 4~5개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풍력발전기가 태풍으로 쓰러졌다는 뉴스는 없다. 과연 어떤 비밀로 거대한 크기의 날개를 가진 풍력발전기가 태풍에도 끄떡없는 것일까?풍력발전기는 날개와 날개 제어부를 포함하는 회전체, 기어 및 발전기 등을 포함하는 본체, 회전체와 본체를 지지하는 타워 및 전력제어장치로 구성된다.풍력발전기의 내구성은 바로 태풍의 강한 바람일 때 날개를 정지시키는 날개제어 기술, 튼튼한 날개와 타워의 설계기술, 태풍 속 바다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해상구조물 기술 등과 같은 『안전관련 기술』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특허청(청장 김영민)의 풍력발전기 안전관련 기술에 대한 출원동향 자료에 의하면 2008년까지 누적 특허출원건수가 138건이었던 것이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827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또한, 최근 5년간 출원은 연평균 약 160%씩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특히 풍력발전기 시장의 성장및 풍력발전기의 대형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과 더불어 안전성을 기반으로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년간 풍력발전기 분야 다출원 기업은 삼성중공업,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독일 보벤(WOBBEN),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독일 지멘스(SIEMENS), 미국 GE 등이다. 이중 외국 다출원 기업을 보면 총 출원건수 중 안전관련 기술의 출원건수 비중이 평균 54.3%를 차지한다. .전체 풍력발전기 관련 출원에서 안전관련 기술의 비중이 39%인 것과 비교하면 15%가량 높다. 그만큼 외국기업이 안전관련 기술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풍력발전기는 일단 시공하면 장시간 신뢰성 있게 지속적으로 운전이 가능해야 하므로, 높은 수준의 안전 관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고 앞으로도 안전 관련 기술분야에 지속적인 출원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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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예방 및 관리요령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질환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전체 진료인원은 60만 1,026명이었으며, 2008년 45만 7,032명에서 연평균 5.6%씩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별로는 환절기인 9월에 진료 환자가 가장 많았다. 2013년 진료인원을 기준으로, 여성(32만 2,762명)이 남성(27만 8,264명)에 비해 1.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9세 이하(122,316명)가 20.4%로 가장 많았고, 30대(88,331명, 14.7%), 10대(88,122명, 14.7%)순으로 나타났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주 증상으로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이 있으며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축농증도 함께 유발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종류를 피하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증상이 심각해 완화를 원한다면 약제를 사용하는 항히스타민 치료제로 완화가 가능하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을 상세히 점검하고 원인이 되는 물질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만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통해 감기와 감별해야 하며, 완화된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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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임금피크제 기업에 재정지원 확대
    장년층의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로 임금이 줄어드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금이 연간 1080만원으로 확대된다. 모든 임차인은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받고, 임대인은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정부는 24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년층 고용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 임금피크제 지원 2년간 1080만원으로 확대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장년층 고용안정 대책을 ‘재직시-퇴직준비-재취업-은퇴’로 이어지는 장년층의 생애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장년층이 인생 후반부에 대한 준비를 강화할 수 있도록 50세 근로자에게 경력진단·진로 및 노후설계 등 생애설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퇴직 예정자의 전직 지원을 위해 사업주가 재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1인당 100만원의 ‘이모작장려금’을 지원하고, 중장년층이 전문대학 계약학과 등에서 직업교육을 받는 경우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직’ 단계에서는 임금피크제 재정지원을 2년간 한시적으로 1인당 840만원에서 1080만원으로 늘리고, 직급·승진·직무체계 등 인사제도를 장년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재취업’ 단계에서는 빈 일자리에 취업할 경우 장년취업인턴제 등과 연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취업성공패키지(Ⅱ) 유형을 확대한다. 