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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불황에도 매출 5억원 찍은 고춧가루 상점
    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성공 사례로 ‘고추방앗간청주상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상점 중에서 온라인 판매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곳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고추방앗간청주상회 2대, 3대 사장 사진=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제공   성공 사례로 선정된 고추방앗간청주상회는 구로시장에서 3대를 이어 운영 중이다. 오래된 단골부터 성실하게 온라인 고객 상담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 이제는 전국의 젊은 세대와 해외 고객까지 단골로 두고 있다. 고추방앗간청주상회는 1:1 고객 상담으로 최상급 원초만을 전국에서 선별한 뒤 고객 맞춤형 고춧가루로 만들어 제공해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명품 고춧가루 판매로 유명하다. 고춧가루 첫 홍보는 3대 사장님이 “좋은 품질의 고춧가루에 만족하신 분들은 반드시 다시 찾아주신다”는 믿음으로 부모님을 위해 개인 블로그에 상점을 홍보하면서 시작했다. 매운맛고추는 ‘순수맴맴’, 순한맛고추는 ‘순한맴맴’이란 재치 있는 상품명도 그때 처음으로 블로그에 소개하고, 블로그 이웃과 공유하면서 제품이 널리 알려졌다. 이제는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서 오전에는 택배 준비로 정신이 없을 정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통시장이 불황일 때 고추방앗간청주상회는 오히려 지난해 매출이 5억원에 다다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온누리전통시장몰에 입점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쇼핑라이브 등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해 올해는 더욱 매출이 오를 예정이다. 고추방앗간청주상회를 운영하는 3대 사장님은 “온라인 마케팅에 전문지식이 없는 제가 직접 하다 보니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판매 플랫폼들이 굉장히 편리하게 돼 있어 조금만 배우면 판매를 할 수 있었다. 고객분들에게 늘 감사하며 좋은 물건으로 보답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구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비대면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추방앗간청주상회의 성공이 고무적이라며, 고추방앗간청주상회를 사례로 삼아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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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6
  • 편의점 비건 상품 늘렸더니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상승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동물 보호를 위해 ‘비거니즘'(Veganism)’에 동참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GS25는 아이스크림에 한정됐던 기존 비건 상품을 즉석 간편식·젤리·셰이크 등의 상품으로 빠르게 다각화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거니즘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동물 실험 제품, 원료가 들어간 제품 또한 소비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사진출처=코비즈미디어   비건 상품 종류가 확대되자 관련 상품 매출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GS25가 분석한 매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7월 비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상승했다.  비건 상품 15종 중 GS25가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베지가든 매운떡볶이’, ‘베지가든 짜장떡볶이’ 2종이 매출 상위 1~2위를 각각 차지했고 식물성 단백질 함유 셰이크 ‘랩노쉬마시는식사비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GS25는 5일 △DJ&A머쉬룸칩30G(이하 머쉬룸칩) △DJ&A포테이토웨지스오리지널65G(이하 포테이토웨지스) 등 비건 인증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하며 비건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DJ&A 2종은 원물 함량이 75% 이상이며, 저온 가공 공법이 적용돼 원물의 영양·고유 맛과 향 등을 그대로 살려낸 순수 채식 상품이다. ‘머쉬룸칩’은 표고버섯을 통째로 튀겨 표고 특유의 향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안주 상품이다. 짭조름한 시즈닝이 적당히 가미돼 있어 맥주와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의 안주로 곁들여 먹기 제격이다. ‘포테이토웨지스’는 웨지 감자(감자를 두툼하게 썰어 튀기거나 구운 요리) 콘셉트로 만들어진 두툼한 크기의 감자 스낵이다.  GS25는 머쉬룸칩과 포테이토웨지스에 이어 비건 상품을 순서대로 출시할 방침이며, 비건 상품을 연내 30여 종까지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병수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친환경·동물 복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비건 인증 상품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며 “머쉬룸칩, 포테이토웨지스 등이 비건 고객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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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8-05
  • 아몬드의 네 가지 웰빙 효과는 무엇?
