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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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윗 소로우' 성진환, M-net '더 뮤직-인터뷰' mc 발탁
    시원한 여름노래 ‘괜찮아 떠나’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인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 성진환이 Mnet ‘더 뮤직 - 인터뷰’의 MC로 발탁돼 진행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내일(2일) 저녁 5시, 첫 방송되는 Mnet ‘더 뮤직 – 인터뷰’에서 스윗 소로우의 성진환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 메인 MC로 나서는 것.   케이블 채널 Mnet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 ‘더 뮤직 – 인터뷰’는 신변잡기식 연예뉴스에서 벗어나 심층 취재를 비롯한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이 시대의 모든 뮤지션들의 공감 인터뷰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음향 컨트롤러나 버튼 등 녹음실 장비를 사용해 녹음실 인터뷰가 가진 색깔을 가미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진환은 멤버 모두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는 그룹 스윗 소로우의 멤버로서는 물론,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를 비롯해 라디오 ‘스윗 소로우의 텐텐클럽’ ‘정오의 희망곡’,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후의 발견 스윗 소로우입니다’의 DJ까지,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다.   또한 성진환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태훈 역시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김태훈식 어록’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화려한 입담을 가지고 있어, 두 사람의 호흡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윗 소로우 소속사 뮤직앤뉴 김범준 대표는 “성진환은 음악활동 이외에도 방송 및 라디오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진행실력과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친화력 있는 성격의 성진환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MC를 맡게 될 ‘Mnet 더 뮤직 – 인터뷰’에서 훌륭한 진행자의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진환이 속한 스윗 소로우는 지난달 27일 싱글앨범 <4th #1 괜찮아 떠나>를 발표하고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2013 SUMMER VIVA!’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시원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뮤직앤뉴]    
    2013-07-01
  • 존박, 1집 앨범 발매전 예약주문 1위 기록
    뮤지션 존박의 정규 앨범이 예약 주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처 사이트인 신나라에서 존박이 예약 주문 판매량 1위에 올라 파란을 예고했다. 존박은 오는 7월 3일 총 11곡이 수록된 1집 앨범 'INNER CHIL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이번 존박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2월 미니앨범 'Knock' 이후 무려 1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발매전부터 청신호탄을 쏘아올린 존박은 예약 주문 1위 외에도 앨범 샘플러 유튜브 핫이슈 랭크에 기록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로엔TV는 1일 16만뷰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에서 존박은 수록곡 5곡을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존박 1집 앨범에는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이적, 이상순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뮤지션 정원영, 이승열, 다이다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의 곡들이 포진됐다.   존박은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앨범으로 존경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내 안에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만든 음악"이라고 1집 앨범 발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존박은 이적이 진행하는 Mnet '방송의 적'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2013-07-01
  • '여왕의 교실' 학부모들이 꼽은 필수 교육 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매회 심금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학부모들의 ‘필수 시청 드라마’로 등극했다.   학부모들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근슬쩍 묵인하고 마는 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사정없이 비틀고 꼬집는 돌직구를 날리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에 들끓는 감동 소감을 전하고 있는 상황.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포털 카페와 여성 게시판 등에 학부모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매회 짜릿한 ‘반전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여왕의 교실’은 6회 방송이 끝나고 난 후 “난 소중한 걸 쉽게 포기하진 않아”라고 각오를 다지는 김향기와 “목숨을 걸고 싸우면 승산이 있더라고”라고 말하는 천보근이 결국 고현정에게 맞서는 가슴 뭉클한 열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터.   “억울하면 니 힘으로 어떡하든 해봐. 끝까지 싸워보는 거야. 너 자신의 힘으로”라는 마선생 고현정의 독설로 교실 왕따가 되는 극한 상황을 이겨낸 김향기의 모습과 그 안에 내재된 ‘신선하고 희망찬 메시지’가 학부모들을 잡아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은 ‘여왕의 교실’에서 차례로 그려지고 있는 학교 폭력과 은따와 왕따 그리고 과도한 교육열 등에 대한 무게감 있는 문제 제기에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얼음장 독설을 날리면서도 아이들의 생각과 판단을 끝까지 지켜보는 마선생의 교육 철학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드러내고 있는 것. 과연 내 아이를 위한 진정한 교육은 무엇인지, 혹독하고 잔인한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는 반응이다.   자신을 초등학교 3학년 부모라 소개한 박권주(38)씨는 “반 전체가 한 아이를 두고 왕따 시키는 장면이 요즘 아이들의 영악하고 사악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정말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왜 왕따 당하는 아이가 있는 지까지 설명해줘 보는 내내 가슴이 아려왔다”며 “요즘 ‘여왕의 교실’이 학부모 모임에 나가면 화제 1순위라 함께 대화하려면 꼭 챙겨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과도한 교육열과 불합리한 현실에 경종 울리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며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초등학생 학부형이라고 전한 금형설계 디자이너 김성종(40)씨 또한 “집단적인 체제에서 사회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 같다. 