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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나트륨·당류 섭취 감소 추세…아직 WHO 권고기준 1.5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질병관리청)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18~2022년)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이후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에 비해 1.5배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류는 WHO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이나 일부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는 권고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나트륨, WHO 권고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섭취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2018년 3,274mg에서 2022년 3,074mg으로 200mg(약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통로인 ‘김치, 국·탕·찌개, 면류’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그간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나트륨 섭취량(3,074mg)을 분석해 보면, 여전히 WHO 권고기준(2,000mg/일, 소금으로 환산시 5g)에 비해 1.5배 높은 수준이며,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3,576mg, 여성은 2,573mg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음식점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점차 감소한 반면, 가정에서 배달·포장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식품 섭취 트렌드 변화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장소는 가정이었는데, 이는 김치, 국·탕·찌개와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주로 가정에서 섭취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식약처는 가정에서 국·탕·찌개 조리 시 소금, 젓갈 등의 사용을 줄이고 표고·다시마·멸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음식점에서 배달·포장음식을 주문할 때는 양념을 따로 요청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류, WHO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섭취 2022년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 섭취량은 2018년 36.4g(1일 총 열량의 7.4%)에서 ’22년 34.6g(1일 총 열량의 7.6%)로 5년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WHO 권고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이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통로인 ‘음료류’ 소비가 약 30% 증가했음에도 음료류를 통한 당류의 섭취량은 증가되지 않았다. 이는 국민이 탄산음료 대신 당류가 적은 탄산수 등을, 설탕을 섞은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등 최근 소비 패턴 변화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당류 섭취량을 분석해보면, 국민 전체 평균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하나, 일부 어린이·청소년 등의 집단에서 WHO 권고기준을 넘어 1일 총열량의 10%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 당류 섭취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하루 식사(총열량)에서 빵류, 당 함량이 높은 과일·채소음료류, 탄산음료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식약처는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식으로 과자·빵·떡류 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고,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시럽을 줄이며, 탄산음료 보다는 물 또는 탄산수를 마시는 등 일상속에서 당류 줄이기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영양성분 및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양표시 확인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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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재판..."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억원 지급"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16일 이혼소송 항소심 마지막 변론에 출석한 최태원 회장·노소영 관장. 사진=연합뉴스 2022년 12월 1심의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을 20배나 뛰어 넘은 금액이다.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으로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해도 219억 이상을 지출하고 가액 산정 불가능한 경제적 이익도 제공했다"며 "혼인 파탄의 정신적 고통을 산정한 1심 위자료 액수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이어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최 회장의 재산은 모두 분할 대상"이라고 했다. 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그룹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심서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도 뒤바뀌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합계 재산을 약 4조원으로 본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다. 재판부는 1조원이 넘는 재산분할 액수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에 대해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2019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를 정지시키고 1심 판결 이후에는 현금 생활비 지원도 중단했다"며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최 회장과 노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당시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면서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낳은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리며 이혼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해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18년 2월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혼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하겠다고 입장을 바꿔 맞소송(반소)을 냈다. 