중장년일자리센터를 확충하는 동시에 전문인력의 경력·기술을 활용하는 정부 일자리 지원사업도 늘린다. ‘은퇴’ 단계에서는 사회공헌 일자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상권권리법 제정…골목상권 활성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창업-성장-퇴로’ 등 생애주기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창업’ 단계에서는 유망 업종 중심으로 교육과 자금을 지원해 성공률을 높이고, 교육·인턴·체험·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 5곳을 신설한다. ‘성장’ 단계에서는 건물주와 상인,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낙후된 구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권관리법(가칭)’을 제정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도 8개소에서 25개소로 대폭 확충한다. 5000억원을 투입해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평균금리 21.6%)을 저금리 정책자금(7%)으로 전환해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총 20건의 업종별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퇴로’ 단계에서는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로 재취업할 경우 ‘폐업컨설팅-직업훈련·취업수당-채무부담 경감’을 제공하는 ‘희망리턴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유망업종으로의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권리금 회수기회 법으로 보호…표준계약서 보급 정부는 아울러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인 권리금 보호를 위해 임차인의 대항력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권리금 회수기회를 법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임차인에 대해 건물주가 변경된 경우에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현재는 서울의 경우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만 보장받고 있다. 새 임차인이 보증금 또는 차임 지급능력이 없는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대인에게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력의무를 부과했다. 임대인이 새 임차인에게 권리금이나 현저한 고액의 차임 또는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했다. 권리금 산정기준은 국토교통부 고시로 정한다. 다만, 임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기 위해 협력의무 기한을 임대차 종료 후 2개월, 임대차 종료 3개월 전에 갱신 거절을 통지한 경우 임대차 종료 시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권리금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분쟁에 대해서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조정·합의할 수 있도록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으로 임차상인 120만여명의 권리금(평균 2748만원)이 보호를 받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 은행·교회 주차장 야간·휴일 개방 유도…공영주차장 확대   정부는 이와 함께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걸림돌로 꼽히는 주차난도 적극 완화하기로 했다. 주거지·구도심·상업지역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면 국비를 매칭해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주차장 지원도 올해 477억원에서 내년 891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2단 기계식 주차장을 철거할 시 대체 주차면 확보의무를 50% 감면해주고, 공공청사·교회·은행 등의 부설주차장을 야간·휴일에 외부에 개방하면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행 30분 이내 1000원을 5분 이내 무료, 5~10분 200원, 25~30분 1000원 등 5분 단위로 세분화해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이용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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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음료,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총당류 섭취량이 1일 총열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섭취권고기준 이내이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청소년의 경우 권고 기준*을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기준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 미만으로 2,000kcal 기준 50g 미만이다.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12년 기준, 1일 총열량의 13.4%)으로 ‘10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과일 14.4g(22.0%), 음료류 13.7g(21.0%), 원재료성 식품 7.9g(12.1%), 빵·과자·떡류 6.0g(9.2%), 설탕 및 기타당류 5.8g(8.9%) 등의 식품 순으로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40.0g(전체 당류 섭취량의 61.3%)으로서 지난 3년간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오히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5세(34.7g, 1일 열량의 10.5%), 12~18세(57.5g, 1일 열량의 10.1%)가 WHO 섭취권고기준(1일 열량의 10%)을 초과하였으며, 6~11세와 19~29세(둘다 9.9%)로 WHO 섭취권고기준에 근접했다.   특히, 6~11세('10년, 38.4g→ '12년, 45.2g)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의 증가폭(17.7%)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3~5세('10년, 30.1g→ '12, 34.7g)와 12~18세('10년, 53.8g → '12년, 57.5g)가 각각 15.3%,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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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3
  • 팜므파탈 한예슬의 귀환
        최근 배우 한예슬이 현대 한섬의 글로벌 핸드백 & 쥬얼리 브랜드 ‘덱케(DECKE)’와 함께한 화보를 패션 매거진 ‘더블유’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뉴욕의 그래피티 벽화를 배경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STRANGER THAN PARADISE>를 컨셉으로, 강렬한 메이크업과 패션을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화보에 담았다.   이날 한예슬은 세련된 블랙 룩과 함께 독특한 질감의 클러치, 도트백을 매칭하는가 하면, 패턴스커트, 퍼와 어울리는 프린지 디테일 클러치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뉴요커 못지 않은 매력을 발산했다.  