어른들의 세상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헤쳐 나가야 할 가혹한 현실을 너무 잘 표현한 듯. 부모로서의 내 모습과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내 모습까지 돌아보게 만든다. 내 아이에게 권선징악을 얘기해주며 아름다운 세상만 보여줄 것이냐, 가혹하고 혹독한 현실 보여주며 스스로 강해질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냐...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페이스 북에 의견을 밝혔다.   그밖에도 “혼자서 극복하고 이겨내라고 고현정이 학생들을 더 모질게 대하는 듯하다. 은연중 따뜻하게 미소 짓는 장면도 발견했다. 결말은 모르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여왕’에 대해 기대가 커진다”(네이버 임산부 까페/ ID 승이 엄마), “여왕의 교실은 아역 배우들의 깨알 같은 연기와 고현정의 절제된 명연기 그리고 교육현실을 풍자한 훌륭한 작품이다”(트위터 ID KMS), “교실을 직장으로 바꿔 보시라. 어린 시절 저런 생활을 하며 경쟁과 왕따 놀이(가담 혹은 침묵)로 자란 세상이 지금 어른들의 직장 세상 아닐까?” 등 시청자들의 폭풍 소감이 전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여왕의 교실’은 여느 교육 드라마처럼 그저 가볍게 현실의 문제점을 터치하는 것을 지양한다. 더욱 깊이, 더욱 넓게, 그리고 더욱 묵직하게 시청자들이 생각지 못했던 교육의 어두운 단면을 끄집어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MBC, IOK미디어]    
    2013-07-01
  • 에이프린스, 강원도 도지사 고마움 전해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SNS를 통해 5인조 아이돌 그룹 에이프린스에게 고마움을 표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개념 아이돌 'A Prince' 전통시장 살리기 재능 기부: 오늘 오후 6시 강원도 고성 간성 시장! 휴일에 먼 곳까지, 그것도 무료로!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위해 힘껏 애써 주는 에이 프린스!"라며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강원도 홍보 대사-에이 프린스 화이팅"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에이프린스는 지난 27일 강원도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며 강원관광의 가치상승과 잠재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프린스는 연중 팬 미팅, 팬 사인회 개최, 타이틀 곡 등 동영상 뮤비제작 시 도내관광지(동계올림픽시설) 적극 촬영, 전국단위 강원관광설명회 축하공연, 관광홍보물 제작 시 인물사진 게재 등 강원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지난 6. 29일(고성 간성시장) 7. 6일(평창올림픽시장)을 필두로 전통시장 연계 셀렙마케팅과 2013 강원 K-POP Festival(9. 28, 원주 따뚜공연장) 등 대형이벤트 행사에 참가하여 강원관광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강원도 도지사님 센스 만점이시네", "에이프린스 무료로 시장상인 돕다니 기특하네요", "공연 잘봤어요! 강원도를 위해 힘써주세요", "강원도 홍보대사 에이프린스 화이팅"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이프린스는 지난 25일 타이틀곡 '맘보'를 발매 하고 맘보리듬과 경쾌하고 발랄한 노랫말로 특유의 달콤함을 선사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중순부터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을 예정이다.    
    2013-07-01
  • 김남길, 격한 분노의 눈빛 누구를 향한 것인가?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한이수 역으로 출연중인 김남길의 ‘분노 눈빛 4종 세트’가 공개되어 화제다.   김남길은 드라마 <상어>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에게마저 칼 끝을 겨누는 남자 한이수 역으로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에는 부드러운 한이수가 되었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냉정한 복수의 화신인 한이수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동생을 만나면 아련한 눈빛의 동생바보가 되기도 하는 등 극 중에서 하나의 모습만이 아닌 다양한 얼굴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 김남길은 지금까지 보여졌던 아련한 눈빛이나 무표정의 시크한 듯한 눈빛이 아닌 누군가를 향한 분노가 가득한 눈빛의 모습이다. 분노가 가득찬 눈빛이 보는 이들 마저 두렵게 만드는 김남길의 ‘분노 4종 세트’ 눈빛은 한걸음 더 나아가 ‘과연 누구를 향한 분노인가?’와 ‘왜 이토록 분노하게 될까?’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월요일밤 방송되는 드라마 <상어>의 11회부터 폭풍과 같은 전개를 예고하며 2막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상어>는 주인공들의 감정과 사건이 폭발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보일 것을 예고했기에 분노한 김남길의 모습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에넥스텔레콤]    
    2013-07-01
  • '결혼의 여신' 남상미-조민수, 리얼한 결혼 속내 시청자 폭풍 공감
    '결혼의 여신’이 남상미-조민수, 두 자매의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속내를 담아내며 공감을 얻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2회에서는 남상미가 결혼을 두 달여 앞둔 김지훈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선언을 했던 이유가 리얼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재계 순위 10위 재벌가 자제였던 태욱(김지훈)이 예단비로 10억을 건네주며 평범한 과수원집 딸인 지혜(남상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던 것. 3년을 사귀어온 남자가 엄청난 재벌가 아들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태욱의 또 다른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지혜는 뭐가 불만이냐고 소리치는 태욱에게 "조건보고 결혼 안하려고 이러는 거예요.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다구요"라고 눈물을 흘렸지만, 태욱은 어차피 어느 쪽이든 결혼 앞에서 조건보고 흔들리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지혜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두 사람이 겪게 될 갈등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여전히 10억 예단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지혜에게 여자들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낸 언니 지선(조민수)의 조언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고, 부담스러워하는 여자들도 있을 거라는 지혜의 말에 지선은 "우린 답 없어! 대놓고 좋아하기에는 우린 똑똑하고 야무진 신념 있는 여자들이야! 그렇게 결혼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야!"라고 강하게 말하면서도 이내 "그런데 이건! 머릿속에서 하는 이야기고!"