노 관장은 이혼하는 대신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 중 50%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1심 법원은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은 부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이 기원인 '특유재산'이라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자 노 관장 측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재산분할 대상을 주식이 아닌 '현금 2조원'으로 변경하고, 요구 위자료도 30억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990년대에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가운데 약 343억원이 최종현 전 회장과 최 회장에게 전달됐으며, 1992년 증권사 인수, 1994년 SK 주식 매입 등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SK그룹에 비자금이 유입된 적이 없다며, 이는 1995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때도 확인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밖에 노 관장 측은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후광이 최 회장이 그룹 총수로 올라서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오히려 '대통령 사돈 기업'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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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약지도 분석해보니 '필로폰은 줄고 코카인은 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별 최소 1개소 이상,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포괄하되 산업·항만 지역 등을 추가 대표 하수처리장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하수를 연간 분기별로 4회 채집해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암페타민·엑스터시(MDMA)·코카인 등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4년간(2020~2023년) 시도별 주요 마약류 검출 여부 하수처리장을 표시하기 위한 개략적인 지도로 국토지리정보원 자료 등과 다를 수 있음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불법마약류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은 4년 연속으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 다만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은 ’20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역별 일일 필로폰 사용추정량(4년 연속 조사 34개 하수처리장) 반면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으며 그간 서울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23년에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되었다. 다만,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유럽·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사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보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의 경우 경기 시화․인천이 높았으며, 암페타민의 경우 청주․광주, MDMA(엑스터시)의 경우 경기 시화․목포, 코카인의 경우 서울(난지)․세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일일 코카인 사용추정량(4년 연속 조사 34개 하수처리장)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은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 결과나 마약류 사범 수의 암수율(숨겨진 범죄 비율)을 고려할 때 이미 우리 사회의 불법 마약류 사용자가 만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코카인 사용추정량 증가와 관련해 “국내 유통되는 마약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이 우려된다”며, “마약류 중독 확산의 위험성과 사회적 손실을 고려할 때 하루빨리 국가적 차원에서의 예방, 교육 및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향이 대구지부장은 “국내 마약류 사용행태는 더이상 특정 지역이나 특정 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상자별 적절한 교육내용, 방식을 충분히 검토해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미 대한민국은 마약류 불법 사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식약처는 관세청, 경찰청 등 수사기관 등과 협업하여 해외 불법 마약류의 유입차단 및 국내 유통 근절에 힘쓰고, 마약류 예방부터 사회재활까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 그간 실시해 오던 특정물질 위주의 분석과 대사체를 포함한 다빈도 검출 물질 분석을 병행하여 필요시 임시마약류나 마약류로 지정하고 신종마약류를 탐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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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친일딱지 논란' 아내 소유진이 나섰다
-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아 배우 소유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을 국내외에 전파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위치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후원으로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되어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중국 상하이 의거를 결행하기까지 윤봉길 의사의 행보와 대한민국 독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의거의 성과와 의미를 상세히 다뤘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상하이 의거 88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의 애국심 및 자유와 평화정신을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20여 개국의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소유진은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네티즌들이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라는 찬사가 나왔다. 그 이유는 백종원의 친일파 후손 딱지 논란에 대해 아내 소유진이 직 간접적으로 나서서 깔끔한 정리를 했다는 해석이다. 지난 2015년 소유진의 남편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돌연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루머로 곤욕을 치른바 있다. 당시 소문 유포자는 백종원의 증조부가 그시절에 만석꾼이었으면 친일하지 않고 가능하냐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 퍼뜨렸다. 이후 백종원 대표는 강경대응으로 소문유포자를 고발해 벌금형을 선고받게 했다. 사실 백종원은 충남 예산의 만석꾼 증손자가 맞다. 할아버지가 예덕학원(예산고·예화여고)의 설립자다. 아버지는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다. 백 대표는 2012년 예덕학원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논란은 일단락되었지만 백종원에게 따라붙는 친일 딱지는 여전히 억울하고 곤욕스러운 일. 이런 상황에서 소유진이 나서서 남편 백종원 고향출신인 윤봉길 의사 홍보영상에 재능기부를 하므로써 더이상의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깊은 속뜻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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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친일딱지 논란' 아내 소유진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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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일반 가공식품인 ‘크릴오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한 광고 829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은 모두 일반식품이며, ‘어유’, ‘기타가공품’, ‘기타수산물가공품’ 등의 식품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식품인 크릴오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하게 표기하고 광고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점검 결과 ▲소비자 기만 460건(55.5%)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28건(27.5%) ▲부당 비교 86건(10.4%) ▲거짓·과장 41건(4.9%)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14건(1.7%) 등의 부당한 광고로 적발되었다. 