    2014-09-23
  • 박신혜 울린 팬들의 특별한 UCC 영상과 깜짝 이벤트
      박신혜가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공연지 태국에서 태국 팬들의 깜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신혜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지난 해에 이어 아시아투어에 나선 박신혜의 태국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박신혜와 태국 팬들과의 만남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태국의 팬들은 박신혜의 수완나품 공항 입국에서 기자회견-공연-출국까지 함께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19일 Thairath TV, CH9 Woody Morning Talk 등 방송 인터뷰, 태국의 주요 언론들이 자리해 박신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던 기자회견에 이어 20일 저녁 6시(현지시각)에 방콕에 위치한 'Siam Pavalai Royal Grand Theater'에서 '2014 Story of Angel in Thailand' 팬미팅이 시작됐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팬미팅은 시종일관 열기와 환호의 연속이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 OST 'Story'를 비롯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My Dear'를 부를 때는 깜짝 랩 실력으로 팬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태국 팬들은 박신혜의 말 한마디 한마디, 동작 하나 하나에 반응하며 열광했다. 1부가 공연이었다면 2부는 팬들과 직접 소통한 시간. 상속자들 명장면과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머리핀ㆍ사탕ㆍ베지밀 등 ‘상속자들’에 등장한 소품과 포즈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 차은상 따라잡기, 망고 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 후반부 태국 팬들이 박신혜 몰래 준비한 UCC 영상 ‘Story of Starlight Angel’은 박신혜에게도 놀라운 선물이었다. 영상에는 멀리 타국에서 박신혜를 응원해온 태국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이 오롯이 담겨있었다. 팬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스크린 영상을 본 박신혜가 무대에 다시 오르자 객석에는 "YOU ARE THE BEST DEAR TO ME"라고 쓰여진 플래카드 물결로 가득 찼다. 팬들 한 명 한 명이 박신혜의 노래 'My Dear'의 가사를 인용해 박신혜가 팬들에게 최고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영상과 플래카드, 그리고 차기작 '피노키오' 모습을 한 박신혜 인형이 ! 장식된 케이크까지 예기치 않은 깜짝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하던 박신혜는 이내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객석의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려 공연장은 행복한 눈물이 가득했다. 박신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곧 시작될 '피노키오' 촬영도 열심히 잘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박신혜 역시 팬 여러분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하이터치와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된 팬미팅을 마친 후 박신혜는 공연 중 트위터에 올리겠다고 약속한 사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태국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2014-09-23
  • 암세포만 찾아 죽이는 표적치료 기술 개발
    DNA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고효율 항암 치료기술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을 전달하는 표적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김원종 그룹리더(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 및 유전자를 전달하고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내 pH(수소이온 농도지수)를 감응해 지능적으로 치료제와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 DNA 구조체를 개발하고, 암세포에 항암제 전달 및 약재 내성 억제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를 활용하면 나노입자의 불명확한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세포 부위에만 찾아가 약물 및 약재 내성 억제 유전자를 방출시켜 질병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약학, 보건의료, 암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금 나노입자에 pH 감응형 DNA(i-motif DNA))와 상보적 결합을 하는 DNA, 치료 유전자인 안티센스 DNA(antisense DNA)4)를 붙여 조건에 따라 거동을 조절하는 지능적인 DNA 나노머신을 개발했다.   i-motif DNA가 낮은 pH 조건에서 모양을 변형해 분리되는 성질을 가지는 점에 착안해 i-motif DNA에 상보적 서열이 접합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핵산(antisense DNA)을 금 나노입자의 표면에 붙였다.   이런 금 나노입자는 세포 밖의 중성 pH에서는 DNA의 상보적 결합에 의해 나노입자 군집을 만들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세포 내 엔도솜(endosome)의 낮은 pH에 감응해 서로 흩어지면서 내부에 담지한 약물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 금 나노입자가 서로 흩어지며 접합된 안티센스 DNA가 약물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해 문제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특정 크기로 조절 가능한 나노입자의 군집을 만들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축적이 되고 암세포 내부에서 특정 자극에 의해서만 흩어지고 약물 및 유전자를 방출하기 때문에 암 치료시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의 세계적 권위저널 에이씨에스 나노지(ACS Nano)  온라인에 ‘암세포를 표적하며, 크기 조절이 가능한 군집화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치료의 응용(Tumor-Homing, Size-Tunable Clustered Nanoparticles for Anticancer Therapeutics)’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김원종 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그룹리더는 이번 성과를 “암세포만 표적으로 축적이 되는 나노입자 군집을 이용해 부작용은 낮추고 항암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초기술”이라며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항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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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3
  • 휘성, 4년만에 만나는 단독 콘서트
        휘성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4년만의 기회가 왔다.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휘성이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010년 이후 4년만에 만나는 휘성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담금질한 휘성만의 음악 세계을 특별한 스페이드 무대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WHEE SHOW". 말그대로휘성의 특별한 쇼이기에 팬심을 자극했던 휘성의대표곡들과 함께 휘성만의보이스로 각색한 특별한 곡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 휘성의 진면목을 다 볼 순 없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이드 무대에서 보여줄 히든카드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데뷔 12년차 가수지만,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보여 줄 것이 무한히 잠재되어 있는 휘성. 이번 2014 Whee show에서는 가수으로서 긴 시간 준비하고 노력해 온 단독콘서트인 만큼 “뮤지션휘성”으로서의진정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올해 5월 한 층 성숙해진 감성과 열정을 담은 미니앨범 [The Best Man]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나잇 앤 데이(Night and Day)’가 1위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으며, 뮤지컬 ‘조로’에서 주인공 ‘조로’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 히든싱어를 통해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과거 히트곡들이 재조명되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신선한 반란을 일으켰던 휘성. 