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는 "그래서 그 돈 안 받으면 어떻게 할 건데? 우리는 우리식으로 할 테니 드리는 대로 받으세요 할거야? 그것도 아니잖아. 아니면 우리가 가서 말해! 사부인! 왜 그렇게 허례허식이 많으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그래?"라고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급기야 "누구는 결혼을 몇 번 해보고 하니! 결혼이 몇 번씩 하는 거면 내가 저 따위 인간들이랑 가족이 됐을 것 같아!"라고 외치는 지선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결혼 유경험자도 어쩔 수 없이 갈등할 수밖에 없는 결혼의 현실과 이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셈이다.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고 갈등하게 만드는 결혼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혼수와 예단 문제로 싸우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간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남상미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커플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현실감있게 다뤄질지 기대가 된다" "어떤 선택이 과연 정답일지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등 호응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26년차 워킹맘 송지선(조민수)이 아이들과 회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대한민국 '수퍼맘'들에게 짠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억척스럽게 아이들과 남편을 깨우는가 하면, 어린 초등학생 딸의 준비물까지 신속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실감나게 보여진 것. 이어 출근한 회사에서는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 전무와의 신경전에 승진으로 인한 고민까지, 베테랑 배우 조민수의 호연이 빛을 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워킹맘으로서의 만만치 않은 고충을 예감케했다.   한편 3회 예고편에서는 제주도에서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지혜를 찾아와 다시 천천히 시작하자는 현우(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남상미-이상우-김지훈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결혼의 여신’ 캡처]    
    2013-07-01
  • LG경제연구원 ‘중국 금리 폭등 주춤, 돈 가뭄은 남아’
    ▲ 중국-상해동방명주탑(사진제공: 하나투어)6월 중국 자금시장의 유동성 위기는 신탁 및 위탁금융자산의 건전성과 통제성을 강화하려는 감독당국의 선제적 조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경제의 감속이 분명해지고, 과도했던 자산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금융부문의 거품을 제거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만큼 상당기간 간헐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자산시장 및 외환시장의 불안정성도 덩달아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6월 자금경색은 건전성 감독규제가 촉발 지난 20일 13.4%(1일물)까지 치솟았던 상하이 은행 간 금리(SHIBOR)가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중국 금융시장 내 돈 가뭄이란 여진은 쉽게 사라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신용경색이 직접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진작책의 후과(後果)이면서도, 보다 거시적으로는 고도성장을 이어온 중국 경제가 식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거품과 해소란 구조적 특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SHIBOR 폭등은 중국 안팎 금융시장이 이미 상당히 어수선해진 가운데 벌어졌다. 19일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출구일정이 발표된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에선 대규모 자금탈출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부터 가시화된 일본은행의 양적완화가 5월23일엔 엔화를 달러당 103.18까지 가치를 끌어내렸고, 중국의 5월 수입액이 이례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중국 무역부문의 성장견인력에 대한 의구심 역시 커지고 있었다. 이미 중국 공업기업들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하락, 고도성장기의 화려했던 시절은 다시 오기 어려울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대세를 이뤘던 터이다. 중국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는 5월부터 본격화됐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5세대 지도부의 권력이양이 매듭지어진 3월 이후 금융감독 당국은 그 동안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부외(表外, off-balance) 자금운용에 대해 대대적인 건전성 규제를 내놓았는데, 이는 돈 가뭄이 고조되던 자금시장에서 빗발치기 시작한 ‘돈을 풀어 달라’는 요청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강공책’이었다. 자금사정이 열악해 한계상황을 맞으면, 뒷감당 우려 따위 제쳐두고 고금리를 마다하지 않는 게 금융시장의 특징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최근의 신용경색 국면에서도 중국 위안화 환율은 절상기조에서 ‘소폭의 절하’로 움직임을 바꾸었을 뿐 대규모의 달러화 유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05년 일회성 평가절상 이후에도 2010년까지 거의 ‘항상적으로’ 하강(절상) 움직임을 보여온 위안화 환율은 2011년 하반기와 지난해 초 중국 수출경쟁력 약화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처음으로 반짝 상승세를 나타내곤 했다. 이 때 중국 외환 금융기관들은 달러를 풀어 무역상들의 달러수요를 해갈하는 한편, 인민은행은 위안화 자금경색에 대비해 채권을 매입하는 식으로 시중유동성을 조절했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 산하의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 고시환율을 이례적으로 전일 시장 종가보다 낮게 게시해 절상세를 부추기는 듯한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위안화 절하세가 자칫 연쇄반응을 불러와 대규모 핫머니 탈출로 이어지면 자산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이 우려됐기 때문이었다. 최근 자금경색 국면에선 우선 외환거래센터의 고시환율이 여전히 전일 시장 환율보다 높은 점이 눈에 띤다. 과도한 절상을 막겠다는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고 있는 셈인데, 이는 역설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에 대한 신뢰가 살아있다는 반증이 된다. 바꿔 말하면, 최근 자금경색은 다분히 중국 내재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해 벌어진 현상이라는 것이다. 엔저와 중국 수출경쟁력 측면에서의 우려는 6월에 돌출된 사안이 아니었다. 두 가지 모두 중국 제조 기업들의 현금 창출능력과 무관하진 않지만, 6월의 자금경색을 설명하기엔 시기적으로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최근 SHIBOR 폭등은 경제 전반의 위기의식이 확산돼 가는 와중에 중앙정부와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측면이 강하다. 