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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전문가가 꼽은 7급 국가직 공무원시험 출제경향 분석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6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일반행정은 국어(한문 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직렬별로 모두 7과목을 봐야 한다. 이에 박문각남부고시학원(www.nambugosi.com)이 각 과목별로 수험전문가들의 출제경향 분석을 토대로 막판 마무리 전략을 정리했다. □ 남부고시학원 정채영 국어 교수= 공무원 국어는 7급과 9급의 출제 경향이 유사하다. 다만 7급 시험의 경우 한문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2012년 7급 시험의 경우 국어생활 분야가 많이 출제되었다. 공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국어생활 분야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실효성과 현실성에 비추어 적절한 비율이라 볼 수 있다. 국어생활 문제에서 주로 출제된 유형은 이론 문법이다. 단어의 형성 방법, 품사 구별, 문장 성분의 파악, 정서법 등이 출제되었고, 정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문제의 수준도 적절하였다. 어휘에서 한자어의 뜻을 묻는 문제와 사자성어의 쓰임에 관한 문제도 출제되었는데 이는 꾸준히 시간을 두고 실력을 쌓아야 할 부분이다. 비문학 문제는 글의 논리적 배열을 묻는 방식과 지문을 근거로 정보를 추리하는 유형의 문제 들이 출제되었고 문제의 수준은 평이하였다. 문학 분야는 수사법과 표현기교 등 시의 이론과 작품을 연계하여 파악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그리고 한시 한 편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한문 문장에 대한 지식보다는 시의 독해 유형에 가까운 문제로 전통적인 7급 시험의 유형에서 벗어나 기존의 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밖에 기출 문제가 국어 생활, 비문학, 문학 중 국어 생활 분야에서 대부분 출제되었기 때문에, 7급 공무원 국어의 핵심은 국어 생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남부고시학원 손재석 영어 교수= 문법 중에서도 영작은 과거 5년간 꾸준히 3문제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7급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경제, 의료 등의 전문 분야에서 심도 깊은 내용이 출제될 것이다. 또한 선택지의 길이가 평균 길이 이상으로 길어 한눈에 정답을 찾기 까다로운 것이 근간의 추세이다. 단지 7급에서는 영작과 문법의 양이 많다보니 독해는 10문제가 채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2012년 어휘 문제에서 정답으로만 나온 단어들을 보면, ‘audacious = pluck’, ‘threaten = menacing’와 같은 중상급 이상의 어휘들이다. 이 추세는 2013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숙어는 별도 문제로도 출제되지만, 생활영어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 영숙어 중에 이디엄은 그 뜻이 직역되는 것보다 의역된 것이 더 정답으로 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have a long face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오면, (긴 얼굴이다)보다 (우울하다)처럼 그 속뜻을 담은 선택지를 선택하도록 하자. 독해 중에서는, 특히 일치 문제가 나오면 지문이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당황하기 쉽다. 평소의 연습 때도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하며, 자주 반복되는 독해 어휘는 단어장 등을 만들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또한 독해의 가장 좋은 대비는 많은 실전 연습이다. 따라서 실전 모의고사 등을 통해 미리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한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 남부고시학원 김정일 행정법 교수= 작년에 7급 행정법 문제 80개 지문 중 55개가 판례지문이었다는 점과 정답에 대한 이의문제 등을 미연에 방지 할 필요 등을 고려할 때 올해 행정법도 판례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무부에서 입법예고한 행정소송법 개정안의 내용과 행정절차법의 행정상 입법예고절차 등 최신 법령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반드시 판례와 법령을 중심으로 꼼꼼히 공부하고 이론내용에 대해서는 간략히 체크하는 식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틀렸던 문제는 반드시 시험보기 직전에 체크해야 한다.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하는 최신 판례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예로 들 수 있다. 우선 과세처분의 근거가 되었던 법률규정에 대하여 위헌결정이 내려진 후 그 조세채권의 집행을 위한 체납처분은 위헌결정의 기속력에 반하여 당연무효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0두10907 전원합의체)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자결정(선행처분)과 지방보훈청장의 독립유공자법 적용배제자 결정(후행처분)은 서로 독립하여 별개의 법률효과를 목적으로 하나 수인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없어 구속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하자승계가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2012두6964)이 있다. 이밖에 자연인이 아닌 재단법인 수녀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이익을 향수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며 수녀들의 환경상 이익침해가 재단법인의 수녀원의 법률상 이익침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2010두2005)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남부고시학원 선우빈 한국사 교수= 2012년 7급 국가직 시험에서 한국사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복병이었다. 당락을 결정해야 하는 공무원 시험의 성격상 결국 만점을 방지하기 위해 2~3개의 지엽적인 지문들이 나오는데 특히 2012년 7급 시험이 그 경우였다. 2012년 7급 국가직 한국사의 문제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그 첫 번째 유형으로 매우 단순한 역사적 지식을 물어본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그 예로 붓이 출토되어 문자를 사용한 사실이 있음을 알려주는 유적지(답 창원 다호리)를 묻는 문제다. 두 번째 유형은 매우 지엽적인 역사적 지식을 물어본 문제로 ‘조선시대 과거의 종류와 정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과 같은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으로는 지문 중 역사적 사실을 살짝 바꾸거나 생소한 지문을 넣어 헷갈리게 하는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2013년 7급 국가직 한국사 마무리 전략으로는 그동안의 기출문제풀이 과정에서 자주 틀린 부분은 꼭 이론서를 통해 약점 체크를 해두어야 한다. 한국사는 기출문제가 새로운 예상문제이다. 다시 한번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들로 마무리를 해둔다. 예를 들면 고대사회의 경우 7급 국가직에서 삼국의 금석문(2006년), 중원고구려비(2007년), 금석문 건립 순서(2008년)가 출제되었고 이런 주제는 언제든지 출제가능하다. 2012년 중국 집안에서 새로운 고구려비가 발견되었고 중국의 동북공정의 내용과 맞물리는 점에서 집안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에 초점이 맞추어 질수도 있다. 