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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경유차, 겨울철 화재 위험 요인 배출가스 고장 족집게 진단법
    겨울철 배출가스 진할수록 고장 심각, 주행 계속하면 위험 미세먼지 심하면 자동차도 마스크 쓴다. 차내필터 교환해야! 겨울에 약한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 점검부터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필터의 검은색 매연 오염상태(좌) 와 클리닝 정비(우)상태 비교 / 출처: 자동차시민연합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제5차 ‘겨울철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시행과 배출가스 단속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미세먼지는 계절에 따라 다르며 봄철이 되면 ‘나쁨’ 수준이 높아지고 여름과 가을은 ‘양호’가 많고 겨울이 되면 갑자기 다시 높아지는 계절적 차이를 보인다.  노후 경유차가 뿜는 검은색 매연은 세계보건기구 1급 발암물질이며, 대기 중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PM2.5)를 생성하고 입자도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겨울철은 배출가스 고장이 증가하고 육안으로 하얀색, 검은색으로 사전 진단도 가능하지만, 계속 주행을 하면 고장을 키우게 되고 화재 위험성까지도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대표는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자동차 마스크 역할을 하는 차내 필터를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점검하고 특성상 항균력이 있어야 하므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배출가스 고장 키우면 화재 위험까지도 영하의 날씨에 시동이나 초기 주행 때 머플러에서 수증기 같은 백색 연기나 물이 떨어지는 것은 냄새가 없고 열 받으면 없어지면 정상이다. 고장 현상이 계속되면 냉각수 소모와 엔진 개스킷의 파손이나 실린더 헤드의 점검 대상이며, 혹한의 날씨와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방치하고 계속 주행을 하면 간단한 부품 교환대상에서 엔진 교환까지 수리비와 고장의 상태가 심각해진다. ■배출가스가 연한 푸른색과 회색이라면 엔진 고장 연한 회색은 낮에는 식별과 운전자의 자가진단이 어렵고 정비업소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부로 누유되거나 간혹 자동 변속기 오일이 엔진으로 유입되는 중증 현상이다. 배출가스는 주행 중에 운전자가 모르는 상태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방치 대상이며, 결국 고장을 키우게 된다. 1년에 1번 정도는 점검하고 배출가스 관련법으로 출고 후 5년에서 10년까지 무상보증수리 대상이며 제작사 홈페이지에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 겨울에 약한 경유차, 매연 검은색이 진할수록 입원대상 시동을 끄고 뒤 머플러 안쪽을 하얀 휴지로 닦아보면 검은 그을림이 진해질수록 엔진 고장을 알 수 있다. 이때 가솔린차는 인젝터 및 점화 플러그, 경유차는 DPF(매연저감장치)와 엔진 내 누유 상태부터 점검하며 대부분 필터에 카본 과다 축적으로 클리닝 시기가 지나간 고장이다. 연한 검은색은 불완전 연소를 의미하며, 공기 유입이 적절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연비와 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진하며 배출가스 정밀점검이 필요하다.  ■ 자동차 마스크, 겨울철 미세먼지 걸러주는 항균력 있는 차내 필터로 97년부터 대형 승용차부터 장착되기 시작하여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 차량에 차내 필터(Cabin Air Filter)가 장착되고 있다. 생활권에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가장 심한 곳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이다. 도로에는 경유차 1급 발암물질과 석면 입자, 박테리아, 도로와 타이어 분진 등의 많은 악성 미립자상 물질과 오존, 벤젠, 톨루엔, 암모니아 등과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유해 기체상 물질을 걸러주는 마스크가 바로 차내 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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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자일리톨껌, 치아건강 바람타고 인기상승
    올해 들어 껌 시장이 활력을 띠고 있다. 올해 들어 롯데자일리톨껌은 3분기까지의 실적이 두자릿 수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자일리톨껌은 국내 껌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 2000년 출시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롯데자일리톨껌은 출시부터 2022년말까지 거둔 매출액이 약 2조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할 만큼 명성이 높다. 또 롯데자일리톨껌은 품질에 있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얻을 정도다.  롯데자일리톨껌은 먼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이슈와 함께 충치예방, 입냄새 제거 등 효과에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가 따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씹는 활동이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씹기를 위한 소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시킨다. 이는 건조해지기 쉬운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껌을 씹을 경우 구강 주위의 근육 사용을 늘려 주고, 타액의 분비량을 많게 해 구강 내 세균 학장을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한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향미에 노력을 기울인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롯데자일리톨껌은 매년 약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혔다. 판껌 기준으로 매년 1억 2천갑에 육박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전 국민이 연간 약 2갑씩 씹을 수 있는 거대한 양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추진해온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유아 충치예방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되어 10월 30일까지 진행해 온 이 사업은 충치 예방 모범유치원으로 선발된 44여개소, 3~5세 유치원 어린이 약 4,6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의 학기에 맞춰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44회씩, 총 88회 진행됐으며,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특별시 관내에서 선정된 충치 예방 모범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하였다.    유아 충치 예방 교육 사업은 아동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구강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처럼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국민치아건강에 노력하기 위해 품질 좋은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에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11-30