크릴오일에 함유된 성분인 아스타잔틴 또는 인지질의 효능·효과를 광고해 크릴오일 제품이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의 적발사례로는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 △아스타잔틴이란 몸속 유해지방을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 △인지질은 지방을 녹이는 효과가 탁월해 심혈관 질환과 고지혈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의 표시가 문제가 됐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경우는 크릴오일 제품에 혈행관리,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 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마크 등을 사용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가 해당한다. 이 경우 적발사례로는 △혈행관리·혈중 콜레스테롤 감소·면역기능 향상에 도움·항산화 △다이어트 △시력저하 및 눈 건강 향상 △피로회복에 효과 △건강기능식품 마크 및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 사용 △본 제품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며 해당 광고는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가 없음을 사전심의를 받았음이라고 표시한 경우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크릴오일 제품을 피쉬오일 또는 타사 크릴오일 제품과 성분·효과 등을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광고도 문제가 됐다. △크릴오일과 피쉬오일의 오메가3, EPA, DHA, 인지질, 아스타잔틴 함량 비교 △자사크릴오일과 타사크릴오일의 친유성·친수성 비교 및 아스타잔틴 함량 비교가 해당한다. 또한 크릴오일 제품이 혈관에 쌓인 지방을 녹인다거나 혈관 속 지방덩어리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신체 조직의 기능·작용·효과 등이 있다는 거짓·과장 표시·광고도 적발됐다. △지방을 녹이는 크릴오일 △혈관에 쌓여있는 지방을 녹임 △기름분해 △식용유는 물론 소·돼지기름도 녹여버리는 기름청소부 △인지질의 함량이 높을수록 쌓인 기름을 분해하고 배출 △혈관 속 지방덩어리 배출 효과 같은 표시는 거질 과장 표시의 대표적인 사례다. 크릴오일 제품이 비만, 고혈압, 뇌졸중, 치매 등 질병명을 사용하면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도 사용하면 안된다. △비만·고혈압·뇌졸중 등 예방 △두뇌 활동 및 기억력 향상 △치매 및 노화억제 △관절염 등 염증과 통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안구건조증 등을 명기한 경우가 적발 사례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기능성을 표방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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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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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할머니·손자 시신 발견...용의자는 아빠
-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70대 여성인 할머니와 손자로 보이는 10대 남자 아이 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할머니의 아들이자 손자의 아버지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28일 서울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할머니(70)와 손자(12)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돼 현장감식 후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큰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었을 때, 두 사람은 장롱 안 비닐 속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약 2개월 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부검을 의뢰했다. 용의자는 아내와 이혼하고 죽은 두 명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웃은 “두 사람이 지난해 가을쯤 이사를 왔고 지난 설 명절 전 마지막으로 봤다”고 말했다.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유력 용의자는 죽은 할머니의 아들이자 남자 아이의 아버지인 40대 남성이다. 용의자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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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할머니·손자 시신 발견...용의자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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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0.3%, 삶에 언택트 문화 자리잡아
-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소비, 소통하는 비대면화 생활을 언택트 문화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지금, 언택트 문화가 미혼남녀의 생활에 얼마나 자리 잡았을까? 사진자료제공=듀오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3일까지 미혼남녀 총 428명(남 212명, 여 216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문화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녀 70.3%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언택트 문화가 삶에 녹아 들었다고 답했다. 언택트 문화에 크게 영향 받은 부분은 ‘홈쇼핑, 이커머스 등 쇼핑’(23.8%), ‘집에서 영화보기 등 문화생활’(20.8%), ‘배달음식, 가정간편식 등 식생활’(18.0%) 이었다. 남녀 나눠 보면 남성은 ‘문화생활’(21.7%), 여성은 ‘쇼핑’(28.2%) 분야에 언택트 문화로 인한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했다. 미혼남녀는 언택트 문화의 긍정적인 면으로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귀찮음 해소’(31.5%)를 꼽았다. 이어 ‘사람 대면에 대한 부담 감소’(22.0%), ‘소비를 위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 감소’(20.6%)가 뒤따랐다. 언택트 문화의 부정적인 면으로는 ‘일자리 감소 우려’(28.3%), ‘비대면 소통으로 외로움, 고립감 증폭’(26.2%), ‘중장년층의 소외 우려’(22.9%)가 상위에 올랐다. 가장 밀접한 인간관계라 할 수 있는 연애에도 비대면 데이트 등의 언택트가 가능할까? 미혼남녀 10명 중 9명(89.7%)은 연애에는 언택트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남녀 공히(남 91.5%, 여 88.0%) 사랑에는 만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보였다. 김상은 듀오 홍보팀원은 “언택트 문화가 우리 생활에 깊게 파고 들었지만, 조사 결과를 보니 연애에는 언택트 문화가 쉽게 침범할 수 없을 듯하다. 눈 맞추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항상 옆에 있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기 때문이다”며 “비대면화가 일상이 되면서 앞으로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잠재워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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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0.3%, 삶에 언택트 문화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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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국내 최초 온라인 수련회 화제