조선 후기의 경우는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 역시 자주 나오는 주제로 2006년과 2008년 국가직 7급에서는 정조를 2010년에는 영조를 출제하였다. 누구나 꼭 알아야 될, 각 시기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과 최근 역사적 이슈들을 최종 정리해둔다. 예를 들면 고대 정치적 변화, 고대 고분(굴식돌방무덤, 돌무지덧널무덤), 고려 집권세력 변천 과정 및 대외관계, 고려의 역사서, 역대 주요 왕들의 업적, 조선후기 대동법과 균역법,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2013년에 다시 복원된 숭례문, 독도 등 각 시대의 굵직한 주제들을 꼭 정리해두어야 한다. □ 남부고시학원 신용한 행정학 교수= 국가직 7급은 국가직⋅지방직 9급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문이 길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빈출문제로, 정책론 파트의 의제설정과정은 여러 해 출제되었으며, 특히 콥과 엘더(Cobb & Elder)의 모형, 콥과 로스(Cobb & Ross)의 정책의제 설정유형 등이 출제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정책네트워크 모형과 정책집행의 통합모형 등을 체크 할 필요가 있다. 인사행정 파트의 직위분류제 관련 문제는 국가직 7⋅9급 공통으로 출제빈도가 높다. ’10년, ’11년, ’12년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계급제와 직위분류제간 비교, 직위분류제의 용어, 우리나라 인사제도와 관련하여 출제비중이 높다. 이외에도 총론파트에서는 신공공관리, 조직론에서는 조직구조 모형, 재무행정론에서는 예산제도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또한 법령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퇴직공직자의 취업 이후 부적절한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및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 남부고시학원 박지훈 경제학 교수= 최근 2년간 미시경제이론에서 10문항(계산문제 2~3), 거시경제이론에서 6~8문항(계산문제 3~4) 그리고 국제경제이론에서 2~4문항(계산문제 0~1)이 출제되었다. 기출문제의 특징으로는 첫째,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박스형 보기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의미를 빨리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 부족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둘째로, 계산문제의 숫자와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셋째, 지난해의 경우 인책형 3번, 4번, 19번, 20번과 같이 몇 개의 문제는 예년에 전혀 출제되지 않던 내용들이 다루어졌다. 다른 보기들 중에서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남은기간 동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유의사항으로는 출제빈도가 높은 경제이론을 중심으로 그 정확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기출 계산문제를 중심으로 계산문제를 따로 모아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 시간이 허용된다면 출제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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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3-05-30
  • 강원도, 축산농가 ‘진드기 피해 예방수칙’ 발표
    ▲ 진드기 활동 모습강원도는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관련하여, 진드기와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축산농가에 “진드기 피해 예방수칙”을 발표하였다. 축산농가의 주요 진드기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①작업시 피부노출 최소화, 긴 옷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②가축 또는 축사 내외부에서 진드기 발견 시 구제 실시 ③축사에 야생동물이 출입 할 수 없도록 울타리 등 설치 ④축사내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하는 행동 자제 ⑤작업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 및 목욕 철저 ⑥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⑦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아울러, 강원도는 축산농가에 진드기 구제에 활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여 가축과 축사 내·외부에 적극적인 진드기 구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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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5-30
  • ‘나의 보라를 찾습니다’ 무슨 캠페인인가 했더니만
    - 바이엘 마이보라, 올바른 피임 정보 전달 - 6월 3일부터 서울 소재 여대 대상 ‘보라’ 이름 가진 여대생 찾는 퍼포먼스 진행 -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25년 이상 사랑 받아 온 마이보라 안전성 프로파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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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5-30
  • 피부를 위해 ‘금연’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는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추산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년 540만 명이 흡연 때문에 사망한다. 담배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울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20배 이상 증가하고 심장병과 각종 호흡기 질환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흡연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위해서도 금연은 반드시 필요하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얼굴색이 칙칙하고 거칠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때문이다. 발암물질로도 널리 알려진 니코틴은 체내에 들어와 혈액 속 아드레날린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에 따라 말초혈관에 수축에 일어나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방해 받게 된다. 적절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피부는 칙칙해지고 피부 결이 나빠지질 뿐 아니라 주름도 쉽게 발생한다. 담배 속에는 노화의 주범으로 불리는 활성산소의 일종인 과산화수소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산소 중 일부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 몸속에 침입한 유해 성분을 파괴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정상세포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담배를 피게 되면 활성산소를 체내로 직접 빨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흡연이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미백 효과와 탄력 개선, 노화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C도 담배 앞에선 맥을 못 춘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C 권장섭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0㎎인데 담배 한 개비를 피울 경우 체내의 비타민C가 약 25㎎ 정도 소모되기 때문이다. 