    아몬드의 네 가지 건강 효능이 해외 유명 건강 전문 매체에서 소개됐다. 아몬드를 잘게 부순 아몬드 가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 E가 풍부하고, 글루텐이 일절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사진=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아몬드 가루의 건강상 이점과 용도는 무엇인가?’(What are the health benefits and uses of almond flour?)이란 제목의 6월 28일자 기사에서 아몬드를 집중 조명했다.    아몬드 가루의 첫 번째 이점으론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춘다는 것이 꼽혔다.   2015년 미국심장협회지(JAHA)지엔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복부 주변 지방의 양이 감소한다는 연구논문이 실렸다. 2017년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엔 아몬드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몬드의 두 번째 이점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2019년 11월에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에 실린 아몬드 관련 메타 분석(meta analysis, 수년간에 걸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모아 재분석) 연구에선 아몬드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선 아몬드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와 체중을 감소시키고, 공복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세 번째 이점은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보유한 비타민 E가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파킨슨병 등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아몬드를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네 번째 이점은 글루텐이 없다는 것이다. 글루텐은 빵 등 밀가루 음식을 만들 때 반죽을 유지하는 단백질이다. 요즘엔 밀가루 음식 등 식품을 통한 글루텐 섭취를 되도록 피하려는 사람이 많다.  글루텐 과민증이나 셀리악병을 우려해서다. 아몬드 가루엔 글루텐이 없으므로 빵을 만들 때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기사에선 아몬드 가루(almond flour)와 아몬드 밀(almond meal)의 차이도 지적됐다. 아몬드 밀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다. 껍질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갈색 반점을 띄며, 입자가 더 크고 거칠다. 아몬드 껍질로 인해 약간 쓴맛이 날 수 있다. 아몬드 가루는 껍질을 벗기고 데친 아몬드로 만든다. 향이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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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8-04
  • 봉지 라면 중 나트륨 ·지방 수치 최악은 '오뚜기 진비빔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비빔라면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및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나트륨 ·포화지방 수치가 각각 가장 높은 라면은 '오뚜기 진비빔면'으로 조사됐다.   표=소비자원 제공   시험 결과, 짜장‧비빔라면의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은 문제가 없었지만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53%, 나트륨(2,000mg)은 6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1일 기준치를 초과한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맛 등의 맛 특성과 씹힘성 등 면의 특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 및 온라인 제품정보 표시의 개선이 필요하다. 씹힘성(Chewiness)은 고체 식품을 삼킬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씹는 힘을 의미하며 높을수록 더 많이 씹어야 한다.  브랜드별로 분석해보면 팔도 ‘일품삼선짜장’은 내용량이 120g으로 가장 적고, 당류(6g), 총 지방(17g), 나트륨(1,042mg)도 가장 적었다. 단맛과 짠맛은 보통 수준이고, 면 크기가 보통이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씹어야 삼킬 수 있다. 가격은 670원으로 세 번째로 저렴했다. 오뚜기 `진비빔면'의 내용량은 156 g으로 두 번째로 많고, 열량(652kcal), 당류(16g), 총 지방(27g), 포화지방(11g), 나트륨(1,647mg)이 가장 많으며, 특히 포화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포화지방 15g, 나트륨 2,000mg)의 73%(11 g), 나트륨은 82%(1,647g)로 높은 수준이다. 단맛과 짠맛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매운맛은 보통 수준이며, 면 크기가 작아 적게 씹어도 삼키기 쉬웠다. 가격은 745원으로 네 번째로 저렴했다. 삼양식품(홈플러스NPB) `국민짜장'은 내용량(128g)이 상대적으로 적고 포화지방(7g)과 나트륨(1,111mg)도 평균 함량(포화지방 8g, 나트륨 1,227mg)보다 적었다. 단맛과 짠맛, 면 크기와 씹힘성은 모두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액상 스프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4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롯데쇼핑(롯데마트PB) `불맛짜장라면'은 내용량(130g)이 상대적으로 적고 포화지방(7g)과 나트륨(1,189mg)도 평균 함량(포화지방 8g, 나트륨 1,227mg)보다 적었다. 단맛과 짠맛, 면 크기와 씹힘성은 모두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액상 스프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4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GS리테일(GS25PB) `NEW공화춘자장면'은 액상스프과 오일이 총 96g으로 가장 많고 내용량도 195g으로 가장 많았다. 포화지방(10g)과 나트륨(1,337mg)은 모두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7%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단맛과 짠맛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면 크기와 씹힘성은 보통 수준이다. 다만 가격은 1,3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시험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은 평균 61%(1,227mg)에서 최대 82%(1,647mg)까지, 포화지방은 평균 53%(8g)에서 최대 73%(11g)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나트륨 2,000 mg / 포화지방 15 g(식품등의 표시기준, 식약처 고시 제2021-7호)이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07%(16g), 123%(2,454mg)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1,000명)의 36%가 한 개 넘게 먹는다고 응답(한국소비자원, 2021)했다. 한편, 일반 라면과 달리 짜장‧비빔라면은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율적인 저감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한편 소비자원에 따르면 라면의 맛 특성과 면의 특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했다. 비빔라면은 단맛, 볶음라면은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제품에 따라 맛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은 나트륨 함량 및 온라인 제품 정보 표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마트(노브랜드이마트PB) ‘짜장라면’은 나트륨 함량(1,295mg)이 표시량(940mg)의 138% 수준으로 표시기준에 부적합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나트륨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표시 등 제품 정보가 사업자가 온라인에 게시한 정보와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해당 브랜드는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찰비빔면’, ‘볶음너구리’, ㈜오뚜기 ‘진짜장’, ㈜이마트(노브랜드이마트PB) ‘짜장라면’, ㈜팔도 ‘팔도비빔면’, 삼양식품㈜(홈플러스NPB) ‘국민짜장’, 삼양식품㈜ ‘짜짜로니’, ‘불닭볶음면’으로 총 9개 제품이다. 제품의 개별 가격은 짜장라면이 400 ~ 1,300원, 비빔라면은 745~ 760원, 볶음라면은 840 ~ 1,245원이고, 특히 PB제품이 포함된 짜장라면에서 가격 차이가 최대 3.3배로 가장 컸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과 표시의 개선이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소관 부처에 부적합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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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3