- “지친 공부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수련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수련회를 하는 학교는 우리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행된 온라인 수련회에 참가한 박소정 양의 소감이다. 미래교육을 연구하는 거꾸로미디어연구소와 중형 대안학교인 헤이븐 기독 학교가 진행한 온라인 수련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꾸로미디어연구&헤이븐 기독학교가 300명이 참여한 온라인 수련회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화상채팅 툴인 줌(Zoom)을 사용한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참여 인원은 약 300명이다. 첫날 초등학생 수련회로 110명이 참여했고 둘째날 중학생 수련회로 185명이 참여했다. 헤이븐 기독학교의 이지영 교감은 “거꾸로미디어연구소 박병기 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강의로 수련회가 시작되었는데, 놀랍게도 전교생이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2시간 강연이 끝난 후 줌과 유튜브로 ‘보이는 라디오, 워십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 등의 알찬 온라인 수련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학생들과 부모님들로부터 감사의 글들이 전해지며 사상 첫 온라인 수련회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온라인 수련회’를 하자고 했을 때 ‘그게 가능할까?’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련회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 전교생들에게 푸짐한 과자와 음료수 세트를 새벽 배송으로 보냈다”며 수련회를 진행할 때 필요한 팁을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했던 이 학교의 최영서 교사는 “직접 온라인으로 수련회를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이 시대의 흐름에 잘 맞았다고 느꼈고, 학생들도 좋아했다. 앞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제2회, 제3회 온라인 수련회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수련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줌(Zoom)에서 수백명의 대그룹 모임을 하다가 중간에 소그룹으로 나뉘어 4-5명이 토의하며 각자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가능케 함이 무엇인지 배웠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온라인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 제레미 학생은 “온라인 수련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수련회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한다 해도 늘 뻔하고 이전 수련회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만나 이전에 해 본 적이 없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은 정말 색다른 재미를 줬다. 강의 내용도 이번 수련회와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에도 다시 비슷한 방법으로 수련회를 하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권한나 학생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학생들을 챙기려고 하는 학교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창의적인 학교의 모습을 닮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시대와 맞게 교육과 재미를 전해주는 저희 학교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강수연 교학장은 “백 명이 훌쩍 넘는 인원임에도 자연스럽게 잘 진행된 재미와 의미가 있는 온라인 강의였다. 온라인 화상 강의에 처음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많았는데 발표도 잘하고 수업 내용의 흡수력도 남달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 수련회에서 특강을 한 박병기 교수는 “많은 학교, 단체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면대면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줄거나 불가능해졌고 앞으로 좀 더 나아진다고 해도 2차, 3차 감염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제는 온라인 화상채팅 툴을 사용한 ‘온라인 면대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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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국내 최초 온라인 수련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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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코로나19 시즌2,"장기전을 대비하라"
- "코로나19가 끝나도 이전과 같지는 않을 것" "코로나19가 만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은 일상이 될 것"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유럽이나 미국의 팬데믹 상황과 비교해 보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국민과 의료진,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한 결과다. 확진자 발생 추이도 최근 안정적 감소 추세로 강도 높게 펼쳐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하기 시작했다. 이영일 논설위원 하지만, 5월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탁 순천향대 교수는 "언제든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또 다른 감염내과 교수도 "지금까지는 잘 대응하고 있지만 계속 독같이 잘 대응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을것"이라고 조언했다. 美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헨리 키신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는 메르스 유행처럼 종식시킬 수 없으며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약해졌다 하더라도 올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감기나 독감, 다른 바이러스 유행병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며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생활습관이 일상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80%는 가벼운 증상만 경험하다 회복된다고 알려졌다. 기저질환이 없고 면역력이 강한 일반인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치명률이 높지 않고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는 한 자기 면역을 통해 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이다.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 즉 수면 부족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감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7시간 이상 수면을 충분히 취할 경우 잠자는 동안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격 능력이 높아진다고 밝혀졌다. 