체내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능력이 떨어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도 쉽게 생기게 된다. 평소 피부를 위해 미백화장품을 바르거나 피부관리실을 다니는 사람이라도 흡연을 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나 마찬가지다.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피부도 자유로울 수 없다. 꼭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간접흡연을 통해 담배 연기에 포함된 각종 유해성분들이 피부에 흡착되어 알레르기나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여드름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담배연기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흡연이 건강이 미치는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담배 속 니코틴의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금연에 대한 결심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번 노화가 시작된 피부는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습관은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술, 담배는 금하고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노화가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면 주 1~2회 정도 마사지나 팩을 통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면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기혈 순환을 도와 피부색을 맑게 해주는 안면침술이나 피부 재생을 돕고 주름을 펴주는 한방약실 요법, 한방 약재성분을 이용한 한방팩과 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를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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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취업준비 20대 여성 ‘연봉 9억 받다’… 로또 28억 당첨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전화 한 통화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요동치게 할 줄은 몰랐다.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있을까. 학교를 마친 후 지난 3년은 암흑기나 다름없었다. 취업준비를 위해 주경야독하며 보낸 내 꽃다운 젊은 날의 시간들. 이제 그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느낌이다. 원했던 직장은 아니지만, 뜻밖의 행운에 모든 일상이 감사하다. 내 인생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지난 25일 로또 28억 ‘대박’ 당첨자 주아현(가명)씨의 얘기다. 주 씨는 평범하다.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저녁에는 학원을 다니는 꿈 많은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생이다. 그런데, 주 씨가 최근 인터넷에 올린 한 편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27일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사이트 당첨후기 게시판에 ‘547회 1등,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직접 작성한 글과 함께 로또 구매용지를 올렸다. 그 구매용지에는 나눔로또 547회 추첨(2013년 5월 25일)에서 나온 1등 당첨번호와 똑같은 번호가 줄지어 인쇄돼 있었다. 의심의 여지 없는 로또 1등 당첨이었다. 5명의 1등 당첨자 중 유일한 수동 당첨자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 로또복권 업체와의 통화를 하며 로또 1등 당첨 사실을 안내 받았는데, 그날은 밤새 울음이 그치지 않아서 이제야 글을 쓰게 됐어요. 지금은 기분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너무 좋아서 현실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취업준비와 함께 재미삼아 시작한 로또가 직장의 문턱에서 숱한 좌절감에 사로잡힌 한 젊은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는 단초를 제공한 것. 더욱 놀라운 건 당첨금이 무려 28억3800만원. 로또복권 시작 3년간을 이번 당첨금으로 환산한 연봉은 9억4000만원 선이다. 지난 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20대 직장 여성의 평균연봉이 2257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40배가 넘는 초고액 연봉을 받은 셈이다. 하지만, 이 대박 당첨금을 놓칠 수도 있었다는 가슴 철렁한 얘기를 꺼냈다. “그동안 제가 (바빴던 탓에)추천번호를 받으면 매번 동생에게 번호를 보내주고 동생이 항상 로또를 사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 토요일 아침에 동생과 다투게 된 거예요. 동생이랑 싸우면 서로 말도 잘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날은 ‘그냥 내가 사야겠다’ 마음 먹었었는데 오후에 잠이 드는 바람에 로또를 사지 못할 뻔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저녁에 로또를 사다 주고 나가더라고요. 만약 그 로또를 못 샀더라면 어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렇다면 당첨금은 어디에 쓸까. 주 씨는 “아직 특별한 계획이 없지만 일단 저금해두고 가족들과 차차 상의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녀의 로또 1등 당첨후기는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다. 후기를 읽은 네티즌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글에 가슴이 찡하고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 순간의 떨림과 감격이 어땠을지 상상이 된다.”, “3년 동안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 노력과 정성이 하늘에 닿은 것 같다. 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동생이 정말 큰 일을 한 것 같다. 나도 그런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행운을 얻은 만큼 앞으로 다투지 말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는 등의 축하와 부러움을 전하는 동시에 담은 마음을 댓글로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주 씨가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매주 추천번호를 받아 꾸준히 구매해 온 덕분이다. 해당 로또복권 전문업체 관계자는 “건전하게 즐기는 로또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서민들에게 일종의 희망이자 돌파구일 수 있다”면서 “주아현씨도 이번 행운이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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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대전역 가락국수’가 돌아왔다