  • ‘소비자는 봉’ 나이키 · 샤넬 · 에르메스에 시정 명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나이키’, ‘샤넬’, ‘에르메스’ 등 3개 유명브랜드의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재판매 금지 조항, 저작권 침해 조항, 사업자 면책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하였다.  최근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소비자들의 명품선호 증가현상 등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명품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바, 우리나라의 2021년 명품시장 규모는 58억 달러(약 7조3천억원)로 세계 10위이며 2020년(44억 달러) 대비 29.6%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오랜 기간 오프라인 위주의 판매를 보이던 명품 브랜드도 온라인으로의 소비 전환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에서 공식온라인몰을 오픈하는 등 D2C로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D2C(Direct to Consummer)란 제조업체가 중간 유통단계 없이 자사의 판매 채널만을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비즈니스다. 한편,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등 희소성 있는 인기 제품을 구매한 후 재판매하는 리셀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회나 언론 등에서 유명브랜드의 재판매 금지 약관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이에 공정위는 작년 12월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불공정약관 시정에 이어, 소비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 적용되는 약관을 직권으로 검토하여 재판매금지 조항을 비롯한 10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함으로써, 유명브랜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불공정약관을 보면, 고객이 재판매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계약취소, 회원자격박탈 등 고객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이 있었다. 사진=픽사베이   예를 들어 나이키 이용약관에는 '귀하가 리셀러이거나 귀하의 주문이 재판매 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당사가 믿는 경우 당사는 판매 및 주문을 제한, 거절 또는 거부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권한 보유'하는 조항이 있고 샤넬 이용약관에 명시된 '회원이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할 수 있습니다. ․기타 구매패턴 상 재판매 목적이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경우' 등의 문구가 해당한다. 사업자들은, 재산가치가 인정되는 명품의 특성상 제품을 선점하여 구매한 후 더 비싼 값을 받고 재판매하여 다른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차단할 필요에서 해당 조항들을 두었다고 소명하나, 구매자는 자신의 물건을 계속 보유할지 중고거래 등을 통해 처분할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하는바, 구매 이후 제3자와의 계약을 무조건 제한하는 조항은 약관법상 문제가 있다. 더욱이, 해당 조항들은 '재판매목적'의 구매인지 여부를 '사업자의 판단'에 의하도록 하여 자의적으로 적용될 소지가 있어 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고객의 상품평 등 소비자가 작성한 콘텐츠를 사업자가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조항들에 대해서도 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대표적으로, 사업자가 회원 동의 없이 회원의 게시물 수정 등 편집할 수 있게 하거나, 사업자에게 회원의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수정, 2차 라이선스 배포, 양도 등)를 부여하면서 모든 권리를 배타적․영구적으로 부여하는 조항이 있었다. 나이키 이용약관 내용중 '귀하가 게시하는 일체의 사용자 콘텐츠를 상업적 용도를 포함한 일체의 목적(번역, 디스플레이, 복제, 수정, 파생물 생성, 이차 라이선스 배포, 이 권리를 양도할 수 있는 권리 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배타적, 영구, 이전 가능, 이차 라이선스 가능, 로열티 프리, 전세계적 라이선스를 회사에 허여함을 진술합니다. 회사는 단독 재량으로 언제든 사용자 콘텐츠의 전체 또는 일부를 편집 또는 삭제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를 불문하고 일체의 책임을 배제한다는 조항에 대해서도 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예를 들어, 보수․점검을 위한 서비스 중단 등 회사의 조치로 인한 손해, 계열사 등에 의해 발생한 손해, 제3자의 제품 대리수령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등 고객의 손해가 발생한 때 사업자의 개입 여부, 책임 정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문제가 되었다. 한편, 사업자에 대해서는 포괄적 사유에 의해 자의적으로 계약이나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한 반면, 고객의 경우에는 주문 시점에서 30분 이내에만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하거나 보류․유보중인 주문은 취소할 수 없도록 하여 계약 당사자간 불균형한 내용을 담은 조항도 약관법상 불공정하다고 판단하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위치정보를 이용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는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받도록 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반하여, 소비자가 일반약관에 동의함으로써 위치정보이용에도 포괄적으로 동의하도록 의제한 조항도 있어 해당 약관에 대해서도 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유명브랜드 사업자들은 모두 불공정 약관조항을 스스로 시정하였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명품 선호 및 리셀시장 활성화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불공정약관을 시정하였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에서의 불공정약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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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애슬레저복 언더아머·젝시믹스, 일부 항목 권장기준에 미흡
    최근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지만,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이 있는 의류인 애슬레저(Athlesiure)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애슬레저복 상·하의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건조속도, 흡수속도 등 주요 기능성에 차이가 있었다. 내구성은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으나, 일부 제품은 물견뢰도와 마찰견뢰도 등이 권장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애슬레저복 시험 평가 결과 사진=소비자원 제공   땀이나 물이 빠르게 건조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건조속도는 상의 다이나핏 ‘STARTER 남성 긴팔티’, 하의 르꼬끄스포르티브 ‘AGA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제품이 빨리 건조되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속도를 1회 세탁 후에 시험한 결과,  나이키 ‘드라이 핏 레전드 남성 긴팔 피트니스탑’, 뉴발란스 ‘MEN Accelerate 긴팔티’, 다이나핏 ‘STARTER 남성 긴팔티’, 데상트 ‘터프 에센셜 긴팔 티셔츠’, 언더아머 ‘남성 UA Tech 긴팔’, 푸마 ‘남성 트레인 올데이 긴팔 티셔츠’ 6개 제품과 하의 르꼬끄스포르티브 ‘AGA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언더아머 ‘남성 UA 피케 트랙 팬츠’ 2개 제품의 흡수속도가 5급으로 상대적으로 물이나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로 1급에서 5급으로 평가, 5급으로 갈수록 흡수속도가 빠르다. 