숙면 외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위에 부담이 되는 찬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하고 가급적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밀가루나 설탕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가급적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발효음식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과식이나 물 대신 커피, 음료수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습관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우울증으로 불리는 '코로나블루'. 의외로 보이지 않게 코로나블루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감기 비슷한 증상만 있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에도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는 경우도 많다.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하게 다스려야 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역시 "스스로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육체나 정신이 편해져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현대인은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걱정이 많으면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발달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줘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운동이나 반신욕, 족욕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법을 생활습관처럼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제시했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비대면, 비접촉 일상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감염 대응 자체가 생활습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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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코로나19 시즌2,"장기전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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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녀·근로장려금 5월 1일부터 신청
- 국세청이 오는 5월 1일부터 2020 자녀·근로장려금을 신청받는다. 신청 마감은 6월 1일까지다. 국세청으로부터 안내문을 받았다면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돋우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신청 안내 대상 365만가구는 2019년 근로·사업소득 등을 기준으로 자격을 갖춘 568만가구 가운데 작년 8∼9월, 올해 3월 미리 신청한 가구를 제외한 가구들이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근로·사업소득 등이 있는 568만 가구 중 365만 가구에게 5월에 장려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2019년 상·하반기분을 이미 신청한 가구 203만 가구는 5월 자녀·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이 아니다. 연간 근로장려금은 가구별 최대 30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최대 70만 원이다. 배우자·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로 구분된다. 단독 가구는 배우자·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가 해당된다.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미만)나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다. 맞벌이 가구는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이상인 가구다. 자료제공 : 국세청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가구는 2019년 근로·사업 또는 종교인 소득이 있고, 2019년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기준금액 미만인 가구다. ‘근로장려금’은 ▲단독 가구 4만∼20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 4만∼30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600만∼3600만 원 미만이다. ‘자녀장려금’은 ▲홑벌이 가구 4만∼40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600만∼4000만 원 미만이다. 재산은 2019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토지·건물·예금 등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6월 2일 이후 신청하면 최종 산정된 장려금의 90%만 받고, 지급 시기도 10월 이후로 늦춰지는 만큼 지급 대상 가구는 5월 중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세청은 5월 신청 가구에 대한 심사를 거쳐 법정 지급기한인 올 10월 1일보다 앞당겨 8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예상액은 3조8000억 원이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 방법을 확대했다. 전자 신청이 낯선 노년층은 ‘장려금 전용콜센터’나 ‘전화’로 신청 대행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RS전화(1544-9944), 손택스(모바일앱), 홈택스(www.hometax.go.kr)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자녀·근로장려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장려금 전용콜센터’나 ‘126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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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녀·근로장려금 5월 1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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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폰 중독 성향
- 일반적으로 어린이ㆍ청소년 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중학생은 이미 4명 중 1명이 이미 스마트폰 중독이거나 중독 성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수록 중학생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았다. 중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폰 중독이거나 중독 성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 교수팀이 2019년 7월 강릉 시내 4개 중학교 학생 9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중학생의 가족기능과 스마트폰 중독위험과의 관계)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자가진단척도를 이용해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여부를 판정한 결과 전체의 5.2%(47명)는 중독 위험, 21.6%(21.6%)는 중독 성향으로 분류됐다. 스마트폰 중독 또는 중독 성향이 중학생 4명 중 1명 이상인 셈이다. 남학생보다 여학생, 월 용돈액수가 5만원 이상, 편부모 가정 학생에서 스마트폰 중독 위험ㆍ성향이 높았다.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운동 횟수가 적을수록, 일찍 스마트폰을 가질수록,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ㆍ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와 형제ㆍ자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짧을수록, 유년기에 스마트폰에 노출된 경험이 많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척도 점수가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 학생 어머니의 주중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평균 3.1시간으로, 스마트폰 중독 성향 학생의 어머니(평균 2.3시간)나 스마트폰 정상 사용 학생의 어머니(평균 2.3시간)보다 길었다. 