    ‘대전역 가락국수’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돼 오늘(30일) 대전역 맞이방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거 완행열차의 추억을 갖고 있는 세대는 10시간이 넘는 기차여행에서 대전역 승강장의 간이식당에서 먹었던 가락국수의 맛을 잊지 못한다. 대전역 가락국수는 서울(경성)에서 출발하는 호남선 완행열차가 대전역에서 열차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 잠시 정차하는 시간에 대전역 승강장에 내려 가락국수 한 그릇으로 급히 허기를 채운 후 다시 열차를 탔던 것으로 유명하다. 코레일은 지난해(2012년) 4월부터 대전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추억의 가락국수’라는 모티브로 차별화된 가락국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대전역 가락국수’에서 판매되는 주요 메뉴는 역전 가락국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정거장 가락국수’, 두부 두루치기와 국수를 조합해 볶음면으로 탄생된 ‘두루국수’, 인삼과 닭으로 육수를 낸 웰빙 건강국수 ‘쌈닭국수’ 등이다. ‘정거장 가락국수’는 미리 삶아 놓아 퉁퉁 불었던 굵은 면발의 과거의 가락국수와 달리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삶아내는 게 특징이다. 특히, 두루국수와 쌈닭국수는 신개념 퓨전 메뉴로, 올해 초 특허출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매장 내부는 원목테이블과 함께 과거 완행열차 시절의 흑백사진을 배치해 ‘추억 여행’이라는 이미지를 담았으며,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신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또, 국수를 삶아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은 오픈형으로 꾸몄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대전의 명품빵집 ‘성심당’의 성공적 입점에 이어 ‘대전역 가락국수’도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추억의 먹거리 등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기차여행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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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3-05-30
  • 젊다고 방심하지 마라! 탈모 예방 수칙 4가지!
    -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 항상 청결한 두피 유지 - 체계적인 전문가의 조기 진단 - 두피 타입에 맞는 전용 제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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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3-05-29
  •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함유 ‘비타민함유제품’ 회수·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LABIEN.US.INC가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주)SH테크놀로지(충북 청원군 소재)'가 수입한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3년 11월 25일(50캡슐/통)까지인 제품 36통과 2014년 1월3일(10캡슐/통)까지인 제품 80통 등 총 116통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주)SH테크놀로지(충북 청원군 소재) 대표 이모씨(남, 55세)와 해당 제품을 허위·과대광고하여 판매한 ‘에스엠에스(충북 청원군 소재)’ 대표 백모씨(남, 41세)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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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3-05-29
  • 서해 낙조·마니산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 인기
    ▲ 강화도는 서울·경기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맛집도 많아 관광지와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사진은 강화도 마니산.연일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에 주말마다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가 한창이다. 3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에 더위를 피해 바닷가 인근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객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바다로 가기에는 조금 이르고, 산으로 가기에는 조금 아쉽다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도로 떠나보면 어떨까. 강화도는 서울·경기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맛집도 많아 관광지와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10년 전통 펜션예약사이트 펜션라이프(http://www.pensionlife.co.kr/)에서는 강화도에 위치한 펜션라이프 추천펜션, 할인펜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여행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화도 추천펜션, 할인펜션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모은 기획전도 오픈해 강화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강화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BEST 5 강화도 여행 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단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마니산’이다.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마니산은 해발 472.1km 높이로 세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어 먼 곳에서 보면 그 모양이 아름답고 웅장한 명산이다. 정상에 올라보면 남쪽으로 서해의 여러 섬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개성의 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운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니산 정산 중간 봉우리에 올라서면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곳으로 전해지는, 우리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문화유산 ‘참성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화도 최대의 바다로 손꼽히는 ‘동막 해수욕장’은 강화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동막해수욕장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루고 있다. 강화 남단에 펼쳐진 갯벌은 무려 1800만 평이며, 물이 빠지면 직선 4km 거리까지 갯벌로 변한다.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썰물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1석2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주 항공 지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토끼 우주센터’는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여행코스다.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에 위치한 옥토끼 우주센터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우주항공에 대한 산 지식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교육을 통해 각종 우주관련 전시 및 우주 항공에 대한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체험은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 코스다. 아울러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가면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 서기 381년에 창건된 고찰 전등사를 만나볼 수 있다. 삼랑성내에 아늑히 자리잡고 있는 전등사는 대웅보전, 범종 등 많은 보물들이 있어 한국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로 유명하다. 