외부 힘에 의해 터지지 않는 정도인 파열강도, 봉제 부위가 튼튼한 정도인 봉합강도, 보풀이 생기지 않는 정도인 필링, 사용 중 올이 당겨지지 않는 정도인 스낵성은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의 색상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 결과 언더아머 ‘남성 UA Tech 긴팔’ 제품이 권장기준에 미흡했고,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인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는 젝시믹스 ‘데일리 에코티브 롱슬리브’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폼알데하이드, pH,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과 피부에 직접 닿는 착용환경을 반영한 알러지성 염료 22종 항목을 추가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재생 폴리에스터 사용을 표시한 나이키 ‘드라이 핏 레전드 남성 긴팔 피트니스탑’, 뉴발란스 ‘MEN Accelerate 긴팔티’, 아디다스 ‘워크아웃 PU 프린트 긴팔티’, ‘3S 더블니트 트랙 팬츠’ 4개 제품은 재생소재 사용을 확인하는 관련 인증서를 제출했다. 제품에 사용된 폴리에스터의 재활용 방법을 시험한 결과, 나이키 ‘드라이 핏 레전드 남성 긴팔 피트니스탑’, 아디다스 ‘워크아웃 PU 프린트 긴팔 티’, ‘3S 더블니트 트랙 팬츠’ 3개 제품은 PET병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의 제품은 뉴발란스 ‘MEN Accelerate 긴팔티’ 제품이 145g으로 가장 가벼웠고,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 ‘AGA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제품이 228g로 가장 가벼웠다. 상의 겉감 두께는 뉴발란스 ‘MEN Accelerate 긴팔티’ 0.41㎜에서 데상트 ‘터프 에센셜 긴팔 티셔츠’ 0.58㎜까지,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 ‘AGA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0.54㎜에서 뉴발란스 ‘MEN Core 팬츠’ 0.98㎜까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시험대상 제품 중 상의는 안다르 ‘New 에어리핏 맨즈 롱슬리브’ 제품이 3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하의는 언더아머 ‘남성 UA 피케 트랙 팬츠’ 제품이 5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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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비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시공 원칙적 금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KCS 14 20 10)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타설 시공 장면 사진=픽사베이   설명회에는 건설공사 발주청, 학계, 업계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집필진이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추진하게 된 경위와 핵심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최근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함께 학계, 업계 소속 콘크리트 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과 타설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해 왔다.    이번 표준시방서 개정(안)은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사전, 사후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책임기술자(감리)의 검토·승인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가이드라인(안)에는 표준시방서 개정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콘크리트공사 단계별 품질관리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예를 들어 타설 전에는 레미콘 운반차량 덮개 설치하고 타설중에는 타설부위 노출면은 비닐시트로 보호하며 타설 후 강우 시 타설 부위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양생된 공시체(견본)로 압축강도를 시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건설기준 중 하나”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 시 반영하고, 더불어 표준시방서 개정과 가이드라인 배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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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과천서 개최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후원하고 과천문화재단과 과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카니발’ 포스터 2012년에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외부초청공연 등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힐링콘서트 신세계’에 이어 올해도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를 후원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안두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에는 동양인 최초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혜란, 한국인 최초 링컨센터 리사이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클래식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오르간의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오르가니스트 이예원이 참여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갈망 교향곡 1번 3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 등 총 100분의 시간동안 아름다운 선율이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후원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마농(馬農) 문화체험', '말박물관' 운영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우원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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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만들 것'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4회 화학안전주간을 맞아 27일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위한 이행’ 선포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공. 연합뉴스]   이날 선포식에는 현대차·기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케이지(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참여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환경부, 한국소비자원 및 기업과 기관 대표들은 함께 마련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자동차편’의 주요 내용인 △ 다양한 살생물제를 부품으로 하는 자동차에 안전성이 확인된 살생물제만 사용, △ 화학물질 사용 저감, △ 항균 등 과대광고의 근절, △ 자발적 규제와 지속 소통·상호협력에 대한 이행 등의 약속을 선언했다.