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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물 판매하는 새로운 방법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 출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인 해피메이커는 최근 농산물의 판로를 고민하는 지역 농협(축협), 지자체 그리고 영농조합을 대상으로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 중개 서비스인 ‘행복한 농부펀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피메이커가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을 출시했다. 출처: 해피메이커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 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농부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전에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하며 농부에 투자하는 소비자는 보답으로 일정액의 농산물을 리워드로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최근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투자로 새로운 제품을 남보다 먼저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해당 제품을 특별히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크라우드 펀딩이 새로운 소비문화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농산물처럼 기후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아 가격이 불규칙하게 정해짐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면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가 서로 도움을 주는 구조가 될 수 있다.  특히 ‘행복한 농부펀드’를 운영하는 해피메이커의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협, 지자체 그리고 영농조합들과 협업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함에 따라 더욱 안전하게 투자하고 농산물을 리워드로 보상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의 판로를 고민하는 지역 농협, 지자체 그리고 영농조합에서는 ‘행복한 농부펀드’를 운영하는 해피메이커에 공동 진행 신청을 할 경우 이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무료로 대행함에 따라 판로 확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음에 따라 좋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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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5-07
  • 5월 중고차 “기아차 크게 오르고, 르노삼성은 떨어져”
    5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기아차 3개 주요 모델의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 출처: 피알앤디컴퍼니 헤이딜러가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면, 준중형급 더 뉴 K3 차량이 +5.5% 상승했으며, 뒤이어 더 뉴 쏘렌토가 +2.5%, 올 뉴 K7 차량이 +1.2%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SUV 주요 모델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파업,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QM6는 -5.1%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4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 발표와 K8·EV6 같은 모델 출시가 중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철수설이 나오는 르노삼성·쌍용·쉐보레는 악재 해소 전까지 중고차 시세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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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2021-05-07
  • 20대 젊은 세대의 ‘영양 보약’은 검은콩?
    젊은 세대가 검은콩을 즐겨 먹는다면 전반적인 식생활이나 영양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픽사베이 특히 여자 대학생의 검정콩 섭취 빈도가 잦을수록 식물성 단백질ㆍ식물성 지방ㆍ식이섬유ㆍ칼슘ㆍ철분ㆍ비타민 B2ㆍ비타민 Cㆍ엽산의 섭취량이 많았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윤미은 교수팀이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검은콩 섭취 여부와 영양소 섭취 상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검정콩 섭취 여부에 따른 일부 대학생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조사대상 대학생 중 검은콩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7%(79명)였다. 3명 중 2명꼴로 검은콩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비(非)섭취 학생보다 열량ㆍ단백질ㆍ식물성 지방ㆍ탄수화물ㆍ식이섬유ㆍ칼슘ㆍ나트륨ㆍ칼륨ㆍ식물성 철ㆍ아연ㆍ비타민 섭취량이 많았다.  특히 검정콩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식이섬유ㆍ식물성 칼슘ㆍ식물성 철ㆍ엽산의 섭취량이 많아졌다.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검은콩 비섭취 대학생 대비 검은깨 섭취 가능성이 14배 높았다. 흰콩(11배)ㆍ녹두(7배)ㆍ보리(3배)ㆍ현미(5배)ㆍ찹쌀(4배)ㆍ통밀가루(3배)의 섭취 가능성도 크게 나타났다.    이는 아침 결식이나 잦은 외식 탓에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에게 검정콩 섭취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검정콩은 철ㆍ구리ㆍ아연 등의 중요한 미네랄 공급 식품”이며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가 검정콩을 섭취하면 상당한 영양소 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아침 결식률은 남녀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남 46.4%, 여 54.4%). 20대의 외식률은 2017년 39.1%에서 2018년 40.2%로 증가했다.  2018년 20대의 과일 섭취량은 76g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20대의 식이섬유 섭취량(2017년 26.3g→2018년 25.9g), 비타민 A 섭취량도 감소했다. 이는 대학생을 포함한 20대에서 영양 섭취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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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21-05-04