또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보문사가 위치해 있다. 바다를 건너 차량으로 15분 들어가 낙가산 서쪽바다가 굽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서 절 안에서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강화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 BEST 3 요즘 강화도의 제철별미는 밴댕이다.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처럼 산란기 직전 탱글탱글 살이 올라 윤기가 흐른다. 밴댕이는 보통 회무침으로 먹거나 깻잎에 된장을 살짝 발라 와사비간장과 함께 먹는데 고소하고 보드라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강화 순무김치는 밴댕이와 함께 강화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마니산 등 관광지는 물론 강화도 어디를 가든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강화 순무김치는 빛이 고와 밭의 화장품이라 불리며, 배추꼬리의 달짝지근한 맛과 인삼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타민 함량이 높아 소화를 촉진시키는 데 특효가 있다. 또한 강화도는 예로부터 강화 고려인삼이 유명하다. 인삼은 원기회복과 체력증진에 좋으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해열, 이뇨작용, 당뇨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강화 고려인삼을 가공하여 만든 인삼 막걸리는 강화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인삼의 쌉싸름한 맛과 막걸리 특유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 강화도의 핫 트랜드 스파펜션 강화도를 여행지로 꼽았다면 좋은 펜션을 선택하는 것도 휴식을 위한 여행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강화도 스파펜션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좋다. 스파는 물의 열, 부력, 마사지를 이용하여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미용 및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목욕법이다. 때문에 스파를 이용하기 전 스트레칭을 하여 전신의 근육을 이완시킨 후 입욕하는 것이 좋다. 욕조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인 36~39도의 물에서 목욕하는 미온욕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힐링 11번가펜션’은 전 객실 바다 전망으로 펜션에 머무르는 내내 탁 트인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모던스타일의 독채형 펜션으로 지어져 독립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레몬그라스를 제외한 전 객실에 월풀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머무르는동안 스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 쁘띠펜션’은 황금빛 서해의 낙조와 마니산의 맑은 공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연인 단위로 많이 찾아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이 찾는 펜션으로 깔끔하고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게 특징이다. 침구류를 매일 세탁하고 있어 보다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각 객실마다 독립된 테라스에 제트스파와 바비큐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스파와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500여 개의 펜션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펜션라이프는 강화도 추천 펜션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사진만 화려하여 과대 포장된 펜션이 아닌 시설, 서비스를 고려하여 직접 엄선한 펜션을 추천한다. 1박 요금은 8만~2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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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로또 547회 1등 5명…당첨금 각 28억 3844만원씩
     5월 넷째 주 토요일인 25일 진행된 나눔로또 54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7, 15, 22, 34, 39 보너스 28’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3844만44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4명으로 당첨금은 각 4380만3156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548명으로 각 152만8018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7만 5527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25만 6984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79억6846만6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5주 연속’ 로또 1등 번호 휴대폰으로 전달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는 이번 547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와 2등 당첨번호 4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1등 번호는 주아현(이하 가명) 씨가 받았다. 2등 번호를 수령한 회원은 김연희, 박지향, 김태호, 서진규 씨 등이다. 행운의 1등 당첨번호는 20일(월요일)에 휴대폰으로 주아현씨에게 전달됐다. 주씨(30대 초반 여성)는 2010년 5월에 이 업체의 유료(골드)회원으로 가입했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씨는 1년이상 유료회원에게 주어지는 4등보장서비스를 이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씨의 실제 로또 구매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5명의 1등 당첨자 중 수동당첨자는 1명이다. 해당업체는 이번 주를 포함해 이 같은 1등 당첨번호를 5주 연속으로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이곳에서 번호를 받고 1등에 당첨된 544회 부산 로또 대박 사건의 주인공인 박성현씨가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전화 인터뷰로 출현해 화제가 됐다. 박 씨는 이날 방송에서 “길몽을 꾸고 로또복권 번호 제공업체로부터 받은 번호를 친구 2명에게 알려주고, 나란히 3명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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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급증하는 ‘선천기형’, 산모 연령 높아진 탓?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7년간(2005~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0세’의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Q00-Q96)'에 의한 진료인원은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늘어 7년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는 2005년 7,557명에서 2011년 1만8,451명으로 연평균 16.0% 증가하였고, 여아는 2005년 6,229명에서 2011년 1만4,150명으로 연평균 14.7% 늘어났다. ‘0세’ 인구 1만명당 ‘선천기형’ 진료인원은 2005년 347명에서 2011년 730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세 선천기형’ 의 세부상병별로 진료환자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05년에는 순환기계(34.0%), 근골격계통(19.6%), 눈, 귀, 얼굴 및 목(14.2%)의 선천기형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으나, 2011년에는 소화계통(30.8%), 순환계통(23.5%), 근골격계통(16.6%)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 이와 같이 ‘선천기형’ 질환의 의료이용 증가 이유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져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함께 당뇨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들 수 있다. 