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면 손가락ㆍ손목ㆍ목의 근골격계 이상, 안구 건조,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공격성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며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성향은 가족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가족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상담 시 가족의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어린이ㆍ청소년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부터 크게 높아지기 시작해 초등 저학년생의 37.2%, 고학년생의 74.2%, 중학생의 92.0%, 고등학생의 93.5%로 확인됐다(2017년 기준). 스마트폰 사용시간도 해마다 증가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017년 기준 2시간가량으로, 전 연령대 스마트폰 사용자의 평균 이용 시간(1시간 43분)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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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폰 중독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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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 27.4%로 가장 많아
-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확진을 받은 연령대는 20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4월 26일 0시 기준 확진자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대는 전체 확진자 10,728명 중 2,940명으로 27.4%에 해당한다.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1,953명으로 18.2%, 40대와 60대가 각각 13.25%와 12.56%를 차지했다. 확진자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10세 미만으로 전체 확진자 중 141명인 1.3%였다. 10대는 586명으로 5.46%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연령대는 80대 이상으로 확진자 485명 중 사망자가 115명으로 나타났다. 80대는 사망자 전체 242명 중 115명으로 47.5%에 해당한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확진자 중 사망자 수를 나눈 백분율로 계산하는데, 80대의 경우 치명률은 2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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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 27.4%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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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뉴스] 안동 산불, 강풍에 진화 난항
-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고속도로 운행이 통제됐다. 이 산불은 지난 24일 오후 3시39분께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남후면 주민 200여명은 산불이 계속 번지자 마을회관과 청소년수련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현재는 모두 귀가했다. 안동 산불(출처:SNS) 하지만 강풍으로 사그러들지 않은 산불은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돼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리, 무릉리, 검암리 쪽으로 번졌다. 25일 안동시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일 16시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25일 12시께 진화를 완료하였으나, 강한 바람으로 재불이 발생함에 따라 초대형 헬기 4대 등 산불진화헬기 27(산림청 17대, 지자체 5대, 군 4대, 소방 1대)를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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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뉴스] 안동 산불, 강풍에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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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제품’ 주름개선 표현은 불법, 1345건 적발
- 공산품인 LED 제품에 ‘주름 개선’ 등을 표방하여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온라인 광고 1,345건을 적발했다.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은 얼굴, 두피, 목 등에 착용하는 피부 미용기기로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라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분야를 기획점검하는 ‘온라인 집중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고 사이트 총 2,999건을 점검하였으며, 작년 8월에도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에 대해 점검하고 943건을 적발하여 조치한 바 있다. 작년 8월에도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906건에 대해 점검하고 943건을 적발하여 조치한 바 있다. 점검결과, ▲두피‧목 관리제품 광고 419건(153개 판매업체) ▲얼굴 관리제품 광고 926건(451개 판매업체)이 타당한 근거가 없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적발되었다. ‘주름 개선’, ‘탈모, 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완화’, ‘혈액순환 촉진’ 등 의학적 효능을 광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로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LED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의료기기 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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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제품’ 주름개선 표현은 불법, 1345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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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한 쌍 평균 결혼자금 총 1억 5,332만 원
-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488명·여 512명)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실태를 조사에서 신혼부부 한 쌍이 결혼자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1억5,332만원이었다. 용도별 평균 금액은 ▲주택 1억800만원 ▲예식홀 1,011만원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235만원 ▲예물 294만원 ▲예단 1,262만원 ▲이바지 96만원 ▲혼수용품 1,203만원 ▲신혼여행 431만원으로 조사됐다. 신랑신부의 총 결혼비용 부담 비율(신랑:신부)은 ‘7:3’이 2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6:4’가 27.2%, ‘5:5’가 21.6%로 뒤따랐다. 주택자금은 전체 결혼 비용 중 70.4%를 차지했다. 2016년 69.9%, 2017년 70.8%, 2018년 72.7%, 2019년 73.5%로 꾸준히 상승하다 5년만에 한 풀 꺾였다. 이는 신혼집 형태와 마련 방법 변화에 따른 비율 감소로 풀이된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집 형태는 ‘아파트’(40.1%)였다. 다음으로는 ‘빌라’(24.3%), ‘오피스텔’(18.7%), ‘주택’(13.4%) 순이었다. 