  • '황하나 외삼촌' 남양유업 홍회장, 불가리스 사태 책임지고 사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불가리스 사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불가리스 사태로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사진출처=공동취재단)   홍 회장은 그간 남양유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들을 언급하며 "외조카 황하나 사건 등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사과드리고 필요한 조치 취했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장만 바라봐 구시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홍 회장은 손수건을 꺼내 연신 눈물을 훔치고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심호흡을 하는 등 격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회장은 "제가 사퇴 수습을 하느라 이러한 결심을 하는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갈 우리 직원들을 다시 한 번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연구 결과는 동물의 '세포단계' 실험 결과를 과장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최종 단계인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남양유업은 지난달 16일 1차 사과문을 냈다. "해당 실험이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 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불가리스 생산공장이 있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는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부과가 사전통보됐다. 주식시장까지 요동쳤다. 심포지엄 직후 1년(52주) 최고가인 48만9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가 36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급등락했다. 이 때문에 남양유업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결과를 성급히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식약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남양유업 본사, 세종연구소 등 6곳을 압수수색하며 연구기록과 홍보자료 등을 수거해 갔다. 남양유업은 앞서 대리점 갑질 사태 때 영업사원의 욕설 녹음파일까지 공개되면서 불매운동을 촉발시켰고, 2019년에는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홍 회장의 외조카인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불매운동이 계속되며 매출이 급감한 것은 물론,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도 경쟁사에 내줬다. 한편 홍 회장은 1950년 6월12일 서울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7년 남양유업 이사에 오르며 경영에 참여했으며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부사장을 지냈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2003년 회장에 올라 현재까지 남양유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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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홈술-혼술 늘어난 코로나19 시대, 수입주류 감소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주류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맥주와 청주는 각 22.8%, 45.4%씩 감소했고, 와인과 같은 과실주 수입량은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맥주 모음 사진=MK BUSINESS 제공  주류 수입량은 2016부터 2018년까지 평균 28.5%씩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3.7%가 감소한 40만 4,229톤이 수입됐다. 특히 주류 수입량 1위인 맥주가 2018년 39만 5,021톤 수입된 이후,  2019년 36만 2,027톤, 2020년 27만 9,654톤으로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체 주류 수입 감소 추이. 2020년 수입식품 통합시스템 신고현황은 잠정치 임 자료=식약처 제공 이는 수입맥주 시장의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일본 제품)과 와인, 수제 맥주 등 타 주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맥주 수입량은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2018년, 8만 6,711톤)가 2019년 2위(5만 902톤), 2020년 85.9% 감소해 9위(7,174톤)에 그쳤고, 그 사이 네덜란드산 맥주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5만 4,072톤 수입되며 2019년 5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등 일본산 맥주의 빈자리를 다른 수입 맥주가 채웠다.     청주의 수입량도 2019년 4,266톤에서 2020년 2,330톤으로 전년 대비 45.4% 감소했는데, 대부분 같은 해 일본산 청주(사케)의 수입 감소(3,365톤→1,515톤, 45.0%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코로나19와 함께 맥주뿐 아니라 청주의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과실주는 ’20년에 6만 9,41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30.4%가 증가했는데 휴가철,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이 특정 시기증가 경향을 보인 것과 달리 최근에는 특정시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1만원 이하 제품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trend)가 되면서 과실주의 용도가 특별한 날에 즐기는 술에서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입량 상위 20개 과실주 대부분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집에서 일상적으로 즐기기에 부담 없는 제품의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과실주 주요 수입국은 칠레,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호주 순으로 최근 3년간 순위 변동은 일부 있었으나 주요 수입국가에 변동은 없었다.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1회 평균 음주량은 감소한 반면, ‘17년과 비교할 때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이 상승했고(57.3%→63.5%), 남성(67.2%)이 여성(59.7%)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술‘과 ’홈술‘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술로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 음주량을 지켜 과도한 음주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건전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주 빈도는 줄고, 음주 장소는 주로 집으로, 음주 상대는 혼자 또는 가족으로, 음주 상황은 혼자 있을 때나 TV등을 볼 때로 달라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 할 만한 수입식품 관련 최신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강화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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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쌍용차 ‘2022 티볼리’ 출시…희망고문? 개천 용?