분만여성의 연령별 현황의 경우 2005년 대비 2011년 분만여성은 30대 36.3%, 40대 10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30대 미만은 22.4% 감소하였다. 산모들의 당 조절과 관련된 임신 중 당뇨병 진료현황의 경우 진료환자는 2007년 1만7,188명에서 2011년 4만4,350명으로 늘었으며, 2011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연령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44~49세가 4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선천기형’의 증가원인에 대해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선천기형의 빈도가 증가하며, 또한 산모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선천기형의 위험이 증가된다”고 설명하면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고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존에 당뇨나 고혈압이 있었던 산모들은 당 조절과 혈압 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서 조절을 해야 하고 임신 중 엑스레이 촬영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0세 선천기형’으로 인한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을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진료시 1인당 진료비는 2005년 443만원에서 2011년 675만원으로 연평균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2005~2011년) 외래는 1.6%, 약국은 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시 1인당 본인이 부담한 금액은 2005년 45만원에서 2006년 1만5천원으로 감소하다 2008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2011년에는 1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2005~2011년까지 1인당 본인부담금은 입원 14.4%, 외래3.1%, 약국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시 1인당 본인부담금은 2006년 6세 미만 입원 아동 법정본인부담금 변화와 2009년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경감 정책으로 인해 감소하였다. 정부는 ‘선천기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전검사 및 임신, 출산 등의 비용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제도 : 임신출산 진료비는 임신과 출산을 위해 소요되는 진료비와 입·퇴원 비용(산전검사, 출산, 조산, 자연유산, 산후진료 등)을 지원(현재 50만원,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는 70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선천기형’의 원인 및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선천기형’의 정의 선천기형이란 출생 시에 정상과는 다른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말하며 한 가지 기형만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증후군의 경우 여러 장기의 기형이 포함된다. ‘선천기형’의 원인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에 의한 요인, 그리고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있다. 유전적 요인에는 염색체 이상,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유전자 이상이 있고 제일 흔한 경우는 선천성 심장기형, 선천성 신경계통기형, 구개열/구순열등과 같이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된 다요인적 유전인 경우가 많다. 기형을 발생시키는 물질에는 여러 가지 약물과 화학물들이 있으며, 방사선, 바이러스, 물리적 요인들이 포함된다. 기형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임신 초기(태아 12주까지)이며 가장 흔한 기형발생 물질은 알코올로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선천성 심장질환, 소뇌증, 손발가락 기형과 안면기형과 연관되어 있다. 흡연도 태아의 신경발달 기형과 심장기형을 가져오며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소뇌증, 심장 등 내장기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선천성 바이러스 감염(매독, 헤르페스, 풍진등)도 소두증등의 신경계 기형과 눈기형을 일으키며 중금속과 항경련제, 항암제등의 일부 약물 등은 기형유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산모가 당뇨 등의 신진대사의 장애가 있을 때에도 선천성 심장기형과 신경계 기형이 높은 것으로 되어있다. ‘선천기형’의 예방법 선천기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 알려져 있는 기형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금한다. 2)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신 중 투여해도 안전한 약물로 처방 받는다. 3) 방사선 검사 전에는 임신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4) 임신 중 안정성이 연구되어있지 않은 약제는 먹지 않는다. 천연성분 약제도 중금속 오염과 정제되지 않은 다양한 성분이 태아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다. 5) 임신 중 당뇨는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 6) 임신 전에 풍진 예방접종을 한다. 또한 기형의 위험이 증가 되어 있는 경우 즉 산모가 고령이거나 가족 중에 선천기형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산전 진단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임신시 ‘선천기형’의 진단 및 검사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임신시 ‘선천기형’의 진단 및 검사법 임신시 증상은 대부분 없지만 기형이 양수량이나 혹은 태아의 크기와 연관이 있을 경우 산모의 배가 더 불러 오거나 진통이 생길 수 있다. ‘선천기형’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선천기형은 산모의 연령과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결혼이 늦어져 매년 지속적으로 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선천기형의 발병률 또한 증가 했다고 볼 수 있다. 다운 증후군을 비롯한 선천기형은 산모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산모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당뇨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선천기형의 위험이 증가되게 된다. 또한 일하는 여성의 경우 선천기형과는 큰 연관이 없으나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은 있으며, 특히 임신 여성의 야간 근무의 경우 몸의 리듬이 깨져 유산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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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서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대형건물은?