  • [단독]‘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은 서울 방배동 '방배족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된 ‘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 동영상’과 관련해 해당 업소를 특정하고 지난 27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확인하여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 출처=누리소통망(SNS)   영상 속 업소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방배족발(일반음식점)’로 식약처는 동영상 속 노란색 차량의 등록정보를 조회해 해당 지역을 특정한 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디지털 포렌식팀에서 동영상에 찍힌 건물 특징과 주변 환경 등을 정밀 분석하여 위반행위가 발생한 장소를 특정했다. 점검 실시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고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점,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이다. 해당 업소인 '방배족발'은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으며 조리목적으로 보관하던 있던 고추장 역시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였다.  또한 조리·판매가 목적인 냉동만두, 냉동족발 등 4개의 냉동제품은 보관기준(-18℃이하)을 준수하지 않고 보관했으며, 육류와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는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고 환풍기와 후드 주변에 기름때가 끼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미흡했다. 한편 ‘비위생적 무 세척 영상’은 2021년 6월 말경 해당 업소 조리종사자의 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종사자는 지난 25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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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7-28
  • 신세계그룹,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 등극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7일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하게 된다. 스타벅스 소공동점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신세계그룹은 1999년 이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 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고,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 끝에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인수키로 했다. 지분 인수에 따른 한국의 스타벅스 운영은 기존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해 온 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및 파트너의 처우 등도 변함없이 유지·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협력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큰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추가 지분 인수가 22여년간 미국 스타벅스와 함께 쌓아온 성과와 신뢰의 결과이자 성장의 시발점이라며, 우리는 미국 스타벅스·GIC와 함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여 새로운 미래를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타벅스도 한국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을 신세계그룹과의 발전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신세계그룹과 GIC가 고객, 파트너(임직원) 및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스타벅스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스타벅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IC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괄목한 성장을 보여준 신세계그룹의 파트너로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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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 해외 수입식품 위반행위 신고자 포상금 '최대 1억원'
    해외 수입식품 위반행위를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해외 수입식품 제조소 비대면 조사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개정된 내용으로는 ▲해외 제조업소 비대면 조사 근거 마련 ▲위반행위 신고자 포상금 제도 도입 ▲업무정지 처분 갈음 과징금 상한액 상향 ▲위해 해외식품 정보공개 실시 등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또는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비대면 조사는 서류심사와 함께 화상통신을 이용한 온라인 점검 방식으로 실시되며, 문제가 있는 경우 수입중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무등록 영업’, ‘부적합 반송제품 재수입’ 등 주요 법률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근거를 법에서 명시하고, 영업정지에 갈음해 부과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을 현행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아직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포상금은 선고된 벌금액(징역형 선고 때는 벌금 상한액) 또는 부과된 과태료 금액의 10/100 이내에서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과징금 상한액을 10억원을 상향한 만큼 위반행위 신고자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억원의 1/10인 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외 사이트 판매 식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식약처 누리집에 게시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김강립 식약처장이 화장품 소분업체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식약처 홈페이지   또한 '화장품법' 개정으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의 품질‧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고,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 제도를 보완하는 등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했다. 