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더욱 엣지 있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R-Plus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등 2022 티볼리(에어 포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R-Plus 화이트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2022 티볼리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모델별 트림을 조정하고 스페셜 모델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2022 티볼리 'R-Plus 블랙'과 'R-Plus 화이트 스페셜' 모델은 주력모델인 V3 모델을 기본으로, 블랙 및 화이트 익스테리어 컬러에 강렬한 레드(R) 포인트가 엣지를 더해 차별화를 통한 감성을 극대화했고 선호도 높은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티볼리 R-Plus 블랙은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R-Plus 화이트는 새롭게 적용된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도어스팟램프&LED 도어스커프가 기본 적용돼 스포티함을 더한다.  두 모델은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도어 가니쉬 △레드 휀더 가니쉬 △전/후면 레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개성을 강조하는 R-Plus 레터링이 전면과 후면에 적용됐다.  인테리어에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 암레스트 △기어노브 △클러스터페시아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stich)를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와 전면 에어벤트 홀에 엣지 있는 레드 포인트가 블랙 헤드라이닝 및 LED 룸 램프&LED 무드 램프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비롯해 와이파이 풀 미러링, 라디오 자동주파수 변경, 음성인식, 실시간 음원 저장, 후방카메라 등의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이 증대됐다.  2022 티볼리(에어 포함)는 실내 디자인 및 시인성 강화를 위해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와 후방 안개등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 및 동급 최고의 상품성 실현에 초점을 맞춰 변화했다.  티볼리 메인 트림인 V3(에어 A3)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컴포트 패키지(1열 열선/통풍 시트+2열 열선 시트+운전석 8way 파워시트+4way 럼버서포트+전방 주차 보조 경고)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소음차단 윈드실드 글래스 △스타일 패키지(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Full LED 헤드램프+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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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틱톡’에서 뜬 ‘프로피’(단백질 커피), 건강에 이롭나?
    단백질 셰이크에 커피(에스프레소)를 섞은 단백질 커피(proffee)가 뜨고 있다.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틱톡(TikTok)에서 ‘#protein coffee’는 조회수 1,700만회를 기록했다.   틱톡에서 뜨고 있는 단백질 커피 ‘프로피’ 출처=틱톡   영국의 여성지 ‘스타일리스트’(Stylist)는 '단백질 커피: 틱톡의 ‘프로피’ 트렌드는 당신에게 유익한가?'(Protein coffee: Is the TikTok 'proffee' trend good for you?)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프로피를 집중 소개했다. 미국의 미디어 ‘팝슈가’(PopSugar)도 6일 '틱톡 사용자는 커피에 단백질 셰이크를 첨가한다. ‘프로피’는 정말 당신에게 좋은가?'(TikTokers Are Adding a Protein Shake to Their Coffee, but Is 'Proffee' Actually Good For You?)란 기사를 냈다. 단백질(protein)과 커피(coffee)의 합성어인 ‘프로피’(proffee)는 최근 틱톡에서 뜬 커피 아이템이다. 프로피는 요즘 가장 뜨거(hot)운 영양소인 단백질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기사에서 프로피는 영양학적 관점에서 문제가 없는 음료로 평가됐다.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피를 즐겨도 괜찮다.  운동ㆍ훈련에 따른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근육을 재생하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운동 전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섭취도 권할 만하다.  카페인이 에너지를 증가시켜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 연소 잠재력을 최대 13%까지 높일 수 있어서다. 프로피 대신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마친 후 단백질 셰이크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셰이크에 함유된 단백질은 대개 유청 단백질이다. 유청 단백질은 더 느리게 소화돼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된다. ‘틱톡’에선 프로피를 마시는 것이 점심을 거르고도 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통하지만, 전체 식사를 단백질 음료 또는 단백질 바로 바꾸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고기ㆍ우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프로피 등 단백질 셰이크는 닭고기ㆍ생선ㆍ계란 없는 샐러드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할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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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3
  • 코봇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의 미래 주도할 것
    산업용 로봇 중 코봇(cobots)이라고도 불리우는 협업 로봇(Collaborative robot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설치 용이성과 꾸준한 가격하락이 강점이다. 이들 코봇의 가성비가 발휘돼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경제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픽사베이 전체 산업용 로봇 중 이 코봇이 2019~2024년간 32.8%의 연평균 성장율과 2024년 세계 매출 178만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5G와 엣지 컴퓨팅의 진보가 더해져 코봇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구현을 더욱 용이하게 해 코봇 시장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industrial robotics market)’를 통해 2020년 222억달러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코로나19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산업형 로봇 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 5년간 다른 고성장 산업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2024년간 연평균 성장율을 기준으로 1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식음료(15.8%), 전기&전자제품 (15.1%) 부문이 그 뒤를 따를 것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에 250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5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과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유럽 지역이 두 번째, 생산 자동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모든 사내 제조 작업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지역이 세 번째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이 사업 연속성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2020년 로봇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2021년부터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저가의 로봇과 RaaS(Robots-as-a-Service) 와 같은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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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3