    ▲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로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은 2011년 413개소(3,154 천TOE/년)에서 2012년 424개소(3,548 천TOE/년)로 건물은 11개소, 에너지 소비는 394 천TOE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시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대형건물은 어디일까? 대학은 서울대학교,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호텔은 호텔신라,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본점, 대기업은 LG 트윈타워가 각각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분야별 에너지다소비건물 100개소에 대한 에너지소비 성적표를 공개했다. 시는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 대기업 등 5개 분야별 에너지다소비 건물 상위 20개소가 신고한 11년 ~12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치를 근거로 하였다. 서울시는 전체 에너지소비량(15,496 천TOE)의 22%를 차지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3,548 천TOE)에 대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이 에너지 소비실태를 공개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설로 서울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은 ‘11년 413개소(3,154 천TOE/년)에서 ’12년 424개소(3,548 천TOE/년)로 건물은 11개소, 에너지 소비는 394 천TOE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 1위 서울대, 2위는 연세대.. 호텔, 백화점 등 타 업종에 비해 소비 많아> 우선, 대학의 경우 서울 소재 54개 대학 39%인 21개 대학이 에너지다소비건물에 포함될 정도로 호텔, 백화점 등 타 업종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력사용의 경우, 대학은 교육용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일반 건물에 공급되는 일반용 전력비보다 약 22%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 교육용 전기요금(일반용 전기요금 대비 22.2% 저렴) 54개 대학 중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많은 상위 5개 대학은 서울대(1위), 연세대(2위), 한양대(3위), 동국대(4위), 경희대(5위)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37.5 Kgoe/㎡), 연세대(37.0 Kgoe/㎡)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는 가장 낮은 수준인 홍익대(19.8 Kgoe/㎡)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에너지이용 효율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려대의 경우 에너지 수요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56개동 LED 조명교체 및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도입해 전력소비량 3.6%(2,394MWh)를 감축하는 등 '12년 시설개선을 통해 연간 6억9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 대학 캠퍼스 에너지관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 <병원: 1위 삼성서울병원, 2위 이대목동병원.. 서울 내 에너지다소비 병원 26개소>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업종인 병원 중 2,000TOE 이상 소비 병원은 서울에 26개소이며,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이대목동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시립보라매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호텔: 호텔신라 단위면적당 에너지다소비 1위, 그랜드하얏트호텔 2위> 호텔부분은 호텔신라가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았고, 그랜드하얏트서울, 조선호텔, 임페리얼 팰리스, JW메리어트호텔 순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현대백화점 본점 1위,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 클럽이 2위> 백화점 부문은 현대백화점 본점이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많았고, 농협유통 양재 하나로클럽, NC백화점 불광점,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롯데몰 서울역점 순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에너지 소비패턴이 냉·난방 및 조명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에너지 다소비 실태는 LG 트원타워가 1위, 두산타워가 2위> 대기업 부문은 LG 트윈타워가 1위, 그 뒤로 두산타워, 삼성전자 서초사옥, GS타워, SK빌딩 순으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많았다. 전력소비량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SK빌딩이 19.9%가 증가해 가장 높았다. <에너지소비량 신고·진단의무화 대상 확대 등 에너지 수요 감축 위한 제도 개선 주력> 한편, 서울시는 건물에 대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 신고 및 진단 의무화 대상 확대’와 ‘소비량 신고제도 강화’, 그리고 ‘전력다소비건물 누진제 개선을 위한 일반용 전기요금제 개편’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에너지진단 의무화 대상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연간 에너지소비량 2,000TOE 이상 건물’로 규정되어 있어 대상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에 따라 시·도지사가 대상을 정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전광판 게시하고, 정해진 연수내에 에너지 진단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 서울지역은 에너지 소비량 1,000TOE 이상 또는 한전 계약전력 기준으로 1,000KW 이상 적용을 위해 산업통상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할 계획임 또,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소비량 신고를 현재 연1회에서 분기별 신고토록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신고주기를 확대하고, 신고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의 실시간 점검이 가능한 관리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에 적용되는 일반용 전기요금제 개편을 건의해 건물 용도별 에너지 소비량 기준을 설정, 초과 소비분에 대한 누진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한전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에너지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소비 순위 공개가 각 건물별로 새고 있는 에너지가 없는 지 자체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절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건물에너지 소비절감인 만큼 서울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건물에너지 소비 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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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유전자전달 기법 이용한 요실금 치료 주사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방식의 요실금 치료 주사제를 개발하여 기존 요실금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다양한 조직(신경, 연골, 뼈 등)의 재생 촉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으로 한남대학교 이진호 교수 연구팀에서 주도하고 가톨릭의대 이지열 교수팀과 단국대 오세행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이번 연구는 약화 혹은 손상된 요도주변 근육(요도 괄약근)의 재생을 통해 요실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여, 출산을 경험한 30%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요실금 환자의 치료는 물론, 위장관 식도역류와 변실금 환자들의 위장관 괄약근 및 항문 괄약근 기능 향상·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요실금 치료제는 넓어진 요도를 좁히기 위하여 띠 형태의 슬링(sling)을 이용하여 요도 및 처진 방광을 받쳐주는 수술을 하거나 넓어진 요도벽에 특정 입자들을 주입하여 요도를 좁히는 치료법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손상된 요도 주변 근육을 재생하는 근본적 치료가 아닌 임시방편적으로 요도를 좁혀주는 수동적 치료법이므로 요실금의 재발률이 매우 높아 효율성을 떨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요실금 치료 주사제는 약화 혹은 손상된 요도 주변 근육의 재생을 통해 요실금을 보다 근본적,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이다. 