요컨대 다분히 정책의지가 작용한, 예견된 결과의 하나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올 3월부터 공표된 건전성 규제의 취지는 ▲은행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그 동안 수익성을 높인다며 변칙적으로 운용해온 계정이나 투자 상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규제는 결과적으로 은행 대출창구 밖에서 자금을 조달해온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 부동산 개발사업, 영세기업들의 자금운용 등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이 점에서 이번 건전성 규제는 고도성장에 길들여진 경제 체질을 안정 성장 궤도에 안착시키려는 경제 구조개선 정책의 ‘금융시장 버전’으로 간주할 수 있다. 과잉투자가 체질화된 지방정부에 대해 중앙정부가 돌 직구를 날린 것이라는 중국 언론 보도는 이런 맥락에서 일견 타당하다. 25일을 기점으로 중국 중앙은행의 시장대응 모양새는 미묘한 변화가 읽혀지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주요 상업은행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주문하는 통상적인 내용에 덧붙여 “자금유통에 단기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실제로 우정저축은행, 농업은행, 국가개발은행 등이 선별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SHIBOR 1일물 역시 5%대로 하락했다. 금융시장의 속성 상 일부 부문의 부실과 돈 가뭄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멀쩡한 금융기관의 자금수지에 압박을 주고, 결과적으로 대규모 신용경색으로 확산되면 실물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요악’ 존재인 그림자금융에 재갈 물리기 그렇다고 돈 가뭄이 풀려 SHIBOR가 지난달까지의 2~4%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기엔 시기상조이다. 중국경제의 고속성장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고수익 기대를 낳았던 금융상품들이 주기적으로 구조조정을 받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유동성 위기는 상당기간에 걸쳐 돌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안팎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활성화된 ‘중국식 그림자 금융’의 불투명성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자금시장의 안정세 복귀는 상당기간 어려울 수 있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은 ‘그림자(影子)’라는 용어에서, 그리고 높은 수익률에 높은 위험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과거 명동 사채시장과 같은 ‘암(暗)시장’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실상 대부분 금융기관이라는 제도권 울타리 내에서 운용되고 있고, 경기침체 극복기간 중 은행대출 외 자금조달원으로서 긍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런 인식은 부당하다. 은행 외 제2금융권 발달이 상대적으로 더딘 중국시장의 특징이 반영된 것이다. 그런 데도 최근 중국 내에서조차 그림자 금융이 심각한 이슈로 부상한 이유는 ▲적지 않은 규모에 ▲실물경기나 자산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 화약고(부실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데도 ▲은행대출보다 금융당국의 감독과 감시에서 자유롭다는 점 때문이다. 요컨대 그림자 금융의 문제는 ‘존재’ 자체보다 ‘주변 환경의 변화’ 때문에 불거진 것이다. 그림자 금융의 주체는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에 해당되며, 대상 상품은 주로 자산관리상품(WMP), 은행인수어음, 위탁대출 등으로 대별된다. 그 규모는 추정기관에 따라 11조(IMF)~28조(초상증권) 위안까지 다양한데, 중국 은행부문의 자산규모(140조 위안)나 위안화 대출 잔액(67조 위안, 5월 기준)에 비하면 크다고 보기 어렵다. 더욱이 비은행 금융부문이 발달한 선진국과 비교하면 중국의 그림자금융 비중은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거시경제의 감속과 함께 건전성 및 금리규제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은행대출 창구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그림자금융으로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여윳돈을 가진 투자자들은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자산관리상품(理財商品)을 찾고 있고, 은행 부문은 지급준비율이나 예대비율 규제 등을 회피할 수 있는 위탁대출, 증권화 상품의 영업을 도모하게 되며, 비 은행부문은 은행부문과 금융소비자들의 이 같은 니즈에 편승해 각종 고위험 이재상품을 개발 및 운용할 인센티브가 커지고 있다. 중국경제의 고도성장기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상당한 고수익을 보장할 때는 큰 문제없던 이익추구 행태였지만, 성장열기가 식으면서 부실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게다가 자금이 최종적으로 투입되는 개발프로젝트들은 대개 SOC나 부동산개발과 같이 장기 프로젝트인 반면, 자금을 끌어 모으는 이재상품들은 단기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만기구조 불일치에 따른 구조적 유동성위기마저 걱정된다. 따라서 중국 인민은행과 감독기구 등이 그림자 금융의 확대에 제동을 걸고 나온 것은 거시경제 국면전환에 맞는 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그림자 금융의 상당부분이 지방정부의 무리한 개발사업 투자재원으로 융통됐음을 감안할 때, 이번 조처는 잇따른 중앙의 견제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가는 지방 채무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발동한 것일 수도 있다. 이번 유동성 위기가 대외거래 부문으로 확산되지 않은 것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 성숙되지 않은 덕택이기도 하다. 1997년 한국 외환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종합금융사들이 저리의 달러 엔화 자금을 끌어다가 부실한 원화 단기 상품에 운용한 것과는 형태가 다르다. 아울러 중국 은행부문의 유동성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6월 21일 기준 금융기관 지급준비금은 약 1조 위안으로서, 통상적인 지급준비금 6~7천억 위안보다 훨씬 많다고 인민은행이 밝혔고, 국유상업은행 중 최대 점유율을 가진 공상은행도 현재 예대비율이 법정 75%보다 훨씬 낮은 60% 수준으로서 대출여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작금의 유동성 위기가 중국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는다 해서 실물경기가 전혀 무풍지대일 수는 없을 것이다. 중국경제의 소비 투자 등 실물지표 등은 모두 과거보다 5~10% 포인트씩 신장세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공업기업의 (세전)순익 증가율 역시 추세적으로 하강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성장기에는 특히 시장지배력이 약하고 재무구조가 열악한 민영기업들이 더욱 자금난을 상대적으로 심하게 겪을 수밖에 없다. 그림자금융이 집중적으로 활성화된 지역이 저장성 등 중소 민영기업들이 왕성하게 영업하던 지역인 것은 이 때문이다. 수출보다 내수부문에 다소 파장, 한국경제에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듯 SHIBOR 폭등이 상징하는 이번 유동성 위기는 실물경제에 다소나마 생채기를 낼 가능성이 있다. 