  • 고 이건희 회장 유산 절반 약 12조원 기부, 미술품 기증도
    삼성전자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들이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을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 삼성 반도체 30년 기념 사인보드에 '새로운 신화 창조!!'라는 글귀를 적고 있는 이건희 회장   ◇의료 공헌·미술품 기증·상속세 12조 이상, ‘사회 환원’ 실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 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 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자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말하며 사회와의 ‘공존공영’ 의지를 담아 삼성의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했다. ◇감염병 대응에 7000억원 기부, 전문병원 건립·연구지원 고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부상한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일반/중환자/고도 음압 병상, 음압 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등 첨단 설비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 및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출연된 후 관련 기관들이 협의해 감염병 전문병원과 연구소의 건립 및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3000억원 투입 유족들은 소아암·희귀질환에 걸려 고통을 겪으면서도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10년간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 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족들은 백혈병/림프종 등 13가지 종류의 소아암 환아 지원에 1500억원, 크론병 등 14가지 종류의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600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10년 동안 소아암 환아 1만2000여 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 명 등 총 1만7000여 명이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증상 치료를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희귀질환 임상 연구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도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족들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와 외부 의료진이 고르게 참여하는 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 환자가 각 지역에 위치한 병원에서 편하게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어린이병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국에서 접수해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린이 환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 소장 미술품 1만1000여 건, 2만3000여 점 ‘국민 품으로’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된 고 이건희 회장 소유의 고미술품과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총 1만1000여 건, 2만3000여 점이 국립기관 등에 기증됐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등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을 비롯해 국내에 유일한 문화재 또는 최고 유물과 고서, 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1600여 점은 국립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이중섭의 ‘황소’,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등 한국 근대 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 및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미술품과 드로잉 등 근대 미술품 1600여 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 근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작품 중 일부는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작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국민들이 국내에서도 서양 미술의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및 샤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의 작품도 기증하기로 했다.    지정문화재 등이 이번과 같이 대규모로 국가에 기증되는 것은 전례가 없어 국내 문화자산 보존은 물론 국민의 문화 향유권제고 및 미술사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속세 12조원 이상,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 유족들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으로, 지난해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5년간 6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분납할 계획이며,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 ‘사회적 책임’ 유지 따라 사회 환원 지속 전개 유족들은 생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노력’을 거듭 강조한 고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추진해 ‘사업보국’이란 창업이념을 실천하고,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상속세 납부와 사회 환원 계획은 갑자기 결정된 게 아니라 그동안 면면히 이어져 온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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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6일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내외 증가해 15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출항 예정인 4600TEU급 HMM 굿윌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이번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분기 수출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35.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하고, 전기 대비로도 3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다.     수출입은행은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과 수출 감소 폭(△20.3%)이 컸던 전년동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2분기 수출 증가 폭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 지연,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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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맘스터치 노동조합 "회사 대표가 조합 무력화에 혈안"