맞춤형화장품 혼합·소분 시 이물질 혼입 등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시설기준을 마련하고,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사용한 원료목록을 보고하도록 해 맞춤형화장품 유통·판매 과정의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또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제재를 강화하고, 자격증 대여금지와 조제관리사 결격사유 등을 명시함으로써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관리를 강화했다.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의료기기 시판 후 조사 제도 정비 ▲회수·폐기 대상 의료기기의 범위 확대 ▲미갱신 의료기기 제조·수입 시 처벌 강화 등 의료기기 안전사용 기반이 강화됐다. 허가 이후 ‘시판 후 조사(일정기간 부작용 수집 등)’제도를 정비해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필요한 의료기기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경우 시판 후 조사 중이라도 허가취소나 사용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사용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앞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는 회수·폐기·공표 및 판매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하게 된다. 또한 품목허가·인증·신고의 유효기간(5년)이 종료된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한 경우에는 무허가 의료기기에 준하는 벌칙과 행정처분을 적용한다. 그밖에 마약류‧인체조직‧화장품과 관련된 허가‧심사 등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 그 허가 등을 취소하고 벌칙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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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쌍용차 되살릴 차세대 SUV ‘KR10’ 디자인 공개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쌍용차가 공개한 KR10 디자인 스케치 정측면   이번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Identity)를 기본으로(뼈대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조형적 아이덴티티 4가지 요소 중 첫 번째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해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두 번째는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등 예상 밖의 기쁨을 제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로 강렬한 대비는 색감·질감·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들 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하며, 마지막으로 자연과의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고객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J100, KR10 등 앞으로 출시될 모델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이었던 코란도와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Powered by Toughness’라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탑재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쌍용자동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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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정몽구 명예회장, 최고 권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이바지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글로벌 생산기지 확대·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의 업계 리더상 △자동차산업 공헌상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 △모빌리티 혁신상(Mobility Innovator) 부문 수상자를 매년 선정한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과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 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부사장) △존 롭(John Robb)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에서는 정 명예회장의 경영활동과 업적을 조명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고, 정 명예회장의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및 전동화 주도를 상징하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이 전시됐다.  ◇정의선 회장, 대리 헌액 연설에서 정 명예회장의 헌액 소감·업적·철학 소개  정의선 회장은 시상을 맡은 K.C.크래인(K.C.Crain)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발행인으로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패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대리 헌액 연설을 통해 정 명예회장의 소감과 함께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 인간적 면모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영광스러워했다”며 “헌액은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한 전 세계 직원과 딜러뿐만 아니라 현대차, 기아를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정 명예회장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님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였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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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5
  • 중고차 친환경 바람…전기차 거래 전년 대비 270%↑
     AJ셀카가 21년 상반기 내차팔기 결산 데이터 자료를 23일 공개했다. 자체적인 거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친환경’과 ‘가격상승’을 주요 키워드로 뽑았다.    ■ 중고차 시장에 부는 친환경바람 상반기 중고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차량 거래 대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체 거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0%로 대폭 증가하였고, 하이브리드 대수는 20% 증가했다. 그러나 디젤은 1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휘발유 차량은 -10% 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대표적인 저공해 자동차로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적게 배출하는 차량이다.  따라서 최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선호를 받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친환경 차량의 인기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차량 구입시 ▲정부의 보조금 ▲세금 감면 ▲지자체별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의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다양하고 획기적인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의 거래가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중고차 차량 가격 작년 대비 평균 10% 상승   친환경 차량의 낙찰 대수 증가 외에도 작년 대비 전반적인 중고차 차량 가격의 상승 또한 눈에 띄었다. 