중앙정부로서는 연초부터 부동산 판매가격이 10% 대 상승률로 복귀한 이상 금리 인하는커녕 유동성 관리의 고삐를 조여야 할 필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인민은행이 총통화(M2) 증가율과 같은 금융 전반의 지표가 ‘합리적 수준’이라고 밝힌 것은 금융정책에 대대적인 전환은 불필요하며,6 향후 한계기업의 도산과 과잉투자의 거품 제거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같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지방정부의 각종 개발 사업이나 부동산경기는 과거와 같은 고공행진은커녕 공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연초 예상했던 8%대를 턱걸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시진핑 지도부 역시 전임 지도자그룹과 마찬가지로 성장률 수치보다 성장의 내용과 체질개선을 중시하고 있는 만큼 7% 중반의 성장률도 감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동성위기는 수출부문보다 사회간접자본 건설이나 부동산 부문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를 촉발시켰고 감독당국이 고삐를 죄기 시작한 그림자금융이 대부분 이 부문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 의 중국특수가 중국 수출 섹터와 내수부문 활성화를 통해 파급됐던 만큼 이번 유동성 위기가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은 수출부문보다 중국 내수경기 악화라는 우회적 경로를 통해 미칠 것이다. 다만 이번 위기만으로 중국 내수경기가 크게 위축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어, 한국 수출에 미칠 파장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수출입 추이는 수출입단가의 하락으로 명목상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주력 시장인 유럽의 경기회복이 더뎌 수출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미국으로 나가는 수출 증가세가 버텨주고 있고, 아시안에 대한 수출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엔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해 중국 외환당국은 지속적으로 절상을 억제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는 만큼 수출의 성장견인력이 당장 크게 약화되긴 어렵다. 만약 이번 유동성 위기가 잠복한 채 하반기에 재연된다면, 한국 금융시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국에 유입된 중국계 투자자금, 이른바 ‘왕서방’ 자금이 본국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경우 본국으로 회수될 것이란 우려다. 중국계 투자자금은 국내 채권 및 주식시장에 5월말 현재 잔액기준으로 각각 12.6조, 8조원씩 유입돼 있다. 주식시장에선 1.9% 점유율에 불과하지만, 채권시장에선 13%에 가까운 큰 손으로 부상했다. 다행히 최근 국내 투자된 외국계 자금의 유출은 미 연준의 출구전략 발표에 이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에 따른 것으로서, 중국만의 독자적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역설적으로 중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가 해외로 확대될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이번 SHIBOR 폭등이 구조적 배경을 지닌 것인 만큼 향후에도 중국 금융시장 내 돈 가뭄 우려는 상당기간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왕서방 자금의 한국시장 유입은 당분간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중국경제의 감속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의 거품도 점진적으로 제거하겠다는 것이 중앙정부의 복안인 만큼 자금시장의 수급 불일치는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불안정성과 환율 변동성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의 중국 리스크 관리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LG경제연구원 박래정 수석연구위원 · 남효정 선임연구원 www.lge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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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7월 2일 장마전선 활성화 5일 이후 또…
    ▲ 기상청 슈퍼컴퓨터에서 모의한 2013년 7월 3일(수) 새벽 구름영상과 장마모식도(사진제공: 기상청)7월 2일(화)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새벽에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장마전선은 3일(수)~4일(목)에 걸쳐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느리게 남하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장마전선 상으로 공급되는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다. 중부지방은 2일(화) 밤~3일(수) 낮, 남부지방은 3일(수) 밤~4일(목) 오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대의 남북폭이 좁아 인근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2일(화) 밤~3일(수) 오전에 서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예상강수량(2일~4일) - 중부(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경북북부, 북한 : 70~120mm(많은 곳 중부, 북한 150mm 이상) - 경상남북도(경북북부, 동해안 제외) : 30~80mm - 동해안, 제주도 : 10~40mm 한편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가운데, 5일(금)에는 또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북상하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5일(금)~6일(토)에는 중부지방, 6일(토)~7일(일)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첨부자료 참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길 당부했다. 또한 30일(일) 15시 현재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30도 이상 크게 오른 내륙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7월 1일(월)까지도 기압계의 큰 변화없이 더운 날씨(낮기온 30도 이상)가 이어지겠고,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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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올 여름 휴가 지난해보다 지출 늘리겠다” 12.3% 불과