    26일 밈스터치 노동조합이 "헌법과 노동법을 전면 부정하고 노동조합 무력화에 혈안이 된 맘스터치와 새 대표이사를 규탄한다"면서 성명서를 냈다.  지난달 24일, 동부노동지청 앞에서 시위 중인 허준규 맘스터치 지회장   밈스터치 노동조합은 성명서에서 회사와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하는 노동조합 성명서 전문.  해마로푸드서비스가 3월 말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주식회사 맘스터치앤컴퍼니’로 변경하고 김동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김동전 대표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 출신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인수 때부터 깊게 관여한 인물이다.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한지 1년이 훌쩍 넘었다. 2020년 임금교섭은 시작도 못했다. 고소와 고발, 언론 공방, 그리고 지회장이 60일 넘게 천막농성을 하다가 3월25일 타결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동조합이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답은 노조의 요구를 하나도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노동조합의 많은 요구안 중 단 세 가지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노사관계와 단체교섭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실상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타결되지 못한 조항들이 노동조합 활동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노동3권의 핵심적인 조항이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사모펀드와 맘스터치의 불순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조항이기 때문에 우리는 ‘맘스터치는 노동조합을 껍데기로 만들려고 한다’고 판단한다.  그렇기에 노사관계가 문제가 없고 단체교섭도 잘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맘스터치의 노사관계는 파탄난 것이나 다름없다.  사측은 전체 직원 팀장을 포함해 법무, 홍보, IR, 재무, 회계, 인사총무, 푸드테크팀에 근무하는 50여명을 노동조합 가입범위에서 제외하자고 한다.  전체 직원의 27%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거기에 더 나아가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우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인원을 추가 25명을 두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노동조합에 가입할수 있고 쟁의도 할 수 있는 인원은 전체 직원의 60%가 된다. 헌법 제33조가 정하고 있는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을 이렇게 마음대로 제한해도 되는 것인가? 헌법과 노동법을 부정하는 맘스터치의 행태가 과연 회사의 주장대로 ‘단지 3개 조항만 남았으니까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가?  노동조합은 맘스터치가 노조가 도저히 수용할수 없는 요구를 하면서 단체협약 체결의 의지, 노조인정의 의사도 없다고 판단한다.  또 하나의 쟁점인 근로시간면제의 경우도 노사간 이견이 있으나 노조가 사측 의견을 더 많이 수용하는 수정안을 냈으나 요지부동이다.  말고는 성실교섭이고 속내는 노조 불인정이다. 노동조합은 교섭타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농성중단과 지회장 파업종료, 현수막 철거 등을 하면서 타결을 위한 상호 우호적 조건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이런 노동조합의 노력을 사모펀드와 맘스터치는 걷어 차 버렸다. 노사협의회 역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김동전 대표는 직원들과 소통한다는 명분으로 교섭에는 나오지 않으면서 다른 행보만 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헌법과 노동법을 부정하고 노조무력화에 혈안이 되어 있는 맘스터치의 행태를 지속적으로 규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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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수입차 렌트 서비스 반도체 수급난 속 이용자 급증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자 최신 수입차 렌트 서비스 ‘카로’ 이용자가 급증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자 최신 수입차 렌트 서비스 카로의 이용자가 늘고 있다(사진: 레인지로버 코리아 제공) 자동차 주요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난으로 현대차, 폭스바겐, 포드, 아우디, GM, 테슬라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차량의 고객 인도 지연이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난관 속에 당장 차량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1개월 단위 자동차 렌트 서비스를 찾고 있다.  수입차 렌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로는 최근 카로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280% 증가했으며 이중 약 30%는 신차 주문 후 출고지연으로 인해 일시적인 이용을 목적으로 가입한 회원이라고 밝혔다. 신차 출고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이용 기간이 유연한 월간 렌트 서비스가 채우고 있다.  실제로 카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최앤리법률사무소 최철민 변호사는 “차가 필요한 시점에 바로 차량을 이용하고 유연하게 반납할 수 있어 편리했다”며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모든 소비자에게 카로 렌트 서비스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카로는 레인지로버 벨라 D300, 포르쉐 718 박스터 등 인기 수입 차종을 신청 다음날부터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수입차 전문 렌트 서비스로 별도 약정 없이 1주일 또는 1개월 단위로 유연하게 빌려 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카로는 최근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 일정이 밀려 신규 가입과 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보유 차량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면서 차량이 즉시 필요한 분들에게 카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량 증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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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롤러코스트 '비트코인',조정세 지속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상징인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593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를 기점으로 개당 5만달러선 근방에서 움직이다 4만8655달러까지 하락했다. 오전 11시30분 현재는 4만94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에 거품이 많이 낀 탓에 큰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비트코인이 2만~3만 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40만~6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락세가 단기적 조정 단계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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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코로나19 이후 주택시장 그린 인프라 따라 명암 갈려