유종 별로는, LPG 차량이 14%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하이브리드와 휘발유가 9%, 디젤이 7%, 전기차가 5% 상승하며 모든 유종의 차량들의 낙찰 가격이 상승하였다.  최근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신차 출고 지연 사태로 인한 중고차 시세 상승이 올 상반기 낙찰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중고차 차량 가격의 경우 작년 대비 약 평균 10%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가가 형성되었다. 그 중 중고차 거래 대표 차량의 전년 대비 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K5 하이브리드가 30% 상승으로 눈에 띄었으며, 올 뉴 투싼과 올 뉴 쏘렌토가 각각 14%, 10%씩 상향된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중고차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친환경 차량 및 SUV 차량 외에도 앞으로 거래 가격 상승은 꾸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AJ셀카는 2021년 상반기에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신청절차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서비스 이용 고객 유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고객 관리를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최근에는 제주지역에 출장평가 및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상반기 동안 많은 고객들이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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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국가대표 축구경기' 비대면 덕에 편의점 ‘치맥’ 매출 2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의 축구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린 22일 편의점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결과 주류와 즉석 먹거리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치킨과 맥주 매출이 늘어나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또 하나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업소가 아닌 가정에서 즐기게 되면서 편의점 매출이 대폭 늘었다는 분석이다.  A매치 축구경기 열리면 편의점 ‘치맥’ 매출 2배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비어벨트코리아 제공   편의점 매출이 가장 높게 오른 품목은 치킨과 맥주였다. 각각 130.1%, 125.1%로 급증하며 '축구 응원은 치맥(치킨과 맥주)'이라는 공식을 증명했다.  치맥 뿐만 아니다.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간편 먹거리(40.1%)도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편의점 외에도 할인마트에서도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치맥' 외에 와인(105.4%), 안주류(48.1%), 아이스크림(41.7%), 간편 먹거리(40.1%) 등의 매출 증가를 분석한 데이터가 나왔다.   한 직장인이 축구경기를 즐기기 위해 편의점에서 맥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같은 기간 배달서비스 이용률 또한 많이 증가했으며, 편의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문앱을 통한 주문 건수가 무려 54.1% 늘어났다. 특히 축구 경기 시작 전후인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문이 가장 집중됐는데, 이 시간 접수된 주문 건수가 전체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이나 술집에 모여 이뤄졌던 기존 ‘단체 응원’ 문화가 가족과 집에서 즐기는 ‘거리두기 응원’ 문화로 변화되면서 주류 및 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가까운 편의점에 몰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응원 문화가 변경되며 편의점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 가족과 응원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배달업체도 대목이었다. 다수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축구 경기중 치맥 배달을 예상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매년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고객들이 응원하면서 치맥을 주문 할 것을 예상해 평소보다 많은 양을 준비하라고 매장에 통보할 정도였다"면서 "치킨이 축구 응원 메뉴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우리나라 축구팀이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할 때 치킨과 맥주를 즐기면서 응원하는 치맥 문화가 형성되면서 부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쿄올림픽이 치러지는 동안에 응원과 함께 치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남은 경기 동안 사회적 거리두리를 유지하면서 치맥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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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코로나19가 '골프클럽시장'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골프는 인기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골프클럽 시장은 전 품목에 걸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골프클럽 매출 성장 속에 유틸리티와 우드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DB   국내 오프라인 매출 기준 올 상반기 골프클럽 시장은 2,96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4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위축으로 인해 판매가 저조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는 36% 성장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골프 클럽 시장 규모(오프라인 기준)   클럽 중에서는 유틸리티와 우드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유틸리티와 우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52% 성장했으며 골프클럽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언 세트와 드라이버도 각각 35%, 32%의 성장률을 보였다.  골프시장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은 바로 여성용 골프클럽다. 여성골퍼가 많아지면서 여성용 골프클럽 시장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2% 성장했다. 남성용 골프클럽 시장 성장률 29%를 훌쩍 넘은 높은 성장률이다. 여성용 골프클럽 시장의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33%로 3%포인트 높아졌다.  여성용 골프클럽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주요 브랜드 집중 현상도 생겨났다. 여성골퍼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야마하, 젝시오, 테일러메이드, 혼마 4개 브랜드의 올 상반기 여성용 골프채 판매금액은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72%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여성용 골프클럽 시장 성장률인 52%보다 20%포인트 높은 성장률이다. 