연구단은 유전자를 함유한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가 손상된 요도 주변 괄약근의 재생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요실금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관련분야 최고 학술지인 Biomaterials(IF 7.404)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단은 요도벽에 주입된 치료제는 체내에서 곧바로 고형화되어 주입부위에 안정적으로 머물면서 요도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며, 이 유전자가 요도주변의 세포 안으로 침투하게 되면 세포들은 bFGF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공장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한 번의 주사제 투입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이러한 과정이 체내의 어떠한 독성이나 이상반응 없이 진행됐으며, 요도주변 근육이 효과적으로 강화·재생됨에 따라 근본적인 요실금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 연구를 주도한 한남대 이진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간단한 시술로 요실금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국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며, 향후 요실금뿐만 아니라 변실금 및 위장관 식도역류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직접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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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성분 함유 식재료 공지 의무
    앞으로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식단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된 식재료가 포함된 경우 사전 공지가 의무화되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여건이 마련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학교에서 특정식품 알레르기 민감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유발식품 공지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을 5월 22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에 청주지역 모 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메밀 전을 먹은 학생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12년에 전문가 정책연구를 거쳐 9월부터 학교급식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법적 근거 없이 우선 정책적으로 도입해 운영하여 오던 중, 2012년 9월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대표 발의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5월 1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됨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식품 공지 의무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동 개정 법률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의 장과 그 소속 학교급식관계교직원 및 학교급식공급업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급식 전에 급식대상에게 알리고 급식 시에 식단표 등에 표시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한 학교급식공급업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동 개정 법률은 교육부령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의 종류와 공지 및 표시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여 6개월 이후인 11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급식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표시하여 급식대상 학생들에 대한 사전 공지를 의무화함으로써,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민감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식생활 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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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광주시, 5·18역사 왜곡·폄하 강력 대처
    ▲ 광주항쟁에서 6월항쟁, 노동자 대투쟁까지, 1980년대 치열했던 민주화 과정을 다룬 특집 ‘민주화 꽃이 피었습니다’ - <특종!20세기 한국사> 5권 중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에 대해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처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 기념곡으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24일 오전7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5·18역사 왜곡대책위원회에서 5·18역사 왜곡·폄하 대책과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5·18역사 왜곡대책위원회’는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역 국회의원, 5·18단체, 법조계, 시민단체, 지역 소재 대학 등 총 334명(상임위원 32, 위원 302)이 참여,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 5·18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 5·18정신계승 선양팀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은 서명운동전개, 5·18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 정치권에 국회결의안 채택 및 대정부 질문촉구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하고 5·18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에서는 법률 대응팀을 구성해 전담 변호사로 하여금 5.18관련 역사 왜곡·폄하에 대한 사법적 대응과 사이버대응팀을 운영하며, 5·18정신 계승 선양팀에서는 유튜브 게시, 만화제작 등을 통한 5·18바로알리기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5·18내용 수록, 5·18자료 부교재 채택 추진, 헌법전문에 5·18정신 계승 명시 등을 정치권과 연대해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는 대책회의에 앞서 최근 TV조선 등 일부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특수부대 600여명이 침투하였다’는 유언비어 유포와 관련해 확실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22일 국방부에 ‘1980년 5월 당시 북한군 600여명이 침투한 사실이 있는지’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기념곡 지정과 관련해서도 지난 21일 대통령비서실, 국가보훈처, 정당대표 등에게 30년이 넘게 민간 또는 정부의 공식 행사시에 참석자가 제창해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내년부터는 참배객 모두 제창할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조속히 지정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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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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