    올 여름 휴가 비용으로 대다수 국민들은 지난해보다 적게 쓰거나 비슷한 수준의 지출, 또는 휴가비용을 쓰지 않을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국내의 산과 계곡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지난해 비교 여름휴가 비용 계획]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6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비교 올 여름 휴가 비용 지출 계획을 물은 결과 31.8%가 ‘작년보다 적게 지출’을 31.6%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지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12.3%는 ‘작년보다 많이 지출’ 응답을 했으며, 휴가 비용을 쓸 계획이 없는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도 24.3%가 나왔다. ‘작년 보다 적게 지출’은 50대(34.6%)와 60대 이상(34.6%), 경북권(40.1%)과 서울권(38.7%), 전업주부(37.4%)와 농/축/수산업(37.2%)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은 50대(34.9%)와 40대(34.7%), 경기권(37.8%)과 경북권(33.3%), 생산/판매/서비스직(55.3%)과 사무/관리직(36.0%)에서, ‘작년보다 많이 지출’은 30대(24.3%)와 40대(15.1%), 서울권(14.5%)과 경남권(14.3%), 사무/관리직(19.6%)과 기타/무직(17.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60대 이상(41.0%)과 20대(25.8%), 전라권(33.7%)과 경남권(31.3%), 기타/무직(40.6%)과 학생(37.3%)에서 많이 나왔다. [여름휴가 선호지]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46.1%가 ‘국내 산 또는 계곡’, 32.7%가 ‘국내 바다 또는 해변’, 13.7%가 ‘국내 워터파크 등 위락시설’, 7.5%가 ‘해외여행’을 손꼽았다. ‘국내 산 또는 계곡’ 응답은 50대(60.4%)와 60대 이상(59.9%), 경북권(57.1%)과 경남권(50.3%), 전업주부(54.4%)와 농/축/수산업(53.1%)에서, ‘국내 바다 또는 해변’은 20대(42.6%)와 30대(41.6%), 충청권(37.1%)과 전라권(35.3%), 학생(52.7%)과 기타/무직(48.1%)에서, ‘국내 위락시설’은 40대(18.5%)와 20대(14.5%), 전라권(19.5%)과 서울권(17.5%), 자영업(16.2%)과 전업주부(15.2%)에서, ‘해외여행’은 20대(14.7%)와 30대(11.0%), 서울권(11.1%)과 경기권(7.8%), 사무/관리직(13.4%)과 생산/판매/서비스직(10.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태우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여름휴가 비용을 더 늘리겠다는 응답이 12.3%에 불과한 것은 경제 불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지의 경우 연령대별 선호 지역이 다른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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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안철수 창당 시 지지” 민주당 지지자 33.5%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만일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정당을 안철수 신당으로 바꿀 의사가 있다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한 달여 전과 비교할 때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의 최근 정치활동 평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 창당 시 지지정당 변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6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정당을 안철수 신당으로 바꿀 의사가 있는지 물은 결과 54.6%가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23.0%는 ‘바꿀 생각이 있다’, 19.8%는 ‘좀 더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2.6%였다. ‘바꿀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결과는 33.5%로 평균보다 10.5% 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 중 ‘바꿀 생각이 없다’ 응답은 40.9%로 바꿀 생각이 있다는 응답보다 다소 높았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결과는 한 달여 전인 지난 5월 29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바꿀 생각이 있다’는 0.3%(38.8%)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바꿀 생각이 없다’는 5.0%(35.9%) 포인트 높아졌다. 직전 조사에서는 변경 없음 응답이 변경 가능 응답보다 낮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결과가 거꾸로 나왔다. 안철수 의원이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인 두 달여 전 4월 25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46.2%가 변경 가능 답변을 했다. 두 달여 전과 비교할 때 변경 가능 응답률은 낮아졌지만 지난 한 달여기간 동안엔 큰 폭의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정당 안바꿈’은 60대 이상(62.9%)과 50대(61.2%), 경북권(62.6%)과 경남권(58.6%), 자영업(58.6%)과 농/축/수산업(56.7%)에서, ‘지지정당 바꿀 생각이 있다’는 20대(35.0%)와 30대(27.9%), 전라권(27.8%)과 충청권(26.8%), 사무/관리직(36.1%)과 학생(25.1%)에서, ‘좀 더 지켜본 후 판단’은 30대(26.8%)와 50대(20.9%), 전라권(28.5%)과 서울권(20.4%), 생산/판매/서비스직(30.2%)과 기타/무직(25.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안철수 의원 최근 정치활동 평가] 최근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창립하고 심포지움 등을 개최한 안철수 의원의 정치 활동에 대한 평가는 50.1%가 ‘명확한 정책과 지향이 안보여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응답했다. 21.9%는 ‘기존 정치와 차이가 없는 구태의연한 모습’, 19.8%는 ‘새 정치를 위한 구체적인 정치행보를 진행 중’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2%였다. ‘더 지켜봐야’ 응답은 50대(56.2%)와 20대(53.6%), 충청권(56.4%)과 경북권(52.8%), 생산/판매/서비스직(61.4%)과 전업주부(53.2%)에서, ‘기존 정치와 차이 없다’는 30대(29.7%)와 50대(25.4%), 경남권(26.4%)과 경기권(25.4%), 학생(35.7%)과 자영업(28.9%)에서, ‘새 정치 행보’는 20대와 30대(각각 27.1%), 전라권(29.1%)과 충청권(21.9%), 사무/관리직(27.8%)과 학생(21.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더 지켜봐야 51.1%〉기존 정치와 차이 없다 33.6%〉새 정치 행보 8.2%’,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더 지켜봐야 50.3%〉새 정치 행보 36.1%〉기존 정치와 차이 없다 7.6%’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당선 직후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안철수 의원 및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조정 국면을 거쳐 유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지 세력으로 일컬어지던 청장년층이 일부 관망세를 나타내는 것은 주목할 만한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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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새누리당 ‘잘함’ 42.5% 민주당 ‘못함’ 50.3%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평가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긍정 평가가 과반수에 가까운 반면 민주당은 부정 평가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평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6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 평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새누리당의 경우 42.5%가 ‘잘함’(대체로 잘함 25.4%, 매우 잘함 17.5%), 32.7%가 ‘못함’(매우 못함 20.2%, 대체로 못함 12.5%), 24.4%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잘함’ 평가는 60대 이상(62.5%)과 50대(51.2%), 경북권(56.7%)과 경남권(54.2%), 자영업(49.8%)과 농/축/수산업(49.6%)에서, ‘못함’은 30대(46.0%)와 20대(44.5%), 전라권(47.7%)과 충청권(33.9%), 사무/관리직(49.2%)과 학생(47.2%)에서, ‘보통’은 50대(27.7%)와 60대 이상(25.7%), 경기권(29.2%)과 전라권(26.1%), 전업주부(31.4%)와 생산/판매/서비스직(29.0%)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응답은 ‘잘함 77.3%〉보통 19.1%〉못함 3.6%’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은 ‘못함 66.9%〉보통 18.6%〉잘함 14.5%’였다. [민주당 평가] 민주당 평가 결과는 50.3%가 ‘못함’(대체로 못함 35.2%, 매우 못함 15.1%), 36.4%가 ‘보통’, 13.3%가 ‘잘함’(대체로 잘함 10.4%, 매우 잘함 2.