톱 4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8%포인트 상승한 67%를 차지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골프 클럽 시장 성장률 - 타입별, 성별(오프라인 기준) 골프클럽 시장은 골프 전문체인점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체인점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수를 늘리며 규모를 확장했고, 개인매장과 비교해 높은 인지도와 접근성으로 신규 골퍼 유입이 늘어나면서 골프클럽 시장에서 체인점의 판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체인점 매장 수는 2020년과 비교해 25%가 늘어났으며, 매출은 60%가 증가했다. 매장 수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개인점과 매장당 평균매출 성장률(2020년상반기 대비 2021년상반기)을 비교해 보더라도 체인점은 28%, 개인점은 21%로 체인점 매출 증가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현재 골프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인 여성제품의 매출이 체인점에서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세에 도움받아 2020년 42%였던 체인점 매출비중은 2021년 50%로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골프 클럽 시장 성장률 - 매장 유형별(오프라인 기준)   현병환 지에프케이 골프 클럽 담당 연구원은 “코로나 19 시국에 따른 야외활동 제한으로 상대적으로 활동 제약이 덜한 골프에 입문하게 된 신규 골퍼들의 장비 수요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로 가지 못한 기존 골퍼들이 해외골프 비용을 장비 교체 수요로 대체한 것으로 본다. 이같은 트렌드가 2021년에도 이어지면서 2021년 상반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하반기 역시 성장세는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던 것을 고려하면 상반기 만큼의 성장률을 보여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골프채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인기 골프클럽 위주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성들에게 인기 높은 'T 브랜드'의 골프클럽과 여성골퍼에게 인기 높은 'X 브랜드' 제품은 약 2개월을 기다려야 구입할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제품 품귀현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중고 골프클럽의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의 중고 골프클럽은 신품과 맞먹는 가격임에도 신속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온 오프라인으로 중고골프용품을 취급하는 프라이스골프의 홍현수 이사는 "골프용품 수요가 공급보다 늘어나면서 중고 클럽의 재고가 부족할 정도다. 중고품을 높은 가격에 내놔도 금새 팔려나간다”며 "이로 인해 중고 클럽의 시세도 올랐다. 새것과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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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전력예비율 10% 밑돌면 대정전?…올여름 전력난 불안감 증폭
    최근 전력난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면서 ‘전력 예비율 10%’ 밑으로 떨어지면 대정전이 온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예비전력율이 급감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전력예비율 10% 붕괴 위기’라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전력예비율이 10%보다 떨어져서 대정전이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론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못 믿겠다'고 비판하는 목소리와 결부돼 있다.    '여름을 대비해 전력을 미리 저장해 놓았으면 전력난 논란은 없지 않았을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전력은 사실상 저장이 불가능하다. 사용하는 순간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일치해야 한다. 때문에 최대 전력수요보다 여유 있는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전기와 통신이 끊기는 '블랙아웃'을 대비할 수 있다. 풍력발전 설비 등 다양한 발전설비 확보가 전력수요 급증에도 예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비결이다. 사진=픽사베이   결국 전력예비율은 발전설비 용량과 직결된다. 충분한 발전설비 확보가 전력수요 급증에도 예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전력수급 상황이 불안하다는 것은 정부도 잘 알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1일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번 여름 전력 수요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전력수급경보까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후 폭염으로 전력수요는 계속 늘었고 이와 비례해 불안감도 함께 급증하자 23일 한국전력은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직원들이 한전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전력수요 피크 시기(8월 2주 차)의 전력공급 능력은 9만9174MW로 지난해 대비 1223MW 증가했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와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냉방 수요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838MW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 회복에 따른 반도체·자동차·기계장비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수출 실적 호조 영향으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전은 7월 5일부터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국 244개 사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발전회사와 전력거래소, 대용량 고객 등과도 비상상황 대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력 사용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의 전력 설비 사전 점검 및 교체, 전력계통 과부하 해소, 공동주택(아파트) 정전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신속 복구 지원 체계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 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력수급 비상훈련’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가 불시에 고장나 예비력이 급감하는 상황을 가정해 예비력 수준에 따라 관심과 주의·경계·심각 단계별로 진행됐다. 특히 각 단계 발령 시 냉방기기 원격제어, 방송사 자막방송 요청 등의 조치사항을 실제로 이행했으며, 변압기 전압 하향 조정과 부하 차단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직원들에게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설비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도 추진하고, 비상단계별 조치사항도 철저히 훈련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국민이 안심할수 있도록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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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2021년 자동차 애프터마켓 온라인 수익 14% 증가 전망