작년 대비 ‘아파트’는 24%p 하락했고, ‘빌라’와 ‘오피스텔’은 각각 5.4%p, 16.1%p 상승했다. 과반의 신혼부부는 ‘전세’(59.3%)로 신혼집을 마련했다. ‘자가 구입’의 경우 작년엔 28.8%로 전세 다음으로 높았지만 올해는 5.1%에 머물렀다. 반면 올해는 ‘반전세’(20.2%)와 ‘월세’(13.2%)가 전세 뒤를 이었다. 주택자금을 제외한 결혼비용은 총 4,532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식홀과 웨딩 패키지를 합친 '예식비용'은 1,246만원이 소요됐다. 예물, 예단, 이바지, 혼수용품, 신혼여행과 같은 '예식 외 비용'은 3,286만원이었다. 신혼부부는 이 중 예단(31.7%), 혼수(29.4%), 예물(17.4%)을 축소, 생략했으면 하는 결혼준비 품목으로 꼽았다. 하지만 ‘고착화된 결혼 절차’(39.5%), ‘주변의 이목과 체면’(25.2%), ‘양가 부모님의 전통적 사고방식’(24.8%) 때문에 불필요한 결혼준비 품목을 생략하기엔 쉽지 않아 보였다. 부모 도움 없는 자립 결혼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6.2%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매우 가능하다'(57.6%)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가능하다'(28.6%)가 뒤따랐다. 자립 결혼의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보는 답변은 13.8%('불가능하다' + '매우 불가능하다')에 그쳤다. 한편, 다수(72.1%)의 신혼부부는 작은 결혼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들은 ‘식장 대여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결혼식이 가능해서’(32.2%), ‘가까운 지인들과 프라이빗한 결혼식을 할 수 있어서’(22.3%),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결혼식이 가능해서’(20.8%)를 그 이유로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주택비용이 결혼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었는데, 올해 통계에선 주춤한 것이 눈에 띄었다”며, “주택 자금이 줄어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에 신혼부부들의 주택 환경이 열악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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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한 쌍 평균 결혼자금 총 1억 5,33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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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뉴스]온라인 개학, 사각지대 스마트기기 지원
-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등 기기가 없는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어려운 위기에 놓였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온라인 수업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저소득한부모, 차상위계층 등의 가정의 초등학생 775명, 중학생 568명, 고등학생 740명 등 총 2,083명이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공동 협력해 결정한 사항에 따른 조치로, 동대문구가 2억9200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를 분담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5억8300만 원을 더해 총 14억5800만 원으로 스마트패드를 구매, 대상 학생에게 지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온라인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모두에게 공평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원활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9일과 10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8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등학교에 면 마스크 34,740개 및 안전필터 347,400개(1억2천만 원 상당)를 무상으로 전달해 등교 후 학생들의 감염예방에 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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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뉴스]온라인 개학, 사각지대 스마트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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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불법 프로포폴 투약 관련 내사 종결
- 서울 지방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해 3월 21일부터 진행해왔던 신라호텔 이부장 사장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관련 수사를 마치고 2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광역수사대는 이부진 사장 및 관계자에 대한 조사와 압수수색, 전문기관에 감정 및 자문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피혐의자인 이부진 사장은 지난 16년 해당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 등이 확인됐지만, 사용된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전문기관 감정결과와 그 외 불법 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장의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는 기소하고, 간호조무사 2명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기소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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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불법 프로포폴 투약 관련 내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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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뉴스]'인계동 벤틀리'사건, 술깨면 후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고가 외제차인 벤틀리를 발로 찬 2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9일 수원시 인계동 번화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A씨가 벤틀리 차량 조수석 문짝을 발로 걷어 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벤틀리 운전자 B씨(23)가 밖에 나와서 항의하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까지 더해 입건됐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 등에는 수원 인계동에서 발생한 벤틀리 차량 파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지켜보던 몇몇 시민들은 "차 찌그러졌다, 당신 이제 큰일 났다" 라고 놀랐고, "(벤틀리가) 살짝 들어갔다, 저사람 내일 이제 어떻게 하냐"라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그 남성이 과격한 행동을 할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A씨는 강제로 차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차문은 열리지 않았다. 영상 속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로 가격은 2~3억원대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아직 피해 견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깨면 백퍼 후회", "(수리비만) 몇천만원 들어갑니다, 몇백만원 나오면 천만다행이죠", "술김에 차량을 착각한 건 아닌지"라는 안타까운 반응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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