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못함’ 평가는 20대(54.7%)와 50대(52.2%), 서울권(62.8%)과 경북권(55.1%), 자영업(54.1%)과 학생(53.5%)에서, ‘보통’은 60대 이상(40.9%)와 50대(40.2%), 충청권(46.3%)과 경남권(41.9%), 생산/판매/서비스직(42.6%)과 기타/무직(42.2%)에서, ‘잘함’은 20대(18.0%)와 40대(15.7%), 전라권(29.0%)과 충청권(17.4%), 농/축/수산업(28.5%)과 사무/관리직(17.6%)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은 ‘보통 42.0%〉잘함 37.0%〉못함 21.0%’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못함 62.6%〉보통 30.2%〉잘함 7.2%’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함께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2.2%, 민주당 20.6%, 통합진보당 1.6%, 진보정의당 1.2%, 기타정당 2.7%, 무당층 31.7%의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은 지난 6월 13일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3.5% 포인트 하락, 민주당은 4.7%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피창근 본부장은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랐지만 여당 지지율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힘들다”라며 “집권 초반 프리미엄, 안보 이슈의 선점, 야당의 역할 부진 등의 요인이 새누리당에 대한 긍정평가 우세를 떠받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 부정평가 우세는 대선 이후 지속돼온 내부 분열과 일부 안철수 기대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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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4.4% 포인트 하락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가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6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평가 추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62.5%가 ‘잘함’(대체로 잘함 36.9%, 매우 잘함 25.6%), 28.8%가 ‘못함’(매우 못함 15.2%, 대체로 못함 13.6%), 8.7%가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6월 13일 직전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잘함’은 4.4% 포인트 떨어지고 ‘못함’은 1.7% 포인트 오른 것이다. ‘잘 모름’은 2.7% 포인트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는 지난 2/4분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이번에 하락했다. ‘잘함’은 60대 이상(81.3%)과 50대(74.0%), 경남권(73.9%)과 경북권(71.3%), 전업주부(72.9%)와 농/축/수산업(69.1%)에서, ‘못함’은 20대(41.8%)와 30대(41.2%), 전라권(48.0%)과 서울권(33.5%), 사무/관리직(40.2%)과 자영업(34.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잘함 93.9%〉못함 4.5%’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못함 64.6%〉잘함 26.8%’ 등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검찰 수사 결과, 앞으로 진행될 국정감사 등의 영향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으므로 추가 하락세를 예상할 수도 있겠으나 NLL대화록 공개 논란과 당분간 지속될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안보이슈 등이 있어 쉽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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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국정원 NLL대화록 공개 ‘잘못했다’ 41.2%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국정원의 NLL대화록 공개 파문과 관련해 국정원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화록 공개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연관된 밀접한 사안이란 인식이 컸다. 공개된 NLL 대화록의 내용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NLL대화록 공개 국정원 평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6월 27일 전국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외교관행 위배와 국기문란이냐 국가안보와 국민적 알권리 보장이냐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국정원의 NLL 대화록 공개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은 결과 41.2%가 ‘국정원이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28.3%는 ‘국정원이 잘했다’, 25.0%는 ‘상황을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5.5%였다. ‘잘못했다’ 응답은 30대(51.8%)와 40대(50.4%), 전라권(62.3%)과 경기권(42.4%), 농/축/수산업(51.1%)과 사무/관리직(50.5%)에서, ‘잘했다’는 50대(35.8%)와 60대 이상(35.0%), 충청권(36.2%)과 경북권(35.7%), 자영업(34.9%)과 사무/관리직(32.2%)에서, ‘더 지켜보고 판단’은 30대(28.3%)와 60대 이상(28.0%), 경남권(31.0%)과 경북권(29.2%), 기타/무직(36.0%)과 전업주부(33.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여당과 야당 지지 응답자 간 확연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잘함 49.9%〉더 지켜본 후 판단 32.8%〉잘못함 10.6%’,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잘못함 78.3%〉더 지켜본 후 판단 13.3%〉잘함 4.2%’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대화 내용 찬반] 사실상 NLL을 포기한 대화, 반대로 평화공존을 위한 노력이란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대화록 발언 내용에 대한 의견으로는 46.1%가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32.7%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했다’, 17.4%는 ‘내용과 상황을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3.8%였다. ‘잘못했다’ 응답은 60대 이상(63.9%)과 50대(58.3%), 경남권(61.4%)과 경북권(59.3%), 전업주부(51.4%)와 자영업(50.7%)에서, ‘잘했다’는 30대(50.1%)와 20대(42.1%), 전라권(46.3%)과 충청권(36.3%), 사무/관리직(49.9%)과 농/축/수산업(40.3%)에서, ‘더 지켜본 후 판단’은 40대(23.7%)와 50대(17.4%), 전라권(27.5%)과 경기권(21.0%), 생산/판매/서비스직(24.7%)과 기타/무직(22.