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 자동차편’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살생물처리된 제품에는 승인된 살생물제품을 사용하고 처리제품에 맞는 표시·광고를 하도록 하는 의무가 자동차 업계에도 적용될 예정임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사전에 마련한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선포식에서 “앞으로 자동차의 환경관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제조 및 사용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화학물질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사전예방적 관리로 범위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사용 환경의 안전성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다양한 살생물제를 부품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분야에 처음으로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여 자동차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사업자정례협의체를 적극 활용하여 생활 밀접형 품목 중심으로 유통망 내 자율관리 체계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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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D-1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투표장소인 파리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Korea One Team’으로 이날 하루 분초를 쪼개 D-1 마지막 유치활동을 총력 전개할 예정이다.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 BIE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밤까지 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세미나와 리셉션을 포함해 촘촘하게 면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비전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최대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투표의 향방을 가를 핵심 표밭을 대상으로 최종 교섭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23일부터 파리 현지를 방문 중인 주요 기업들도 최종 투표순간까지 숨가쁘게 뛰며 유치교섭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재계는 그간 유치교섭을 전개하며 파악한 상대국과의 경제협력수요를 토대로, 부산엑스포를 통해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범시민유치위원회는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현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행사 등을 펼치고 세느강 엑스포 청사초롱 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막바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총리는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유치전인만큼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뛰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드리고 싶다고 대표단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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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외식업계 외국인력 ‘주방보조원’ 고용 허용
    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서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허용 업종에 음식점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고용허가제란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조치로 음식점 경영주들이 이(E)-9 비자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 음식점 사업체 규모(총 80만개),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음식점업 중 가장 비중이 크고(42%) 조리 기법상 준비 인력 소요가 많은 ‘한식업’을 대상으로 ‘주요 100개 지자체’에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창・폐업이 잦은 음식업 특성과 외국인력 관리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내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는 ‘5년 이상’, 5인 미만 사업체는 ‘7년 이상’ 업력을 유지한 사업장부터 적용하며, 단순반복・육체적 노동이 많이 드는 ‘주방보조원’의 고용을 허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는 시범사업 시행 후, 그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하반기에 외국인력 고용관리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만성적인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그간 업계와의 꾸준한 소통,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외국인력 고용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개선된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유학(D-2) 비자와 함께 이(E)-9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으로 외식업 경영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원활한 인력 공급을 통한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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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수면 관련 언급량 15% 증가, 슬리포노믹스 시장 관심 급증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수면’에 관한 245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 2023년 상반기 ‘수면’에 대한 관심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KPR 제공   이는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을 키우고 자신의 몸을 가꾸는 ‘셀프케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수면과 관련된 투자를 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 시장이 3조 원 규모로 성장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수면에 대한 언급량은 2022년 상반기 1,374,503건, 2022년 하반기 1,538,001건, 2023년 상반기 1,582,18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추가 분석을 통해 수면에 대한 주요 키워드별 관심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섭취’의 언급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47% (226,580건▶332,648건) 증가했고, ‘관리’가 약 43% (407,836건▶582,756), ‘환경’ 약 42% (212,575▶301,354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멜라토닌’과 ‘우유’, ‘칼슘’ 등 영양소와 식품이 차례로 도출되었다. 그중에도 수면 유도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멜라토닌’ 성분이 포함된 영양제에 대한 관심은 약 23% (6,808건▶8,867건) 증가했다. 최근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침구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공지능을 통해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이른바 ‘수면테크’가 떠올랐다. IT 첨단기술을 적용한 침구류 외에도 아로마 캔들, 무드등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수면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적용된 침구류와 개인 맞춤형 수면케어 솔루션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3-11-27