새 음반을 내놓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휘성의 음악이 유행가, 히트곡을 넘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휘성은 데뷔때부터 서태지, 임재범, 신승훈 등 기라성 같은 선배 가수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성장해 왔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고 노력하는 휘성, 그의 4년만의 특별한 귀환이 신곡만큼이나 설레면서도 기대가 된다. 티켓오픈은 9월22일 오후2시 인터파크(1544-1555) 문의 1644-9496   ◈ 전국투어 공연일정 - 공 연 명 :2014 휘성 전국투어콘서트 “Whee Show” - 서울일정 : 2014.12.06(토) 오후7시/ 12.07(일) 오후6시 /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 - 부산일정 : 2014.10.11(토) 오후 7 시 / KBS 부산홀 - 광주일정 : 2014.10.18(토) 오후7시30분 /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 수원일정 : 2014.11.08(토) 오후7시 / 수원실내체육관 - 추가예정공연 : 11/22(토) 대전공연, 12/13(토) 대구공연, 12/20(토) 청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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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16호 태풍 ‘풍웡’ 북상…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북상하며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수확기 벼 도복, 과수 낙과 피해 등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분야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은 태풍 대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확대·유지한다.   수확기 농작물 조기 수확 지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등 농업인 예방활동 지원, 피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 준비 등 사전대비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장 가동중단 및 지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 사전점검 추진한다.   아울러,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의 농업인 스스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기에 접어든 조중생종 벼, 거의 익은 과수 등 농작물은 조기 수확해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확이 완료되지 않은 과수 및 과채류는 지주보강 및 가지 묶어주기를 해야된다.   수확기가 안 된 농작물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지지목 설치, 시설물 정비, 비상발전기 점검 등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무, 배추 등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파서 습해를 사전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및 환기창 등을 잘 고정해 하우스 안으로의 바람 유입을 방지한다.   붕괴 우려가 있는 축사는 보조기둥 설치 등 미리 하고 가축에게 비에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 고창증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실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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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다이어트, 20대는 먹고 30대는 움직인다
    다이어트 관련 용품 판매에 날개가 돋친 가운데, 20대와 30대가 선호하는 제품이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지난 6월 한 달 간의 다이어트 관련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가운데 20대는 간편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보조용품을, 30대는 운동용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식품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20대가 44%, 30대가 30%로 20대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았다. 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식사를 대신하는 다이어트 셰이크와 붙이는 것만으로 지방을 태워주는 패치로, 이 두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98%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 전용 발포비타민의 판매량은 125% 신장하는 등 2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운동용품이나 스포츠웨어의 구매 비중은 20대가 18%, 30대가 47%로 30대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은 요가매트, 짐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72%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20대의 경우, 학점 관리나 취업 준비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마른 체형을 선호해 간편한 방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빨리 얻고자 하는 20대들도 보조용품을 많이 찾고 있다. 30대의 경우에는 나잇살이 늘기 시작하는 나이대로, 운동을 병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타일24 뷰티 카테고리 담당 김해란 MD는 “옷차림이 짧고 가벼워진 여름, 젊은 2030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처럼 번지고 있다”며 “다이어트 보조용품에 의지하기 보다는 운동을 병행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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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힐링, 발포 비타민 ‘비타슬림다이어트’ 2종 출시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회사 주식회사 힐링에서는 발포비타민 2종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국내 발포비타민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200억원으로, 매년 비타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루에 한 정을 물에 녹여 마시면 풍부한 영양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있는 편리함때문에 그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힐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이어트에 고민인 여성, 비타민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슬림다이어트 제품은 이미 널리 알려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일명 HCA를 함유한 제품으로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의 함량을 높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충분한 HCA를 섭취함은 물론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비타민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는 이제 필수 영양소가 되었다. 또한 장기간 실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비타민 결핍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비타1000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비타민 최소 섭취량의 1000%를 1정에 담아 냈다. 나트륨 함량은 최대한 낮추고 비타민 함량을 최대한 높여 사무실에서 종이컵 1잔에 하루비타1000 1정이면 비타민C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힐링 마케팅 마케딩 담당자는 “비타슬림다이어트 발포 비타민은 휴대가 간편하고, 부담 없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HCA를 함유하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C도 포함하고 있어 비타민 섭취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비타1000 발포 비타민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한정이면 모든 연령대에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여 타 제품에 비해 낮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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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같은 운동 하더라도 ‘맞춤 운동’이 효과 커