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잘못함 81.9%〉더 지켜본 후 판단 10.3%〉잘함 5.0%’, 민주당 지지 응답자는 ‘잘함 68.4%〉더 지켜본 후 판단 16.8%〉잘못함 11.9%’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국정원 사건과 NLL 대화록 공개 연관성]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NLL 대화록 공개의 연관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45.9%가 ‘국정원 사건을 덮기 위해 대화록을 공개한 밀접한 사안’이라고 응답했다. 36.9%는 ‘대화록 공개와 국정원 사건은 별도의 사안’, 17.2%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밀접한 사안’ 응답은 30대(68.9%)와 40대(55.2%), 전라권(57.6%)과 서울권(50.1%), 사무/관리직(57.3%)와 생산/판매/서비스직(51.1%)에서, ‘별도 사안’은 50대(49.2%)와 60대 이상(43.1%), 경북권(51.5%)과 충청권(41.5%), 자영업(48.0%)과 학생(47.7%)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별도 사안 56.9%〉잘 모름 23.7%〉밀접한 사안 19.4%’,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밀접한 사안 70.9%〉별도 사안 21.7%〉잘 모름 7.4%’ 순의 응답률을 보여 역시 큰 입장차를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여야 지지자별 응답을 보더라도 NLL대화록 공개는 매우 정치적인 사안으로 예정된 국정원 국정감사까지 이어질 영향력이 큰 이슈”라며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 절차와 과정에 대해 조사 대상 응답자들이 부정적 견해를 밝히는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화 내용도 부정적인 것은 다소 복잡한 NLL 문제와 관련해 여당이 선공이 간단명료했고, 안보이슈에 민감한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27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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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 미소천사 김재원 결혼식 28일 오후 6시 더 라움서
    ▲ 6월28일 오후 6시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한 배우 김재원 (사진제공: 써니플랜, 써드마인드) 배우 김재원이 6월28일 오후 6시 더 라움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1부는 김재원의 친한 친구이자 배우 이동욱의 사회로 매우 경건하게 예배식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가수 박선주가 일본 일정 중에 특별히 참석해 신랑신부를 위한 자작곡을 들려줘 큰 감동을 주었다. 2부는 개그맨 양세형의 재치있는 사회와 가수 더원, 박효신, 다이나믹 듀오의 축가로 밝고 경쾌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웨딩을 총 디렉팅한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지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이너 이승진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않는 신랑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고 행복해 보였다” 고 말하고 “부케는 신랑 신부와 모두 친분이 있는 배우 황정음이 받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13-06-30
  • 로또 552회 1등 10명…당첨금 각 13억 3082만원씩
    올 상반기 마지막 로또 추첨에서 1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29일 저녁 진행된 로또 552회 당첨번호는 ‘1, 10, 20, 32, 35, 40 보너스 43’으로 결정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 13억 3082만 42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당첨금은 각 4928만 9787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808명으로 각 122만 6793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8만 6409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34만 7284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76억 238만 6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로또 1등 당첨 후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26번의 추첨에서 로또 1등 당첨번호를 18명의 회원들에게 전달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서는 이번 회차 로또 추첨에서는 2등 당첨번호2개를 배출했다. 행운의 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해당 업체의 골드(유료)회원인 김준혁(이하 가명, 20대, 남), 김경수(40대, 남) 씨 등이다. 번호 하나 때문에 1등을 놓친 김준혁씨와 김경수 씨는 각각 약 15개월과 24개월만 2등 당첨번호를 받게 됐다. 그런데 이들과 같은 방식으로 번호를 받아 로또 1등에 당첨된 회원이 당첨 된 후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인터넷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는 자신을 ‘477회 1등 당첨자’라고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주인공은 이 업체를 통해 지난해 1월 약 19억원 당첨금을 받은 한호성(가명) 씨였다. 한 씨는 당첨 이후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어 관련 자격증 시험을 위한 준비 중에 있었다. 그리고 이날 올린 글을 통해 드디어 초콜릿 마스터 실기시험에 합격했음을 알렸다. 지난 5월 제과기능사 실기시험에 이어 두 번째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것. 갤러리 카페가 꿈인 그에게 관련 자격증 취득은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는 “지난 3개월 간 노력해온 내 자신에게 고맙고, 이렇게 원하던 갤러리 카페 사업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즐겁다”면서 “이제 9월에 있는 케이크 실기시험 준비해 돌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20대 때 원하는 던 일을 비로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한 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0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탄생시켜 많은 화제가 된 해당업체는 과거 당첨번호 패턴을 분석해 로또 1등 번호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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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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