    22일 발표된 ‘2021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망(Global Aftermarket Outlook, 2021)’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신차 판매가 저조했고 이로 인해 노후 차량 부품 교체에 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올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픽사베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봉쇄 해제에 힘입어 2020년 3622억1000만달러였던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가 5.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478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1년 올해 온라인 매출이 14% 늘어나면서 시장 성장률은 7.1%을 기록할 것이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발병 이전 수준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이 새로운 유통 모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차량 인구는 북미 지역에만 뒤처져 있지만 머지않아 추월할 것으로 보여 애프터 마켓 잠재 수요가 매우 높다.  북미 지역은 공유성 모빌리티 보다는 개인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중고차 판매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  유럽 지역은 EV 서비스와 수리에 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2021년 초 도로 주행에 부적합한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신차 구매 수요를 높이려는 Vehicle Scrappage Policy가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신차 판매 촉진은 물론, 중고차 및 재제조 부품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의 아누즈 몽가(Anuj Monga) 연구원은 “2020년 전 세계적으로 대중교통이나 공유 수단 이용률이 떨어진 반면, 중고차 판매량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 제공사들이 IAM(Independent Aftermarket Manufacturer) 서비스 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확산으로 부품 및 서비스 애프터마켓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성되고 이를 충족시켜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역시 부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디지털 채널에 노출된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애프터마켓 관계자에게 부품 소매는 물론 워크숍 서비스 디지털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다양한 차량 유형에 표준화된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 역시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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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중 점검해보니… 부당광고 21건
    신종 광고 형태인 실시간상거래 방송인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부당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로 연예인이나 쇼호스트 등 전문 진행자 등이 쌍방향으로 소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송을 말한다.  식약처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방'으로 식품 등 부당 광고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주요 업체 12개사 117개 방송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라이브커머스방송'에서 액상차를 ‘다이어트’, ‘면역력’으로 표방하다 적발된 광고 장면 사진=식약처    식약처는 6개 플랫폼 업체를 적바라고 해당 부당광고 21건에 대해 게시물 삭제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14건, 66.7%), 거짓·과장 광고(3건, 14.3%),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3건, 14.3%),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 광고(1건, 4.7%)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점검 결과 부당한 표현이 적발된 경우는 대부분 판매업체가 플랫폼 업체와 협의 없이 프리랜서 진행자가 광고 · 판매하는 방송이었다. 하지만, 플랫폼 업체와 협의하거나 단독 진행하는 방송에서도 위반내용이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라방'등 신종 광고‧매체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한 광고 행위가 확산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안전관리 강화 민‧관 협력, 사이버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분석 강화,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 플랫폼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류 판매 라이브커머스 방송 장면 (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에 플랫폼업체, 판매업자 등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판매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플랫폼업체 등 중개업체 대상 부당광고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점검‧행정제재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라방'은 모니터링이 어려워 영상 확보, 불법행위 위반자 추적‧분석 등 효율적 조사‧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 법령 준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온라인협회와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업체, 식품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사이버 불법행위 예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플랫폼업체‧판매업체 대상으로 신종 광고·판매행위 가이드라인 등 상세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라방' 이용 현명한 구매방법이라는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채규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장은 “허위‧과대 광고 시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판매자·플랫폼·중개업자·대행사 등 누구든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소비자에게도 “연예인 또는 인플루언서 등이 광고·판매하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히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두한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는 "라이브커머스가 급성장함에 따라 법과 규제가 미처 마련되지 못해 각종 소비자보호문제, 애프터서비스 부족, ‘짝퉁(가짜 제품) 유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와 관련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 할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게 마련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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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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