  • KCC글라스, 서스틴베스트 ESG평가서 2년 연속 최고 AA등급
    KCC글라스는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KCC글라스 본사 전경 [KCC글라스 제공. 연합뉴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AA 등급을 받으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은 9개 기업에 포함됐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55개, 코스닥 상장사 310개, 비상장사 205개 등 총 1천270개 기업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적용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 등 친환경 제품 개발, 아동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홈씨씨교실'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SG
    2023-11-23
  • 한샘, 내달 11일까지 쌤페스타…가구 등 최대 85% 할인
    한샘은 다음 달 11일까지 가구·인테리어 공사·생활용품 900여종을 최대 85% 할인하는 대규모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샘 제공, 연합뉴스]   쌤페스타는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 생활밀착형뉴스
    2023-11-23
  • DL이앤씨, 올해말부터 협력사 추가배치 안전전담자 임금 지원
    DL이앤씨가 올해 말부터 협력사의 안전 전담자 임금을 보조하고 안전시설 지원을 확대한다. DL이앤씨 본사 [DL이앤씨 제공. 연합뉴스]   2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본사에서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한 협력사 6곳의 경영진과 만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중대재해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DL이앤씨 관계자들과 협력사 경영진은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각오도 다졌다. 협력사의 이러한 노력을 돕기 위해 DL이앤씨는 올해 말부터 상생협력기금을 활용, 협력사가 법적 기준 외 추가로 안전전담자를 배치할 경우 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휴게실 등 안전시설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전부터 협력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우수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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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한국지역난방공사,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관내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현장 지원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정용기(가운데) 한난 사장이 23일 관내 공공임대주택 난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난 제공   한난 정용기 사장은 23일 오전, 30년 이상 열공급을 해온 성남시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난방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사무소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갑작스런 한파와 더불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둔 지역난방 사용자들에게 따뜻하고 효율적인 난방 사용을 위한 사용자측 설비 점검 및 안내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아파트 기계실의 차압유량 조절밸브, 열교환기 등의 난방공급 설비를 관리사무소와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 최소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난방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한난은 지난 동절기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2.12월~’23.3월까지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요금에 대하여 최대 59만2천원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특히, 공공임대단지 관리사무소와 난방비 지원 신청 대행 협약을 체결해 고령자 등의 신청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정용기 사장은 간담회에서 “난방비 지원 신청 대행 협약을 통한 관리사무소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 아파트 단지에서 848세대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을 반영해 영구임대 주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난방요금을 지원해 드리는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올해 동절기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난방요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지사에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단을 운영하고, 기계실 고온부 보온재 교체 지원사업, 노후단지 에너지진단 등 사용자 설비 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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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농협은행·DB손보·우리카드·미래에셋증권 소비자보호 '양호'
    금융당국이 평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우리카드, 미래에셋증권 등 4개 회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농협은행 세종시 지점 사진=위메이크뉴스 DB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업권 22개사를 대상으로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 현황 및 상품 개발·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준수 사항을 평가한 결과다. 금감원은 평가 대상 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1개 그룹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은행 4개, 생명보험사 5개, 손해보험사 4개, 카드·여전사 3개, 증권사 3개, 저축은행 3개 등 총 22곳이 대상에 올랐다. 종합등급으로 '양호'를 받은 곳은 농협은행 등 4곳이었고 나머지 18곳은 '보통'을 받았다.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의 금융업권별 종합등급 [금감원 제공/연합뉴스]   다만 부문별(비계량 부문) 평가에서는 하나캐피탈이 '미흡'을 받았다. 금감원 민원 건수 등을 평가하는 계량 부문 평가와 달리 비계량 평가는 소비자보호 구축·운영 등을 평가한다. 금감원은 "하나캐피탈은 소비자보호 연간계획 수립·이행 및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 점검이 미흡하고 성과평가 체계에 소비자보호 지표를 포함하지 않는 등 상당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하나캐피탈 경영진 면담을 통해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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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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