    코로나19 장기화로 ‘멘탈데믹(공동체 전체에 정서적 충격이 전염병처럼 번지는 상황)’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기분장애’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인근에 무학산, 장군산 등의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고, 조산천과 금호강이 흐르는 등 풍부한 그린 인프라를 갖췄다. 조감도=제일건설 제공 코로나19가 확산된 최근 2년 기분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의 증가율은 코로나시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늘어난 기분 장애 환자는 123,249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심리상태의 안정을 자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우울증 대응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에는 코로나 블루에 대응할 안식처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도시숲이 적은 지역은 도시숲이 많은 곳 대비 평균 18.7% 우울증상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지난해에는 30분간 숲길 2km를 걷는 것만으로도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숲의 치유 인자로 인해 긴장, 우울, 분노, 피로 등의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생활 속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엔산하자문기구인 ‘지속 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이하SDSN)’에서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0)’를 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1% 높아지면 행복지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처럼 생활 속 자연환경이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장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으면서 자연조망이 가능하거나 숲세권에 자리하고 있는 주거시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행정구역이 같고 분양시기와 인프라가 비슷한 단지들도 그린인프라에 따라 억대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입주를 마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2년 후 입주를 마친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와 비교했을 때 북서울 꿈의숲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는 5억대(84㎡)로 책정됐으나 숲 조망이 가능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가 12억 원으로 비조망권인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10억9,000만원)보다 약 1억 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성적을 통해서도 지난 한해 동안 그린인프라가 대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분양을 마친 404단지 가운데 청약률 상위권 단지 상위 10곳을 살펴 보면 이들 중 9개 단지가 숲세권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DMC SK뷰아이파크포레 등 일부는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점을 단지명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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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화상 회의 시대 ‘줌 피로’ 여성에게 더 빈번
    ‘줌’(zoom) 회의 등 화상 회의에 따른 피로가 여성에게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대에 화상 회의 도구인 ‘줌’은 대면 회의를 대체하는 기본 플랫폼이 되고 있다. ‘줌 피로’(Zoom fatigue)는 이어지는 화상 업무로 인해 생긴 피로감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이미지=픽사베이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줌 피로’는 몇 년 동안 우리의 옆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Zoom fatigue` may be with us for years. Here`s how we`ll cope)란 제목의 14일자 기사에서 스웨덴 고덴부르그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이후에 생긴 새로운 심리 질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스웨덴 고덴부르그 대학 연구진은 연구자용 온라인 플랫폼 (SSRN)을 이용하는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줌 피로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화상 회의 참여자가 피로도를 느끼는 요인은 크게 네 가지였다. 첫째, 보디랭귀지 등 비(非)언어적 단서의 결여다. 대화 상대의 어깨와 머리만 볼 수 있는 화상 회의의 특성상 줌 회의 참석자는 보디랭귀지를 전달하거나 해석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줌 회의 참석자가 대화 상대의 기분 상태를 파악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둘째, 원활한 화상통화를 위해 한 장소에 고정돼 있는 데 따른 피로다. 이는 줌 회의 참여자에게 한 곳에 갇힌 느낌을 받게 해 스트레스 수준을 높인다. 셋째. ‘거울 불안’(mirror anxiety)이다. ‘줌’ 등 대부분의 화상 회의 도구는 사용자 자신의 화면을 볼 수 있는 형태로 설정된다. 화상 회의 도중의 지속적인 실시간 반사가 ‘거울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거울 불안 효과는 산만함ㆍ불안을 촉발하는 동시에 우울증을 심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째, 화상 회의의 특성상 모든 사람이 카메라를 쳐다보는 것 같이 느껴지는 상황이 줌 회의 참여자에게 불안을 느끼게 한다. 이런 현상은 일대일 미팅에서 더욱 심해진다. 일대일 화상 회의 속 상대방의 얼굴은 지나치게 가깝게 느껴진다. 줌 피로 현상은 여성에게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줌 피로를 평균 13.8%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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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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