    ▲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제공: 키네스)운동을 할 때 ‘재미’가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이 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고 해서 그 운동이 몸에 좋은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할 때의 운동강도나 운동마다 사용하는 근육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운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운동을 할 때는 ‘흥미’보다는 이 운동이 자신의 신체기능에 얼마나 잘 맞는 운동인 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적으로 몸의 근육량, 지방량, 유연성 정도를 알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능력과 양쪽 팔다리의 좌우 근기능과 균형 등을 알아본 후 그에 따라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을 생활화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맞춤 운동의 좋은 점’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꼽았다. 첫째, 맞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혈관계가 튼튼해진다. 운동 중에 수축하는 근육은 혈관의 내피세포 성장인자나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같은 여러 성장인자들을 분비시킨다. 특히 혈관의 내피세포가 생산되고 새 혈관이 만들어지면 피가 순환하는 길이 풍부하게 확보되어 혈관이 막히는 일이 예방된다. 운동은 손상된 혈관을 어느 정도 복구시켜줌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사람이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비만인 경우 체지방이 줄어든다. 단순히 과체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 비만과 함께 오는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감안하면 위험성은 여섯 배로 늘어난다. 운동은 많은 열량을 소모하고 식탐을 줄여 비만을 해소하고 막는다. 셋째, 스트레스를 이기는 한계점이 높아진다. 운동은 만성 스트레스로 생기는 과잉 코티졸의 부식 효과를 억제하여 우울증과 치매를 방지한다. 포도당이나 활성산소(자유라디칼),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은 모두 인체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적정 수치를 넘어서면 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운동은 이 물질들을 조절하여 뉴런들을 보호한다. 넷째,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영양인자, 뉴런들 사이의 연결이 모두 늘어나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오그라든 해마의 상태가 좋아진다. 기분이 즐거워지면 전반적인 생활 태도도 개선되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쉽다. 다섯째,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보통 강도의 운동만 해도 면역체계의 항체와 림프구의 기능이 회복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을 유발하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활동량 부족이다. 예를 들어 활동적인 사람은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50%나 낮아진다. 운동은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고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여섯째, 의욕이 강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의욕과 관련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저절로 감소하는데, 운동을 하면 낮아진 도파민의 수치가 다시 높아진다.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면 뉴런 간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자동적으로 의욕이 높아지는 동시에 파킨슨병도 예방된다. 일곱째, 신경의 가소성이 촉진된다. 신경퇴행성 질환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시냅스를 더 많이 생성해서 신경연결망을 확장해주며, 해마에서 생성된 새로운 줄기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해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운동은 하나의 행사나 특별하게 계획된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삶의 활력소로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신체기능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으로 꾸준히할 때 재미만 추구하는 운동을 할 때보다 더 건강하고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운동을 시작할 때는 신체기능검사들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서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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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마른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는 살을 보며 ‘그저 마르기만 해도 걱정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외모를 떠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른 사람은 비만인 사람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있다.   불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체중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너무 쪄도, 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은 떨어진다. 월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당한 체지방이 필요한데 극심한 저체중이거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률이 감소해 10~15%까지 떨어질 경우 무월경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방 성분이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른 여성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 자궁의 순환력이 떨어지는 것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임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저체중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적다 보니 뼈를 누르는 힘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된다.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작용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면 뼈를 누르는 힘이 부족해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다. 기흉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이 격한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흉은 폐와 흉곽 사이 흉막강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차는 질환을 말한다. 특징적인 것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성장과정 중 신체 발육에 비해 폐 성장이 느리다 보니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기흉은 일차 발병 후 재발 확률이 50%나 되는 질환이므로 한 번 기흉을 겪었던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두 약산한의원 체질개선클리닉 원장은 “각종 매체에서 비만의 위험성만 강조하다 보니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 예민한 성격, 운동 부족 등으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결핵, 암 등의 질환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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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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